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이의수 저 / 토네이도 / 1만4000원 천 개의 인생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지금 알고 있는 걸 서른에도 알았더라면>. 현재 각종 공공기관 및 다양한 기업 현장에서 행복 리더십과 인생 2막 설계를 강의하고 있으며, KBS, MBC, SBS 등 주요 언론들의 패널 겸 명 칼럼니스트로서 활약하고 있는 저자 이의수 박사가 1년에 100회 이상의 대중 강연과 대학 강의,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담은 책이다. 20~30대 젊은 사람들을 통해 들은 인생을 향한 뜨거운 열정,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마치고 제2의 삶을 시작한 장년층과 일과 성공의 본질적 의미를 심도 있게 토론한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전해준다. 더불어 인생의 모든 항해를 마치고 돌아와 삶의 마지막 한 시절을 성찰하고 있는 현명한 노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데 빛과 소금이 되어줄 따뜻한 깨달음과 철학을 경청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은 자신의 일, 사랑, 행복, 자아실현 등과 같은 인생의 핵심적 영역에서 남다른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 책은 그들이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축적한 맑고
니시우치 히로무 저 / 비전코리아 / 1만5000원 <빅데이터를 지배하는 통계의 힘>은 통계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부터 업무에 꼭 필요한 통계 기법, 그리고 다양한 활용 분야를 안내한 책. 저자는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통계를 읽는 힘을 갖춰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고, 통계를 이용해 기업 컨설팅을 해준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로 응용 가능한 통계 활용법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아울러 유용한 데이터를 얻기 위한 검색 요령도 마지막 부분에 간략하게 다룬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실상 빅데이터는 오래전부터 우리 삶에 이미 들어와 있는 실용적인 개념이라고 말한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시대에 자료 해독 능력을 위한 통계적 사고를 강조한다.
바바라 해거티 저 / 김영사 / 1만4000원 이 책은 물질과학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영성의 과학’이라는 금단의 연구 주제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영적 체험의 신경생리학적 연구라는 21세기 최첨단 과학의 획기적인 발견에 전 세계를 주목시킨 화제작. 출간과 동시에 언론계는 물론 과학계와 종교계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모았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신의 목소리를 듣고, 기도로 병을 치유하며, 죽음 후의 세상을 보는 체험은 실제인가? 신비 체험과 초월적 경험은 두뇌에서 만든 화학물질 또는 신경작용의 결과인가? DNA 분석, 뇌 스캔과 뇌파 촬영, 신경생리학을 통해 신의 존재 여부를 증명하고 추적할 수 있는가? 과학의 이면을 꿰뚫은 독보적 연구, 신앙의 본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신과 인간, 과학과 종교를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현정 저 / 길벗 / 1만6000원 <나는 돈이 없어도 경매를 한다>는 경매의 전 과정을 6단계로 나누었고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쉽게 풀이했다. 자신에게 꼭 맞는 집을 고르는 방법, 가진 자금과 소득에 맞는 예산과 대출, 낙찰 받은 집에 살고 있는 분 조용히 내보내는 방법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세 아이 엄마라서 그럴까? 저자는 이 책에서 독자들에게 사소한 정보 제공과 잔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실제 경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경매 과정과 밀접한 깨알 팁이 빼곡하다.
더글라스 케네디 저 / 밝은세상 / 1만4500원 <빅 픽처>의 저자 더글라스 케네디의 장편소설 <더 잡>. 구조조정, 빅딜, 적대적 M&A, 정리해고, 명예퇴직 등의 말들이 한창 신문지상에 오르내렸던 9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치밀한 구성, 폭발적인 스피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통렬한 반전으로 갑의 횡포에 맞선 약자의 통쾌한 설욕전을 그려냈다. 주인공 네드 앨런의 해고 과정을 통해 하루아침에 실업자로 밀려난 사람들의 분노와 좌절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 거대한 마천루의 물결, 화려한 외양과 대비되는 거대한 음지, 21세기 문화와 유행을 선도한다는 뉴욕에서 네드의 삶은 끝 모를 추락을 경험한다. 정리해고 과정에서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상사를 폭행해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된 그에게 더 이상 일자리가 주어지지 않는다. 절박한 상황에 처한 네드에게 고교 동창 제리가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야비한 음모를 가지고 네드를 끌어들인 제리.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네드는 승부를 뒤집을 반전카드를 준비하는데….
송정림 저 / 나무생각 / 1만3800원 서로 기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동 에세이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오랜 시간 라디오 방송작가로 글을 써 온 저자가 실생활에서 건져 올린 수십여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과 용기를 전하는 책이다. 자기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 다가온 인연을 소중히 하는 사람, 한계를 뛰어 넘어 도전하는 사람, 나보다 불행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사람 등의 이야기를 전하며, 그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에게 축복이었다고 말한다. 특히 세상이 삭막해지고 사람들이 각박해졌다고 말하는 요즘이지만, 둘러보면 착한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함을 일깨운다.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에 더해 인터넷에서, 신문 한 귀퉁이에서, TV 프로그램에서 접한 이야기들 중 뭉클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이야기들을 전한다. 부드러운 사랑,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 모두를 살리는 가장 선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며, 자신에게 찾아온 인연 또한 소중히 여겨야 함을 강조한다. 세상은 따라가기 힘들만큼 급변하고, 사람들은 경제 급성장기를 거치며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다. 이미 자본
충북 괴산은 산과 골이 깊어 자연의 참맛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그중 조령산 체험마을은 전형적인 산촌이다. 체험활동의 중심지는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한지장 안치용씨가 수십 년 동안 모은 한지 관련 유물을 전시한 괴산 한지체험 박물관이다. 이곳에서 한지 공예와 한지 뜨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조령 민속공예촌에 자리한 옹기종기 도예방의 성형-정형-채색 체험, 마을 옥수수 농장의 대학 찰옥수수 수확-구워 먹기 체험도 재미있다. 주변 둘러볼 명소도 쏠쏠하다. 조령산 자연휴양림의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드라마 촬영 명소인 수옥폭포,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보물 97호), 연풍향교, 속리산에 자리한 화양구곡 등 다양하다. 맑은 물·아름다운 숲…김홍도 풍경화 그대로사극 촬영지 수옥폭포에 발 담그면 더위가 싹 괴산 조령산 체험마을은 전형적인 산촌이다. 마을 가운데 서서 사방을 둘러보면 눈 닿는 곳 어디나 산이다. 그중 으뜸은 하늘을 나는 새도 쉬어 간다는 조령산이다. 해발 1000m가 넘는 이 산은 경북 문경과 충북 괴산의 경계에 섰다. 산길 따라 세 관문을 두어 관리하던 옛길, 새재도 지난다. 문경의 1관문에서 시작해 3관문인 조령관으로 들어서면 괴산이다. 전통의 멋 ‘가득
머리가 무겁고 조여드는 듯한 통증에 시달리며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두통으로 고생한 지 한참이나 되었고 두통약을 복용해도 잠시뿐, 약 기운이 떨어지고 나면 다시 발생하는 통증 때문에 혹시나 뇌종양이나 뇌졸중의 징후가 아닌가 노심초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목 관절 부담머리와 목 연결하는 신경 자극 계속되는 두통에 두통약만 복용하다 결국 병원을 찾아 다양한 뇌 관련검사 및 CT, MRI와 같은 영상학적 검사를 해보면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일반 사람들은 두통이 심하면 흔히 뇌에 이상이 생겼으리라고 짐작하여 관련 검사만 받으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정작 뇌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두통에 시달리게 될 경우 어떤 질환을 의심해야 할까? 바로 목의 이상이다. 이처럼 목관절의 이상으로 두통을 호소하는 것을 경추성 두통이라고 한다. 전체 두통 환자의 10% 정도가 경추성 두통에 해당한다. 이는 제2~3경추신경에서 유래하는 후두신경이 통증에 관여하게 된다. 경추성 두통 경추성 두통의 주된 원인은 평소 부족한 운동으로 인한 경추 주변의 근력저하 및 목관절의 부담증가 그리고 잘못된 자세
운동 중 아킬레스건 손상 비일비재평상시 종아리 근육 마사지 해줘야 최근 레저 및 스포츠 활동이 증가하면서 각종 스포츠 손상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 아킬레스건 손상의 발생빈도 역시 점차 증가하고 있어 주의해야 할 스포츠손상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아킬레스건은 인체에서 가장 큰 건으로서 발뒤꿈치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립 보행을 할 때에 전방으로 전진하기 위한 추진력을 제공하고 걷기와 뛰기, 점프를 할 때 가장 큰 힘을 전달한다.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하면 발바닥이 붓거나 아킬레스건이 부착되는 발뒤꿈치 뼈 부분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부위를 누르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아킬레스건 주위가 붉어지며 열이 나고 운동 전, 후로 종아리 뒤쪽으로 통증이 발생하고 달리기나 점프를 할 때 후방 뒤꿈치 아킬레스건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 손상이 경미하면 일단 활동을 줄이고 얼음찜질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대부분은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고 손상된 힘줄의 회복을 도와줌으로써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손상이 심한 경우 보행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으며 5~6주 이상 만성화되는 경우 아킬레스건 파열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칼레스건
C커브 유지할 수 있는 6~8cm 정도 높이가 적당 올바른 수면이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수면법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잘못된 베개의 선택이 목과 어깨의 통증, 심지어 일자목과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여 베개의 선택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베개의 역할은 목의 C자형 커브를 무리 없이 지지하면서 잠을 잘 때도 곡선의 형태를 최대한 유지되게 도와주는 것이다. 즉, 누웠을 때 생기는 경추의 C자의 공간을 부드럽게 채워주어 머리를 편안하게 받쳐주는 것이다. 그런데 베개가 너무 높거나 낮을 때, 지나치게 푹신해서 경추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게 되면 뒷목의 근육이 긴장하거나 신경을 눌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아침에 어깨가 자주 결리거나 자고 일어나서 목과 어깨가 경직되거나 잘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베개의 높이가 올바르지 않아 수면 중 목이 편안히 휴식을 취하지 못했음을 뜻한다. 가장 좋지 않은 것이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경우인데 이는 목이 상체보다 앞으로 나오게 되어 서서히 생리학적인 곡선인 부드러운 C자형에서 일자목으로 변형되고 더 진행이 되면 정상과 반대로 휘어지게 된다. 계속되는 관절과 근육의
평소 얼굴 표정 습관에 기인과도한 운동은 피부 노화 촉진 20대의 젊은이들은 직장과 결혼을 꿈꾸는 생동감과 탄력이 넘치는 사람들이다. 최근 젊은 사람들 중에는 팔자주름이 생겨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팔자주름은 나이를 들어 보이게 하거나 입이 돌출되어 보여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주름은 피부자체가 얇은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오히려 두꺼운 사람들은 주름이 덜 생긴다. 주름은 평소 얼굴 표정의 습관에도 기인하며, 요즘처럼 무더운 더위에 내려쬐는 자외선은 팔자주름의 주범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름을 개선하거나 치료를 위해 화장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과연 화장품이 피부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말들을 전부 믿을 수 있을까? 피부의 주기능이 인체를 보호(protection)를 해주는 역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건강한 피부는 방수 능력을 가진 보호막 기능을 하고 있다. 피부는 수분이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방지하고 체내의 수분증발을 막아준다. 물론 크림 형태의 물질은 미세하지만 침투가 가능하나 그 효과는 미비하다. 피부는 미생물의 침입을 방어해주는 역할도 하지만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해 손상되기도 한다. 약품과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직
송현철남·1979년 10월3일 신시생 문> 요식업에 종사하는데 천직이 될지요. 그리고 저는 총각이지만 1980년 12월20일 묘시생인 이혼녀와 동거 중인데 집에서 반대가 심하여 걱정입니다. 답> 두 가지 모두 귀하의 운명 속에 있습니다. 요식업 쪽과 이혼녀를 맞이하는 것은 귀하의 숙명의 길이니 의심의 여지 없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요식업 성공을 계기로 제2, 3의 성공에 이어 두 개 이상의 점포를 소유하게 됩니다. 지금도 일단 성공길에 접어들어 불경기를 극복하고 만족하게 됩니다. 더욱 다행인 것은 지금 상대여성의 재운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함께 동행하면 몇 배의 성장을 이루어 운세의 힘과 두 분의 상생을 입증하게 됩니다. 상대 여성은 귀하와 연분이며 현모양처 기질의 아름다운 여성입니다. 두 분의 인연은 끝까지 이어집니다. 안영선여·1989년 8월13일 자시생 문> 형편상 공부를 포기하고 판매직에 종사하고 있어요. 올 가을에 장사를 시작해도 될지와 1983년 4월15일 술시생 남자친구가 결혼을 재촉하여 갈등이 심해요. 답> 지금의 직장은 다음 성공을 만들어 줄 좋은 계기가 됩니다. 더구나 판매직(영업직)은 훨씬 유익하며 8월부터 운이 상승하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어촌체험마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에 위치한 하전마을은 아름다운 어촌 100개소에 선정되고, 어촌체험마을 혁신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하전마을은 지난 2002년도에 지원된 도내 첫 번째 어촌체험마을이다. 10km의 해안선과 1200ha에 이르는 광활한 갯벌이 펼쳐진 마을로 연간 4000톤의 바지락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 바지락 생산지이기도 하다. 동백꽃·갯내음 가득한 북도의 멋…하전 갯마을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쌓기…아이들 감성도 ‘쑥쑥’ 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어촌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전북 고창 하전갯벌마을은 국내 최대의 바지락 생산지로 유명하다. 바지락 양식장 면적이 1200여 ha에 이른다. 변산반도의 남쪽 해안을 마주보는 긴 해안선과 마을 앞으로 펼쳐진 광활한 갯벌에 막혔던 가슴이 뻥 뚫린다. 이곳을 찾은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까지 더해지면 갯벌은 그야말로 진풍경이다. 잡고, 캐고, 만드는 ‘체험 피서’ 보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여름, 갯벌 한가운데로 나가보자. 2004년에 문을 연 하전갯벌마을 체험장은 바지락 캐는 갈퀴와 갯벌에서 신을 수 있는 장화도
자녀들이 오매불망 기다려온 여름방학이다. 부모들은 휴가계획을 세우느라, 자녀들과 함께 떠날 교육적인 여행지를 찾느라 분주하다. ‘어느 산천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까’ ‘어디를 가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까’ 하는 물음에 해답이 될 수 있는 곳이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넉넉한 시골 인심, 즐거운 체험거리가 가득한 농촌이다. 잠시라도 도시에서 빠져나와 여유로운 여름을 즐기고, 도시와 학교에서 하지 못하는 재미난 체험으로 교육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웰빙에 전통까지 대자연 온몸 체험 인제 냇강마을은 여름에 인기가 높은 농촌체험마을이다. 강원도 서쪽에 자리한 이곳은 대암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지고, 마을 가운데 소양강 줄기가 흐른다. 그럼에도 첩첩산중이라는 느낌보다 유유자적하고 편안한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멋진 자연경관 때문이다.여름이면 피서와 농촌체험을 하려는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든다. 민박집에서 주민들과 감자전이나 올챙이국수를 만들며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밭에서는 옥수수와 감자를 수확해 맛있게 먹는다. 비석치기, 자치기를 하면서 맘껏 뛰놀 수도 있다. 밤이면 반짝반짝 날아다니는 반딧불이를 관찰하고, 쏟아질 듯한 별을 바라보며 한여름 밤의
보물섬 남해의 여름은 뜨겁고 풍요롭다. 지난해 전국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문항어촌체험마을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그에 걸맞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계절이나 시기에 따라 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 조금씩 다르다. 여름 바다에서는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개막이, 조개 캐기, 쏙 잡이 등이 인기다. 갯벌생물을 관찰하거나 바닷물이 빠진 자리에 길이 열리는 자연현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유익한 현장학습이 된다. 조개 캐고, 쏙 잡고, 맨손 고기잡이까지자연 벗삼는 다양한 체험으로 알찬 방학 개막이 체험의 시작을 알리는 말과 함께 사람들이 함성을 지르며 갯벌로 내달린다. 개막이란 어촌에서 별다른 도구 없이 물고기를 잡는 일이다. 갯벌에 기둥을 박아 그물을 설치하고, 밀물이 가장 많이 들어왔을 때 그물을 올려 물고기를 가둔다. 물이 빠지면 갯벌에 남은 물고기를 주워 담으면 된다. 올여름 휴가는 보물섬 남해로 체험은 물 높이가 어른들 무릎 정도일 때 시작한다. 사람들이 뛰어다니고 갯벌에서 진흙이 올라와 물속이 보이지 않지만, 손으로 더듬다 보면 뭔가 잡힌다. 물고기 비늘이 미끄러우니 면장갑을 끼는 게 좋다. 엉금엉금 네 다리로 기는 사람, 몸을 최대한 낮추고 바닥을
최근 태백 여행의 변신이 돋보인다. 중부내륙순환열차(O-train)와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가 멈춰 서는 곳도 태백이다. 폭염으로 치닫는 7월이면 시원한 여름관광지로 주목받던 태백에 탈거리, 구경거리 등이 줄줄이 이어진다. 365세이프타운의 등장은 그런 면에서 반갑다. 놀이 · 교육의 새 랜드마크…365세이프타운배우고 익히고 즐기고…“테마파크 뺨치네” 장성지구를 거점으로 들어선 365세이프타운은 ‘안전 체험 테마파크’다. 이곳에서는 지진, 풍수해, 설해 등을 실제로 체험하며 흥미진진하게 익힌다. 365세이프타운은 지난해 말 오픈해서 올해 첫 하계 시즌을 맞는다. 뜨거운 여름, 선선한 태백 나들이에 재미를 더할 이색 도우미다. 기분 좋은 변신 ‘안전 선물’ 365세이프타운은 세계 최초, 국내 최대의 공익적 테마파크를 표방한다. 최근 자연재해와 재난 등 대형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재미있게 익혀보자며 에듀테인먼트를 강조하고 나섰다. 신나는 체험활동을 하고 나면 재난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주어진다. 체험활동이 단순히 놀이에 머무르지 않는 색다른 면이다. 일단 아이들은 신명이 난다. 안전체험을 위해 줄을 서 기다리면서도 언제 체험관에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는 200여 명이 사는 산골마을이다. 태백산과 청량산, 통고산 등 백두대간 산자락에 둘러싸여 외지인의 발길이 뜸하고, 빈집이 늘어가던 마을이다. 적막감이 감돌던 마을에 최근 변화가 시작되었다. 마을의 중심에 있는 분천역이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의 기착지가 되면서 수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수채화 같은 오지의 속살…협곡열차의 매력자연과 예술을 한꺼번에 즐기는 ‘힐링 여행’ 하루에 여섯 차례 무궁화호 열차가 서고 화물열차만 오가던 분천역이 인기 있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수백 명이 V-train을 타기 위해 분천역을 찾는다.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맞아 분천역과 체르마트역이 자매결연 하면서 분천역의 외관도 스위스 샬레 분위기로 단장했다. 체르마트역은 스위스 빙하특급열차가 출발하는 역으로, 백두대간 협곡을 달리는 V-train이 서는 분천역과 쌍둥이처럼 닮았다. 열차를 기다리는 사이 여행자들은 분천역 이곳저곳을 돌며 기념사진을 찍고, 역사 안에 비치된 기념 스탬프도 찍는다. 여유가 있다면 자전거를 빌려 타고 분천마을을 돌거나, 카 셰어링(car sharing) 서비스를 이
부산을 상징하는 화물 수송용 컨테이너가 인디문화의 충전소로 변신을 꿈꾸고 있다. 7월12일 개관한 ‘컨테이너 아트터미널 사상인디스테이션(CATs)’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버려진 컨테이너 활용한 ‘젊은 문화공간 ’ 탄생자연과 예술을 한꺼번에 즐기는 힐링 여행지 부산-김해 경전철 환승역인 사상역 앞 광장. 볼품없던 이곳에 지난 5월 컨테이너 수십 개로 만든 문화예술공간이 탄생했다. 이름 또한 예사롭지 않다. 전국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정식 명칭 ‘컨테이너 아트터미널’에 지역적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사상인디스테이션’을 붙였다. 이곳에 이런 매력이? ‘컨테이너 아트터미널 사상스테이션(이하 사상스테이션)’은 노후한 공업단지 이미지에서 탈피, 도시에 감각적이고 개성 넘치는 문화예술의 향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얼핏 보면 창고 같기도 한 이색적인 외관은 지나는 사람마다 발걸음을 멈추게 할 만큼 눈길을 끈다. 항구도시 부산의 특징을 살린 컨테이너 구조물이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까지 충분히 해낼 수 있음을 엿보게 한다. 사상스테이션은 부지면적 1624㎡에 지상 3층 규모의 건축물 2동으로 구성됐다. 공연과 전시, 쇼케이스 등을 위한 ‘소란동’, 다문화센터와 관리실,
여름철 더위로 인한 면역력 감소로 인해 대상포진에 걸리는 50대 이상 중고령층이 늘어났다. 이는 과거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발하면서 생겨나는데, 심각한 통증을 동반한다. 이러한 대상포진의 증상에서부터 예방법까지 꼼꼼히 살펴보자. 5년간 연평균 8.3% 환자 증가여성이 남성보다 발병률 높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대상포진(B02)’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2008년 41만 7273명에서 2012년 57만 3362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7.1%, 9.1%로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2012년 기준 진료인원 역시 남성 22만 6323명, 여성 34만7039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배 많았다. 인구수를 고려해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대상포진’ 진료인원은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1155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70대(2601명) > 60대(2463명) > 80대 이상(2249명) 순으로 고령층의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50대에서 남여 모두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많은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거꾸로 운동’을 해야 한다. 쭈그린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크게 늘면서 목 디스크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거꾸로 운동만으로도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거꾸로 운동이란 많이 쓰는 근육과 다른 정반대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법으로, 몸의 균형을 잡아줄 뿐만 아니라 암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즉 자전거를 세워두고 페달을 반대로 밟거나 줄넘기 반대로 넘기, 물구나무서기처럼 평상시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 어깨를 움츠리고 고개를 숙인 채 손가락만 누르는 경우가 많은데 반대로 어깨를 펴고 가슴을 앞으로 내밀고 고개를 뒤로 당겨주면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팽창시켜 목 디스크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것은 목 전체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개를 뒤로 당기는 방식이 더 도움이 된다. 주석병원 유주석 원장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목 디스크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술이 필요한 정도의 심각한 환자는 드믄 편”이라며 “대부분의 경우 자세를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