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10:36
박웅현 저 / 북하우스 / 1만6000원 박웅현의 인문학 강독회 <책은 도끼다>. ‘책 들여다보기’ 주제로 이루어진 저자의 강독회를 책으로 정리한 것으로, 인문학으로 광고하는 박웅현이 자신만의 독법으로 창의력과 감성을 깨운 책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아이디어의 밑바탕이 되어준 감동을 준 문장에 줄을 치고 옮겨 적는 자신만의 독법으로 책들을 설명하고 있다.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밀란 쿤데라 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등 시집에서부터 인문과학 서적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앤 포티어 저 / 노블마인 / 1만3000원 광기와 서사, 비극, 모험으로 새롭게 무장한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 <줄리엣> 제1권. 세계적인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가 이미 한 세기 전에 존재했으며, 그 실체가 낭만과 사랑이 아닌 살인과 복수와 저주였다는 발견에서 시작된 소설이다. 중세 후반에 실재했던 시에나의 두 가문을 배경으로 치명적이고 매력적인 ‘광기의 줄리엣’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가족을 학살한 이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관에 숨어 있었던 줄리엣과 관 속의 줄리엣을 사랑하게 된 로미오, 그리고 600년 동안 이어진 두 가문의 비극.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가 얽히고, 어머니가 남긴 오래된 물건들로 인해 가문의 저주를 알게 된 2000년의 줄리는 600년 전 줄리엣의 비극에 발을 들여놓게 되는데….
김청호 저 / BG북갤러리 / 1만2000원 현대 산성화된 생활 속에서 알칼리수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설명한 책 <알칼리수, 산성화시대의 솔루션>. 관절통, 관절염, 고혈압, 소화문제, 천식 등 만성적인 탈수로 인한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올바른 물 섭취에 관한 내용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 국내외 유통 중인 병 생수제품의 산성도와 가격, 미네랄 함유량의 비교자료와 카본, 알칼리수 필터, 증류기, 역삼투압 정수방식의 분석 등을 상세하게 수록, 올바른 수분 섭취로 체내 알칼리 밸런스를 교정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과학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왜 똑똑한 사람들이 헛소리를 믿게 될까 / 스티븐 로 저 / 와이즈베리 / 1만5000원 매년 언론을 장식하는 광신 집단이 꾸준히 신도들을 포섭하고, 효과 없는 대체의술이 첨단의료 시대에 환자들의 주머니를 털고, 황당한 주장을 펼치는 정치적 열성분자가 득세하고, ‘원하는 것을 생생하게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내용의 자기계발서가 전 세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UFOㆍ초능력ㆍ음모론 등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뭘까? 평범한 사람은 물론 고등교육을 받은 엘리트까지 그 대상을 가리지 않고 이러한 믿음과 주장에 혹하게 되는 이유는 사람들의 이성을 마비시키기고, 비합리적인 믿음의 덫에 빠뜨리는 ‘가짜 합리성’이라는 ‘지적 바이러스’ 때문이다. 철학 입문 베스트셀러 <돼지가 철학에 빠진 날>의 저자인 스티븐 로가 이번에는 <왜 똑똑한 사람들이 헛소리를 믿게 될까>를 통해 ‘지적 블랙홀’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우리 주변의 터무니없는 믿음이나 주장에 숨겨진 가짜 합리성 전략들을 낱낱이 해부한다. 또한 가짜 합리성으로 위장된 지적 블랙홀들을 꿰뚫어 보고, 이성ㆍ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스티븐 로는 지적 블랙홀은 빠져
율리아 파이라노·산드라 곤라트 저 / 쌤앤파커스 / 1만4000원 사랑에 대해 쉽게 풀리지 않는 고민들을 해결해 주는 <사랑, 그 설명할 수 없는>.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인 두 저자가 사랑을 할 때만 나타나는 ‘사랑 성격’을 알려주며, 114가지의 ‘관계 성격’ 테스트를 통해 우리가 사랑에 접근하는 방식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관계 성격 모델’을 통해 사랑에 접근하는 아홉 가지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애정 관계에 관련된 극단적인 특성들을 스스로 이해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도록 도움을 준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사랑에 불안정한 성격의 형성 과정을 밝혀내며 연애관계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고 싶은 경우, 과도한 배려심을 줄이고 싶은 경우, 성생활에 활력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 등 사랑을 둘러싼 고민과 갈등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또 누군가와 사랑의 관계를 맺는 일은 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고유한 성격적 기질의 결과이지만 자신의 모습을 올바르게 직시한다면 믿음으로 충만한 관계를 가꾸어갈 수 있다고 독려하고 있다.
김어준 저 / 시사IN북 / 1만3000원 팟캐스트 세계 1위를 휩쓴 가카 헌정방송 <나는 꼼수다>의 1회부터 18회까지 모두 1718분 분량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한 책 <나는 꼼수다>. <딴지일보> 총수인 김어준과 서울시 노원구 공릉·월계동을 지역기반으로 하고 있는 17대 국회의원 정봉주, <시사IN>의 주진우, 시사 평론가인 김용민까지 모두 4명이 대한민국 정치를 향해, 사회를 향해 직설적으로 딴지를 거는 <나는 꼼수다>의 방송 내용과 함께 꼼수풀이, 저자 4명의 수다를 만나볼 수 있다.
하재근 저 / 경향에듀 / 1만4300원 소비의 형태나 삶의 태도 등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TV를 아무 생각 없이 보여주는 부모들을 위해 TV 사용법에 대해 정리한 책<TV쇼크>. 아이 두뇌에 영향을 미치는 TV의 문제점과 TV가 아이의 생각을 어떻게 지배하고, 아이의 행복을 어떻게 공격하는지 살펴본다. 더불어 TV뿐만 아니라 전자 영상물 자체가 두뇌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고, 영상물의 내용이 아이의 심리나 사회적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이를 통해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 방송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시청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용진 저 / 개마고원 / 1만6000원 주한 미 대사관 작성 비밀 외교전문을 통해 권력이 그토록 감추고 싶어 한 비밀들, 미국은 알지만 정작 우리는 모르는 ‘대한민국의 실체’에 대해 심층 분석한 책 <그들은 아는, 우리만 모르는>. 미국산 쇠고기 협상과 아프간 파병, UAE 원전 수주, 독도 문제, 한미FTA 등 한국 사회를 격동시킨 사건들의 뒤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들만의 밀담과 비밀협상 등을 낱낱이 파헤쳤다. 더불어 미국의 MB 사용설명서, 미국의 편에 서서 적극 협력한 권력자들의 실체 등 비밀문서에 기록된 충격적인 내용들을 통해 공식적인 발표이면에 감춰져 있는 진짜 현실을 조명했다.
식약청, 돼지고기 영양 및 안전정보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청 이하(식약청)은 겨울철 보양식으로 국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돼지고기에 대한 영양 및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돼지고기는 오래전부터 저장성과 풍미를 높이기 위해 햄, 소시지, 베이컨 등 여러 형태로 가공해 섭취해온 고단백, 고지방 식품으로 조리방법이나 함께 먹는 음식에 따라 영양학적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돼지고기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해 쇠고기보다 약 10배 정도 많은 양이 함유돼 있다. 부위별로는 앞다리, 안심, 뒷다리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B1는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영양소로 곡류 섭취가 많은 우리나라 식생활에서는 중요한 영양성분인데 결핍 시 각기병에 걸릴 수 있다. 돼지고기는 지방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쇠고기에 비해 포화지방인 스테아르산은 적고 올레산, 리놀렌산 등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상대적으로 많다. 부위별 지방함량은 삼겹살이 28.4g/100g로 가장 많으며 등심 19.9g/100g, 앞다리 12.3g/100g, 사태 2.9g/100g 순이다. 최근 지방의 과도한 섭취로 인한 비만, 순환기계 장애 등 질병 발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지방도
수면이 부족할 경우 학습효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면역시스템에도 영향을 줘 청소년에게는 성장 및 발육지연을 일으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평균 7~8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9~10시간 정도 잠이 필요하다. 또한 수면이 부족할 경우 치명적인 사고도 발생할 우려도 있다. 실제 우리나라의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30%가 졸음운전에 의한 것이다. 최근에는 수면을 취하고 싶어도 자지 못하는 수면장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가장 흔한 수면장애로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가 있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는 잠이 들면서 상기도를 이루는 근육의 이완으로 기도가 좁아져 간헐적이면서 반복적으로 숨이 막히는 병이다. 김지현 단국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두 질환이 밤잠의 질을 방해해 낮에 졸리고 아침에 피곤한 증상을 동반하며 혈압이나 뇌졸중, 심혈관 질환,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극심한 스트레스 이후 나타나는 불면증도 대표적인 수면장애다. 단기 불면증은 일시적인 스트레스 이후 나타난다. 만성학습형 불면증은 오늘 잠을 못 잘 것에 대해 걱정하면서 잠에 대해 강박적이고 잠을 청하려면 잠이 오지 않기도 한다.
겨울철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롱부츠와 어그부츠. 여성미를 살리는 것은 물론 보온효과까지 갖고 있지만 잘못 착용할 경우 자신의 몸을 지탱해 주는 발바닥은 물론 발가락, 관절 등에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12월22일 바로병원은 롱부츠 등을 잘못 신었다가는 무지외반증이나 족저근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젊은 여성들은 자신의 키를 더욱 크게 보이게 하고 다리 라인을 예쁘게 살리기 위해 10cm 이상의 굽이 달린 하이힐 롱부츠를 선호한다. 높은 굽의 부츠를 즐겨 신게 되면 발가락이 휘어지는 무지외반증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면서 발 옆부분이 튀어 나오는 질환이다. 발가락이 휘게 되는 원인 중 하나는 높은 굽에 있다. 높은 굽의 롱부츠는 대부분 앞 폭이 좁은 디자인으로 나오는데 이러한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게 되면 엄지발가락 옆쪽 뼈가 튀어나오게 되고, 돌출된 뼈가 신발과 마찰하면서 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무지외반증의 발병은 주로 20대 초반부터 발생하지만 여성미를 살리기 위해 고통을 감수하는 젊은층 여성들은 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않고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리> 한국관광공사는 ‘일출도 보고, 소원도 빌고’라는 테마하에 2012년 1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제주 서귀포, 강원 고성, 전남 순천, 경남 하동, 충남 태안, 경기 파주 등 6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그 두 번째로 바위, 파도, 철새의 군무가 어우러지는 강원도 고성의 ‘옵바위 일출’을 소개한다. 고성 공현진 포구는 새해를 맞는 겨울여행의 삼박자를 갖춘 곳이다. 일출, 철새관람, 겨울풍경 깃든 전통마을 나들이가 가까운 공간에서 이뤄진다. 공현진 포구는 방파제 옆 옵바위 너머로 펼쳐지는 일출로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옵바위 일출은 추암, 정동진 등 강원도의 일출명소와 견줘 손색이 없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게 매력이다. 인파로 북적이는 명소를 피해 호젓하게 사색을 즐기며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옵바위와 여명 송지호 철새 전망대 옵바위 일출이 진가를 발휘하는 것은 겨울시즌이다. 한겨울이면 공현진 방파제와 나란히 붙은 옵바위의 소담스런 빈 공간 사이로 해가 뜬다. 공현진 해변은 이 때쯤이면 일출사진을 찍으려는 출사객들이 찾아든다. 숙소를 해변에 잡았다면 창가에 서서 방안으로 밀려드는 붉은 기운에 취할 수
Coffee&Bun Cafe ‘로티보이’가 2012년 임진년(壬辰年)을 맞아 1월 문화 이벤트로 청춘 로맨스 <여우비> 뮤지컬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우비>는 사랑스런 동갑내기 커플 이야기를 통해 들여다보는 좌충우돌 유쾌·상쾌한 청춘 로맨스 뮤지컬이다. 로티보이 관계자는 “새해 로티보이가 선물하는, 마음 속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기분 좋은 청춘 로맨스 <여우비> 공연 감상을 통해 2012년 한 해도 마음 속에 늘 따뜻한 가슴을 간직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벤트는 2012년 1월12일까지 로티보이 홈페이지에 <여우비> 뮤지컬을 꼭 보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20쌍(1인 2매)에게 <여우비> 뮤지컬티켓을 전한다.(당첨발표는 2012년 1월13일.) 국내에 번(BUN)을 최초로 소개한 로티보이베이크샵 코리아는 로티보이 마니아층과 신규고객을 위한 혜택으로 미술, 영화, 공연 등 즐겁고 알찬 문화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각종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로티보이 홈페이지(www.rotiboy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르한 파묵 저 / 민음사 / 1만2000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르한 파묵이 들려주는 한 집안의 비극사 <고요한 집>. 아흔 살 할머니의 집에서 세 남매가 보낸 일주일을 통해 역사에 휩쓸린 개인들의 운명을 그려냈다. 1980년 7월, 이스탄불 인근의 소도시 젠네트히사르. 크고 오래되고 고요한 집에는 파트마라는 노파와 늙은 하인 레젭이 살고 있다. 그 집에 세 손자가 찾아와 머물게 되고, 할머니의 회상을 통해 숨겨졌던 비밀스러운 가족사가 드러나면서 그들에게 새로운 비극이 일어나는데…. <고요한 집>은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터키의 근현대사와 그 속에서 개인들이 겪게 된 비극을 이야기한다.
차동엽 저 / 명진출판사 / 1만6000원 절망의 한복판에서 부르는 인생에 관한 질문과 해답을 담아낸 책 <잊혀진 질문>. 카톨릭 사제이지만 연 600회 강연을 소화하며 대중과 소통해온 차동엽 신부가 ‘인생에 관한 절실한 질문 24가지’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묻어두고 있는 생각, 즉 ‘도대체 무엇을 위한 인생인가’라는 의문을 마음 밖으로 끌어냈다. ‘한번 태어난 인생, 왜 이렇게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러워야 하나?’ ‘우리는 왜 자기 인생에 쉽게 만족하지 못할까?’ ‘악인의 길과 선인의 길은 미리 정해져 있나?’ 등 인생에 대한 근본적 물음 15가지와 거기에서 파생된 동시대인들의 절실한 물음 11가지에 대한 따뜻하고 친절한 저자만의 해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김상운 저 / 정신세계사 / 1만3000원 25년차 MBC기자이자 앵커인 김상운이 들려주는 내면세계 <왓칭>. 만물이 사람의 생각을 읽고 변화하는 미립자로 구성되어 있다는 양자물리학의 ‘관찰자 효과’에 주목하고 인생의 모든 고민과 생각들을 살짝 바꿔 바라보면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족들의 잇단 사망으로 마음의 병에 걸린 저자가 자신의 치유과정을 들려주며 왓칭이란 무엇인지 풀어내고 이러한 우주의 원리를 노벨상을 수상한 최고 과학자들의 실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사비 아옌 저 / 스테이지팩토리 / 2만1000원 노벨문학상 작가들과의 대화를 담은 에세이 <16인의 반란자들>. 스페인 출신 문학전문기자 사비 아옌과 스페인 출신 사진기사 킴 만레사가 20세기 초반에 태어나 고통스런 현대사를 살아온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을 3년여 기간 동안 세계 일주를 하며 인터뷰한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작가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집을 방문해 집안 곳곳을 살펴보고, 이들이 살고 있는 도시나 작품의 배경이 되었던 곳을 함께 찾아가 수상자들이 어떤 삶을 살아 왔으며, 어떤 사람들인지,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한 이들이 가슴에 품은 이데아는 어떤 것인지 담아냈다. 터키 극우민족주의자들의 협박을 받으면서도 특유의 유머로 자신의 세계를 재창조하고 있는 <내 이름은 빨강>의 저자 오르한 파묵, 자신의 절필을 공개적으로 밝힌 <백년의 고독>의 저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등 문학이 아닌 다른 이유로 사회에 참여하는 이들의 문학, 역사, 철학, 개인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삶을 재정비하는 법 / 전성민 저 / 리드잇 / 1만3500원 지금과 다른 삶을 살고 싶은가? 지금과 다른 결과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분명한 것이 하나 있다. 지금과 똑같은 방식으로는 지금과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과 다른 삶을 원한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이 아닌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삶을 재정비한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삶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새로운 계획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이를 지키기 위한 끊임없는 열정과 행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외국계 은행에서 근무하며 미래를 보장받았던 잘 나가는 금융인, 육사 출신의 장교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아프리카에서 빈민구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명의 목회자, 전성민과 김원중이 지금과 다른 삶을 살고 싶어하는 독자들을 위해 소중한 힌트를 제공한다. 마인드, 인간관계, 일하는 법, 시간관리를 키워드로 자신의 삶을 방해하는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에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려줘 삶을 재정비하고 꿈꾸던 삶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들은 똑같은 경험을 먼저 해본 사람으로
임철수 남·1984년 3월20일 사시생 문> 군에 장교로 복무 중입니다. 그러나 전역을 해서 검찰직이나 공무원직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985년 10월15일 해시생인 여성과는 결혼이 이루어질지 궁금합니다. 답> 전역을 하면 후회합니다. 검찰행정직이나 특정 공무원에 인연이 없는 것도 문제지만 귀하에게는 군직이 평생 천직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귀하의 운세가 매우 흔들리고 있으므로 정신적으로 방황하게 되고 오히려 정상을 해치는 위험의 시기이므로 심한 정신적 유혹에 주의해야 합니다. 금년까지 한계입니다. 올해에는 다시 안정을 찾게 되고 2014년에 승진으로 평생 마음을 굳히게 됩니다. 불운의 과정일수록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며 강한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지금 상대여성과는 연분이 아닙니다. 가정을 이루면 여성의 가출이 심하니 귀하의 힘으로 역부족입니다. 귀하에게는 범띠나 용띠 중에 연분이 있으며 후반에 만나게 됩니다. 냉정하세요. 송민정 여·1981년 6월1일 해시생 문> 저는 이상하게도 남성이 마음에 들면 혼자 짝사랑하다 끝이 납니다. 지금도 옆집 남자에게 저 혼자만 애태우고 있는데 저에게는 연분이 없는
과거 치아교정치료는 부잣집 아이들이 받는 고급 치료라는 인식이 많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치아교정은 많은 아이가 보편적으로 받을 수 있는 치료가 됐다. 요즘에는 어린 시절 받지 못했던 치아교정치료를 중년이 돼 도전하는 환자들도 많아졌다. 아름다운 미소와 직결되는 아름다운 치아를 가지고 싶은 마음은 나이를 떠나 누구나 원하는 외모 가꾸기의 일환이 돼가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는 시기이기는 하나 중년기와 노년기에 놓인 세대의 아름다운 인생 가꾸기에 대한 욕구와 노력 또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신에 대해 투자하고 배우며 외모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는데 그 중 하나가 밝은 미소와 건강한 치아를 얻을 수 있게 해주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교정치료다. 최근 많은 어린 학생들이 웃을 때 삐뚤어진 치아를 보여주는 것이 싫어서 입을 손으로 가리고 웃거나 아니면 남들 앞에서 아예 웃지를 않고 심지어 말조차도 잘하지 않는다는 등의 고민으로 치아교정치료를 받고 싶다고 병원을 찾는 추세다. 이는 다만 아이들만의 욕구가 아닌 성인 환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정갈하지 못한 치아배열 때문에 학생들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남들 앞에서 웃음을 잃어버리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