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새해가 되면 저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목표를 세우곤 한다. 그 중에서도 다이어트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세우는 목표 중 하나이지만 대부분은 작심삼일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큰 실패 요인 중 하나는 바로 무리한 다이어트 계획. 올 해만은 꼭 다이어트에 성공하리라 마음먹는 사람이라면 단기간에 살을 빼겠다는 생각보다는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운 후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칼로리는 소비하고 지방은 태워야 지난해에는 방송의 영향으로 1인 1식, 간헐적 단식 등 획기적인 다이어트 식사법이 눈길을 끌었다. 사실 유행 다이어트는 언제나 존재해 왔다.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덴마크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뮤즐리 다이어트 등 갖가지 유행 다이어트를 실시하며 성공 또는 쓰라린 실패를 맛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유행따라 하기는 그만 실패의 이유는 다이어트 법을 성실히 따르지 않았거나 혹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방법인 경우, 살을 빼고도 결국 요요 현상을 통해 제자리로 돌아온 경우 등 다양하다. 그러나 매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사람들이 이렇게 극단적인 유행 다이어트에 임하는 이유는 바로 짧은 시간 안에 극적인 효과를 원
‘불임’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08년 16만2000명에서 2012년 19만1000명으로 연평균 4.2% 증가하였다. 또한 연평균 증가율이 남성 11.8%, 여성 2.5%로 남성에서 크게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 남성에서 불임이 크게 증가한 이유에 대하여 “과거에는 불임을 모두 여성의 책임으로 전가하려는 사회적 풍조가 있었으나 불임의 원인 제공은 남성인자도 분명히 있는 바, 근래에 남성 인자에 대한 검사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불임 치료를 받는 남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업무 스트레스, 고령화, 환경 호르몬 등으로 인한 남성인자의 증가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실제로 남성인자 검사 전 약 10일 정도 금욕 생활을 하고 금연, 금주 후 검사를 하면 과거 정자의 운동이 좋지 않았던 경우도 회복되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임여성(20~49세)의 나이를 고려하여 최근 5년(2008~2012년) 동안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35~44세에서 가장 크게 증가(연평균 증가율 16.2%)하였고, 그 뒤를 이어 45~49세에서 연평균 12.8% 증가했다. 여성은
발기부전은 성기능 문제 중에서 중년남성들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대한남성과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발기부전은 국내 40대 남성의 35.7%, 50대 남성의 71.1%가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이러한 발기부전을 치료하기에 앞서, 원인을 알아야 치료를 앞당길 수 있다. 대한남성과학회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소화기계 질환, 근골계질환, 생식기계질환 등의 질환을 가진 사람의 발기부전 유병률이 해당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당뇨환자의 35~75%가 발기부전 증상을 보인 적이 있으며, 전체 발기부전 환자의 40%가 당뇨환자라는 보고도 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관 변화와 신경 손상으로 발기부전이 발생한다.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길고 혈당 조절이 잘 안 될수록 발기부전에 걸릴 위험성은 증가한다. 당뇨가 있으면 음경의 혈액공급에 지장을 주게 되며 성 신경과 음경 해면체 조직도 손상돼 발기부전이 초래된다. 또한 당뇨는 미세혈관을 손상시키고 남성호르몬을 저하시키는데 이 또한 발기부전을 유발하며 흔치는 않으나 당뇨병약 복용 자체가 발기부전을 부르는 경우도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심혈
겨울방학이 되자 아이들의 먹을거리 준비로 엄마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세 끼 식사도 모자라 간식까지 챙기느라 허리가 휘지만 아이들이 잘 먹어주기만 한다면 뭐든지 해주고 싶은 게 엄마의 마음일 터. 그러나 자칫 과체중으로 이어질 경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것은 물론 성장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칼로리의 인스턴트 음식에 익숙해지고 밖에 나가 뛰어 노는 시간보다 컴퓨터 앞을 지키는 시간이 더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 ‘살이 키로 간다’는 옛말을 적용하긴 힘들다. 그 이유는 체지방과 성장호르몬과의 관계에 있다. 성장호르몬은 체내에서 단백질을 합성하고 지방 분해는 촉진해 성장을 이루는 역할을 하는데 만일 체내에 불필요한 지방이 많이 있다면 성장호르몬이 지방을 분해하느라 정작 성장에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실제 비만아의 경우 혈중 성장호르몬 농도가 정상 아이들보다 적게 나와 지나친 체지방이 성장에 방해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조숙증도 문제가 된다. 체지방은 성호르몬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랩틴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랩틴은 사춘기를 빨리 오게 만들고 이로 인해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도 앞당겨진다. 사춘기가 빨리 오면 또래보다 키가
전종석남·1981년 10월1일 술시생 문> 직장을 잃고 방황 끝에 철물점을 시작했는데 막상 운영을 해보니 성패에 대한 불안감과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제 모습이 싫습니다. 답> 이번 자영업은 실패입니다. 서둘러 정리하세요. 계속되면 부채만 늘어나고 채무자 입장에서 쫓기게 됩니다. 지금 악운의 조건에서 자영업이란 스스로 함정을 파는 것입니다. 귀하는 매우 근면하고 성실하나 노력이나 행동으로는 악운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정리하고 직장에 들어가세요. 마침 금년 5월 기능직에 직장운이 있습니다. 앞으로 기술을 자본으로 독립하게 되는데 2016년이 기회이며 큰 성공으로 만족하게 됩니다. 귀하는 너무 소심하여 마음의 병이 심각합니다. 강한 기질과 튼튼한 정신력을 잃지 마세요. 너무 소극적인 것도 문제입니다. 윤지우여·1994년 2월7일 사시생 문> 우울증이 생기고 생각을 자꾸 나쁜 쪽으로만 하게 되고 부모님도 싫어지는 등 갈등이 많습니다. 이러다 제 인생이 깊은 늪에 빠지는 게 아닌가 고민입니다. 답> 운명은 짧은 시간에 완전히 뒤바뀌게 됩니다. 행운과 불행이 교차되는 시점에서 악운을 맞이하면 다른 사람으로 변하여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박영숙, 제롬 글렌, 테드 고든, 엘리자베스 플로레스큐 저 / 교보문고 / 1만5000원 <유엔미래보고서 2040>은 우리 미래의 핵심적인 변화를 읽을 수 있는 미래 전망서이다. 레이 커즈와일, 토머스 프레이 등 대표적 미래학자와 밀레니엄 프로젝트, 퓨처리스트, 미 국가정보위원회, 맥킨지 등의 미래 전망을 간추렸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미래예측 연대표는 각종 연구소들과 학자들이 내놓은 미래예측을 2014년부터 2060년까지 연도별로 모아서 정리한 것으로, 그 중 가장 중요하게 보이는 2040년을 메가트렌드에서 다시 살펴본다. 이 책에서 눈여겨봐야 하는 부분 중 하나는 신기술 개발로 인해 변하게 되는 산업 가운데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산업들을 중점으로 다루는 장이다.
김영수 저 / 유유 / 1만8000원 내 삶에 힘이 되는 고전명언 365 <1일 1구>. 선현들의 촌철살인 문장들을 담아낸 고전은 과거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현재에도 여전히 우리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로 작용을 한다. 이 책은 꾸준히 독자의 곁에 머물러 언제나 새롭게 재해석되고 있는 중국의 고전 중, 가능한 한 짧되 인상과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 구절을 가려내어 관련 대목을 살피고 엮은이의 생각을 보탠 것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사기> 전문가이자 중국고전 학자인 김영수는 우리에게 익숙한 <논어>나 <사기> 같은 문헌에 국한하지 않고 소설, 시, 편지, 상소문 등 300여 가지의 고전을 넘나든다. <오두미> <이가난진> <일엽지추> <별이청지즉우> 등 고전을 이해하고 독자의 사고를 돕는 좋은 구절과 단어를 골라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점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톰 켈리, 데이비드 켈리 저 / 청림출판 / 1만7000원 <유쾌한 크리에이티브>는 세계적 디자인 기업 IDEO의 창업자 데이비드 켈리와 글로벌 베스트셀러 <유쾌한 이노베이션>의 저자 톰 켈리가 영감을 주는 특별한 전략과 창조성을 키우는 실전 행동 플랜을 소개한 책이다. IDEO와 스탠퍼드대학 d스쿨에서 경험한 혁신 사례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안의 창조적 자신감을 되찾는 방법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들은 창조성이 근육과 같아서 쓰면 쓸수록 더욱 강해진다고 이야기한다.
케이트 디카밀로 저 / 비룡소 / 1만5000원 ‘살아감’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따뜻하고 고유한 세계를 펼쳐가는 작가 케이트 디카밀로의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사랑을 받을 줄만 알고 할 줄은 몰랐던 차가운 도자기 토끼 인형 에드워드 툴레인의 놀랍도록 가슴 짜릿한 여행의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사랑만 받고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던 에드워드 툴레인이 여행의 과정을 통해 교만한 삶에서 벗어나 진정 누군가를 사랑하고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알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화와 우화, 그 중간에 놓인 이 작품은 생생하고 현실적인 구성과 함께 토끼 인형 에드워드의 내면에 담긴 아픔과 슬픔, 그리움, 희망 등을 시적인 언어로 표현해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자신을 사랑하던 소녀와 헤어진 뒤 다양한 인생을 만난 에드워드의 내적 성장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게 해준다. 배그램 이바툴린의 세밀하고도 화려한 그림이 에드워드의 심리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로버트 트리버스 저 / 살림 / 2만8000원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이자 <이기적 유전자> 저자 리처드 도킨슨의 적극 추천도서 <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 이 책은 ‘살아 있는 최고의 진화생물학자’로 평가받는 독창적인 학자로, 지금까지 호혜적 이타주의, 양육 투자, 성비 결정 등에 관한 뛰어난 진화적 분석과 이론을 내놓은 로버트 트리버스가 집필한 책이다. 이 책은 로버트 트리버스의 최신작이자 국내에 소개되는 첫 저서로, 그의 특유의 솔직함과 뛰어난 아이디어로 기만과 자기기만에 대해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기만과 자기기만이라는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이 책을 통해 기만과 자기기만이 어떻게 인류의 진화와 함께해왔는지, 그리고 자기기만이 어떤 식으로 인류 문명에 영향을 끼쳤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자기기만이 기분이 좋아지게 하기 위한 방어적인 것을 넘어 생존을 위한 공격적 본능의 일종인 ‘기만’에 봉사하도록 진화했다는 생물학적인 답을 제시한다. 책 곳곳에 저자 자신의 기만과 자기기만 사례들, 자신의 여성편력과 관련된 유머러스한 에피소드를 풍부하게 수록하여 읽는 재미를 더하였다. 정치, 경제,
한강 저 / 문학과지성사 / 1만2000원 인간 본연의 고독과 고통, 진실에의 추구와 삶을 향한 의지를 그려온 작가 한강의 세 번째 소설집 <노랑무늬 영원>. 2002년 여름부터 일곱 달에 걸쳐 쓴 중편 <노랑무늬 영원>을 포함해 모두 7편의 작품을 묶었다. 작가가 2002년 이후 펴낸 장편들과 긴밀하게 연결되고 조응하는 중편 및 단편들을 만날 수 있다. 주인공들은 스스로를 거칠게 몰아세우면서도 제발 잘못되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하고, 그 어떤 것으로부터도 회복되지 않게 해달라고 되뇌이면서도 역설적으로 회복된 생을 갈구한다. 작가는 이렇듯 삶과 죽음의 경계, 인간의 광기와 욕망의 실체, 존재론과 예술론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민정 저 /한겨레출판사 / 1만2000원 <각설하고,>는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를 통해 솔직한 언어와 역동적인 감각으로 주목을 받아온 김민정의 첫 산문집이다. 시인으로서 책을 쓰는 삶과, 편집자로서 책을 만드는 삶을 동시에 살아가는 저자가 등단 후 14년간 여러 매체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 묶었다.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순간들을 포착하여 시, 사람, 그리고 사랑에 관한 단편들을 기록한다. 픽 웃기다가 쓸쓸하기도 하고 통쾌하다가 울컥하는 그녀의 글은 때론 유머스러운 말장난처럼, 때론 한 편의 시처럼 마음을 간질인다. 이 책은 현 시대의 살벌한 풍경을 그려낸다. 매일매일 안도와 절망을 오가는 당신과 나의 삶에 시인은 안부를 물으며, 그래도 ‘사랑’에 용기를 내자고, 그래도 ‘사람’ 덕분에 살아간다고 이야기한다.
배민경 저 / 미호 / 1만5000원 <달콤한 카페 레시피>는 카페 음식 전문가를 자청하는 저자가 엄선한 카페 레시피 92가지를 공개한 책이다. 홍대와 상수동 일대의 예쁘고 독특한 카페, 가로수길과 정자동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카페 거리, 이국적인 이태원의 브런치 레스토랑, 고즈넉한 삼청동의 찻집에서 인기 있는 메뉴만을 골랐다. 특히 카페 메뉴 하면 빠질 수 없는 각종 커피와 음료, 디저트에서부터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샌드위치와 브런치 메뉴까지 총망라했다.
존 맥스웰 저 / 비즈니스북스 / 1만5000원 존 맥스웰 기적의 성장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어떻게 배울 것인가>. 30년 넘게 500만이 넘는 글로벌 리더들의 멘토이자 리더십의 대가로 자리 잡아왔으며, 전작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에서 ‘성장’이라는 잠재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 저자 존 맥스웰이 이번에는 ‘배움’을 통해 멈추지 않는 성장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냈다. 배움의 기본적인 정신인 겸손, 배움과 성장을 위한 현실 직시, 자기 삶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필요한 책임감, 자기혁신을 위한 학습 능력 등 계속해서 ‘배우는 사람’이 될 수 있는 11가지 로드맵을 제시한다. 독자들이 살면서 겪는 좌절과 고난을 ‘배움’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으로 바꿀 수 있는 도구와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은 어지러운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는 자기만의 중심을 갖추고 한 단계씩 성장해나갈 수 있을 때 비로소 올바른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배우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테시마 유로 저 / 21세기북스 / 1만4000원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 사상가 마르크스, 음악가 번스타인,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 영화감독 스필버그 등 각계에서 활약하는 사람 중에 유대인이 많은 이유는 뭘까? 그 힌트는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대인의 말’ 속에 감춰져 있다. 유대 철학 전문가 데시마 유로는 유대인의 마음과 삶 속에 깃들어 있는 인생의 지혜 25가지를 뽑아 우리에게 전한다. 고난의 역사를 극복한 유대 현인들의 말은 우리들의 가슴을 공명하게 하고, 언제나 빛나는 청춘인 당신을 응원할 것이다. 아무리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문 앞에 서서, 정성을 다해 마음을 보였는데도 매순간 거절당하는 것만 같은 기분. 아마 지금 청춘들이 가장 많이 느끼고 있는 감정일 것이다. 세상일에 담을 쌓고 오로지 스펙 쌓기에 열중해도 취업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고, 어렵사리 취업을 한다고 해도 답답하고 무거운 현실을 타개할 방법은 쉽사리 발견할 수 없다. 남들은 행복하게 잘만 사는 것 같은데 자신만 초라한 것 같은 상대적 박탈감도 느껴진다. 아무리 앞으로 나아가려고 해도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한 발짝도 나아가기 쉽지 않다. 가장 빛나야 할
계사년(癸巳年) 뱀해가 저물고 갑오년(甲午年) 말해가 밝았다. 지난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새로운 다짐과 소망으로 한 해를 준비하는 데는 뭐니 뭐니 해도 일출 여행이 최고다. 올해는 가까운 도심에서 산행과 새해 일출을 동시에 즐기면 어떨까.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동행한다면 경부선 대전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일출 감상은 물론 멋진 전망까지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대전 보문산이 제격이다. 일출 보러 대전 보문산 가자 대전광역시의 남쪽, 중구 대사동 외 11개 동에 걸쳐 있는 보문산(457.6m)은 등산로가 잘 정비돼있고 약수터와 쉼터가 많으며, 사계절 경치가 빼어나 오랫동안 시민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아왔다. 보물이 묻혀 있어 ‘보물산’으로 불리다가 ‘보문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유래가 전한다. 도심 속 새해맞이 주봉은 시루봉이지만, 일출 감상 포인트는 보문산성 장대루다. 보문산의 상징인 보문산성은 백제 때의 석축 산성인데, 성안 장대루에 오르면 뒤쪽으로 대전 시가지가, 앞으로는 멀리 식장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해는 식장산 쪽에서 떠오른다. 보문산 입구에서 중턱의 야외음악당까지는 포장도로라서 차량 접근도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간(2007~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하지정맥류’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07년 12만 명에서 2012년 14만 명으로 매년 약 3.2%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매년 2배 이상 많았고,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도 약 3.6%로 남성(2.4%)보다 높았다. 진료환자 중에서 특히 40대와 50대 여성이 많았는데, 2012년을 기준으로 전체 여성 중에서 40대와 50대가 각각 25%, 29%로 전체 여성의 5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정맥류 환자 중 20대 여성이 전체 여성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9%로 높지 않지만, 최근 6년간 증가율이 높은 편으로 분석됐다. 20대 비율 점차 높아져 여성 연령대별 ‘하지정맥류’ 진료인원을 비교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인구 100만명 당 여성 인원을 계산한 결과, 20대 여성은 2007년 약 2100명에서 2012년 약 2700명으로 매년 5.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 2.7%보다 약 2배에 가까운 값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홍기표 교수는 ‘하지정맥류’가 여성에게 많은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대중매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되는 요즘, 올바른 정보만큼이나 올바르지 못한 정보 역시 많다. 이는 시력에 대한 정보도 포함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TV나 컴퓨터를 오래 접하게 되면 시력이 나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TV를 가까이서 보거나 많이 보게 되면 정말 시력은 떨어지게 되는 것일까? 이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절반은 옳고 절반은 그르다고 대답한다. 가까운 거리에서, 혹은 오랫동안 TV를 시청할 경우 시력저하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여러 연구를 시도해 보았지만 TV를 보는 것이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결과를 얻어내진 못했다. 단, 눈의 피로감이 증가하면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처럼 침침하게 느껴질 수는 있는 것이 사실이다. 드림성모안과 정충기 원장은 “TV를 가까운 거리에서 시청하는 것은 닭과 달걀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며 “TV를 가까이 보아서 시력이 나빠지는 것인지, 시력이 좋지 않아 TV를 가까이 보게 되는 것인지 그 앞뒤를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만약 아이가 TV를 가까이서 보는 경우에는 안과에서 정확하게 시력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허나 TV와 같은 수상기를 보는 것은 시력이 떨어지는 것 외
라식이나 라섹수술과 같은 시력교정술은 시력을 좋아지게 하는 수술로 시력이 좋지 않은 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술을 앞둔 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요즘은 어떤 수술을 받는 것이 좋은가’이다. 다양한 수술 방법이 있기 때문에 어떠한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지 보다 만족스러운 시력교정술이 가능하냐는 물음이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이러한 질문에 시력교정술은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을 받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대답한다. 드림성모안과 강남점 구태형 원장은 “최근의 시력교정술은 대부분 안정적이며 부작용에 대한 염려 역시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며 “그러나 환자들의 입장에서는 부작용이 본인에게 나타날지 모른다는 부분에서는 불안해한다. 부작용이 매우 드물긴 하지만 이러한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술 전 충분한 상담과 정밀한 검사로 정해진 원칙에 따라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이 밖에 부작용의 확률에서 벗어나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를 위해서는 우선 본인의 눈에 대한 검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술이 가능한 눈인지 판단한다. 최근에는 매스컴이나 인터
우리는 누구나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원하며 새해 계획과 소망에서 항상 1, 2위를 다투는 항목이 바로 체중감량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이어트와 운동 계획을 무리하게 세우고 얼마간 하다가 그만두기를 끊임없이 되풀이한다. 날씬해지기를 원하는 이상으로 먹고 싶은 것을 참기도 어렵거니와 운동을 하기 위한 시간을 내기도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이처럼 번번이 다이어트와 운동에 실패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 정기적으로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관리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에게는 당황스러울 소식이 있다. 너무 과한 운동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것이다.살을 빼고 신체 나이도 되돌리려면 어떻게 운동해야 할까? 우리가 그동안 옳다고 믿어 왔던 ‘많이 운동해야 건강하고 날씬해진다’는 것은 틀린 상식이라는 게 밝혀지고 있다. 과도한 운동으로 피로가 누적되어 면역력이 저하되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고, 식욕을 당기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폭식으로 이어져 살이 더 찌기도 한다.고강도의 운동을 과다하게 할 경우 활성산소를 다량 발생시켜 노화를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주변을 잘 살펴보면 과도한 운동으로 몸을 혹사시켜 실제 본인 나이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