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문준연 저 / 21세기북스 / 1만3000원 단숨에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호감의 기술이 담긴 책 <호감의 법칙>. 평범한 사람이 관계의 달인이 되기까지 호감을 사는 원리와 실천 방법 등 5분 안에 상대를 사로잡는 밀당의 기술 9가지를 공개한다. 또 인기가 많은 사람이 어떻게 주변의 호감을 사는지, 그리고 사람들이 왜 그를 좋아하는지를 잘 설명해 준다. <호감의 법칙>에서 제시하는 호감의 원리들은 화려한 스펙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도 누구나 약간의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하면 쉽게 터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일보다 훨씬 힘들다는 인간관계를 지혜롭게 풀어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줄것이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1월이다. 이즈음에는 역시 일출 여행이 제격. 그것도 우리 국토의 동쪽 끝, 독도에서라면 그 의미가 남다르지 않을까. 하지만 아쉽게도 3월까지는 독도를 오가는 정기 배편이 운항을 하지 않는다. 가끔 부정기적으로 운항하는 배가 있을 뿐이다. 그래도 독도에서 맞이하지 못한 일출의 아쉬움을 달랠만한 일출 명소가 있어 다행이다. 울릉도의 일출 명소로는 섬 동쪽 끝에 위치한 내수전 일출전망대를 첫손에 꼽을 수 있다. 내수전 일출전망대에서는 수평선을 붉게 물들이는 장엄한 일출은 물론 저동항과 행남등대, 죽도와 섬목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장엄한 일출과 활기찬 저동항의 아침 내수전 전망대·행남등대·죽도 장관 말머리를 닮아 말바위라 불리는 북저바위와 어우러진 내수전 일출은 울릉도의 여유로움을 고스란히 담아낸 여백의 미가 느껴져 더욱 아름답다. 아침 햇살을 받아 붉게 빛나는 성인봉의 웅장한 자태는 보너스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다 울릉도 동쪽 끝인 내수전(內水田)은 울릉도 육로 관광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내수전은 울릉도에 들어온 개척자 김내수라는 사람의 밭이 있던 곳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태종 17년(1417년)부터 고종 19년(1
살을 에는 듯한 찬바람을 피하려면 보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아 주는 털 소재의 코트나 니트 목도리가 필수다. 그러나 실내에 들어오면 곧바로 눈살을 찌푸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바로 탈의 시 마찰로 인해 발생한 정전기가 한껏 공들인 헤어스타일을 ‘사자머리’로 만들기 때문이다. 머리 정전기는 기본적으로 머리카락에 ‘수분’이 부족해서다.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머리 감는 법부터 제대로 시행해야한다. 머리를 감기 전 빗질을 하면 두피와 머리카락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활성화시켜준다. 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두피와 모발을 충분히 적신 다음 풍성하게 거품을 내 묻혀야한다. 그 후 손톱이 아닌 손 끝으로 두피 구석구석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머리 정전기 수분공급이 중요 샴푸 후 제대로 두피를 헹구지 않으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궈야 하며 마지막에 찬물을 이용하면 정전기 방지에 더욱 효과적이다. 머리는 가급적 저녁에 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은데 이는 낮 시간 동안 두피에 쌓여있던 오염물질과 땀, 각질 등이 재생이 활발한 밤 시간에 두피 영양공급에 차질을 주기 때문이다. 머리를 말
여성들은 각선미를 위해서 하이힐을 신는다. 이러한 하이힐 사랑은 추운 겨울이 돼서도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하이힐을 신고 걷거나 오래 서 있다보면 엄지발가락의 관절이 발의 바깥쪽으로 치우치게 되는 압박을 받고 이것이 장기적으로 계속되면 발 모양이 변해버리는 ‘무지외반증’을 초래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의 관절이 안쪽으로 기울어져 두 번째 발가락과 멀어져 있으며 첫 번째 발가락 머리 부위의 안쪽 비대와 다른 발가락에도 변형이 동반되는 복합질환을 말한다. 발가락이 모이는 신발 앞쪽이 좁은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신발만이 유일한 발생원인은 아니고 가족력이 있어 선천적인 요인도 작용한다. 근본적인 치료는 변형을 교정하는 것이며 교정은 오로지 수술로 가능하다. 단 모든 무지외반증이 수술을 통한 교정이 필요한 것은 아니어서 변형이 심해도 생활양식에 따라서는 통증이 별로 없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이 지낼만한 경우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 무지외반증이 있으면 무릎이나 허리병으로 진행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큰 화를 부를 것이라는 일반인들의 우려는 너무 과장된 걱정이다.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수술을 해야 하며 나이 먹으면 치료
우리 몸은 70%의 수분으로 이뤄졌다. 그래서 피부나 눈, 입 등은 일정 수준으로 촉촉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은 열을 발산하고 이 때문에 결국 촉촉해야 할 신체부위가 건조해진다. 눈도 예외는 아니다. 피부만큼 눈도 건조함에 몸살을 앓고 있다. 눈물은 눈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눈물은 각막의 윤활기능을 하고 세균이나 이물을 세척하며 눈에 영양을 공급하는 등 매우 중요한 존재다. 다시 말해 눈물의 역할은 안구표면을 매끄럽게 해 사물을 뚜렷하게 볼 수 있게 하고 여러 세포에 수분과 산소를 공급하며 유해한 자극을 희석시키고 눈꺼풀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만약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할 때, 눈물 생성기관에 염증이 있을 때,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안구건조증이 유발될 수 있다. 주로 ▲눈의 시림 ▲이물감 ▲콕콕 쑤시는 느낌 ▲눈의 피로 ▲(찬바람 접촉 등에서)눈물 ▲두통 ▲충혈 ▲시력저하 ▲눈의 건조함 ▲가려움 ▲작열감 ▲점액성 물질 분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안구건조증은 주로 건조한 환경이나 바람이 부는 장소에서 증상이 악화되고 눈을 쉬지 않고 장시간
서종원 남·1979년 3월15일 미시생 문> 1980년 4월23일 유시생의 아내가 거짓말을 잘합니다. 혹시 다른 남자가 있어서 저를 속이고 있는건지, 요즘 의심이 가서 너무 괴롭고 아직 아기가 없어서 고민입니다. 답> 부인이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이미 운명적으로도 인정이 됩니다. 그러나 다른 남자가 생겨서 귀하를 속이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부인은 귀하를 매우 사랑하고 있으며 평생을 함께 할 연분입니다. 그러나 부인의 개인적인 성격에 결함이 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결정을 하기 때문에 돈 관리도 앞뒤가 많지 않아 결과적으로 귀하에게 거짓말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단점을 알고 있지만 천성이므로 고치지 못하는 부인의 마음도 항상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 경제권을 귀하가 가지세요. 그리고 내년에 생남합니다. 박도영 여·1982년 3월27일 오시생 문> 저는 미혼인데 아무리 남자를 만나봐도 흥분이 안 되고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다. 혼자 있을때는 이상한 감정을 느끼는데 혹시 석녀나 독신의 운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답> 석녀도 독신의 운명도 아닙니다. 다만 아직 귀양의 연분을 만나지 못한 원인이며 이상에 맞는 상대를 만나지 못한
지금은 서툴러도 괜찮아 / 곽경택 저 / 샘터 / 1만2000원 지친 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노랫말 한마디가 축 처진 어깨를 토닥이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몰라 막막하기만 할 때 책 속 글귀 한 줄이 방향을 일러 주기도 한다. 사는 동안 그런 한마디 한마디가 모여 어떤 시련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웬만한 상처도 품어 안을 수 있는 마음의 내공을 키워준다. <지금은 서툴러도 괜찮아>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사들의 ‘나를 움직인 한마디’와 그에 얽힌 사연을 담고 있다. 이해인 수녀, 시인 김용택, 소설가 성석제, 영화감독 곽경택, 피아니스트 서혜경, 여행작가 오소희 등 마흔아홉 명의 인생 선배들은 지나온 삶 속에서 자신의 영혼을 울리고 마음을 움직이고 힘을 주었던 한마디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녹색마차> <미쓰 아줌마> 등의 드라마를 쓴 송정림 작가는 아프고 혼란스럽기만 했던 대학 시절, 고등학교 은사가 들려준 “지금은 서툴러도 괜찮아”라는 말에 스무 살의 방황은 오히려 고마운 흔들림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여행작가 오소희 씨는 시각장애인 소년들의 “부딪히면서 배워요”라는 한마디가 삶의 윤곽을 다 알
가시라기 히로키 저 / 한스미디어 / 1만3000원 자신이 경험한 절망의 극치를 위대한 문학 작품으로 승화시킨 대작가 프란츠 카프카가 남긴 편지, 일기, 산문 등에서 절망적인 자기 고백의 문장 86개를 가려 뽑은 책 <절망은 나의 힘>. 이 책에는 비관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힘겨운 인생을 살았던 고독하고 예민한 영혼이 남긴 처절한 혼잣말들로 가득하다. 카프카가 남긴 절망의 문장들은 우리로 하여금 절망 그 자체에 집중하게 만듦으로써 역설적으로 희망을 발견하게 하는 기묘한 체험을 선사한다. 왜소한 몸과 심약한 마음뿐만 아니라 미래, 부모, 학교, 직업, 꿈, 결혼, 인간관계, 음식 등 모든 것에 절망했던 카프카는 진정 세상에서 가장 부정적인 사람이었다. 누구보다 약하고 예민했던 탓에 지나칠 정도로 절망적일 수밖에 없었던 그의 고백을 읽다 보면 카프카에게는 오히려 절망이 살아가는 힘의 원천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원종우 저 / 역사의아침 / 1만8000원 역사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유럽의 내면을 담은 책 <조금은 삐딱한 세계사:유럽편>. 딴지관광청(현 노매드21)에 ‘파토의 유럽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연재된 내용을 보완하고 정리해 엮은 책으로 ‘나폴레옹은 영웅이고 히틀러는 독재자였나?’ ‘영국이 신사의 나라라는 이미지는 유효한가?’ 등 우리의 역사 상식에 물음표를 던진다. 고대와 중세, 근대 유럽사만을 들여다보지 않고 영국, 오스트리아 등에서 저자가 직접 부딪힌 현대 유럽의 삶 이야기도 다룬다.
존 페리 저 / 알에이치코리아 / 1만2000원 아내와 함께 아이를 낳는, 충실한 아빠가 되는 방법이 담긴 남자들을 위한 임신 출산 안내서 <남편이 임신했어요>. 현재 조산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남편들은 알지 못하는 아내의 육체적ㆍ심리적 변화, 엄마의 배 속에서 일어나는 아기의 성장과 움직임 그리고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그에 따른 아빠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남편이 임신했어요>는 철저히 남자들의 입장에서, 남자의 시각으로 썼기 때문에 그간의 임신ㆍ출산 정보서와는 확실히 다르다. 특히 본문 내 박스로 들어가 있는 임신ㆍ출산과 관련한 진한 농담과 유머, 읽을거리, 통계 수치 등은 이 책이 ‘남성용’(?)임을 증명하는 특별한 내용이다.
홍헌표 저 / 에디터 / 1만3000원 마흔넷의 나이에 갑자기 찾아온 암을 이겨내고, 웃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홍헌표 기자의 암 환자로 행복하게 사는 법 <나는 암이 고맙다>. 그가 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하고, 복직 후 활동하면서 겪은 1500일간의 체험담을 통해 암은 ‘죽음’이 아닌 ‘행복’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찾게 되었다는 사실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병원이나 의사에게만 의지하던 자세를 버리고 환자 스스로 치유의 주체가 돼야 한다’ 등의 저자 자신이 4년 여 동안 체득한 투병의 지혜와 노하우도 전해주며 암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뿐만 아니라 진정한 치유와 행복을 일깨워 준다.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이다. 시추 과정 없이 온천수가 땅을 뚫고 솟아올랐다는 말이다. 그만큼 물의 힘과 성분이 뛰어나다. 53℃ 온천수는 pH8.3의 약알칼리성을 띠며, 칼슘과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라듐 성분이 포함되었다. 수안보온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온천수를 관리하는 중앙 집중 방식을 고집한다. 충주시에서 온천수를 확보한 뒤 대중탕이나 호텔 등으로 온천수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질 관리와 온천수 보호를 위해서다. 수안보온천지구에 자리한 대다수 호텔과 콘도, 모텔 등이 이런 식으로 온천수를 공급받는다. 대중탕은 물론 모텔 세면대에서 나오는 물도 이렇게 제공된 온천수다. 덕분에 이용객은 어디에서든 양질의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 지하250m 암반에서 솟아나는 왕의 물, 수안보온천 충주호의 수려한 경관과 문화재 등 볼거리 ‘다채’ 수안보 하면 온천이다. 전국 곳곳에 온천이며 테마 워터파크가 우후죽순 생겨나도 중·장년의 뇌리에는 ‘수안보=온천’이라는 공식이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수안보온천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 해도 찬바람 부는 이즈음이면 생각나는 곳이 아닐 수 없다. 자연 속 힐링 시린 마음이 사르르
관절 무리 적은 운동으로 유연성·근육 강화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보행도 힘들어 운동은 아예 생각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관절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유연성과 근육의 강도를 잘 유지하면 오히려 증상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적절히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관절염 환자의 경우 과격한 운동은 지양해야 한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으로는 수영이 대표적인데, 물에서는 부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수영은 평영보다 배영 특히 수영은 등과 어깨, 둔부를 강하게 하고 심장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수영은 물 안에서 호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올바른 호흡법을 숙지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수영을 배우기가 힘이 든 경우 물 안에서 천천히 걷거나 수중운동 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영법으로는 평영보다 자유형이나 배영이 권장된다. 운동 강도가 심한 평영은 호흡 시 머리를 들어 올려야 하기 때문에 척추계통질환이 있는 경우 척추와 목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지나치게 찬 물 온도도 피해야 한다. 24도 이하의 차가운 물은 자율신경계 활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근육통을 심화시킬 수 있다. 걷기 전 스트레칭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운동은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근육의 힘을 증진시키며 체중을 조절하는 등 신체적인 기능뿐 아니라 ‘놀에피네프린’ 등 각종 호르몬의 뇌혈관 농도를 증가시켜 수면을 돕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스트레스를 해소해 정신건강에도 이롭다. 특히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적절한 운동과 영양공급이 필수적이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어떤 운동이 바람직할까. 당뇨병에서 운동의 직접적인 효과는 혈당을 내릴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즉 운동은 인슐린의 작용을 도와 혈당을 에너지 생산에 이용하게 하며 당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만든다. 하지만 운동의 효과가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공복 시 혈당이 250mg 이하로 혈당이 별로 높지 않은 사람에게 운동은 이롭게 작용하나 혈당이 지나치게 높은 환자에게는 운동이 스트레스로 작용해 오히려 혈당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걷기나 달리기, 수영,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운동은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인 동맥경화증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심장의 기능을 향상시켜 심장질환 예방에도 좋다. 주의해야할 점은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경우 인슐
신년 계획 중 하나가 바로 ‘금연’이다. 담배가 각종 질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흡연자 본인은 물론 그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해롭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금연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금연을 혼자의 힘으로 하기에는 역부족인 경우가 많다. 즉 담배의 중독성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하기 때문에 금연을 하는 게 어렵다는 것. 이승화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우선 흡연이란 담배를 태워 그 연기를 흡입하는 행위를 말하며 본인이 직접 행하는 직접흡연과 타인에 의해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연기를 흡입하게 되는 간접흡연이 있다. 반대로 금연이란 문자 그대로 이러한 흡연을 중지하는 모든 행동을 뜻한다. 이때 호기심으로 시작해 수년에 걸쳐 지속된 담배를 끊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래서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는 흡연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금연약제를 3개월 정도 복용하곤 하는데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금연약제 대부분은 부작용이 적으며 비용적인 측면도 그리 부담스러운 편이 아니다. 물론 약물 복용을 하기에 앞서 전문의와의 면담이 선행돼야 한다. 이 교수는 “금연을 위해 약을 처방하면 복용기간, 부작용, 비
송태욱 남·1965년 8월8일 묘시생 문> 24시간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 재산을 정리하고 이민을 갈까하는데 성공여부와 이혼남인데 재혼운이 있는지요. 답> 이민운이 없습니다. 우선 해외와 인연이 없으니 이민을 간다고 해도 3년을 넘기지 못하고 돌아오게 되며 오히려 실패의 충격을 안고 되돌아오게 됩니다. 이번 계획은 취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앞으로 귀하의 삶에 다양한 운세가 합류하여 갖가지 소망을 이루게 됩니다. 지금 전업도 하지 말고 앞으로 2년간 전진하세요. 내후년에는 제2의 업으로 대성을 거두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귀하에게 재복이 많다는 것이고 앞으로 큰 재물을 이루게 됩니다. 향후 사회사업에도 꼭 참여하세요. 내년에 인연을 만나게 되는데 닭띠 중에 연분이 있습니다. 안민정 여·1980년 9월19일 유시생 문> 중매로 1974년 9월27일 오시생을 만나고 있습니다. 상대가 적극적인 데에 비해 저는 관망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사람이 저의 연분이 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 연분이 아닙니다. 귀양 자신이 나이에 너무 정신적으로 쫓기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인연이 아닌 분과 결혼이 이루어진다면 오히려 더 큰
슈퍼리치의 습관 / 신동일 저 / 살림 Biz / 1만3000원 지금 당신의 손에 1만원의 돈이 있다. 당신은 이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 고민한다. ‘중국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자장면을 먹을까?’ ‘와이프와 함께 조조 영화를 볼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이 슈퍼리치가 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물론 가족의 행복을 뒤로한 채 부만 좇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한 슈퍼치리는 이렇게 말한다. 1만원이란 돈으로 과자를 사서 온 가족이 맛있게 먹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면 그 돈은 그렇게 써야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종잣돈을 모아 내 사업을 하고 싶고 그것을 통해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지금 당장 1원부터 아껴야 한다고. 7년간 PB(고액자산관리전문가)로 근무하며 수백 명의 슈퍼리치들을 만난 저자 신동일은 슈퍼리치와 일반인의 차이가 지능이나 학력, 혹은 어떤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습관’에 있다고 말한다. 슈퍼리치들은 성공을 위해 차근차근 쌓아 올라가는 일들이 결코 의식적으로만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한마디로 돈 붙는 행동들이 몸에 배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슈퍼리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한 결과 공통된 습관 20가지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슈퍼리치의 습
마누엘 스미스 저 / 이다미디어 / 1만6000원 웃으면서 거절하는 까칠한 심리학 <내가 행복해지는 거절의 힘>. UCLA에서 심리학부 임상교수를 지내면서 사회심리학, 사회공포증, 정신생리학 등에서 많은 연구업적을 남긴 마누엘 스미스가 수많은 사람을 상담하고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거절의 기술을 알려준다. 우리는 왜 거절을 못하는지 분석하고, 내가 행복해지는 자기주장 10계명과 삶을 바꾸는 자기주장 기술, 상업적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권위적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대등한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등을 알려준다. 특히 저자는 자기주장과 거절의 기술을 솔직하고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며, 내 행동에 대해 다른 사람이 어떻게 느낄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또 모든 일에는 절대적으로 옳고 그른 도덕적 가치란 애초 존재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옳고 그름의 잣대를 들이대지 말라고 충고하며 ‘당신이 좋으냐 싫으냐’를 판단기준으로 삼으라고 이야기 한다.
토니야 레이맨 저 / 21세기북스 / 1만5000원 신체언어를 널리 전파시킨 토니야 레이맨이 이번에는 신체언어가 ‘연애’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파헤친 책 <몸짓의 연애 심리학>. 남자와 여자가 서로 어떤 상황에서, 왜 매력을 느끼는지를 진화심리학의 관점과 사회학적 관점을 절묘하게 조합해 말해준다. 상대방의 사소한 몸짓을 캐치하여 사랑의 신호가 어긋나기 전에 그것을 바로잡고, 더 나아가 그 신호를 행복한 결말로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기초적인 단계에서부터 알려준다.
캐런 매퀘스천 저 / 문예출판사 / 1만2800원 캐런 매퀘스천의 신작 소설 <집으로 가는 먼 길>. 한 편의 로드무비 같은 드라마 속에 각기 다른 네 여성의 슬픔, 즐거움, 모험, 우정, 사랑이 물들어 있다. 위스콘신에 사는 3명의 여성 마니, 라번, 리타는 자신들의 삶이 슬프고 외롭고 고통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지금의 삶에서 벗어나 더 나은 무언가가 나타나길 원하고 그들의 삶이 변화하기를 갈망하고 있다. 그리고 또 1명의 여성 재지가 있다. 그녀는 죽은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 수 없지만 언제나 활기차다. 우연히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 4명의 여성은 나이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서로에 대해 아는 것도 없지만 위스콘신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마니의 긴 여정에 동행하기로 결정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