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16:46
한국관광공사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요~’라는 테마로 2011년 5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보리밭, 고인돌, 성벽 길이 어우러지다(전북 고창)’, ‘봄이면 흐드러지는 야생화 천국, 태백 분주령(강원 태백)’, ‘눈부시게 푸르름을 맛보다, 경북 영양 대티골(경북 영양)’, ‘남사당놀이, 전통무용 감상에 벽화마을도 탐방(경기 안성)’, ‘2천년의 이야기를 간직한 영산강의 보석-전라남도 나주(전남 나주)’ 등 5곳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전북 고창…푸른 자연·흥미로운 역사·걷기 좋은 길 강원 태백…봄날 야생화 트레킹 즐기기에 최고 경북 영양…산나물축제 ‘영양산채한마당’ 열려 경기 안성…남사당놀이·전통무용 상설 공연 전남 나주…역사기행·한국의 대표 맛 탐험 ■전북 고창 고창은 가족 봄나들이의 삼박자를 갖춘 고장이다. 푸른 자연과 흥미로운 역사와 걷기 좋은 길이 함께 어우러진다. 고창은 연둣빛 5월로 넘
20대는 사회활동이 왕성한 시기로 스트레스, 운동 부족, 불규칙한 생활로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다. 또 졸업과 취직, 직장생활, 출산과 육아 등 긴장의 연속인 생활을 하면서 술, 담배, 스트레스 등으로 몸이 혹사당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지난 4월29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20대의 건강검진에 대해 알아본 결과 20대의 건강검진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건강검진을 받는 20대가 늘어나고 있는데 직장 건강검진이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건강검진은 질환 발견이 아닌 질환 예방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는 20대들의 인식 변화 때문이다. 건강검진을 받길 원하는 20대라면 혈압, 위내시경, 갑상선 검사, 흉부 X레이 등을 정기적으로 검진 받는 것이 좋고 B형 간염 면역 여부를 확인하고, A형 간염, 이상지혈증, 우울증 등도 검사해야 한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자궁경부암 등의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A형 간염은 전세계적으로 매년 15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9년 사이 145배나 폭증했다. 이 중 80%가 20~30대며 20대가 A형 간염 앞에 맥없이 쓰러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낮은 A형 간염 항체 보유율 때문이
노안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모양체근이 약해져서 조절력이 떨어지게 되는 현상으로 대개 40대 중반에 이르면 가까운 글씨가 안 보이거나 어른어른해서 어지럼증이 생기는 등의 증세로 나타난다. 지난 4월29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를 통해 노안과 백내장에 대해 알아봤다. 눈은 인체에서 가장 빨리 늙고 외부 자극에 취약한 장기다. 눈이 외부 사물을 각막을 통해 받아들여 망막에 상을 맺어 인식하는 과정에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는데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눈은 쉬지 않고 보기 때문에 노화 역시 빠를 수밖에 없다. 40대가 되면 어느 순간부터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 자기도 모르게 눈에서 조금씩 멀리하고 보게 된다. 이는 가까이 있는 사물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서 생기는 현상인데 이것이 노안이다. 노안이 발생하는 이유는 나이를 먹으면서 렌즈의 역할을 하는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고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근도 약해지기 때문인데 특히 가까이 있는 사물에 초점이 맞지 않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수정체에 혼탁이 오는 백내장은 2007년 총 23만3686건에서 2008년 25만7736건으로 10.3%가 증가했다. 또한
최근 10대 여학생들의 55%가 “외모를 가꾸고자 성형수술을 할 수 있다”고 응답한 가운데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여성들의 연령층도 점차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목구비 등 외관상의 큰 변화를 통해 아름다워지는 것도 자신을 한껏 돋보이게 하고 자신감을 얻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으나 성형을 하지 않고도 예뻐질 수 있는 비결이 있다.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균형 있는 몸매를 유지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갖는 것이야말로 돈을 들이지 않고도 진정한 ‘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좋은 식습관을 갖는 것은 아름다운 여성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요즘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원푸드 다이어트부터 채식 식단 등 다이어트를 위한 식습관 관리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무엇보다도 적게 먹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이자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지름길이다. 적게 먹는 식습관, 아름다운 몸매 지름길 과식은 비만뿐 아니라 고혈압, 위·식도염이나 소화불량 등에 문제를 일으킬 염려가 클 뿐 아니라 우리 몸에 불필요한 영양소가 많아져 노폐물을 쌓이게 한다. 이에 무턱대고 적게 먹는 것은 건강을 해칠 수
이해인 저 / 황규백 그 / 샘터 / 1만2800원 암 투병과 상실의 아픔으로 빚어낸 이해인 수녀의 희망 산문집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암 투병과 사랑하는 지인들의 잇단 죽음을 목도하는 아픔의 시간을 견뎌내며 현재의 삶을 긍정하는 저자의 깨달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일상을 담은 칼럼들과 오랜 시간 벼려온 우정에 대한 단상들, 수도원의 나날, 누군가를 위한 기도와 묵상, 떠나간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추모 글들을 만날 수 있다. 꽃이 지고 나면 비로소 잎이 보이는 것처럼, 고통이 있었기에 비로소 일상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이 보이는 것임을 이야기하고 수도자로서, 시인으로서, 개인으로서의 삶과 사유를 통해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세계적인 판화가 황규백 화가의 그림이 함께 실려 있어 이해인 수녀의 글에 깊이와 정감을 더해준다.
김정호 저 / 불광출판사 / 1만5000원 선진국일수록 스트레스 지수가 높고 특히 전문직 종사자들이 명상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고 한다. 그렇다면 대체 명상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걸까? <마음챙김 명상 멘토링>의 저자 김정호 교수는 지난 20여년 동안 마음의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한 심리학 분야의 권위자다. 김 교수는 그간의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음챙김 명상 수행법과 전통적인 호흡 명상법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자판기 커피를 마시면서, 대화를 하면서, 마트에서 물건을 사면서, 걸으면서 짬짬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일상생활 마음챙김 명상법도 안내한다.자의 살아있는 명상 멘토링을 통해 독자들은 마음챙김 명상에 대한 선명한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활에서 마음챙김 명상을 수행하여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행복이 늘어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무각 스님 저 / 불광출판사 / 1만5000원 ‘선(禪)’으로 본 중급자용 <금강경> <그대 삶이 경전이다>. <금강경>의 원문과 해설, 야부 스님의 게송과 이에 대한 명쾌한 해설까지 만날 수 있다. 무각 스님은 도심 한복판에서 선(禪)을 지도하고 <금강경>을 강의하면서 복잡다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더더욱 선과 금강경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선이야말로 우리 존재의 뿌리가 부처 성품임을 절실하게 가르쳐주고, 일상 속의 수행을 통해 삶의 기쁨과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그대 삶이 경전이다>를 한장씩 읽는 동안 그 내용을 자기의 안목으로 만들어 가며 스스로 선의 견지를 깨달아 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히로세 다카시 저 / 육후연 역 / 프로메테우스 / 9800원 최근 일어난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20여년 전부터 꾸준히 경고했던 반핵평화운동가 히로세 다카시. 그가 세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던 체르노빌 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 2년 뒤인 1988년에 펴낸 <체르노빌의 아이들>은 지금까지 환경운동의 고전으로 널리 읽히고 있다. 1986년 4월26일, 거대한 폭발음이 울리고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제4호 원자로에서 방사능이 누출된다. 발전소 책임자인 안드레이 세로프의 가족을 중심으로 체르노빌의 현장에서 비참하고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체르노빌의 아이들>은 사고 당시 체르노빌의 현장을 상세하게 묘사하며 핵의 위험성을 알리고, 핵이 인간의 삶을 어떤 비극 속으로 몰고 가는지를 생생하게 전한다. 또 국가가 얼마나 무책임하게 사람들을 방치하고 사고를 은폐하려 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원전 건설의 위험성과 무모함을 꼬집으며 그동안 개발의 논리 속에서 고속성장해 왔던 원전 문제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아울러 일상화된 위험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사회적 변화를 제안한다.
소셜 리더십 / 강요식 저 / 미다스북스 / 1만5000원 바야흐로 소셜의 시대가 열렸다. 인터넷 선으로 가늘게 이어졌던 지구는 소셜이라는 망(네트워크)을 통해 하나로 통합되었다. 이제 사회의 어떤 분야에서든 소셜을 찾을 수 있게 되었으며 소셜에 길들여지게 된 소셜세상에서 살게 되었다. 소셜은 한때의 유행을 지나 세상의 질서를 바꾸고 있다. 단편적인 예가 ‘민주주의 혁명’이다. 2010년 말부터 이어진 변화의 물결 속에는 소셜이 크게 자리잡고 있다.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으로부터 시작된 이 물결은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흘러갔고 지금도 흐르고 있다. 그만큼 소셜의 힘은 대단하다. 철옹성처럼 굳게 닫혀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독재정권을 무너지게 하는 힘, 수십 년 동안 연락이 끊겼던 가족이나 친구를 찾아 주는 힘, 이것 모두 소셜이 가진 힘이다. 한국소셜경영연구원 원장인 저자 강요식은 <소셜 리더십>을 통해 소셜 리더가 꼭 알아야 할 소셜 리더십의 로드맵, 소셜 리더의 성공조건(뉴하이파이브 전략), 소셜 성공 3대 노하우, 소셜인(人) 십계명 등의 독창적인 소셜팁을 제시해 소셜 리더들을 효과적으로
숙박권·항공권·음료권 등 제공 다채로운 음식 문화 직접 체험 마리아나 맛보기 축제가 오는 5월 매주 토요일 사이판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에서 개최된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이와 관련해 소비자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풍성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빈스 앤 베리즈의 베리 음료 맛보고 사이판 여행 가자! 마리아나 관광청은 한화 갤러리아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빈스 앤 베리즈 및 사이판 월드리조트와 함께 오는 5월31일까지 ‘베리 음료 마시고 남국의 파라다이스 사이판으로 Go Go!’라는 공동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베리 음료를 구입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쌍에게는 월드리조트 숙박권과 항공권이 포함된 사이판 월드리조트 여행권, 2등 3명에게는 한화 리조트 숙박권, 3등 200명에게는 빈스 앤 베리즈 음료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먹Go! 보Go! 즐기Go!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다양한 옵션이 포함된 마리아나 맛 축제 관련 여행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마리아나 맛 축제 여행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마리아나 관광청에서 기내용 여행용 가방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아침고요수목원…13개 테마 정원서 1700여종 식물 관찰 할 수 있어 오산 물향기수목원…1600여종 식물 꽃길 따라 두 시간 정도 산책 한택식물원…작은 인형·집 등 꾸며놓은 난쟁이 정원 아이들에 인기 서울대공원…470여종의 나무·꽃·다람쥐·산토끼 등 볼 수 있어 싱그러운 5월, 숲 속 여행을 떠나보자. 숲과 꽃의 향취를 폐부 깊숙이 마시고, 청량한 공기 속에서 가족들의 손을 잡고 산책하는 맛을 알아야 비로소 수목원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지금껏 수목원의 매력을 찾지 못했다면 신록과 꽃이 가장 아름답다는 이즈음에 찾아가 보자. ‘계절의 여왕’ 5월에 가볼 만한 수목원을 골라봤다. 아침고요수목원 경기 가평군 축령산 중턱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아침고요정원’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다. 10만평 터에 자연미와 인공미를 느낄 수 있는 13개의 테마 정원에서 1700여종의 식물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울창한 숲보다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정원의 분위기가 강해 사진촬영을 하기에 좋다. 영화 <편지
직장인 박모(27·여)씨는 태닝샵에서 태닝을 받은 뒤에 집에 돌아와 보니 몸에 얼룩덜룩한 자국이 생겼다. 피부과를 찾으니 피부가 손상됐다는 말을 듣게 됐다. 적당한 근육질에 잘 그을린 구릿빛 피부는 노출이 대세인 요즘 건강의 상징이다. 특히 봄을 지나 여름이 다가오면서 태닝에 대한 문의와 상담이 늘고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피부를 그을리는 것은 미관이나 건강에 좋지 않다. 자칫 잘못 태워 피부가 얼룩덜룩해지거나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태닝이란 피부가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표피의 기저층에 있는 멜라닌세포를 자극하여 생성하는 과정이다. 보통 태닝은 인공태닝과 자연태닝으로 나뉘고 일반적으로 자연태닝이 조금 더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인공태닝은 자연태닝보다 빠른 시간 내에 자연스러운 구릿빛 피부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태닝 기계에서 발생하는 자외선은 자연 자외선보다 훨씬 많은 양의 UVA가 한꺼번에 방출된다. UVA는 피부의 탄력을 담당하는 세포들을 파괴해 탄력 감소는 물론 색소세포를 자극해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자외선에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인공태닝 때문에
직장인 최모(31)씨는 출근 직후부터 지독한 코막힘에 정신이 멍할 지경이다. 정상적인 업무를 진행하기 힘든 것은 물론이고 짜증마저 나는 것을 느끼고 있다. 교사 박모(42)씨 역시 코막힘으로 인해 졸지에 ‘코맹맹이’가 돼버렸다. 평소 감기이겠거니 생각한 것과는 달리 만성적으로 코가 막혀 고생이다. 코가 막히는 원인은 보통 코점막이 부어 있는 경우에서 비롯된다. 보통 코의 염증과 같은 현상으로 인해 코가 막히게 되는데 원인은 무척 다양하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 따르면 이는 코점막이 부어있는 경우(비염), 축농증(부비동염), 물혹(폴립), 코중격(코안의 좌우를 나누는 연골과 뼈)이 한쪽으로 치우쳐있는 경우(비중격 만곡증), 종양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코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비염이며 염증으로 인해 코의 점막이 붓고 콧물 같은 분비물이 증가하면서 코막힘을 유발하게 된다. 만성적으로 코가 막혀있는 원인으로 알레르기 비염을 포함한 만성 비염, 만성 부비동염, 코중격 만곡증 등이 있다. 소아의 경우는 코안의 염증뿐만 아니라 목과 코 사이에 있는 편도선(아데노이드)이 코막힘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 갑상선 질환이나 혈압강하제와 같은 약물 사용이 원인이 되는
누구나 어린 시절 엄한 아버지 또는 억척스런 엄마 손에 의해 목욕탕에 끌려가 이태리에는 있지도 않은 이태리 타올에 목욕을 당하고 온몸이 화끈거리고 따가워 울먹이다 손에 쥐어지는 요쿠르트와 우유로 아픔을 달랬던 기억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의 손에서 날을 세우고 있는 때타올이 피부노화를 앞당긴다고 해도 때를 밀 것인지 다시 생각해 봐야 할 일이다. 때는 공기 중의 먼지나 더러운 물질들과 피부 각질의 죽은 세포, 땀, 피지 등 피부의 분비물이 섞여서 피부에 붙어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순수한 의미의 ‘때’는 샤워만으로도 충분히 씻겨 나가기 때문에 우리가 미는 때는 더러움뿐 아니라 상당 부분이 피부 각질층이다. 때 심하게 밀면 피부 건조하고 거칠어져 각질층은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는 피부 보호막이자 콜레스테롤, 세라마이드, 지방산등을 포함하는 주요 지질층이기 때문에 목욕할 때 심하게 벗겨 내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 피부 보호와 보습을 위해서는 샤워 정도로 끝내는 것이 좋다. 때를 안 밀면 지저분하다며 의아한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들이 있지만 피부에 붙은 더러운 성분은 물로만 씻어도 대부분 없어지며 기름때가 많이 낀 경우라도 비눗물로 씻는 정
윤동현 남·1977년 8월19일 사시생 문> 두 달 전 교통사고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습니다. 앞으로의 수명을 알고 싶습니다. 또한 1975년 2월23일 진시생인 이혼녀와 1978년 7월11일 유시생인 아내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 이미 사선을 넘어 귀하의 수명은 70세 이상 장수합니다. 그리고 평소처럼 건강과 안정을 찾게 되어 신변의 위험은 없습니다. 이제 안심하세요. 그러나 지금 사귀는 제2의 여성으로 인한 불행이 시작됩니다. 상대 여성은 개인적인 운명이 매우 혼란하고 겉으로는 밝은 꽃이지만 내용은 독소가 들어 물심양면으로 엄청난 피해를 겪게 됩니다. 운세가 상대 여성이 더 강하므로 귀하가 말려들고 결국 패자가 되어 후회하게 됩니다. 계속 진행되면 부인마저 잃게 되어 패가망신하게 됩니다. 부인께 솔직히 고백하면 용서는 물론 향후 안정에 큰 힘이 됩니다. 부인과의 인연은 평생입니다. 강윤영 여·1985년 3월25일 자시생 문> 1988년 12월14일 진시생인 남성과 동거하여 딸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의 방탕한 생활에 지쳐 이제 제 자신을 선택해야겠는데 놓아주질 않고 정말 어떻게
명진 저 / 이솔 / 1만3000원 거침없는 말과 행동으로 세상을 뜨겁게 달군 명진 스님의 수행에세이 <스님은 사춘기>. 명진 스님이 일요법회 때마다 신도들에게 자신이 살아온 삶을 법문 형식으로 이야기한 것을 정리한 책이다. 어린 시절 새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다니던 이야기와 고통과 상처를 겪으며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던 사춘기, 스님을 만나 ‘나는 누구인가’ 고뇌 끝에 해인사로 출가하게 되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후 고통을 스승으로 삼아 40년 동안 치열하게 구도의 길을 걸어 온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나는 누구인가?’ ‘삶은 무엇이고 죽음은 무엇인가?’ ‘과연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인가?’ 끊임없이 질문하며 마음속에 있는 힘을 빼고 ‘내려놓음’으로써 무한한 지혜와 자유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김제동 저 / 위즈덤경향 / 1만3000원 수많은 이슈와 감동을 선사해 온 김제동의 첫 번째 에세이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2010년 2월부터 <경향신문>에 연재하고 있는 ‘김제동의 똑똑똑’의 인터뷰를 엮은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5인의 인터뷰와 저자의 진솔하고 유쾌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는 딱딱한 격식을 차리는 인터뷰가 아닌 오랜 친구와 나누는 대화처럼 편안하고 소소하게 대화를 이어나간다. 미실로 전국을 호령하던 고현정의 가족, 사랑, 직업에 대한 철학과 산악인 엄홍길의 산 이야기, <1박 2일>의 나영석 PD의 개인적 고민과 프로그램에 대한 고뇌처럼 인물 개개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 전 KBS사장 정연주와 이외수, 김용택, 조정래 등의 문인들, 이정희, 안희정 등 정치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한국사회의 이슈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들어볼 수 있다.
신지견 저 / 연인M&B / 1만2000원 서산대사 휴정의 이야기를 그린 대하 장편소설 <서산> 제1권. 서산대사가 누구이며, 그의 키워드가 왜 우리시대에 필요한지를 묻는다. 그릇된 양반 문화와 부패 구조에 대항하는 혁명을 꿈꾼 세력들이 임진왜란을 만나 꿈을 접고 민족 존망의 전쟁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그려내고 있다. 작가는 조선 중기의 급박한 역사적 현실들을 치밀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문체로 담아냈다. 역사적 관점주의에 입각해 사실을 재해석하면서도, 소설적 허구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진정한 개혁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21세기 대한민국의 국가 비전을 제시한다.
홍기표 저 / 글통 / 1만5000원 2012년 대선과 관련해 대권이라는 최대 권력의 쟁취와 승계에 관련된 각 후보들의 전략적 충돌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보수집권 플랜B>. 주요 선거이슈와 기본 구도를 정리해 2012년 대선을 미리 보기 위한 총체적 생각의 지도를 제공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대선 결과에 대한 예측까지 나아간다. 표의 집중력이 높은 두 후보 즉 박근혜, 정동영보다는 표의 확장성이 높은 현재 한나라당의 2등 후보 김문수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과연 박근혜 대세론은 꾸준히 살아남아 대권을 쟁취하는 순간까지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중도에 붕괴되어 새로운 박근혜 대항마의 탄생을 목도하게 될 것인가? 이런 흥미진진한 질문들을 다룸으로써 주요 잠재 후보들의 정치적인 셈법과 그들의 입체적인 경쟁구도를 이해할 수 있는 관점과 시각을 제시한다.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 가릴 것 없이 2011년과 2012년 정국의 판도를 한눈에 파악하고 싶다면 <보수집권 플랜B>을 집어들 것을 권한다.
아이리더십 / 제이 엘리엇·윌리엄 사이먼 저 / 권오열 역 / 웅진지식하우스 / 1만7000원 “만약 잡스가 애플을 떠난다면 애플은 어떻게 될까?” 잡스가 다시 쓰러진 후 저자는 이 질문에 끊임없이 시달렸고 그것이 <아이리더십(i-Leadership)>을 쓰기로 결심하게 된 동기 중 하나였다. 저자 제이 엘리엇은 애플의 수석부사장으로 있었던 애플의 핵심 중 핵심인 인물이다. 실제로 왼손잡이인 잡스가 “나의 왼팔”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믿고 의지하는 멘토이자, 잡스의 괴팍한 천재성을 기업의 언어로 번역해냄으로써 최고 성과를 창출해낸 장본인이다. 지금까지 애플과 잡스를 다룬 책들은 무수히 많았지만 대부분 애플을 취재한 기자나 IT 전문가들이 주워듣고 쓴 것들이었다. 그중 가장 잘 알려진 <iCon 스티브 잡스> 역시 잡스의 천재성에만 초점을 맞추었고 그마저도 6년 전 아이팟 이야기에서 끝이 난다. 하지만 <아이리더십>은 ‘천재 잡스’의 내러티브를 뛰어넘어 잡스+애플의 조직 메커니즘을 파헤치고 아이폰 이후 진정한 애플 혁명의 스토리까지 담아냈다. 또한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