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우리는 흔히 손, 발이 저리면 이곳저곳 주물러보곤 한다. 하지만 저린 느낌과 더불어 시리다, 화끈거린다,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다 등 뭐라고 표현은 못 하지만 매우 불편하다는 느낌은 여전한 듯 보인다. 임정근 계명대 동산의료원 신경과 교수에 따르면 손이나 발에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혈액순환장애가 있거나 뇌졸중(중풍)의 전조증상이라고 생각하고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저린 증상이 혈액순환장애 또는 뇌졸중에 의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급성 질환이므로 며칠씩 또는 몇 달씩 손이나 발이 저리다가 나타나지는 않기 때문이다. 몇 달씩 손발이 저리다? 손목굴 증후군이란 손이나 발이 저린 원인은 혈액순환장애가 아니라 대부분 ‘말초신경질환’인 경우가 많다. ‘손목굴 증후군’은 손 저림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팔로부터 손으로 신경이 내려가면서 통과하는 손목에 있는 좁은 통로를 손목굴이라 한다. 손목굴은 뼈와 인대로 둘러싸인 통로이며 이 통로를 통해서 힘줄과 신경이 손바닥으로 내려간다. 이 통로가 좁아지면 손으로 내려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아서 손바닥과 손가락이 저려지는데 손으로 잔일을 많이 하는 중년의 주부에게 흔히 발생한다. 임신 중 몸에 부종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은 요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무의식적으로 하는 습관과 자세가 요통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을 통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학생이나 회사원 등 장시간 앉아 생활하는 경우에는 앉는 자세에서 척추건강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잘못된 자세 중 가장 흔한 것은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다리에 얹어놓는, 즉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이다. 다리를 꼬고 앉게 되면 양쪽 넓적다리의 높이가 달라져 골반을 비스듬하게 만들고 넓적다리의 엉덩이관절 굴곡 각도를 커지게 해 척추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혈액순환에도 좋지 않다. 무릎을 포개게 되면 위쪽 오름 부위의 압박이 자연스러운 혈액순환을 감소시키고 신경도 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잘못된 습관이 만성화되면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습관적으로 턱을 괴는 것 또한 허리에는 좋지 않은 자세로 꼽힌다. 자주 턱을 괴면 목뼈에 가해지는 힘이 비대칭적으로 작용해 뒷목 뼈 관절에 비틀림 작용이 가해질 수 있다. 즉 목이 한쪽으로 더 많이 기울어질수록 목뼈 인대에 더 많은 힘이 실려 만성염좌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때문에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처럼 장시간 책상 앞에 앉
수분·체온 유지 위해 때 미는 습관 가급적 삼가야 때를 밀면 몸이 가볍고 개운해져 일주일에 한 번씩 목욕탕을 찾는 김씨는 항상 살이 발갛게 달아오를 정도로 때를 빡빡 민다. 심하게 밀어 아플 때도 있고 종종 몸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김씨처럼 때를 심하게 미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들은 목욕을 마친 후 간질간질한 느낌을 느끼곤 하는데 이는 잘못된 목욕방법으로 인한 피부건조증의 전조증상이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타월로 때를 빡빡 밀 경우 피부의 각질층이 손상돼 피부의 수분이 손실된다. 이러한 피부가 정상 보습상태로 돌아오기까지는 하루 정도 소요되고 피부 보호장벽은 일주일 정도 지나야 정상 방어기능이 회복된다. 이갑석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때를 밀면 피부의 보호장벽이 손상되고 그로 인한 수분손실에 의해 피부건조증이 생겨 가려움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차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더욱 심하다”고 말했다. 이어 “목욕으로 혈액순환이 좋아진 피부는 습도가 낮은 주변 환경으로 수분을 빼앗기게 되는데 이 과정은 때밀기로 인해 손상된 피부장벽기능 때문에 더 가속화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지나치게 때를 미는
양형섭 남·1986년 3월13일 인시생 문> 1987년 9월29일 신시생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인데 제가 직장이 없다는 이유로 떠나갔습니다. 너무 충격이 커서 증오와 복수심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답> 처음부터 귀하의 일방적인 사랑으로 시작되었고 사실상 연분이 아니므로 충격적인 위험은 항상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떠나보내야 하는 숙명적 조건이니 처음 만남 자체가 불행의 시작입니다. 이제 마음에서 완전히 지우세요. 상대 여성을 잊는 것만이 불행을 비켜가는 길입니다. 귀하는 근면하지 못하고 우유부단하며 중심이 없습니다. 성격이 내성적인 것도 있지만 행동이 소극적이므로 기회를 포착해도 올라서질 못합니다. 5월에 취업이 됩니다. 생산직이나 영업직입니다. 연분은 용띠 중에 있으며 2015년에 이루어 집니다. 한연주 여·1971년 12월2일 사시생 문> 이혼하고 혼자 있습니다.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였으나 직장도 안정되지 못하고 성격이 나쁘지도 않은데 재혼도 안되고 있습니다. 미래에 희망은 있는지요. 답> 초혼은 실패했으나 재혼으로 성공하여 잃었던 행복을 다시 찾게 되어 새로운 인생이 시작됩니다. 근면성실하고 항상 연구적이며 예의
중국인들이 말하지 않는 진짜 중국 상고사 / 한동주 저 / 주니어김영사 / 1만4000원 과연 중국 상고사는 ‘동북공정’에서의 그들의 주장대로 한족, 또는 화하족의 역사였을까? 아니면 동이족의 역사였을까? 왜 중국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치우천황은 물론 단군신화의 웅녀까지 자신들의 조상으로 신성화 시키는 걸까? <중국인들이 말하지 않는 진짜 중국 상고사>는 중국이 수천 년을 이어져 내려 오는 동안에도 여전히 강성한 원인을 중국 역사에서 찾고 있다. 저자 한동주 화백은 십여 년에 걸친 연구와 국내는 물론 중국과 대만 쪽 서적과 논문 등 300여 편의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여 홍산문명에서 황하문명을 거쳐 하(夏), 상(商), 주(周;서주 시대)까지, 그들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국가를 이루고 발전해 왔는지를 그 역사의 시원부터 낱낱이 밝히고 있다. 최근 중국은 ‘하상주단대공정’과 ‘중국고대문명탐원공정’이라는 중국만의 역사 연구를 통해 중국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의 역사를 기존의 5000년에서 3000년 이상 위로 올렸다. 또한 최근 발표에선 수천 년 동안 대략 6000km였던 만리장성을 고구려나 발해의 성곽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까
프랑수아즈 에리티에 저 / 뮤진트리 / 9000원 사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맛내기 <달콤한 소금>. 평생을 학술 연구에 바친, 80세를 바라보는 인류학자 프랑수아즈 에리티에가 친구에게 보낸 편지를 엮은 책. 살아서 존재한다는 단순한 사실에는 일을 넘어서, 심각한 느낌을 넘어서, 정치활동이나 모든 질서를 넘어서는 어떤 가벼움과 축복의 모습이 있음을 이야기한다. 구름을 바라보며 발아래서 땅이 돌아가고 있는 느낌을 받을 때, 마감 일자에 쫓겨 불안해하기, 아버지의 멋진 모습 특히 그 크고 믿음직한 손에 압도되었을 때, 보라색 아이리스를 그린 반 고흐의 두꺼운 물감 터치에 사로잡히기 등의 것들이 인생의 맛을 더하는 것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환자를 보는 것 외엔 사생활이 없는 의사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팍팍한 일상에 매몰되어 있는 모든 현대인들에게 쓰는 노학자의 편지이기도 한 이 책에서 각자의 인생에서 달콤한 소금을 재발견하고 음미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 고된 현실을 잠시 잊고 재충전하여 다시 현실을 살아낼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토머스 셸링 저 / 한국경제신문사 / 2만3000원 갈등과 협상에 관한 게임이론의 대가 토머스 셸링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거나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의 갈등 해결 전략을 제시한 책 <갈등의 전략>.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핵전쟁 억지와 군축과 같은 인류의 현실적 문제에 대해 명쾌하고도 쉬운 언어로 통찰력 있는 분석틀을 제공한다. 협, 약속, 결정의 위임, 중재, 커뮤니케이션의 파기와 같은 수와 커뮤니케이션과 시행체계가 같은 구조적 요소가 포함된 본질적 요소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마크 피셔 저 / 토트 / 1만3000원 고단한 삶에 지친 당신에게 전하는 인생과 행복에 관한 긴 편지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인생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기 위한 삶의 철학과 혜안이 담긴 책으로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수많은 장애물이 결국 더 위대한 성공을 위한 비밀스러운 발판이었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저자의 편지는 우리에게 직업적인 회의, 꿈을 잃어버리고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잃어버린 꿈을 찾고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과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인생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과 균형을 잡고 바로 서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고 삶에 대한 용기를 되찾을 수 있는 힘을 전해준다.
이혜린 저 / 소담출판사 / 1만3800원 취업 후 또다시 방황하게 된 20대 후반 여성들을 위한 책 <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 회식 때 술을 피하는 방법, 상사가 감시하는 내 트위터 관리법, 남자 시장에서 똥차가 아닌 벤츠를 고르는 법까지 취업 후 방황하게 만드는 문제들에 대한 즉각적인 솔루션을 담고 있다. 일, 사랑, 싱글라이프 등 친구, 직장 선후배와 모이면 해결 방법도 없이 때로는 웃으며, 때로는 한숨을 푹푹 내쉬며 이야기하던 주제들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조언을 들려주고 있다. <낼모레 서른, 드라마는 없다>는 지나간 청춘을 아쉬워만 하는 어른들의 말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확실한 해결책을 전한다.
수평선에 넓게 드리운 잿빛 구름 사이로 붉은 기운이 솟아오른다. 차분하게 두 손 모으고 새해 소원을 빌기 시작하자 잠시 후 하늘의 붉은 기운이 황금빛으로 변한다. 드디어 해돋이를 맞이한 것이다. 마라도를 지키는 국토 최남단비가 며칠 동안 눈바람에 시달리더니 모처럼 아침 햇살을 받아 회색빛에서 금빛으로 빛난다. 장군바위도 붉은 해를 들이마시며 기지개를 켠다. 작은 섬을 포근히 뒤덮은 누런 풀밭 또한 황금빛 햇살에 부드럽게 몸을 일으킨다. 생전 처음 마라도에서 해돋이 잔치를 감상한 뒤 섬 일주에 나선다. 할망당, 등대공원, 선인장 자생지, 마라분교, 성당과 교회, 절집 등을 하나하나 돌아보고 그 유명한 짜장면으로 허기를 채운다. 이제 본섬으로 나갈 시간, 바다 건너로는 머리에 흰 눈을 인 한라산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국토최남단비 주변서 즐기는 ‘해돋이 일품 관광명소’ ‘할망당 → 등대공원 → 마라분교 → 짜장면’ 오감만족 여행 모슬포항에서 방어회와 갈치조림으로 속을 든든히 채운 뒤 오후 배를 타고 마라도로 들어간다. 대한민국 최남단의 섬 마라도에서 새해 해돋이의 감동을 느껴보기 위해서다. 드디어 도착한 마라도선착장에서 가파른 계단에 오르자 태평양을 건너온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하며 잠을 청하려 하지만 도통 잠이 오질 않는다고 호소하곤 한다. 특히 스트레스가 유독 많이 쌓인 날에는 며칠 밤이고 꼬박 새기 일쑤다. 불현듯 찾아와 고통스럽게 만드는 ‘불면증’ 때문에 피로는 풀리지 않고 머리는 아파오기 시작한다. 이경규 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불면증은 쉽게 잠을 자지 못하거나 잠에서 자주 깨는 경우, 이른 아침에 깨는 경우를 일컫는다. 그래서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은 주의 집중력 저하, 피로감, 낮 시간 졸림 등의 증상을 겪는다. 이러한 불면증은 기간에 따라 나뉘는데 4주 미만일 때를 급성 불면증, 6개월 이상일 때를 만성 불면증이라고 한다. 보통 불면증을 진단하고 치료를 받는 기간은 최소 3~4주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이 교수는 “만성적인 불면증은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 여러 소인에 스트레스 등의 유발인자가 합쳐진 상태에서 이를 영구화시키는 술, 수면제 남용 등의 인자가 더해져 있는 매우 복잡한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만성화된 불면증은 불면에 대한 두려움, 지속적인 수면제의 복용, 붕괴된 수면-각성 리듬과 나빠진 수면환경 등으로 치료가 어렵다”고
막상 본인이 항문 질환에 걸리면 남들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증상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좋지 않은 생활습관 등이 맞물려 치질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데 특히 젊은 여성의 경우 자신의 증상을 가볍게 여기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치질은 의학적으로 치핵, 치루, 치열을 통칭하는 것으로 그 형태 및 병인도 다르고 치료법도 상이한데 무조건 수술을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치질은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 많으며 50세 이상이 되면 약 50% 이상 치질에 걸리게 되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질이란 일반적으로 치질이라 하면 치핵을 의미하며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구분된다. 내치핵은 초기에는 피가 몰려있는 정맥이 항문관 내로 돌출해 발생하며 출혈이 동반된다. 혈전이 형성돼 괴사가 된 경우에만 통증이 있으며 출혈, 가려움증, 분비물 등이 있을 수 있고 정도에 따라 1도~4도까지 구분한다. 반면 외 치핵은 항문 입구 밖의 피부로 덮인 부위에서 나타나는데 통증이 심하고 반복된 혈전과 혈관 확장으로 피부가 늘어지게 된다. 치핵의 경우 출혈이나 통증이 동반되고 점막탈출증이 생기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지만
‘A형은 성실하고 소심하며 B형은 기분파로 바람둥이가 많고 O형은 쾌활하고 사교적이며 AB형은 머리가 비상하나 어딘가 독특한 구석이 있다’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은 혈액형과 성격의 연관성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런데 과연 혈액형으로 성격을 설명할 수 있을까? 어떤 이유에서 혈액형과 성격을 연관짓게 된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혈액형과 성격의 연관성은 과학적인 근거가 미흡하다. 우선 혈액형은 서로 다른 사람의 혈액을 섞었을 때 나타나는 응집 반응을 통해 구분되는 것으로 잘 알려진 ABO식 혈액형 뿐만 아니라 Rh식, MN식 혈액형 등 다양한 혈액형이 존재한다. 함병주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혈액형으로 인간의 특성을 분류하려는 시도는 20세기 초 독일에서 혈액형에 따른 인종 우열에서 시작된 것으로 현재 관점과는 거리가 멀다. 이러한 생각이 일본으로 건너가 혈액형을 성격과 연관시키는 것이 유행했고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준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혈액형에 의해 묘사되는 성격을 꼭 자신의 성격과 같다고 받아들이는 이유가 있다. 함 교수는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정보나 일부분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일반적
문영준 남·1984년 2월3일 진시생 문> 대학 졸업 후 직장도 없고 계속 방황 중이며 경제적 타격이 심하여 너무 힘이 듭니다. 참지 전문점과 볼트가게 중 어느 쪽이 저와 맞을지요. 답> 통제나 지배를 받는 성격이 못되어 직장이나 한정된 생활은 못합니다. 그러나 운세가 아직 미흡하여 자영은 안 되며 업종에 관계없이 금년에 개업하면 즉시 실패합니다. 금년은 투자 아닌 몸으로 대신해야 하며 마침 길이 열려 있어 업무가 주어집니다. 다음 성공의 계기가 될 중요한 선택이며 좋은 인연이 됩니다. 내년 6월 후 개업으로 성공의 문이 열리고 쫓기던 경제가 저축으로 나아지게 됩니다. 내년에는 주변 사람들이 접근하여 동업제의도 있으며 함께 성공합니다. 연분은 소띠나 연상인 돼지띠 중에 있습니다. 우유부단한 결점개선이 시급합니다. 한재경 여·1975년 7월3일 술시생 문> 1976년 8월21일 묘시생인 남자분과 깊은 관계이나 막상 결혼 앞에서는 두려워집니다. 피차 첫 결혼에 실패하고 재혼의 입장에서 과거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답> 좋은 연분입니다. 그리고 서로가 비켜갈수 없는 연분이므로 결국 가정을 이루게 되며 첫 결혼에 실패한 상처와 그리움이 모
여자의 마음을 치유하는 옷장 심리학 / 제니퍼 바움가르트너 저 / 명진 / 1만4000원 평소 옷을 잘 못 입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목격하는가? 아니면 혹시 당신 스스로가 그 주인공인가? 임상 심리학자이자 ‘패션 치료’의 창시자인 제니퍼 바움가르트너 박사는 ‘패션’에서 저지르는 실수들이 사실은 내면의 깊은 상처와 좌절된 소망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밝히고, 그 치료 방법과 해결책을 <여자의 마음을 치유하는 옷장 심리학>에 담아냈다. ‘쇼핑 중독증’ ‘저장 강박증’ ‘패션 우울증’ ‘외모 혐오증’ ‘과다 노출증’ ‘연령 망각증’ ‘시간, 장소, 상황 무감각증’ ‘브랜드 집착증’ ‘패션 무력증’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9개의 증상들을 이에 맞는 사례들을 통해 치료 과정을 설명하고 각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바움가르트너 박사는 이것들 하나하나를, 패션 잡지처럼 단순한 가십 소재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최신 정신 의학 이론과 임상 사례들을 통해 심도 있게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여성들이 그들이 받은 상처와 좌절된 꿈을 잘못된 ‘옷 입기’를 통해 표출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와 같은 증상들
정진홍 저 / 문학동네 / 1만5000원 ‘성장통’이 아닌 ‘정지통’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한 정진홍의 첫 번째 고백록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 한다>. 결행, 성찰, 변화, 분투를 주제로 저자가 산티아고 900킬로미터를 걷기로 결행한 후 떠난 길에서 정면으로 마주한 삶과 죽음에 대해, 몸 속 깊은 곳에 숙변처럼 쌓여있던 눈물에 대해 토해내듯 써내려가며 저자의 진솔한 고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저자는 더 먼 길을 제대로 가려면 오히려 어느 정도의 정지와 멈춤이 필요한 것처럼, 제대로 된 인생길을 가기위해서 서두르기보다는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할 것을 조언한다.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 한다>는 일상의 쳇바퀴 도는 행보를 멈추고 스스로를 ‘거대한 정지’로 몰아넣은 저자의 경험을 통해 멈출지언정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인생을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무엇보다 필요한 자세임을 깨닫게 해준다.
박상근 저 / 21세기북스 / 1만5000원 풍수로 디자인하는 행복한 인생 로드맵 <로또보다 풍수>. 주어진 환경을 선택적으로 이용해 인간 삶의 질을 극대화시키고자 하는 지구물리학의 한 분야인 풍수지리학을 현대에 접목시켜 재물, 건강, 애정, 비즈니스,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생활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쉽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풍수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또 풍수적으로 기운이 뛰어난 ‘파워스팟’을 함께 소개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여행지도 수록되어 있다.
이영석 저 / 쌤앤파커스 / 1만5000원 돈도 빽도 스펙도 없는 당신에게 바치는 성공 수업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우리나라 농산물 대표 브랜드 ‘총각네 야채가게’를 만들어 성공신화를 일으킨 주인공이자 창업준비생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이영석 대표가 20년간 야채장사 한길을 걸어온 자신만의 성공 비결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세상 탓, 부모 탓, 스펙 탓만 하면서 변명만 늘어놓는 이들과 앉아서 생각만 하고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이들을 위해 저자만의 진심어린 조언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무식한 장사꾼이 온몸으로 부딪쳐 깨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진정한 성공의 의미는 무엇이며 성공의 노하우는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김순천 저 / 오월의봄 / 1만6000원 한국 기업의 문제를 심층취재한 다면적 보고서 <대한 민국 나쁜 기업 보고서>. 르포작가이자 르포문학 강사인 저자가 20명에 가까운 대기업과 공기업 사무직 노동자, 하청업체 여성노동자, 해고노동자, 프리랜서, 취업준비생, 공인노무사와 학생회 간부등과 인터뷰한 내용을 고스란이 담아냈다. 차별과 설움에도 회사에서 존중받고 싶다는 반월공단 여성노동자의 간절한 바람, 성과급과 내부 경쟁을 통해 파괴되는 인간관계와 모멸감, 시시각각으로 조여 오는 정리해고의 불안 등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노동자의 시각을 통해 우리 시대 기업의 맨얼굴을 바라본다.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개막 16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휴일인 지난 20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에서 열린 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얼음낚시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