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일요시사 문화팀] 박상윤기자 = 국립국악원에서 고운 최지원이 처음 정의한 '풍류'의 개념을 이 시대에 되살려보자는 의미를 담은 풍류사랑방 수요춤전이 40주간 전통춤 열전으로 펼쳐지고 있다. 18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수요춤전에는 일찍이 '천재소녀'라는 애칭과 함께 시작된 배정혜 선생의 춤이 무대에 올랐다. 배정혜 선생은 국립무용단 단장 및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서울시립무용단장, 국립국악원 상임 안무자를 역임했다. 지난 해 자신의 춤 인생 70년을 기점으로 전통춤 재창조 혹은 신(新)전통춤의 진화라는 화두에 귀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번 무대에 선보인 깊은 호흡에 감긴 자신의 '승무'와 네 종류의 국악기와 대화하는 '산조춤', 그리고 정가의 선율에 맞춘 '율곡'이란 제목의 창작춤을 선보였다. <creamphoto@naver.com>
이른 봄, 글 읽는 선비들이 도포 자락을 날리며 매화를 찾아 나서는 여행을 ‘탐매(探梅)’라 했다. ‘매화를 탐하다’라는 뜻으로, 그저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애틋하고도 간절한 마음이 담긴 여행이다. 사군자 중에서도 매화를 맨 앞에 두었으니, 혹독한 겨울을 지나 도도하고 단아한 자태를 드러낸 매화 한 송이는 고매한 군자를 대하는 것과 같았으리라. 선비의 걸음으로 탐매하며 오르는 선암사 계곡 발걸음 멈추게 하는 수백 년 된 홍매화 돌담길 탐매에 나선 선비의 걸음을 떠올리며 전남 순천의 선암사 계곡에 오른다. 따스한 햇살이 녹아든 계곡물 소리가 다정하게 속삭이고, 고운 바람이 발걸음을 가볍게 하는 길이다. 아치가 아름다운 승선교와 신선이 오른다는 강선루의 그윽한 풍광도 이 계곡에서 만난다. 일주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서면 동백, 금식나무, 벚나무, 철쭉 등 꽃나무가 아담한 전각 사이로 합장하듯 서 있다. 선암사의 다양한 꽃나무 가운데 홍매화가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 대웅전 지나 각황전과 무우전이 있는 종정원 돌담을 따라 수백 년 된 홍매화 20여그루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것이다. 원통전 돌담의 백매와 더불어 ‘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9년~2013년 ‘뇌전증(간질)’의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뇌전증 진료환자수는 13만6233명으로, 성별로는 남자 55.8%, 여자 44.2%로 남자가 약 10%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10세~19세가 15.2%로 가장 많았고, 40세~49세가 14.5%, 30세~39세가 14.3%, 20세~29세가 14.3% 순이었다. 몸의 이상이 없음에도 반복, 만성적인 발작 대부분 원인 불명, 두 번 이상 발작 시 치료 2009년~2013년 뇌전증의 인구 10만명당 진료 실인원은 2009년 291.7명에서 2013년 272.5명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1.7%로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13년 인구 10만명당 진료 실인원은 80대 이상이 368.8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358.8명, 10대가 346.3명 순이었다. 성과 연령에 따라 인구 10만명 당 진료 실인원 연평균 증가율에 차이가 있는데, 전반적으로 증가율이 감소하는 추세이나 남자 20대의 경우 2009년 311.4명에서 2013년 325.8명으로 1.1% 증가했고 여자 80세 이상에서도 2009년 299.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약시’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09년 2만220명에서 2013년 2만1771명으로 증가했다. 2013년 기준 인구 100만명당 436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446명, 남성이 425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 많았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김혜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교수는 “5~9세 약시 진료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는 4세 이하의 소아보다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만 8세 전후까지 약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며 시력발달이 완성되는 평균 만 8세 이전에 약시인 것을 몰라 치료 받지 못했거나, 알고 있음에도 방치하면 시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로 멈추어 평생 시력저하상태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만 3~4세경에는 안과검진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2009년~2013년 약시로 인한 진료인원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4세 이하로 인구 100만명당 연평균 14.3%씩 증가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5~9세에서 연평균
3월2일부터 서울시내 보건소 어디를 가더라도 20분이면 에이즈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정맥 채혈 없이 혈액 한 방울이면 가능해 주사 바늘의 두려움도 피할 수 있다. 서울시는 3월부터 25개 자치구 전 보건소에서 ‘신속검사법’을 전면도입해 에이즈 확산을 방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속검사법은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아도 되는 ‘익명검사’로 이뤄지기 때문에 에이즈가 고민되는 사람이라면 서울시민은 물론, 거주지, 국적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에이즈 검사법은 익명검사와 실명검사로 나뉜다. 실명검사는 유흥주점 등 종사자들의 의무 건강진단 등이다. 서울시는 에이즈 감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검사 활성화를 통한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판단, 전 보건소에서 신속검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4개 보건소(용산·성동·동대문·영등포)에 신속검사법을 시범 도입해 운영한 결과 도입 전
황사, 환절기 감기 예방 돕는 봄 신메뉴 출시 봇물 유채나물, 봄동, 미나리, 냉이 등 사용 최근 잦은 황사와 유행 독감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때문에 외식업계에서 제철 채소로 만든 신메뉴를 출시하며 고객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유채나물, 봄동, 미나리, 냉이 등의 봄철 채소를 사용했는데, 이 채소들은 비타민, 섬유질 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해독 작용의 효과가 있어 황사 및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엘레나가든’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그린 샐러드바’에 제철 채소인 유채나물, 봄동, 돌나물 등을 추가하며 봄 신메뉴를 출시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채는 씹을수록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으로 봄철 입맛을 자극하며, 달고 사각거리며 씹히는 맛이 좋은 봄동은 섬유질, 칼슘 등의 함유량이 높다. 또한 돌나물은 해독 작용이 탁월해 황사 및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다. 더불어 엘레나가든은 뷔페 메뉴로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자드레싱을 곁들인 ‘유자 꽃맛살 샐러드’와 아모제푸드의 지정 농장인 아모제팜에서 생산한 시금치를 넣은 ‘해산물
창업 7년 미만 기업 대상 단계별 형식 운영 글로벌 전략 캠프, 글로벌 마케팅,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해외 시장 정보부족으로 국내 시장에만 의존하던 유망 지식서비스기업의 해외 진출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국내 유망 지식서비스(예비)창업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유망지식서비스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3월9일부터 공고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간 지식서비스기업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해외 시장 개척단 등 각각의 해외 진출 프로그램은 마련되어 있었으나, 프로그램이 별도로 진행되어 우수 기업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가 어려웠다. 올해부터는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연계하고 지원자격도 창업 5년 미만 기업에서 창업 7년 미만 기업으로 확대하여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국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유망 지식서비스기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손쉽게 해외 시장 문턱을 넘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업은 각 지역 전문가가 글로벌 사업 계획서 등을 평가하여 총 150개 (예비)창업기업을 선발한 후, 글로벌 전략 캠프(150개), 글로벌 마케팅(60개),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40개) 순으로 단계별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
윤민규 남·1998년 5월28일 술시생 문> 의과대학을 목표로 삼고 공부하고 있으나 자신도 없고 자꾸 회의를 느껴요. 합격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제 적성과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해외유학은 어떨지요. 답> 진로의 방향을 바꾸세요. 의학은 길이 아니며 중도 포기하게 됩니다. 후회는 곧 실패이니 시작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생은 관운의 성분이며 특히 법·군·상경계열에 큰 문이 열려 대성하게 되며 자격고시도 완성합니다. 중요한 건 이과가 아닌 문과쪽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진로를 바꾸세요. 운과 상생하여 적응력이 높아지고 진도가 빨라 배의 효과를 거두게 됩니다. 분명한 것은 운세의 등급이 높고 운기가 튼튼하여 국가에 공헌하고 가문을 빛내는 큰 인물이 됩니다. 뜻을 키우고 열심히 하세요. 원현정 여·1979년 8월29일 신시생 문> 1977년 10월12일 자시생인 남편이 많은 고생 끝에 사업이 번창하려던 중 병이 들어 사경을 헤메고 있어요. 우리는 이대로 끝나는 건지 너무 허무하고 막연합니다. 답> 절대 절망할 일이 아닙니다. 기적이란 운명에서 존재한다는 말이 바로 남편에게 해당됩니다
[일요시사 문화팀] 김윤배 기자 = 1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 전통 독일 사운드가 울려 퍼졌다. 마렉 야노프스키의 지휘로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이 카를 마리아 폰 베버의 '오베른' 서곡을 첫곡으로 연주했다. 이번 공연에서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은 요하네스 브람스의 교향곡 2번 D장조 작품번호73을 연주해 정통독일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 이날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을 찾은 관중들은 독일의 전통 사운드를 드려준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과 지휘자에게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creamphoto11@naver.com>
<풋내기들>은 레이먼드 카버의 두 번째 소설집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에 수록된 17편의 단편을 편집자의 손을 거치지 않은 상태의 오리지널 버전 그대로 담아낸 책이다. 저자의 세 번째 소설집이자 카버의 대표작으로 여겨지는 <대성당>과도 맥이 통하는 이 작품은 카버 작품세계의 주요한 축이 되어준다. 오랜 알코올중독을 이겨내고 ‘두 번째 인생’을 시작한 뒤 처음으로 쓴 소설집으로 저자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여전히 알코올과 싸우고 있거나 결혼생활이 파탄 났거나 더는 희망이 없는 뜻하지 않은 불행을 겪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거기에는 절대 과하지 않으면서도 결코 묵인해서는 안 될, 막 꿈틀대기 시작하는 작은 희망이 엿보인다.
어김없이 오늘도 우리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다. 어제 본 드라마부터 시작되는 대화는 늘 같은 패턴이지만, 오늘따라 왜인지 시시한 기분이 든다. 곧 색다른 주제의 대화를 이어가려 하지만 금방 지식에 한계가 오는 듯하다. 문득 자신의 부족한 지식 수준을 채우기 위해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절감하지만, 금세 막막해진다. 대체 어디서부터 얼마만큼 알아야 하는 걸까? 저자는 철학·과학·예술·종교·신비의 전 과정을 하나의 천일야화처럼 재미 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거칠고 거대한 흐름을 꿰다보면, 그 과정에서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를 중심으로 구조화된 진리에 대한 세 가지 견해들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찾으며 의미를 갖는다. 책을 덮는 순간, 현실너머의 진리에 대해 당당한 지적 목소리를 내는 진짜 지식인으로 거듭날 것이다.
페이스북 17만 회원을 가진 인기페이지를 책으로 엮은 <열정에 기름붓기>. 이 책의 기획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발견한 ‘모소대나무’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4년 동안 위로 성장하지 않은 대나무는 사실, 조용하지만 깊게 밑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는 이야기에 자신의 열정을 불현듯 발견한다. 여느 취준생과 다를 바 없는 저자들은 꿈틀거리며 살아있는 열정에 기름을 붓기로 한다. 페이스북에 ‘사진 한 장+문장 한 줄’로 압축적이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기로 한 것. 4명의 저자는 머릿속으로 생각한 일을 바로 실행했다.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은 ‘창조 인문학의 전도사’로 통하는 최진석 교수가 EBS <인문학 특강>에서 강연한 강의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단순히 노자의 철학을 소개하거나 <도덕경>을 해설하는 책이 아닌, 2500년 전 노자의 생각법에서 ‘현대인의 생존법’을 끄집어내는 동시에 지금 우리의 삶과 사유를 뒤흔드는 통찰을 전달한다. 가령 저자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대답은 잘하면서도 질문은 잘하지 못하는 현상을 지적하며 ‘자기표현이 안되는 공부는 즉시 끊어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자살률이 세계 1위인 우리 사회에 대해서는 보편적 기준이 너무 강하고 획일화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각자 사는 맛’을 가져야 함을 설파한다. 이 외에도 책은 우리를 일상에서 좌절하게 만드는 선택, 불안, 사랑, 소통, 행복 등에 관한 문제들에 명쾌한 해법들을 소개한다. 노자의 시대적 맞수 공자의 사상과 치밀하게 비교하고, 근현대 서구의 사상가들과도 전방위적으로 견주며 노자를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다. 그리하여 내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길로 인도한다
2014년 한국과 일본 동시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기본’ 열풍을 몰고 온 <세계 최고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의 두 번째 책 <세계 최고 인재들은 어떻게 기본을 실천할까>가 출간됐다. 세계 최고의 금융회사인 골드만 삭스, 전 세계 비즈니스맨들이 꿈꾸는 컨설팅 회사 맥킨지, 글로벌 리더를 배출하는 MBA 명문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직접 경험한 저자가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지키는 ‘기본’에 대해 정리한 첫 책을 통해 사람들이 쉽게 잊고 지나쳐온 기본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 주었다면, 두 번째 책에서는 그렇게 중요한 기본을 회사 생활과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준다. 첫 책을 읽고 ‘왜’기본에 집중해야 하는가에 공감했던 독자들에게 이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기본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바쁘다는 핑계와 이미 다 알고 있다는 착각으로 ‘기본’을 쉽게 지나친다. 하지만 기본이야말로 일의 성과를 좌우하는 가장 본질적이고도 중요한 키워드이자
[일요시사 문화팀] 김윤배기자 = ‘한국 바이올린계의 대모’ 김남윤이 바이올린 영재들로 구성된 ‘바이올린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는 4월16일 디큐브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디큐브아트센터가 ‘디큐브, 김남윤과 만나다’를 타이틀로 특별기획한 이번 공연에서 김남윤은 초등생에서 대학원생에 이르기까지 바이올린 영재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바이올린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김남윤은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예술인이자 교육자로 1974년 스위스 티보바가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국제무대에서 그 이름을 알리고, 바이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과 협연하고, 세계적인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 및 국제뮤직페스티발의 초빙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를 정년퇴임하고,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으로 재직하는 등 이 시대의 진정한 스승으로써,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인이자 예술인으로서 클래식 음악과 기초 예술문화의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스트라우스의 봄의소리 왈츠, 슈베르트의 ‘마왕’,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rsq
[일요시사 문화팀] 박상윤기자 = 오는 28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와이즈발레단의 '대한민국 No.1 댄서 이광석-춤추는 베토벤'이 막을 올린다. 이공연은 와이즈발레단의 창단 10주년 기념으로 올리는 첫 번째 작품으로 한국무용계의 현존하는 최고 중견 무용수를 초청해 그가 걸어온 인생과 춤에 대한 열정, 에너지를 모두 담아내는 무대다. 본 공연은 2014년 '대한민국 No.1 댄서 이광석-쿰바카'라는 제목으로 초연 되어 관객과 평단의 큰 호평과 작풍성을 인정받았다. 초연에 이어 안무가 유선식이 총연출을 맡아 더욱 밀도 있게 완성도를 높이고, 낭만적인 비발디의 곡과 에코브릿지(feat.최백호)의 '부산에 가면' 등 세련되고 풍부한 선율과 드라마틱한 장면이 연출 되고, 이광석과 함께 남유란 무용수와 와이즈발레단 단원무용수들의 군무도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연은 '크라우드 펀딩'과 '감동후불제'로 진행된다. 이 공연을 통해 관객은 이광석의 '춤'에 대한 열정은 물론 특유의 재치와 춤추는 즐거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것이다. 감동후불제란 관객이 공연을 관람한 후에 공연의 만족도에 따라 후불로 관람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문의 : 와이즈발레단 기흭팀 02-3
‘목포’하면 옛 가요 ‘목포의 눈물’과 유달산이, 홍어와 낙지 같은 맛깔스런 남도의 음식이 떠오른다. 그런데 알고 보면 한 가지 더 있다. 목포는 박물관 투어를 떠나기에 안성맞춤인 도시다. 박물관 사이 거리가 가깝고, 자연사부터 수중고고학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갓바위 주변에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문학관, 남농기념관, 목포생활도자박물관, 문예역사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 박물관과 전시관이 모여 있어 도보로 이동하며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각종 공룡 전신 골격 매시 정각 4D 상영, 공룡시대 온 생동감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목포자연사박물관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둘러보고, 차로 10분 거리인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까지 관람할 것을 추천한다. 지구 46억년 역사를 전시한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인상적이고 압도적인 장면은 중앙홀의 거대한 공룡 뼈와 화석이다. 쥐라기의 대형 초식 공룡 디플로도쿠스, 디플로도쿠스를 공격하는 육식 공룡 알로사우루스, 백악기 하늘을 점령하던 익룡 등의 골격을 실제 크기로 재현했다. 관람 동선은 1층 지질관과 육상생명1관, 2층의 육상생명2관과 수중생명관, 지역생태관으로 이어진
정우택 남·1982년 5월27일 해시생 문> 직장 상사와 사이가 안 좋아 항상 불안한데 직장을 옮겨야 할지와 1985년 4월19일 진시생인 여성과 동거 중인데 인연인지 궁금해요. 답> 직장 문제는 사내 부서 이동으로 잘 해결됩니다. 귀하는 성격이 직선적이고 불의를 못참는 외곬이라 자신에게 손실이 많으며 억제하지 못하는 급한 성격도 문제입니다. 성패 이전에 자신의 장단점을 의식하고 자신 위주보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새롭고 세련된 모습을 보이고 인간관계 개선을 우선시하세요. 지금 상대 여성은 인연이 아닙니다. 귀하보다 상대 여성이 먼저 마음이 변해 귀하를 떠나게 됩니다. 상대 여성은 이미 초혼에 실패했으며 악운이 이어져 정착하지 못합니다. 쥐띠의 여성과 인연이며 7월 후 만납니다. 양미경 여·1995년 7월6일 인시생 문> 자신했던 대학에 모두 떨어져 차라리 죽고만 싶어요. 부모님의 기대가 컸던지라 더 속상하고 이제 무엇을 향해 가야 할지요. 형편이 안돼서 재수는 어려워요. 답> 일시적인 불운에 치명적인 고배를 마신겁니다. 운명은 항상 미래에 있으며 현실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대과정입니다. 타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엄지발가락 외반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2009년 4만1657명에서 2013년 5만5931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7.6% 증가하였다. 2013년 기준, 여성이 전체 진료인원의 84.7%(4만7366명)를 차지하며 남성보다 5.5배 더 많은데 비해, 최근 5년간 진료인원 연평균 증가율 추이를 살펴보면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 더 높았다. 최근 대부분 연령대에서 남성 비율 증가 증상이 별로 없는 초기에 방치하기 쉬워 월별 건강보험 진료인원 변화를 살펴보면 여름에 가장 환자가 많은데 이러한 경향은 여성에게서 두드러졌다. 전체 진료인원 수가 가장 많은 달은 7월(9353명)로 가장 적은 달인 11월(7075명)에 비해 1.3배 더 많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 이상으로 40~60대 환자의 비율이 2009년에는 68.4%, 2013년에는 68.1%를 차지하며 이 중 50대 환자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었다. 연도별 인구 10만명당 건강보험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2009년부터 2013년까
난소암은 3기, 4기에 발견되는 경우 많아 가족력의 영향이 매우 큰 암, 정기적 검진 필수 1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이 80~90% 달해 조병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총무이사는 난소암도 자궁경부암처럼 정기적인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가암검진이 시작된 후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에 대한 경각심이 커져 조기검진으로 발견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노령화로 인한 암환자 발생 수는 늘어나더라도 조기검진으로 치료 예후가 좋아지는 것이다. 여성암으로 많이 알려진 유방암과 자궁경부암도 2005~2009년 구간의 5년 생존율이 유방암은 90.3%, 자궁경부암은 80.1%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난소암의 경우에는 동기간의 5년 생존율이 60.2%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에서 난소암 진단을 받은 여성의 약 70%가 3기 이후에 발견되고, 3~4기 진단을 받은 여성들의 5년 생존률이 15~2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조병구 이사의 도움말로 난소암의 조기 진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조병구 이사는 난소암이 여성 생식기 암 중 가장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초기에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거나, 있더라도 미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난소암은 어느 정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