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16:46
최일남 저 / 문학의문학 펴냄 / 1만3000원 각박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 사이에는 어떤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을까? 해학과 유머 넘치는 명문장으로 그려낸 최일남 에세이 <풍경의 깊이 사람의 깊이>.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언론인으로서 삶을 꾸려온 최일남 작가는 명칼럼니스트로 명성을 날리며, 문단의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풍경의 깊이 사람의 깊이>는 세상살이에 대한 느긋한 해학과 깊은 애정에서 거뒤 올린 최일남의 ‘사람’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바느질의 달인이었던 어머니의 이야기를 비롯해 작가가 살아가면서 만난 신비한 풍경 같은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특히 인정미 넘치는 여유로운 문체로 평생을 함께 해온 사람들에 대한 자상한 인정, 수선스러운 세상에도 살아있는 따뜻한 풍경, 삶에 대한 깊은 애정과 예찬을 넉넉한 유머와 함께 풀어낸다. 문학과 언론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해온 작가의 심층적 사유는 인간으로서 어떻게 사는 것이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인지를 사색케 하는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갈 것이다.
성공은 바보다 고환택 저 / BG북갤러리 펴냄 / 1만2000원 <철든 놈이 성공한다>의 출간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정우철강(주)의 고환택 사장이 쓴 따뜻한 성공학 메시지를 담은 책 <성공은 바보다>. <성공은 바보다>는 ‘성공을 부르는 5가지 습관에 대한 생활 습관들을 엮은 것으로 작고 소소하지만 성공을 향한 발걸음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고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일상의 지침들을 가득 담았다. 50세가 넘는 늦깎이 학생으로 2009년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기업 경영은 물론 성공학 강사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고환택 사장. 그는 책 제목 <성공은 바보다>에 대해 “무언가 시도하지 않았으면 좀 더 게으름을 부리며 편하게 살았을 텐데, 하지 않아도 될 수고를 해야 하니 그것이 바로 ‘성공은 바보다"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더 ‘부지런한 바보로 세상을 살고 싶은 욕심을 이번 책에 가득 담았다"고 밝히고 있다. 생각보다 더디게 오는 성공은 많은 배움과 땀을 요구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공의 5가지 습관(끈)에 대해 ‘꿈 &lsqu
류석문 남·1973년 3월22일 사시생 문> 1976년 9월7일 인시생의 아내가 가출이 심하여 제가 폭주와 신경과민으로 이제 병석에 누웠습니다. 오히려 제가 죽기를 바라고 있는 아내입니다. 아내의 마음이 돌아올까요. 답> 두 분의 관계는 이제 곧 청산됩니다. 부인의 운명으로 보아 도저히 함께 이어 갈 수 없는 악연입니다. 귀하의 소극적인 태도도 문제지만 부인의 바람기가 첫번째 문제인데 선천적 숙명으로 막을 방법이 없으며 이미 5년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결혼이 운세에 비해 너무 일찍 이루어진 것도 큰 결함입니다. 귀하와는 만나는 시기부터 운세의 과정에 이르기까지 전혀 다른 성분이므로 조금의 희망도 없으며 이제까지의 생활에서 벗어나 새 출발로 불행을 마감하게 됩니다. 귀하는 뱀띠 중에 연분이 있으며 2012년에 재혼으로 평온한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부인과 정리 후 건강회복도 이루어집니다. 장은서 여·1980년 4월29일 진시생 문> 1977년 10월25일 묘시생의 남편이 사업실패로 갑자기 정신질환이 생겨 현재 입원중입니다. 하늘이 무너진 것 같은 불안과 고민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답> 우선 시급한
조관일 저 / 쌤앤파커스 펴냄 / 1만5000원 한국HRD 대상을 수상한 우리나라 최고 명강사 조관일의 30여 년간의 스피치 노하우를 망라한 <멋지게 한말씀>.직업적으로 말을 다루는 강사나 연사가 아니어도 살다 보면 공적ㆍ사적 활동에서 스피치할 때가 있다. 하지만 당황하고 허둥대기 바빠 멋진 한말씀을 남기지 못한다. 이 책은 급작스럽게 이루어지는 즉석 스피치는 물론, 주례사, 축사, 건배사, 그리고 자기소개 등의 스피치 상황에 요긴하게 활용하는 스피치 기법을 배울 수 있다. 처음 10초로 좌중을 압도하는 법은 물론, 이야깃거리를 만드는 법, 신문과 뉴스를 활용하는 법, 품위를 지키며 웃기는 법, 그리고 스피치 공포에 대처하는 법 등의 스피치 필살기를 익힌다.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멋지게 한말씀하는 스피치 고수가 되도록 이끈다.
문형진 저 / 더난출판사 펴냄 / 1만3000원 각 회사마다 그 회사의 고유한 문화가 있기 때문에 ‘삼성’의 업무스타일이 꼭 정답일 수는 없다. 그러나 이 책은 삼성 업무스타일 중 모든 사람들이 배울만한 강점을 골라 엮었다. 삼성SDI에서 근무했던 저자가 혹독했던 업무 단계를 거쳐 성과를 내는 것을 경험한 후, 삼성의 일하는 방식이 현대에 어떻게 통용되는지 분석한 후 자세하게 들려준다. ‘삼성 1년차 Beginner’s’에 해당하는 1장 ‘기본으로 압도하라’에서부터 ‘삼성 5년차 Dream STEP’에 해당하는 5장 ‘나만의 성공신화를 위한 나 3.0’까지 총 5장으로 나눠 삼성 업무방식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에서 직원들에게 교육하는 업무에 대한 마인드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대기업 삼성에서 성장한 일반 사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와 마음가짐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지성 저 / 문학동네 펴냄 / 1만5000원 카네기, 워런 버핏, 이병철, 정주영이 황금 손이 될 수 있었던 밑바탕은 무엇일까? 알렉산더, 세종과 정조 등 희대의 국가 경영자들의 공통점은? <꿈꾸는 다락방>의 이지성은 그 비밀이 모두 인문고전 독서에 있다고 말하며 ‘인문고전 읽기’를 통해 미래를 바꾸는 힘을 제시한다.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차별화된 시각과 명쾌한 논리로 수천 년간 강대국과 지배계급만이 쉬쉬하며 이어온 성공의 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에는 초보자 독서 노하우, 인문고전으로 리드하는 인생경영법, 세상을 지배하는 천재들의 인문고전 독서법 등 인문고전 독서를 위한 실용적인 정보들로 가득하다.
공지영 저 / 오픈하우스 펴냄 / 1만3800원 지리산과 섬진강 주변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작가 공지영이 지리산을 찾으며 만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소소한 일상의 행복과 세상을 살아가는 진정한 가치를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를 통해 전한다. 갑갑한 서울을 떠나 아늑한 여유를 느끼고자 만난 지리산과 섬진강 주변의 사람들. 공지영은 철저하게 주변인이 되어 지리산 행복학교를 엿본다. 버들치 시인 박남준과 지리산을 등지고 섬진강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생명력 강한 이들. 월급도 아니고, 연봉 200만원에 행복하며, 약초를 캐고 술을 담그는 사람들. 도시인의 입장에서는 가난해 보이기만 하는 그들은,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아간다.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는 도시의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가난하지만 가난해서 더 행복한 지리산 행복학교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더불어 지리산의 생생한 풍경이 담겨 있는 사진을 중간 중간 수록했다.
SERI 전망 2011/ 권순우·신창목 저 /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1만8000원 2010년 마침표·2011년 물음표 총정리 올해 모범적 위기 탈출의 모습을 보인 한국경제, 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2010년의 마침표와 2011년의 물음표를 총정리한 대한민국 종합경제전망서 <SERI 전망 2011>. 한국경제는 2010년 중 세계 어느 국가보다도 모범적인 위기 탈출의 모습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그 내용에서도 정부의 경기부양력이 약화되는 대신 수출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한 민간부문의 자생적 회복력이 성장을 주도하는 매우 양호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향후 대외여건의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이러한 민간부문의 자생적 회복력이 지속될 것인지의 여부는 불투명하다. 비록 한국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왔다고는 하나, 여전히 위기를 완전히 극복한 것은 아니며 위기 이전의 성장궤도로 복귀할 만한 복원력과 탄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경제가 성장세를 이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제대로 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 회복의 내용과 성격을 면밀하게 관찰·분석
모든 사람의 축제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이때를 놓칠 새라 특급호텔들이 연인, 친구,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숙박 패키지와 식음 프로모션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룸서비스를 즐기며 친구들과 이야기보따리를 풀 수도 있고 연인과 와인으로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 여기에 다양한 선물 꾸러미도 덤으로 챙길 수 있어 한마디로 ‘1석2조’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파티 무료입장권 제공 리츠칼튼 서울…연인·친구·가족과 오붓하게 파크 하얏트 서울…커플 함께 스파 받는 패키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네버랜드 콘셉트 파티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오는 12월24일과 25일 양일간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그랜드 룸에서의 숙박과 함께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팅이나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반짝이는 조명과 한강 너머의 멋진 야경이 탄성을 자아내는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팅과 함께 스낵 뷔페를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할인 혜택을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골밀도는 낮아지고 뼈를 둘러싼 근육이 약해져 낙상에 의한 골절을 당하기 쉽다. 특히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노인이 겨울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는 경우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으므로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벼운 낙상에도 골절로 이어지는 약한 노인 뼈 노인들은 관절의 경직이 높아 유연성이 떨어져 쉽게 낙상하는데 이 때문에 65세 이상 노인 중 해마다 30~ 50%가 낙상을 경험할 정도다. 또한 노인은 넘어져도 쉽게 골절 될 수 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골절이 되더라도 쉽게 회복하지만 노인들은 수술하기도 어렵고 치료를 받아도 보행 장애를 겪는 일이 많다. 골절이 잘 발생하는 부위는 척추와 엉덩이뼈 그리고 손목뼈 부위이며 체온 저하증이나 탈수, 기관지 폐렴이나 욕창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다시 낙상할지 모른다는 공포감은 노인의 자신감을 떨어뜨려 활동을 감소시켜 배뇨장애나 변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는 악순환을 불러온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낙상을 일으키는 주위 환경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이 때문에 춥다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항상 안경을 착용해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골밀도가 낮
최근 쌀쌀하고 흐린 날씨로 인해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는 기압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 경우 관절 내 압력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면서 관절 공간이 부풀기 때문이다. 관절 내 압력이 상승할 경우 관절 속 윤활액 등의 물질이 증가해 염증이 있는 부위에 부종이 심해질 수 있고 평소보다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는 관절 통증의 다양한 증상과 원인,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퇴행성 관절염=무릎관절 ‘뚝소리’와 심한 통증 류마티스관절염=아침에 뻣뻣하고 손가락 통증 67세의 최모씨는 3년 전부터 서서히 양쪽 무릎에 통증이 생겼다. 주로 오후에 오래 걷거나 서 있으면 양 무릎이 붓고 아프며 앉아서 쉬면 나아지지만 통증은 점점 더 심해졌다. 최씨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단받았고 관절 연골이 손상되면서 연골이 닳아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씨처럼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면 주로 관절이 빨갛게 붓고 따끈따끈한 열이 나며 관절의 크기가 커지고 만지면 아프다. 손으로 만져보면 무엇인가 만져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같은 증상은 주로 무릎과 손가락, 고관절(엉덩이관절) 등에 잘 생긴
전재성 남·1978년 11월8일 인시생 문> 건축사업을 하다 식당업으로 바꿨는데 생각과는 달리 기대에 못 미쳐 건축업으로 다시 전업을 생각중이며 1984년 11월3일 오시생인 아내와는 평생 인연이 될지도 궁굼합니다. 답> 요식업 및 유흥업에서 성공합니다. 건축업에서 전업한 것은 아주 잘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음식점으로 전업하지 않았다면 건축업의 실패로 이미 쫓기는 신세가 됐을 것입니다. 더구나 지금은 귀하의 운세가 매우 저조하여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지탱하지 못합니다. 부인의 운세에 힘 입어 위기를 모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3년간은 부인을 중심으로 장사를 진행하세요. 부인은 후천운이 매우 생산적이고 성장하는 운세로 가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생활력이 강하고 모든 일에 애착이 많으며 헌신적인 성격이 더욱 돋보이고 있습니다. 부인은 안전합니다. 귀하의 이기심과 일방적인 행동을 자제하여 부인에게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세요. 금년은 변동운입니다. 부인 명의로 운영하세요. 오지혜 여·1985년 6월26일 자시생 문>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재학생입니다. 이 계통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요. 저희 집안이 가난
교통체증이나 장시간 여행의 피로 없이 도심에서 즐기는 호텔 윈터패키지가 색다른 연말 추억을 쌓으려는 이들에게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2010년 호텔 윈터패키지는 숙박 할인뿐 아니라 미술 전시, 문화행사 참여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단 호텔에 따라 크리스마스 이브나 연말에 패키지 이용이 제한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행복한 겨울’ 콘셉트 3가지 타입 메이필드 호텔…우리가족 전통문화 예절 체험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피자 룸서비스 제공 파크 하얏트 서울…‘코리안 애프터눈 티 세트’ 포함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내년 2월27일까지 ‘행복한 겨울’을 콘셉트로 3가지 타입의 윈터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룸에서의 1박과 즐길거리, 마실거리, 먹을거리 각 항목별로 옵션을 제공해 취향에 맞게 따뜻하고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 ‘인베르노 펠리체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를 이용하며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의 조식 및 해피아워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1인당 20만원 상당의 전신마사지 2
앉거나 누워 있다가 갑자기 일어날때 ‘핑~’하는 현기증과 시력장애 혹은 실신 등의 증세를 보인다면 낙상해 다칠 위험성이 크다. 이처럼 평소보다 혈압이 떨어져 허혈을 느끼는 증상을 ‘기립성저혈압’이라고 한다. 기립성저혈압은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우리 몸이 혈압을 높여주지 못해 일어나는 증상이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는 “기립성저혈압은 일어나면서 순간적으로 혈액이 머리부분까지 도달하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이다”며 “일어나면서 ‘핑~’ 도는 느낌이 들고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교수는 “혈액이 시신경과 관련된 후두부에 덜 전달된다면 시력장애가 오면서 앞이 잘 보이지 않거나 깜깜해 보이며 심할 경우 실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혈압 치료제는 혈압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립성저혈압에 더 주의해야 한다. 박 교수는 “기립성저혈압은 특히 근육이 약한 노인에게서 많이 나타난다”며 “우리나라 노인의 30%가 고혈압 환자로 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승압이 안돼 기립성저혈압을 느낄 수 있다”며 강조했다. 이어 박 교수는 “기립성저혈압으로 실신하는 경우에는 낙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혈압약을 복용하는 노인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최근 허리 통증에 다리가 저려 밤잠을 설치는 백은경(27·여)씨는 허리디스크 증상 같으니 하루빨리 치료를 받으라는 주변의 권유에도 병원 가기가 꺼려진다. 지인들이 척추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는 모습을 봐 왔지만 수술은 아무래도 두려웠기 때문이다. 백씨와 같이 수술을 무서워하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척추질환 치료법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어 현재 환자들의 90% 이상이 신경성형술이나 인대강화주사요법과 같은 비수술요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척추질환은 수술을 해도 재발이 많기에 수술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말한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황진호 교수는 “꼭 수술이 필요한 전체 척추질환자 중 3~5%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황진호 교수는 “디스크 환자는 허리만 아픈 환자, 허리에서 다리까지 아픈 환자, 근육의 감각이 마비된 환자, 배뇨·배변이 불편한 환자 등 크게 4가지로 나누는데 가장 마지막 단계인 증상이 심해 견딜 수 없는 환자만 동의를 받고 수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척추 수술의 부담을 덜고 더욱 손쉬운 시술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바로 척추신경성형술과 인대강화주사요법이다. 척추신경성형술이란 내시경을 통해 통증의 원인이
송년회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술 마시는데 몇 가지 사항을 지키면 다음날 컨디션에도 문제가 없는 프로다운 직장인이 될 수 있다.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될 수도 있는 술을 마시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능력에 맞게 적당하게 마시는 것으로 송년회 일정은 음주는 주 2회 이하로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송년회 일정, 일주일 2회 이하로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노용균 교수는 “간에서 술이 주로 처리되므로 술 마신 후에는 일정기간 휴식이 필요한데 주 2회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노 교수는 “사람마다 간에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한 차례 마실 수 있는 적당량은 알코올 50g 정도로 소주는 반병, 양주는 스트레이트로 3잔, 맥주 2병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알코올의 흡수속도는 술 종류에 따라 다르며 위스키 등 증류주가 맥주 등 발효주에 비해 흡수속도가 빠르다. 똑같은 농도를 마시더라도 도수가 약한 술이 독한 술보다 덜 해롭고 탄산음료 및 이온음료와 섞어 마시거나 여러가지 술을 섞어 마셔도 흡수속도가 증가한다. 노 교수는 “폭탄주는 되도록 피해야 하고 술은 약한 술부터 독한 술의 순서로 먹는 것이 좋다”고
이수찬 저 / 느낌있는책 펴냄 / 1만2000원 무릎관절질환 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소개한 에세이 형식의 <인생을 살리는 무릎 이야기>. 이 책은 관절질환만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치료해온 ‘힘찬병원’ 이수찬 병원장의 임상 결과를 토대로 재미있고 감동적인 치료 스토리와 더불어 무릎관절염에 대한 상식과 예방법, 올바른 관절질환 건강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진료하면서 실수했던 점이나 수술 후 합병증 등 의사로서 쉽게 끄집어낼 수 없는 얘기들을 솔직하고 진솔하게 써내려간 점이 돋보인다. <인생을 살리는 무릎 이야기>의 주요내용은 병실에서는 세상이 보인다, 신참의사의 아쉬웠던 수술후기, 무릎관절염 알고 있던 상식을 뒤집는다, 관절염 이것만은 알자 등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허남관 저 / 그림동화 펴냄 / 1만2000원 여성들의 밤을 책임지는 여성유흥문화 대표 브랜드 ‘레드모델바’의 김동이의 진솔한 이야기 <여자의 밤을 디자인하는 남자>. 연예인 지망생에서 날리는 호스트바 선수 그리고 유흥업계의 성공적인 CEO가 되기까지 호스트바 비하인드 스토리가 소개된다. 김동이는 암울했던 청춘에 대한 회한과 반성, 한국 여성유흥문화의 날카로운 비판과 대안, 그리고 건전한 여성유흥문화를 이끌어내기까지 파란만장했던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배우를 꿈꿨던 김동이는 기획사에 사기를 당해 일본으로 팔려가 그곳에서 밤 문화를 알게 되고, 한국으로 돌아와 밤 문화를 제패하며 전설로 불리게 된다. 놀라울 정도의 액수를 받는 최고의 스타가 되었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했던 그는 어두운 밤 문화를 벗어나 건전한 여성유흥문화의 새로운 장을 연 ‘레드모델바’를 오픈한다. 밑바닥에서 최고의 여성유흥문화 대표로 성장한 김동이의 영화 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김석제 저 / 천상마을천상소식을전하는천사양 펴냄 / 5만원 생활 교육 지도교사이며 인재경영 인성 교육 지도교사, 가정 교육 지도교사,태교 지도교사인 ‘성공의 법칙 의식의 개선’ 초심 회원편 제 1권 <천상지문(天上之門)>. <천상지문>은 1일 3회 10분씩 보고 따라 하기만해도 차상위 차원에 오를 수 있는 거듭나기 방법을 제공한다. 의식이 개선되고 확장되면 삶에서 더욱 성공할 수 있고, 삶에서 성공하면 일에서 역시 성과를 누릴 수 있으며, 이렇게 함으로써 가정의 행복과 직장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 새로 1분씩 더하여, 변형 일차원 인간의 지위를 오르는 경험을 함께한다.
지허 스님 저 / 견동한 그림 / 불광출판사 펴냄 / 9800원 법정 스님의 수필과 함께 30년 넘게 불교계 최대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온 지허 스님의 <선방일기>. <선방일기>는 1973년 <신동아>에 처음 연재됐던 글이다. 모두 2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치열하게 전개되며 철저히 고독한 존재일 수밖에 없는 선승(禪僧)의 존재감과 눈물나게 인간적인 수행자의 두 모습을 잘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아 종교나 연령을 초월한 수많은 사람들의 서재에 잊히지 않는 책으로 남아 있다. <선방일기>는 이미 1993년과 2000년 각각 단행본으로 출판된 적이 있는 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저작권 문제로 말미암아 2000년 이후 절판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최근 해외에 우리 불교의 모습을 알리고자 하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의 노력으로 말미암아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여 재출간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선방일기> 발간에는 독자들이 좀 더 선방의 분위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당시 선방 모습을 고증한 23컷의 일러스트가 추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