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9 02:01
조선의 리더십을 탐하라 / 이영관 저 / 이콘 / 1만3800원 국민소득 2만불 시대가 되면 모두들 잘 살게 될 줄 알았던 때가 있었다. 민주주의는 꽃을 피우고, 존경받는 기업은 늘어날 줄 알았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경제는 정체되고, 계층 간 소통은 점점 더 어려워져 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영관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이러한 현실이 우리가 배워온 리더십이 한계를 보이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리더십을 서양의 학문을 외우듯 공부했기에 현실에 제대로 적용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는 ‘한국형 리더십’을 정립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조선의 리더십을 탐하라>는 한국형 리더십 연구의 일환으로 역사적으로 가장 가깝고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는 조선의 리더들을 고찰한 책이다. 이 책에서 다룬 20여 명의 조선 리더들은 각기 다른 상황에서, 나름의 고난을 헤치고 위대한 결과물을 만들어낸 사람들로 그들의 특징을 크게 위기관리·혁신·심학·여가의 네 부분으로 파헤쳤다. 조선이라는 신왕조를 세우고 기틀을 잡은 태조 이성계를 비롯하여 기나긴 유배생활 속에서도 실학을 집대성한 정약용, 벤치마킹으로
김원중 저 / 위즈덤하우스 / 1만8000원 허정과 무위로 속내를 위장하는 법 <한비자의 관계술>. 현재 건양대 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중국문화학회 부회장도 맡고 있는 저자 김원중이 한비자가 주목한 인간과 인간의 관계술을 바탕으로 허정과 무위로 속내를 감추면서 사람을 다루는 법을 제시했다. 허정과 무위를 이용해 보고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척,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척하면서 상대가 본바탕을 드러내게 하고 스스로 움직이도록 조정하는 법을 보여준다. 더불어 노자가 주장하고 한비자가 완성한 ‘술’이라는 개념에 중점을 두고, 나를 숨기고 상대를 움직이는 술을 비롯해 사람을 경계하며 조정하는 술과 가까운 곳부터 살피는 자기관리의 술, 현명한 불신으로 사람을 다루는 술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한비자의 관계술>은 독자들에게 의리나 충성과 같은 인간의 감정에 기대하지 말고 관대한 인정보다는 엄격함으로, 어설픈 신뢰보다는 현명한 불신을 철저한 자기관리의 지침으로 삼아야 할 것을 조언한다.
허허당 저 / 예담 / 1만2800원 선 수행에 바탕을 둔 선화 작업을 통해 세상을 통쾌하게 풀어내는 허허당 스님의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경상북도 비학산자락 작은 암자 후유암에 머물면서 파괴되고 유린되고 상처 입은 생명을 위로하기 위해 끊임없이 참선하며 붓을 들어온 저자의 글과 그림에서 인간, 사회, 자연에 대한 아픈 통찰과 무한한 사랑에서 솟아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아픔, 괴로움, 집착을 잊고서 즐겁고 자유로울 뿐 아니라, 충만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수행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
정혜윤 저 / 민음사 / 1만3000원 세상 모든 책을 삶의 재료로 쓰는 법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장르를 가리지 않는 방대한 독서와 생생하고 감각적인 글쓰기로 독서 에세이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저자 정혜윤이 책과 인생에 대한 누구에게나 익숙한 여덟 가지 질문과 새로운 삶에 대한 누구도 생각지 못한 창조적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독서는 내가 다른 존재로 옮겨 가는 자기 계발을 위한 것일 때, 삶을 바꾸기 위한 것일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책 읽는 능력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책이 정말 삶의 위로가 되는지, 어떤 책부터 읽으면 좋을지 등 독서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을 바탕으로 그녀만의 독서론, 독서법, 그리고 인생론을 들려준다.
이츠키 히로유키 저 / 지식여행 / 1만3900원 이츠키 히로유키의 에세이집 <타력>. 냉엄한 현실과 얄궂은 일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일어설 것을 촉구하는 100편의 단편적인 글들이 담겨있다. 부정적인 감정과 사고의 발산이 삶의 중요한 부분임을 일깨우며 타력이라는 기묘한 힘에서 활력을 발견할 것을 촉구하고 개인의 노력이나 선의도 보답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인간세상이며 이를 겸허하게 수긍할 것을 이야기한다. 또 일상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무능한 인간이라는 고민에 빠지는 관점에서 벗어나 지독하게 고민하고 번민함으로써 더욱 큰 확신에 이르는 삶을 살 것을 제안하고 있다.
치열한 일상으로부터 한 걸음 물러서 산 좋고 물 맑은 곳에 느긋하게 머무르며 심신에 위로와 휴식을 선물하려는 ‘힐링여행’이 각광받고 있다. 힐링을 위한 여행지로는 지리산 청정골 ‘산청’과 ‘함양’이 제격이다. 함양의 자랑, 천년의 숲 ‘상림’에서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기운을 받고, 개평한옥마을 일두 고택의 단정함에서 마음의 평화를 구하며, 일망무제로 펼쳐지는 지리산 능선을 바라보면서 호흡을 가다듬는다. 동의보감의 고장 산청에서는 한의학박물관을 관람한 후 약초버섯샤브샤브로 기를 보충하고,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고즈넉한 한옥마을 남사예담촌에 묵으며 느긋함을 즐기고, 성철스님 생가에서 고요한 묵상의 시간도 가져보도록 하자. 일상에서 벗어나 온몸으로 느끼는 자연의 기운 둘레길·돌담길 걸으며 최상의 여유 제대로 만끽 치열한 일상으로부터 한 걸음 물러서 산 좋고 물 맑은 곳에 느긋하게 머무르며 심신에 위로와 휴식을 선물하려는 ‘힐링여행’이 각광받고 있다. 마침 장기여행이 가능한 여름휴가가 코앞이니 짧은 주말여행에서 누리기 힘든 여유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3박4일 이상의 일정을 계획해 보자. 힐링을 위한 여행지로는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앓았던 경험을 털어놓는가 하면 지하철 기관사들의 자살사고에 따른 공황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황장애는 그럴 만한 이유 없이 갑자기 극심한 패닉 상태에 빠지는 질환이다. 이런 상태가 주기적으로 반복되거나 지속되면 우울증, 알코올 남용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공황장애(Panic disorder)란 특별한 이유 없이 나타나는 극도의 불안 증상 즉 공황 발작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공황장애에는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동반된다. 심장이 마구 뛰고, 가슴이 아프거나 답답하고, 숨이 막히고, 땀을 흘리고, 어지럽거나 당장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메스껍거나 속이 거북하고, 손발이 떨린다. 이유 없는 극도의 불안 죽을 것만 같은 답답함 공황장애의 또 다른 주요 증상인 예기 불안은 한 번 발작을 경험한 뒤에 다음 발작이 있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불안해하는 것을 말한다. 공황발작은 대개 20~30분간 지속되고 1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공황 발작을 경험한 환자는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흔하며 20%의 환자가 실신에 이르기도 한다. ‘공황’ ‘공포’라고 하면 아주 심한 상태의 불안만 생각하기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요즘 같은 한여름에 감기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폐렴으로 진전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이처럼 여름에도 천식의 악화를 포함한 호흡기질환 발생이 많은 이유 중 하나는 과거에 비해 여름철에 가정집을 비롯한 대중식당, 교통시설 등 공공시설에 잘 갖춰진 냉방시설이 매우 많아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곳이 많고 실내외 온도차가 커 쉽게 호흡기 질환에 걸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최근에 한 조사에 따르면 같은 지하철 차량들의 실내 온도차가 8℃(22~30℃) 이상 나는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오래 쐬거나 급격한 온도차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가벼운 옷을 하나 더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철에 장마나 이상기후로 예기치 못한 날씨에 노출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으며 오존을 포함한 환경오염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추측된다. 대기 중의 오존농도 및 미세먼지가 높아지면 천식 환자의 기도에 직접 작용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만성 호흡기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더라도 증상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가천대길병
2~4세 아이들이 주당 TV 시청 시간을 늘릴 경우 10세가 되었을 시 허리 둘레가 굵어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연구팀이 <BioMed Central>저널지에 밝힌 1314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TV 보는 습관을 추적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이들이 주당 시청하는 TV 시간이 한 시간 길수록 아이들의 허리 둘레가 0.5mm 굵어지고 근육 건강이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시작 당시 아이들의 평균 주당 TV 시청시간은 8.8시간 이었으나 이후 2년 동안 평균 6시간 가량 시청시간이 길어져 아이들이 평균 4.5세가 되었을 시에는 주당 14.8시간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에 참여한 아이들 중 15%가 4·5세경 주당 18.5시간 TV를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4·5세경 아이들이 18시간 TV를 시청하는 것이 10세경 아이들에서 허리 둘레를 추가로 7.6mm 더 굵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TV를 많이 시청하는 것은 아이들의 근육 기능과 운동능력을 저하시켜 주당 TV를 한 시간 더 시청할 경우 아이들이 선 상태에서 점프하는 능력이 0.36cm 가량 줄이는 것으로 나타
황철민 남·1987년 11월11일 미시생 문> 1990년 2월5일 신시생의 여학생과 동침을 했는데 앞으로 제가 다른 여자를 만나면 죽는다고 합니다. 저는 책임질 자신이 없는데 걱정이며 매일 저의 뒷조사만 합니다. 답> 운명에서는 각자의 운명적 조건대로 성년이 구분됩니다. 지금 두 분에게는 철부지 사랑이라 하며 피차 엄청난 과오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결혼의 전제라면 두 분은 완전히 실패이며 이제부터 3년간은 서로 태풍과 같은 악몽 속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지금 상대여학생은 자신을 원망하며 학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학생의 경우는 상대여성으로부터 탈출하려고 하나 결국은 3년간의 악전고투 속에 고비를 벗어나게 됩니다. 최선의 방법은 앞으로 만남을 중단하는 겁니다. 그리고 상대여성의 부모님께 고백하여 협조를 구하는 것이 최선책입니다. 용서 받게 됩니다. 임지선 여·1983년 3월22일 오시생 문> 1982년 3월26일 술시생과 결혼날짜만 잡으면 양쪽에서 사고가 나서 결렬됩니다. 무려 세 번씩이나 계속 되어 악연인지 궁금하고 주변에서도 만류하는 상황입니다. 답> 사고의 원인규명 이전에 앞으로 큰 불행을 막아주게 될 예시이기도 합니다. 두 분은 성
소비 본능 / 개드 사드 저 / 더난 / 2만2000원 인간의 네 번째 본능이라 일컬어지는 ‘소비’를 진화론적 시각으로 파헤친 책 <소비 본능>. 소비 활동의 배경을 네 가지 핵심적인 진화의 동인인 생존(고칼로리 음식을 선호하는 이유), 번식(상품을 성적 신호로 이용하는 이유), 혈연 선택(가족을 부양하는 이유), 호혜적 이타성(지인에게 선물을 주는 이유)으로 설명하고 소비자의 행동과 다른 동물들의 행동 사이에 존재하는 유사성을 밝힌다. 회색곰이 지방이 많은 연어를 좋아하듯이 인간도 본능적으로 넉넉한 양의 달걀, 스테이크, 베이컨을 소비하고 싶어 한다. 칼로리의 희소성과 불확실성은 모든 동물들이 직면한 두 가지 핵심적인 생존 문제로 이런 상황은 이른바 절약 유전자형의 개발로 이어져 음식이 풍부할 때 지방을 신속하게 저장하는 생리적 능력과 그에 연계된 행동들을 타고난 것이다. 공작에게 화려한 꼬리가 있다면 남자에게는 페라리가 있다. 공작의 꼬리는 수컷의 유전적 자질을 드러내는 정직한 표현형이다. 과시적 소비는 이와 같이 정직하고 비싼 광고와 다름없다. 남자가 고급차를 성적 신호로 이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남자들은 여자에게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기
에쿠니 가오리 저 / 소담 / 1만1000원 에쿠니 가오리의 서늘한 미스터리 단편집 <수박 향기>. 따뜻하고 몽환적인 단편집으로 사랑을 받았던 작가가 이번에는 소녀들이 품은 사소하지만 선명하게 떠오르는 어느 기묘한 여름날의 기억을 열한 편의 단편에 담아냈다. 수박을 먹을 때면 떠오르는 이야기 ‘수박 향기’,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하숙집 후키코 씨와의 일화를 그린 ‘후키코 씨’, 비 오는 날 재미 삼아 달팽이를 밟아 죽이고 나서 죄책감을 느끼는 이야기 ‘물의 고리’, 죽은 남동생의 장례를 한여름에 치르는 이야기 ‘남동생’, 신칸센 안에서 만난 낯선 여자와 도망을 치려는 소녀 ‘호랑나비’ 등 소녀들의 비밀과도 같은 이야기를 일상의 이야기처럼 엮었다.
최효찬 저 / 예담 / 1만6000원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의 저자인 최효찬이 전하는 자녀교육 지침서 <현대 명문가의 자녀교육>. 3대, 100년 동안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한국의 11개 가문의 교육철학과 비법을 가문별로 정리한 책으로 시인, 수필가, 물리학자, 변호사, 철학자, 예술가, 정치가 등 다양한 인재를 배출한 이들 가문의 자녀교육 비결을 알아본다. 한국판 퀴리 부인을 키워낸 피천득 가, ‘1000일 독서’로 교보문고를 일으킨 신평재 가, 가야금 연주가 황병기ㆍ한말숙 가, 한국 최고의 문화재 수집가인 전형필 가 등 모두 11개 가문의 자녀교육법을 저자의 분석과 화법으로 흥미롭게 들려주며 뛰어난 인물 뒤에는 그보다 더 훌륭한 부모의 가르침이 있음을 일깨워준다. 이와 함께 자녀의 꿈을 위해 때로는 모진 아빠가 되어야 하며 좋은 아버지란 자녀와의 대화거리가 많은 아버지라는 것, 신념과 자기주장이 강한 아버지가 리더를 만든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불광연구원 저 / 불광출판사 / 2만3000원 급속도로 성장한 대만불교의 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 수행했던 연구의 결과물 <대만불교의 5가지 성공 코드>. 불교 전문 학자들이 대만 현지 조사에 근거해 대만불교의 발전과정과 현황을 살펴본 글들로 채워져 있다. 지도자의 리더십, 실천 이념, 사찰 운영 방식 등에 관해 다각적으로 논하고 있다. 신도의 결속과 헌신적 봉사, 자발적 참여의 촉진이 도심포교 성공의 비결임을 일깨우며 한국불교도 대만의 전략을 참고해 성장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바바라 디 앤젤리스 저 / 고즈윈 / 1만4500원 위기를 축복으로 바꾸는 마음 처방전 <지금의 고난은 내게 어떤 의미인가>. 철학 박사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개인 성장 및 인간관계의 전문가인 바바라 디 앤젤리스가 자신이 지나온 수많은 위기 상황과 오래 시간 상담자로서 일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데서 시작해 온전히 자신을 탈바꿈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 저자는 부모, 가족, 또는 사회의 눈이 아닌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인생 지도를 설계해야 하며 행복으로 향하는 길로 나아가기 위해 잃어버린 자신을 되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통영에서 직선거리로 약 27km 떨어져 있는 매물도는 본섬인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그리고 등대섬으로 이뤄져 있다. 매물도의 본섬인 대매물도에는 현재 대항마을과 당금마을에 68가구 12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매물도는 지난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가보고 싶은 섬’ 시범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마을은 주민들과 (사)다움의 노력으로 ‘예술’이라는 아름다운 옷을 새롭게 입었고, 섬 전체를 온전히 돌아볼 수 있는 탐방로도 개설됐다. 당금마을에서 장군봉을 거쳐 대항마을에 이르는 5.2km의 탐방로는 제주도의 올레길에 버금가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대매물도의 남쪽과 북쪽 해안을 아우르는 이 길을 걸으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온전히 매물도 사람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제주도 올레길 버금가는 아름다움 간직 ‘가보고 싶은 섬’ 시범사업대상지로 선정 통영여객터미널에서 뱃길로 1시간 30분이면 대매물도의 남쪽, 대항마을에 닿는다. 통영에서 직선거리로 약 27km. 27가구 30여 명의 주민이 생활하는 이 마을은 마을 전체가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아담하다. 장군봉(210m)에 기대어 자리한 민가의 모습이 마치 갯바위에 붙어있는 따개비처럼 정겹다. 마을 곳곳 예술작품 설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여파와 함께 최근 원자력에 대한 불미스런 사고가 이어지는가 하면 요오드가 검출되는 등 방사능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다. 특히 우리 국민들 중에서도 요오드정제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며 스마트폰 유저 사이에서 방사능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독일 연방환경부(BMU), 그린피스(Greenpeace) 등의 자료를 종합해 요오드에 대해 알아둬야 하는 사항과 방사능 예방법 등을 알아본다. 평소 김·미역 해조류 충분히 섭취해야 요오드는 원전사고로 유출되는 방사성 물질 가운데 하나로 방사성 요오드는 호흡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올 경우 갑상선에 축적된다. 그 양이 일정한 수준을 넘으면 갑상선암에 걸릴 수 있다. 요오드 섭취하는 이유 방사선 피폭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요오드정제 복용을 권하는 이유는 갑상선에 요오드가 미리 쌓이게 되면 방사성 요오드가 갑상선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요오드를 먹을 필요는 없다. 또 요오드를 섭취한다고 해서 모두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요오드는 수많은 방사성 물질 가운데 단 한 종류에 불과하다. 보통 요오드의 복용은 사
첫사랑의 아픔 때문에 밤잠을 못 이루듯 사랑니의 고통으로 밤잠을 설치는 이들이 상당하다. 사랑을 시작하는 나이에 나온다는 뜻에서 ‘사랑니’라고 이름 붙여졌지만 결코 사랑스럽지만은 않은 골칫거리이다. 사랑니란 무엇인가? 사랑니는 어금니 제일 뒤쪽에 있는 치아로 20세를 전후한 시기 즉 사랑을 경험할 나이쯤 나온다해서 사랑니라고 불린다. 사랑은 달콤하기도 하지만 쓰라린 아픔을 주는 것처럼 사랑니가 나올 때는 대개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아픈 만큼 성숙해 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양에는 사랑니가 나오는 시기를 지혜가 충만해지는 시기와 같다해 지혜로운 치아 즉 지치(wisdom tooth)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사랑니는 다른 치아에 비해 크기나 형태가 매우 다양하다. 사랑니가 똑바로 나지 않고 기울거나 누워 있는 경우에는 잇몸에 파묻히는 부분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물 찌꺼기가 잇몸과 사랑니 사이에 끼기 쉽고 사랑니 부위에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썩는 경우가 많다. 청소가 잘 되지 않아 세균 증식으로 인한 염증이 생기기 쉬운 조건이 만들어지며 감염은 잇몸이 붓거나 아프게 되면서 느끼게 된다. 만약 위턱의 사랑니가 부은 잇몸 위를 씹게 되면 더 많은 불편감이 생
잠을 충분히 못 자거나 숙면을 하지 못하면 몸이 찌뿌드드하고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사람은 수면을 취하는 동안에 여러 가지 생리적인 변화 그리고 내분비계통의 변화도 일어난다. 정상적인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때로는 다양한 수면 질환으로 좋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수면 질환으로는 불면증이 가장 흔하지만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관련 호흡장애, REM수면행동장애나 하지불안증후군, 수면 이갈이와 같은 사건수면 그리고 시차적응장애와 같은 수면주기장애 등이 있다. 수면 질환을 잘 치료해야 숙면을 취할 수 있는데 불면증의 경우 치매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계통의 질환이나 천식, 심장질환과 같은 내과적 질환이 동반돼 나타날 수 있으며 복용하는 약물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어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좋은 수면 습관을 위해서는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해야 한다. 예를 들면 매일 잠자는 시간을 7~8시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고 낮잠을 피하며 운동도 매일 일정한 시간을 지키면서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잠자리에 들기 6시간 이내에 너무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또한 하루 주기를 지켜야 한다. 밤에는 잠을 자고 중간
정준태 남·1981년 5월29일 인시생 문> 직장생활 중 지물포를 운영할까 하여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불안하고 1985년 6월12일 축시생의 아내와는 연분인지 궁금합니다. 답> 귀하의 운명의 조건은 절대 불안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운세로는 자영업이 맞지 않고 더구나 귀하에게는 지업사 계통이 맞지 않으므로 실패합니다. 지업사 계획은 취소하고 다시 직장에 복귀하세요. 다행히 다른 직장에서 길이 있습니다. 유흥업계에서 좋은 인연이 되니 영업직을 고수하여 장사수업에 전념하세요. 앞으로 3년이 중요합니다. 2015년부터 자영업을 계기로 경제소망을 이루게 되고 부인도 함께 참여하게 됩니다. 두 분은 평생 좋은 연분으로 재차 꼭 필요한 존재로 이어지게 됩니다. 조미정 여·1978년 10월4일 진시생 문> 일찍이 결혼을 실패한 후 혼자 지내다가 1976년 10월14일 묘시생과 결혼을 약속했으나 술버릇이 나쁘고 성격이 맞지 않아 고민 중이며 또 다시 실패할까봐 걱정입니다. 답> 자칫 조금만 늦었더라면 또 다시 실패의 충격을 안게 될 뻔 했습니다. 지금의 상대는 술버릇도 문제지만 부인이 감당하지 못할 상대이며 더구나 상대분은 결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