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아버지는 말하셨지>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방송작가로 유명한 송정연·송정림 자매가 엮은 내 인생을 바꾼 아버지의 한 마디를 담은 책이다. 얼마 전 아버지를 하늘로 떠나보낸 자매가 아버지를 추억하며 썼다. 아버지가 가슴속에 꾹꾹 담아 놓았다가 어렵게 어렵게 입 밖으로 꺼내 딸들에게 전했던 사랑의 말들을 책으로 엮었다. 인생의 고비마다 때로는 따끔한 회초리가, 때로는 나침반이, 그리고 때로는 따뜻한 손전등이 되어준 아버지의 조언들을 자신의 친구들과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쓴 책이다.
<우리는 우리 뇌다>는 세계적인 뇌 과학자 디크 스왑이 우리가 자궁 안에 태아로 있을 때부터 성인기를 거쳐 죽음에 이르기까지 뇌가 삶의 단계에서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즉 뇌가 우리의 성격과 특성, 능력, 한계를 어떻게 규정짓는지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놓고 있다. 저자는 뇌는 우리 몸의 일부가 아니라 인간 자체라고 말한다. 때문에 우리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답변을 뇌 연구를 통해 활용할 수 있으며 이 책은 곧 우리 자신에 대한 탐색이다. 이 책은 뇌는 자궁 안에서부터 성격적 특성, 재능, 한계가 결정된다고 말한다. 여기에 지능 지수, 반사회적인 태도, 정신 분열증, 우울증, 자폐증과 같은 뇌 질환이 걸릴 위험성도 포함된다. 또한 우리의 뇌의 초기 발달단계에서 성 정체성과 성적 취향, 신체 도식이 형성됨을 연구 결과를 통해 들려준다. 그러므로 뇌의 차이를 드러내는 사람들의 다양성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라고 전한다. 저자는 이와 같은 뇌 과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도발이고 논쟁을 유발할 수 있는 주장을 스스럼없이 펼쳐나가며 뇌에 대한 이해와 더 나아가 우리가 사는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을 준다.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는 구글 인사 책임자인 라즐로 복 수석부사장이 인간 중심적인 조직문화와 인재 등용의 비결을 공개한 책이다. 구글이 직원을 어떻게 대하고 지난 15년간 무엇을 배웠는지 밝히고, 사람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일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실천적인 지침을 곁들여 명쾌한 문체로 풀어낸다. 직원 채용에서 역량 계발 지원, 동기부여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사람운영 부문을 총괄하는 저자는, 최신 경영 이론과 심리학, 행동경제학을 접목해 구글이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어떻게 인재를 길러내는지 나름대로 해석한 업무 규칙을 내놓는다. 복 수석부사장이 입사한 후 구글 직원은 6000명에서 5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 검색엔진에서부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무인자동차 그리고 헬스케어에 이르기까지 구글 직원은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의 자기복제 문화 체계를 구축했다. 구글의 핵심에는 인간은 선하다는 믿음이 있다.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하고 기꺼이 다른 직원을 돕는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엄격하게 검증된 자료와 그에 입각해 진행된 연구조사가 바탕이 된다. 구글의 가장 큰 자산
우리나라에서 서구식 근대무용을 도입한 신무용의 선구자 조택원의 회고록이다. 보성전문학교 법과를 다니던 조택원은 1927년 일본 무용가 이시이 바쿠의 신무용 공연에 매료된 후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무작정 도쿄에 유학, 모질고 쓰라린 방랑의 한 평생을 시작한다. 전설의 무희로 알려진 최승희와 함께 이시이 바쿠의 제자가 된 그는 일찍이 프랑스로 건너가 유럽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춤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고 평생을 한국 춤을 알리는 데 바쳤다. 1930년대부터 유럽과 미국 각지를 떠돌아다니며 우리의 신명을 세계에 떨친 그의 삶은 지금으로서도 놀라움 그 자체다. 일제 강점기에 세계를 떠돌며 수백 회 공연을 통해 한국춤을 알린 '춤의 선구자' 조택원의 삶과 사랑이 담겨져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명일 기자 = 녹음이 우거지는 5월로 들어서면서 초여름의 기운에 이마와 등에는 어느새 땀이 성글성글 맺히고 있다. 무더운 여름이 찾아올 때면 가장 먼저 무엇이 생각날까? 많은 이들은 시원함을 찾기 위해 도심지를 벗어나 저 멀리 바닷가나 계곡에 눈을 돌리기 마련이다. 반면에 시간 여유가 없는 경우에는 가까운 수영장을 찾는 것으로 대신한다. 이때야말로 저마다 다양한 스타일의 수영복으로 각자의 신체미를 뽐낸다. 그런데 여름은 수영복에만 만족하질 못하는지 일상생활에서도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등을 통해 신체미를 뽐내라고 사람들의 노출 심리를 자극한다. 하지만 이러한 유혹에 못이겨 정작 자신의 몸매를 돌이켜보면서 고민에 빠지는 이들이 많다. 그동안 신체에게 자유방임의 시간을 오랫동안 허락했던 탓인지 부위 곳곳들의 살은 축 늘어나거나 처져있다. 이걸 보고 있노라니 깊은 한숨만 늘어난다. 당장이라도 허리띠 졸라매고 다이어트 전쟁을 선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면서 식단 조절을 어떻게 할지를 시작으로 무슨 운동을 택할지 등등 이리저리 허둥대게 된다. 만약 당신이 이러한 상황에 놓였다면?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꾸준히 할 수 있는
첫 목적지 내연산계곡은 봄 풍경을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기기 좋다. 계곡 따라 산길이 이어지는데, 곳곳에 폭포가 즐비해 지루할 틈이 없다. 내연산계곡의 입구 격인 보경사에서 경상북도수목원까지 12.8km 숲길에 데크 로드와 안전 펜스 등이 설치되어 남녀노소 모두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봄 나들이 떠나기 좋은 내연산계곡·기청산식물원 내연산계곡의 좋은 점은 굳이 모든 코스를 걷지 않아도 된다는 것. 연산폭포까지 다녀와도 내연산계곡의 하이라이트는 다 구경하는 셈이다. 아이와 함께 걸어도 왕복 2시간이면 넉넉하다. 내연산계곡 최고 절경은 연산폭포다. 연산폭포 가기 전에 구름다리가 아찔하게 걸려 있고, 그 아래로 관음폭포가 흘러내린다. 출렁이는 구름다리를 건너면 굉음과 함께 쏟아지는 연산폭포를 만난다. 진경산수화의 대가로 불리는 겸재 정선이 청하현감으로 재직할 때 〈내연산삼용추도〉라는 작품을 그리기도 했다니, 내연산의 경치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내연산 절경 연산폭포 내연산계곡에서 나와 찾을 곳은 기청산식물원이다. 아름다운 식물원으로 손꼽히는 이곳에는 토종 들풀과 수목, 각종 꽃 등 식물 2500여종이 자란다. 5~6월이면 작약, 초
최재성 남·1987년 7월23일 자시생 문> 중기사업을 하는데 아버지 사업을 지원해주다가 함께 망했어요. 빚에 쫓기는데다 가족의 생계까지 막연한 상태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요. 답> 불운의 시점에서 사업을 시작하여 파멸을 몰고 왔고 거기에 외부지원은 또 하나의 악재를 만들어 냈습니다. 지금 즉시 사업을 중단하고 무조건 직장을 선택하세요. 자존심과 체면에 얽매이지 말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세요. 충분합니다. 중기나 기능직 쪽은 맞지 않고 유통이나 이벤트 쪽이 좋으며 향후 5년의 직장으로 성공기반을 다지고 2020년 독립으로 큰 성공을 합니다. 귀하는 인덕이 있어 사람이 잘따르고 함께 성공을 이뤄낼 동반자도 많습니다. 8월 취업으로 안정을 찾으나 내년에 전직으로 확실한 발판이 시작됩니다. 전윤정 여·1972년 1월3일 축시생 문> 1967년 5월4일 신시생인 남편의 무능력함으로 인해 가출하여 1969년 9월10일 진시생인 남자와 동거 중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하고 있어요. 답> 운이 무너지면 방황은 멈추지 않고 정도가 심해져 결국 타락합니다. 지금 부인은 방황의 정도를 지나 곧 파멸로 이어져 모든 것
보건복지부는 말기암환자가 호스피스 전문병상(입원형) 외에 가정이나 일반병상에서도 호스피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 제도를 신설하는 ‘암관리법’ 및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여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낮은 이용률과 짧은 서비스 이용 기간이 문제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체계 다양화 2005년 이후 말기암환자에 대해서 호스피스 전담 병상(입원형 호스피스) 제도만 운영 중인데 입원형 호스피스 이용 실태를 보면, 전체 말기암환자 중 12.7%가 평균 23일간 이용하고 있다. 낮은 이용률과 짧은 서비스 이용 기간을 나타냈다(전국 56개 기관, 939개 입원병상 운영 중). 새로운 제도 구축 이번 개정을 통해 말기암환자가 가정(가정형 호스피스)과 치료 병상(자문형 호스피스)에서도 호스피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체계를 다양화하여, 호스피스 이용률을 높이고 적기에 충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제도 신설을 위한 입법예고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가정형 호스피스는 입원형 호스피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 가정 호스피스팀을 추
보건복지부는 대도시 거점병원 전문의의 지식과 경험을 농어촌 취약지 응급환자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취약지 원격협진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충분한 전문지식을 갖춘 인근 대도시 거점병원 전문의와 환자의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취약지 응급실 의사가 협력하여 대도시까지 이송되지 않더라도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의 노력으로 농어촌 취약지의 응급의료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군 지역은 2003년 43개 지역에서 2015년 현재 11개 지역까지 줄어들었으며, 취약지 응급의료 지원예산도 2006년 37억원에서 2015년 294억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도농간 격차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며, 모든 농어촌 취약지에 응급의학 전문의와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들을 모두 배치하는 것은 재정 투입을 확대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보건복지부는 도농간 응급의료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거점병원에 상주하는 전문인력이 원격협진을 통해 취약지 응급실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5월8일부터 시작한다. 6개 거점병원, 26개 취약지 응급실 등 총 32개 기관에서 원격협진 시범사업이 시작되며
보건복지부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심폐소생술(CPR)의 기본동작을 활용하여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도록 CPR체조 동영상을 제작, 보급한다고 밝혔다. CPR체조는 심장정지 환자를 발견할 경우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일반인 목격자가 시행할 수 있는 CPR과정을 모티브로, 트로트스타 장윤정을 모델로 캐스팅하여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동작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온라인상에서 쉽게 보고 공유할 수 있도록,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였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페이스북을 통해, ‘마음에 드는 CPR체조 영상을 골라 공유하기’ ‘CPR 주요 4단계 키워드 맞추기’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프티콘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이 CPR체조를 통해 재밌고 친숙하게 CPR 동작을 익혀, 응급상황 시 적극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 황선미가 들려주는 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 <기다리는 집>. 가정이고 가족인 ‘집’을 배경으로 인간의 상처는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지만 그 관계는 다름 아닌 가족과 가족 간의 끈끈한 정과 사랑이라는 변하지 않는 가치임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동네의 흉물인 감나무 집에 불길한 기운을 풍기는 한 남자가 찾아와 감나무 집을 치우고, 고치고, 세우기 시작한다. 묵묵히 집 고치는 일에만 열중하던 그의 집이 완성될 무렵 누군가 집에 불을 지르고, 피하지 않던 남자는 병원에 실려 간다. 이후 정체불명의 남자와 동네 사람들 그리고 감나무 집을 둘러싼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글은 그 종류를 막론하고 독자가 단시간 안에 목적을 파악하고 핵심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짧은 분량으로도 독자를 효과적으로 설득하고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 SNS나 블로그 등 새로운 글이 계속 업데이트되는 미디어 환경이나, 사안을 빠르게 판단하고 결정지어야 하는 직장에서는 횡설수설한 글, 어렵고 복잡한 보고서는 살아남기 어렵다. 소설이나 시를 제외하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대부분의 글은 타고난 재능이 아닌 ‘훈련’만으로도 얼마든지 잘 쓸 수 있다. <심플>은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생각을 멈추고 일단 글을 내뱉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훈련법을 소개한다. 매일 한 단락씩 생각을 자유롭게 글로 풀어내고, 다양한 수사법을 활용해 글을 확장해나가다 보면 글쓰기 근육이 키워지고 어느새 글 한 편을 거침없이 써 나가는 기적을 만나게 될 것이다.
허영만 화백의 데뷔 40주년 기념작 <커피 한잔 할까요?> 제1권. 심층 취재를 통해 만화를 그리며 그때마다 화제를 몰고 오는 허영만 화백의 열정과 노력이 응축되어 있는 기념적인 만화책이다. 원두의 산지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커피 이야기부터 화려하지만 때로는 고되기도 한 바리스타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사람들의 울고 웃는 이야기를 커피 한 잔에 녹여냈다. 전국의 다양한 카페를 직접 취재하고 로스팅 등 커피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공부한 허영만 화백은 그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과학은 지겹고 어렵다? 하지만 미국의 사이언스 웹툰 xkcd에서는 그러한 편견을 깨준다. 이곳에서 저자 랜들 먼로는 궁금했지만 누구도 대답해 주지 않는 기상천외한 질문들에 답을 해준다. ‘실제로 광속구를 던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 ‘몸속 DNA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등 물리학, 화학, 천체물리학 등을 아우르는 황당하고 엉뚱한 과학이 랜들 먼로와 함께라면 과학에 대한 편견을 깨뜨릴 수 있다. <위험한 과학책>은 랜들 먼로가 운영하는 사이언스 웹툰 xkcd에 올라오는 황당하고 엉뚱한 질문과 랜들의 흥미로운 과학적 답변을 모았다.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미국항공우주국에서 로봇 공학자로 일했던 저자의 답변은 상당수 위험하다. 체르노빌 사태 때의 몇 천 배가 넘는 방사선을 배출하는 핵폭탄 낙진이 떨어지기도 하며 급속한 면역 체계 붕괴로 며칠 내에 사망하기도 한다는 식이다. 위험하지만 재미있고 흥미로우며 특유의 유머와 풍자, ‘막대 모양 캐릭터’를 활용해 랜들 먼로만의 웹툰을 완성하고 있다. 궁금한 여러 가지 가상의 질문에 대한 답을 모아 놓은 이 책은 과학에 대한 모든 편견을 깨뜨
<하버드 마음 강좌>는 어느 하나에도 온전히 집중하기 힘든 산만함의 시대에 삶의 질서와 여유를 되찾아주는 하버드 정신과 교수의 조언, 하버드대 코칭연구소 소장의 마음 관리법을 소개한 책이다. 지식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는 정보화의 시대, 새로운 기술과 혁신의 등장으로 펼쳐진 멀티태스킹의 시대가 우리 앞에 다가와 있다. 지구촌이 하나가 된 듯한 세상은 한층 더 복잡해져 가고, 점점 더 빨라져 가는 변화의 물결이 정신을 못 차리게 한다. 더구나 저성장으로 인한 불황의 늪은 우리를 불안하고 초조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점점 더 산만해져 간다. 뭔가를 해야 한다며 바쁘게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보내지만, 실상 결과는 아무 것도 한 게 없이 성공도 행복도 멀어져 간다. 지금부터라도 변해야 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해답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당신의 마음에 있다. 당신의 마음은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단지 방법을 모를 뿐이다! 저자들은 정신의학과 신경과학, 심리학을 바탕으로 참을 수 없는 산만함의 시대에도 마음의 평화를 찾고 지혜로운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길을 과학적으로 밝히며, 실생활에서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협심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9년 47만8000명에서 2013년 55만7000명으로 매년 약 3.91%씩 증가했다. 국민 100명 중 1명이 ‘협심증’ 환자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가 중요 같은 기간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계산하면 2009년 985명에서 2013년 1116명으로 분석되어, 국민 100명 중 1명이 연간 1회 이상 협심증으로 진료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70대 가장 많아 2013년 기준 연령대별 ‘협심증’ 진료환자는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90%를 차지하는데, 이 중 70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여 전체 협심증 진료환자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를 보정하기 위해 연령대별 인구 10만명 당 협심증 진료환자를 계산해보면 60대 3876명, 70대 5716명으로 분석되어 70대가 가장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70대 인구 100명 중 5.7명이 연간 1회 이상 협심증 진료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협심증 진료환자는 연령대별로 서로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를 지난달 29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지역금연지원센터는 향후 3년간(2015∼ 2017년) 기관별로 연간 평균 약 10억원(2015년 18개 기관 총 181억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기존 금연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흡연자 대상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와 스스로 금연이 어려운 중증·고도흡연자 대상 전문금연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 지역교육청 등과 함께 지역 금연전문가 양성, 지역 금연캠페인 전개, 지역 금연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사회 맞춤형 금연정책 추진에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1분기 보건소 금연클리닉 방문자 분석 결과,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40· 50대 남성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여성과 20대는 실제 흡연율에 비해 방문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금연지원센터는 시·공간적 제약, 사회적 편견 등으로 보건소, 의료기관 등 기존 금연지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을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22일 ‘2015년도 제1차 중앙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42명에게 포상금 1억5523만원을 지급키로 의결했다. 이날 심의·의결한 건은 거짓·부당한 방법으로 총 14억 4758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요양기관들이며, 포상금 총액은 전체 거짓·부당 청구금액의 10.7%에 해당한다. 주요 부당청구 유형으로는 야간진찰료 등 산정기준 위반청구 10건, 위탁 급식업체와 계약 후 직영으로 신고하거나 영양사가 상근하지 않음에도 식대가산을 부당청구한 5건, 의사·간호사 수에 따라 진료비가 가산되는 의료인력 가산 부당청구 5건, 내원일수 거짓·증일청구 7건,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7건, 건강검진료 부당청구 2건, 비급여 진료 후 건강보험으로 청구한 건이 2건, 기타 6건이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공모나 담합을 통한 허위청구, 가산제도 편법운영 등 지능적 부당청구 사례가 늘고 있고 있다”고 밝혔다. 수진자와 공모하여 진료기록부에 진료한 것으로 기재하고 허위
남원은 춘향의 고향이자 <춘향전>의 발상지다. 마을의 면면 역시 두 사람의 풋풋하고 애틋한 사랑을 닮았다. 봄날에는 ‘남원 춘향제’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 등이 열려 한층 풍성하다. 한우와 추어탕, 흑돼지 등 먹거리도 다양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춘향의 고향에서 느끼는 봄날의 정취 <춘향전> 몸소 체험하는 춘향테마파크 첫 목적지는 역시 광한루원이다. 이몽룡과 성춘향이 처음 만난 장소로, 광한루원은 광한루가 있는 정원을 부르는 말이다. <춘향전>의 무대라 귀에 익지만, 눈으로 보기 전에는 그 매력을 알 수 없다. 계절마다 작심한 듯 표정을 바꾸니 한 번 봤다고 모두 아는 것도 아니다. 남문으로 들어서면 푸른 잔디와 완월정이 반긴다. 완월정은 팔작지붕을 인 2층 누각으로, 옛 남원의 남문인 완월루의 이름을 땄다. 춘향제의 주요 행사가 치러지는 무대다. 광한루는 옥황상제의 궁전 광한청허부를 지상에 재현했다. 완월정의 북쪽으로 둘 사이에는 저수지가 있고, 오작교와 방장정, 영주각 등이 삼신산을 이룬다. 물가로는 버드나무 고목이 줄지어 수면 위로 몸을 기울인다. 물에 어린 초
황태석 남·1993년 3월15일 축시생 문> 항상 남들보다 뒤떨어지는 것 같고 자신감도 없어요. 당장 진로도 걱정이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제 자신도 모른다는 것에 더 비참함을 느껴요. 답> 운도 나이도 아직 수련의 과정이니 걱정할건 없습니다. 그러나 성격이 문제입니다. 관심과 의욕이 강한 반면 게으르고 우유부단하며 쉽게 체념하고 포기하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준비없는 완성은 없습니다. 이루지 못할 환상에 푹 빠져 손실이 많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세찬 비바람도 진행방향이 있습니다. 전공인 정보통계학은 잘 맞으며 금융직(관·공직 포함)에 뜻을 두세요. 만족한 성공과 천직으로 이어집니다. 주의할 것은 지나치게 이성에 관심이 많아 불행이 예고됩니다. 2018년까지 금지하세요. 박희경 여·1986년 11월22일 오시생 문> 끈질기게 따라다니고 적극적인 프로포즈에도 거절을 하다 한순간에 몸을 잃었어요. 수치심과 굴욕감에 죽고 싶은 심정인데 결혼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답> 갑자기 들이닥친 악운에 불행을 당했으나 이미 지나간 과거입니다. 과거의 불행에 얽매이면 불운은 계속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