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16:46
구찬식 남·1967년 6월22일 인시생 문>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근무하다가 싫증이 나 사업을 시도했으나 계속되는 실패로 이제는 더이상 버틸 힘이 없습니다. 저의 미래가 매우 궁굼합니다. 답> 귀하는 처음 학교에서 상경계열의 선택은 잘 되었으나 사업의 길이 잘못 선택되었습니다. 원래는 관운의 길이어서 공무원 또는 회계사, 세무사 자격증을 목표하여 전문직으로 평생을 지냈어야 합니다. 사업은 귀하의 길이 아닙니다. 지금의 업을 정리하세요. 죽도 밥도 아니다라는 식의 애매한 계산으로 계속 미련을 가지면 귀하에게 희망은 전혀 없습니다. 지금 모든 것을 정리하고 직장에 들어가세요. 세상을 다시 생각하여 인생을 새로 시작하세요. 그리고 자격증에 뜻을 두시면 더욱 금상첨화이며 팔자에 해당된 길을 목표하면 뜻을 이루게 됩니다. 지금 건강도 매우 나빠지고 있습니다. 운세에 맞지 않는 길을 걷게 되면 운세가 차단되고 기가 무너져 건강까지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뚜렷한 병명도 없이 몸이 괴로워 고통을 많이 받게 되며 특히 장 부분에 충격이 심하게 됩니다. 시간을 서둘러 정상의 길을 선택하여 고통에서 벗어나세요. 나지영 여·19
고정숙 저 / BG북갤러리 / 1만1000원 무학(無學)의 미장원 아줌마가 공부에 빠져 새 인생을 즐겁게 사는 이야기를 담은 책 <쉰살 미용실 아줌마 한문 선생님이 되다>. 인생을 두번 사는 이모작 인생의 끝없는 도전기인 이 책은 열두살에 학업을 그만두고, 열세살에 사회인으로, 스물한살부터 평범한 엄마로의 삶을 살아왔던 미용실 아줌마가 마흔여섯의 늦은 나이에 10개월여의 최단기간에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대학생이 되고, 쉰살에 한문 선생님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쓴 ‘인생 고백서’이다. <쉰살 미용실 아줌마 한문 선생님이 되다>는 저자가 힘들 때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읽고 용기를 얻은 것처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이다.
선재 스님 저 / 불광출판사 / 1만7000원 지난 20여년 동안 사찰음식을 연구하고 강의해 온 사찰음식의 대가 선재 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 간경화로 1년 시한부를 선고 받은 선재 스님은 식습관을 바꾸기 시작해 일년 만에 항체를 만들었고 그 후 17년 동안 사찰음식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면서 본인과 같은 환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위법망구의 정신으로 사찰음식을 국내·외에 전하고 있다. 사찰음식을 통해 독소를 배출해 병고를 녹여내는 방법과 제철 음식 재료와 22가지의 요리법과 그 효능을 소개한다. 특히 사찰음식의 백미인 장과 김치 담그기를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도록 한컷 한컷 사진과 함께 음식 비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그와 함께 문제 청소년들을 음식으로 변화시킨 체험, 수많은 질병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을 음식으로 치유시킨 사례 등 사찰음식으로 건강과 행복을 찾은 사람들의 수기를 수록해 사찰음식을 통한 진정한 건강과 행복의 길을 보여준다.
미쓰하시 다카아키 저 / 티즈맵 / 1만3000원 경제 평론가이면서 중소기업 진단사인 미쓰하시 다카아키의 <부자 삼성 가난한 한국>. 한국 경제와 글로벌 기업, 그리고 일본 경제의 문제점을 어느 한 쪽의 시야에 치우친 관점이 아니라 냉정한 시각으로 다루고 있다. 한국 경제와 대기업의 여러 가지 문제를 설명하는 근거가 되는 미국의 왜곡된 자본주의의 문제, 일본형을 벗어나 미국형 경제모델로 전환한 한국 경제의 문제, 또 FTA가 아닌 TPP를 선택한 일본 경제의 어리석음과 과감하게 FTA를 선택한 한국에 대한 부러움 등을 다양하게 이야기함으로써 책의 마지막까지 긴장과 흥미를 잃지 않게 한다.
이시형 저 / 중앙북스 / 1만3500원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이시형 박사의 신작 <걸어가듯 달려가라>. 사람을 이끄는 힘 중 덕(德)에 초점을 맞추고, 그 롤모델로 화승그룹 현승훈 회장을 보여준다. 르까프, 케이스위스 등 스포츠 패션브랜드를 비롯해 종합무역, 자동차 부품, 정밀화학 등 국내외 23개 계열사를 보유한 현 회장이 36세 나이로 선대 회장에게 ‘기차표’로 유명한 동양고무공업을 물려받아 지금의 화승그룹으로 키워낸 그의 덕과 인화로 주위 사람들을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힘을 여러가지 일화를 통해 생생하게 들려준다. 저자는 현 회장의 모습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의지의 덕’, 스스로 나아갈 길을 깨치는 ‘배움의 덕’, 서로 믿고 함께하는 ‘인화의 덕’, 더 큰 뜻을 위해 낮아지는 ‘겸손의 덕’, 자신을 바로 아는 ‘성찰의 덕’, 나와 너 외의 세상을 대하는 ‘인애의 덕’, 큰 꿈을 나누는 ‘희망의 덕’의 7가지 덕을 담았다. <걸어가듯 달려가라>는
3초간 / 데이비드 플레이 저 / 알키 / 1만3800원 ‘회사 우울증’이란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회사에서는 무기력하고 우울한 상태를 유지하는 직장인이 회사를 벗어나면 활기를 되찾는 증세를 일컫는 말이다.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3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보면 회사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이 62.9%에 달한다. 2007년 44.6%였던 비율이 놀라울 정도로 올라갔다. 그만큼 직장인들의 심리상태가 불안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3초간>은 이러한 회사 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직장 내 인간관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메스를 든 책이다. 기존의 감정조절 책들이 타인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마음 정화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이 책은 타인의 부정적인 감정이 내게 애초부터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만드는 실용적인 해법인 ‘3초 법칙’을 전면에 내세웠다. 즉 내 감정이 물들기 전 아예 부정적인 감정을 튕겨버리는 완충지대 역할로서 3초를 제시한 것. <3초간>은 긍정심리학을 오랫동안 연구한 저자의 저작답게, 책 구석구석에 저자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세계적인 록밴드 린킨파크가 오는 9월 8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린킨 파크가 지난해 발표한 4집 앨범 A Thousand Suns: World Tour 2011를 앞세워 진행하는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독일, 스웨덴, 핀란드 등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9월 8일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공연한다. 지난 1996년 팀을 결성, 2000년 데뷔해 그래미어워드를 두 차례 수상, 현재까지 앨범판매량 5000만장 이상을 기록한 인기 그룹 린킨파크는 상업성과 대중성 뿐 아니라 실험 정신이 빛나는 팀으로 음악성까지 인정받고 있다. 이번 투어를 앞두고 드러머인 롭 버든은 "우리에게나 팬들에게나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투어를 시작할 때는 레코딩 작업이 된 음악들을 어떻게 라이브로 연주할 것인지에 대해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번 앨범은 전보다 더 많은 장비나 악기가 필요하다. 재미있는 도전이 될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린킨 파크는 2003년과 2007년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두 차례의 내한 공연을 모두 전석 매진시킨 바 있다.
박람회 기념 특가 상품전 마련 풍성한 경품·상품별 특전 제공 모두투어가 오는 5월29일까지 풍성한 혜택과 특전이 제공되는 ‘제3회 마이스토리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모두투어 홈페이지와 전국의 여행사에서 진행되며 6월부터 8월까지 출발하는 모두투어만의 자유여행 브랜드인 ‘마이스토리’ 상품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박람회 기간 동안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들을 위한 100% 당첨 사다리타기 게임 이벤트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경품으로는 휴대용 안마기, 선풍기, 목베개 등이 제공된다. 또한 지역별 여행상품마다 다양한 특전이 준비돼 있으며 대표적으로 살펴보면 동남아 룸 업그레이드, 5% 상품가 할인, 유럽상품 예약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1만원 식사권 증정, 중국 북경과 상해 호텔 업그레이드, 홍콩 옥토퍼스카드 제공, 호주/뉴질랜드 1일교통패스(Multi Day Pass) 등 푸짐하다. 단 해당 특전사항들은 지역별, 상품별로 각각 다르게 적용되므로 꼼꼼히 살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간단한 SNS 이벤트로 소소한 혜택 또한 누릴 수 있다. 모두투어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접속해 &l
개인 취향에 맞는 다양한 구성 3배 마일리지 적립 혜택 가능 캐세이패시픽항공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및 주말 여행을 위해 여러 해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온 상품인 ‘비지트 홍콩’ ‘홍콩 수퍼시티’ ‘홍콩 수퍼시티 프리미엄 플러스’ 에어텔 패키지를 출시한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및 휴가를 미리 계획하는 얼리버드형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패키지는 개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구성이 가능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비지트 홍콩 에어텔 패키지 실속 있고 스마트한 여행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여름과 겨울 시즌에 운영하는 비지트 홍콩 에어텔은 2박3일 또는 3박4일 일정으로 홍콩 왕복 일반석 항공권과 호텔 숙박으로 구성됐다. 최저 51만3000원부터(2박3일 2인1실, 1인 기준)이며 5월9일부터 8월30일 사이에 여행하는 소비자들에게 적용된다. 비지트 홍콩 패키지의 호텔은 이코노미급 호텔부터 샹그리라 호텔, 페닌슐라 홍콩 등 특급호텔까지 8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으며 같은 카테고리 안에서도 호텔에 따라 할인 폭이 달라, 적게는 3만2000원부터 많게는 29만원까지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지중해 요리 프로모션 리츠칼튼 서울…바비큐 요리 프로모션 서울가든호텔…차이니즈 푸드 프로모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이탈리안 테이스트 프로모션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때 맞춰 호텔가에서 지중해, 중국, 이탈리안, 뉴질랜드, 베트남 등의 음식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 호텔가는 이색 세계음식축제로 가득하다. 호텔 식당가가 준비한 음식축제의 현장으로 빠져보자.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인터내셔널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드셰프는 5월과 6월, 두 달 동안 지중해 요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호주 출신 총 주방장 웨인 골딩이 직접 디자인한 각종 세트메뉴와 단품메뉴는 지중해 대표 재료들을 사용하여 신선함을 잃지 않고 깔끔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로메인 상추로 만든 지중해 샐러드, 그린 올리브 테판나드로 맛을 낸 훈제연어 타파스, 그릴에 구운 지중해식 믹스 꼬치와 아티초크, 이태리식 소시지와 올리브, 로즈마리향의 토마토 소스 맛 닭고기 스튜 등이 준비된다. 가격은 지중해식 샐러드 뷔페 3만5000원, 점심과 저녁 코스메뉴 4만8
백정미 저 / 함께북스 / 1만4000원 십여년 가까이 최고의 감성작가로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은 백정미의 에세이 <울고 싶어도 내 인생이니까>. 저자의 치열한 사유에 의해 탄생한 귀중하고 의미 깊은 깨달음과 울고 싶어도 슬퍼도 힘겨워도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인생을 가장 행복하게 살아낼 수 있는 비법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늘 꿈을 간직하고 살고, 시간의 소중함과 사랑의 소중함을 알고, 이해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들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지혜를 깨닫고 인생의 주인공인 자기 자신이 스스로의 인생에 책임감을 지니고 살아간다면 죽음 앞에 이르러서도 후회라는 그늘을 남기지 않을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다.
천진 저 / 최지희 역 / 에쎄 / 1만9800원 <하버드 경제학>은 저널리스트이자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 연구원인 저자가 하버드대 경제학과 수업을 직접 청강한 내용을 재구성해 경제학 원리부터 세계 경제의 핫이슈까지 일반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들려준다. <경제학원론>의 저자 맨큐, 백악관의 재무부장관이자 하버드대 총장을 역임한 서머스, 세계적인 경제학자 펠드스타인 등 하버드 석학들의 강의를 차례대로 요약해 국제경제학의 주요 이론, 글로벌 경제위기나 환율, 환경,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정책 등 각 이슈에 대한 교수들 간의 제각기 다른 분석과 진단을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고위 경제 관료를 역임한 경력이 있는 하버드대 교수들의 입을 통해 미국 정부의 정책 이면에 감춰진 뒷이야기를 비롯해 정부의 경제정책 관련 핫이슈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과거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미국 경제정책의 기조와 배경 및 변화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존 스티븐스 저 / 정회성 역 / 비룡소 / 1만5000원 시간에 대한 마법이 깃든 지도책 ‘아틀라스’를 둘러싼 모험을 그린 판타지 소설 <에메랄드 아틀라스>. ‘아틀라스’를 중심으로 삼남매가 가족과 세계를 구하기 위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여정을 담은 <시원의 책> 3부작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마법사들이 <시원의 책> 이라 이름 붙인 세 권의 위대한 책. 그 중 하나인 ‘시간의 아틀라스’에는 있을 수 있는 모든 과거와 현재, 미래의 지도가 들어 있다. 영문도 모른 채 고아원에 맡겨진 케이트, 마이클, 엠마 삼남매는 고아원의 지하 서재에서 우연히 에메랄드 빛 책을 발견하게 되고, 엄청난 모험이 깃든 시간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은 치아를 착색해 누런 치아로 만드는데 이는 커피, 콜라 등과 함께 치아 변색의 주원인이 된다. 치아 표면에 니코틴이 착색돼 발생하는 치아 변색은 청결하지 못한 느낌을 주기 쉽다. 이 때문에 금연 후 환한 미소로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치아미백 관리를 받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치아는 사람의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 중요한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하얗고 바른 치아는 그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외모를 돋보이게 하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누렇고 군데군데 검게 변한 치아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주기 쉬워 거부감이 들게 한다. 치아미백은 전문미백제의 산화 작용을 이용한 방법으로 발생기산소를 통해 시행하게 된다. 치아에 손상을 주거나 삭제하지 않고 하얗고 깨끗한 치아로 변신시켜 주며 착색된 물질들을 표백하게 된다. 이러한 치아미백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치아 미백을 원하는 본인이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미백과 병원에서 하는 미백치료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미백은 치약이나 판매 중인 치아미백제를 사용해 하는 미백치료다. 다양한 상품이 판매 중인 치아미백제의 경우 붙이는
강상중 저 / 오근영 역 / 사계절 / 1만1000원 식민지와 전쟁이라는 뼈아픈 고통 속에서 시작된 재일 한국인 1세대들의 삶과 역사를 담은 책 <어머니>. 재일 한국인 최초의 도쿄대 교수 강상중이 지난 2008년 봄부터 일본의 잡지에 연재한 <어머니>를 편집해 엮은 책이다. 저자의 자전적 요소가 강하게 담긴 <어머니>는 소설적 기법을 사용해 진해에서 태어나 16세 때 전쟁이 한창이던 일본으로 건너와서 ‘식민지의 여자’로 살았던 어머니의 삶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어머니는 약혼자인 아버지를 따라 홀로 도쿄로 떠난다. 태평양전쟁이 끝난 후 조국이 분단돼 고향과 연락이 끊어진 채로 차별과 생활고를 겪으면서도 살아남기 위해 애쓰며 살아온 어머니와 아버지의 인생을 통해 ‘재일’의 역사 그 자체를 보여준다. 그리고 재일 2세로 차별 당하며 정체성에 대한 혼란 속에서 어두운 사춘기 시절을 보내며 살아온 형 마사오와 저자의 일화는 우리에게 ‘재일’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한다.
출퇴근, 혹은 등하교길에서 최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는 바로 ‘마스크’다. 황사가 심해짐에 따라 호흡기 질환 등에 대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는 때로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의 가장 깊숙한 세포까지 직접 미세먼지가 들어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황사기간 중 한 사람이 흡입하는 먼지의 양은 평상시의 3배에 이르고 금속성분도 종류에 따라 2배에서 10배 가량 많아진다고 한다. 따라서 황사현상이 심한 기간에는 기관지염이나 천식환자, 평소 눈이 약한 사람은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보통 3월에서 5월 사이에 발생하는 황사는 중국 분부의 고비 사막 등에서 편서풍을 타고 이동해 한반도에 떨어지는 미세한 흙먼지다. 1~10㎛ 정도의 이 흙먼지가 규소나 철, 칼륨 등의 산화물로 이뤄진 데다 공해로 인해 납이나 카드륨, 구리 같은 중금속 그리고 질소산화물 등의 물질까지 포함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이 같은 황사에 특히 주의해야 할 환자들은 평소 폐 기능이 좋지 않은 천식 환자나 흡연가, 노인,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 등이다. 이 중에서도 천식 환자들이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부
아침에는 눈을 뜨기도 자리에서 일어나기도 좀처럼 쉽지 않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피로, 어떻게 하면 좋아질 수 있을까 하고 영양제도 챙겨 먹어 보지만 기대만큼 쉽게 달라지지 않는다. 만성피로,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피로는 누구나 흔히 경험하는 증상이라 며칠 쉬면 대부분 좋아지지만 그래도 피로가 계속될 때에는 병원을 찾기도 한다. 여러 검사를 통해 새로운 병을 찾아내는 경우도 있지만 의사로부터 명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는 설명만 듣는 경우도 적지 않다. 피로가 흔한 증상이긴 하지만 늘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만은 없다. 대수롭지 않은 일? 중앙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안지현 교수는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특별히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고 있지 않는데도 체중이 많이 줄어든 경우, 열이 나거나 밤에 땀이 많이 나는 등의 경우에는 질병이 있어서 겉으로 피로라는 증상이 나타난 것은 아닌지 정밀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만성피로를 일으키는 원인들은 무수히 많다. 우울증,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과적 문제와 스트레스, 약물로 인한 부작용,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과 같은 내분비질환, 빈혈, 암, 간염, 결핵, 심부전, 류마티스관절염, 수면무호흡증 등이 대표적인 원인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 이상헌 저 / 현문미디어 / 1만3000원 “‘어떻게 말하는가’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말해주는 척도다.”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는 40여년간 저자가 생생하게 체험한 내용들을 통해 우리가 습관적으로 하는 말 속에 담긴 무거운 의미와 삶에서 차지하는 자리에 대해 살펴보면서 말의 중요성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충격과 같은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망한다’ ‘속상해 죽겠다’를 지속적으로 사용했던 사람들의 사례와 ‘감사하다’ ‘고맙다’ 등의 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이들의 인생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 좋은 글과 좋은 책을 읽으면서 긍정적인 언어를 배워가는 것에서부터 내 내면을 치유하고 나를 다듬어가는 말씨까지 좋은 언어 습관을 기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 총 4장을 통해 들려준다. 우리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능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말하는 기술이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말 한마디에 의해 하
윤성국 남·1971년 12월14일 진시생 문> 집안이 가난하여 어렵게 대학원까지 마쳤으나 지금까지는 악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기회로 이번에 DM 방송업체를 시작할까 하는데 지금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요. 답> 사업을 계획대로 시작하세요. 마침 운세가 신성대기의 운세로 바뀌고 있으며 내년부터 4년 이내에 튼튼한 성공의 탑을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선택한 업종이 제1단계 성공의 계기가 되어 제2·3의 성장이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주의할 것은 귀하는 단일운이므로 동업은 절대 불가합니다. 음력 5~7월에 시작하세요. 최고의 적기입니다. 귀하는 사람을 잘 움직이는 특유의 재능과 판단력의 정확도, 그리고 근면하고 적극적인 면이 더욱 돋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진력에 대해 너무 이기적이고 타인의 의사 존중이 미흡하여 도움의 손길이 차단되고 있습니다. 좀 더 세심하세요. 임영주 여·1962년 8월5일 축시생 문> 자궁암 수술 후 후유증이 심하고 작고하신 분들이 자꾸 꿈에 나타나 함께 가자고 하여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대로 제 인생은 끝이 나는 건지요. 문> 절대
그랜드 하얏트 서울, 딤섬 스페셜 메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중식당 더 차이니스 레스토랑에서는 오는 5월22일까지 중국 본토의 맛을 살린 딤섬 메뉴를 선보인다. 더 차이니스 레스토랑의 주방장들이 매일 직접 빚어 신선함을 담은 9가지의 딤섬과 춘권 메뉴들은 상어 지느러미, 새우, 쇠고기, 바베큐 돼지고기, 과일 등의 재료를 이용해 독특함을 더했다. 만두피 속에 육즙이 가득 들어있어 먹는 즐거움까지 더한 상하이 스타일의 딤섬인 샤오롱바오, 투명한 만두피 속에 싱싱한 새우의 맛이 살아있는 새우 딤섬, 상어 지느러미가 얹어져 맛과 영양에도 좋은 상어 지느러미 딤섬, 달콤새콤한 소스의 맛이 더해진 바베큐 돼지고기 딤섬, 과일을 넣어 식감을 살린 과일 춘권과 꽉찬 새우를 넣은 새우 계란말이 등 해산물이 많아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은 메뉴로 엄선했다. 딤섬 메뉴는 런치 또는 디너 세트로도 구성되어, 런치에는 3가지 종류의 딤섬이, 디너에는 5가지 종류의 딤섬이 포함된 8코스의 메뉴가 준비된다. 가격 1만3000원~1만8000원, 런치세트 6만5000원, 디너세트 12만원. 리츠칼튼 서울, 호주산 스테이크 요리 프로모션 호텔 리츠칼튼 서울의 유로피안 레스토랑 더 가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