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법륜 저 / 휴 / 1만3000원 <인생수업>은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에 대해 법륜 스님의 혜안이 담긴 인생지침서를 소개하는 책이다. 즉문즉설을 통해 세대를 넘나드는 인생의 멘토로서 메마른 세상에 행복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스님이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인생의 지혜를 들려준다. 각자의 인생 황금기는 바로 지금이라고 이야기한다.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않고 오늘 자기의 삶에 만족하며 사는 것, 남은 인생을 후회없이 행복하게 사는 방법으로 인생의 길을 안내한다.
레이먼드 조 저 / 한국경제신문사 / 1만3000원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지는 <관계의 힘>. 호아킴 데 포사다와 함께 베스트셀러 <바보 빅터>를 썼던 저자 레이먼드 조가 홀로서기하며 새롭게 내놓은 최신작으로, 전작 <바보 빅터>에서 자기 안의 믿음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사람들 사이의 믿음인 ‘관계’에 대해 풀어냈다. 이 책은 주인공 신우현의 이야기를 통해 직장생활을 무대로 펼쳐지는 일과 인간관계를 집중 조명함으로서 인생에 있어 행복을 결정짓는 두 가지 질문, ‘자신의 일에 얼마나 만족감을 느끼는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는 좋은가’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게끔 안내한다. 이를 통해 우리를 진정한 성공과 행복으로 이끄는 인간관계의 힘이란 무엇인지 알려주고, 진정한 인간관계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인생에 있어서 진정한 행복이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계산적으로 인맥을 관리할 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진심어린 마음을 주고받는 관계 속에서 신뢰가 싹텄을 때 진정한 친구가 저절로 따라오는 것임을 일깨워준다.
김은주 저 / 허밍버드 / 1만3800원 인생에 필요한 1cm를 찾아가는 크리에티브한 여정 <1cm+ 일 센티 플러스>. 이 책에서는 무심코 지나쳐온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에서, 딱 1cm만큼의 길이 혹은 깊이에 더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나선다. 남녀 간에 존재하는 1cm의 차이를 발견하여, 그 마음속으로 1cm 들어가 보고, 1cm만큼의 여유를 권하거나, 사람과의 거리를 1cm 좁히는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한 편의 짤막한 글과 한 컷 그림을 통해 펼쳐진다. 또한 보고, 느끼고, 이야기에 직접 참여하도록 이끌며, 일상을 좀 더 활기 있고 생명력 넘치게 살아갈 수 있는 시선을 제공한다. 2008년 출간했던 ‘인생이 긴 자라면, 우리에게는 1cm만큼의 가 필요하다’는 독특한 부제를 달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1cm>. 카피라이터 특유의 기발한 발상과 관찰력을 재기 발랄하면서도 인상적인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어 찬사를 얻었다. 그리고 2013년 여름,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1cm+ 1센티 플러스>라는 제목에서처럼, 첫 <1센티>에서 보여주었던 재치와 위트, 감성을 한층 ‘플러스’해 새로운 이야기를
창원시 오동동에 복어 요리로 즐거운 술자리를 만들고 해장도 하는 ‘복요리거리’가 있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 거리에 자리 잡은 복어 요리 식당이 27곳, 20년 이상 영업을 하는 집도 예닐곱 집이다. 이곳의 복어 요리 역사는 1945년 문을 연 한 식당에서 시작된다. 이후 1970년대에 두세 집이 영업을 했고, 20여년 전부터 식당이 늘어났다. 복요리에는 회, 찜, 수육, 불고기, 튀김, 껍질무침, 맑은탕, 매운탕 등이 있다. 가을 입맛 사로잡는…마산 최고 명물 창동예술촌 골목여행 ‘라디오를 켜고’ 25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마산어시장은 각종 해산물이 모이고 팔리는 곳이다. 복어 또한 이곳 집하장에서 경매되어 전국의 일식집으로 팔려나간다. 헐값에 팔리던 복어가 어시장 주변 식당에서 한 끼 식사로 재탄생한 게 오동동 복요리거리의 시작이다. 군침도는 여행 밥맛이 당기네 1945년 어시장 주변의 한 식당에서 복국을 만들어 팔았다. 참복과 콩나물, 미나리를 넣고 끓인 국에 밥을 말아 손님상에 냈다. 단골은 항구에서 일하는 바닷사람들과 시장 사람들이었다. 밥 먹을 시간도 부족한 그들에게 한 그릇 뚝딱 먹을 수 있는 복국은 인기메뉴였다. 1970년대에는 지금 복요리거리
강영수남·1975년 3월26일 자시생 문> 둘째 형님이 돌아가시고 맏형은 교통사고로 중태이며 금전적으로 어려워 집까지 날아갈 처지입니다. 이제 제 차례가 아닌지 불안해요. 답> 가운에 파상운까지 들어와 가세가 기울고 인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귀하는 무사하며 수습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집은 지키게 되고 주변 도움과 의외의 길이 트여 경제 위기를 넘기게 됩니다. 귀하는 성격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폭주하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열 가지 장점도 한 가지 단점으로 모두 잃게 됩니다. 부동산 또는 레저업 쪽에 좋은 인연이 되어 천직으로 이어집니다. 진로문제로 방황이 계속 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불운의 탓이며 이제 한 가지씩 아물어가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정상을 찾아 안정과 성장이 함께 시작됩니다. 오현주여·1984년 10월3일 진시생 문> 1985년 1월20일 사시생인 남자와 양가허락을 받고 깊은 관계입니다. 그런데 양쪽 부모님들 간에 다툼이 생겨 헤어질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저희는 인연이 아닌지요. 답> 부모님의 문제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연분이 아니며 사생의 원칙을 벗어난 악연입니다. 상대 남자분은 부모의 의견을 따르게 되어 더 이상 미
이혜선 저 / 포북 / 1만원 네이버 파워 블로거 띵굴마님의 살림살이 노하우! 마님, 그거 어디서 샀어요? <띵굴마님은 살림살이가 좋아>. 온라인 커뮤니티 열풍에 합류해 만든 블로그 <그곳에 그집>을 통해 ‘띵굴마님’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주부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살림 멘토 띵굴마님 이혜선의 <살림이 좋아>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청소, 빨래, 수납, 요리 등 주부들이 살림의 여왕으로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사소하고 소소한 살림살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살림살이 구입처와 꼼꼼 활용법을 고스란히 담아 풍부하게 수록하고 살림초보인 독자들을 위해 도구 활용법도 자세하게 풀어냈다.
오히라 미쓰요 저 / 카시오페아 / 1만4000원 <사람됨을 가르쳐라>는 다운증후군인 딸과 함께 논어를 읽으며 자녀교육의 기본을 다시 생각하는 실천적 육아 일기이다. 오히라 미쓰요는 자신의 굴곡 많은 인생과 변호사 시절 만났던 비행청소년들의 이야기, 딸 하루카를 키우는 일상의 이야기를 통해 고전에서 배우는 육아의 원칙을 설득력 있게 펼쳐 보인다. 눈앞의 점수만을 위한 공부법보다 공부하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점. 왕따 당하지 않는 것보다 왕따 당하더라도 혼자 설 수 있다는 게 더 중요하다는 점. 어려서부터 심부름과 집안일로 가족에 대한 귀속감을 키우라는 점 등. 넘어지지 않는 법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넘어져도 일어서는 법을 알려주라는 저자의 이야기는 그녀의 굴곡 많은 삶을 배경으로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이병률 저 / 문학과지성사 / 8000원 찰나에서 찬란을 발견해내는 시인 이병률의 새 시집 <눈사람 여관>이 출간되었다. ‘왜 혼자여야 하는가’에 대하여 이병률의 대답은 끊임없이 망설이다가, 이내 모르겠다고 고백한다. 자신의 나약함을 고스란히 드러냄으로써 너무나 인간적인 자신의 모습을 감추지 않는다. 또한 시가 시로 씌어지기 전 그 처음의 과정에 집중하며, 그 어떤 것보다 슬프고, 아프며, 깨끗하고, 황홀한 세계를 보여준다.
찰스 클로버 저 / 펜타그램 / 2만원 남획으로 파괴된 해양생태계와 생선의 종말 <텅 빈 바다>. 이 책은 20여년 동안 영국에서 환경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해 온 기자 찰스 크로버가 세계 바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산물 남획과 해양생태계 파괴를 취재한 심층르포다. 저자는 10여년 동안 미국, 캐나다, 영국, 에스파냐, 아이슬란드, 덴마크, 일본 등 수많은 지역과 바다를 샅샅이 취재하고 수많은 연구자료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이 책을 집필, 수산물 남획의 실태를 고발할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다양한 대안적 실험을 소개하며 성과와 한계를 짚어낸다. 때문에 해양지식과 생생한 체험이 책 곳곳에 담겨 있으며 지금 우리가 왜 바다와 물고기들을 지켜줘야 하는지 확실히 일깨워 준다. 또한 바다를 지킬 대안으로 어획량을 줄이는 방법과 국제단체의 규제와 감시활동, 해양보호구역과 해양보존지 설정의 방법 등의 대안을 소개하고 바다에 벌어진 사태에 무심했던 일반 시민들의 책임을 지적하며 해산물 소비의 생태윤리를 고민할 것을 촉구한다.
홍창현 저 / 라온북 / 1만6000원 <3대가 잘먹고 잘사는 부자경매>는 유년 시절 부자를 꿈꾸었지만 부자는커녕 단돈 10만원도 마음 편히 쓸 수 없었던 저자가 경매를 통해 1년 만에 연봉의 70%를 벌어들인 후 지금까지 10여년 동안 1000여건의 경매 경험과 600건의 낙찰을 통해 발견한 3대가 잘먹고 잘사는 부자경매 노하우를 알려준다. 또한 이러한 노하우를 현장의 경험담을 통해 알려줌으로써 바로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실전 비법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 불황기 부자 되는 법은 타이밍이다! 요동치는 부동산 시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요즘 이 때를 호기로 보고 기뻐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부동산 부자들이다. 부동산 시장이 요동친다면 나라의 경제 또한 요동치기 마련. 결국 경매 매물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부동산 경매는 과연 돈 있는 사람만을 위한 재테크일까? ▶ 부자경매 많은 자금이 필요하지 않다! 유년시절부터 부자를 꿈꾸었지만 중고등학교 시절과 대학교 까지 아르바이트비를 모으고 또 모아도 단돈 10만원도 마음 편히 쓰지 못하던 저자가 그동안 모은 적은 자금으로 경매 1번에 연봉의 70%를 벌면서 많은 자금이
주현성 저 / 더좋은책 / 2만원 우리 시대 인문학을 위한 최소한의 배경지식에 대해 다룬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2>에서는 모네 이전의 회화, 문학과 문예사조, 과학의 독립사, 사회이론의 대가들, 미학의 역사와 대중문화 등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읽는 데 있어 꼭 알아야 할 분야를 엄선하였다. 전작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과 함께 읽어나가면 완전한 인문 지식들을 완성해 나갈 수 있게 구성하였다. 핵심적인 부분만을 전달하는 데에도 엄청난 지면이 할애되는 만큼, 지면상 많은 분야를 다룰 수 없었던 아쉬움을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인문학 배경지식’을 위한 한 권으로 엮었다.
이중섭 저 / 다빈치 / 1만5000원 이중섭의 대표 작품과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를 엮은 <이중섭 편지와 그림들(1916-1956)>. 이 책은 2000년에 출간된 <이중섭, 그대에게 가는 길>의 두 번째 개정판이다. 여기에는 유화, 수채화, 스케치, 구아슈화, 은종이 그림 등 이중섭의 대표 작품 90여 점과 더불어 1953년부터 1955년까지, 이중섭이 일본에 있던 아내 이남덕(마사코) 여사와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이남덕 여사가 이중섭에게 보낸 편지, 이중섭이 결혼 전 마사코에게 띄운 그림엽서 등이 담겨 있습니다. 소를 그린 화가로 알려진 이중섭의 예술에 대한 고뇌, 탐구,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이 녹아 있는 작품들과 더불어 가장 어려웠던 시절, 이중섭이 아내 남덕, 그리고 아들 태현, 태성에게 보낸 편지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찰스 무어, 커샌드라 필립스 저 / 미지북스 / 1만8000원 무어 선장이 북태평양 환류에서 가져온 플라스틱 표류물은 DDT나 PCB 같은 화학 물질에서는 가장 깨끗한 편에 속했다. 하지만 두 가지 다른 화학 물질에 가장 심하게 오염되어 있었다. 플라스틱 제품의 가소제나 산화 방지제로 쓰이는 노닐페놀과 'BED209'라는 물질이었다. 노닐페놀은 생물체를 여성화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비스페놀A와 유사한 물질이며, 특히 'BED 209'는 산모의 갑상선에 영향을 미칠 경우 태아의 지능 발달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산드라 클레어 저 / 노블마인 / 1만4000원 판타지 액션의 새로운 혈통 <섀도우 헌터스:제1권 뼈의 도시>. 전 세계 35개 언어로 번역되고 2400만부를 돌파한 판타지 소설이다. 천사의 피를 마시고 초인간적인 능력을 부여받음으로써 악마 사냥의 숙명을 걸머지게 된 섀도우 헌터들의 싸움을 그려낸 이 작품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각종 매체의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인기에 힘입어 본편 여섯 편과 프리퀄 세 편이 출간되었으며, 현재 새로운 속편 시리즈가 예정되어 있다. 평범한 소녀 클라리 프레이는 뉴욕의 한 클럽에서 세 소년소녀가 누군가를 살해하는 광경을 목격한 이후 보통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게 되고, 클럽에서 만난 소년이 그녀의 곁을 맴돌고, 집이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어머니가 실종되는 등 이상한 일들에 휘말리게 된다. 어머니를 찾으려다 부상당한 클라리는 섀도우 헌터 제이스의 도움을 받게 되고, 그를 통해 인간들의 세계 안쪽에 있는 섀도우 헌터들의 세계와 자신에게 숨겨진 비밀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이기주 저 / 황소북스 / 1만2800원 다투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얻는 32가지 대화의 기술 <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법>. 이 책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하지만 우리가 종종 놓치고 있는 대화의 방법과 요령을 알려준다. 직장, 가정 등 일상생활에 적용,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소도구와 구체적인 팁에 대해 설명하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51초 침묵 연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돌직구 화법, 박지성 선수의 변화구 화법 등 효과적인 대화법이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사례도 고스란히 담아냈다. 말을 의미하는 한자 ‘언(言)’에는 묘한 뜻이 숨어 있다. 두 번(二) 생각한 뒤에 입(口)을 열어야 비로소 말(言)이 된다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인품이 있듯 말에도 품격이 있다. 그게 바로 언품(言品)이다. 언품이 있는 사람은 결코 말로 적을 만들지 않는다. 도리어 적도 내 편으로 만든다. 이 책은 <서울경제신문> 등에서 정치부, 사회부 기자로 근무하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채로 청와대에 들어가, 스피치 라이터로 활동했던 저자가 수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필한 대화법 입문서이다. ‘다투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얻는 3
‘수확의 계절’ 가을은 곧 먹을거리의 계절. 전국의 각 지역에선 저마다의 특색을 드러낸 다양한 먹을거리로 넘쳐난다. 곱창부터 복, 추어탕, 도토리묵 등 소재도 다양하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넘치는 식욕 해소! 음식테마거리 탐방’이라는 테마 하에 2013년 10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8지역을 선정, 발표했다. 그 첫 번째는 대구를 대표하는 안지랑곱창거리다. ‘착한 가격’으로 팔면서 곱창만큼 쫀득한 이웃사랑발길 닿는 곳마다 문화·역사…근대사 숨결 오롯이 대구를 벗어나 타지에 사는 젊은이들에게 ‘솔 푸드(soul food)’처럼 고향이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연탄불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안지랑시장의 양념곱창구이다. 대구의 수많은 음식 중 저렴하고 양이 푸짐해 친구나 가족과 자주 먹었다고. 저렴한 가격과 50개가 넘는 곱창집이 만들어내는 거리 풍경 또한 젊은이들에게 색다른 추억이 되었을 터. 안지랑시장의 곱창구이가 젊은이들의 솔 푸드가 되기까지 시장 상인들의 노력이 있었다. 첫째, 평범한 재래시장에서 곱창거리로 변신을 꾀한 것이다. 안지랑시장은 다른 재래시장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식재료를 취급하는 상점들이 모여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가까이에 대형 마트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2008~2012년)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J30.2)’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환자는 2008년 45만7032명에서 2012년 59만60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6.6%가 증가하였다. 남성은 2008년 20만8038명에서 2012년 27만1679명으로 연평균 6.9% 증가하였고, 여성은 2008년 24만8994명에서 2012년 31만8381명으로 연평균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가을 집중…주요원인은 꽃가루창문 닫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해야 2012년 기준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환자를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31만8381명)이 남성(27만1679명)에 비해 약 1.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남성 1087명, 여성 1290명으로 건강보험 적용 인구를 고려해도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많았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성 및 연령별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환자수(2012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전체(1188명) 대비 9세 이하(2538명)가 2.1배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10대(1435명)가 1.2배로 나타나 다른
각질제거 후 수분공급 필수하루 8잔 이상 물 마셔야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지는 등 완벽한 환절기인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 때에 피부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진다면 피부는 되돌릴 수 없는 손상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에 가을철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가을철 피부 관리에 있어 절대 빼놓지 말아야 할 두 가지 키워드가 있으니 바로 ‘보습’과 ‘각질제거’이다. 청담BLS클리닉 김명남 원장은 “여름철 활발한 피지 분비량 등으로 불필요하게 많아진 각질을 정리하는 것은 가을 피부 관리에 첫 번째라 할 수 있다”며 “피부 톤이 칙칙하고 어두운 경우에도 각질 제거를 통해 어느 정도 환한 피부톤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보다 전문적인 각질제거를 원한다면 BLS필링도 효과적이다. BLS필링은 기본적으로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여 피부톤 개선, 피부 재생, 피부 수분 보충 등의 복합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술 시에는 화학성분이나 기계를 사용하지 않아 통증이나 부작용이 적은 편이다. 각질제거를 한 뒤에는 피부에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가을은 건조함이 시작되는 계절이다. 이에 수분 보충이 필요한 데다가 각질제거 단계를 통해 피부는 수분과 유분을
자연스러운 노화로 생각하다 수술까지골반 운동으로 예방 가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2년(2만2309명) 골반장기탈출 중 여성생식기 탈출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8년(1만8021명)에 비해 약 19% 정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성생식기 탈출을 포함하여 골반저 기능이상으로 진료 및 치료를 받은 환자 중 50세 이상의 환자가 전체 환자 중 78.23%를 차지했다. 유독 50세 이상의 여성들이 골반저 기능이상으로 병원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가통계포털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8년 50세 이상 인구가 26.75%에서 2012년 31.8%로 증가하였고, 그중 50대의 인구가 12.4%에서 15.29%로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이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골반저 기능이상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인질환 중 특히 골반 구조물을 지지하는 골반 인대나 근막 또는 근육의 손상 등으로 발생하게 되는 골반장기탈출증과 요실금 등은 폐경기가 지난 후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증상이 심해지게 된다. 여성의 30% 정도가 겪는다는 골반장기 탈출증의 원인은 임신과 출산이 대표적이며, 증상으로는 변비(잔변감, 항문이나 생식기를 눌러야 변이 나온다,
발은 사람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발에 대하여 무지하고 관리를 잘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신발의 모양에 발을 맞추려고 발에 통증을 가하는 등의 행위로 혹사시킨다. 이렇게 발에 맞지 않은 신발을 신어 발의 특정 부위에 압력을 가하면 피부의 각질층은 두꺼워지는데 이것은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원추형의 부분적인 티눈과는 달리 표면이 매끄러운 각질, 즉 피부 경질(Callositas)이 발생하는데 통증은 심하지 않다. 피부 경질은 피부 표면이 두꺼워지는 과각화증으로 나타나며 티눈과는 달리 피부 깊이 형성되지는 않는다. 이 피부경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티눈을 형성할 수도 있다. 대부분 꽉 끼는 신발, 지나치게 높은 뒷굽 또는 격한 운동과 같은 지속적인 물리적인 압박도 역시 과각질화의 또 다른 요인이다.편평족(扁平足), 무지외반증(hallux valgus)과 같은 발의 변형은 발의 비정상적인 압박을 주게 되고 이것은 피부경질과 과각화증을 유발하게 된다. 한쪽 발은 절뚝거리고 다른 한쪽 발에는 체중이 가해지는 불규칙한 걸음걸이나 골절도 각질의 발생을 유발한다. 이렇듯이 일반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