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창피해서 말 못하고 혼날까봐 물어보지 못한 『사춘기 내 몸 사용 설명서』. 아이들이 ‘진짜’ 궁금해 하는 성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줌으로써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올바른 지식을 심어주는 책. 남녀의 생식기는 어떻게 생겼고 구조는 어떤지, 임신과 출산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 생물학적인 설명에서 벗어나 ‘자위’ ‘음란물’ ‘섹스’ 등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인터넷에 떠도는 음란물을 접하는 아이들은 왜곡된 성 지식을 쌓고, 인성적 인격적으로 올바르게 성장하지 못할 수도 있다. 무작정 안 된다고만 생각하는 부모님들의 보수적인 생각을 바꾸는 것부터 친절하게 안내하며, 정확하면서 솔직하게 알려주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성교육’임을 강조한다.
사춘기 소년의 자위행위에 대한 상당한 양의 상세하고 창조적인 묘사 때문에 1969년 출간 당시 미국 도서관들이 금서로 지정하고, 호주에서는 금수 조치되어 펭귄북스가 밀매까지 단행했던 문제작. 학벌, 외모, 재능,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엘리트 변호사 앨릭잰더 포트노이. 진정한 남자가 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은 포트노이가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 여과 없이 날것 그대로 쏟아놓는 섹스 편력, 분노, 원망, 빈정거림들이 유머러스하게 그려져 있다.
주몽, 김윤후, 이성계 그리고 조선 정조.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역사적으로 활을 잘 쏜 인물이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활을 잘 쏘기로 유명했다. 활을 잘 쏘는 민족답게 활과 화살의 혼과 맥이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곳이 있다.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영집 궁시박물관이다. 중요무형문화재 47호 궁시장 영집 유영기 선생이 세운 활과 화살 전문 박물관으로, 5대째 이어 내려온 활과 화살에 대한 애정과 전통문화에 대한 신념과 고집이 오롯이 남아 있는 곳이다. 전통 활·화살의 숨은 이야기 흥미진진 한립토이뮤지엄ㆍ한향림 세라믹뮤지엄 영집 궁시박물관은 고유의 전통문화를 묵묵히 지키는 곳이다. 중요무형문화재 47호 궁시장 영집 유영기 선생이 평생 연구·수집한 우리나라의 전통 활과 화살, 해외의 활과 화살을 전시한 공간이다. 1층 전시관에는 우리나라 전통 활과 화살의 역사가 함축되었다. 물소 뿔과 쇠심줄, 대나무와 뽕나무, 민어의 부레(부레풀 재료) 등 각궁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부터 시대별로 다양한 화살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적이 다시 사용하지 못하게 한 편전(아기살), 임금의 명령을 전달할 때 쓰던 신전, 소리 나는 명적, 고구려를 대표하는
수신, 자신을 직시하여 한계를 깨는 힘 <나를 지켜낸다는 것>. 젊은 나이에 높은 학문적 성과를 이룬 중국의 차세대학자로 손꼽히는 저자 팡차오후이가 2000년대 초반부터 10년 동안 강의했던 칭화대 인문 강의 <유가경전입문>을 정리한 책이다. 가장 오래된 자기계발의 코드라고 할 수 있는 ‘수신’에 대해 유가의 선인들이 성찰한 아홉 가지 덕목을 소개한다. ‘수신’이란 마음 가운데 일어나는 온갖 종류의 번민과 스스로 싸워 이기는 정신의 전쟁과도 같은 것으로, 저자는 우리가 백전백패할 수밖에 없었던 내외부의 다양한 공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정신의 병법으로, 수신의 기본요소들을 제시한다. 고요히 앉아 마음을 들여다보는 힘을 뜻하는 ‘수정’부터 패러다임을 깨고 한계를 허무는 힘 ‘자성’ 등 아홉 가지 수신의 방법론을 통해 유약한 현대인들에게 세파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전해준다. 이 책은 저자가 수년간 교습과 독서를 통해 깨달은 바를 기초로 수천 년 이어져 온 중국 유학의 수신 전통을 개인적으로 해석한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
규모가 크든 작든 회사는 ‘돈’과 ‘사람’이 잘 돌아가야 한다. 즉, ‘현금유동성(캐시플로)’이 좋아야 하고, ‘사장 없이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이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평범한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영업 세일즈맨으로 변신해 150만엔(약 1500만원)으로 1인 기업을 창업한 뒤 누구나 부러워하는 부자 회사로 키워낸 저자의 ‘돈과 사람이 잘 돌아가는 회사를 만드는 경영 노하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성공을 위한 창업 준비 과정’ ‘경영 목표를 세우는 방법’ ‘회사 운영에 꼭 필요한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 ‘캐시플로를 좋게 하는 방법’ 등 소규모 사업체 경영자가 소홀하기 쉬운 ‘비즈니스 원칙 48가지’를 꼼꼼하게 다루어,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창업한 업체의 58.6%가 3년 안에 문을 닫고, 10년 이상 사업을 이어가는 업체는 8.2%
우리는 충치, 잇몸질환, 사고 등으로 인해 치아가 상실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빠진 치아를 대신하기 위한 보철물을 만들어 주는 것이 정석이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여러 이유로 빠진 치아를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치아건강에는 어떤 적신호가 생기는지 알아보자. 치아 빠진 빈 공간으로 주변 치아 이동 한쪽 턱 운동량 증가로 비대칭 유발 경제적인 이유, 치과치료에 대한 무서움, ‘치아 하나쯤 빠진다고 별일 있겠냐’하는 안일한 생각, 일상생활에서 느껴지지 않는 불편함 등 다양한 이유로 상실된 치아를 그대로 방치하곤 한다. 하지만 빠진 치아를 치료하지 않고 오랜 기간 동안 방치하게 된다면 건강상의 문제가 서서히 발생하게 된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치아 상실이 치아건강을 위협하는 셈이다. 하나쯤…방치된 치아 3년 전 사고로 인해 치아를 상실한 주부 이 모씨(40세)는 치아에 통증이 나타나지 않고, 당장의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치과 치료를 받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게 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치아가 점점 기울어지고 비뚤어지는 것을 느낀 이 모씨는 치과를 방문했고, 벌어진 치아 탓에 교정치료와 보철치료가 진행되어
대학생 유모(21세·여)씨는 어릴 때와 달라진 하관을 보며 불만을 갖게 됐다. 브이라인에 가까웠던 하관이 비대칭으로 보이고 반듯했던 치아도 돌출되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최근 웃는 모습도 미의 기준이 되며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이에 어릴 때부터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경우와 성인이 돼서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도 상당수다. 치아는 영구치가 다 자란 12~13세 전후로 치과를 방문하여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뒤늦게 비뚤어진 치열, 이가 나는 양상이 좌우가 다르거나 돌출되는 등의 이상증상을 발견하여 치료한다 해도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원하는 치료결과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반듯하지 못한 치열은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잘 끼고, 양치질을 한다 해도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이지 않는다. 이로 인해 치아에 충치가 잘 발생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치석이 쌓이며 잇몸질환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어렸을 땐 몰랐는데, 성인이 된 후 돌출입 혹은 부정교합의 양상을 보이는 경우는 성장기 전, 조기치료를 통해 골격교정을 하지 못한 경우가 대다수다. 성장기 전에 시작하는 치아교정은
최근 5년간 등통증 환자 증가율 22.4% 최근 5년간 등통증 환자가 10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등통증 진료인원이 2008년 351만684명에서 2012년 452만3851명으로 최근 5년간 101만3167명이 늘어 22.4% 증가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등통증은 ‘담이 들었다’고 표현하는 근막통증증후군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주로 양측 승모근과 그 이하 근육이 경직되어 뻐근하고 뭔가 붙어있는 것 같은 불쾌한 통증을 호소하는데, 해당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심하다. 또한 등통증을 호소하는 주요 질환으로 목디스크를 꼽을 수 있다. 목디스크는 경추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되면서 주위의 신경을 누르게 되는데, 압박받은 신경근에 의한 방사통이 나타난다. 척추뼈와 견갑골 사이 능형근 부위로 환자들은 날갯죽지 안쪽이 아프다고 표현한다. 주로 한쪽 등통증이 나타나며, 경추를 뒤로 신전 시에 통증을 호소한다. 드물게는 흉추디스크와 척추압박골절이 등통증의 원인인 경우도 있다. 두 질환은 목디스크와는 달리 통증 부위가 척추 중앙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흉추디스크는 목을 앞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늘어감에 따라 정신적 스트레스가 늘어나고,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여성들의 생리불순이 늘어나고 있다. 생리불순이란 생리가 21〜35일 사이의 정상 주기를 갖지 못하고, 불규칙하게 빨라지거나 늦어지는 상태를 뜻한다. 많은 여성들이 생리불순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향이 있는데, 생리불순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난소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양한방 협진센터인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다낭성난소 증후군은 일종의 배란장애로, 무월경이나 희발월경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초음파상에서 배란되지 않은 난포들이 보이고 혈액검사상 고안드로겐 혈증이 보일 때 진단된다. 피임약이나 당뇨약을 복용해서 배란을 시키면, 복용 중엔 월경이 잘 이뤄지지만, 중단하면 다시 돌아가는 경향이 있어 현대의학적인 치료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음여성 한의원의 김우성 원장(여성전문 한의사)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는, 골반강의 순환을 방해하는 어혈이나 습담 등의 노폐물이 많은 상태이다. 한약으로 노폐물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잘 시켜주면, 난소의
구영일 남·1969년 10월1일 신시생 문> 어릴적 꿈은 모두 무너지고 두 번의 결혼 실패와 정든 공직도 떠나 실업자 처지에서 방황하고 있어요. 무엇부터 풀어나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답> 성격이 강직하고 책임한계를 분명히 하는 등 인간적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그러나 타고난 운명에 악운이 끼어들어 엄청난 고행에 시달렸고 가정파탄까지 만들었습니다. 이제 벗어납니다. 다시 시작하세요. 독서실, 고시원 등 사업으로 1단계 성공하고 자격고시로 천직을 굳히게 됩니다. 특히 부동산 또는 변리사 쪽이 좋으며 2015~2016년에 합격하여 명예와 부를 함께 이루게 됩니다. 금년에 부동산 매매는 삼가세요. 손해봅니다. 삼처갱신운이므로 세 번째 부인과 정착하여 행복을 만들어갑니다. 소띠 중에 있고 내년에 만납니다. 유민서 여·1977년 10월18일 해시생 문> 교직에 종사하나 첫 결혼에 실패하고 1976년 7월12일 술시생 남성과 동거 중이나 역시 한계를 느껴 도의적 입장에서 교단을 떠나야 할 위기를 느끼고 있어요. 답> 직장과 가정은 운명적으로 엄연히 분리되어 있습니다. 결혼 실패는 분명하나 직장에서는 발전과 성장이 계속 되어왔
중요무형문화재 115호 염색장 정관채(56)씨는 쪽 염색의 대가다. 그가 태어나고 자란 전남 나주시 다시면 샛골에서는 예부터 목화를 많이 재배했다. 영산강 변에는 쪽이 많았다. 강이 범람하는 경우가 많아 벼 대체 작물로 쪽을 심었다. 영산강 하류는 바다와 가까워 쪽 염료를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매염제 소석회를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소석회는 굴이나 꼬막 껍데기를 1000℃가 넘는 가마에서 구워 만든다. 쪽 염색이 발달할 수 있는 여러 조건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조선시대부터 1950년대까지 샛골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전통적 방법으로 쪽 염료를 생산했다. 사라진 우리 ‘쪽빛’ 되찾아 마을 사람들의 삶 고스란히 쪽 염색은 한국전쟁 이후 사라졌다. 1970년대 중반부터 전통 쪽물 재현을 시작으로 1980년 이후 다시 쪽 염색이 점차 보급되고 있다. 그 중심에 ‘염색장’ 정관채씨가 있다. 쪽 염료를 만들고 쪽 염색을 하는 일은 고된 노동의 연속이다. 3~4월에 쪽 씨앗을 파종하고, 7~8월에 수확한다. 쪽을 항아리에 넣고 잠기도록 물을 붓는다. 2~3일 지나면 물이 옥색을 띤다. 쪽을 건지고 소석회를 넣어 산화 처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2012년의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위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08년 442만6천명에서 2012년 521만2천명으로 증가하였다.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가량 더 많았다. 201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1만494명이다. 남성 8180명, 여성 1만2838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가량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70대가 1만84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60대가 1만6987명, 80세 이상이 1만3932명 순이었다. 진통제, 항생제 등 약으로 전염 되기도 짠 음식, 탄 음식 섭취 자제해야 60·70대 위염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전한호 교수는 “젊은 세대에 비해 만성위염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자가 많을 뿐 아니라, 65세 이후 경제적 빈곤, 신체적 질병, 사회적 고립의 증가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속쓰리는 젊은층 젊은 여성이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불규칙한 식사 습관과 무리한 다이어트, 사회생활에서 받은 정신적 스트레
무지외반증은 전 인구의 4% 정도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나이를 먹으면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으로는 엄지발가락이 내측으로 휘면서 제1중족 족지 관절이 튀어나오는 건막류가 발생하게 된다. 튀어나온 관절이나 휘어진 발가락으로 인해 신발을 신고 장시간 서 있거나 걸어 다닐 때 외측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신발과 마찰을 일으켜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당뇨 환자나 신경 마비 환자의 경우 발에 상처 또는 괴사가 발생하게 된다. 무지외반증의 발생 원인은 여러 가지가 혼재되어 발생하지만, 선천적으로 무지외반증의 경향을 가진 환자가 폭이 좁은 신발을 신을 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무지외반증 환자가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는 걸을 때 심해지는 통증이나 외관상의 변형 때문이다. 환자가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 신경병증이나 마비, 당뇨와 같은 과거 이력을 확인하고 X-레이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발 모양과 방사선 사진상 무지외반각을 측정하여 진단을 하게 되며 MRI나 CT와 같은 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 무지외반각은 제1족지와 중족골이 이루는 각이 20도 이하이면 경증, 20~40도면 중등도, 40
피부의 다른 부위가 가려운 것은 흔하지만, 유두가 가려운 것을 경험하는 여성은 많지 않다. 유두나 유륜 주변이 가렵고 심해져서 긁어야 괜찮아지는 수준에 이른다면 유두습진을 고려해볼 수 있다. 유도와 유륜주변 유방에 가려움증을 시작하여 붉게 변하고 진물과 각질이 생기는 유두습진은 유두에 생기는 염증성피부염으로 20~30대 여성에게 나타나게 된다. 유두습진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게 되는데, 가려움은 없이 진물이 심하게 나는 경우도 있고, 유두가 딱딱해지는 경우도 있다. 유두에서 진물이 나고 변화가 생기면 유방암을 의심하게 된다. 그러나 유방암은 혈성유두분비물이 나오며, 이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4% 정도가 경험하게 된다. 유방암은 멍울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데, 전체 환자 중의 63% 가량은 통증이 없는 유방의 종괴를 느껴서 검사를 받아보게 된다. 유두습진은 면역력의 문제에 기인한 피부염 증상이기 때문에 종괴가 발견된다든가 함몰이 일어나지는 않는데, 만약 유방의 종괴가 있고, 유두의 함몰이 있는 경우에는 유방암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단순한 가려움과 진물이 많이 나게 된다면 유두습진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유두습진 환자들 중에는 유두의 모양이
회사원 도은영(가명)씨는 발가락에 조그맣게 뭔가 생겨서 긁고 건드렸더니 최근에는 참을 수 없이 가려워졌다. 무좀이라는 생각에 집에 있던 무좀약을 발랐더니 더욱 악화되고 가려워 다음날 피부과를 방문한 도은영 씨는 ‘한포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한포진’이란 땀으로 인해 생긴 수포성 습진이라는 뜻이다. 주로 손과 발에 많이 생기는데 예전에는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 환자에게서 많이 생겨 한포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한포진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약물을 많이 다루는 연구원이나 미용제품을 많이 쓰는 미용업계 종사자들 또는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직장인들까지 딱히 한 가지 원인을 꼽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한포진은 수포성 염증질환으로 곰팡이균에 의한 세균성 질환인 무좀질환과는 원인부터 치료법까지 다르다. 무턱대고 발가락이 가렵다고 무좀약을 썼다가는 한포진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포진이 있는 경우는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일단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 급격한 온도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너무 뜨거운 물로 손과 발을 씻는
박문섭 남·1976년 8월27일 사시생 문> 직장을 청산하고 사법고시 준비에 전념하고 있어요. 공부를 하면서도 확신이 없어 불안하고 아직 미혼인 관계로 여러 가지가 불합리해 걱정이 많아요. 답> 운세가 빠르고 늦은 차이가 있어 나이와는 상관없으나 운명의 길이 아니면 일찍이 포기해야 합니다. 타고난 숙명의 원칙에 의하여 후천운은 선택과 진행에 중심이 되므로 운명을 벗어나 멋대로의 선택은 고행길이 되는 불행의 선택입니다. 귀하는 법계와 인연이 가까운 것은 사실이나 고시에는 인연이 없으며 합격하지 못합니다. 법무사 또는 감정평가사(부동산)에 뜻을 두고 미래를 준비하세요. 운세가 늦어 모든 것이 조금 미뤄질 뿐 사회적 성공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결혼은 2015년이며 연분은 원숭이띠 중에 있습니다. 양수현 여·1992년 10월15일 인시생 문> 대학교를 다니다 포기하고 다시 지망중인데 관광, 간호, 미용학 중에서 갈등이 심하고 대학이 아니면 제 진로는 무엇일지요. 모든 면이 자신감이 없어요. 답> 대학은 이번에 합격하나 전문대에 만족해야하고 2016년 편입에 성공하여 학업을 완성하게 됩니다. 취업이나 사회 진출
전 세계 30개국에서 번역출간되어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니나 보르 시리즈> 제1권 <슈트케이스 속의 소년>. 적십자 소속의 간호사 니나 보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휴머니즘 스릴러이다. 슈트케이스 속에서 벌거벗은 아이가 발견되고 아이의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범죄와 폭력의 어두운 그림자 속으로 성큼 발을 내딛는 간호사,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 동분서주하는 엄마, 그리고 제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려 드는 부유한 남자……. 각각의 인물들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도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예상을 뛰어넘는 결말로 이어진다.
금리는 바닥이고, 주식은 재미없고, 부동산은 불안하다. ‘재테크, 답이 없다’라는 말이 피부에 와 닿는다. 이럴 때일수록 ‘어떻게 돈을 불릴 것인가?’보다 ‘어떻게 돈을 모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길벗에서 출간한 <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은 적게 벌어도 똑똑하게 모아 큰돈을 만든 보통 사람 9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평균 월급 250만원인 책의 주인공들은 성별도 나이도 직업도 모두 다르지만, 사소한 소비습관의 변화가 인생을 바꾸었다고 입을 모은다. 저자 짠돌이카페 슈퍼짠 9인은 돈 걱정 없는 우리집을 만들기 위해 보통 사람들이 모여 고군분투하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 재테크 커뮤니티, 다음 짠돌이카페. 열띤 경쟁 속에서 개최된 ‘슈퍼짠 선발대회’에서 80만 회원에게 검증받은 슈퍼짠 9인이다.
개황과 현대사부터 정치와 외교, 경제와 사회, 문화, 한중관계와 각종 통계까지, 8개의 대범주 아래 105개의 주제에 대해 기본과 쟁점, 전략과 자료, 키워드와 디테일을 다루며 한국인이 중국에 접근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중국 부상의 시대를 맞아 중국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해야 하는지를 모색하고 각계에 필요한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 지형도를 제시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나가다 보면 다양한 시각과 견해를 아우르며 현대 중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경제학자도 풀지 못한 조직의 비밀>은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의 젊은 석학 레이 피스먼 교수와 세계적 권위의 경제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편집국장 팀 설리번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로널드 코스의 이론을 바탕으로 ‘왜 우리에게 조직이 필요한가?’라는 본질적인 질문부터 시작한 ‘조직의 힘’을 집중 조명한다. 로널드 코스의 연구가 시작된 193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오늘날 경제를 이끄는 기반이 된 조직의 탄생과 성장, 발전과 위기를 거슬러 조직의 미래를 전망한다. 이 책은 프랜차이즈 기업 맥도날드에서 공공의 이익에 종사하는 볼티모어 경찰서, 글로벌 기업 P&G, 21세기 가장 창의적인 조직 구글, 심지어 테러 조직 알 카에다까지 오가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온갖 형태의 조직들을 파헤친다. 이를 통해 조직이 어떻게 지금 하는 일을 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조직의 여러 부분들이 조화를 이루는지, 어떻게 조직의 규칙이 만들어졌는지, 조직의 규칙을 바꾸는 등 변화를 시도할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등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