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성대결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9만7438명이며,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 3만1733명, 여성 6만5705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말을 많이 하거나 성대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나타나는 질환인 성대결절에 대해 좀더 주의깊게 살펴보자.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배 이상 공무원, 교사직에서 빈번한 질환 성대결절은 성·연령별로 살펴보면 9세 이하 또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원인으로는 지속적인 음성의 남용이나 무리한 발성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그 외에도 흡연이나 음주, 심리적 긴장에 의해서 성대결절이 생길 수 있다. 무리한 발성이 원인 흔하지 않은 원인들로는 알레르기, 갑상선 질환, 뇌신경학적 질병, 목에 상처를 입은 경우, 월경기간 동안에 결절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환경적인 요인과 스트레스, 복용하고 있는 약제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성대결절을 방치할 경우 생기는 문제점으로는 쉰목소리, 목소리의 끊김, 실성, 힘이 없는 음성, 음성피로, 호흡의 불편함, 목의 건조감 및 이물감, 통증 등 여러
과도한 육류 섭취 시 칼슘 부족현상 초래 생선으로 대체, 콩 제품 등 식물성 단백질 섭취 식습관은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육식은 혈행을 방해하지만, 채식은 혈액을 맑게 하여 산소와 영양소 공급을 촉진해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실례로 세계 장수마을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채식 위주의 소식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현대인들은 육식과 채식 중 무엇을 선호할까.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대표원장 장형석)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3231명을 대상으로 ‘육식과 채식의 선호도’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55.7%인 1799명이 ‘육식이 좋다’고 밝혔다. 이는 채식 선호도(44.3%, 1432명)와 11.4% 차이를 보였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의 식사는 곡물이 50%, 야채나 과일 등이 30%, 동물성이 20%로 섭취하는 비율이다. 현대인들은 육식과 채식이 뒤바뀐 상태로 보인다”며 “과도한 육류 섭취는 장에서 완전히 소화되지 않고 유독물질을 발생시키므로 몸 전체를 약화시킬 뿐 아니라, 칼슘을 배설시키기
시험이나 면접, 발표회를 앞두고 배가 갑자기 아프다면?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아찔한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더구나 이런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나면 정상적인 학교, 수험, 사회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X선검사에서 확인되는 특정 이상 사항은 없지만 가벼운 스트레스, 식후나 또는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작스러운 복통, 복부 불쾌감, 복부 팽만감, 잦은 방귀, 비정상적인 복부의 장음, 설사 등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고질적이고 만성적인 대장질환이다. 최근에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는 사람의 수도 늘어가고, 그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정확한 진료를 통해 본인의 상태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환자 본인의 건강한 생활 습관이 유지되지 않을 경우 반복적인 증상의 재발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와 동시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이겨내기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① 일상에서 오는 지속적인 스트레스의 해소는 상당히 중요하다. 운동은 대부분 도움
성관계시 대장균이 여성의 방광으로 옮겨가 다량의 수분 섭취와 성관계 후 생식기 청결 주의 얼마 전 결혼한 주부 이현정 씨(가명)는 뜨거워야 할 남편과의 잠자리가 두렵다고 호소한다. 그 이유는 바로 얼마 전에 생긴 방광염 때문이다. 병원은 그녀가 방광염을 앓게 된 원인이 신혼 초 과도한 부부관계를 가지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방광염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잘 나타나는 질환이다. 항문 주변에 묻어있던 대장균이 성관계 중에 여성의 요도를 타고 방광으로 올라가 일으킨다. 남성보다 요도 길이가 짧고 항문과 요도가 가까운 여성에게 많이 생긴다. 방광염이 생기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막상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아 꽤나 고통스럽다. 더욱이 질환의 ‘특성’ 때문에 마음 놓고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쉽지 않다. 방광염은 성관계 외에도 옷차림에 따라 걸리기도 한다. 특히 요즘과 같이 날씨가 덥더라도 짧은 치마를 입는 것은 자궁 건강에도 좋지 않고 방광 기능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따라서 최대한 따뜻하게 옷을 입고 몸에 꽉 끼지 않는 편안한 의류를 입는 것이 좋다. 방광염 환자라면 복부에 압박을 주는 옷이나 허리띠를 피하고 부드러운 소재의 옷이 좋다. 만약
한상섭 남·1982년 5월22일 술시생 문> 제가 좋아하는 여성은 다른 남자가 있거나 유부녀이고 깊은 관계를 맺으면 금방 시들해져 제 곁을 떠납니다. 직장과 결혼문제에 시련을 겪고 있어요. 답> 연분이 아닌 상대와는 사랑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귀하는 지금까지 여러 여성을 만났으나 운명에서 선택된 연분은 전혀 없습니다. 너무 외모에만 치우쳐 실제 현모양처감이 비켜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여성관계는 과거로 종결되고 새로운 연분을 만나게 되어 결혼으로 이어집니다. 쥐띠나 토끼띠 중에 있으며 11월생은 제외입니다. 귀하와의 모든 조건이 합당하여 만족하게 되고 현모양처를 맞이합니다. 주의할 것은 적극적이지 못하며 게으르고 우유부단한것이 큰 단점입니다. 직장은 지금 그대로 지키세요. 변동운이 아니므로 옮기는 것은 실패합니다. 구서연 여·1973년 4월14일 오시생 문> 1967년 2월3일 인시생인 남편과 심한 성격차이로 보기만해도 화가 납니다. 별거 중인데 이혼여부와 1975년 10월6일 술시생을 만나고 있는데 깊은 속을 모르겠습니다. 답> 지금 법적인 부부로만 존재하고 있을 뿐 사실상 실패입니다. 별거의 시작이 곧 이혼
짙은 녹음 사이로 싱그러운 햇살이 쏟아지는 초여름 숲 속을 걷는 일은 그 자체로 훌륭한 ‘생태학습’이자, 최고의 ‘힐링여행’이다. 그곳이 반세기 넘게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독특한 생태계를 오롯이 간직한 청정지역이라면 감흥도 남다르다. 금강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강원도 양구의 깊은 골짜기를 흐르다가 굽은 한 부분이 절단되면서 만들어진 두타연은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와 푸르다 못해 검은빛을 띠는 소, 그 주위를 병풍처럼 둘러싼 기암이 어우러져 천혜의 비경을 선사한다. 열목어, 고라니, 산양, 금낭화, 큰꽃으아리, 올괴불나무 등 희귀한 동식물도 만날 수 있다. 1박2일 일정이라면 양구생태식물원, 양구산양증식복원센터, 광치계곡, 박수근미술관, 국토정중앙천문대, 펀치볼까지 돌아보는 생태 문화 코스도 좋다. 두타연 폭포 뒤 둘러싼 천혜의 비경 국토정중앙천문대서 ‘별 헤는 밤’ 만끽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 북쪽에 위치해 휴전 뒤 50년간 금단의 땅으로 남아 있던 두타연 일부 구간이 개방된 것은 지난 2004년이다. 2009년 관광코스로 널리 알려지면서 원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로 각광받
양덕호 남·1980년 1월23일 사시생 문> 세무직 공무원입니다. 세무사 자격시험에 뜻을 두고 있는데 가능할지와 1981년 10월28일 인시생인 아내가 부부관계를 자주 거부하여 의심이 갑니다. 남자문제인지요. 답> 자격시험에 합격하지만 공직을 지키세요. 원래 관운의 성분이므로 공직에서 뿌리를 내려 좋은 결실을 맺게 되며 평생 천직입니다. 그리고 명예가 우선되는 운명이므로 귀하에게는 공직의 직함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험은 2016년에 뜻을 이루게 됩니다. 착한 심성으로 업무에 냉정하지 못하여 오해가 많습니다. 공과사에 엄격하여 명예를 지키세요. 부인문제는 안전합니다. 다른 남자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우울증 등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심리적인 변화가 자주옵니다.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으니 전문의의 도움으로 해결됩니다. 시간을 서두르세요. 조민정 여·1977년 6월23일 진시생 문> 1975년 7월9일 오시생인 남편과 함께 장사를 하다 실패하여 집도 경매가 들어오고 채무에 쫓기며 사이도 나빠져 이혼하여 모든 것을 청산하려고 합니다. 답> 이혼은 안 됩니다. 부인은 불운한 운세를 가지고 태어나 지금의 남편을 떠나면 더 큰 불
골프 인구가 300만 시대에 육박하며 건강을 위해 필드를 찾았다가 ‘골프 손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골프는 건강에 좋다지만 만만한 운동이 아님을 명심하고, 골프를 즐길때 골프 손상을 입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잘못된 골프 스윙, 척추 관절병 야기 무리한 스윙과 관절 과다사용이 원인 골프 손상이란 ‘골프와 관련된 연습, 시합, 라운딩 중에 발생하는 각종 손상’을 말하는 상해로, 허리통증, 추간판탈출증, 회전근개 파열, 어깨충돌증후군, 골프엘보, 반월상연골판 손상, 전방십자인대 파열 등 주로 허리와 어깨 무릎 부위에 일어난다. 마포구에서 척추 관절 환자를 주로 돌보는 공덕M재활의학과 이혁 원장은 “골프손상의 주 원인은 골퍼들의 기술적 결함에 의한 잘못된 스윙 메커니즘과 관절의 과다사용이 대부분” 이라고 설명했다.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초보 골퍼들은 대부분 기술적 결함과 동시에 관절 과다사용으로 골프 손상을 입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반면, 프로 골퍼들의 경우 과도한 연습으로 인한 관절 과다사용이 골프 손상의 주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장타 욕심이 무리한 스윙을 불러 허리
수족·얼굴다한증과 식은땀은 치료방법이 달라 여름마다 심해지는 다한증, 근본치료를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수험생의 경우 수족다한증이 발생할 경우 학업에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 근본치료로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다한증은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으로 특별한 원인이 없는 일차성 다한증 또는 본태성 다한증이라고 하며 원인 질환이 있어 이로 인해 발행하는 경우를 이차성 다한증이라고 한다. 국소적 다한증은 대개 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일차성 다한증이며, 전신적 다한증인 경우에는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도 많으나 다른 원인 질환이 있을 가능성을 항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특히 여름철이 많이 나타나는 수족다한증과 얼굴다한증은 불쾌함과 피로감을 증가시키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다한증은 교감신경의 비정상적인 흥분에 의해 생기는 병으로 대부분의 경우 자율신경계와 한선의 조직학적인 문제는 없다. 체온이 올라가면 열을 발산하게 하기 위해 땀샘을 통해 땀을 내보냄으로써 체온 조절을 한다. 이런 정상적인 땀의 생성을 온열계 발한이라고 한다. 운동 후, 여름에 더울 때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 땀의 양을 조절하고 있는 부분은
염증에 대한 방어능력 떨어져 퇴행성관절염 악화 면역 기능 강화 위한 적절한 식사와 운동 필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질병에 쉽게 노출되고,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면역력은 우리 몸이 외부에서 들어온 유해성분에 저항하는 힘을 뜻하는데, 빠른 질병 회복을 위한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 현대인들의 면역력은 어느 정도나 될까.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대표원장 장형석)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3813명을 대상으로 ‘면역력 자가 점수’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20.0%인 764명이 ‘50점’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70점 16.5%(629명), 60점 14.0%(533명)가 뒤따랐다. 50점 미만 응답자는 총 26.5%에 달했고, 조사 결과의 평균은 56.9점으로 확인됐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실제 진료실에서 면역력이 저하된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을 많이 보게 된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정상 연골세포 기능이 떨어져 세포 손상이 쉽게 되는 것은 물론 복구도 잘되지 않는다. 또한 염증에 대한 방어능력이 낮아져 퇴행성관절염이 더욱 악화된다”고 말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질환
나의 목(경추) 건강은 100점 만점에 몇 점일까. 성인들이 목 건강에 대해 스스로 평가한 점수는 평균 ‘49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대표원장 장형석)은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1962명을 대상으로 ‘목(경추) 건강 자가 점수’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19.1%인 375명이 ‘50점’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70점 13.1%(258명), 60점 11.2%(220명)가 뒤따랐다. 50점 미만 응답자는 총 40.5%에 달했고, 조사결과의 평균은 49점으로 확인됐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현대인들은 대부분 앞으로 쏠려 있는 구조로 생활하는데, 몸은 구부정한 자세가 되고 목을 쭉 내밀거나 숙이게 된다. 그러면 목은 자연히 뒤쪽의 근육이 팽팽해져 긴장하게 되고, 경추와 근육에 심한 부담을 주어 근력약화로 목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경추는 잠을 자는 시간 외에는 늘 머리를 지탱해주는 척추의 중요 부위이다. 언제나 중력과 머리의 힘을 받고 있어서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려면 많은 근력과 자세가 필요하다. 게
샤를로테 링크의 장편소설 <폭스 밸리>. 독일 내에서만 2400만 부가 넘게 판매된 책으로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변화와 움직임을 정확히 포착해 세밀하게 묘사하며 작중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하고, 소설 본연의 읽는 재미를 놓치지 않는 저자의 특징과 장점이 살아 있는 작품이다. 독일 작가이지만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을 많이 써왔던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도 영국, 그중에서도 웨일즈의 스완지 지방을 배경으로 하여 우리가 놓치기 쉬운 사회와 인간의 진실, 눈에 보이는 부분 외에 감추어진 욕망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세상에 빈 말은 없다 <천금말씨>. 밀리언셀러 <무지개원리>의 저자이자 왕성한 강연가와 희망멘토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차동엽 신부가 희망을 깨우는 말 사용법을 소개한 책이다. 그간 많은 작품을 통해 감사와 희망을 설파해 온 저자가 이번 작품에서 감사와 희망을 실천할 수 있는 소통의 힘과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천금말씨’는 ‘말하는 마음가짐과 태도’라는 사전적 의미와 함께 ‘말이 씨가 된다’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즉, 말이 씨가 되어 힘을 발휘하고, 그 힘이 사람을 움직인다는 것을 뜻한다. 사람은 말을 만들고, 말은 사람을 만드는 순환의 법칙에 대해 설명하고, 힘 있게 말하기와 힘 있는 말 만들기 사이를 따뜻한 감성과 균형 잡힌 시선으로 분석하였다.
창의를 만드는 네 가지 비법 <새롭지 않은 새로움에게 새로움의 길을 묻다>.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학과에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 임웅이 창의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천재와 창의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린 책이다. 창의적인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가르쳐지고 향상될 수 있는가에 대한 다양한 의문들에 대해 재미있는 사례와 그림을 더해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창의가 아닌, 조금은 낯선 이야기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송미경의 소설 <광인 수술 보고서>. 국내 최초로 ‘광인 수술’을 받은 이연희가 직접 쓴 수술 후기에 집도의 김광호가 주석과 각주를 단 ‘광인 수술’ 보고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정신 질환이 있다는 주변의 판단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집에서만 지내는 이연희. 남과는 다른 눈으로 세상을 기억하고, 그 기억에 집착하고, 강렬한 이미지에 사로잡히는 이연희에게 담당의 김광호는 ‘광기 말기’라는 진단을 내리고 ‘광인 수술’을 권유한다. 이연희는 광인 수술에 의해 지금보다 더한 광인이 되거나 덜한 광인이 된다고 해도 상관없지만, 지루하지 않은 일이기에 수술에 동의했다. 그리고 수술대가 아닌 하얗고 동그란 책상 위에서, 세 명의 의사와 두 명의 간호사가 참가한 광인 수술이 시작된다. 자신을 둘러싼 의료진이 끝없이 논쟁하고, 다투고, 마침내 화해하는 가운데에서 이연희는 자기 머릿속에 잊혀진 기억을 재생하고, 그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마침내 홀로 책상에서 일어나 걸음을 내딛는다. 광인 수술은 그녀를 정상인으로 만들어 주었을까?
<무엇이 행동하게 하는가>는 현장실험으로 세계를 탐구하는 경제학자, 유리 그니지와 존 리스트가 실제로 생활하는 현장에서 인간 행동의 진짜 동기와 원인을 추적한다. 독특한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하여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함으로써 새로이 교훈을 얻고, 금적적 보상의 형태 혹은 사회적 인정의 형태로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인센티브의 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과에 따른 금전적 인센티브는 효과가 있는가? 빅데이터는 복잡미묘한 인간 행동을 이해하는 답이 되어줄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떤 행동을 왜 하는지 당신은 진짜 알고 있는가? 사람이 진정으로 가치를 두는 대상을 파악하면 통제하지 않아도, 간섭하지 않아도 스스로 행동하게 할 수 있다. 이론과 데이터, 실험실을 벗어나 실제로 생활하고, 일하고, 놀이하는 현장에서 인간 행동의 진짜 동기와 원인을 뿌리 깊이 파헤친다. 킬리만자로 산기슭에서 캘리포니아 와인양조장까지,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세계 최대 기업의 중역 회의실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펼쳐진 유례없는 스케일의 독창적인 현장실험들. 내면에 잠재된 동기를 파헤쳐온 20년의 실험은 인간 행동을 변화시키는 숨겨진 원리를 밝혀낸다. 수많은 기업들이 이 책이 제
민통선 10경 가운데 하나인 철원 고석정은 의적 임꺽정의 활동 무대였다. 고석정과 한탄강 일대에 은신하다가 탐관오리를 응징하고, 고관대작의 재물을 훔쳐 백성에게 나눠줬다고 한다. 꺽지로 변신해 물속을 누비기도 했다는 전설이 어쩐지 고석정의 비경과 잘 어울린다. 고석정은 한탄강 최고의 명소이자, 철의삼각전적지 안보 견학의 시작점이다. 문화해설사와 동행하여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 안으로 들어가면 철원평화전망대와 철원두루미관, 월정리역 등을 둘러볼 수 있다. 60여년 만에 개방된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은 걷는 재미가 쏠쏠하고, 남북이 반씩 만든 승일교 아래로 빨간 래프팅 보트가 지나간다. 한탄강 물길이 빚은 송대소, 직탕폭포, 순담계곡 등도 아름답다. 강줄기를 따라 동쪽으로는 걷기 좋은 한탄강 생태순환탐방로가, 서쪽으로는 자전거를 타고 즐기는 한여울길이 조성되었다. 의적 임꺽정의 활동무대 철원 고석정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 60여년 만에 개방 한탄강은 은하수한(漢)자에 여울탄(灘)자를 써서 우리말로 ‘큰여울’이라는 뜻이다. 200만~1만 년 전 10여 차례 이어진 오리산 화산 폭발로 흘러내린 용암이 철원 일대를 평평하게 뒤덮었다. 용암이 굳어진
안정섭 남·1970년 3월3일 신시생 문> 1973년 8월3일 묘시생인 아내와 이혼한 후 자식마저 집을 나가 소식이 없습니다. 가출한 아이가 밉지만 보고 싶은 감정이 더해 애태우고 있으나 찾을 길이 막연합니다. 답>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각자의 운명입니다. 특히 귀하의 운명이 고과난만하여 원칙대로 혼자 살아야 할 독신의 운명입니다. 가정을 이루면 혼자 남게되고 더불어 슬하에 자녀도 인연이 끊어지게 됩니다. 만나게 되어도 부자 간의 악연으로 더 큰 불행과 화근이 고통을 줍니다. 차라리 보고 싶은 그리움으로 마음의 정을 안고 사세요. 부인 역시 이미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귀하 자신의 처지를 비관할 게 아니라 원래의 위치를 찾는데 주력하세요. 그리고 지금의 기능직이 계기가 되어 금년에 생산업을 시작으로 경제성공은 확실합니다. 유미선 여·1985년 10월1일 해시생 문> 1982년 2월22일 진시생과 사귀던 중 1983년 3월6일 미시생을 알게되어 두 사람과 깊은 관계입니다. 성관계에서 후자에 만족하고 있어 누가 연분인지 갈등이 심합니다. 답> 궁합은 다섯가지의 조건에 맞아야 합니다. 건강, 성격, 애정,
최근 볼링과 가벼운 술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볼링펍’이 속속 등장하면서 퇴근 후 음주와 볼링을 함께 즐기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볼링은 경기 내내 무거운 공을 한 팔로 들어 올려 굴려야 하는 스포츠인 만큼 지나친 ‘음주 볼링’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볼링펍 인기로 ‘음주볼링’ 트렌드 불안정한 자세 허리와 무릎에 부담 새로운 여가 트렌드로 떠오르는 볼링펍을 즐겁고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볼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하고 바른 자세다. 지나친 음주로 인해 자세가 불안정하면 경기가 제대로 안 풀릴 뿐만 아니라 허리, 무릎 등 부상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허리가 뒤로 젖혀지거나 앞으로 무리하게 기운 자세는 허리와 근육에 큰 부담을 준다. 허리는 앞으로 15도 정도로 약간만 기울어지는 상태가 가장 좋다. 경기 전 점검 필수 볼링은 무릎에도 힘이 많이 가해지는 운동이다. 경기 전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최대한 풀어주고 지나친 알코올 섭취를 유의해야 한다. 어프로치에서 슬라이딩에 이르는 시점은 점수와 경기의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초보자들이 의
실내외 온도차와 건조한 공기가 원인 밀폐된 실내 먼지로 인한 트러블 주의 무더위가 시작됨과 동시에 사무실은 물론이고 식당이나 달리는 버스, 지하철 안에서도 쉴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바람과 마주하고 있다. 그러나 뭐든 지나치면 탈이 나는 법. 더위는 피했는지 몰라도 두통이나 소화불량 등 냉방병 증세로 인해 오히려 고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피부도 마찬가지다.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의 급격한 온도 차이와 건조해진 공기로 인해 피부 건강이 나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에어컨이 쉴새 없이 돌아가는 사무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의 피부는 늘 건조한 공기와 싸워야 한다. 에어컨이 가동되면서 냉방과 제습기능이 동시에 이루어져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 속에 노출되다 보면 수시로 얼굴이 당기는 느낌이 들고 하얗게 각질이 생겨나기도 한다. 피부는 약간의 자극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고 유연성과 탄력성도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잔주름이 쉽게 생기거나 이미 생긴 주름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에어컨 가동과 동시에 굳게 닫혀버린 창문도 문제다. 절전을 위해 실내 환기를 소홀히 하다 보니 곰팡이와 세균, 각종 먼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