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12:45
임중기 저 / 사람과책 / 1만2800원 중국 춘추시대의 유가, 도가 같은 학파처럼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삶에 대한 지혜로운 가르침을 통해 행복한 부자로 이끌어준 학파 ‘부가’를 소개한 책 <풍요경>. 비밀리에 전해 내려온 경전으로 <자력경> <부자경> <풍요경>이 있으며, 이 책은 주로 대화체 예화로 이루어져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풍요경>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풍요경>은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진정 풍요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지혜를 짧은 예화와 그에 덧붙인 해설을 통해 물질적인 풍요, 시간적인 풍요, 정신적인 풍요를 어떻게 이룰 수 있을지 깨달음을 줄것이다.
강신주 저 / 동녘 / 1만6000원 사랑과 자유를 찾아가는 유쾌한 사유 <철학적 시 읽기의 괴로움>. 전작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시인 14명과 철학자 14명을 다룬다. 노장사상을 전공한 동양철학자이면서 서양철학의 흐름에도 해박한 저자 강신주는 시는 짧지만, 그 속에 철학책 한 권 못지않은 무한한 고뇌와 사유의 세계를 담고 있다고 말한다. <철학적 시 읽기의 괴로움>은 이성복과 라캉, 최승호와 짐멜, 문정희와 이리가레이, 고정희와 시몬 베유, 김행숙과 바흐친, 신동엽과 클라스트르 등 전편에서 다루지 못해 못내 아쉬웠던 시인들을 포함했다. 또한 사랑, 돈, 여성, 그리스도, 타자, 자유, 역사, 감각, 관계 등을 다루고 있는 각 장의 내용은 우리의 삶과 더욱 밀착되는 주제들로 채웠다. 이 책을 통해 삶을 정직하게 응시하는 철학자와 시인들을 만남으로써, 시와 철학을 읽는 진정한 이유를 알 수 있다.
가쿠타 미츠요 저 / 시드페이퍼 / 1만2000원 일본 최고의 인기 여성작가 4인이 선보이는 오감만족 단편소설 <치즈랑 소금이랑 콩이랑>. 작가 4인이 2010년 10월에 방송된 일본 NHK BS하이비전 기행 프로그램 <프리미엄 8>에 출연하여 각각 유럽의 슬로 푸드와 소울 푸드를 찾아 여행을 하고 그곳을 배경으로 쓴 이야기를 엮은 단편소설집이다. 이노우에 아레노는 피에몬테주 지방(이탈리아), 에쿠니 가오리는 알렌테주 지방(포르투갈), 가쿠타 미츠요는 바스크 지방(스페인), 모리 에토는 브르타뉴 지방(프랑스)을 무대로 음식과 사랑, 치유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주인공들 저마다의 가슴속에 자리한 음식에 대한 추억은 이국적인 풍경의 묘사와 조화를 이루며 우리들 마음의 허기를 달래준다.
임수열 저 / 지상사 / 1만3500원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생각하며 현재진행형 삶을 사는 저자 임수열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희망 가득한 삶의 이야기 <쉼표는 있어도 마침표는 없다>. 우리네 삶에서 가장 아름다워야 할 20~30대 청춘을 수많은 우여곡절로 보낸 저자가 파란만장한 삶속에서 터득한 사람 대하는 법, 사랑하는 법, 쉽게 생각하는 법, 도전하는 법, 그리고 성공하는 법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임수열, 다소 낯선 이름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그의 방랑기가 길었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10여 년전만 해도 연일 신문과 방송에 오르내리며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인물이다. 서울역 노숙자에서 결혼정보회사 CEO로 변신하여 기발한 아이디어와 이벤트로 숱한 화제를 뿌렸고, 역경을 이겨낸 성공스토리를 듣기 위한 강연 요청도 쇄도했었다. 그러나 더 큰 성공 앞에서 비극이 찾아왔고, 그렇게 그는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그런 그가 7년이라는 방랑의 시간을 끝내고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비극의 아픔을 딛고 더욱 자유롭고 굳건해진 모습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임수열의 인생은 도전, 그것도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정동환 남·1981년 8월3일 미시생 문> 학원강사직에 종사하고 있지만 매일같이 쫓기는 마음에 불안하고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 막연한 삶에 지치고 아직 미혼인데 상대여성도 없어 고민입니다.. 답> 운세의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그것은 귀하의 위치를 의미하므로 지금의 직분에 치우치지 말고 공부를 더 해야합니다. 운명은 시간이 가면서 정해진대로 진행되므로 때를 기다려야 하며 귀하의 경우는 아직 준비의 단계입니다. 지금은 마음을 조급해하면 오히려 모든 것이 마비되게 되며 본분을 잃게 됩니다. 전산학은 귀하에게 더 없는 좋은 인연이며 이제부터 석·박사의 과정으로 뜻을 두고 공부에 매진하세요. 그리고 연구직이나 학계에 목표를 두면 목적 달성은 시간문제입니다. 직장과 함께 병행해도 됩니다. 결혼은 33세때 성혼이 이루어지며 소띠 중에 연분이 있습니다. 중매로 만나게 됩니다. 김영미 여·1979년 2월19일 해시생 문> 1978년 6월23일 유시생인 남편이 외도가 잦고 저 역시 정신불안과 대인 기피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남편으로 인해 불행해지는 것 같아 헤어질까 합니다. 답> 남편의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계절 가을. 본격적인 가을 여행시즌을 맞이하여 한국관광공사가 ‘강추! 우리 고장 가을 길’이라는 테마 하에 10월의 가볼만한 곳 6곳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바다와 가을의 추억을 나누다-변산 마실길(전라북도 부안)’ ‘가을 풍경 속으로 빠지다-팔공산 올레길(대구광역시 동구)’ ‘영동과 영서를 잇는 민초들의 옛 고갯길-구룡령 길(강원도 양양)’ ‘메타세쿼이아 단풍길 걸으며 가을 정취에 젖다(대전광역시 서구)’ ‘산과 강의 합작품 상주 낙동강길(경상북도 상주)’ ‘카누타고 즐기는 유유자적 물레길(강원도 춘천)’ 등이 그곳이다. 바다와 가을의 추억을 나누다 ‘변산 마실길’ 변산반도국립공원을 가진 전라북도 부안군은 수려한 자연을 따라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이다. 그곳에 새로운 명소가 생겼다. 두 발로 변산반도를 기억케 하는 ‘변산 마실길’이다. 총길이 66km인 변산 마실길은 4구간 8코스로 나뉜다. 1구간은 새만금전시관에서 격포항,
우리나라 유아의 절반이 식이보충제를 복용하고 있지만 정작 칼슘과 철 섭취는 절반 이상에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28일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팀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3세 유아 930명의 전반적인 식사 행태를 살펴 본 결과 한국 유아의 칼슘과 철분 섭취가 부족했다. 연구 결과를 보면 수유 과거력 조사에서는 모유 단독수유가 32.3%, 분유 단독수유가 10.4%, 혼합수유가 57.4%로 나타났다. 평균 모유 수유기간은 평균 10.3개월이었으며 이유식을 시작한 평균연령은 생후 6.6개월 경이었다. 한국 유아의 식이보충제 및 영양제의 섭취률은 48.7%로써 이는 미국 유아의 식이보충제 섭취율인 38.4%보다 10% 가량 높은 수준이었으며 보충제의 종류로는 비타민 및 무기질제가 35.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정장제 14.7%, 초유 8.2%, 성장 보조제 4.2%로 나타났다. 하지만 에너지 적정 비율에 의한 영양소 섭취상태를 평가한 결과 단백질은 적정 비율로 섭취하고 있으나 지방의 에너지 적정 비율은 낮았다. 특히 칼슘은 평균 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하는 유아의 비율은 53.9~65.6%나
바람만 스쳐도 통증을 느낄 정도인 통풍. 통풍으로 인한 관절염은 통증이 너무나도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풍은 체내에 요산이라는 물질이 너무 많아 요산이 결정체를 만들어 관절이나 다른 조직에 침착돼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이다. 통풍 환자들은 통풍이 관절에만 오는 병인 것으로 오인을 하는데 요산 결정체는 관절에만 침착되는 것이 아니라 몸속 어디에나 침착돼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고대구로병원에 따르면 환자들은 관절에 통증이 없다고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관절염의 재발을 방지하고 신장질환, 요로결석, 동맥경화, 중풍,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풍은 주로 40~60대 남자에게 발생하고 여자의 경우 비교적 드물지만 폐경기 이후에 발병이 증가한다. 체내에 요산이 많아지게 되는 것을 고요산혈증이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고요산혈증 때문에 통풍이 발생한다. 요산은 크게 두 가지 경로로 체내에 만들어지는데 하나는 음식물 중 단백질에 포함돼 있는 퓨린이 분해돼 만들어지는 경우고 다른 하나는 우리 몸에서 파괴되는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다. 이렇게 만들어진 요산은 대부분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된다. 따라서
포도 속에 든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특정 유방암 수용체를 줄여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유방암이 자라게 하는 성질을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이태리 Calabria 대학 연구팀이 <FASEB>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레드와인 속에 든 건강에 이로운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에스트로겐의 암 세포가 자라게 하는 성질을 억제시켜 유방암 세포가 자라는 것을 멈추게 했다. 연구결과 레스베라트롤이 호르몬저항유방암세포를 억제시켜 악성진행을 억제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호르몬요법에 저항하게 될 유방암을 앓는 환자들의 치료에 매우 의미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귀에 이어폰을 꼽고 주변 사람에게까지 들릴 정도의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경우를 종종 목격할 수 있다. 때문에 귀에서 소리가 난다든지 가는 귀가 먹었다는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 역시 늘고 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 따르면 커다란 소리자극에 의해 생긴 청력의 이상을 소음성 난청이라고 한다. 소음성 난청이라고 하면 아주 큰 소리, 예를 들면 총성이나 폭발음과 같은 소리를 들었을 때만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어느 정도의 충분한 강도의 소음에 일정기간 노출되면 누구나 생길 수 있다. 소음성 난청이란 또한 경도의 난청이라고 하더라도 난청은 인간의 의사소통능력에 주요한 영향을 끼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소음환경하에서는 말을 알아듣고 이해하는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되고 결국 피로, 불안, 스트레스를 야기하게 되며 환자는 이런 상황을 좀더 피하려고 하게 된다. 이는 결국 난청 환자 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들과 가족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노인환자의 경우 우울증과도 관계 있고 치매나 인지능력장애와도 관계될 수 있다. 소음 노출 후 휴식기간을 가지면 청력이 회복되는 가역성 청력 손실을 일시적 청력 손실이라고 하는데 영구
김은진 저 / 그리고책 / 1만3000원 집안 인테리어를 바꾸려는 사람들, 개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23인의 인테리어 스타일링 북 <작은 아파트 인테리어>. 잡지기자 10년 동안 예쁜 집만 수없이 찾아다닌 저자가 엄선한 50㎡(15평)부터 110㎡(33평)까지 작아서 더 매력적인 공간 23곳과 수납, 공간 활용, 인테리어 등 작은 집을 넓고 쓸모 있게 활용하는 법을 소개한다. 실패와 성공을 거듭한 이들의 경험담에서 나온 어드바이스와 알아두면 유용한 DIY 및 인테리어 숍 등 인테리어와 개조를 처음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을 공개한다. 또 직접 페인트칠 하고 가구를 고쳐서 인테리어를 시도한 사람부터 마음에 드는 업체를 선정, 상담하고 견적내고 시공에 들어간 개조 경험자들의 리얼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한나 홈스 저 / 교보문고 / 1만5000원 나와 상대의 장점을 찾아내는 성격심리학 <성격>. 성격을 신경증, 외향성, 우호성, 성실성, 개방성의 다섯 개의 주요인과 충동성, 불안 등과 같은 18개의 하위양상들로 나누는 ‘성격의 5요인 모델’을 이용해 사람의 유전자와 뇌가 어떤 식으로 성격요인과 하위양상을 표출시키는지 보여준다. 저자는 세계 각지의 유명 연구소들을 직접 찾아가고, 최신 연구이론들과 다양한 성격실험들을 총망라했다. 이렇게 얻은 풍부한 과학적 지식과 함께 자신의 주변에 있는 다양한 일반인들을 관찰하여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특히 ‘성격’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해 인간의 성격뿐만 아니라 성격 양상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인간의 모든 행동을 설명한다. <성격>은 상대의 성격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필요성이 있으며, 나의 성격과 어떻게 상승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지 깨닫도록 안내함으로써 진심으로 상대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란구미 저 / 애니북스 / 1만1000원 일본인 유학생 히나, 엘리트 강박증 준호, 외교관이 꿈이지만 스스로 한국적이지 않다고 여기는 성훈. 이렇게 서로 다른 세 명의 주인공들이 겪는 좌충우돌 대학생활과 사회준비생의 고충을 그린 순정만화 <세 개의 시간>. 히나, 준호, 성훈 셋 사이의 러브라인과 이상과 현실사회에서 갈등하는 한국 대학생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면서도 밝고 유쾌하게 그려냈다. 각박한 현실의 모습을 무겁고 어둡게 그리기보다는 귀여운 유머감각을 곳곳에 실어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에 스스로 가치를 부여한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쳐 주고 있다.
엘린 스프라긴스 저 / 북하이브 / 1만2500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33명의 여성들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 <인생의 낯선 길을 헤매고 있는 너에게>. 20~30대 여성들의 롤모델이자 눈부시게 성공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 세계 50개국 988개의 매장을 갖춘 세계적 화장품 회사 바비 브라운 코스메틱의 CEO 바비 브라운, 미국 최초의 여성 뉴스 앵커이자 인터뷰의 여왕 바버라 월터스, DVF의 창립자 다이앤 폰 퍼스텐버그 등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을 것처럼 완벽해 보이는 그녀들에게도 콤플렉스와 보잘것없는 학벌, 지독한 가난, 어리석은 선택으로 힘들어하던 시절이 있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으니 고민하지 말고 주어진 길을 최선을 다해 걸어가기를 바라는 액센추어 CFO 파멜리 크레이그, ‘절대 돌아 보지 말 것’을 강조하는 패션 디자이너 신시아 롤리 등 저마다 힘든 길을 걸어온 자신에게 응원과 위로의 말을 전한다. 좌절과 방황,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들의 편지는 우리에게 낯선 인생을 살아가는데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주고 있다.
상처 떠나보내기 / 이승욱 저 / 예담 / 1만3000원 살다보면 크고 작은 일들로 마음에 생채기가 생기게 마련이다. 당시엔 죽을 만큼 힘들지만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리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애써 마음을 수습하곤 한다. 하지만 이렇게 덮어놓은 생채기는 제법 깊은 상처가 되어 마음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는 이유 없는 우울감이 되어 문득 문득 우리를 괴롭힌다. 어떻게 하면 이런 상처들을 말끔히 털어내 버릴 수 있을까? 무의식 깊은 곳에 자리한 고통의 뿌리를 찾아내고, 오랫동안 삶을 짓눌러온 상처를 떠나보낼 수 있도록 돕는 카운슬링 심리치유서 <상처 떠나보내기>. 실제 정신분석 상담 과정을 통해 다섯 사람이 오랜 상처를 떠나보내는 힘겹고도 기쁜 과정을 담고 있다. 관계에 집착함으로써 자기 존재를 확인받고 싶어 하는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 교통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후 스스로를 없앤 채 살아온 이십대 청년, 남자를 통해 구원받고자 하는 잘못된 욕망을 가진 여성,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오는 사이 정작 자기 자신은 삶에서 누락시켜버린 사십대 주부, 사랑하는 여성으로부터도 평범한 삶으로부터도 늘 거부당해온 마음이 가난한 성직자. 이 다섯 이야기는 깊은 우울, 사랑에
탈모는 선천적 요인보다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하기 쉬운데 아직도 치료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대한모발학회가 국내 13개 대학병원에서 탈모 환자 1220명을 대상으로 탈모 가족력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아버지 쪽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여성은 가족력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의 경우도 10명 중 4명은 가족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경우가 41.8%로 나타나 남녀 탈모 모두에서 가족력이 없어도 탈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탈모는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모발이 비정상적으로 휴직기에 들어가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서양인에 비해 모발 밀도가 낮은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5~7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하루에 약 50~7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보통 자고 나서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으면 탈모라고 진단할 수 있다. 남성형 탈모의 원인으로는 ▲가족력 ▲호르몬 ▲노화 등이 꼽히며, 여성형 탈모의 원인은 ▲호르몬 ▲정신적 스트레스와 다이어트 ▲다른 질환에 의한 탈모 ▲의약품 ▲출산 등이 있다. 탈모증의 치료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피
최근 감기약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타이레놀 등의 해열진통제를 과다복용할 경우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보고가 연달아 나오면서 이러한 감기약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더해지고 있다. 그러나 10세 이하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나 늘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감기약’ 복용은 긴급한 상황에서 임시에 쓰일 수 있는 효과적인 처방법이다. 불가피하게 감기약을 먹을 수밖에 없다면 이러한 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보통 몸살이 나거나 감기 증세를 보일 때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물을 복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해열진통제가 일부 사람들에게 부작용 위험성이 있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의약품을 금기해야 하는 대상자는 평소 과량으로 술을 마시는 ‘음주자’에 해당된다. 매일 서너 잔 이상을 꾸준하 마시는 사람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게 되면 간 손상의 위험이나 위장 출혈, 궤양 등이 유발할 수 있어 의사 및 약사와 상의해 다른 대체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 또한 의사의 지시 없이 통증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성인의 경우 10일, 소아의 경우 5일 이상 복용해서는 안되며 해열 목적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패턴, 스트레스 등으로 고령층의 노인들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 사이에서 고지혈증 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공개한 2005~2009년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 중 ‘고지혈증’에 대한 연평균 증가율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세 미만의 청소년은 16.2%로 20세부터 49세의 중년층이 13.9%인데 비해 연평균 증가율이 높게 나타난 데서도 알 수 있다. 이렇듯 20대 미만의 청소년들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고지혈증’ 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최근 고지혈증 질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데에는 나이를 불문하고 발병률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고지혈증의 진료인원은 2009년 92만명으로, 2005년 45만500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연평균 약 11만6000명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질환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고지혈증의 원인은 타고난 유전자, 음식, 체중, 비만, 스트레스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 발병된다. 기름진 음식·스트레스가 부른 고지혈증 먼저 유전적 원인은 인구 500명 중 1명이 가족성 고지혈
최상환 남·1965년 6월5일 묘시생 문> 세무공무원으로 재직하다 정든 직장을 떠났습니다. 업무의 스트레스와 이유모를 어지럼증이 주 원인입니다. 이제 사업을 계획 중이나 막연하여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 일단 직장을 떠난 것은 잘못했습니다. 금년을 계기로 마지막 고비를 넘기게 되므로 차라리 휴직계를 내거나 병가로 금년을 넘기는 것이 제일의 방법입니다. 이제 고행길을 자초하여 매우 안타깝습니다. 귀하에게는 사업의 길이 아니므로 더욱 문제이며 관운이 우선이므로 운명의 한계를 벗어나면 절대 성공하지 못합니다. 다시 공부하세요. 세무사나 회계사를 목표하면 2013년에는 뜻을 이룹니다. 현실적으로 쉬운길을 선택하려고 하면 두 가지 전부 잃게 됩니다. 국가고시는 독립성 관운에 해당되므로 귀하에게는 행운이 우선입니다. 건강은 신경쇠약으로 성격이 문제의 원인입니다. 내성적이며 너무 세심하고 소심합니다. 대범한 생활로 건강회복은 해결됩니다. 문지은 여·1973년 8월8일 신시생 문> 노처녀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것은 후처 자리만 선을 보게 됩니다. 처녀인 제가 그렇게라도 결혼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폴 에얼릭 저 / 부키 / 2만3000원 하나의 생물 종에 불과한 호모 사피엔스가 어떻게 이토록 막강한 존재가 되어 많은 생명을 유지하는 지구 환경의 능력을 위협하게 되었을까? <진화의 종말>은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 부부 폴 에얼릭과 앤 에얼릭의 역작으로 진화생물학으로 생태환경을 풀어낸 보고서다. 호모 사피엔스라는 하나의 종이 어떻게 지구를 지배하는 존재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환경과 상호작용을 벌여왔으며, 그 결과 지구는 어떤 상태에 놓이게 되었느냐를 고찰한다. 또한 진화론부터 생태학, 기후학, 인구학, 국제정치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입문서 수준에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특히 지구 생태계 차원에서 이들 학문들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큰 그림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