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15:36
케뉼라로 땀샘 긁어내는 흡입술, 5~7㎜ 절개로 흉터 안 남고 부작용도 거의 없어 땀 냄새가 두려워지는 계절이다. 한국인 100명 중 5명이 가지고 있다는 액취증은 비록 생명을 위협하는 큰 질병은 아니지만 냄새로 인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등 사회생활 전반에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요주의 질환임에는 틀림없다. 흔히 액취증은 수술하면 대부분 흉터가 크게 남거나 얼마 안 있어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적은 수술자국만 남기고 재발률도 3% 미만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여름철 최대 골칫거리, 액취증의 치료법에 대해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이훈범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액취증이란 그리스말로 ‘불쾌한 냄새’ 혹은 ‘악취’를 뜻하는 Bromos라는 단어와 ‘땀’을 뜻하는 Hidros의 복합어로 ‘악취나는 땀’이란 뜻이다. 액취증이 있다고 해서 특별히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냄새 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문제가 있다. 아포크린땀샘 활성화되는 사춘기에 빈발 액취증으로 고민하는 환자들 중에서 대인관계에서도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게 되고 위축감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 몸에는 에크린땀샘과 아포크린땀샘이 있는데 이중 악취를
이진영 저 / 불광출판사 / 1만2000원 갑갑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메마른 현대인들에게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되어줄 책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경전 구절>. 부처님의 지혜가 담긴 팔만 권이 넘는 수 많은 경판 중에서 마음, 말, 자비, 나눔, 배움, 인연 등 종교나 시대를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가장 많이 애독되는 구절과 현실 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선별 기준으로 삼아 185개의 운문과 짧은 이야기들을 모았다. 지금까지 이 세상을 살아온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동시에 경전에 대해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주고자 출판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경전 구절>은 복잡하고 인생의 나침반 같은 명구로 불안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나 자신을 돌아보고 정신적인 자양분을 얻을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제드 러벤펠드 저 / 박현주 역 / 현대문학 / 1만4800원 <살인의 해석>의 작가 제드 러벤펠드가 선보이는 지적인 미스터리 소설 <죽음본능>. 마리 퀴리의 위대한 과학적 발견과 정신분석학의 대가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마지막 학설 ‘죽음본능’을 바탕으로 월 가의 폭탄 테러 사건을 중심으로 인간의 탐욕과 파괴 본능을 추적한다. 소설가이자 예일대 법대 교수인 작가는 오늘날까지 미제 사건으로 남겨져 있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테러 공격인 ‘1920년 월 가 폭탄 테러 사건’을 치밀하게 재구성해, 당시의 시대상과 사상에 대한 연구를 통해 20세기 초반 미국의 풍경을 생생하게 재현해내고,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절묘하게 뒤섞은 팩션 미스터리를 선보인다. 또한 이번에도 소설의 줄기에 인문학적 상상력을 더했는데, <살인의 해석>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나 비정상적인 성적 욕망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여기서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의 시대상과 전후 트라우마를 조명한다.
문재인 저 / 가교 / 1만6000원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 비사를 비롯한 30년 동행의 발자취를 기록한 책 <문재인의 운명>. 저자가 처음 노무현 변호사를 만나 함께 노동·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시기부터 서거 이후 지금까지의 30여년 세월 동안의 인연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특히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 비사 가운데 처음 공개되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 ‘만남’ ‘인생’ ‘동행’ ‘운명’ 총 4장으로 나누어 정치적 파트너로서 뿐만 아니라 친구이자 한 사람의 인간이었던 그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론다 번 저 / 하윤숙 역 / 살림/ 1만3000원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힘에 대한 안내서 <시크릿 더 파워>.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삶의 영감을 준 스테디셀러 <시크릿>의 저자 린다 번의 저서다. 삶을 일순간에 변화시키고,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기 위한 ‘파워’에 대한 이야기와 저자가 <시크릿> 출간 이후 깨달은 모든 것들을 압축해 담았다. 삶의 모든 좋은 것에 다가가는 단 한 가지 파워, 바로 ‘사랑’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며 가장 기본적으로 ‘나’로부터 시작하는 사랑에서부터 ‘우주를 끌어당기는 사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나와 우주를 둘러싼 모든 요소들을 끌어당기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이란 무엇인지 살펴보고, 우주의 끌어당김 법칙을 느끼고 사랑을 주는 것을 통해 긍정의 감정을 관리하여 영원히 풍요롭게 지속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당신의 인간관계, 재정 상황, 건강 상태, 행복, 일, 그리고 당신의 삶 전체를 획기적으로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오직 한 가지뿐이라는 사실을 <시크릿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 / 마리사 피어 저 / 비즈니스북스 / 1만3800원 상처 입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심리치유서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 젊은시절, 스스로를 낙오자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저자는 자신이 20년에 걸쳐 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천 명에게 새 인생을 찾아주었고, 그 검증된 효과를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에 알차게 담아냈다. 인간은 태어날 때 완벽한 자존감을 갖고 태어난다. 갓 태어난 아기를 혼자 두면, 아기는 누군가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일 때까지 몇 시간이고 울어댄다. 아기에게는 ‘나는 관심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으니 분명 내게 관심을 가져줄거야’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자존감은 본디 인간이 갖고 있는 강력한 무기이자 자신감의 원천이다. 하지만 자존감은 성장과정을 거치며 서서히 파괴되고 소멸된다. 대부분 청소년기를 거치며 자존감을 크게 손상당하며 한번 다친 자존감은 인생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중요한 사실은 이 자존감이 자신감과 직결돼 있다는 점이다.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려면 먼저 자존감을 회복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한번
이경호 남·1977년 9월5일 유시생 문> 혼기가 지난 지금도 여성이 다가오질 않습니다. 부모님이 연노하여 더욱 초조해지고 독신으로 살 자신도 없습니다. 답> 연분이 있습니다. 늦을 뿐입니다. 처운이 양성이므로 명랑하고 매우 활동적이며 생활능력도 충분히 갖춘 여성을 만나게 되어 늦은 결혼이나 행복의 정도는 만족하게 되며 내년에 성혼이 됩니다. 닭띠나 원숭이띠 중에 연분이 있으며 10월 후에 만납니다. 주의할것은 간접운이므로 너무 적극적이면 상대가 피해가니 이론과 대화로 상대가 익숙해지도록 만드세요. 귀하는 내성적이면서도 너무 직선적이어서 상대를 당황하게 하는 결점이 있습니다. 행동보다 중요한건 마음의 전달입니다. 직장운은 계속 이어지며 옮길 생각마세요. 변동 시기가 아니므로 조건이 나빠지고 변동하면 추락합니다. 2014년에 독립으로 제2의 인생이 시작되고 경제의 성장. 그리고 가정의 행복이 함께 이루어져 미래가 밝습니다. 장영혜 여·1984년 7월28일 진시생 문> 1986년 3월10일 인시생과 깊어지는 순간 상대 부모님의 반대에 부딛친데다 작은 일에도 화를 내는 등 저를 멀리하여 무척 괴로워요. 답>
항공권·호텔 숙박권·에어텔 특가 할인 등 풍성한 혜택 한가득 ‘홍콩 스타일’ 미니사이트 통해 이벤트·여행 상품 등 정보 제공 캐세이패시픽항공은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개별 여행객을 위한 실속 있는 가격의 에어텔 상품을 선보이는 ‘홍콩 스타일’ 프로모션을 홍콩관광청과 함께 실시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캐세이패시픽항공 홍콩 스타일 미니사이트에서는 각종 이벤트 참여가 가능함은 물론, 홍콩 여행상품 및 블로거가 소개하는 추천 여행 팁 등 올 여름 홍콩여행을 위한 풍성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홍콩 스타일 프로모션의 첫 번째 이벤트는 오는 7월15일까지 진행하는 ‘꿈의 일정 선물하기’로, 부모님, 친구 또는 연인 등 소중한 사람을 위한 홍콩여행 일정을 만들어 응모하면 된다. 쇼핑, 관광, 다이닝, 레포츠 등 최고의 홍콩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 일정을 선보인 3명을 선정, 1등 수상자에게는 홍콩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 2매와 홍콩의 최고급 호텔 2박 숙박권을, 2등과 3등에게도 홍콩 일반석 왕복 항공권 2매와 홍콩 호텔 2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
트래블 세미나·마트·VIP 리셉션 등 프로그램 진행 관계자와 미팅 통해 상품 개발 및 판매 도모할 예정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오는 6월27일과 28일 양일간 ‘2011 캘리포니아 트래블 미션’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 캘리포니아를 떠오르는 여행지로 국내 시장에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미션은 현지 참가 업체들이 국내 여행 관계자와의 직접 미팅을 통해 상품 개발 및 판매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트래블 세미나, 트래블 마트 및 VIP 리셉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국시장의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식해, 주요 도시 관광청, 테마파크, 어트랙션, 호텔, 쇼핑업체 등 총 19개 업체에서 약 25여명의 관광 사절단이 대거 참가한다. 첫 행사인 27일에는 ‘트래블 마트’가 개최된다. 19개 참여 업체가 개별 부스를 설치해 국내 여행사와 일대일 미팅을 진행하며 보다 심층적인 여행상품 협의 및 실질적인 계약까지도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에는 여행사 대상 상품 교육을 위한 ‘트래블 세미나’ 행사에서 각 참여 업체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자사 상품
레프팅…협동심 기를 수 있어 인기 수상스키…스피드감 한껏 만끽 웨이크보드…물 위를 달리는 짜릿함 플라이피쉬…하늘을 나는 보트 올 여름은 평년에 비해 유난히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찌는 듯한 무더위도 하얀 물보라와 스피드 앞에선 고개를 떨구기 마련. 웨이크보드,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등 다양한 여름 수상 레포츠가 더위 먹은 도시인을 기다리고 있다.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시원함과 짜릿한 쾌감까지 맛볼 수 있는 수상 레포츠에 당신의 뜨거운 여름을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 레프팅 여름 최고의 레포츠는 레프팅이 아닐까 싶다. 흐르는 강물의 스피드를 즐기며 팀원들간에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 더욱 인기가 있는 레포츠이다. 특히 엠티나 워크샵같이 동료애를 필요로 하는 자리에서는 빠질 수 없는 놀이이기도 하다. 여기에 대부분 레프팅 지역 근처에는 서바이벌을 즐길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어 또 다른 즐거움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바나나보트 바나나보트는 달리는 봅슬레이에서 착안한 레포츠다. 5인이 한 번에 타며 스피드보트가 이끌어 주는 곳으로 이리저리 몸을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직장인 박모(31)씨는 최근 목이 아파오는 것을 느꼈다. 최대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으나 목의 통증은 점점 심해져만 왔다. 아무래도 컴퓨터의 사용이 잦다 보면 오랜 시간 모니터를 보게 돼 바른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기 힘들다. 결국 고개를 20도 이상 숙인 거북목 자세를 오래 취하게 되면 경추가 일자로 펴지게 된다. 이 같은 증상은 흔히 ‘일자목’으로 거북목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정상적인 경추 구조인 C형구조가 아닌 일자 형태로 목이 변하는 것을 말한다. 정상 경추 구조와는 달리 경추의 충격이나 박씨와 같은 만성적인 부적절한 자세로 경추 주위 근육의 경직으로 목이 일자 형태로 변한다는 것. 특히 이 같은 일자 형태에서 상부 경추가 앞쪽으로 튀어나와 목이 앞으로 빠진 경우를 전문가들은 ‘거북목 증후군’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자목은 ▲고혈압 ▲만성두통 ▲긴장성 두통 어지러움증 ▲손저림 ▲차가움 ▲만성피로 ▲안면근육떨림 ▲안면비대칭 ▲경추디스크 ▲척추통증 등의 증상을 불러 일으킨다. 때문에 일자목을 치료하면 통증 완화는 물론이고 좌우 어깨 높낮이의 차이를 교정해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다는 것이다. 우선 거북목 상태가 되면 머
전문가들은 예비 신랑, 신부가 결혼 전 건강검진을 하면 더욱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결혼을 하기 전까지의 건강이 자기 자신만의 문제라면 결혼을 계기로 나의 건강이 부부의 문제, 나아가 가족의 문제가 된다. 결혼 전에 시행해야 할 검사 목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혼할 당사자와 양 가족의 건강에 관한 질병력을 알아보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박진호 교수(가정의학과)는 “태어날 때 별 문제가 없었는지, 가족 중에 유전성이 가능한 질환이나 만성 질환을 앓았던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상의하면서 ‘가계도’를 만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교수는 “다른 특이한 검사 없이도 이러한 가계도를 만들면 중요한 유전적 질환의 상당 부분을 미리 예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유전성질환으로는 인슐린의존성 당뇨병, 색맹, 혈우병, 염색체 질환 등이 있다. 특이한 유전 질환의 가능성이 발견됐을 때는 이의 방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되는데 임신 때부터 좀 더 잦은 검사가 필요하기도 하고 특이한 식이요법이나 행동요법이 요구되기도 한다. 이렇게 서로의 가계도를 그려봄으로써 서로의 환경에 대한 이해도 깊어질 수 있다는 더 큰 장점도 동시에 얻을
무지외반증, 척추전만증 등 유발…굽 낮은 플랫슈즈도 조심 흔히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로 인해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하이힐이 최근 20cm 이상의 굽인 킬힐까지 나오고 있어 화제다. 특히 올 여름 유행 패션으로 하의실종 패션이 꼽히면서 이와 어울리는 신발로 굽 높이가 10cm 이상 되는 하이힐이 추천되고 있어 킬힐의 유행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이처럼 높은 굽의 하이힐을 장시간 신을 때 무지외반증이나 척추전만증을 유발하는 등 발 건강에 쉽게 무리를 준다며 지적하고 있다. 하이힐의 폐해 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단연 무지외반증이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면서 엄지발가락 관절이 혹처럼 돌출돼 그 부위에 부종·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최근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무지외반증 발생환자가 77% 증가했으며 특히 여성환자 수가 3만6000명으로 조사돼 남성 5000명보다 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건국대학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는 “킬힐 등 하이힐을 신으면 당장 증상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며 “하이힐을 신으면 발
최인호 저 / 여백미디어 / 1만2800원 익숙한 일상에서 길을 잃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영원한 청년 작가’ 최인호가 5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역사 속을 넘나들던 작가의 상상력은 다시 현대로 돌아와, 지나치게 익숙한 일상이 뒤틀려버린 현실 속에서 자신의 실체를 찾아 떠나는 주인공 K의 여정을 치밀하게 그려내고 있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망각되고 유실된 기억 속의 진실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모험과 추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작가는 자신이 믿고 있던 모든 실재(實在)에 배신을 당한 K가 또 다른 실재를 찾아 방황하는 과정을 통해 현대인이 맺고 있는 수많은 ‘관계의 고리’의 부조리함을 묘파한다. 독특한 구조와 그로테스크한 인물 설정, 환상주의와 사실주의를 넘나드는 이야기 전개로 강한 여운을 남긴다.
정지은·김민태 저 / 지식채널 / 1만4800원 자녀교육서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아이의 사생활>의 저자 정지은ㆍ김민태 프로듀서의 자녀 교육서 <아이의 자존감>.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스스로의 능력을 믿고 노력하는 아이로 만들어주는 가장 결정적인 조건인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이의 자존감>은 자존감 낮은 아이의 문제행동 유형을 분석하여 아이에게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다양한 양육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특히 ‘자존감 높은 부모가 자존감 높은 아이를 키운다’는 것을 강조하며 부모의 자존감부터 점검해보기를 바라고 있다. 또 부모의 공감과 사랑이 아이에게 자존감뿐만 아니라 발달이나 학습의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며, 아이가 실수를 하더라도 아이의 능력을 믿고 기다려주고 공감 어린 의사소통을 할 때 아이의 문제행동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승한 저 / 하지권 사 / 불광출판사/ 1만5000원 승한 스님과 함께 떠나는 <나를 치유하는 산사기행>. 경기도 가평 대원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지도하고 있는 승한 스님이 서울 도봉산 석굴암, 원주 치악산 구룡사, 경주 남산 칠불암, 순천 조계사 송광사 등 전국 24개 산사를 순례하고 엮은 책이다. 시인이자 수행자이기도 한 승한 스님의 예민한 감수성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가 한 편의 명상시처럼 펼쳐진다. 보통사람과 똑같이 고뇌하고, 나를 찾아가면서 괴로움에서 환골탈태하게 된 스님의 산사기행을 읽다 보면 자신의 내밀한 상처도 치유되는 것 같은 마음의 위로를 느낄 수 있다. 하지권 작가가 찍은 맑은 산사 사진들 또한 고요한 사찰만의 안락함을 엿보게 한다.
SERICEO 콘텐츠팀 저 / 삼성경제연구소 / 1만2000원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경영인을 위해 운영하는 지식 콘텐츠 서비스 ‘SERICEO’에서 가장 인기를 모은 콘텐츠 ‘삼매경’을 책으로 엮은 3개의 매력적인 이야기 거울 <삼매경(三魅鏡)>. ‘삼매경’은 망원경, 현미경, 만화경으로 대변되는 3가지 거울로 비추어 세상의 숨겨진 이면을 보여준다는 뜻으로, 크리에이티브와 경영의 통찰력을 이끌어내는 재미있고 엉뚱하면서 놀라운 이야기를 자연, 기술, 역사, 일상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삼매경>에서 강조하는 것은 작은 인식의 차이다. 모두가 ‘안 된다’고 하는 일도 또 다른 프리즘으로 보면서 ‘된다’로 만들어낸 사연들이 가득 실려 있다. 경영인을 비롯해 비즈니스를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시각’이라는 것을 가장 총체적으로 보여준다. 단순히 원인과 결과가 아닌 창의적인 사고의 과정을 천천히 따라가면서 작은 생각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펼쳐내고 있다. <삼매경>은 독자
한국인의 심리코드 / 황상민 저 / 추수밭 / 1만5000원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라는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왜 툭하면 힘들다, 불행하다 하는걸까? 또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한민국 대표 심리학자 황상민 연세대 교수가 스스로에게보다 남에게 멋지게 보이려 하지만 현실에서는 체념하고 자포자기할 수밖에 없는 한국인의 이중적 정체성에서 그 답을 찾고 꽉 막힌 세상을 사는 우리를 위해 <한국인의 심리코드>를 펴냈다. <한국인의 심리코드>는 황상민 교수가 지난 10여년간 심혈을 기울여 탐색해온 한국인의 마음의 지도 완결판으로 성공과 출세부터 부와 부자, 교육, 짝과 결혼,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에서 일어난 다양한 사건과 현상을 통해 한국인의 마음속 심리코드를 통찰한다. 또 갈수록 이 사회에서 성공하기 힘들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우리나라 사람은 부와 부자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심지어 교육 정책이나 저출산 대책이 답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까지, 우리사회의 핵심 쟁점들에 대해 한국인의 심리코드를 중심축으로 명쾌하게 풀어헤친다. 동시에 단순
4인 가족 최대 80만원의 할인 혜택 등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로 편안한 휴가 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벌써부터 들뜬 마음은 이미 여행지에 있다. 연초부터 알찬 휴가를 위해 어디로 가야 하나 생각해보지만 여러 사정으로 차일피일 고민만 하다 휴가일자가 다가오면 마음만 급해진다.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위한 안식을 주는 휴가. 꼼꼼히 따져보고 보다 알찬 혜택으로 경제적 여유까지 보상받으면 어떨까. 최상의 휴양지를 자랑하는 클럽메드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온라인 할인 등으로 여행객들에게 보다 알찬 휴가를 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가장 아름다운 지역의 80여개의 리조트에서 최상의 휴가 서비스로 고객에게 진정한 행복을 전달하는 클럽메드는 다가오는 여름방학 및 추석 휴가를 오는 6월30일까지 미리 예약하는 고객에게 여름방학 및 추석연휴 조기예약 보너스 프로모션를 진행한다. 직장인들의 휴가가 집중되어 있는 7월과 8월,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16일부터 8월26일까지 그리고 추석연휴 기간인 9월9일부터 16일까지 클럽메드 발리, 체러팅, 푸켓 리조트를 예약하는 성인과 어린이의 경우 20만원의 가격 할인을 드리며 4인 가족
허니문 전문 여행사 (주)멘토투어는 2011년 가을허니문부터 독창적인 ‘스페셜 상품’을 선보인다. 웨딩 축가 1순위 ‘유리상자’ 박승화가 직접 결혼식에서 ‘신부에게’를 불러 주는 이벤트는 신랑이 신부에게 주는 결혼식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되기에 충분하다. 유럽인들이 감춰 놓은 아름다운 크라비 허니문은 스페셜 플러스의 대표적인 상품이다. 크라비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카르스트 지형의 해안에 7500만년 전에 만들어진 조개화석층으로 인해 수백 미터까지 치솟은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맹그로브가 가득한 정글, 수많은 석회암 동굴, 수 천여 종에 달하는 열대어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스페셜 플러스로 제공될 럭셔리 풀빌라는 크라비 서쪽 탑켁비치에 있는 리츠칼튼 리저브로서 긴말이 필요 없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체인 리조트다. 54채 각각의 빌라는 100여평이 넘을 만큼 그 규모가 크며 예쁜 색감으로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리조트의 느낌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 준다. 태국 전통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모던함과 럭셔리함을 공유하고 있으며 리츠칼튼 리저브만이 가지는 객실 내부시설은 그야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