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15:36
여름 휴가철도 절정에 달하며 하나 둘씩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그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다름 아닌 ‘휴가 후유증’. 여름철 휴가를 다녀오고 나서는 한동안 자신의 생활리듬을 찾지 못하고 일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무리한 일정으로 강행군을 하거나 피서지의 수많은 행락인파와 끝도 없이 막히는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등의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고혈압의 악화, 기타 위장 증세를 나타내는 환자들을 종종 볼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휴가계획은 절대로 무리하지 않게 잡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가 함께 갈 경우에는 이들을 위주로 일정을 잡아야 한다는 것. 휴가일정도 직장에 출근하기 전에 2~3일 정도는 쉴 수 있도록 여유 있게 잡아야 하며 휴가를 다녀온 후에도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휴가중의 피로를 풀도록 하고 혹시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지 잘 관찰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의 생활리듬을 빨리 회복해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휴가 후 피로를 풀기 위한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은
운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지만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몸의 손상을 입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전문적으로 운동을 실시하는 스포츠 선수의 경우 ‘스포츠 손상’을 주의해야 한다는 것. 스포츠 손상은 급성과 만성, 외상과 과사용(overuse) 손상으로 나누게 되는데 신체의 해부학적 구조에 따라 골, 관절연골, 인대, 근육, 신경, 피부 등에 발생된 손상으로 나눌 수 있다. 대한재활의학회에 따르면 급성 손상은 선수들끼리 충돌이나 장비 등으로 인한 직접 외상의 외부적인 요인과 인대 염좌나 근육파열과 같은 내부적인 요인으로 발생될 수 있다. 과사용 손상이란 일반적으로 골격계에 급성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힘보다 낮은 반복적인 힘의 전달에 의해 발생하며 인체 내 조직의 회복 능력을 초과하여 장시간에 걸친 피로 효과에 의해 발생된다. 스포츠 손상의 원인 대표적인 예는 피로골절, 경부목, 연골연화증, 족저 근막염, 아킬레스 건염 등이 있다. 과사용 손상의 60% 이상은 잘못된 훈련 습관에서 기인된다고 하며 스포츠의학 임상의들은 과사용 손상에서 훈련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인지해 수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임을 강조하고 있다. 과사용 손상의 치료는
장상민 남·1970년 12월12일 유시생 문> 1971년 5월27일 사시생의 아내와 2009년 이혼했어요. 재결합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내가 거부하고 있습니다. 포기해야 할지요. 답> 부인은 이미 다른 분과 재혼의 마음을 굳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재결합을 해도 부인이 귀하를 멀리하게 되어 더 큰 불행만 만들게 되고 성격적으로 문제가 많으며 성격이 맞지 않아 부부관계에서도 만족을 못하는 등 서로를 비켜가는 파행의 인연으로 더 이상의 미련은 절대 무리입니다. 앞으로 2개월이 지나면 귀하 역시 부인에게 한계를 느껴 포기하게 됩니다. 이제 재혼으로 마음을 정하고 때를 기다리세요. 내년에 범띠나 말띠의 청혼으로 인연을 맺어 제2의 행복이 시작 됩니다. 다만 음력 6월생 여성은 제외입니다. 주의할 것은 금년에는 일체의 여성문제를 삼가하세요. 악처를 맞이하게 됩니다. 임경아 여·1984년 6월13일 진시생 문> 윗 형제들은 아직 애인조차 없는데 저는 지금 사귀는 사람이 결혼식을 재촉하여 고민입니다. 남성은 1979년 10월6일 해시생입니다. 답> 운명은 세상에 태어날때 각자의 흐름에 존재하기 때문에 위의 형
조지프 스티글리츠 저 / 한빛비즈 / 2만5000원 미국의 금융위기를 중심으로 금융위기 전후에 발생한 사건들의 현장 이야기를 담고 있는 <눈먼 자들의 경제>. 13명의 유명 저널리스트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금융위기의 원인을 취재해 금융위기의 근원지인 월스트리트의 이야기부터 금융위기를 진압하기 위한 워싱턴DC의 이야기, 아이슬란드의 국가부도 이야기, 세계의 명문 대학에서 부도 위기로 몰린 하버드대학교의 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냉철하고 깊은 통찰력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노벨 경제학상에 빛나는 ‘조지프 스티글리츠’, 유머러스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루이스’, 현대 정치와 경제를 비판하는 논객으로 활동 중인 최고의 경제사학자 ‘니얼 퍼거슨’ 등 저널리스트 각자의 독창적인 시각과 분석을 엿볼 수 있다.
홀리 해즐렛 스티븐스 저 / 팬덤북스 / 1만2000원 10여년 동안 ‘걱정’을 연구해온 네바다 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홀리 해즐렛 스티븐스 박사는 <걱정에만 올인하는 여자들의 잘못된 믿음>을 통해 걱정과 관련된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하는 이유, 특히 여성들이 남성보다 걱정을 많이 하는 이유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남녀의 몇 가지 차이가 여성들로 하여금 걱정을 더 많이 하게 만드는데 그것은 첫째는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의 양육 방식이 다르다는 점, 둘째는 여성이 남성보다 부정적인 감정을 더 강렬히 느낀다는 점, 셋째는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에서 남녀가 생물학적인 차이를 보인다는 점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여성들이 더 쉽게 걱정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면서 걱정에 끌려 다니는 삶이 되지 않도록 ‘걱정 분석→ 실생활에서의 걱정 사례→ 걱정에 물들지 않는 방법’의 순서로 걱정을 끌어안은 사람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바버라 켈러먼 저 / 더난출판사 / 1만6800원 <팔로워십>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이자 ‘포브스’ 선정 세계 50대 경영사상가 바버라 켈러먼의 저서로, 팔로워에 따른 조직 패러다임 혁명과 팔로워의 5가지 유형을 분석·제시한다. 작가는 먼저 팔로워를 두 가지로 정의한다. 상대적으로 권력, 권한, 영향력이 상급자에 비해 적은 하급자로 보는 ‘지위’에 따른 정의, 다른 사람들이 원하거나 의도하는 것에 따라주는 ‘행동’에 의한 정의가 그것이다. 이에 대한 정의를 바탕으로 팔로워십의 현상, 팔로워와 리더의 관계, 팔로워가 각각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고, 앞으로 팔로워가 과거보다 미래에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수지 오바크 저 / 창비 / 1만5000원 몸짱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몸에 갇힌 사람들>. 몸의 불안을 야기하는 현대사회의 근본적 문제들을 파헤치면서, 몸과의 올바른 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한 새로운 이론을 제안한다. 고(故) 다이애너 왕세자비를 상담했던 정신분석가 수지 오바크가 그동안 연구주제들을 총집결한 것으로, 환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몸의 심리학’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저자는 우리 몸은 우리가 제작해야 할 상품이 아니라, 평화롭게 깃들여 살아가야 할 장소이기 때문에 우리는 ‘단 하나의 몸’만을 강요하는 스타일산업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자신의 몸을 ‘당연하고 즐거운 것’으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몸에 갇힌 사람들>은 우리 몸은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는 것, 그것을 아름답지 못하게 만든 것은 대중문화의 조작된 이미지라는 것,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획일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자신만의 진정한 개성과 가치라는 사실을 일깨워 다이어트와 성형 중독에 사로잡힌 우리 사회에 중요한 울림을 던져줄 것이다.
화끈하게 말하는 사람 속터지게 말하는 사람 / 김옥림 저 / 팬덤북스 / 1만3000원 현대 사회에서 말은 생각을 전달하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 능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미래를 열어 가는 중요한 성공 수단이 되고 있다. 다시 말해, 단 한마디의 말이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자신이 하는 일의 성패가 달려 있다. 하버드 대학의 찰스 W. 엘리엇 전 총장은 “통하는 대화의 비결은 간단하다. 상대방이 말할 때 주의 깊게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화와 인터뷰의 마스터인 이삭 F. 말코슨은 “많은 사람들이 좋은 첫인상을 주지 못하는 이유는 상대방의 말을 정중하게 들을 줄 모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렇다. 커뮤니케이션의 귀재가 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말을 예의 있고 정중하게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게 쉽게 말해야 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고 간결하게 해야 한다. 포드자동차 창업주인 헨리 포드는 “성공의 비결이 있다면 남의 입장에 설 줄 아는 지혜다. 그리고 자신의 입장처럼 남의 입장을 이해한 다음 매사를 객관적으로 처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여름철 특선 디저트와 음료 탁트인 도심의 전망을 자랑하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비 라운지는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 메뉴를 선보인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즉석에서 만든 생과일 주스, 칵테일, 무알콜 칵테일 등의 여름 음료는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청량감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민트와 라임의 상큼한 조화가 돋보이는 모히토, 마가리타 등 여름과 잘 어울리는 칵테일과 더불어 샌프란시스코 펀치, 프린세스 마가렛트 등의 무알콜 칵테일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선호에 맞춰 즐길 수 있다. 또한 보다 달콤하게 여름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팥빙수와 다양한 아이스크림이 마련되어 있다. 달콤한 팥과 아이스크림, 체리, 딸기, 키위 등의 신선한 과일과 더불어 호텔에서 각종 베리를 사용해 직접 만든 베리 시럽이 일품인 푸짐한 팥빙수는 보기만 해도 더위를 잊게 만들어 준다. 바나나와 아이스크림, 생크림이 어우러져 산뜻한 달콤함을 선사하는 바나나 스플릿, 프로즌 요거트, 에스프레스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풍부한 맛을 선사하는 아이스 카페 등 다양한 아이스크림 메뉴도 인기가 높다. 아이스크림 메뉴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비 라운지뿐만 아니라 테
무더운 여름, 뜨거운 워터파크 전쟁이 시작됐다. 대형 워터파크에서의 물놀이는 여느 레저와는 달리 온 가족이 원스톱 휴양을 즐길 수 있어 흡족한 나들이가 가능하다. 주요 워터파크들은 더 스릴 넘치는 시설들을 보강하며 2011년 여름 ‘물의 전쟁’에 뛰어 들었다. 이에 치열한 ‘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워터파크 탐방에 나섰다. 이번 주는 세 번째로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를 찾았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뛰어난 수질의 온천이 조화 스파동 온천사우나·아쿠아동 다양한 수치료 시설 몸집 1.5배 키우고 시설 업그레이드 야외공연장선 8월 말까지 매일 공연 천혜의 자연환경과 뛰어난 수질의 온천이 조화를 이룬 국내 최대의 온천테마파크 설악워터피아는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한화리조트 설악 내에 위치한 대규모 온천테마파크다. 다양한 바데풀은 물론 실내외 파도풀 특히 노천온천은 사계절 시시각각 달라지는 설악산의 장관을 바라보며 즐기는 친자연적인 온천이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지하 680m 지점에서 하루 3000t씩 용출 되는 49℃의 천연 온천수는 피부와 전신의 피로를 풀어준다.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양이온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밤에 잠을 설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야간의 최저 기온이 25℃ 이상인 ‘무더운 밤’, 열대야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는 낮에 태양복사로부터 열을 받은 지표면과 대기가 밤에 장파복사를 해 열을 방출해야 하는데 구름이 많거나 습도가 높으면 대기가 장파복사를 흡수해 온실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열이 지구 밖으로 방출되지 않고 대기 중에 그대로 남아 밤에 대기의 온도가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열대야가 나타난다. 바람이 불지 않아 상하층간의 공기혼합이 이뤄지지 않아 낮의 뜨거운 공기가 밤에도 지표면 부근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 때문에 열대야를 겪으며 밤잠을 못 이루고 낮에는 피곤한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어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다. 열대야가 되면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높아지며 불쾌지수가 80 이상이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만성적인 수면부족으로 생활 리듬이 파괴되기 쉬우며 이 때문에 피로가 빨리 오는 등 무기력증을 가져올 수 있다. 일각에서는 외부 온도가 너무 높아지는 경우 체내 온도조절 중추작동, 중추신경계가 흥분하게 돼 각성상태로 이어지게 된다고 한다. 여름철 열대야가 발생해 밤의 기온이
규칙적인 생활 리듬 되찾는 게 관건 기상시간 일정하게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오히려 휴가 전보다 일이 더 손에 안 잡히고 제대로 잠도 자지 못한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올 여름에는 폭우 때문에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하고 고생만 하다온 경우가 많다. 더구나 휴가지에서 설사병이나 눈병, 귓병, 피부트러블 등 여러 가지 질병들까지 얻어왔다면, 이제는 이를 얼마나 빨리 극복해서 더 자연스럽게 일상으로 복귀하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9일 휴가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법에 대해 한림대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수영 교수의 도움말을 들어봤다. 여름휴가를 잘 다녀온 후 ‘피곤하고 의욕이 없다’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구강점막과 입술 주위가 자주 헌다’ ‘소화가 잘 안 된다’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흔히 휴가후유증이라 불리는 이러한 증상들은 대개 생체리듬이 교란되어서 생긴다. 휴가기간 동안 피서지에서 밤새도록 놀다가 낮에는 잠을 자는 무절제한 생활을 반복한다든지 해외여행 등으로 인한 시차 문제로 고생하게 되면 생체리듬이 혼란에 빠져서 여러 가지 호르몬 체계나 수면 주기 등이 삐거덕거리는 것이다. 호르몬 체계나 수면 주기 등 삐거덕 이처럼 혼란에 빠진 생체리듬은
“혹시 뇌졸중은 아닐까?” 손발이 저릴 경우 간혹 뇌졸중과 같은 혈액순환장애를 걱정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사지가 저리거나 쑤신다며 뇌졸중이나 혈액 순환장애를 미리 걱정하며 외래를 찾는 중년 여성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혈액 순환의 장애로 손발이 저려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같은 손 저림증의 대부분은 ‘수근관 증후군’이라는 것. 대한수부외과학회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뇌졸중에 의한 손발 저림은 갑자기 시작되고 힘이 빠지는 운동 장애와 함께 나타나거나 입술 주위의 저림 증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허리나 목의 디스크가 있을 때도 저린 증상이 유발될 수도 있다. 당뇨 등에 의한 말초 신경염의 경우에는 발가락에서 출발해서 발목, 무릎을 향해 올라오면서 그 후에 손이 저리기 시작한다. 중년 여성 환자에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두통을 동반한 저림증은 폐경기 증후군일 수도 있다. 손 저림증의 대부분은 수근관 증후군인데 이 것은 터널 모양을 하고 있는 손목뼈 7개와 그 주변 조직, 특히 인대가 반복되는 작업에 의해 딱딱하게 두꺼워지면서 이 통로를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나타난다. 여성
전옥표 저 / 중앙북스 / 1만3000원 위닝경영연구소 대표 전옥표의 <습관부터 바꿔라>. 대한민국 직장인의 필독서로 불리는 밀리언셀러 <이기는 습관>으로 ‘습관 신드롬을 일으킨 저자가, 이번에는 성공을 꿈꾸는 개인이 습관을 구조화하여 자신은 물론, 조직까지 이기도록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불황이라는 단어가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바꿔야 할 것은 전략이 아닌 일상을 지배하는 습관임을 강조한다. 특히 삼성이라는 최강 조직에서 혁신과 변화를 이끈 저자가 현장 노하우와 위닝경영연구소에서 수많은 기업과 개인의 컨설팅하며 깨우친 ‘습관 바꾸기의 원리를 22가지 ‘체인징 해빗(Changing Habit)으로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제 고리타분한 경영 원칙이나 이론은 버리자. 경영 일선과 교육 현장에서 갈고 닦은 전옥표 박사의 살아있는 강의는 조직에서 승승장구하고 싶은 직장인, 조직의 변화를 꿈꾸는 관리자에게 바로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전략서가 될 것이다.
파울루스 호흐가터러 저 / 은행나무 / 1만2000원 ‘오스트리아의 스티븐 킹’이라 불리는 파울루스 호흐가터러의 대표 추리소설 <인생의 단맛>. 오스트리아의 작은 도시에서 벌어진 엽기적 살인사건을 통해 여러 인간군상 사이에 펼쳐지는 드라마를 그려낸 작품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머리가 훼손된 시체와 연이어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들로 도시는 얼어붙는다. 충격으로 실어 증세를 보이는 소녀와 그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 사건을 전담하는 형사와 유력한 용의자들로 차례차례 관점을 옮겨가며 예리한 필치로 사건을 파헤쳐간다. 실제 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작가는 심리분석적 시선으로 인간 심연의 어두운 풍경과 영혼의 상처를 치밀하게 파고든다.
S. J. 왓슨 저 / 랜덤하우스코리아 / 1만3800원 기억 상실증에 걸린 여자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진실 게임을 그린 심리 스릴러 <내가 잠들기 전에>. 스릴러의 기본 요소를 충실히 지니고 있으면서도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구성을 선보인다. 교통사고 이후 기억력이 하루 이상 지속되지 못하는 주인공 크리스틴에게 일어나는 충격적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뜬 크리스틴은 침대에 낯선 남자와 누워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녀에게 남자는 자신이 그녀의 남편 벤이며, 결혼한 지 20년이나 지났고, 그녀가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기억 상실증에 걸렸다고 말해준다. 그런 자신의 모습에 좌절하던 크리스틴에게 내시라는 의사가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제안하고, 그녀가 당일에 있었던 일을 하루하루 기록해왔다는 일기장을 건넨다. 크리스틴은 일기 속에서 벤을 믿지 말라는 글을 발견하고 혼란에 빠지는데….
김종광 저 / 문학사상 / 1만2000원 섹스를 주제로 한 테마소설집 <남의 속도 모르면서>. ‘젊은 작가 8인의 아주 특별한 섹스 판타지’라는 부제가 말해주듯이 8명의 작가들이 ‘섹스’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주 특별한 섹스 판타지에 초대한다. 주제는 같지만 내용은 판이하다. 김종광의 <섹스낙서상-낙서나라 탐방기4>는 우화 소설이다. 율려국 최고의 문학상 ‘섹스낙서상’의 이면과 종신심사위원들의 위악적인 삶에 조롱과 야유를 보내고, 섹스(혹은 낙서나 문학)의 진정성을 묻는 소설이다. 조헌용의 <꼴랑>은 노인 부부의 애틋한 삶 속을 통해 ‘몸과 마음의 소통’이라는 의미에서 섹스를 조망한 정통 소설이다. 전라도 사투리와 남녀 주인공의 위악적 태도가 불러오는 재미가 쏠쏠하다. <남의 속도 모르면서>는 젊은 작가 8명이 섹스에 대해 어떻게 사유하고 명상하고 있는지 훔쳐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준다.
스티브 도나휴 저 / 김영사 / 1만2000원 인생 여행을 위한 최고의 가이드북 ‘인생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 제시 <인생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은 끝을 알 수 없는 바다 속을 종횡무진 누비며 평생을 여행하다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와 알을 낳고 일생의 마침표를 찍는 바다거북들의 삶을 통해 ‘인생’이라는 매혹적이고 두려운 여행을 해야만 하는 우리를 격려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여섯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또 준비가 되었을 때 둥지를 떠나 마음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고, 자신의 고유한 재능을 이용해 무언가 이루어낼 수 있는 분야에서 능력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바다거북은 머릿속에 마그네타이트라는 나침반을 내장하고 있다. 그래서 물에 들어가자마자 그들이 느끼는 자력에 따라 방향을 잡고 능숙하게 헤엄과 잠수를 실행한다. 그 나침반으로 인해 자신들의 서식지와 태어난 부화 장소로 되돌아갈 수 있다. 거북의 머리는 실제로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그들을 인도하는 나침반 바늘과 같다. 반면 인간의 나침반은 머리가 아닌 심장, 즉 가슴에 존재한다. 사랑하는 사람들, 하고 싶은 일들, 세상
안종문 남·1988년 3월12일 축시생 문> 군복무 중이나 전역이 임박하여 장래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주류계통에 관심이 많은데 성공 여부와 지금 만나는 여성이 유부녀라 고민이 많습니다. 답> 주류계통의 업종은 성공하게 됩니다. 제대 후 마침 해외 진출의 기회도 있게 되어 해외에서 견문을 넓혀 귀국 후 곧바로 성공합니다. 해외진출 후 3년간의 수입으로 완벽한 준비가 완성됩니다. 이게 안심하고 미래에 기대하세요. 주의할 것은 지금 사귀는 여성은 전혀 연분이 아니며 계속 진행하면 불행을 면치 못합니다. 귀하는 운세상 오해의 진행이 앞서 가서 마치 애늙은이 처럼 노숙하고 정신적으로 매우 앞서가므로 시행 착오의 실수가 항상 잦고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여자문제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29세대 원숭이띠의 연분을 만나는 날까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지연 여·1972년 4월15일 술시생 문> 1971년 8월9일 축시생인 남편이 하루일과가 술먹는 일이며 부부관계도 거의 없어 이제 남편이 소름이 끼칩니다. 이제 이혼 서류를 준비했고 제출만하면 되는데 망설여집니다. 답> 남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종합 예술인 김미래가 세계적인 무용가 고(故) 최승희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8월 27일 남산국악당에서 춤 발표회 <무도행전(舞徒行傳)>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리틀 최승희라 불리우는 그녀의 딸 석예빈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뜻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대중화라는 이유로 우리의 전통이 현대적인 문화와 뒤섞여 재생산되고 있는 요즘, 전통 춤만을 고집해온 김미래의 이번 7번째 춤 발표회 <무도행전>은 LED를 사용한 최첨단 디자인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이번 무대는 우리 전통춤의 행적을 되짚어 그 명맥을 잇겠다는 취지의 무대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공연이 더욱 뜻 깊은 이유는 온 가족이 모두 전통의 계승에 앞장선다는 것이다. 국악 가족으로 알려진 김미래의 가족이 각각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국악을 전공한 남편 석현수는 공연 연출을, 장남 석무현은 음악 지휘를 맡는다. 딸 석예빈은 무용가 故 최승희의 춤인 물동이춤을 선보인다. 현재 한국종합예술학교 예술영재과정에서 수학 중인 석예빈은 꼬마 최승희로 알려진 무용 신동이다. 공연의 타이틀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