Update. 2025.06.09 16:46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장하준 저 / 김희정·안세민 역 /부키 펴냄 / 1만4800원 전문 지식 없이도 경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나쁜 사마리아인들>로 주목을 받았던 장하준 교수가 들려주는 자본주의 이야기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이 책에서는 경제와 경제학에 대해 마음을 열어주는 23가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저자 장하준 교수는 자본주의가 수많은 문제점과 제약에도 불구하고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좋은 경제 시스템이라고 말한다. 다만 문제는 지난 30여 년간 세계를 지배해온 특정 자본주의 시스템, 즉 ‘자유 시장 자본주의’라는 것이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는 자본주의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고, 어떻게 하면 더 잘 돌아가게 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고, 내가 말하는 ‘경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해서 의사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에게 올바른 길을 선택하도록 요구하는 데에는 전문 지식이 꼭 필요하지 않다고 조언한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날
한국 전통 요소 반영…모던한 객실 통해 한옥 느낄 수 있어 김중만 작가가 프랑스 사진 작업…파리 감성 패키지도 선봬 서울팔래스호텔이 젊어지고 있다. 강남 최초의 특급 호텔로 29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팔래스호텔은 총 2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대대적인 개보수로 보다 젊고 고급화된 호텔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로비와 프론트, 연회장, 전 레스토랑을 전면 개보수하면서 중식당을 2층에서 12층으로, 뷔페 식당을 12층에서 로비층으로 옮겼으며 일식당을 2층 전체로 규모를 넓혔다. 이외에도 바와 라운지를 신규 오픈했다. 최근 9~11층 객실 공사를 완료해 이그제큐티브 층을 오픈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남은 층의 객실 공사가 끝나면 호텔 전체의 리뉴얼이 완료된다. 고급화 전략에 따라 금번 리뉴얼한 9층~11층까지의 3개 층을 이그제큐티브 플로어로 만들었다. 10층 전용 라운지에서 체크인이 가능하며 전용 라운지에서의 조식 뷔페, 해피아워와 별도 미팅룸을 준비해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신속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의 궁에서 착안해 한국의 전통 주거공간의 요소를 현대적으로 디자인했다. 디자인은 한국 실내건축가협회장
늦가을 오후, 노곤함을 느낄 때쯤이면 향긋한 차 한잔과 달콤한 쿠키가 생각난다. 특급호텔들이 다양한 ‘애프터눈 티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영국의 홍차 습관의 하나인 애프터눈 티는 공복을 참지 못한 후작부인 마리아가 시녀가 들고 온 차와 함께 가벼운 식사를 한 것에서 유래됐다. 저녁 식사는 오후 8시 이후였다. 그 때문에 시간을 가지고 여유를 누리던 귀부인들 사이에서 정보교환의 장으로 애프터눈 티가 대 유행하게 된 것이다. 문턱을 낮춘 특급호텔을 찾아 차 한잔의 여유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그랜드 힐튼 호텔…쿠키와 향긋한 티의 만남 리츠칼튼 서울…유럽 정통의 애프터눈 티 세트 JW 메리어트 호텔…정통 영국식 애프터눈 티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애프터눈 티 포함된 패키지 그랜드 힐튼 호텔 테라스 라운지에서 선보이는 애프터눈 티 세트는 신선한 계절 과일로 만든 키위 크림 케이크, 달콤한 망고 무스, 초코 무스, 블루베리 무스, 초코 타르트, 수제 초콜릿, 노릇하게 잘 구워진 먹음직스러운 쿠키를 향긋한 티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가격 1만6000원. 롯데호텔서울 티 라운지
교사인 김모(42세·남)씨는 어깨에 하얗게 떨어지는 비듬 때문에 속상하다. 비듬용 샴푸를 써봤지만 머리를 깨끗이 감아도 기름기가 없어지지 않으며 여전히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 떨어진다. 김씨는 학생들과 동료들에게 불결한 이미지로 보일까봐 신경이 여간 쓰이는 게 아니다. 김모씨와 같이 머리를 자주 감고 비듬용 샴푸를 썼는데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머리가 가렵다면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성인의 3~5% 발생하는 흔한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얼굴이나 두피, 겨드랑이, 눈썹 등에 발생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지루성피부염 원인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주로 피지가 많은 곳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피지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한다. 또한 전문가들은 건조한 날씨, 스트레스, 노폐물의 축적 등도 지루성피부염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파악한다. 두피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으로는 비듬이 생기고 간헐적으로 가렵거나 저녁 무렵 심한 가려움증에 시달리며 발진이나 진물이 나오기도 한다. 두피에서 이마, 얼굴, 눈썹, 겨드랑이, 목까지 퍼지기도 하고 대부분이 증세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두피를 심하게 긁으면 두피 염증으로 인해 탈모로 이어질
대부분 사람들은 남성 갱년기라는 말을 듣게 되면 월경도 하지 않는 남자가 무슨 갱년기라고하며 농담으로 받아들이거나 황당해하는 반응이 많다. 하지만 남성 역시 갱년기 증상을 겪는다. 특히 중년남성은 성 호르몬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고 남성호르몬에 반응하는 표적세포의 민감성도 감소해 갱년기 증세를 나타내게 된다. 자칫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진다 남성의 갱년기는 누구나 찾아올 수 있고 개개인의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본인이 자주 체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인 이모(51·남)씨는 최근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또한 젊은 시절을 함께했던 동료들이 조금씩 회사를 그만두면서 자신도 미래에 닥칠 현실을 불안해하며 우울증이 몰려오며 발기장애까지 와버렸다. 남성갱년기는 주로 중년남성이 남성호르몬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신경과민, 우울증, 기억력 감퇴, 쉽게 피로해짐, 불면증, 성욕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시기에는 신체활동이 저하되고 자신감도 없어지면서 작은 일에도 쉽게 지치며 왠지 모를 불안감이나 소외감 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성적 욕구가 감소해 아내와 성관계를 꺼리게 되며 남성적인 자신감도 떨어지게 된다.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소심해진다. 아
고등학생 박종필(17·남)군은 최근 유행성 각결막염으로 눈이 충혈되고 통증이 심해 안과를 찾았더니 병원은 박군과 같은 증상의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충혈, 통증이 2~3주 간 지속되는 각결막염 이렇듯 각결막염이 기승을 부리자 휴교령을 내리는 중·고등학교가 속출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철저한 위생 관리로 각결막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우리 눈의 결막과 각막은 외부에 노출돼 세균이나 유해물질의 공격을 받기 쉬운데 이때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돼 발병하는 질환이 바로 각결막염이다. 단순한 결막염의 경우 평균 2∼3주가 지나면 낫지만 각막염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위험하다. 충혈과 통증을 수반한 심한 이물감이 나타나는 각결막염에 대해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송상률 각막센터장은 “감염 후 약 3∼5일의 잠복기를 거쳐 완치될 때까지는 2~3주가 걸린다”고 밝혔다. 각결막염 발병 후 5∼14일 사이에 눈부심을 호소하는 환자가 있는데 이는 각막 중심부에 발생한 상피성 각막염 때문이다. 귀 앞 림프선의 종창 및 통증이 있고 급성기에는 눈꺼풀이 붓거나 심한 충혈이 생긴다. 특히 어린이 환자는 인두통 및 설사까지 겹친다.
최동규 남·1989년 2월5일 자시생 문> 공무원 시험을 위해 대학을 자퇴하고 내년을 합격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인연이 없다면 내친김에 운수업을 시작하여 성공을 목표로 하고 싶습니다. 어느 쪽인지 갈등이 심해요. 답> 귀하는 지금 익지 않은 열매를 미리 따먹어 배탈이 나는 징조를 만드는 형국입니다. 아직 사회운이 못미쳐 사회 진출의 계획은 모두 좌절되며 망가집니다. 전부 철회하고 원점으로 되돌아가세요. 학업을 중단한 것은 스스로 불행의 함정을 판 것이며 사업의 뜻은 패가망신의 예고입니다. 다시 공부를 시작하세요. 운명적으로 사회진출은 아직 시기상조입니다. 법학이나 경찰행정학에 목표하고 향후 관·공직에 뜻을 두면 전부 해결됩니다. 사법고시에는 인연이 없으나 검찰 사무직, 경찰간부직 쪽에 길이 열리고 천직으로 이어집니다. 자성과 반성으로 새로운 출발과 자신의 입지를 굳히세요. 안은정 여·1982년 4월27일 묘시생 문> 지독하게 열심히 살지만 시련의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너무 막연하여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도무지 답답하기만 해요. 답> 재능도 뛰어나며 머리도 좋습니다. 그러나 초년운(1
낭만적인 산책로와 가을 내음 물씬 풍기는 단풍 드라이브 놀이기구와 함께 즐기는 단풍의 절경에 탄성이 절로 나와 낭만의 계절 가을. 온 세상이 오색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으면서 가을 정취도 한층 무르익고 있다. 수도권 최고의 단풍을 자랑하는 청계산 자락에 자리한 서울랜드는 본격적인 단풍철에 접어들면서 낭만의 계절 가을에 한껏 취해 있다. 서울랜드는 교통이 편리하고 자연과의 조화로움이 뛰어나 수도권 시민에게 도심 속의 자연 휴양지로 꼽히며 화려한 가을단풍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먼저 빠르고 편리한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4호선 대공원/서울랜드 역에서 하차, 서울랜드 정문까지 4km를 달리는 코끼리열차를 타고 낭만적인 가을 기차여행을 떠나보자. 열차를 타고 달릴 때 시원한 자연 그대로의 바람과 함께 흩날리는 단풍 내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수북하게 쌓인 낙엽 길을 바스락 정겨운 소리를 내며 걷고 싶다면 철새들도 쉬어 가는 서울대공원 호숫가를 넉넉한 발걸음으로 거닐며 단풍나무들과 호흡해보자. 호반의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서울랜드 주변으로는 4km에 달하는 서울랜드 외곽순환길과 4km의 공원 호수주변, 2km의 미술관 가는 길에 빼곡히 들
강변에 흐드러진 갈대와 물억새가 정겨운 ‘수변길’ 유명한 숲속길과 유럽식 정원 장미원 ‘연인의 길’ 여유로운 마음 갖게 해주는 ‘오솔길’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골길’ 늦가을 한가롭게 걸으며 사색에 젖을 수 있는 한강변 웰빙 산책로 10곳을 소개한다. 한강변 물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만나는 오솔길, 산책로를 따라 느릿느릿 걷다보면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계절별로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는 한강공원의 늦가을의 정취를 더 늦기 전에 꼭 한번 느껴보고, 한 장의 사진에 남겨두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변길(반포) 반포 수변길은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에서 동작역 방향으로 가을 따라 정겹게 흐드러져 있는 버드나무, 갈대, 물 억새 등을 만날 수 있는 고즈넉한 산책길이다. 산책로 중간마다에는 주변의 작은 돌을 모아 곤충들의 은신처를 만들어 놓았으며 최근 신설된 동작대교 남단 전망카페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산책 후 피로감을 잊게 해준다. 지하철 4·9호선 동작역 1·2번 출구에서 한강방면으로 200m를 걸어가면
회사원 이모(29·여)씨는 환절기가 되면 손과 발이 트는 일이 자주 있어 수분크림을 늘 갖고 다닌다. 이씨는 가을이 되면 입술 주변이 건조해져서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가 하면 손은 가뭄 후 땅바닥처럼 갈라져서 속상하다고 하소연 했다. 대학생인 박모(22·남)씨는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평소 있던 지병인 ‘건선’이 더 심해질까 두렵다. 그는 평소에는 잠잠하다가도 건조한 가을이 되면 증상이 더 심해져 외출을 꺼려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천고마비’의 계절. 풍요로운 가을이 누구에게나 반가운 계절은 아니다. 평소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꼈던 사람은 건조한 가을이 되면 손이나 발을 비롯해 모든 피부에 ‘건조 주의보’가 내려진다. 건조한 환절기에는 손과 발이 쉽게 트는 경우가 있다. 환절기에 손 관리를 잘 해야 예쁜 손을 유지할 수 있다. 여름이 지나고 환절기가 다가오면 이런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채는 것은 거칠고 건조해진 손이다. 이렇게 건조한 손을 관리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손을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서는 주방용 세제나 세탁세제, 심한 세탁, 그리고 자극적인 성분들로부터 손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할 뿐 아니라 외부활동이나 스포츠 등 잠재적으로 자극을 줄 수
정력에 좋다고 하면 누구보다 열심히 찾아 먹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중년남성들이다. 하지만 이런 욕구를 포기하는 남자들이 있다. 바로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다. 전립선비대증이란 남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질환으로 성 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참으면 독 된다 전립선비대증은 중년남성에게 매우 흔한 질병으로 부끄러워하거나 수치심으로 남성들을 주눅 들게 만들 수 있는 질병이다. 중년남성들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전립선이 커지기 때문에 소변이 나오는 통로가 좁아져서 배뇨 시 힘이 들거나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배뇨 후에도 잔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방광을 자극해 자주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들고 심한 경우 혈관이 충혈 되어 배뇨 시에 피가 나오는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이 심각한 고통이 따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시적인 통증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해두거나 단순히 노화의 과정이라 여기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해 둘 경우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는 힘을 줘도 소변이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 ▲요로감염 ▲신부전 등으로 진행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단국대학교
바람이 제법 쌀쌀해진 요즘 저녁을 양껏 먹어도 밤늦게까지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하다보면 출출함을 이기지 못하고 따끈한 라면국물과 고소하고 쫄깃한 보쌈족발 그리고 짭조름한 피자와 치킨을 찾게된다. 매서운 바람이 부는 겨울철에 우리 몸은 체온유지를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생성하기 원하기 때문에 여름철보다 10% 이상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고 소화액의 분비가 촉진돼 식욕이 왕성해진다. 야식 먹은 후 자는 습관 야식증후군으로 왕성한 식욕 때문에 야식을 먹고나서 바로 운동을 하는 일은 더더욱 없고 낮 시간에도 신체활동은 여름철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 열량소비가 감소한다. 이렇듯 고열량의 야식을 먹은 후 바로 자는 것이 습관화되면 야식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아주가정의학과 안병훈 원장은 “야식증후군은 주로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되며 저녁식사 후 과식, 아침 식욕저하, 수면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복합적인 상태를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원장은 “야식증후군에 걸린 사람은 저녁 식사 후부터 새벽까지 적어도 하루 섭취량의 50% 이상을 먹으며 아침에는 식욕이 없다”며 “또한 잠들기 어렵거나 깊은 잠을 못자고 자주 깨는 등 불면증으로 고생한다”고 증상을 말했다. 야식증후군에 대한
한태식 남·1984년 10월2일 인시생 문> 대학 졸업 후 진로 문제로 방황하다 경찰직공무원 시험에 대비하고 있어요. 어떨지요. 그리고 이성과의 만남이 오래 지속되질 않습니다. 답> 경찰직 공무원 선택은 잘했으며 뜻을 이룹니다. 교정직도 좋습니다. 2012년에 행운이 있습니다. 귀하는 모든 능력은 잘 갖추었으나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등 생활의 방법이 잘못되고 있습니다. 항상 잡념이 많아 귀중한 시간들을 낭비하게 되어 손실이 많습니다 자신감과 꿈을 향한 집념과 끈기로 위치를 확보하세요. 관·공직에 완벽한 업무수행으로 인정을 받게 되나 대인관계가 원만치 못해서 따돌림 당하며 고충이 따르게 됩니다. 친교와 사교에 아끼지 마세요. 결혼문제 역시 확실하지 못한 처세로 여성들이 자꾸 비켜갑니다. 2012년에 혼사가 이루어지며 연분은 용띠나 뱀띠 중에 있습니다. 금년은 시험 대비에 만전을 기하세요. 임미정 여·1986년 12월2일 진시생 문> 늦게 대학에 뜻을 두고 있어요. 무슨 과가 좋은지와 합격여부, 그리고 항상 외국에 나가 살고 싶은데 가능성도 궁금해요. 생활의 지표가 서질 않
무라카미 하루키 저 / 양윤옥 역 / 문학동 펴냄 / 1만5800원 무라카미 하루키가 <어둠의 저편> 이후 5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 <1Q84> 제3권. 해마다 노벨상 후보에 거론되며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그가 이번에는 두 남녀의 아련한 첫사랑 이야기인 동시에 ‘1Q84’를 헤쳐나가며 겪게 되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그렸다. 압도적인 이야기의 강렬함과 흡인력이 돋보인다. 스타일리시한 여자 암살자 아오마메와 작가지망생 덴고, 꽉 막힌 고속도로의 비상계단을 내려오면서 다른 세계로 접어든 아오마메와, 천재적인 문학성을 가진 열일곱 소녀 후카에리를 만나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 덴고 앞에 ‘1Q84’의 세계가 펼쳐진다. 그들은 몇 개의 달이 떠 있는 하늘 아래에서 만나게 될까?
코이케 류노스케 저 / 유윤한 역 / 21세기북스 펴냄 / 1만2000원 일본 쓰키요미지 주지 스님으로 일반인을 위한 좌선 지도를 해온 코이케 류노스케의 <생각 버리기 연습>. 뇌의 역할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감사하게 여기는 풍조를 뒤엎을 ‘휴뇌법’을 공개한다. 저자는 잡념을 멈추기 어려운 이유가 자신이 좋아하는 자극을 얻기 위해서라면 부정적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깡패 같은 성향을 지닌 뇌라는 정보처리 장치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마음을 다스리려면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를 끝없이 괴롭히는 잡념의 정체를 밝혀 그것을 완전히 없애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말하기부터 기르기까지 8가지 영역으로 나눠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하도록 인도한다. 특히 생각하지 않고 오감으로 느낌으로써 어지러운 마음을 서서히 사라지게 하도록 이끌고 있다. 뇌를 쉬게 할 뿐 아니라, 충전하여 날카로움과 명철함으로 가득한 새로운 세계로 들어서게 될 것이다.
파울로 코엘료 저 / 권미선 역 / 문학동네 펴냄 / 1만2000원 <연금술사>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우뚝 선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 <브리다>. <연금술사> 직후에 집필한 운명과 사랑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로 운명을 찾아나선 스무 살 브리다가 사랑을 찾고 더 나아가 자아를 발견하면서 변모해가는 가슴 뭉클한 여정을 작가의 특유의 신비주의와 리얼리즘을 적절히 결합해 충만하고 영감 가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인공 브리다는 자기 발견의 여정에서 한 현자를 만나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고, 한 여인을 통해 세상 속에 숨어 있는 음악에 맞춰 춤추는 법을 배운다. 그 자기 발견 과정을 통해 작가는 삶의 의미를 생각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최현주 저 / 학고재 펴냄 / 1만8000원 카피라이터 최현주가 일상의 언어로 풀어쓴 사진예술서 <사진의 극과 극>. 중견 카피라이터이자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어려운 이론 대신 일상의 언어로 예술 사진의 의미와 가치를 풀어썼다.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통해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현대 사진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인물, 풍경, 설치, 퍼포먼스, 합성 등 다양한 장르적 형식을 아우르는 국내외 유명 작가의 사진 60여 점이 실려 있다. 이 작품들 중에서 뚜렷하게 대별되는 ‘극과 극 두 작품을 골라 새로운 관점으로 살펴본다. <사진의 극과 극>에서는 특히 동시대 일상의 삶과 현상을 사진의 주제로 채택했다. 명품과 짝퉁, 디지털과 아날로그, 독신과 결혼 등의 이미지를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재현해낸 작품들에 초점을 맞췄다. 카피라이터 특유의 간결한 문장과 호소력 있는 이야기로 들려주는 현대 사진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아마추어 사진가들에게 외형적 조형 요소에만 집착하지 말고, 사진에 담아야 할 주제와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라고 조언한다.
머니랩(돈이 벌리는 경제실험실)/ 케이윳 첸 저 / 이영래 역 / 타임비즈 펴냄 / 1만6000원 우리가 까맣게 몰랐던 사람과 돈을 움직이는 숨겨진 메커니즘. 1만5000원보다 1만5490원이 더 싸게 느껴지는 이유는? 먼저 주는 것과 나중에 주는 것의 차이는 무엇인가? 주중 할인과 주말 할증의 차이는? 메뉴가 많은 집에 손님이 안 몰리는 이유는 뭘까? 렌탈 서비스가 싸게 느껴지는 까닭은? 평소에 이러한 의문을 가진 사람들의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줄 책 <머니랩(Money Lab)>이 나왔다. 행동경제학과 실험경제학 분야에서 촉망 받는 저자 케이윳 첸이 15년여에 걸친 연구 결과와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 사람과 돈을 움직이는 숨겨진 메커니즘을 낱낱이 파헤친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머니랩은 ‘돈(Money)+실험실(Laboratory)을 뜻하는 용어로 ‘돈이 움직이는 방식을 다룬 실험경제학의 수많은 연구결과를 총망라한 책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행동경제학 분야 중에서도 최첨단의 영역인 실험경제학은 사람들이 의사결정을 하는 심리와 그 과정, 그리고 돈을 둘러싼 거래와 계약, 협상 등의 상황에서 실제로 어
요시다 아키미 저 / 이정원 역 / 애니북스 펴냄 / 8000원 네 자매의 소소한 일상과 소중한 인연을 되새기다! 신종마약을 둘러싼 거대 마피아의 음모를 다룬 장편만화 <바나나 피시>를 창작한 요시다 아키미가 바닷마을 이야기를 들려주는 <바닷마을 다이어리> 제3권 <햇살이 비치는 언덕길>. 저자가 ‘제2의 고향’이라고 부를 정도로 애착을 지닌, 일본 카마쿠라의 바닷마을로 초대하는 장편만화다. 카마무라의 아름답고 평화롭고 순박한 풍경 속에 네 자매의 소소한 일상과 소중한 일상에 대한 따스한 이야기를 녹여냈다. 특히 깔끔하고 담백한 그림체만큼이나 무심하고 평온해 보이는 인물들이 차곡차곡 쌓아올린 감정이 드러나는 순간, 포근하고 뭉클한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 특유의 섬세하고 원숙한 설득력 있는 감정 묘사가 빛을 발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는 63빌딩 연회장을 장장 5개월간 리뉴얼해 육성급 프리미엄급 연회공간인 63컨벤션센터로 새로이 오픈했다. 이번 재단장은 오픈 이래 25년 만에 처음 단행한 것으로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그랜드 볼룸 및 한강뷰의 테라스 신설 등 육성급 프리미엄 연회공간으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특히 과거 별관 1~3층과 본관 58층으로 나뉘어 있던 연회장을 별관 2~4층으로 모아 63빌딩의 별관을 프라이빗한 연회장으로 컨벤션 센터화했다. 이에 보다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행사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육성급 호텔 연회 수준의 높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의 콘셉트는 ‘자연’을 모던하고 심플하게 재해석했다. 미국 업체인 퍼킨스 윌이 설계와 디자인을 맡아 물·꽃·숲·구름·바위·별빛 등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실내장식에 표현했다. 이에 각 연회홀은 세쿼이아, 사이프러스 등 나무 이름을 붙였다. 63컨벤션센터의 대표 연회장은 2층 그랜드볼룸이다. 이 대연회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1000명 이상의 인원이 수용 가능하다. 7m 높이의 천장과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