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마이클 콜린스 저 / 지식갤러리 / 6만8000원 성경을 다시 해석하는 <바이블>.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계시록’까지 40여 명에 달하는 기록자가 1600여 년에 걸쳐 저술한 성서에 담긴 놀라운 이야기, 가르침을 생생하게 전한다. 인문, 교양, 철학, 역사, 문화의 맥을 통찰하는 절대 지식의 보고로 자리매김한 성서를 독특한 시각과 접근으로 연대기적 구성으로 체계화하고 있다. 2930명의 인물, 1551곳의 장소, 그리고 연속해서 나타나는 흥미진진한 놀라운 사건으로 인간사의 모든 것을 관찰하면서 불변의 진리를 성찰하는 성서의 지리적ㆍ문화적 배경지식을 정교하면서도 입체적으로 결합시킨다.
[일요시사=온라인팀] 꼭 가 봐야 할 관광지 1위는 어디일까? 최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는 11월12일부터 12월16일까지 '한국 관광 100선, 최고의 관광지는?'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 꼭 가 봐야 할 관광지 1위는 다름 아닌 전남 신안의 홍도로 뽑혔다. 홍도는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규암질의 바위섬으로 해질 녘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고 해서 '홍도'라 불리며 본섬과 20여 개의 부속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 섬이다. 꼭 가 봐야 할 관광지 2위는 전남 신안 증도, 3위는 경북 문경새재, 4위는 서울의 N서울타워, 5위는 경북 청송 주왕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꼭 가 봐야 할 관광지 1위 발표를 접한 누리꾼들은 “꼭 가 봐야 할 관광지 1위, 백배 공감”, “꼭 가 봐야 할 관광지 1위, 난 별로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속초 척산온천에서는 노곤해지는 몸과 함께 눈, 코, 발까지 즐겁다. 온천탕 뿐만 아니라 족욕공원, 송림 산책로, 설악산의 산세가 곁들여지기 때문이다. 수십 년 역사를 간직한 척산온천휴양촌에서 멀리 설악산을 바라보며 송림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족욕공원이 모습을 드러낸다. 척산족욕공원은 마을 주민들이 무료로 운영하는 곳으로, 온천에서 제공하는 원천수를 동일하게 활용한다. 족욕공원은 설악누리길을 걷거나 설악산 산행을 마친 관광객에게도 인기다. 척산온천은 강알칼리성으로 온천수가 50℃ 안팎을 유지하며, 피부와 신경통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척산온천휴양촌, 척산온천장 등이 대표적 온천이며, 물놀이 테마파크인 설악워터피아까지 온천 지대는 폭넓게 연결된다. 설악산 권금성, 속초시립박물관의 실향민문화촌과 함께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속초등대전망대, 영금정, 설악해맞이공원 등을 두루 둘러보면 좋다. 온천탕·족욕공원·송림 산책로·설악산 ‘1석4조’ 체험 시립박물관·해돋이명소·풍물패공연 등 색다른 즐길거리 척산온천의 뜨끈한 물에는 복합적인 재미가 녹아 있다. 온천탕, 족욕공원, 송림 산책로, 설악산까지 ‘1석4조’ 체험이 곁들여진다. 탕에 담그면 노곤해지는 몸과 함께
추위가 기승을 부르는 요즘 온천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온천욕이 만병통치는 아니지만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치유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동의보감 탕액편에서는 온천욕의 효능에 대해 근육과 뼈의 경련, 피부 감각이 둔한 것, 피부질환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질환에 따라 그 효능이 다르므로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한 후 온천욕을 즐기는 것이 좋다. 날씨가 추워지면 관절염 통증이 더 심해진다고 느껴 온천욕으로 치료하려는 어르신들이 많아지지만 실제로 관절연골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뼈나 관절을 싸고 있는 인대, 근육 등의 염증에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온이 낮아 체온이 떨어지면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혈관도 수축한다. 이 때문에 근육이나 인대로 가는 영양분과 통증완화 물질이 적게 전달이 되고 근육이나 인대의 유연성도 줄어들게 되어 염증이 잘 생기는 환경이 만들어 진다. 이렇듯 관절염 통증이 심해지는 추운 날씨에는 온천욕을 통해 통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온천욕을 통해 체온이 높아지면 혈관 확장으로 혈류량이 증가해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근
감기 등 겨울철 질환 및 만성질환 기승 예방접종과 운동·영양보충 신경 써야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이라는 노랫말이 절로 나올 만큼 추운 겨울만 되면 극성을 부리는 질환들이 있다. 이들은 대게 추운 날씨와 건조한 환경 때문에 발생하므로 추위와 건조함을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김윤진 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감기와 독감 등의 질환이 호발되고 만성질환들이 악화되기 쉽다. 감기는 대표적인 겨울철 질환으로 건조한 공기로 호흡기 점막이 마르게 되고 이로 인해 호흡기 저항력이 떨어져 쉽게 발생한다. 특히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감기가 잘 낫지 않고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것. 감기와 함께 독감도 자주 발생하는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지만 독감은 감기보다 정도가 더 심하고 전신 증상을 동반한다. 이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 등이 나타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또한 겨울에는 협심증 등의 심혈관계 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만성질환이 악화되기 쉽다. 협심증이나 뇌졸중은 추운 날에 더 잘 생기므로 평소 ▲ 고혈압 ▲ 고지혈증 ▲ 흡연 ▲ 음주 ▲ 비만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은 더
노화란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모든 기능이 점점 떨어져서 결국 사망에 이르는 과정을 일컫는 말이다. 김경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노화가 진행될 경우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저하되고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감퇴된다. 이는 외부 스트레스에 취약해지고 질병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돼 만성 질환 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한다. 사람이 노화되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모르며 현재 다양한 이론들이 존재하고 있을 뿐이다. 왜 노화가 오는가를 설명하는 이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하나는 유전자 등에 미리 프로그램 돼 있다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퇴행성 변화가 축적돼 발생한다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산화력이 크고 조직이 불안정해 세포 조직을 심하게 손상시키는 활성산소에 대한 방어한계가 줄어들어 몸이 약해지고 노화를 불러온다는 ‘래디컬 이론’이 가장 많이 알려지고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노화는 어느 한 가지가 정답이라기보다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첫째, 균형 잡힌 항산화 식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식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식물성 식품의
백현태 남·1975년 12월1일 미시생 문> 7년간 형님 밑에서 사업을 도와드렸으나 이제 독립을 할까합니다. 성공의 보장이 없어 망설여지고 아직 연분을 못 만나 걱정이 큽니다. 행운은 언제 올까요. 답> 독립을 하세요. 음식업 또는 유흥업에 성공길이 있습니다. 앞으로 3개월 후에 개업하세요. 다행히 형님께도 많은 도움을 얻게 되어 지금 막연한 생각에서 벗어나 길이 열리게 됩니다. 주의 할 것은 동업은 망하고 남쪽 방향은 건강을 잃습니다. 집에서 남쪽을 제외한 나머지 방향으로 선택하면 성공은 보장됩니다. 봄에 연분을 만나 가을에 성혼이 이루어 집니다. 직접 만나게 되어 연애결혼으로 이어집니다. 귀하의 연분은 돼지띠나 범띠 중에 있습니다. 다만 음력 6월생은 제외입니다. 결혼 후 부인과 함께 장사를 하면 더욱 좋습니다. 신미정 여·1982년 10월26일 인시생 문> 1980년 8월12일 진시생의 남편과 결혼했는데 시댁식구들의 지나친 간섭과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는데 도저히 감당하지 못하여 이혼을 생각 중입니다. 답> 이혼이라는 말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숙명적인 것은 오직 받아들여야 하며 타고난 운명의 성분이 불운하면 또한 겪
당신 참 괜찮은 사람이야 / 양창순 저 / 센추리원 / 1만5000원 특별히 뛰어난 능력을 갖춘 것도 그렇다고 학벌이나 배경이 좋은 것도 아니면서 언제나 조직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있다. 뛰어난 스펙으로 중무장을 해도 취업이 어려운 요즘, 조금 모자란 듯한 이력에도 언제나 스카웃 제의를 받는 사람이 있다. 강력한 카리스마나 눈에 띄는 리더십이 없어 보여도 상사와 동료, 부하직원들이 먼저 찾는 사람이 있다.업무능력, 학벌, 배경, 지능 등 객관적 지표보다 더 그들을 빛나게 하는 그들만의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정신과 전문의이자 대인관계 전문가인 양창순 박사는 그동안 수많은 기업오너와 전문경영인의 대인관계를 상담하고 컨설팅한 경험을 바탕으로 끌리는 사람의 비결은 바로 ‘칭찬과 존중의 심리학’에 있다고 말한다. 인간은 적에게조차 인정받고 싶은 본성이 있다. 하지만 타인에게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다른 이에게 간단한 칭찬의 말조차 머뭇거리는 것 또한 우리의 속마음이다. 끌리는 사람은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면서도 상대방을 존중하고, 칭찬하며 위로할 줄 안다. 이 작은 차이가 인간관계 나아가 사회에서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상대를 칭찬
캐롤라인 애덤스 밀러 저 / 물푸레 / 1만6500원 와튼스쿨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긍정심리학과 목표설정 과학을 결합시킨 목표달성 프로그램의 비밀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 <어떻게 인생 목표를 이룰까?>. 개인이 가진 목표와 행복의 상관관계를 날카롭게 조명하고 일상의 행복이 목표 달성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도 재미있게 분석한다. 또 개인별 목표 찾기와 달성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조언과 목표 목록과 함께 목표를 이루는 데 특별히 필요한 능력으로 자제력과 집념, 도전 정신 등을 들고 이러한 인간 속성을 강화하는 생활 속 방법들을 소개한다. <어떻게 인생 목표를 이룰까?>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표가 바로 눈에 들어오도록 침대 옆 탁자에 인생 목표 목록을 써놓았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 사무실 밖 칠판에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500대 기업’에 오르는 원대한 목표를 적었던 드링크모어워터 사의 설립자 밥 페리니 등 수많은 사람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목표 목록의 존재가 인생의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김선호 저 / 다산북스 / 1만3000원 마흔아홉에 회사에서 잘리고 자살 직전까지 내몰렸던 한 아버지가 인생을 살아갈 이유를 다시 찾기까지, 가족이 힘을 합해 월 1000만원을 버는 반찬 가게를 성공시키기까지 그 눈물겨운 과정을 빼곡하게 담은 책 <그래야 살 길이 보인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 나머지 인생을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 너무나 두려운 바로 우리 아버지들과, 지금 한창 돈을 벌고 있지만 앞일 걱정에 잠 못 이루는 젊은 아버지들이 곧 마주해야 할 현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셸리 케이건 저 / 엘도라도 / 1만6800원 종교적 믿음과 심리 현상 등을 철저히 배제하고 오직 논리와 이성의 측면에서 죽음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고찰한 책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토크쇼의 사회자처럼 특유의 유머감각과 입담으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예일대 17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 ‘DEATH’를 담은 책으로 ‘죽음 이후의 삶은 존재하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해 죽는다는 것은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나는 무엇이며 어떤 존재인지, 삶이 끝난 후에도 삶은 계속되는지, 자살은 누구에게 어떤 순간 허락되는지 풀릴 듯 풀리지 않았던 과제들을 논리적으로 풀어낸다. 더불어 삶의 가치와 죽음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소설 등을 통해 쉽게 설명한다.
안도현 저 / 도어즈 / 1만2000원 안도현의 아포리즘 <네가 보고 싶어서 바람이 불었다>. 저자가 삼십여 년간 펴낸 동화와 산문집에서 새겨 읽어볼 만한 문장들을 모아 엮은 책으로 삶에 지친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목소리, 나태와 안일을 꾸짖는 충고가 담겨있다. 저자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이 세상을 지긋지긋한 곳이라고 여기거나 이 세상을 그래도 살 만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 이야기하며 이 둘 중에 어떤 방법을 택하는가에 따라 일생이 좌우된다는 깨달음과 사랑하고 싶거든 외로워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일러주는 등 저자가 얻은 인생의 지혜를 우리에게 전해준다.
온천의 계절, 겨울이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노라면 찬바람에 움츠러든 몸과 쌓인 피로가 한방에 풀리는 듯하다. 한국온천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25도 이상이면서 인체에 온도, 밀도, 점성, 전기전도 등 물리·화학적인 면에서 이로운 온천이 400여 곳이나 된다. 생각보다 온천이 곳곳에 많이 있다는 얘기. 이번 주말엔 가족들과 함께 겨울 온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경기도 화성의 매력 만점 온천을 소개한다. 황홀한 설국…화성으로 떠나는 겨울여행 가족탕서 테마파크까지…멀티여행 가능 가깝고 비용이 적게 들면서 수질도 좋은 온천 여행지를 찾는다면 경기도 화성을 고려할 만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IC 부근 장안면과 팔탄면 일대에 율암, 월문, 발안, 하피랜드 등 온천 5∼6곳이 몰려 있는데, 시설 좋고 화려한 대규모 온천 지구는 아니지만 저마다 개성이 돋보인다. 30분 거리에 화성 융릉과 건릉, 용주사, 궁평항 등 연계 관광지도 많다. 유혹하는 그곳 물 뜨끈뜨끈 온천 율암온천숯가마테마파크는 화성에서 처음으로 공식 허가를 받은 온천이다. 지하 700m 암반에서 끌어올린 알칼리성 단순천으로, 매우 부드럽고 비누를 조금만 풀어도 거품이 잘 일어
서울 강동구에 사는 9세 진혁이는 4년째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다. 밤이 되면 더욱 심해지는 가려움 때문에 바로 잠들지 못하고 피가 날 때까지 긁다가 새벽에야 겨우 잠이 들곤 했다. 성격도 예민해져 엄마에게 매일 짜증을 내고 성질을 부리며 툭하면 운다. 진혁이의 아토피피부염에 가족 모두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땀이 나면 더 심해지는 아토피피부염 때문에 진혁이는 좋아하는 축구도 하지 못하고 온몸을 긁느라 학교수업에도 집중하지 못한다. 엄마와 함께 피부과를 전전하면서 스테로이드연고, 항히스타민제, 면역억제제 등을 사용해왔으나 여전히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의 최인화 교수는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고 건조해지면 아토피피부염이 심해지기 쉽다”며 “특히 겨울이 되면 가려움증과 건조증이 극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금 아토피피부염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토피피부염의 한방연구 및 치료는 매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최 교수팀은 최근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황련해독탕’과 ‘오령산’이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고 이를 <SCI급 저널(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
영하권을 맴도는 실외와 달리 훈훈한 실내를 오가다보면 우리 몸은 놀라게 되고 이에 손이나 발에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혀와 기도 등이 부울 수 있다. 이처럼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전신에 걸쳐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을 ‘한랭 두드러기’라고 한다. 서성준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에 따르면 한랭 두드러기는 ▲원발성 후천성 한랭 두드러기 ▲속발성 후천성 한랭 두드러기 ▲반사성 한랭 두드러기 ▲가족성 한랭 두드러기 등으로 나뉜다. 원발성 후천성 한랭 두드러기는 소아와 젊은층에서 주로 나타난다. 이는 피부에 고형 또는 액상의 한랭 자극으로 인해 몇 분 내 국소적인 팽진과 소양감이 유발돼 약 1시간 정도 지속된다. 한랭 두드러기로 인해 눈 주위가 붓기도 하며 민감한 사람의 경우 아이스크림과 같은 찬 음식만 먹어도 혀와 기도가 부어 숨쉬기도 힘들어진다는 것. 특히 찬물에서 수영하는 것처럼 찬 것에 전신이 노출될 때는 피부로 과도한 수분이 유출돼 저혈압이나 어지럼증, 쇼크 등의 심각한 증상은 물론 심지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편도선염, 인후염 등 세균 감염의 후유증이나 소염진통제, 항경련제 등 약물 후유증으로도 한랭 두드러기가 시작되기도 한다. 이는 평균
계속되는 야근과 잦은 회식에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여 가는 현대인들에게 갑자기 찾아온다는 ‘돌발성 난청’. 이는 바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평생 난청 환자가 될 수 있을 만큼 위험한 질병이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피곤해서 그렇겠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 돌발성 난청은 3일 이내 3개 이상의 주파수대에서 30dB 이상 난청이 발생했을 때 진단을 내리는 질환으로 대부분 한쪽 귀에서 발생한다. 이는 주로 한쪽 귀가 멍멍하거나 막힌 것 기분이 들고 ‘삐’ 소리가 나는 이명,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아직까지 돌발성 난청의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감기 바이러스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때문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또한 내이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이 막혔거나 림프액이 과다 분비돼 발생하기도 하고 자가면역 질환, 약물 부작용, 청신경 종양 등이 원인이 돼 돌발성 난청이 나타날 수도 있다.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의 김성헌 교수는 “돌발성 난청이 의심되면 이비인후과로 속히 내원해 자세한 청각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청각 검사에서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됐다면 청신경 종양이 있는지 확인하는
장상준 남·1974년 12월12일 인시생 문> 지금 당구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수입이 적습니다. 목욕탕을 구상 중인데 둘 중 어느 쪽이 좋을지 마음이 조급하여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 목용탕업으로 전업하세요. 귀하에게는 평생의 천직으로도 절대 손색이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 전업하여 확실하게 터전을 마련하게 됩니다. 부인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더 큰 수업이 보장되고 앞으로 3년이면 제2의 일도 생겨 수입은 배로 늘어납니다. 주의 할 것은 귀하의 과대한 욕심입니다. 항상 현실적인 운세에 비중과 자신의 환경과 조화를 이뤄야 하며 한계를 넘는 과욕은 절대 금물입니다. 현실에 충실하면 다음의 미래가 보장된다는 순리에 따라 과대한 욕심은 삼가하세요. 내년 음력 6, 8월은 신변이 위험합니다. 가족 동반한 여행은 삼가하세요. 윤민혜 여·1986년 12월8일 축시생 문> 우연히 알게 된 1979년 6월22일 묘시생인 유부남을 좋아하게 되어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그 분이 이혼운이 있다면 제가 적극적으로 다가설 마음인데 무리인가요. 답> 귀양은 작년부터 암운이 시작되어 반드시 이루어지지 않을 악연을 만나게 되고 마치 상대에게 매료된 것처럼 그가
당신은 이미 읽혔다 / 앨런 피즈 저 / 흐름출판 / 1만4000원 어떻게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있을까? 눈치 빠른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이성이 내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바로 ‘몸짓 언어’다. 세계적인 인간 행동 전문가인 앨런 피즈와 바바라 피즈는 보디랭귀지에 대한 연구가 전무하던 1970년대부터 몸짓 언어의 비밀을 파헤쳤다. 존 F. 케네디, 마릴린 먼로, 아돌프 히틀러 등 실제 유명 인사들이 어떻게 몸짓을 활용하였는지 풍부한 이미지, 사진 자료와 함께 보여준다. 또한 직장생활, 비즈니스, 남녀관계 등 실생활에 유용한 지침들을 제공하여 몸짓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알려준다. 예로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는 팔을 쭉 뻗고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하는 경례 방식을 사용했다. 손바닥을 아래로 향한 자세는 힘과 권위를 나타낸다. 반대로 손바닥을 위로 향한 자세는 순종적이고 비위협적인 몸짓으로, 거리에서 구걸하는 거지를 떠오르게 한다. 만약 나치가 손바닥을 위로 향하는 경례를 했다면 아무도 그들을 무서워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 존 F. 케네디는 당시 대선 경쟁자였던 리처드 닉슨과 악수하는 사진을
송진구 저 / 책이있는마을 / 1만4000원 송진구 교수의 파워 메시지 <포기 대신 죽기 살기로>. MBC, 삼성, 하이닉스 등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강사로 선정된 송진구 교수가 ‘희망전도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실패와 절망의 늪에서 하루하루 고통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위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말뿐인 위안 대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지긋지긋한 절망과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전략을 세워 ‘인생’이라는 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희망과 절망의 합은 100(희절백)’ 법칙을 통해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심으면 희망이 자라나고, 그 희망이 어떤 절망에서도 우리를 구할 것이라고 당부한다. 우리의 삶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필요한 6가지 위대한 원리로 희망, 도전, 소통, 돈, 인맥, 감사를 제시해 그 원리를 우리 삶에 접목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스스로 일어나 자신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정경희 저 / 포북 / 1만8000원 여자들의 로망을 완벽하게 갖춘 바느질 선생 정경희의 이야기를 담은 <엄마가 좋아>. 집을 보기 좋게 치장하는 일보다 따뜻하게 김이 나는 가정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작고 고운 엄마가 만든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박꽃 같은 엄마로 사느라 속이 점점 깊어지는, 엄마 노릇 때문에 때로 눈물 글썽이는 엄마들. 서글프기도 고단하기도 한 세월을 엄마라는 이름으로 덮고 살아가는 모든 여자들과 정을 나누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