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변재섭남·1985년 1월29일 진시생 문> 국제 공인회계사에 뜻을 두고 유학 중입니다. 이제 경제사정으로 중도 포기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러 다른 길을 찾고 있으나 귀국 여부에 갈등을 겪고 있어요. 답> 자격고시에는 인연이 없어 안됩니다. 그리고 경제적 이유뿐 아니라 귀하는 해외와도 인연이 없어 헛된 시간만 소비하게 됩니다. 모든 것을 접고 서둘러 귀국하세요. 정상적인 공부를 이어가면 학운은 계속됩니다. 귀국하여 대학원에 뜻을 두고 석·박사 과정에 이어 학계·연구직에서 만족하게 됩니다. 상경계열과는 잘 맞아 미래를 밝혀줍니다. 특히 경제쪽이 좋습니다. 성격은 좋으나 술이 지나쳐 잃은 게 많습니다. 내성적이라 마음의 통로를 술로 해결하려는 방법이 잘못되었고 체질에도 맞지 않으니 술을 끊으세요. 내년에 용띠 여성과 혼사가 있습니다. 정윤희여·1990년 6월4일 진시생 문> 가정학과에 재학 중인데 비인기학과라고 주위에서 걱정이 많고 저 역시 제 미래가 막연해요. 그리고 몸이 뚱뚱해 결혼을 못할까봐 걱정입니다. 답> 학과에 불만은 잘못된 판단이며 귀양에게는 유일한 성공을 만들어 줄 학과입니다. 장차 진로는 교육계입니다. 대학 졸업 후 교육대학원에
정목 저 / 쌤앤파커스 / 1만4000원 <비울수록 가득하네>는 매일 삶과 싸우고, 사랑하고, 아프고 꿈꾸는 이들을 위한 마음수련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머무는 어느 곳에서든 떠날 수 있는 특별한 마음 여행으로 안내한다. 이 책은 <힐링캠프> <아이러브인>에 출연해 감동을 선사한 정목 스님의 소박하고 따뜻한 명상 이야기를 담아냈다. 목소리만으로도 마음의 평안과 고요를 전하는 정목 스님이 삶과 분투하고 사랑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명상 안내서를 출간했다. 분노와 우울, 좌절과 두려움 같이 누구에게나 한 번쯤 찾아오는 감정의 부정적인 불길을 다독이는 명상과 함께, 직장인, 임신부, 청소년, 가족을 위한 대상별 명상을 실용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가장 영향력 있는 비구니 스님, 한국 미래를 이끌 불교계의 인재로 손꼽히며, 최초의 비구니 DJ로 전 세계 47개국 청취자들을 치유의 목소리로 어루만지는 ‘힐링의 어머니’라 불린다. 20여 년간 많은 이들과 함께 명상을 해온 스님이 현대인에게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명상법을 갈무리하여 담은 이 책은 힘들고 아프고 정처 없는 마음들에게 치료약이 되고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특
찬바람이 옷 속까지 파고드는 겨울, 뜨끈한 온천욕에 고소한 파전과 매콤한 곰장어구이 한 점이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조선 왕족이 즐겨 찾았다는 부산 동래온천은 유래를 거슬러 올라가면 신라시대부터 온천이 존재한 유서 깊은 곳. 3000명이 동시 입장할 수 있는 대형 온천탕으로 유명한 허심청을 비롯해 녹천탕, 천일탕 등 대중탕이 여럿 있고, 객실에 가족탕이 딸린 온천호텔과 모텔도 즐비하다. 무료 노천 족욕탕 두 곳은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 사랑받는다. 해산물을 푸짐하게 넣고 두툼하게 부친 동래파전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곰장어구이는 온천 못지않은 동래의 명물. 뜨거운 온천욕을 하고 파전과 곰장어로 배를 채운 뒤 동래시장, 복천동 고분군, 복천박물관, 장영실 과학동산 순으로 일정을 짜면 알찬 하루 여행 코스가 완성된다. ‘부산 명물’ 온천거리…동장군 살살 녹네몸 풀리고 입맛 돋고…즐겁지 아니한가 부산 동래온천은 조선시대 왕족이 목욕을 즐겼고, 유래를 거슬러 올라가면 신라시대부터 온천이 존재한 유서 깊은 곳이다. 일본 자본에 의한 것이지만 1910년대에 근대적인 온천으로 개발되면서 조선 최고의 온천지로 명성을 날렸고, 1960~1970년대에는 신혼여행지로 각광받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최근 6년간(2007년~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뇌동맥류질환(I67.1)과 뇌출혈질환(I60-I62), 이하 뇌혈관질환’ 진료인원이 2007년 8만 3천명에서 2012년 11만 8천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7.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뇌혈관질환’ 진료에 지출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7년 2,996억원에서 2012년 4,926억원으로 1.6배 증가했으며, 이중 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2007년 2,424억원에서 2012년 3,997억원으로 연평균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부족·혈압상승 등으로 뇌동맥류·뇌출혈 환자 늘어 2012년에 ‘뇌혈관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연령대별 진료환자 구성비율은 50대가 27.2%를 차지하여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 25.6%, 70대 22.0%, 40대 12.0% 순으로 나타났다. 겨울 불청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양국희 교수는 “실제 뇌출혈은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음주, 심장병 등이 원인이 되므로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한다”면서 “기존에 알려진 바로는 고령의 남성이 뇌출혈의 빈도
건조한 공기는 여드름 악화 원인 되기도 직장인 A(30)씨는 최근 이마와 뺨으로 오돌토돌한 좁쌀 여드름이 심해졌다. 여드름이 악화된 시기를 계산해 보니 날씨가 추워지며 사무실에서 히터를 가동하기 시작한 뒤 부터였다. 더구나 A씨의 자리는 히터의 더운 바람이 얼굴에 직접 닿는 위치라 평소에도 눈과 피부에 건조함을 느껴왔다. 겨울철이 되면 사무실뿐만 아니라 어디를 가도 히터 바람 때문에 A씨와 같이 피부 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히터는 온풍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실내 공기를 훈훈하게 만들어 주는 반면,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사용하면 공기 중 수분을 빼앗아가 눈, 피부 등에 건조증을 가져온다. 또한 이는 여드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겨울이 되면 여드름 피부의 사람들은 여드름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데, 보통 여드름 피부는 여름철 높은 기온과 습도에 취약하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겨울철의 건조한 실내 공기 역시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 김찬호 원장은 “겨울철 건조한 실내 환경 속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각질층이 더 두꺼워진다”며 “두꺼워진 각질로 인해 피지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악화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아토피 발병에 대한 원인을 의학적으로 완벽하게 규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도 아토피 처방은 제각각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의 매운 맛을 대표하는 채소발효식품인 김치의 섭취도 마찬가지이다. 김치, 특히 매운 맛이 나는 김치는 아토피에 해롭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으며, 이와 반대로 김치는 아토피에 이롭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어 많은 아토피안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삼성서울병원과 중앙대병원 연구팀은 김치에서 발견한 유산균인 ‘락토바실루스 플랜타룸 CJLP133’이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김치를 즐겨 먹는 아토피안들에겐 김치에서 아토피 완화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이 있다는 것으로도 반가운 소식이다. 김치는 장내세균의 먹이이자 대변을 통한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또한 발효식품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아토피 자연치유의 입장은 김치의 충분한 섭취를 권하는 편이다. 특히 현대 음식은 대부분 불을 이용하여 요리를 하기에 살아있는 다양한 미생물의 섭취가 어려운 데 반해 김치는 인체에 유용한 미생물이 많아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진안에코에듀센터(JEEC)에서 아토피안들에게 김치섭취를
최근 이유 없이 속이 더부룩하고 식사와 관계 없이 잘 체하는 등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30~40대 중, 장년층이라면 별다른 건강상의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윗배가 꽉 막힌 듯한 느낌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위장장애는 최근 중장년층을 넘어 20대와 같은 젊은 층에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위장장애가 흔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음식은 위장장애를 촉진시키며 다양한 스트레스, 업무 및 학업으로 인한 과로 등은 위장장애 발병의 대표적인 예이기도 하다. 특히 아침을 거르는 풍토가 보편화되고 육식 위주의 식단이 주를 이루면서 위장장애의 발병률은 매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젊은 여성들의 경우 잦은 다이어트로 인해 위벽이 얇아지고 위의 기능이 약해져 위장장애에 노출될 위험성이 크다. 이러한 위장장애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나의 생활습관과 평소 식습관을 잘 파악해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올바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통해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거르기 쉬운 아침식사는 간단한 대체식을 통해서라도 꼭 챙길 수 있도록 개선하고
문석민남·1980년 4월2일 술시생 문> 아내 몰래 선배에게 서준 보증 문제로 불안해하고 있으며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도 도산 위기에 처해있어 제가 설 자리가 없어요. 답> 적선지운인 데다 실물운이 있어 보증 부분은 이미 손실입니다. 귀하가 변제하게 됩니다. 그리고 3년 후 2016년에 회수합니다. 변제 후 바로 구상권을 청구하세요. 법적이 아닌 타협으로는 절대 해결이 안됩니다. 그리고 귀하는 평생 적선지운이므로 돈 빌려주는 일, 보증, 동업 등은 모두 실패이며 결국 돈과 사람 모두 잃게 됩니다. 또한 사람은 잘 따르나 인덕이 없어 가까운 사람에게 손실이 많고 오직 귀하에게 주어진 한계 뿐입니다. 직장은 안심하세요. 앞으로 2년은 건재합니다. 오히려 내년에 수입이 늘어 안정을 찾습니다. 양선하여·1989년 6월22일 신시생 문> 1988년 2월20일 묘시생인 분과 한 번의 만남으로 임신이 되었어요. 그런데 자기아이가 아니라며 만나주지를 않아요. 겁도 나고 결혼상대로 믿었는데 죽고싶어요. 답> 무엇이든 시작의 중요함을 깨닫고 반성하세요. 잠시 지나가는 시운에 악운이 들어와 귀양의 전진을 막고 몸과 마음을 망가뜨렸습니다. 성격도 문제가 있어
제레미 딘 저 / 위즈덤하우스 / 1만3000원 해내는 사람들의 스마트한 습관 정복기 <굿바이 작심삼일>.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관련된 질문을 올리고 이에 대해 저자가 전문적인 답변을 해주는 인기 사이트 <PsyBlog>의 설립자로서 <BBC>와 <뉴욕 타임스> <가디언> 등이 주목하는 독보적인 습관전문가인 저자 제레미 딘이 지금보다 더 나은 변화를 갈망하지만 매번 실패하고 마는 모든 독자들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습관 활용법을 제시하였다. 사람들이 습관을 바꾸고 싶어 하는 중요한 이유는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습관은 무조건 고쳐야 한다거나 억지로 반복해야 한다는 편협한 생각에서 벗어나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식을 찾아야 한다.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저자의 설득력 있는 비결을 알고 나면, 왜 그의 사이트를 다수의 매체들이 주목했는지 납득이 갈 것이다. 그가 밝히는 습관의 비밀을 들여다보는 순간, 당신은 새로운 변화의 지점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굿바이 작심삼일>은 지금보다 더 나은 변화를 갈망하지만 매번 실패하고 마는 이들을 위
기욤 뮈소 저 / 밝은세상 / 1만3800원 기욤 뮈소의 변신을 엿볼 수 있는 소설 <내일>. 로맨스의 강자였던 저자가 이번 소설에서는 스릴러를 선보인다. 프랑스 언론들이 무결점 스릴러라는 찬사를 보낸 작품으로 저자의 새로운 시도와 그를 위한 노력의 흔적까지 오롯이 담겨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만의 로맨틱 코미디 방식의 감각적인 글쓰기와 함께 알프레드 히치콕 스타일을 담은 이 작품은 저자가 완성해갈 스릴러의 세계를 기대하게 해준다. 2010년에 교통사고로 죽은 아내 케이트를 살리는 것이 소원이었던 2011년의 매튜는 2010년의 엠마와 교신이 가능해지자 그녀에게 케이트를 추적해달라고 부탁하는데….
무무 저 / 책읽는수요일 / 1만3800원 연인들을 위한 에세이 <사랑을 배우다>의 작가 무무가 전하는 두 번째 러브 에세이 <당신에겐 그런 사람이 있나요>. 사랑한다는 말만으로는 사랑할 수 없었던 사람들의 러브 스토리를 담아낸 책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다시 못 올 순간과 다시 없을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함을 일깨우며, 인생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인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 카뮈, 생텍쥐페리, 무라카미 하루키, 소크라테스, 소로, 레비나스, 셰익스피어, 브레히트, 비숍 등 작가와 시인, 철학자들의 내밀한 문장을 소개한다. 무무는 사랑이란 둘이 하나가 되어 삶의 한복판으로 뛰어드는 여행이라 말하며, 남녀 사이의 사랑뿐만 아니라 결혼, 연애, 가족, 청춘, 꿈 등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마스다 미리 저 / 애니북스 / 9000원 일명 ‘여자 공감만화’를 통해 여성들의 대변인으로 떠오른 마스다 미리의 신작 세 권이 동시 출간되었다. 이번 출간된 책은 두 부부의 평범한 일상을 그린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1, 2권과 삶과 우주를 소재로 한 단편집 <밤하늘 아래>이다.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속에 등장하는 치에코씨와 사쿠짱은 결혼 11년차 부부이다. 두 사람의 일상은 함께 밥 먹고, 장 보고, 대화하고, 때로는 싸우기도 하지만, 함께하는 시간을 즐길 줄 아는 보통 부부의 모습이다.
곤도 마코토 저 / 더난출판사 / 1만3000원 2013년 일본 의학계와 출판계를 뒤흔든 화제의 도서, 현직 전문의의 솔직한 고백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40년 동안 의사로 일해 온 곤도 마코토는 “병원에 자주 갈수록 불필요한 약이나 과도한 의료행위로 수명이 단축되기 쉽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암은 절제하지 않아야 낫는다’ ‘항암제는 대부분의 암에 효과가 없다’ 등 의료계의 상식을 뒤엎는 발언들로 의학계의 이단아로 평가받으면서도 환자의 편에서 진실을 말해온 저자의 솔직한 고백은, 과잉 진료로 이어지는 조기 암 진단이나 지나친 건강검진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준다. 그리고 병원과 약을 멀리함으로써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병원에 자주 갈수록 불필요한 약이나 과도한 의료행위로 수명이 단축되기 쉽다고 강조하면서, 환자를 상품으로만 취급하는 의료 현실에서 자신보다 환자를 더 사랑한 의사의 진심 어린 고백을 담고 있다. 더불어 잘못된 의학 상식을 바로잡아 주고 약에 의존하는 습관을 없애준다.
[일요시사=사회2팀] 문화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선정한 전국 42개 문화관광축제 대상에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8일, 전남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1978년부터 행사를 개최해 온 이래 35년만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우수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축제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이 돋보여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것이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이번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의 특색 있는 축제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최우수축제에 선정됨에 따라 3억원의 관광진흥기금을 지원 받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개최되고 있는데, 지난 2008년 우수 축제로 격상된 뒤 5년 연속 우수 축제로 선정된 이후 2014년에는 대한
변웅선남·1969년 11월1일 자시생 문> 1969년 11월14일 인시생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하고 행복했지만 갑자기 마음을 닫고 만나주질 않습니다. 그리고 가구점을 할까 하는데 잘 될지 불안합니다. 답> 귀하는 지금 상대여성은 물론 동갑나이와는 연분이 없습니다. 기다려도 소용없습니다. 잘못하면 악연이 되어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차라리 상대여성이 떠난 것이 큰 불행을 피해간 겁니다. 이제 곧 돼지띠의 연분을 만나 행복의 입지를 굳히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3개월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가구계통과는 좋은 인연이 됩니다. 계속 유지하세요. 그러나 아직 경영주로써의 독립은 운세의 무리로 실패합니다. 1년의 직장생활을 거쳐 2014년에 가구점을 여세요. 운세가 부족해 성실과 능력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지금은 직장을 지키세요. 채윤주여·1976년 8월2일 사시생 문> 1973년 3월10일 진시생인 남편의 계속되는 실패와 여자관계로 고생과 고통 뿐, 웃음을 잃은 지 오래입니다. 이제 떠나고 싶은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요. 답> 두 분이 악연인 것은 분명하나 인연의 끈이 두터워 절대 헤어지지 못합니다. 그리고 부인의 마음고생은 당분간 계속됩니
소백산맥의 끝자락을 장식한 월출산 아래 월출산온천은 물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약알칼리성 식염천으로 ‘맥반석 온천수’라 불리는데, 신체에 부담이 적고 피로회복 효과가 탁월하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수중 안마 장치가 부착된 매그넘탕에서 기포 마사지를 받으며 뭉친 어깨 근육이나 관절을 부드럽게 풀 수 있다. 온천과 함께 건강을 위한 영암의 대표 음식이 갈낙탕이다. ‘산낙지 한 마리에 지쳐 쓰러진 소도 벌떡 일어난다’는 말처럼 낙지는 기력을 회복하는 데 최고의 보양식이다. 독천 낙지마을 30여 개 낙지 전문점에서는 펄펄 끓인 갈비 국물에 산 낙지를 살짝 끓여 내는 갈낙탕을 비롯해 연포탕, 낙지구이, 낙지초무침 등 다양한 낙지음식을 선보인다. 월출산 자락에 영암구림마을, 왕인박사 유적지, 도갑사 등 이름난 여행지도 많아 보는 즐거움까지 주는 오감 만족 여행지다. 영암 월출산온천과 독천 낙지마을몸도 지지고 입도 즐거운 그 곳… 수은주가 영하를 가리킨다고 방 안에 움츠리고 있으면 몸은 더 무겁고 나른해진다. 활동량을 늘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야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는데, 말처럼 쉽지 않다. 마음이야 밖에 있지만, 몸은 따뜻한 걸 원한다. 이런 때 건강 에너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간(2007~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녹내장(H40)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2007년 36만3000명에서 2012년 58만3000명으로 매년 약 9.9%씩 증가하였다. 6년간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16만6000명(2007년)에서 26만9000명(2012년)으로 연평균 10.1%, 여성은 19만6000명(2007년)에서 31만4000명(2012년)으로 연평균 9.8% 증가하였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 없어안압 상승시키는 행동 자제 녹내장 발병 연령대는 2012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140,836명, 24.1%)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0대(12만5012명, 21.4%), 60대(12만0268명, 20.6%), 40대(8만8917명, 15.2%), 30대(5만5564명, 9.5%)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환자수가 증가하였고,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환자의 66.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연령대별 녹내장 진료환자수를 살펴보면, 70대 이상(3836명) > 60대(2
응급피임약 오남용은 오히려 임신 위험 높일 수 있어 최근 한 공중파 방송 뉴스에서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응급피임약을 처방전 없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구입하는 사례가 보도되었다. 응급피임약은 성관계 후 24시간 이내 복용 시에는 평균 95%의 피임성공률을 보이지만, 48시간 이내 복용 때는 85%, 72시간 이내 복용 때는 피임성공률이 58%에 불과해, 급한 마음으로 불법적인 방법으로 약을 복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음을 보여준다. 일부에서는 처방전으로만 응급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불편하니,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해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이런 주장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응급피임약이 오남용해서는 안 되는 약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약품으로 관리되어야 한다고 일관되게 설명해 오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호진 부회장은 “다른 나라에서는 응급피임약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응급피임약이 안전하다는 주장은 기본 전제가 잘못된 것이므로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즉, 여성들의 피임약 복용률로 대변되는 사전피임 실천이 많게는 우리나라보다 20~30배가 많은 나라와 먹는 피임약 복용률이 2.8%에 불과한 우리나라를
김애란 저 / 창비 / 1만1000원 청춘의 가슴 벅찬 사랑을 그린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로 한국일보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문단의 차세대 작가로 떠오른 김애란의 첫 장편소설이다. 가장 어린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의 청춘과 사랑에 대한 눈부신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열일곱에 아이를 가진 어린 부모는 불안과 두근거림 속에서 살림을 차리지만, 태어난 아이 아름에게는 조로증이 있었다. 열일곱 소년의 마음과 늙은 몸을 지닌 아름이 골수암에 걸린 동갑내기 소녀 서하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는데….
데이비드 맥캔들리스 저 / 생각과느낌 / 3만3000원 흥미롭고 다채로운 그림, 다양한 지식과 정보, 재미있는 유머가 융합된 <정보는 아름답다>. 독립 저널리스터이자 인포메이션 다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비드 맥캔들리스의 저서로 사실, 데이터, 아이디어, 과제, 문제, 통계, 이슈 등을 최소한의 언어를 사용해 시각화된 정보로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반짝 상식, 웹, 사상, 음식, 권력, 삶, 자연 등의 12가지 주제의 정보를 재미있고 아름다운 팝아트 작품으로 보여주며, 그것들 사이의 연관과 함축적 의미의 관계를 밝혀낸다. 다채롭고 새로운 시각적 언어를 사용한 이 백과사전은 전체적인 시야를 제공하며, 창조적인 시각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 데이비드 맥캔들리스는 작가이자 디자이너로서 런던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디언지에 글을 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