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10:36
소금을 대나무 속에 구워 만든 죽염이 암과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박건영 교수팀은 ‘죽염 및 죽염 발효 식품의 암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 죽염의 대장암 세포 억제율은 41~53%, 위암 세포 억제율은 36~51%로 각각 나타났다고 지난 12월26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특히 1차례 구운 죽염보다 전통에 따라 9차례 구운 죽염의 효과가 더 좋은 반면 천일염과 정제염의 항암효과는 각각 20~22%, 15~18%에 그쳤다. 또한 실험용 쥐 꼬리에 종양세포를 투여한 결과 일반 쥐의 폐에는 많은 종양이 생겼으나 2주간 죽염을 먹인 쥐의 폐에 생성된 종양은 눈에 띄게 줄었다. 이는 죽염에 암이 다른 장기로 퍼지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뜻이라고 박 교수는 설명했다. 박 교수는 “염증억제 효과를 알아보려고 실험용 쥐에 일주일간 위염을 일으키는 물질을 투여한 결과 소금을 먹이지 않은 쥐의 위를 뒤덮은 염증이 죽염을 섭취한 쥐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들 실험에서 천일염과 정제염은 별다른 도움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교수는 “김치, 된장 등을 세계화 하는데 항상 소금이 나쁜 효과를 가져다 준다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아이가 감기에 걸릴까봐 노심초사하게 된다는 두 아이의 엄마 서모씨. 세 살 된 첫째를 키우며 나름 아이 해열에 전문가가 됐다고 자부했지만 지난 새벽, 이제 갓 돌이 지난 둘째가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열이 펄펄 끓었을 땐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 어찌할 바를 몰랐다. 아이가 열이 나는 원인은 대게 감기인 경우가 많다.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된 지금,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어린이 해열 상식에 대한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정훈 한국존슨앤드존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원장이 최근 ‘어린이용 타이레놀과 함께하는 맘&베이비 똑똑 건강 클래스’에서 소개한 ‘찬 바람이 불 때 꼭 알아야 할 아이의 올바른 해열법’에 대해 알아보자. 알레르기나 아토피로 색소 민감한 아이는 무색소 해열제를 갑자기 아이가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일 정도의 열인 것인지 병원에 가야 할 정도인지 대응기준이 확실치 않아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아이의 평균체온을 미리 알아두면 평균체온과 비교가 가능해 대처방법을 금방 파악할 수 있다. 아이의 체온이 평균체온보다 1도 이상 높다면 열이 있다고 판단해 관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 아이의 평균체온 미리 알아두기 아
한국관광공사는 ‘일출도 보고, 소원도 빌고’라는 테마하에 2012년 1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제주 서귀포, 강원 고성, 전남 순천, 경남 하동, 충남 태안, 경기 파주 등 6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그 첫 번째로 ‘광치기해변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의 일출’을 주제로 제주도 서귀포시를 소개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대한민국 최남단의 섬 제주도. 이 신비로운 섬은 신생대 후기, 화산 활동에 의해 만들어졌다. 섬의 중앙부에는 해발 1950m의 한라산이 솟아있으며 주변으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를 지닌 360여 개의 오름(기생화산)이 분포하고 있다. 제주도는 뛰어난 학술적 가치와 아름다운 경관을 지녀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국제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영주십경의 제1경 성산일출봉 일출 제주 전역에 자리한 수많은 오름들 가운데 성산일출봉은 제주 동부를 대표하는 오름이자 제주를 상징하는 명소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일출 사진과 유채꽃밭 사진은 제주도를 소개하는 기사나 홍보물에 어김없이 등장한다. 성산일출봉은 예부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해 뜨는 광경이 아름다워
김훈 저 / 학고재 / 1만3800원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와 관련된 지식인들과 민초들의 이야기를 그린 김훈의 역사소설 <흑산>. 18세기 말과 19세기 초, 조선 사회의 전통과 충돌한 지식인들의 내면 풍경을 다루고 있다. 정약전의 흑산도 유배 생활과 그의 조카사위이자 천주교 순교자인 황사영의 이야기가 한 축을 이루고 여기에 조정과 양반 지식인, 중인, 하급 관원, 마부, 어부, 노비 등 여러 계층의 생생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엮어냈다. 소설은 정약전이 흑산도로 유배를 떠나는 뱃길에서 시작한다. 정약전은 막막한 흑산 바다의 물고기를 들여다보며 그곳에서의 새 삶을 기약한다. 그 시기, 정약전의 조카사위 황사영은 바다 너머 새 세상의 소식을 꿈꾸고 있었는데….
고혜정 / 공감 / 1만3800원 <친정엄마>의 저자 고혜정이 전하는 옆에 있어 행복한 부부 이야기 <여보 고마워>. 저자가 결혼 생활을 통해 느낀 눈물과 웃음, 감동을 진솔한 이야기로 담아낸 것으로, 기존의 이야기에 남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없는 그 빈자리에 대한 에피소드를 추가한 개정판이다. 부부 간의 성격 차이, 육아 문제, 시부모와의 갈등 등 저자의 결혼 생활 11년을 유쾌하게 이야기하며, 남편 혹은 아내가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다.
위지안 저 / 예담 / 1만2900원 인생의 정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위지안이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을 그린 에세이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서른 살에 세계 100대 명문대 교수가 되어 ‘에너지 숲 프로젝트’를 정부에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던 저자가 갑작스럽게 말기 암 판정을 받고 자신의 과거와 현재들 돌아보며 깨달은 것들을 적어 내려간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뼈가 산산이 부서지는 고통 속에서도 삶의 끝에 서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그려낸다. 어쩌면 병이란 우리가 평생 살아도 깨닫지 못할 위대한 사랑을 일깨워주기 위한 가장 극단적인 처방일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저자는 자신이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떠올릴 때면 최선을 다해 남겨진 시간을 즐겁고 활기차게 살았다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삶을 대하는 긍정과 희망, 가족에 대한 사랑과 건강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저 / 8.0 / 1만5000원 세계적인 MBA 와튼스쿨에서 협상코스를 강의하고 있는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가 13년 연속 최고 인기 강의의 명예를 차지한 자신의 강의를 고스란히 담은 책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누구나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아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협상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보통사람들의 통념을 뒤엎는 창의적 문제해결법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철저한 방법론들을 소개한다. ‘사람과의 관계’ ‘진정한 의사소통’ ‘표준과 프레이밍’ ‘가치의 교환’ ‘원하는 것을 얻는 협상 모델’ ‘실전에 유용한 현상 전략’ 등 협상을 위한 기본적인 개념과 이론을 알려준다. 또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의 비밀’ ‘가격 흥정의 비밀’ ‘마음을 얻는 심리 활용의 비밀’ ‘자녀교육의 비밀’ ‘생활의 혜택을 얻는 비밀&rsquo
한국관광공사는 ‘야! 겨울이다~신나는 체험여행’이라는 테마 하에 겨울에 가볼 만한 곳으로 ‘겨울바다, 훈훈한 미술 엿보기 체험(경남 통영)’ ‘마을을 삼켜버린 보아뱀과의 한판! KT&G 상상마당 논산(충남 논산)’ ‘민화, 쇳대, 짚풀 등 전통향기 만나고 체험해 보는 하루(서울)’ ‘우리 전래놀이 체험으로 겨울을 즐긴다(경남 함양)’ ‘사계절 숲체험이 가능한 편백나무숲, 우드랜드(전남 장흥)’ ‘200년 종가의 기품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성주 윤동마을(경북 성주)’‘감성이 피어나는 꿈의 궁전, 충주 향산리 미술촌(충북 충주)’등 7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그 마지막으로 충북 충주를 소개한다. 폐교된 분교 건물 개조해 이색 체험 미술촌 만들어 각광 홍영주 원장 “세상을 지배하는 사람은 감성이 풍부해야”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충주는 남한강이 흐르고 농토가 넓어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모여 살았다. 삼국시대에는 고구려, 신라, 백제가 모두 자신의 영토로 삼고 싶어
독감예방주사는 독감의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혹은 바이러스 일부를 인체에 주사하는 것을 말한다. 바이러스 일부가 인체에 들어오면 면역반응이 일어나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항체를 만들게 된다. 일부에서는 독감예방주사를 맞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최성호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독감은 일반 감기와는 다르며 독감예방주사는 감기를 예방하는 것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감기의 정확한 용어는 ‘급성 상기도 감염 증후군’으로 코와 입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가 상부 기도에 일으키는 감염들을 모두 감기라고 할 수 있다. 감기는 특별한 치료 없이 1~2주 사이에 호전되는 반면 인플루엔자 즉, 독감의 경우 감기와는 달리 하부 기도인 폐에도 염증을 일으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독감은 대개 10월부터 4월까지 빈번히 발생하며 유행은 주로 12월~1월 혹은 3월~5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보통 그 해에 유행할 인플루엔자 타입이 결정돼 백신이 생산되고 공급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 예방주사를 맞고 면역이 형성되는 시간을 고려해 매년 10월~11월 사
미역 등 갈조류로부터 추출한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체내 포만감을 높여 덜 먹게 하고 살이 덜 찌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결과에 의하면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가 체중을 유지하게 하는 매우 쉬운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5일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서도 갈조류에서 추출한 식이섬유질인 ‘alginates’ 가 위장 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96명의 과체중인 남녀를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alginates’ 를 섭취한 건강한 사람들이 덜 배고픔을 느끼고 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사람들이 평균 1.7 kg 가량 체중이 더 많이 빠졌으며 체중 감소는 주로 체지방율 감소로 인해 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과체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개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어떤 사실을 잘 잊어버리는 건망증과 비슷한 것 같지만 또 다른 증상을 보이는 치매. 전문의 등은 치매에 대해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치매란 정상적인 지적 능력을 유지하던 사람이 다양한 후천적 원인으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사고력, 실행능력, 공간 지각능력 등의 지적 기능이 지속·전반적으로 저하돼 일상생활 및 사회적·직업적 기능의 저하가 초래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에 따라 흔히 치매를 ‘다시 아기가 되는 병’이라고도 일컫는 경우가 있다. 아기가 태어나 사회생활을 터득하고 사회적 능력을 배우는 단계 등을 거꾸로 차례차례 잊어가는 병이기 때문이다. 또한 환자 본인이 하나의 인격체로서 품위를 유지할 수 없고 점차 자신의 정신상태가 황폐해져 가는 것을 막을 수 없고 그로 인해 주변 가족이나 보호자들이 정신적·육체적·물질적으로 많은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 질병이다. 특히 최근 급속히 사회의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치매는 사회적으로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추세다. 현재는 약 30만 명 정도 치매환자가 있을 것으로 조사됐지만 오는 2020년에는 치매환자가 8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기억·언어장애’ 이럴
장영준 남·1983년 10월9일 신시생 문> 1984년 3월16일 묘시생의 여성을 3개월 전에 알게 되어 깊은 관계를 맺고 결혼을 약속했으나 알고 보니 기혼여성입니다. 무척 사랑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답> 지금 상대여성은 기혼녀가 사실이며 이미 탈선은 하고 있으나 남편과 이혼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상대 여성은 결혼을 잘못 해서가 아니라 바람기가 많아 앞으로도 제2·3의 남성문제가 이어집니다. 귀하의 뜻대로 부인으로 맞이 한다고 해도 결국 자살소동의 극한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지금 즉시 만남을 중지하고 결별하세요. 계속되면 형액을 면치 못합니다. 귀하에게 지금 사랑의 의미는 자신을 망치게 할 잘못된 유혹입니다. 내년에 소띠의 연분을 만나게 되어 귀하의 행복이 시작됩니다. 향후 지금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됩니다. 즉시 포기하세요. 최은정 여·1986년 3월1일 술시생 문>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는데 도움을 주던 친척이 외면을 하여 경제난관에 부딪쳤습니다. 귀국의 길과 계속 머무르는 일 중 갈등 속에 있습니다. 답> 계속 해외에서 지내야 하고 다행히 구원의 운이 다가와서
오구라 히로시 저 / 나무위의책 / 1만3000원 30대를 현명하게 보내는 서른 가지 전략 <33세, 평범과 비범 사이>. <서른과 마흔 사이>의 저자 오구라 히로시가 이번에는 30대에 접어들어 인생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에게 ‘평범한 열심’에 만족하지 말고 ‘비범한 전략가’가 되라고 이야기한다. 또 30대 초중반의 일처리 방식과 태도, 마음가짐은 평생의 패턴을 결정하기 때문에 직장에서 이 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33세, 평범과 비범 사이>를 통해 평범했던 자신이 어떻게 비범한 30대를 보낼 수 있었는지 그 핵심 비결을 알려준다.
무비 저 / 불광출판사 / 9000원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부처로 받들어 섬기도록 이끌어주는 <당신은 부처님>. 모든 사람의 고통을 없애주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처방전으로서 ‘인불사상’을 체득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사람과 부처가 같은 존재라고 이야기함으로써 물질의 변화와 발전에 따라 위협받는 사람들의 존재 가치를 드높여준다. <법화경> <화엄경>에 담긴 말씀과 달마 스님, 혜능 스님, 마조스님 등 추앙받는 스님들의 가르침에 담긴 인불사상을 밝혀내고 있다. <당신은 부처님>은 부처라면 마땅히 사람과 속세를 떠나야 한다는 소승적 사고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 희로애락을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사가 바로 부처의 삶임을 일깨워준다.
기욤 뮈소 / 밝은세상 / 1만3500원 사랑 이야기와 스릴러를 결합시킨 기욤 뮈소의 소설 <천사의 부름>. 파리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매들린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조나단은 뉴욕 JFK공항에서 부딪쳐 휴대폰을 떨어뜨린다. 집으로 돌아와서야 휴대폰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호기심에 휴대폰을 열어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염탐하는 수준이었지만 점점 서로의 삶에 빠져들게 된다. 전직 형사 매들린이 담당했던 ‘앨리스 실종사건’에 대해 관심을 보이던 조나단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정용철 저 / 좋은생각 / 1만2000원 월간지 <좋은생각>의 발행인 정용철의 에세이 <불량품>. 저자가 그동안 <좋은생각>과 <행복한동행> <웃음꽃> 등에 실었던 글들을 모아 엮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내며 자연과 대화하고, 사람들과 마주하며 발견한 삶의 성찰을 담고 있다. 저자 특유의 짧고 소박한 글을 통해 모든 날 가운데 완벽하게 성공한 날은 많이 웃는 날임을, 호주머니 속에 든 믿음과 사랑, 희망, 추억, 고향, 가족, 친구, 일, 자연 그리고 나까지 모두 열 개의 보석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으며 살아간다는 것을, 사랑은 오직 사랑만으로 알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시인인 국어 선생님을 짝사랑했고 모든 생각이 시로 흘러나왔던 아내의 고등학생 시절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글로 남기는 것이 무엇보다 멋진 일임을 말하고, 아버지 일기장을 통해 우리의 노력이 일을 넘어 삶을 아름답게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등 가족과 이웃,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의 추억을 소재로 한 글을 통해 저자의 소박하고 맑은 정신세계를 만날 수 있다.
무엇이 우리의 성과를 방해하는가 / 토니 슈워츠 저 / 리더스북 / 1만4000원 <무엇이 우리의 성과를 방해하는가>는 야근, 특근, 멀티태스킹을 강요하는 근무환경과 충분한 보상을 제공했음에도 오히려 직원들의 에너지는 고갈되고 만족도와 성과는 떨어지는 비합리적인 현실에서 출발한다. ‘에너지 프로젝트’ CEO이자 리더십 컨설턴트인 저자 토니 슈워츠는 우리가 효과적인 동기부여책이라고 믿어왔던 승진, 인센티브 등이 직원을 움직이지 못한다고 말하며, 일시적 요인이 아닌 내적 요인을 통해 동기부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휴식과 재충전, 인정과 관계, 몰입, 일의 가치에 대한 욕구 이렇게 직원을 움직이는 네 가지 욕구를 제시하고,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의 욕구 5단계설을 성과창출 이론에 도입해 리더는 조직과 부하직원을 이끄는 법을, 성과에 목마른 개인은 똑똑하게 일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기업의 경영자와 관리자로부터 “어떻게 해야 직원들의 열정을 끌어내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보통의 경영 컨설턴트라면 “금전적 보상을 자주 하라” &ld
타트체리(Tart Cherry) 주스를 마시는 사람들이 수면을 더 잘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Northumbria 대학 연구팀 등이 <유럽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타트체리 주스를 매일 두 잔 가량 마실 경우 수면 시간이 평균 39분 더 길어지며 전반적인 수면의 효율성이 6% 이상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타트체리 주스를 깨어났을 시 한 잔 그리고 잠들기 전 한 잔, 매일 두 잔 가량 마시는 건강한 성인들의 수면 행동이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시간이 길어지는 것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그밖에 낮 동안 조는 증상이 줄고 전반적인 수면의 효율성 역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타트체리 주스 속에 함유된 멜라토닌이 수면-각성 주기를 조절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돼 수면을 개선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일터에서 의자에 앉아 하루 종일 모니터와 씨름을 벌인다. 한정되고 혼탁한 공간에서 혹사당하다 보니 몸 이곳저곳에서 이상신호를 보내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 그 중에서도 직장인을 가장 괴롭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눈의 피로다. 오염된 실내공기에서 각종 전자파에 이르기까지 일터에서 혹사당하고 있는 뻑뻑하고 따가운 눈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지난 13일 소개했다.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섭씨 20~22°C 정도. 덥고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의 난방은 눈물층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습도까지 낮춰 눈 건강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무실 환경 중 눈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바로 건조한 공기다. 모니터를 살짝 아래로 내려다보게 설치하면 안구의 수분이 공기에 덜 노출되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온종일 쉬지 않고 일하는 기관 중 하나인 눈은 피로를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과로하기 쉽다. 따라서 50분간 컴퓨터를 사용하고 10분간 휴식을 취하는 ‘5010룰’을 잘 지켜야 한다. 일반적으로 문서 작업이 많은 사무실은 300~600룩스 정도의 조도가 적절하며 정밀한 작업이 많을수록 조도를 더 높여야 한다. 사무실 조도는
소아비만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원인은 서구화 된 식생활과 운동 부족이다. 소아비만은 각종 합병증의 위험은 물론 아이들의 인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국내에서 조사된 비만도 통계를 살펴보면 1970년대에는 비만아가 전체 소아의 2~3%에 불과했지만 1980년대에는 7~15.4%, 2005년 전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22~27%로 보고됐다. 지난 30여 년 동안 거의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소아비만 심각성 인식하고 생활습관 형성 중요 소아와 청소년기의 비만이 특히 문제가 되는 건 성인비만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소아비만은 성인이 되기 전부터 당뇨병, 지방간,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질환과 같은 대사질환을 유발한다. 이어 성장과 발달에 장애를 일으키고 심리적이고 정서적인 영향으로 인성 형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비만을 합병증이 있는 중요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합병증 유발하는 질환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잉으로 축적된 상태를 의미한다. 소아에서 비만을 진단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이용하지만 가장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