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탐욕경제>는 전 세계에 ‘화폐전쟁 신드롬’을 일으킨 국제금융 및 환율 전문가, 쑹훙빙이 2012년과 2013년의 글로벌 경제에 대해 연구한 성과들을 집대성한 것이다. ‘부의 분배’를 통해 경제 활동을 해부하는 데 중점을 둔 이 책은 금융권력의 탐욕이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거대한 자산 거품을 초래했지만 그 누구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현실을 포착하고, 곧 다가올 슈퍼 글로벌 금융위기를 강하게 경고한다. 우선, 미국 경제의 현황을 미시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자산 거품이 만든 가짜 행복에 취한 미국 경제의 면면을 들여다본다. 이어 오늘날의 ‘차이나 드림’과 과거의 ‘로마 드림’ 및 ‘북송 드림’을 비교 분석하여 미래의 중궈멍, 즉 차이나 드림에 대한 역사적인 기준의 잣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탐욕이 흥하면 부의 집중이 생기고, 나아가 국민의 재력이 고갈되며, 결국 내란과 외환이 잇따른다’라는 만고불변의 이치를 일깨워준다. 이 책은 ‘화폐전쟁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인간의 탐욕이 부의 분
과거 권력지향적인 지도자에서 현대에는 수평적이고 감성적이며 관계지향적인 지도자의 역량이 부각되면서 강하고 수직적인 남성적 리더십에서 더 나아가 포용, 배려, 감성 등의 여성성이 요구되어 실제 국제적으로 여성들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과거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여성 이미지의 틀을 깨고 진취적이고 협력적이며 따뜻한 리더로 자리매김을 함으로써 여성의 사회진출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변화를 입증하기라도 하듯 현재 한국에서는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였고, 국제적으로는 미국에서 국무부 장관으로 힐러리 클린턴이 있으며,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여성 방송인으로는 오프라 윈프리를 꼽을 수 있다. 이 세 분의 여성 지도자들의 공통점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꾸준히 독서를 했다’는 것이다. 많은 철학서적과 고전 등 책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가치를 깨닫고,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내면의 수양을 한 끝에 지금 여성 리더의 자리에 서 있다. ‘여성이 그 자리에 가면 뭐가 달라지나? 달라진다면 오래 지속될까?’라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로 과거 여성들이 갖고 있던
경북 영덕은 아기자기한 체험 여행의 보물 창고다. 바다, 흙, 바람 등 자연을 느끼고 경험하는 공간이 곳곳에 있다. 갯비린내 나는 포구 마을에서, 한옥이 어우러진 농촌체험마을에서 즐거운 여름방학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다. 영덕 블루로드와 이어지는 축산면 차유어촌체험마을은 대게 원조비가 있는 곳으로,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고동 따개비 체험과 통발 체험, 풍등 체험 등이 가능하다. 수백년 된 기와집이 옹기종기 들어선 나라골보리말에서는 한옥과 농촌 체험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마을에는 옛 종가 10여채가 남아 있고, 옥수수·복숭아 따기, 당나귀 타기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영덕풍력발전단지에서 바람의 원리를 경험하고, 영덕 블루로드 달맞이 여행에 참가하는 것도 한여름 색다른 체험이다. 한옥 어우러진 농촌서 여름추억을 보름 무렵 영덕 블루로드 달맞이 여행 축산면 차유어촌체험마을은 영덕의 푸른 해변을 간직한 곳이다. 마을에 서린 사연을 추스르면 같은 체험이라도 감동은 배가된다. 차유어촌체험마을은 대게 원조비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영덕 걷기 여행의 대명사가 된 블루로드와 맞닿아 있다. 이 구간 블루로드에 붙은 별칭이 ‘푸른 대게의 길&rsq
우리가 매일 듣는 소리는 우리 몸의 외이, 중이, 내이와 신경전달경로를 거쳐 하나의 잘 짜여진 시스템에 의해 전달된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청력의 감소, 즉 난청을 가져온다. 이러한 난청은 전음성 난청과 감각 신경성 난청으로 나눌 수 있다. 말소리를 알아듣기 힘들면 의심 60대 이상 고령층이 45% 차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전음성 및 감각신경성 난청(H90)’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22만 2000명에서 2013년 28만 2000명으로 연평균 4.8%씩 증가하였다. 남성은 10만 6000명(2008년)에서 13만 2000명(2013년)으로 24.1%(연평균 증가율 4.4%) 증가하였고, 여성은 11만 6000명(2008년)에서 15만명(2013년)으로 29.1%(연평균 증가율 5.2%) 늘었다. 피하기 힘든 난청 2008~2013년 건강보험 총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은 6.7%, 공단에서 부담한 급여비(보험자부담금) 연평균 증가율은 6.3%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인원 중 60대 이상 연령대 비중은 43.1%(2008년)에서 44.5%(2013년)로 30.9% 증가하였다. 2
일상생활에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 주름은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노화가 진행되고 오랫동안 쌓인 습관 또한 영향을 미쳐 또래보다 젊어 보이기도 하고 나이가 더 들어 보이기도 한다. 자주 짓는 표정이나 눈을 비비는 습관 등 주름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최근에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우리의 눈과 눈 주변까지 피로가 가중돼 눈가주름 또한 쉽게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스마트폰이 없는 하루를 상상하기 힘든 요즘,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쉬지 않고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하다 보니 우리의 눈이 혹사당하는 시간도 길어졌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1분에 12번 정도 눈을 깜빡이게 되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화면에 집중하느라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절반으로 줄어 1분에 6번 정도만 눈을 깜빡인다. 눈 주변은 피부 조직이 가장 얇은 부위로 천연 피지막이 적고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여서 본래 주름에 취약한 편이다. 물론 웃을 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눈가주름은 선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지만 피부 탄력도가 떨어지면서 주름이 선명하고 깊게 패일 경우 노안의 주범이 될 수 있다. 눈 밑의 피부 역시 쉬지 않
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 이상 으로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8월5일 발령하였다. 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7월28~29일 채집된 모기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53.3%를 차지하였으며, 현재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이다.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남.) 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이외 37개 조사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밀도가 아직 50% 미만이며,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38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하절기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활동이 활발한 8~1
전북 완주군은 맑고 깨끗한 자연과 더불어 체험 활동하기 좋은 마을이 많다. 군내에 다양한 체험마을이 운영되며, 숙박시설을 갖춘 곳이 많아 주변 관광지와 묶어 1박2일 코스로 여행을 계획하기 좋다. 시골정취 가득한 마을길 따라 힐링 발길마다 한 폭의 수묵화 담은 듯 모악산 남쪽 자락에 자리한 안덕마을은 자연에 머무르며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건강·힐링 체험 마을로 유명하다. 시골 정취 가득한 마을길을 따라 깊숙이 들어간 곳에 황토방(펜션)과 토속 한증막, 힐링 어드벤처 체험장 등이 아기자기하게 들어섰다. 건강과 힐링이란 테마에 걸맞게 마을을 둘러싼 푸른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내운암천, 정갈한 한옥이 어우러진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노폐물과 독소가 빠져나간 자리는 몸에 좋은 유기농 식단으로 채운다. 한증막 옆 웰빙식당에서 주민들이 재배한 유기농 농산물로 만든 건강식 뷔페를 내놓는다. 식사하고 나서 마을 뒤편 숲 속 산책길을 따라 가족과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걸어보자. 힐링이 따로 있는가. 행복감이 충만한 때가 진정한 힐링 타임이다. 황토방에서 하룻밤 묵으면 더욱 좋다.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힐링 어드벤처 체험이 인기다. 미니 짚라인과 레
백준석 남·1968년 4월13일 사시생 문> 공기업에 종사하나 명예퇴직을 권고받고 있습니다. 버텨야 할지 나오면 앞이 안 보여 처자식 걱정이 앞섭니다. 진퇴양난의 현실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요. 답> 이미 지난해에 직장에 한계로 이제 더이상 머무르지 못합니다. 버티면 오히려 명예에도 불이익이 오고 결국 떠나게됩니다. 체념하고 마음의 준비와 함께 결정하세요. 8월까지 공백은 어쩔 수 없으나 9월에 새로운 직장과 인연을 맺습니다. 사기업이긴하나 안정을 굳히게 되며 회계와 관리업무이니 귀하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기회이기도 합니다. 주의할 것은 술입니다. 술을 너무 즐겨하여 술로 인한 화근이 항상 따릅니다. 완전 금주로 어두운 부분을 확 바꾸세요. 그리고 부인에게 실물운이 있어 뜻밖의 손실이 있게 되니 주의하세요. 주미선 여·1979년 10월9일 해시생 문> 1975년 3월7일 축시생인 남편과 식도 못 올리고 살고 있으며 두 아이들이 있어요. 그런데 남편의 외도로 이젠 남은 정도 없고 무엇이든지 저와 반대편에 있어요. 답> 두 분은 헤어지지 않습니다. 남편은 지난번 잠시 외도의 경험은 있으나 순간 불운의 실수일 뿐 뉘
요즘 유행하는 다리가 길어 보이는 하의실종 패션, 보기엔 시원한지 몰라도 건강에는 적신호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냉방이 풀가동되는 실내 온도는 각종 냉방병을 일으키는데, 여성의 경우 차가운 기온에 하체가 장시간 노출되면 냉기가 스며들어 아랫배가 차가워지기 쉽다. 이는 자궁질환과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위험하다. 생리통 부정출혈 등 나타나면 의심 최소침습으로 부담없는 ‘색전술’ 가임기 여성의 40% 이상에서 나타나는 자궁근종은 원인이 다양하고 발병 위치와 증상도 제각각이다. 자궁근종은 양성종양으로서, 암이 아닌 혹이므로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제거하지 않고 호르몬 치료 등으로 경과 관찰을 해도 무방하지만 생리통, 생리과다, 빈뇨, 부정출혈, 허리통, 골반통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더 커지기 전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가장 흔한 자궁근종 실내에서 에어컨 가동 시 차가운 성질이 몸 안에서 머물면 자궁 혈관을 수축시키고 자궁 내막을 얇아지게 해 생리통을 비롯한 자궁질환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특히 허벅지와 종아리에는 자궁과 난소 등 여성 생식기와 연결된 혈관이 지나가기 때문에 이 부위가 냉기에 노출되면 생리통과 생리불순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공기에 있는 자극 물질이 몸에서 히스타민을 나오게 할 때 코에서 일어나는 반응이다. 히스타민은 코나 부비동, 눈의 연한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고 붓게 만든다. ‘계절적인 감기’는 실제로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말하며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다.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나 동물 비듬, 곰팡이 등이 코, 눈, 목의 점막에 닿아 생긴다. 몸의 면역계통은 이 물질의 존재를 인식하여 이들의 침범을 방해하기 위해 반응을 시작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비염의 한 형태로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나오는 코 점막의 염증으로 3세 이하의 어린이에서는 드물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점차 생기게 된다. 전 인구의 15% 이상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진다고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대개 가족이 같이 생기기도 하고, 어린이의 20%, 소년기의 15~30%를 차지한다. 천식이 있는 어린이의 75%는 역시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진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세 가지 주된 증상은 재채기, 맑은 물 같은 콧물, 코막힘이다. 이외에 두통을 호소하거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에 대해 하남서울이비인후과의원 신익순 원장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
산이냐 바다냐를 고민할 필요도 없이 곳곳에 자리잡은 워터파크로 인해 여름휴가는 곧 물놀이라는 공식이 성립된 듯하다. 물론 뜨거운 태양 아래 마음껏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잊는 것도 좋지만 철저한 피부관리를 하지 않으면 일광화상이나 잡티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니 몇 가지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색소침착의 원인이 되고 잔주름 등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자외선이 피부에 닿게 되면 색소세포인 ‘멜라노사이트’가 자극을 받아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데, 이 멜라닌 색소가 과다 생성될 경우 피부가 그을려지고 색소 침착으로 인해 잡티와 기미가 생성된다. 또한 자외선은 인체 내 활성산소를 증가시키고 생성된 활성산소는 피부 진피층에서 생성된 콜라겐, 엘라스틴과 같은 탄력섬유를 파괴하여 피부 탄력과 보습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유발하게 된다. 물놀이 전,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을 위해선 태양 아래 나서기 30분 전 미리 자외선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주어야 한다. 물놀이를 하느라 자외선차단제가 씻겨나갈 것을 대비해 방수기능이 있는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고 2~3시간마다 한번씩 덧발라주는 것도 잊지말아야 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 물놀이 등으로 인해 귀의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자칫 부주의하게 되면 중이염이나 외이도염 등의 질환으로 고생하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이염은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대개 감기, 목의 염증, 호흡기 질환으로 이관을 막아 생기는 감기의 합병증이다. 중이염은 영아나 나이 어린 아이에게 나타나는 감기 다음으로 가장 흔한 질환으로 이 때문에 병원에 자주 가는 것이 그리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성인에게도 감기 후에 또는 비행기를 타고 나서 귀가 멍멍해지고 잘 안 들리고, 머리를 움직이면 귀에서 딱 딱 소리가 날 수 있다. 통증은 없는데 고막은 안으로 함몰되어 있고, 발적이 있으면 불빛 반사가 없으며, 고막이 잘 움직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고막을 검사해 보면 물이 차 있는 선이 보이기도 하며, 청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에 대해서 하남서울이비인후과의원 신익순 원장은 “중이염은 대개 말을 못하는 아이에게서 생기므로 부모가 알기 힘들다. 말을 할 수 있는 어린이도 자기가 느끼는 것을 제대로 말해 주지 못하기도 한다. 어린이가 자기 귀를 잡아 당기고 소리에 잘 반응하지 못한
우리의 기분을 망치는 12가지 진상형 인간 대응법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어딜 가나 한 명쯤은 꼭 만나게 되는 진상형 인간.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 사람들은 우리를 괴롭히지 않을까? 범죄소설을 써서 25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소설가 산드라 뤼프케스와 13년 동안 프로파일러로 활동한 범죄심리학자 모니카 비트블룸이 방대한 자료조사와 전문적인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이상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총 14장으로 구성하여, 남의 업적을 가로채는 사람부터 뭐든지 아는 체 하는 사람, 화를 잘내는 사람, 치근덕거리는 사람,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 남의 성공을 시기하는 사람, 까다로운 척하는 사람, 그때 그때 인격이 달라지는 사람 등 12가지의 이상한 유형의 사람들을 소개한다.
재단법인 순석장학재단이 전국에서 선발된 우수 장학생 178명에게 2014년 1분기 장학금 2억 8000만원을 지급했다. 학생들의 학업시간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별도의 수여행사는 갖지 않았지만, 순석장학재단의 박순석 이사장은 장학재단 소식지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 척도는 교육이며 모두에게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사회와 기업의 책무이자 과제”라고 밝히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키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칠 것”을 약속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순석장학재단은 건설, 철강, 레저, 금융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신안그룹의 박순석 회장이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여 국가의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992년에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지금까지 약 1만5000여명에게 총 126억원의 예산으로 학비지원은 물론 소년소녀 가장 돕기, 학술연구비 보조 등의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IMF를 비롯하여 외환위기를 겪으며 많은 기업들이 긴축 경영을 하는 동안에도 오히려 규모를 확대하여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의
요즘 골퍼들은 국적불명 뽑기식 라스베이거스 방식을 많이 즐긴다. 본인의 스코어보다는 뽑기 실력이 더욱 승패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조커’라는 패가 있어 버디를 해도 보기, 심지어 쿼드러플 보기를 해도 보기로 인정해주니 동반자 간에 웃고 즐기는 접대골프에 그만이다. 이렇게 부담감 없는 내기골프는 아마도 세계에서 한국밖에 없을 것이다. 심지어 일부 골프용품회사는 전동카트마다 홍보용 뽑기도구까지 비치해 놓을 정도다. 동반자들과의 내기골프는 금액이 크든 작든 본인의 눈높이에 따라 부담없는 즐거움으로 보일 수도 있고 극한의 공포심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내기골프는 승률과는 상관없이 긴장감을 높이는 요소이기에 승부사적 기질이 있는 일부 골퍼에게는 경기력 향상을 위한 방편일 수 있지만 대다수 골퍼들에게는 미리부터 겁을 먹게 하거나 부정적인 결과를 예측하게 한다. 스스로가 위축되거나 자신감을 잃어 훨씬 나쁜 결과를 낳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내기골프에 대처하는 방법은 잘 치겠다는 각오가 아니라 못 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다. 내기골프에서 가장 문제점은 돈도 따고 좋은 스코어도 만들려는 마음가짐에 있다. 라운드시작하기 전 분명히 한 가지만 결정하고 출
<기적이 일어나기 2초 전>은 30년간 산 아내와 결별한 폴, 젊은 홀아비 제롬, 스무 살의 슈퍼 계산원 줄리, 그리고 줄리의 아들 뤼도빅. 이렇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네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970년부터 매해 프랑스 전 언론이 주목한 작품에게 수여하는 메종 드 라 프레스상을 수상한 이 소설은 공감 가는 상황과 톡톡 튀는 대화들로 가득하다. 어린 아들을 백혈병으로 잃은 아픔을 겪어본 저자는 이 작품에서 수많은 상처와 위안, 그리고 2초 후에 올지도 모를 기적을 이야기한다. 살짝만 건드려도 넘쳐흐를 만큼 눈물과 가까이 있는 이들이 삶을 다시 배우고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잡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더불어 상처와 슬픔을 내려놓은 채 행복의 끈을 함께 움켜쥘 수 있는 동지가 생긴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 보이며 서로를 향한 작은 관심이 불러오는 행복, 서로에게 내미는 손길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준다. 그것이 절망에서 일으켜주고 버티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파울로 코엘료의 장편소설 <불륜>.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삼십대 여성 린다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그동안 터부시되었던 ‘불륜’이라는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불륜’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어느 날 문득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삶의 권태와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보편적인 언어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미래가 없는 성적 관계가 아닌 진정한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저자는 진정한 사랑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를 변하게 하는 것은 오직 사랑임을 일깨워주고자 한다.
좋은 스코어를 만드는 데 있어 그린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골프경기의 50%가 그린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흔히 하는 이야기로 ‘티샷은 쇼, 아이언샷은 기술, 퍼팅은 돈’이라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퍼팅을 잘해야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이를 위해 그린의 성질을 잘 읽는 골퍼가 퍼팅을 잘할 수밖에 없다. 그린 품종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 티샷은 쇼, 아이언샷은 기술, 퍼팅은 돈 그린의 성질을 어떻게 잘 읽을 수 있을까? 먼저 플레이 할 골프장의 그린 품종이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린에 사용하는 품종이 그린의 퍼팅퀄리티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순결과 역결 2000년 이전에 조성된 골프장들은 대부분 질감이 거칠고 높게 자라는 벤트그래스를 사용했다. 하지만 최근에 조성된 골프장들은 Penn A-1, Penn A-2, T1, CY-2 등 신품종 벤트그래스를 사용한다. 신품종은 질감이 섬세하고 낮게 자라는 특성이 있어 구품종에 비해 빠른 그린스피드 관리가 가능하다. 따라서 라운드 전 골프장의 그린품종이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 할 일이다. 두 번째는 그린의 색상을 보고 스피드를 판단할 수 있다
<현판기행>은 현판이 걸린 장소에 따라 네 개의 장으로 나뉜다. 첫째 장인 「정자와 누각에 걸린 현판」에서는 옛 선비들이 올라 자연의 풍광을 감상하던 ‘정자’와 ‘누각’에 걸린 현판을 살펴보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둘째 장인 「서원과 강당에 걸린 현판」에서는 조선 유학의 산실인 서원과 강당에 걸린 현판을, 셋째 장인 「사찰에 걸린 현판」에서는 전국 각지의 절과 암자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다양한 현판을, 넷째 장인 「더 알아보는 현판 이야기」에서는 고택이나 궁궐, 중국 자금성 등에 걸린 현판을 소개한다.
좋은 운명을 끌어당기는 공간의 조건 <사는 곳이 운명이다>. 우리가 머물러야 할 상서로운 곳은 과연 어디고,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어떻게 바꿔야 우리에게 이로울까? 사업가 K씨는 최근에 이상한 일을 경험했다. 자녀의 학군 문제 때문에 이사를 했는데, 그 이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예상치 못한 악재가 연달아 터져 회사의 재정상황이 몹시 어려워진 것이다. 이사 때문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K씨는 우연한 기회에 풍수진단을 받고 깜짝 놀랐다. 새집 현관이 ‘풍수환’의 괘상이어서 ‘모든 것이 흩어진다’는 뜻을 가졌다는 것이다. 또한 집안의 가구들이 지나치게 트렌디하고 차가워서, 집주인의 권위와 위엄이 날아간다고도 했다. K씨는 당장 현관문에 덧문을 달고, 가구를 다 바꿀 수는 없으니 일단 침대만이라도 고풍스럽고 웅장한 느낌이 나는 것으로 바꿨다. 정말 그것 때문이었을까? 바닥까지 떨어졌던 매출이 다시 정상궤도에 올랐고, 건강도 눈에 띄게 회복되었다. 물고기가 물에서 살 듯이 사람은 ‘기운의 바다’에서 산다. 방에도 사주가 있고 건물에도 관상이 있어서, 우리는 우리가 속한 나라,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