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선진국형 여성질환으로 분류되는 자궁내막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08년 5만3474명이던 환자가 2012년 8만328명으로 늘어 연평균 8.5% 증가를 보이고 있다. 자궁내막증 치료는 수술과 호르몬요법으로 이루어지는데, 수술 후에도 재발율이 높아 재발율을 낮추기 위한 관리가 꼭 필요하다.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자궁내막증은 수술 후 호르몬 치료를 해도 재발율이 40~80%에 이른다. 자궁내막증 환자의 자궁내막은 특정 호르몬을 과다분비하는 상태인데, 이에 대한 현대의학의 근본적 치료방법은 아직 없는 실정이다. 다만, 가임기 여성이라면 수술 후에 바로 임신이 되면 임신기간 자궁내막증이 호전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음여성 한의원의 김우성 원장(여성전문 한의사)은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 혈액순환이 되지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한방치료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자궁 내 혈액순환을 개선시켜주면 자궁내막의 호르몬 분비과잉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수술 후 재발율은 현저하게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생활 관리도 중요하다. 반드
얼굴이 돌아가는 구안와사를 일컫는 말초성 안면신경마비를 흔히 안면마비라고 부른다. 과거에는 과로하여 혈액순환장애가 나타난 상태에서, 찬바람을 맞아 혈관이 더 수축되는 허혈성 안면마비가 대부분이었다. 요즘은 이러한 안면마비 외에 30~40%의 환자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안면마비가 발생하고 있다.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 스트레스, 매운 음식, 음주, 흡연을 자주 접하는 생활패턴은 대사를 항진시키고 가슴과 얼굴 쪽에 열을 오르게 한다. 이 열이 과다하게 될 경우,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안면신경이 손상되어 마비가 진행된다. 염증이 극심한 경우에는 안면 신경절이 있는 귀 주변에 대상포진이 발생하는데 이를 람세이헌트 증후군이라고 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안면마비는 초기증상이 특징적이다. -얼굴과 귀 주변이 따끔거리고 통증이 있음 -얼굴에 열이 오름 -가슴이 답답하고 입이 마름 -마비의 진행속도가 빠름 스트레스로 인한 안면마비는 차가운 기운에 상한 안면마비와 정반대의 성향을 보이고 있으니, 그 치료법도 반대로 선택하여야 한다. 힐링한의원 서향연 원장은 “스트레스로 인한 안면마비는 열을 내려 염증을 치료하고, 신경재생이 목적이므로, 청열약침과 청열시키는 약재로 처
<부디 성공합시다>는 자의적으로 피로를 선택한 후 열정을 배합하여 도무지 알 수 없게 된 감정으로 하루를 꾸역꾸역 밀어내는 이 시대, 소소한 불행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보통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김종은은 소설 속 인물들은 붙들고 있는 것이 허상임을 짐작하면서도, 그 허상을 쥐기 위해(‘부디 성공’하기 위해) 분투한다. 그러나 종국에는 자신의 것이 아니었던 모든 것을 떨어내며 소박한 각성에 도달하고, 일부는 나아가 그러한 삶을 실천하며 살아간다. 소설의 호흡을 따라가다 보면 거짓말투성이인 현실에 비소를, 우리와 다를 바 없는 보통 사람들의 지지부진한 삶에는 공감의 실소를 짓게 될 것이다.
당신의 잠재된 탁월함을 깨우는 열쇠 <포커스>.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EQ 감성지능>의 저자 대니얼 골먼이 신경학과 심리학이 다양한 형태의 ‘주의력’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철저히 파헤친 책이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지만 여태껏 주목받지 못한 채 과소평가되어온 정신적 자산에 대해 논의한다. 저자는 디지털 시대의 산만함으로 인해 우리의 집중력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음을 충고하고, 성공적이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집중력을 날카롭게 가다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다양한 현장의 풍부한 사례 연구들을 제시하면서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 주의를 집중하는 게 왜 중요한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어떤 훈련이 필요한지를 알려준다.
<천기누설>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맑고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지혜로운 자연의 처방전을 제시한다. 우리의 건강을 가장 조화롭게 유지시켜주는 명약들은 나무와 숲, 산과 들판 속에 숨어 있음을 알려주며, 맑고 향기로운 공간을 제공해주는 자연이야말로 우리를 위한 최고의 명의임을 깨닫게 해준다. 지혜롭고도 신비한 자연의 힘으로 각종 질병에서 해방된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력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장편소설 <도토리 자매>. 따스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온 저자가 외로운 모두를 위해 ‘함께 이야기하기’에 대해 써내려간 작품이다. 두서없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말할 상대가 없을 때 메일을 보내면 반드시 답장을 해주는 도토리 자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소한 사건도, 의미 없는 사연도 함께 나누며 모르는 사람들의 고독을 다독이는 도토리 자매가 자신들의 고독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좋아하는 사람과의 아쉬운 이별의 시간을 지나 완전한 공동체를 만들어 낸 ‘도토리 자매’는 함께 걷고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이야기하고 낯선 풍경 속에서 매순간을 보석처럼 간직하며 자신들의 고독을 치유해간다. 작품 속에 좋아하는 여행지 풍경을 담아온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 서울의 풍경을 그리고 있다. 도토리 자매의 언니인 돈코가 한국인 남자 친구와 함께 떠난 서울 여행에서 자기 안의 슬픔을 위로 받는 과정을 보여주며 여행지에서의 평범한 일상을 소중하게 마음속에 간직하면 반짝이는 것이 남게 된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세계 최고의 대학에서는 무엇을 가르치는가 <하버드의 생각수업>. 2010년 하버드, 옥스퍼드, 스탠포드 등 명문대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IGS를 설립한 저자 후쿠하라 마사히로가 하버드의 입학시험, UN의 채용시험 등에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질문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세계 수준의 명석함을 만드는 25가지 질문들을 정리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답하면서 일과 인생을 장악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세계 일류를 경험하고 진짜 인재에게 필요한 것이 ‘생각하기’임을 깨달은 저자는 인식, 국가, 자유, 경제,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상가와 철학자들의 생각을 소개한다. 소크라테스, 존 스튜어트 밀, 토머스 홉스, 존 로크 등의 철학자들의 생각을 통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반복해서 우리에게 던진다. 더불어 옥스퍼드와 하버드 등 세계 유수 대학의 입학시험, 유엔의 채용시험 등에서 실제로 출제된 문제들을 수록하여 세계 표준의 교양에 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세계 명문 대학은 알고 있었다.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만이
[일요시사=문화팀] 소셜 베뉴 ‘라움’이 진행하는 '금난새와 떠나는 베토벤 심포니 여행' 시리즈, 그 첫 번째 콘서트가 화려하게 개최됐다. 지난 3월 25일 저녁 7시 라움아트센터 마제스틱 볼룸에서 베토벤 No.3 영웅 공연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이날 공연을 찾은 수많은 관객들은 봄이 오는 길목에서 클래식 여행을 즐겼다. 공연 시작 전에는 다양한 음료와 다과가 무료로 제공되는 리셉션 파티가 진행됐으며, 1부 공연에서는 지휘자 금난새의 재치있고 해박한 해설과 신포니아 라움이 오케스트라를 연주했다. 2부 순서는 6성급 호텔 출신의 쉐프가 정성스레 준비한 안심 스테이크 중심의 정찬 코스와 와인 스펙테이터 선정 100대 와인 중 1위를 수상한 세계 유일의 라포스톨 와이너리 제품이 제공됐다. 특히 플라워 데코레이션으로 향기로운 허브(라벤더,로즈마리,애플민트)를 사용하여 향기로운 봄의 멜로디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공연이 되었다는 평이다. 이 공연에서 ‘라움’은 400명의 수용 인원을 계획하였고, 전 좌석이 조기에 매진되어 콘서트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했다. 라움은 2014년 <금난새와 더나는 베토벤 심포니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의 주말 상설공연은 우리 전통장단과 기예를 만나고, 멋과 흥을 느낄 수 있어 신명 나는 공연이다. 풍물, 어름(줄타기), 살판(땅재주), 버나(접시돌리기) 등 풍물놀이 여섯 마당과 각종 기예가 여자 꼭두쇠 ‘바우덕이’ 이야기와 함께 펼쳐진다. 태평무전수관 무용단의 토요 상설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태평무를 비롯해 장구춤, 북춤, 향발무 등 우리 전통춤을 볼 수 있어 특별하다.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여인의 춤사위와 우리 가락이 어우러진 공연이다. 조선 후기 안성남사당놀이패가 머무른 청룡사와 소설 《임꺽정》의 배경이 된 칠장사는 안성이 품은 천년 고찰이다. 푸른 초원에서 귀여운 가축을 만날 수 있는 안성팜랜드, TV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서일농원과 안성허브마을도 들러보자.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태평무전수관 무용단 ‘공연예술과 여행을 동시에’…봄날에 가볼 만한 곳 우리 민족을 ‘흥의 민족’이라 한다. 고단한 일상에서도 장단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다시 일할 힘을 얻고, 거친 현실을 해학으로 풀어내며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었다. 꽹과리와 장구, 태평소와
<난쟁이 피터>는 인생의 목적을 찾아 하버드로 떠난 난쟁이 택시 운전기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낮에는 택시운전을 하고 밤에는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는 피터는 택시노조 파업, 9.11 테러 등을 겪으며 인생의 목적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또한 피터는 우리가 사는 데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들을 모아 드림 카드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지가 서로 사랑하며 함께 사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최우수 졸업생으로 대학을 졸업한 피터에게 윌리엄 교수는 하버드 로스쿨 진학을 권한다. 사람이 사는 목적은 자신만의 행복이 아니라 남과 함께 행복해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배우는 사람을 움직이는 글쓰기 비법 <대통령의 글쓰기>. 현대인은 기획안부터 SNS 글쓰기까지, 수많은 글쓰기 상황에 노출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서류 작성을 위해 문서작성 프로그램의 하얀 창을 켜놓고 쓰고 지우기를 수십 번 반복했던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8년 동안 대통령의 말과 글을 쓰고 다듬은 저자 강원국은 이 책에서 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서 직접 보고, 듣고, 배운 글쓰기 비법을 40가지로 정리한다. ‘독자와 교감하라’ ‘메모하라’ ‘제목을 붙여라’ ‘애드리브도 방법이다’ 등의 글쓰기 방법을 저자가 겪은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함께 제시한다. 또한 글쓰기로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면 철저히 ‘을’의 입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신의 호텔>은 의학과 의료체계, 병원과 의사의 본질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한 에세이이다. 병원이 변화되고 진통을 겪는 일련의 과정과, 이에 맞서 병원의 인간 중심적인 환경과 정신을 지켜내려는 의료진들의 분투를 생생하게 기록한다. 그럼으로써 의사, 간호사, 병원행정관리자, 정책 입안자뿐만 아니라, 언제든 환자 혹은 그 가족이 될 수도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의학과 의료제도의 문제에서 가장 중심에 둬야 할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오래된 지혜를 일깨운다.
송재만 남·1964년 4월3일 오시생 문> 사업실패로 교도소에 갔다가 형기를 마치고 돌아왔으나 이제 제가 갈 길을 잃어 막연합니다. 1969년 8월4일 진시생인 아내마저 저를 거부하고 있어 진퇴양난입니다. 답> 부인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귀하의 사업실패도 부인의 악행과 악운으로 시작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집니다. 이혼운은 아니나 별거생활로 위험을 피해가야 합니다. 2016년까지가 한계입니다. 2017년에 다시 재결합하되 경제권은 귀하가 맡아야 합니다. 부인은 제2,3의 이성문제로 헛된 낭비와 정신적 타락으로 자신관리가 전혀 안되며 헛점이 많습니다. 귀하는 동업이 맞지 않으며 지금 진행 중인 동업조건은 정리하세요. 각종 식품계통에서 성공길이 트입니다. 아직 채무에 쫓기는 입장이나 2~3인의 도움에 힘입어 장사의 여건이 마련됩니다. 나민경 여·1973년 11월18일 진시생 문> 1968년 4월10일 오시생인 남편이 운수사업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빚에 쫓기고 있어요. 남편의 성격이 독선적이고 참견을 싫어하여 제가 홧병이 날 지경입니다. 답> 타고난 성격은 바꿀 수 있으나 운세의 변화에 따라 좋게 운명되기도 합니다. 두
<책은 도끼다>의 저자이자 광고인 박웅현이 말하는 인생을 위해 생각해봐야 할 여덟 가지 단어 <여덟 단어>.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 마주쳤을 여덟 가지 가치에 대해 저자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책이다. 왜 삶의 기준을 내 안에 두어야 하는지, 고전 작품을 왜 궁금해 해야 하는지,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한 고민들을 책과 그림, 음악, 그리고 그가 만난 사람들을 통해 우리의 인생에 대하여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살핀다. 자존, 본질, 고전, 견(見), 현재, 권위, 소통, 인생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이 책에서 저자는 무엇보다도 인생에서 정답을 찾지 말 것을 당부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조차도 자신의 것만 취할 뿐 맹신할 것은 아니며,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바보처럼 단순하게, 자신의 판단을 믿고 가라고 조언한다. 우리 인생은 몇 번의 강의와 몇 권의 책으로 바뀔 만큼 시시하지 않으며, 스스로 깨닫고 점차 자신의 방식대로 수행하기를 권하고 있다.
상처받지 않고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 심리학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대인관계 전문가인 양창순 박사가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적 방법을 다양한 임상 사례와 심리학 이론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저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왕따까지 연령별로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소통’의 부재에 있다고 이야기하며, 우리의 본심에 귀 기울이며 상대방을 헤아리는 ‘건강한 까칠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신과 상대방의 본심을 거울 들여다보듯 파악할 수 있는 여러 심리적 방법과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치유법, 상처받지 않고 상대방을 움직일 수 있는 관계의 법칙 등 우리를 힘들게 하는 여러 심리적 요인들을 파헤쳐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였다. 우리나라에서 하루 42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가 한국이다. 특히 20, 30대의 사망원인 2위가 자살이란 사실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소통&rsquo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2012년까지 변비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변비’로 인한 전체 진료인원은 61만 8586명이었으며, 그중 9세 이하의 소아·아동과 70세 이상의 노인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9세 이하의 소아·아동 진료인원은 17만2187명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27.8%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70세 이상의 고령층 진료인원은 15만2659명으로 24.7%의 점유율을 보여 전체 진료인원 중 소아·아동과 고령층이 52.5%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여성호르몬이 대장 운동 억제해 섬유질과 충분한 물 섭취 바람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는 변비가 소아·아동과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소아에서는 급성 변비가 많이 나타나고, 노인의 경우 신경계 질환이나 대사성 질환 등이 원인인 이차성 변비가 증가하며, 운동 부족, 섬유질 섭취 부족 등도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에게 잘 나타나 변비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우리 몸에서 환절기 변화에 예민한 기관은 피부이다. 몸의 겉면을 둘러싸고 있으면서 외부의 추위, 바이러스나 곰팡이로부터 보호역할을 하는 피부는 계절의 변화에 적절히 대처한다. 사타구니 습진은 건조한 환절기에도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다. 사타구니의 가려움과 홍반에서 시작하는 사타구니 습진은 심해지면 그 부위가 점점 퍼져서 음부 및 엉덩이, 심지어는 허벅지를 타고 무릎까지도 번지게 된다. 주부습진과 다르게 그 원인이 손발톱의 무좀균이 옮겨간 것이기에 손발톱의 무좀과 함께 치료해야 한다. 여성들에게 감기와 같이 흔한 질염은 세균이나, 곰팡이, 바이러스 등에 의해서 생기게 된다. 여성의 질 속에는 무수한 세균이 공존하는데, 평소에는 이로운 세균이 많다가 질내 산성도에 변화가 생기거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질염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사타구니 습진이 심해지면 외음부와 질의 주변이 붉어지고 가려움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타구니 습진이 퍼져서 직접적으로 질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지만, 손발톱의 무좀균이 피부에 번져가는 상태에서 외부의 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질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
부부관계에 있어 지속적인 성생활은 성적인 자신감을 증대시켜 주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젊음을 유지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규칙적인 성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도 부부관계가 개선되며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나간다. 부부 성관계가 가져다 주는 많은 효과들 중 대표적으로 운동, 노화 방지, 스트레스 해소, 자신감, 남성 성기능 장애, 여성질환 예방 등을 들 수 있다. 10분 동안 소모되는 열량은 90㎉. 에어로빅 10분 45㎉이니, 시간당 열량 소모량은 꽤 크다. 운동 효과 100%에 규칙적인 성생활은 심장병을 예방하기도 하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한 조사에 따르면 1주일에 최소한 3차례 성관계를 가지는 부부는 평균 10년 이상 더 젊어진다고 한다. 이에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의 자문을 구해 규칙적인 부부관계가 노화를 방지하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첫째,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성관계를 가지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세포 내 산소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몸 속 노폐물 제거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른함과 졸음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잠이 늘어나는 원인은 계절적인 요인을 비롯해 여러 가지가 있다. 잠이 많아졌다면 내 증상은 이중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 봄철에만 뚜렷하게 졸음이 나타난다면? 춘곤증은 봄에 나타나는 계절성 증상이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갑자기 따뜻해진 기온에 재빠르게 적응하지 못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몸이 피로해 기운이 없고 자주 졸음이 쏟아지며 소화불량에 걸리거나 입맛이 없어졌다면 춘곤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춘곤증을 이겨내려면 평상시의 기상, 취침시각을 유지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냉이, 달래와 같은 제철에 나는 봄나물을 섭취하고 생선과 콩, 두부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식사 후에만 졸립다면? 식곤증은 춘곤증과는 다르게 계절에 관계없이 식사만 하면 졸린 느낌이 오는 증상이다. 지속적으로 오전 식사 후 혹은 점심 식사 후에 졸림이 나타난다면 이는 식곤증일 가능성이 높다. 식사 후에는 섭취한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혈액이 위와 장으로 몰리게 되는데 이 때 뇌에 필요한 혈액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져 졸음과 나른함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식곤증이 나타난다면 규칙적인 식사를
세계의 역사를 바꾼 전쟁 <살라미스 해전>을 새롭게 살펴보는 책. 세계 4대 해전 중 하나인 살라미스 해전은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 대왕이 부왕의 뜻을 이어받아 그리스 세계를 세 번째로 침공하여 벌어진 전투로, 세계사를 유럽 중심으로 돌려놓은 문명사적 대전환점이 되었다. 저자는 그리스 해역에서 벌어진 동서 간의 흥미진진한 전쟁담을 통해, 고대 전투를 새롭게 분석하고 있다. 또한 고고학, 기상학, 법 과학에 대한 최근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자신의 경험에 근거하여, 그리스가 역사의 중심축이 된 전쟁이자 헤로도토스 고전의 바탕이 된 살라미스 해전에 대한 기존의 관점을 뒤바꿔놓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