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10:36
박종섭 남·1972년 7월20일 인시생 문> 아내와 이혼하고 지금은 1971년 11월23일 해시생인 유부녀와 깊이 사귀고 있습니다. 상대 여성은 자녀가 둘인데 제가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수 있는지요. 답> 두 분은 좋은 인연이 되어 그동안 서로의 불행했던 가정문제를 마감하고 이제 행복이 시작되게 됩니다. 지금 상대 여성도 이혼 직전에 놓여 있으며 그동안 불행의 한계를 맞이하여 앞으로 3개월이면 전부 청산되고 새로운 삶이 시작되며 귀하와의 인연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상대의 자녀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정신적 부담을 느끼지 마세요. 운세가 서로 상생하고 합이 잘 이루어지므로 함께 장사를 운영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건축자재나 슈퍼 등이 더욱 좋으며 내년부터는 운세가 상승하여 수입이 늘고 화합을 이루게 됩니다. 김윤미 여·1982년 9월21일 오시생 문> 1979년 4월23일 신시생의 남편과 결혼하여 딸만 둘입니다. 아들을 원하지만 남편이 조루증이 심하여 계속 딸만 둔다고 하여 걱정인데 남편의 건강이 더 나빠질까요. 답> 아들, 딸은 부부관계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운명적으로 음양의 섭리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므로 남
평생내공 첫 3년에 결정된다 / 이와세 다이스케 저 / 쌤앤파커스 / 1만3000 얼마 전 모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신입사원 중 1년 안에 그만두는 직원이 평균 26.7%나 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보통 부서가 정해진 뒤 2~3개월 안에 나가는 경우가 가장 많다는 것. 대학입시만큼이나 어렵다는 취업, 그토록 어렵게 들어간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회 초년생들이 지금 다니는 회사가 힘든지 사회생활이 힘든지를 혼동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입사 후 3년은 어느 회사에 다니든, 누구에게나 고달픈 시기다. 상사의 지시는 버겁고 밀려드는 심부름은 슬슬 지겨워지고 새로운 인간관계에 적응하기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는 사회 초년생이라면 누구나 겪는 통과의례이다. 즉 회사생활의 기본기를 배우는 때이자 제대로 된 직장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를 평가받는 시간인 것이다. 저자는 첫 회사에서의 3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평생이 달라진다고 강조하고, 처음 들어간 회사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3년 안에 터득해야 할 47가지 지침을 낱낱이 제시한다. 평소 ‘이런 걸 어떻게 말해줘야 하
신금자 저 / 멘토프레스 / 1만7000원 세계사 속 여인들의 당당한 외침 <나는 꽃이 아니다>. 남성지배사회 속에서 그 시대의 인습과 통념에 거침없이 맞섰던 여인들의 당당한 외침을 담은 책으로 세계역사를 뒤흔든 27명의 여인들을 소개한다. 네 명의 황제를 거느리며 48년간 철권통치를 행하던 서태후를 단순 악녀로 규정할 수 있는지,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고도 잔 다르크는 왜 화형대에 올라야 했는지 등 끊임없는 반문법을 통해 남성 위주의 당시 정황을 뒤엎어 역사를 재구성하였다. 또한 클레오파트라, 마리아 테레지아, 이사벨 1세 등 남자의 그늘아래 한결같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과소평가 되었던 여인들의 삶을 살펴보고 조주르 상드, 루 살로메 등 독특한 사랑을 갈구하며 주도적으로 자신의 세계를 구축했던 역사 속 자유로운 여성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책 사이사이에 21개의 QR코드를 삽입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이야기를 실제 동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노희상 저 / 승연사 / 1만5000원 국가와 민족이 원하는 진정한 리더의 상을 함축적으로 제시한 팩션소설 <용의 시대>. 저자가 지난 20여 년간 중국 대륙과 만주, 연해주, 시베리아, 일본을 답사하고 3000여 회의 강연을 통해 익힌 예지를 소설로 풀어썼다. 역사 속 교훈과 현실을 바탕으로 불안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각 계층의 사람들에게 참된 삶의 길과 희망, 지혜를 안내한다. 주인공 모은혜가 역경을 딛고 수행을 거쳐, 나라가 바로 되기를 기원하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세상을 바로잡아주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사토 세이난 저 / 영상노트 / 1만3000원 인터뷰 형식으로 아동학대사건의 전모를 파헤친 미스터리 소설 <어느 소녀에 얽힌 살인 고백>. 2011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우수상’ 수상작으로, 학대받는 소녀에 얽힌 끔찍한 살인의 내막을 다루고 있다. 정신과 의사이자 아동상담소 소장인 쿠마베는 아동학대 흔적이 보이는 아키라는 소녀와 상담하게 된다. 아키의 어머니인 키미에가 학대한 것을 알게 된 쿠마베는 사정을 자세히 알기 위해 조사하려 하지만 여의치 않다. 그러던 중 키미에의 내연남인 스기모토가 찾아와 폭력을 행사하자 공포 때문에 끌려가는 아키를 보호해 주지 못하고 만다. 그 사실에 괴로워하던 쿠마베는 어떤 남자아이로부터 의문의 전화를 받는데….
박은우 저 / 고즈넉 / 1만2000원 비밀 낭청의 감춰진 이야기를 다룬 역사 스릴러 <전쟁의 늪>. 임진왜란 때 이순신 암살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첩보전을 수행했던 낭청들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임진왜란이 소강기로 접어들고, 명나라와 일본이 조선을 배제한 채 강화회담을 진행하던 1596년 여름. 비밀 낭청 장호준은 왜성을 드나들며 오사카 성에서 급파된 암살자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다. 한편 암살자 역시 추적자인 장호준의 존재를 알고 역추적하지만, 비밀 낭청이기에 쉽게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서로를 서서히 알아갈수록 죽음의 그림자는 점점 짙게 드리워지고, 칼의 그림자가 겨눈 상대는 조선 수군의 통제사 이순신으로 정조준 되는데….
정봉주 저 / 왕의서재 / 1만3500원 <나는 꼼수다> 2라운드 쌩토크 <달려라 정봉주>. <나꼼수> 4인방 중 유일한 정치인인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몸소 체험하거나 간접 체험한 실화를 바탕으로, 현 정부의 아킬레스건이라고 할 수 있는 저축은행 비리부터 대학등록금 문제, 아직 끝나지 않은 BBK의 진실공방 등을 낱낱이 분석했다. 더불어 17대 국회의원 생활을 회고하고, 국회의원 생활 중 기억에 남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수록해 사적이지만 깊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곽동수 저 / 생각을담는집 / 1만3800원 한국 최초의 미니 프레젠테이션 강연 프로그램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열띤 강의를 담아낸 책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남녀노소는 물론 전직 우주비행사에서 대학생, 시인, 경영자, 여행가 등 나이, 직업, 체험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첫 강사 곽동수씨를 시작으로 25명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15분이라는 짧은 시간 속에서 독자들이 자신을 정확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강원도 평창은 겨울체험의 메카와 같은 곳이다. 겨울이면 설국으로 변신하는 평창에는 스키장 외에도 가족들의 눈과 몸을 즐겁게 할 야외 체험 공간이 가득하다.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관심을 채워줄 상징적인 공간들과 체험마을들은 골목 곳곳에 가지런하게 놓여 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겨울 평창여행은 스키점프대를 방문해 동계올림픽의 의미를 다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대관령면 알펜시아에는 동계올림픽의 상징인 스키점프대가 일반에 공개돼 있다. 눈이 하얗게 쌓인 점프대는 스키점프 선수들의 애환을 다룬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촬영무대가 된 곳이기도 하다. 스키점프대 직접 보고 각종 눈체험도 해보고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평창을 방문한 가족여행객들에게는 동계올림픽의 의의도 전하고 창공을 향해 치솟은 점프대 앞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다. 점프대 인근은 온통 눈으로 뒤덮여 있어 점프대를 등지고 눈싸움을 하거나 미끄럼을 타며 마치 올림픽 선수가 된 듯 신명을 낼 수도 있다. 눈이 즐거운 체험여행은 점프대 관람으로 그치지 않는다. 스키점프대 주변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실제 연습을 하는
최모(33)씨는 어느 날 근무를 하다가 몸살증세가 나타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집 근처 약국에서 감기약을 지어먹었다. 3일이 지나도 몸살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병원을 찾은 최씨는 A형 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간수치는 이미 2000을 넘었다. 최씨는 바로 입원을 해 치료를 받았다. 아직도 A형 간염에 대한 증세나 감염 경로 등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개인위생 관리로 예방 철저히 일명 ‘유행성 간염’ 이라고 불리는 A형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주로 급성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A형 간염은 B형이나 C형 간염과 같이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먹을거리나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전염된다. 입·접촉 통해 감염 너무 깨끗해도 문제? 위생상태가 불결할 때 감염되기 쉬운데 조개 등의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물을 끓이지 않고 그냥 먹었을 때, 인분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과일을 깨끗한 물에 제대로 씻지 않고 먹었을 때도 전염이 될 수 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A형 간염 발생 의 ‘위험국’으로 분류돼 있다. 어려운 시절을 보냈던 40~
소화기 분야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내시경은 위암이나 대장암의 조기진단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의료 기구다. 몸 안에 직접 기구를 넣어 검사를 하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을 우려하는 환자도 있으나 내시경 감염은 180만 시술당 1건으로 매우 드물다. 대부분의 내시경 시술 중 감염은 각국의 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정하는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은 불충분한 세척과 소독에 의해서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소독지침을 잘 준수하고 충분한 세척을 한다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최근 이같이 수면내시경에 대한 일부 증명되지 않은 속설이 있다. 1990년대 우리나라에서 내시경이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을 때 우리나라 위암은 대부분 진행성 위암이었고 조기 위암은 겨우 10% 미만이었으나 이미 내시경이 보급된 일본은 90% 이상이 조기 위암이었다. 진행성 위암의 5년 생존율은 30%미만이지만 조기위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위암 환자의 예후가 향상됐다고 볼 수 있다. 내시경 보급이 20년이 지난 지금엔 조기위암 진단율이 현저히 증가했고 진행성 위암 진단율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어 내시경을 자주하면 암이 잘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초기 위암 환자를 빨리 치료할
왼팔과 오른팔의 차이가 기저에 있는 건강 장애를 암시할 수 있는 바 혈압을 측정할 때는 반드시 양팔 혈압을 측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 엑스터대학 연구팀이 <란셋>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오른팔과 왼팔 간 혈압 차이가 클 경우에는 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혈압은 양팔에서 측정되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한 팔에서만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관례로 되어 있다. 과거 진행된 28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 참여자들 대부분은 혈압이 높아질 위험을 가지고 있었으며 양팔 간 수축기 혈압 차이가 10mmHg일 경우 무증상 말초 혈관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압 차이가 15mmHg 이상일 경우에는 뇌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고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역시 각각 70%,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말초혈관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담배를 끊고 혈압을 낮추며 스타틴 요법을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바 연구팀은 “양팔의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주)카페베네(대표 김선권)가 2월1일부터 국내 청년봉사단을 모집하고 있다. 2012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전 사업부 릴레이 봉사활동, 고객소원성취 프로젝트 ‘베피야 부탁해’ 등 적극적이면서도 창의적인 CSR 활동으로 화제가 된 카페베네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나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해까지 운영된 해외청년봉사단과 달리 4기를 맞는 2012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각 지역에서 매월 정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이외에도 사회봉사 캠페인 진행, 긴급구호활동, 팀별 활동 등 보다 현실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청년봉사단은 만 18세 이상의 카페베네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일반분야(마음나눔)와 재능나눔(특기분야) 두 가지 분야로 지원할 수 있다. 우수봉사단원에게는 장학금을 비롯해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회와 카페베네 유럽커피문화탐험대 참여기회가 제공되며, 카페베네 해외봉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카페베네 인턴 및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 받을 수도 있어 기존의 여느 봉사단에 비해 파격적이고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4기를 맞는 카페베네 청년봉
임동권 남·1983년 7월17일 인시생 문> 직장만 들어가면 임금을 못 받게 되고 속고 누명을 쓰고 이런 일들이 반복되어 지금은 법정 소송 중에 있습니다. 지친 상태에서 기적만 바라고 있을 뿐 희망이 없습니다. 답> 아직까지 안정된 운세를 맞이하지 못하여 우여곡절이 많을 뿐 귀하의 인생이 잘못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끈기와 인내가 부족하여 항상 들뜬 기분으로 마음의 변화가 심한 것도 문제입니다. 디자인이나 만화 계통, 애니메이션 쪽에 좋은 인연이 있습니다. 이제 한 곳에 집착하면 안정으로 정착하게 됩니다. 금년에 마지막 고비를 넘기게 됩니다. 현실적으로는 운세가 역부족이니 인내로 극복할 수밖에 없으며 금년에는 진로를 위한 준비의 단계로 삼으세요. 내년부터 성공의 길이 시작됩니다. 결혼은 2014년에 성혼되며 소띠 중에 연분이 있습니다. 전지은 여·1982년 10월12일 사시생 문> 1979년 4월20일 술시생의 남편이 이기적이고 저의 의견은 일체 묵살하여 매일 같이 싸우고 지냅니다. 폭언과 폭력도 있어서 지금 별거 중인데 앞날이 두렵습니다. 답> 연분이 아닙니다. 그리고 악연관계에서 시작되었으므로 두 분의 사이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이
지적으로 나이 드는 법 / 와타나베 쇼이치 저 / 위즈덤하우스 / 1만3800원 어떻게 하면 여생의 시간을 행복하고 멋지게 보낼 수 있을까? <지적으로 나이 드는 법>의 저자 와타나베 쇼이치는 그 해법을 ‘지적 생활’에서 찾고 있다. 평생 학문과 지식에 대한 탐구에 매진해온 그는 여든의 강을 건너며 느끼게 되는 지적 생활의 즐거움과 인생의 가치에 관하여 담담하게 풀어놓고 건강하고 지적인 여생을 보내기 위한 50가지 비결을 제시한다. <지적으로 나이 드는 법>은 지적 욕구와 배움에 대한 열망은 인간의 본능이며, 지(知)의 열정은 나이에 상관없다는 저자의 철학과 신념이 녹아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 지적 생활이란 일부 지식인들이 학문에 매진하는 삶이 아니다. 그것은 지적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삶, 즉 진정한 지식의 축적과 배움의 자세를 뜻한다. 책을 읽는 것은 사물의 이치를 깨닫고 철학적인 관점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길이다. 특히 여생의 시간에 만나는 책들은 깊이와 느낌이 다르다. 나이가 들면 책을 통해 지식과 배움에 관하여 다시금 깨닫게 되고, 삶과 죽음, 사람과 운명을 자연스러운 우주의 진리로 받아들이게 된다.또한 살아온 삶을 되돌아
한복희 저 / 여성신문사 / 1만2000원 엄마 노릇을 못한다고 여기저기서 상처받은 엄마들을 위한 위로의 메시지 <엄마 공감>. 좋은 부모, 좋은 엄마라는 스스로의 올가미에 갇혀있던 탓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저자는 육아를 하면서 힘든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엄마로 서기 이전의 해묵은 상처인 어린 시절 잘못된 부모와의 관계로 인해 뒤틀린 마음을 살펴보고, 부부 간에 실랑이를 벌이는 사례를 담아 아빠의 입장을 십분 이해하고 부부가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한다. 또 엄마의 마음가짐에 따라 아이의 삶 또한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하고, 세상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가르치길 바라는 기쁨 전도하기, 꿈꾸기, 실패 두려워하지 말기, 역사 배우기, 일상에 감사하기, 건강한 관계 맺기, 한계에 도전하기의 7가지 덕목을 나눈다. 더불어 각각의 내용에 참고할 수 있는 <마당을 나온 암탉>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등의 책들을 소개해 심리 치유의 독서 코칭을 하고, 엄마를 비롯한 가족이 다함께 행복에 다다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박완서 저 / 문학동네 / 1만원 박완서 서거 1주기를 추모하며 펴낸 마지막 소설집 <기나긴 하루>. 작가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묶어낸 소설집 이후 작고하기 전까지 발표한 세 편의 소설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빨갱이 바이러스> 등과 함께 김윤식, 신경숙, 김애란이 추천한 소설 <카메라와 워커>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닮은 방들>을 묶어 선보인다. 등단 이후 40여 년간 전쟁과 분단, 사회와 개인의 아픔을 그려온 작가가 남긴 작품들을 통해 그녀의 지난 ‘긴 하루’를 엿볼 수 있다.
게르트 쿨하비 저 / 로그인 / 1만1520원 일상의 골치 아픈 문제들을 잊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별한 순간을 위한 책 <내 인생에 Thank you>. 성공적이고 행복한 인생, 스스로 결정하는 인생, 만족스러운 인생 등 모두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담은 다양한 이야기를 읽으며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상태에서 일상에 균형을 맞추고, 무한한 에너지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다준다. <내 인생에 Thank you>는 책임감, 신뢰, 목표, 비전, 집중력, 행동, 성공, 직업, 웃음, 행복, 버리기, 인내심, 용기, 건강, 우정, 주고받기, 내적 확신 등 60가지의 원칙을 통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깨달음을 전해줄 것이다.
데스티니 저 / 시공사 / 1만3800원 다년간 국내외 톱스타들과 주요 인물들을 인터뷰해온 저자가 독자들을 향해 질문을 하는 책 <Dear ME>. 어린 시절, 가족, 사랑, 꿈, 가치관, 살면서 얻은 상처나 희망 등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미래를 꿈꾸는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듣고 싶고, 묻고 싶었던 질문들이 가득 담겨 있다. 각각의 질문에 답을 하다보면 바쁜 일상에 잠시 무심했던 자신을 돌아보고, 가슴 속 깊이 숨겨두었던 이야기들을 꺼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A부터 Z까지 각 챕터마다 독자들의 심리를 자극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칼럼을 실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부자들은 왜 장지갑을 쓸까 / 카메다 준이치로 저 / 21세기북스 / 1만3000원 노숙자에서 잘나가는 세무사가 된 저자가 돈을 끌어당기는 사람의 비밀과 그들의 지갑 속을 공개한 <부자들은 왜 장지갑을 쓸까>. 전에 샀던 것 같은 물건을 자꾸 다시 사게 된다, 분명히 월급을 받았을 텐데도 수중에 늘 돈이 없다, 별거 아닌 금액에 자꾸 휘둘리게 된다, 갑자기 큰돈이 나가게 되면 대처할 방도가 없다면 일단 지갑부터 체크하자. 돈의 흐름과 자신의 소비 패턴을 체크하는 데 지갑만큼 좋은 수단은 없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든 현명하게 돈을 아끼고 모으기 위해 복잡한 재테크 이론을 공부한다. 하지만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우선 나의 전력을 분석해야 하는 법이다. 돈을 모을 때도 마찬가지다. 우선 내가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쓰는지, 그리고 돈이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지갑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약간의 관심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이 모든 것을 단숨에 해결할 수 있다. 돈 때문에 마음이 불안할 때면 지갑이나 은행계좌를 확인하기가 꺼려진다. 너무 지출이 많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일부러 카드 명세서를 외면하게 되기도 한다. 자신의 소비를 직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