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발바닥 통증의 주원인은 ‘족저근막염’ 발관절염, 종자골염 등 통증 올 수 있어 많은 현대인들이 발바닥 통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대표원장 장형석)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2940명을 대상으로 ‘발바닥 통증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53.8%인 1582명이 ‘가끔 있다’고 밝혔다. ‘자주 있다’는 11.3%(332명)로 총 75.1%가 발바닥 통증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는 질환 중에 족저근막염이 가장 많다. 굽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신발을 착용한 경우, 장시간 서서 일한 경우, 오래 걷기나 마라톤 등의 운동을 한 경우, 비만, 퇴행성 변화 등의 원인으로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드물게 발관절염, 종자골염, 지간신경종, 족근관증후군 등으로도 발바닥 통증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발바닥 통증의 원인에 따라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도 다르다. 족저근막염은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을 내딛을 때,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발뒤꿈치
눈 떨림은 몇 초간 혹은 수분간 갑작스럽게 눈 주변이 파르르 떨리는 증상을 말한다. 하지만 눈 떨림이 수일간 지속되고 눈가와 광대 주변의 무거운 감각이 발생한다면 어떤 원인으로 발생한 것인지 파악한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벼운 눈 떨림 현상 중 대표적인 경우는 흔히 영양 부족이라고도 불리는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때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공급해주게 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진다. 반면 스트레스로 인한 지속적인 눈 떨림과 눈가의 찌릿한 통증은 가슴과 얼굴에 열이 심하게 올라, 그 열에 의해 안면신경이 빠르게 손상되기 시작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평소 잦은 눈 떨림과 무거운 눈꺼풀, 그리고 눈가 통증까지 느껴진다면 열성안면마비와 중풍전조증상의 초기를 의심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얼굴에 열이 심하게 오를 경우, 증상의 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 ・1단계: 열이 오름을 느낀다. 얼굴이 붉어진다. ・2단계: 눈이 침침하고 건조해지며, 얼굴이 당겨지는 느낌이 든다. ・3단계: 눈가가 떨리고 가렵거나 무겁거나 따끔거리듯 감각이 이상해
당대의 대표적인 문장가 고종석의 글쓰기 직강 <고종석의 문장>. 2013년 9월부터 12월까지 석 달 동안 모두 열두 차례에 걸쳐 숭실대학교에서 진행된 고종석의 글쓰기 강의 중 앞의 여섯 강의를 녹취·정리한 책이다. 여타 글쓰기 책들이 자잘한 작문 테크닉과 실천적 조언에 몰두하는 것에 반해, 고종석은 그것이 글쓰기 기술의 일부임을 분명히 하며 공학적 측면을 넘어선 글쓰기 기술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낸다. 특히 그는 ‘교양’과 ‘지식’을 좋은 글쓰기의 중요한 조건으로 내세우는데, 이는 ‘글쓰기 비법’류의 견해들이 간과하는 지점을 정확히 파고들며, 글쓰기의 기본에 대해 정직하게 되묻는다.
<두 낫싱>은 상호 연결되어 있지만 직관에 반하는 일련의 개념들, 특별한 방식으로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도움을 주는 개념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대리급부터 CEO 등 최고 경영진에 이르기까지 온갖 유형의 리더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실용적인 전략과 진정성 있는 일화들을 통해 각자의 팀이 현재 도전하고 있는 높은 목표치에 가까이 다가가고 보다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위대한 리더들은 일하지 않는다. 단지 심사숙고하고, 주요한 결정을 내리고, 직원들이 일을 더 잘하도록 도움을 주고, 최종 전략이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조직을 약간 통제할 뿐이다. 저자 키스 머니건은 ‘두 낫싱(do nothing)’ 리더십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며, 지나치게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임을 보여준다.
‘이미지’를 못 읽는 자가 미래의 문맹자가 될 것이다! <이미지 인문학. 1-현실과 가상이 중첩하는 파타피직스의 세계>는 2008년부터 기술미학연구회와 함께 미학 이후의 미학인 디지털 미학과 미디어 미학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쉬지 않았던 진중권의 저서이다. 제1권에서는 ‘가상’과 ‘실재’라는 철학의 근본적 단절이 상상과 이성, 허구와 사실, 환상과 실재 사이의 단절을 이어주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더불어 어떻게 사라지는지 살펴본다.
상대의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주는 생각 표현의 기술 10 <보고의 정석>. 공모전 23관왕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기획의 멘토로 자리 잡은 저자 박신영이 ‘한눈에 들어오는 기획력’을 만드는 ‘보고의 기술’을 소개한 책이다. 보여주는 일이 대부분인 하루 24시간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실무밀착형 노하우를 170여 개의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풀어냈다. 저자는 인정받는 사람들의 한끗 차이는 ‘상대의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주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결정된다고 말하며, 성과를 내는 사람에게는 ‘한눈에 보이는 기획력’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공저자 박혜영과 저자가 머리를 맞대고 그린 다양한 도식을 통해 아이디어를 어떻게 표현해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이 책은 인포그래픽, 도식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한눈에 꽂히도록 내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눈에 보이는 ‘기획’과 ‘보고’,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보고 매뉴얼을 제시한다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는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의 저자이자 테드(TED) 동영상 강의로 유명한 사이먼 사이넥이 신뢰와 안전이라는 가치 아래 어떻게 조직을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성장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역설한 책이다. 특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리더십’을 꼽으며, 우리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리더십은 무엇인지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기업의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기업문화 그 자체라고 말한다. 성공하는 조직은 돈보다 사람을 중히 여기고, 각자 불안에 떠는 대신 힘을 모아 위기를 돌파하는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기업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리더라는 것이다. 가치를 서로 공유하고 사람을 귀중하게 여기는 조직을 이끄는 리더는 꾸준하게 성공을 유지한다는 사실을 다양한 조직과 기업의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이를 통해 훌륭한 리더는 자기가 맡은 사람들을 진심으로 아껴야 함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어떻게 회사와 직원이 함께 오래도록,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이끄는지에 관해 발상의 전환을 이끄는 수많은 실사례로 가득하다.
화천의 6월은 고요하고 신비로운 녹음의 세상이다. 세인의 발길이 닿지 않은 땅에 숲과 물이 뒤엉키며 생태계의 향연을 만들어낸다. 화천 양의대 습지는 민통선 생태계의 숨은 보고(寶庫)다. 평화의 댐에서 북한강을 따라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을 거슬러 오르면 상류에 드넓은 습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안동철교에서 이어지는 12km 습지대는 반세기 넘게 고스란히 간직돼 수달, 사향노루, 산양 등 천연기념물과 희귀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을 마시러 강변에 나선 동물들의 흔적은 낯선 세계에 들어선 듯 감동을 준다. 양의대 습지 하류에는 세계 평화의 종, 비목공원 등이 들어선 평화의 댐이 위치해 있으며, 북녘 땅을 가깝게 조망할 수 있는 칠성전망대도 화천 민통선 여행의 다른 축을 이룬다. 생태 투어는 ‘숲으로 다리’길과 수달연구센터를 둘러보며 마무리하면 좋다. 강원 화천의 6월, 신비로운 녹음의 세상 사람 발길 닿지 않은 깊은 생태계 향연 화천의 6월은 고요하고 신비로운 녹음의 세상이다. 세인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공간에 숲과 물이 뒤엉키며 깊은 생태계의 향연을 만들어낸다. 화천 양의대 습지는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민통선 생태계의 숨은
연일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방치했던 몸매 관리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 조급증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운동할 경우 자칫 가벼운 통증이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 특히 중장년의 경우 이미 퇴행성 변화가 시작된 관절이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손상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관절의 퇴행성 변화와 무리한 운동이 원인 팔 올리기 불편하거나 어깨 소리 나면 의심 대전 튼튼병원(병원장 김용석)이 어깨 관절 질환 환자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70% 가까이가 40〜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어깨관절부상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대전 튼튼병원(병원장 김용석)이 어깨관절질환 초기증상인 어깨충돌증후군으로 내원한 환자 3,0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8%인 1,995명이 40~50대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6월부터 환자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7~8월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7~8월 내원환자수는 각각 387명과 377명으로, 1~5월까지의 평균 내원환자수 170명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어깨충돌
아이들이 생활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알아야 신장과 방광의 문제 해결하는 것이 우선 요즘처럼 과다 경쟁과 스트레스가 어른처럼 많아지는 현대사회에서는 아이들은 표현력이 부족하여 힘들어도 말도 못하고 괴로워한다. 아무리 사회가 발달하고 머리가 좋아지고 조기교육이 성행해도 아이들은 아이들이다. 너무 어른과 동일시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야뇨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야뇨증이 요즘에 많아지는 이유는 선천적인 이유보다는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공포심 때문이다. 그래서 야뇨증의 특효약은 여유이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때론 여유가 때론 느린 것이 요즘 세상에 가장 필요한 처방이다. 일차성 야뇨증은 태어난 후부터 한 번도 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계속 밤에 오줌을 싸는 경우를 말한다. 야뇨증의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일차성 단일 증상성 야뇨증’은 유전적 요인, 야간 다뇨, 방광의 용적, 수면시 각성장애, 정신적 요소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한, 특히 유전적인 요인도 많아서 부모가 야뇨증을 겪었던 경우 아이들에게서도 많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일차성 야뇨증의 경우는 방광의 용적, 소변량 검사, 호르몬 검사
아말감 속 충치, 방치하면 처음 충치보다 위험해 직장인 김모씨(여, 28세)는 치과 검진을 받던 중 과거 치료한 충치가 재발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문제의 원인은 오래된 아말감. 교체시기를 넘긴 아말감이 깨지고 부식되며 다시 충치를 유발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말감 속에 생긴 충치는 왜 발생하며,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 걸까? 충치는 치아의 단단한 겉껍데기인 법랑질을 시작으로, 그 범위가 점차 내부로 내려와 치아신경, 치아뿌리까지 감염시키며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치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미 충치는 말기 ‘치수염 충치’의 진행단계일 수 있으며 신경치료와 레진 혹은 크라운 등의 보철치료를 받게 된다. 충치가 생긴 범위에 따라 치료 방법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충치치료는 충치가 생긴 부위를 깎아내고, 깎아낸 부위는 인체에 무해한 인공재료로 밀폐시켜 더 이상 충치가 번지지 않도록 차단시킨다. 이때 깎아낸 부위를 레진, 금, 세라믹 등으로 때워주거나, 씌우게 된다. 지금은 ‘아말감’이라는 재료로 충치치료를 하는 빈도수가 줄어들었지만, 과거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아말감 충치치료를 많이 받아왔다. 아말감은 은, 주석, 구리
식습관 및 생활습관이 서구화됨에 따라 선진국형 부인과 질환이라 불리는 자궁내막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08년에 5만3474명이던 자궁내막증 환자수가 2012년에는 8만328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8.5%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자궁내막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양한방 협진센터인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자궁내막증의 주된 증상은 생리통과 골반통이다. 평소에도 심한 생리통이나 골반통이 있다면 진통제만 먹지 말고,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방치해 두면, 난소에 혹이 생겨 계속 커지거나 아랫배 장기들이 서로 들러붙을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엔 수술을 해야 한다. 하지만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음여성 한의원의 김우성 원장(여성전문 한의사)은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의 에스트로겐 과분비, 프로게스테론 과분비가 나타나는 등 이미 자궁내막이 병들어 있는 상태이다. 수술과 호르몬 치료는 자궁내막 자체를 치료할 수 없다. 병들어 있는 자궁내막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선 자궁내 혈액순환을 잘 시켜 주고
장덕환 남·1978년 2월26일 오시생 문> 사법시험 도전에 매번 실패하고 지금은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꿈을 접어야 할지 다시 재도전할지 심한 갈등이 됩니다. 또한 결혼은 언제쯤 할런지요. 답> 정고시운은 없습니다. 법쪽에 길은 좋고 분명하나 운의 정도를 벗어나면 입장이 뒤바뀌어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한 단계 낮춰 법무사에 뜻을 두세요. 2016년의 호운에 뜻을 이루고 2017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됩니다. 알아둘 것은 진로와 결혼은 별개이며 합격 후 결혼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세요. 운은 때가 있으므로 주어진 때를 거부하거나 놓치면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4년 전 혼기가 지나가고 내년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개띠나 양띠중에 있고 8월생은 제외입니다. 귀하는 처운이 좋아 부인을 맞이한 후 호운이 함께하며 매우 유리합니다. 최미경 여·1982년 6월3일 진시생 문> 몇 명의 남자와 사귀다 상처만 남긴채 모두 헤어지고 나니 과연 결혼은 해야 하는 것인지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몸과 마음이 깨끗하지 못하여 두렵고 망설여져요. 답> 평소에 신망이 두텁고 뛰어난 용모와 교직에서의 안정된 직장 등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 <몽환화>. 음모로 얼룩진 환상의 꽃, 몽환화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고품격 미스터리극이다. 할아버지의 죽음을 쫓는 리노와 가족의 비밀을 파헤치는 소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할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사연을 알아가는 집요한 추적극이자 붕괴된 가족의 뭉클한 화해의 드라마인 동시에 사회적 의무를 기꺼이 짊어지고 나서는 개인적, 사회적 성장소설로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저자만이 쓸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원자력발전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담아 2012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사회에 잔잔한 파문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신의 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줄 가장 실용적인 글쓰기 매뉴얼 <힘 있는 글쓰기>. 이 책에서 말하는 ‘힘 있는 글쓰기’란, 말과 독자, 글쓴이 자신과 글쓰기 과정을 장악한다는 의미이며, 명쾌하고 정확하게 쓴다는 뜻이고, 막혔다거나 무기력하다거나 겁난다고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며, 나아가 설득력 있게 독자와 교감하여 글쓴이의 의도대로 독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을 말한다. 1981년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를 통해 처음 소개된 이후, 33년 간 꾸준히 읽혀온 이 책은 이와 같이 글에 힘을 실을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소상히 다루고 있다. 특히, 글쓰기를 주저하는 사람은 물론, 이미 글을 쓰거나 글쓰기를 가르치는 사람들에게도 글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재판에 대해 법과 사람, 정의에 대한 생각을 쓴 <판사유감>. 현재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인 문유석 저자가 법과 게시판, 언론 등을 통해 10여 년간 국민과 법정에 대해 균형있는 시각으로 쓴 글을 엮은 책이다. 과연 법은 정의로우며 모두 법 앞에서 평등한가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게 된 지금,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인간에 대한 신뢰와 따뜻한 그의 시선이 냉소적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희망을 전해 준다.
컬럼비아대학교 인간성향 대탐구 <어떻게 의욕을 끌어낼 것인가>. 컬럼비아대학교 동기과학센터 부소장인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과 소장인 토리 히긴스가 똑같은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전혀 다른 방식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인간의 동기 성향에 대해 묻고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들은 사람들이 세상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방식이 정확하게 둘로 나뉜다는 데 주목하여 ‘성취지향’과 ‘안정지향’의 두 가지 행동 동기가 있음을 밝히고, 이 가운데 어떤 동기가 더 지배적인가에 따라 ‘성취지향형’과 ‘안정지향형’으로 나눌 수 있음을 알려준다. 업무를 대하는 태도뿐만 아니라 자녀 양육, 연애, 의사결정 방식 등 성향이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피고, 성향을 활용하는 방법과 필요에 따라 성향을 전환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성향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성과추진형의 적극적인 자세와 안전지향형의 경계심을 조화롭게 갖출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국가는 지고 도시가 뜨고 있다. 기후변화, 테러, 빈곤, 마약, 총기, 그리고 민족문제 등 심각하고 위험한 이 시대의 도전에 국가는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현재 직면한 전 세계적 문제들은 국가가 다루기엔 너무 크고, 상호의존적이며, 분열적이다. 한때 민주주의 최고의 희망이었던 국가가 오늘날 민주적으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세계적인 석학 벤자민 바버는 도발적이고 독창적인 이 책을 통해 국가의 장벽을 뛰어넘는 도시들의 협력을 제안한다. 도시, 그리고 도시를 경영하는 시장이 이 시대의 도전들을 해결할 수 있고, 현재 진행 중이며 국가보다 더 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 개발도상국의 경우 인구의 78퍼센트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사람들은 도시에서 살면서 배우고, 사랑하고, 일하고, 잠자고, 기도하고, 놀고, 성장하고, 먹고, 죽음을 맞이한다. 도시는 추상적이고 이념 논쟁에 빠져 있는 국가와 다르다. 도시는 우리 자신이며, 실제로 무언가 일어나는 곳이다. 사회학자 벤자민 바버 교수는 21세기 지구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국가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도시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고 역설한다. 전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푸른 물결을 감싸 안고 도는 길이 대청호 500리에 초록빛 수를 놓고, 여행자의 마음까지 봄빛으로 물들인다. 대전 신탄진의 대청댐에서 출발해 충북 옥천과 보은, 청원을 잇는 대청호오백리길 27개 구간이다. 총 220여 km 가운데 4구간(호반낭만길)과 5구간(백골산성낭만길)은 잔잔한 호숫가와 초록빛 숲 속을 걷는 여유로운 길이다. 21구간(대청로하스길) 마지막 5km는 물 위에 설치된 나무 데크로 이어져 노약자를 동반한 가족도 무난히 즐길 수 있다. 농촌 체험 학습지로 유명한 찬샘마을을 비롯해 대청호에 안긴 여러 마을도 만날 수 있다. 엑스포과학공원 내에 자리한 세계엑스포기념품박물관과 대덕구 반석천 카페거리도 최근 주목받는 여행지다. 볼거리·명소 가득한 ‘대청호오백리길’ 대전 구간 찬샘정서 바라보는 대청호 풍광 한 폭의 산수화 220km가 넘는 대청호오백리길은 푸른 호수와 초록의 숲, 정겨운 마을을 함께 돌아보는 명품길이다. 대전 신탄진의 대청댐 아래에서 출발해 충북 옥천과 보은, 청원을 아우르고 다시 대청댐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총 27개 구간이다. 때로는 호수의 물결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때로는 발아래 호수를 굽어보며
중년여성 중에는 손저림 때문에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잦은 손저림 증상에 설거지를 하다 그릇을 깨기도 하고 감각이 떨어져 물건을 집었다 떨어뜨리기도 한다. 주부 손저림의 대표적인 원인은 수근관증후군, 흔히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하는 질환이다. 엄지, 검지, 중지 주로 저리면 손목터널증후군 목-어깨-손끝으로 퍼지는 저림, 목디스크 의심 뇌졸중 전조증상일수도…증상 유형 잘 살펴야 손저림 증상은 손목터널증후군 외에도 다른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으니 잘 살피는 것이 좋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일종의 주부 직업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 통계에 따르면, 남성에 비해 여성이 4배 정도 많으며 2008년부터 매년 평균 9%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튼튼병원의 최근 6개월간 내원환자 역시, 여성 85.2%(173명), 남성 14.8%(30명)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여성에게 손목터널증후군이 흔하게 나타나는 원인은 오랜 기간 반복되는 집안일이다. 걸레와 행주를 빨고 짜는 등 손목이 장기간 반복적으로 사용되면 손목부위의 인대가 두꺼워지고, 손으로 가는 신경을 압박해 저림이나 마비 증상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