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조우성 저 / 리더스북 / 1만3800원 뚜벅이 변호사 조우성이 전하는 뜨겁고 가슴 저린 인생 드라마 <내 얘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이 있다면>. 17년 동안 변호사로 살아오며 분노와 용서, 상처와 치유, 꼼수와 정직이 펼치는 현장에서 저자가 목격한 드라마 같은 극적인 인생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법정에서 마주한 우리네 이웃들이 살아가는 삶이 고스란히 담긴 35편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나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 생각해볼 기회를 전해준다. 사람들은 왜 법정을 찾고,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변호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을 품은 저자가 자신이 겪었던 소송의 뒷이야기를 뜨거운 진심을 담아 들려준다. 소송이 갈등을 매듭짓기 위한 유일한 방법인 치유의 과정이자 분노를 풀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는 것을 깨달은 저자가 변호사의 역할이 마음 속 상처를 보듬어줄 수 있는 것임을 알고 지난 삶의 기록을 반추하며 내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공감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상처를 스스로 극복하는 용기를 낼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정여울 저 / 21세기북스 / 1만6000원 가슴속에 품어야 할 청춘의 키워드 20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끝없이 실패해도 이루지 못해도 그저 아름다운 청춘에게 저자 정여울이 가슴 속에 여전히 시린 꿈으로 빛나는 청춘을 다독이고 구슬리고 보듬으며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방황, 여행, 타인, 직업, 배움, 행복, 재능, 멘토, 죽음 등 20개의 키워드를 제시해 자신의 20대를 되돌아보며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인생의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와 친구들이 20대를 보내며 미처 끝내지 못한 사랑과 우정의 뒤풀이이기도 한 이 책에서 어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세상에 내던져진 청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다. 지금 20대에게 필요한 건 방황도 멋지게, 슬픔도 아름답게 즐기는 법을 배우는 것임을 이야기하며 세상을 향해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풀리지 않는 청춘의 화두를 짊어지고 불면의 밤을 보내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지금의 청춘들이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들어보고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깊게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온 산과 들이 푸른 5월은 가족이 나들이하기 좋은 달이다. 이왕이면 요즘 대세인 ‘걷기 여행’을 떠나 건강도 챙겨보는 게 어떨까. 대전시 장동산림욕장에 조성된 계족산 황톳길은 걷기와 몸에 좋은 황토까지 더한 에코 힐링 로드(eco healing road)로 인기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산길이 가파르지 않아 가족 나들이 코스로 그만이다. 산허리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에코 힐링길 족욕 체험·비밀의 화원 등 색다른 즐길거리 대전시 외곽 동쪽에 위치한 계족산은 중턱을 도는 임도가 닭의 다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그 임도에 황토를 깔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만들었다. (주)선양이 2006년부터 계족산에 황톳길을 조성하고, 해마다 ‘계족산맨발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5월11~12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열었다. 맨발의 청춘 황톳길을 가다 황톳길 걷기 체험은 축제기간이 아니어도 언제나 가능하다. 맑고 화창한 날, 나무 사이로 햇빛이 쏟아지면 황톳길은 금가루가 뿌려진 듯하다. 금빛으로 물든 황톳길을 걷노라면 왠지 몸이 더 가뿐해지는 느낌이다. 황톳길을 제대로 즐기려면 맨발로 걸어야 한다. 신발 신고 걸을 때는 느끼지 못한
어느덧 봄이 찾아오는가 싶더니 이제는 30도를 웃도는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잠깐이라도 실외에 있다 보면 이곳저곳 땀샘이 보내는 신호가 감지되기도 한다. 사람이 많은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는 타인의 땀 냄새로 불쾌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특히 겨드랑이의 땀은 특유의 냄새로 본인 스스로도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 액취증이란 땀샘 중에서 아포크라인 땀샘의 과다 혹은 이상 분비로 겨드랑이 부위에서 암내라고 하는 고약한 냄새가 나는 것을 말한다. 백인과 흑인 대다수가 액취증을 갖고 있는데 반해 동양인은 소수만이 액취증을 갖고 있다. 어디선가 고약한 냄새가? 우리 몸의 땀샘은 주로 땀을 생성하는 에크라인 땀샘(eccrine sweat gland)과 암내를 유발하는 아포크라인 땀샘(apocrine sweat gland) 두 종류가 있다. 이중 아포크라인 땀샘이 주로 사춘기 이후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액취증이 발생하게 된다. 배태희 중앙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아포크라인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우유 빛깔로 점도가 높고 흰옷에 노랗게 착색이 잘 되며 분비 당시에는 냄새가 나지 않지만 세균에 의해 분해돼 지방산과 암모니아가 생성되면서 특징적인 암내
핫팬츠가 아니라면 레깅스와 스키니로 대변되는 요즘 젊은 여성들의 패션. 레깅스나 스키니를 입었을 때 다리를 조여주기 때문에 실제 다리라인보다 날씬하게 보인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매력을 느끼고 레깅스와 스키니를 고집한다. 하지만 레깅스와 스키니는 지나친 다리 압박으로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등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하므로 주의해야 하는 패션 중 하나다. 그중 하지정맥류는 레깅스와 스키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김광택 고려대 안암병원 흉부외과 교수에 따르면 다리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처음에는 다리가 무겁고 붓거나 저리게 된다. 그리고 점점 종아리 쪽의 판막이 그 기능을 상실해 혈액이 역류하면서 하지정맥에 많은 양의 혈액이 몰린다. 이는 펌프 기능을 하는 정맥의 탄력을 떨어뜨려 다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결국 나쁜 피가 다리에 고인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발생하는 하지정맥류는 종아리 부위 혈관이 울퉁불퉁 불거질 뿐만 아니라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피로하게 만든다. 만약 하지정맥류를 방치하면 ▲습진 ▲피부 색소침착 ▲피부염 ▲혈관염 ▲출혈 ▲살이 썩는 피부궤양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소화불량과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며
비만·성인병 예방에 탁월…낮은 강도로 꾸준히 타야 자전거 타기가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자전거 타기는 유산소 운동으로 비만과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자전거를 이용한 운동은 관절이나 근육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유산소 운동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비만을 예방하는데 좋다. 식사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은 피할 수 없는 건강의 적으로 떠올랐는데 자전거 운동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자전거로 살을 빼기 위해서는 낮은 강도로 규칙적으로 꾸준히 타야 한다. 많은 연구를 바탕으로 볼 때 살빼기에 가장 좋은 운동은 유산소 운동인데 유산소 운동이란 체내의 지방연소를 위해 낮은 강도로 오랜 시간 운동하는 것을 말한다. 자전거가 유산소 운동으로 유리한 이유는 오랜 시간 운동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는 운동량 조절이 쉽고 지루하지 않으며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근육 내의 젖산 축적량이 적기 때문이다. 운동량과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보통 자전거 타기는
강상완 남·1988년 6월11일 진시생 문> 직장이든 이성문제든 어느 한가지도 제대로 되는게 없어 살맛이 안나요. 그리고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할지 중심이 서질 않습니다. 답> 귀하는 첫째 불운의 탓이 제일 큰 원인이 되는건 사실이나 준비없이 행동에 옮기는 나쁜 버릇과 정도와 한계를 지키지 못하고 지나친 욕심과 독점의식이 악운과 맞물려 실패와 후회가 계속됩니다. 되는일이 없는게 아니라 씨앗이 없이 결실이 없듯 전진의 준비가 전혀 없습니다. 우선 중도 포기한 공부부터 시작하세요. 상경계열입니다. 무역학 또는 세무회계가 특히 좋으며 완벽하게 성공합니다. 내년에 편입학에 성공하여 학업을 완성하고 사회성공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성교제는 삼가하세요. 2015년에 만나 당해에 성혼이며 양띠 중에 있습니다. 문병숙 여·1974년 9월21일 유시생 문> 박사과정을 마치고 취업을 원하나 길이 열리지 않고 될듯 말듯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1971년 3월23일 인시생인 남편과 갈수록 정이 멀어지는데 연분이 아닌지요. 답> 취업은 곧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금년 음력 8월에 이루어지므로 그동안은 복습과 예비책의 과정으로 삼고 차분하게 준비를 하세요.
한화진 저 / 그루 / 1만3000원 우리나라 환경정책 연구의 대표적 싱크탱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부원장 한화진의 <뜨거운 커피 뜨거운 대기>. KEI가 설립된 1993년부터 지금까지 환경정책에 대한 연구사업을 수행하면서 기후변화정책 분야를 선도해온 저자가, 우리 삶이 기후변화와 함께한다는 사실을 일깨우기 위해 저술한 것이다. 최고의 기호식품이 된 ‘커피’를 출발점으로 삼아 먹거리를 소재로 21세기 지구촌을 뒤흔드는 기후변화라는 화두를 풀어나간다. 지구안보와 직결되는 현상인 기후변화에 대해 알고 대처하도록 이끌고 있다. 기후변화의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우리 삶을 예로 삼아 기후변화의 영향부터 해결책까지 지식과 정보를 풍부하게 실어 이해를 도와준다.
무라카미 하루키 저 / 비채 / 1만3000원 편안한 차림으로 동네를 산책하며 가끔은 수다스러워지는 무라카미 하루키와의 색다른 만남!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에 이은 세 번째 무라카미 라디오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필요한 만큼 낯설어서 신선하고 기대한 만큼 낯익어서 반가운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과 오하시 아유미의 일러스트와 함께하는 감성 노트이다. 2012년 3월26일로 막을 내린 잡지 <앙앙anan>에서 1년 동안 연재해온 52개의 에피소드와 한 편의 다른 글을 모아 엮은 것으로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잡지에 저자가 ‘동류성’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자신이 쓰고 싶은 것을 즐겁게 써나간 글들을 엿볼 수 있다. 낯가림이 심한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털어놓은 아기자기하고 비밀스런 일상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노우에 다쓰히코 저 / SEEDPAPER/ 1만3000원 원본을 뒤집는 참신한 모방의 경영학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 이 책은 성공적인 기업들의 창업 경위를 소개하면서 창조성이 태어나는 그 로직까지 파고들며 모방에서 혁신을 불러내기 위한 방법과 마음가짐에 대해 제언한다. 또한 모방을 육하원칙에 따라 누구를 모방해야 하는지, 왜 모방해야 하는지, 어느 시점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본질적인 부분을 베껴오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철저하게 이해한 다음 독자성을 뽑아 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종민, 이승헌 저 / 인사이트북스 / 1만4500원 아파트 전셋값으로 도심 속 단독주택 갖기 프로젝트 <마흔에 살고 싶은 마당 있는 집>. 건축학 박사와 인테리어 전문가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리노하우스 18호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아파트의 편리함과 주택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담은 도심 속의 전원주택인 리노하우스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하는지. 도심 속 주택의 구입부터 설계와 시공, 인테리어, 노후 대비의 방법까지 집짓기보다 간단하고 합리적인 리노하우스의 모든 것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아파트 전셋값으로 나만의 단독 주택을 갖게 하는 것, 새로 짓는 게 아니라 기본 골조만 남기고 모두 철거한 후, 건축 디자인 요소를 제대로 적용해 완전히 새집처럼 바꿔보는 두 저자의 작업을 살펴보며 집짓기의 새로운 대안을 얻고 이를 실제로 활용해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발품을 팔아 꼼꼼히 살펴보기만 한다면 늘 꿈꾸던 집에 대한 로망을 실현시키고 얼마든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공간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알렉상드르 졸리앙 저 / 책읽는수요일 / 1만원 유럽 100만 독자들의 마음속에 스며든 스위스 철학자 알렉상드르 졸리앙의 인생 잠언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 이 책은 선천적 뇌성마비로 3세부터 17년간 요양시설에서 생활해야했던 저자가 결핍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 깨달은 모든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전신이 마비되어 온전한 생활을 할 수 없음에도 더없이 충만한 즐거움을 누리며 사는 사람들을 만나 ‘지금 여기서 어떻게 하면 즐거울까’를 묻는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며 삶의 지혜를 배운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기독교인이면서 <금강경>을 읽고 좌선을 하면서 천주교 성인을 이야기하는 저자는 우리에게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붓다, 육조대사 혜능,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에픽테토스, 스피노자, 니체 등 종교와 시대를 뛰어넘는 철학자들의 다양한 메시지를 들려준다. 고통과 슬픔은 우리 안에 늘 자기 자리를 꿰차고 있기에 ‘채워넣음’보다 ‘비워냄’을 통해 영혼의 풍요로움을 이뤄낼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치유가 아니라 상처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음을 깨닫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전해주고자 한다. 사람들은 장애나 결핍 같은 것
중부내륙순환열차(O-train) 타고 정선 가는 길은 신나는 체험이 한가득이다. 정선은 중부내륙순환열차와 스카이워크, 짚와이어 등 다양한 테마 체험의 핫이슈 여행지다. 끝자리 2·7일에 출발하면 아라리시장으로 유명한 정선 오일장도 만날 수 있다. 5월은 각종 산나물이 쏟아질 때다. 가정의 달, 정선에 가면 흥미진진한 일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낭만 싣고 떠나는 중부내륙순환열차 놓치면 아쉬운 정선의 연계여행지들 정선으로 향하는 길부터 달라졌다. 지난 4월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 중부내륙순환열차는 민둥산역까지 3시간 남짓이면 도착한다. 서울역에서 오전 7시45분, 청량리역에서 8시7분에 출발하는 네 칸짜리 꼬마 기차의 내부는 종전 기차들과 확연히 다르다. 일본의 도롯코 열차처럼 창문을 향한 좌석도 있고, 커플석과 패밀리석 등 테마 좌석도 있다. 오감여행에 흠뻑 빠져볼까 객실에는 기차가 달리는 전방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형 모니터가 있다. 넓은 차창 밖을 바라보는 것만도 신이 나는데, 모니터에서 펼쳐지는 풍경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속도감이 전해진다. 놀이방, 카페, 장애인 공간을 친절하게 갖춘 것도 시선을 끈다. 기차는 제천을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중부내륙순환구간
머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속도 쓰리는 등 이곳저곳 안 아픈 곳이 없는데 막상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면 아무런 이상이 없고 정상이라는 말에 야속할 때가 있다. 어느 순간부터는 아프다고 하는 것 자체가 꾀병을 부리고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돼 참을 수밖에 없다. 만약 자신이 이런 상황에 억울했던 경험이 있다면 ‘섬유근육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섬유근육통은 전신에 퍼져 있는 만성적인 통증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해 다음 날이면 온몸이 뻐근하고 온종일 피곤한 질환이다. 어디가 아픈지 제대로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왜 아픈지도 모르는 아주 답답한 병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섬유근육통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으며 다만 중추신경계에서 통증을 조절하는 데 문제가 발생해 섬유근육통이 발병한다고 추정할 뿐이다. 이러한 섬유근육통의 증상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만성적인 전신 통증으로 이때 통증은 관절이 아닌 근육에서 주로 발생한다. 간혹 관절이 뻣뻣하거나 시리기도 하며 약 80~90% 정도의 섬유근육통 환자는 피로를 호소한다. 특히 섬유근육통으로 인해 절반 이상의 환자가 저녁에 잠들기 어렵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수면장애를 겪는다. 이 때문에 결국
비염 환자, 원인 항원 확인하는 것 중요 깨끗해 보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각종 세균들은 수시로 우리 건강을 위협한다. 특히 집먼지 속에는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물질들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천식의 원인 물질로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포자, 동물비듬 등의 흡입성 물질이다. 비듬 먹고 사는 집먼지 진드기 이중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알레르겐은 집먼지 진드기로서 기관지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지금은 잘 알려져 있지만 그 항원성이 규명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 20년 사이의 일이다. 집먼지 진드기는 습기가 많고 기온이 따뜻한 실내의 집먼지 속에 있으며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지는 인설(비듬)을 먹고 서식한다. 집먼지 진드기의 농도가 먼지 1g당 100마리 이상이면 감작을 일으켜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침대 매트리스, 양탄자, 천으로 된 소파, 옷, 이부자리 및 자동차 시트 등에 많이 존재한다. 이런 곳에서 채취된 먼지 1g에 수백 마리 정도의 집먼지 진드기가 발견되며 많게는 2만 마리까지 발견된 경우도 있다. 특히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아침저녁 출퇴근할 때 주위의 소음에서 벗어나고자 사람들은 자연스레 귀에 이어폰을 꽂는다. 하지만 이는 귀 건강에 안 좋은 습관 중 하나다. 귀의 기본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역할인 청각기능을 잃게 할 정도로 매우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는 습관이다. 이승환 한양대구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에 따르면 소리는 외이도를 타고 들어가 고막을 진동하고 고막 안쪽 중이에 있는 이소골을 지나는데 이때 증폭된 소리는 달팽이관에서 전기신호로 변환된다. 이 전기신호는 청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고 이것이 뇌에서 해석이 될 때 우리는 비로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즉 귓바퀴에 닿은 소리가 뇌에 전달될 때까지가 소리를 듣는 과정인 것이다. 그런데 만약 외부의 소리가 뇌로 전달되는 과정 중에 어느 한 곳 혹은 여러 곳에 문제가 생겨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난청이다. 특히 요즘에는 이어폰 사용, 소음 증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소음성 난청’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소음성난청의 증상으로는 ▲소리가 제대로 안 들림 ▲어지럼증 ▲이명 ▲수면장애 ▲불안감 ▲집중력 저하 등이 있다. 이 교수는 “이어폰으로 매일 8시간 이상씩 음악을 듣는 경우 청력이 손상될 수 있다.
조재열 남·1975년 10월6일 유시생 문> 공직에 있으나 몇 번의 징계로 미래가 불투명하여 전직을 생각하나 막연하고 1978년 4월17일 인시생인 아내가 술을 좋아하고 낭비벽이 심해 이혼을 생각 중입니다. 답>뛰어난 재능과 수재형의 머리를 가지고 태어나 주변에서도 관심의 대상이나 재능에 비해 책임감이 적고 무사안일의 생활방법이 잘못되었습니다. 그리고 관운은 있으나 독점성운이므로 국가 자격고시로 인한 성공입니다. 변리사에 뜻을 두고 매진하세요. 2015~2016년에 합격하여 진로문제는 해결됩니다. 그러나 아직 사직서는 이르고 내년 6월에 현직을 마감하세요. 그리고 문제는 부인입니다. 술과 낭비벽 이전에 부인은 중심운이 무너져 자신을 보호할 운이 없고 악습이 날로 더해 갑니다. 귀하와 상생하지 못할 운이니 각자의 길을 찾아 더 큰 불행을 막으세요. 남순희 여·1985년 4월27일 사시생 문> 가출충동을 심하게 느껴 방황하고 있습니다. 취업을 부탁해 놓았으나 집에서 반대가 심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저 집을 떠나고 싶을 뿐입니다. 답> 귀양은 지금 자파인수격운에 걸려있습니다. 즉 스스로를 파괴하고 자신을 망친 후 후회하게 된다는 뜻입
5월은 바야흐로 봄이 무르익는 시기다. 가정의 달인 만큼 가족과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포천읍 소흘리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은 봄기운이 아름답게 무르익어가는 곳 중 하나로, 가족 나들이는 물론 다양한 체험과 함께 숲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5개 전문 식물원이 있는 광릉 국립수목원 달콤한 허브 향이 일품인 허브아일랜드 국립수목원이 조성된 광릉 숲은 54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오랜 세월 온전히 보전됐다. 1468년 세조가 승하하자 왕릉을 조성한 뒤 주변 숲을 왕릉의 부속림으로 지정하면서 사람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벌채가 금해졌다. 광릉 숲이 오랜 세월 유지된 이유다. 540년 된 숲 가족과 함께 걷다 국립수목원은 15개 전문 식물원으로 구성됐다. 백합원, 무궁화원, 화목원, 관목원 등 테마가 있는 식물원뿐만 아니라 자생지에서 사라져가는 희귀·특산 식물 보존원, 열대·아열대 식물로 구성된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등 특별한 공간도 마련되었다. 수목원을 제대로 즐기려면 수목원 해설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수목원 해설은 캐나다 국기에 새겨지고 메이플 시럽의 원료가 되는 사탕단풍, 활명수의 원료로 사용되던 현호색 등 수목원 곳곳에 식재된
최병관 남·1973년 7월13일 술시생 문> 2년전 사고로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무언가 해야하는데 막연합니다. 아픔을 딛고 일어서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어느 업종이 맞을까요. 답> 성공과 실패. 그리고 행복과 불행은 신체조건과는 아무상관이 없습니다. 2년전 사고는 오히려 귀하의 수명을 연장해준 계기가 되어 한가지는 잃었으나 더 큰것을 얻어 값진 대가를 맞이 합니다. 그리고 후천운에 재복이 많아 특히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앞으로 할일이 많습니다. 사진·영상·촬영·제작 등이 귀하의 천직입니다. 이에 전념하세요. 다행히 부인의 적극적인 내조와 귀하의 근면성실한 덕에 몇배의 가치가 있고 결실이 큽니다. 성격이 세심한 데다 응용력이 뛰어나고 기능쪽에 남다른 재주가 있어 빠른 속도로 성장 합니다. 곽정희 여·1984년 5월20일 술시생 문> 1979년 1월30일 진시생인 남편과 과일가게를 시작했는데 성공여부와 2010년 4월1일 미시생인 아기가 밤낮없이 너무 울어 이러다 단명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답> 어차피 식품쪽에 인연이 있어 청과물쪽은 성공합니다. 조금 후에 가게를 확장하여 슈퍼마켓도 함께 하세요. 부인의 몫입니다. 이제 운이 시작되어
봄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면서 이에 따른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안전사고 중 가장 큰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대표적인 것으로는 화상사고가 있다. 소아 화상의 70~80%는 집안에서 일어나며 3~4세 이하에서 많이 발생한다. 아이들은 신체 조절 능력이 부족하고 판단력이 미숙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피부 두께도 어른보다 얇아 같은 온도에서도 더 깊게 손상을 입어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특유의 식문화가 열탕화상 위험 높여 화상 치료 이후에도 관절 부위 화상으로 인해 피부가 오그라들면서 기능적인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성장을 방해해 근골격계에 변형을 유발할 수 있다. 또 학령기를 거치면서 외적 변형 탓에 정상적인 대인관계 형성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소아화상은 뜨거운 물에 의한 ‘열탕 화상’이 가장 많다. 원인은 국·라면·커피·끓는 물 등 다양하다. 어린이의 경우 65도에서 2초 만에 3도 화상이 올 수 있다. 전기를 꼽아 물을 끓이는 전기포트의 줄을 잡아 당겨 화상을 입는 영아들도 많을 뿐 아니라 최근 정수기 보급이 크게 늘어난 것도 뜨거운 물에 의한 화상이 증가한 이유 중 하나다. 정수기 온수 온도는 대략 85도로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