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신재철 남·1973년 6월6일 미시생 문> 1977년 11월2일 자시생인 아내의 이혼독촉이 심한데다 어른들께도 욕설 등 막나가는 행동에 지쳐 있어요. 애들 문제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답> 부인은 오직 귀하 곁을 떠나는 것이 소원이며 결국 떠나게 됩니다. 두 분은 물과 기름같은 성분이라 도저히 이뤄질 수 없는 악연인데다 부인의 팔자가 세고 강하여 일부종사가 안되며 난폭하고 부질없는 행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동행은 무리며 전혀 희망이 없습니다. 자녀에게도 악영향만 이어져 불행의 범위만 커지게 됩니다. 자녀는 귀하가 맡아 키우고 부인과 정리를 서두르세요. 귀하는 그동안 불운으로 경제도 바닥나 이중고를 받고 있으나 금년까지 마지막 고비로 2016년 신규운을 맞아 경제의 길이 열립니다. 오혜영 여·1983년 4월26일 해시생 문> 1982년 9월1일 미시생인 남편과 헤어졌다 다시 만났는데 이제 저를 의심하고 의처증 증상이 나타나요. 그리고 남편의 빚이 많아 희망도 안 보여 다시 떠날까해요. 답> 두 분은 어떠한 경우도 헤어지지 못합니다. 운명이 맺어준 필연은 비켜가지 못하며 거부해도 일시적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최근 4년(2009~2013년) 동안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은 여름철인 7~8월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야외활동 증가, 피부 노출 많아져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약 1.5배 많아 피부염은 민감한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 항원에 반복 노출되면 재발 피하기 어려워 조남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여름철(7~8월)에 진료인원이 많은 이유에 대해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노출이 많은 의복을 입거나 원인 물질에 노출됐을 경우, 그리고 땀이 나면서 원인 물질이 땀에 녹아 배어나와 피부와의 노출이 늘어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2009~2013년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2009 년 391만1866명에서 2013년 479만1502명으로 연평균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09년 158만4939명에서 2013년 196만5000명으로 연평균 5.5%로 증가했으며, 여성은 2009년 232만6927명에서 2013년 282만6502명으로 연평균 5.0% 증가했
생리통으로 진료받는 여성, 매년 10%씩 늘어 대부분 추운 겨울에 더 심하다고 알고 있는 생리통은 여름철이라고 피해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덥고 땀나서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에는 생리로 인한 스트레스가 크기 때문에, 생리통까지 겪는 여성은 이중 삼중으로 더 힘들어진다. 추울 때 심해진다는 생리통이 여름철에도 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더위를 피하려는 여름철 생활습관들이 여름 속의 겨울처럼 몸을 차갑게 만들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냉방이 잘 되는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거나, 짧은 하의를 즐겨 입고, 빙수, 아이스커피, 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을 자주 먹는 여름철 습관들은 겨울철에 심해지는 여성질환들을 불러오기 쉽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손효돈 위원(산부인과전문의)은 “여름철 생활습관에 과로,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여름철에도 생리통, 생리불순, 생리전증후군, 질염 등에 의한 냉대하 등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생리통이 심한 여성이라면, 에어컨 등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가디건이나 무릎담요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찬 음료수나 찬 음식을 절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산부인과를 찾아 자궁근종 등 자궁질환은 없는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자연유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09년 1만4000명에서 2013년 1만7000명으로 연평균 3.9%씩 증가하였다. 분만 진료인원 중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9년 3.6%에서 2013년 4.3%로 증가하였다. 임신 연령을 고려하여 25~44세 자연유산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나누어 분석해 본 결과, 2013년 기준 분만 진료인원에서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40~44세가 12.1%로 가장 높았고, 30~34세가 3.5%로 가장 낮았다. 40세 이상에서 자연유산 비율이 높은 이유에 대하여 이산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확률적으로 40세 이상의 고령임신에서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등의 염색체 이상이 많이 발생하므로 이로 인해 자연유산 가능성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자연유산을 직장 가입자와 비직장 가입자로 구분하여 분석해 본 결과, 분만에서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모든 연령에서 직장 가입자가 비직장 가입자보다 높았다. 그 차이는 40~44세에서 3.9
도쿄대학 리더육성 프로그램 EMP. 도쿄대학이 쌓아온 다양한 최첨단의 지적 자산을 바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서, 경영학 수업이나 MBA만으로는 풀 수 없는 복잡한 문제들에 대응할 인재를 키워낸다. <도쿄대 리더육성 수업: 문제해결의 사고력 편>은 도쿄대 EMP의 핵심을 담은 것으로, 문제해결에 필요한 지력과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도쿄대 EMP는 이미 만들어진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그 유래와 배경, 암묵지를 이해함으로써 새로운 과제설정을 통해 독창적인 지식을 만들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도록 설계되어 있다. 각자의 학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석학들에게 인류가 아직 모르는 것은 무엇이며, 학자들이 그 내용에 어떻게 접근하려 하는지를 묻고, 연구 과정에서 어떻게 사고했고, 어떤 방법론을 구사했는지를 보여준다. 도쿄대 EMP 수강생들은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반 년 동안 약 200~300권 정도의 문헌을 소화할 정도로 엄청난 에너지를 쏟는다. 하지만 지금까지 전혀 몰랐던 분야에서 인류가 획득한 성과를 배우면서 뜻밖에도 자기 조직이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한 올바른 과제설정과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그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수많은 청춘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사랑에 빠지게 하고, 어디론가 떠나지 못해 몸살이 나게 했던 <끌림>이 출간된 지 올해로 어느덧 10주년을 맞는다. ‘여행’이란 여전히 풍경을 관광하는 것이 아닌, 사람 사이로 걸어 들어가는 일이라 믿는 저자 이병률이 전작에서는 주로 여행길에서 맞닥뜨린 한 장면을 영화의 스틸컷처럼 포착하여 보여주는 식이었다면, 이번 <내 옆에 있는 사람>은 그 장면의 앞과 뒤로 이어지는 서사에 집중하며 더욱 더 진하고 깊어진, 사람에 대한 ‘애정’을 담아냈다. 함께 시(詩) 캠프를 떠난 사람들과 계룡산 계곡에 앉아 시를 낭송하던 시간, 제주도의 한 동물원에서 조용히 돌고래와 조우한 일, 오래전 잘 따르던 흑산도 소년을 어른이 되어 다시 재회하게 된 일, 한때 문경 여행길에서 스치듯 인연이었던 어르신의 부고를 듣고 그 집에 머물게 된 하룻밤 등 이 책에 존재하는 각각의 산문은 아주 평범한 일상 같기도 하지만 또 전혀 예상치 못한 인연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로 확장된다.
이전 세대가 결핵이나 소아마비, 전염병에 무릎을 꿇었던 것과는 달리, 이 ‘신노년층’은 노인병 묵시록의 네 기수라 불리는 심장병, 암, 당뇨,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아졌으며, 대부분 고콜레스테롤, 고혈압, 당뇨병, 그 외 잡다한 불편사항들로 인해 약물 치료를 받는다. 이렇게 수면 위로 올라온 ‘노화’문제를 풀기 위해 인류의 끊임없는 도전은 계속되고 있으며, 그 과정을 탐사한 <스프링 치킨>을 통해 저자는 당신의 절대수명을 늘리기 위한 또는 당신의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한 신비의 묘약이 무엇인지 그 힌트를 전해 줄 것이다.
<따라하지 말고 선점하라>는 스타벅스, 할리스커피, 그리고 카페베네까지 국내 굴지의 카페를 성공적으로 경영한 강훈이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를 해외 시장에 안착시키기까지 개척 마인드와 글로벌 경영 전략을 담았다. 포화된 시장 속에서 새로운 시장과 수요를 발굴하는 법,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의 인식에 깊숙이 새겨 넣는 마케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국내 굴지의 카페를 경영하며 쌓은 노하우, 트렌드의 흐름을 꿰뚫어보는 안목, 강한 도전정신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중국과 미국에서 토종 브랜드 망고식스의 저력을 당당히 보여준다. 차(茶) 문화가 중심인 중국에서 과일주스와 커피를 팔기까지의 과정부터 중국 현지 파트너들과의 신뢰 구축, 한류 열풍을 이용한 타이밍 마케팅까지 그의 사업 수완을 엿볼 수 있다.
201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거리의 마술사>가 당선되어 소설가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던 신예 소설가 김종옥은 그로부터 1년 뒤, 바로 그 등단작으로 2013년 젊은작가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앞으로 그려낼 다음 작품세계가 도저히 예측되지 않는다는 기대 섞인 심사평을 들었던 김종옥은 그러한 관심 속에서 예상되는 것들을 가볍게 뒤흔드는 열두 편의 작품을 첫 번째 소설집 <과천, 우리가 하지 않은 일>에 담아 선보인다. 신호 대기에 걸려 차를 멈췄다가 스쳐지나갔던 과거의 어느 한 순간을 떠올리게 되는 ‘나’의 이야기에서 기억을 통해 우리가 한 번 더 살아갈 때만이 놓쳐버렸던 진실에 얼핏 다가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김종옥식 기억술의 시작을 엿볼 수 있다.
돌이 많고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싸 암태도라 불리는 섬이 있다. 비금도, 도초도, 홍도, 흑산도 등 같은 신안군에 속한 이름난 섬에 비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어 일반 관광객보다 등산객이 주로 찾는다. 드넓은 논밭과 저수지가 펼쳐져 섬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드는 이곳은 어민보다 농업 인구가 훨씬 많다. 목포에서 서쪽으로 28.5km, 압해도 송공선착장에서 배로 25분이면 닿는 이 섬에 묵직한 근현대사의 자취가 깃들었다. 묵직한 근현대사의 자취 깃든 암태도 소작쟁의 기폭제가 된 항일농민운동 암태도는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소작쟁의이자, 한국 농민운동사에 큰 획을 그은 암태도 소작쟁의가 일어난 현장이다. 쟁의가 발발한 1920년대는 일제의 토지조사사업과 산미 증식 계획으로 전국 농민 80%가 소작농으로 전락한 상황. 암태도 역시 소수 자작농을 제외한 대다수 농민이 소작농이었고, 토지는 대부분 지주 문재철 소유였다. 문재철은 일제의 저미가 정책으로 수익이 감소하자 7~8할에 이르는 소작료를 징수해 손실분을 보충하려 했고, 이에 소작농들은 서태석을 중심으로 암태소작인회를 결성해 소작료를 4할로 낮춰줄 것을 요구했으나 묵살 당한다. 1923년 가을 추수를 앞두고 시작된 쟁의는
국립암센터가 올해 초 2012년 국가암등록통계사업 발표에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암 발생률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2년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이 10만명당 319.5명(남 337.2명, 여 321.3명)으로 전년 대비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성인 예방 접종은 감염으로 유발되는 암 예방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소멸 예상되는 질병 20대 여성 의료수급권자도 무료 자궁경부암검진 기회 확대 남자는 10만명 기준으로 위암이 4.4명, 폐암이 2.2명, 대장암이 1.9명, 간암이 1.8명 줄어들었으며, 여자는 10만명 기준으로 위암 2.0명, 간암 0.9명, 자궁경부암 0.7명, 폐암이 0.4명 순으로 감소했다. 암 발생률이 줄어든 이유는 아직 더 연구해 보아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암의 발병 원인을 추정해 보면 암 발생률 감소 원인도 짐작할 수 있을 듯하다. 암 발생률 감소 국립 암센터는 2013년 우리나라 암 발생 위험요인으로 간암은 B형 간염 및 음주, 폐암은 흡연, 위암은 헬리코박터 감염 및 흡연, 대장암은 음주, 과체중, 운동부족 및 흡연, 용종 치료 여부 등을 지적한 바 있다. 여성암인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및 암검진을 통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부터 틀니 및 치과임플란트 건강보험 요양급여 대상 연령을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현재 만 75세 이상)·시행함에 따라 치과 분야에 대한 어르신 진료비 부담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레진상 완전틀니 외 금속상 완전틀니도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어르신들이 전보다 낮은 비용으로 구강 상태에 따라 틀니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은 틀니(1악당) 또는 치과임플란트(1개당)를 시술할 경우 비급여로 약 140만원~200만원을 부담해야 했으나, 이번 급여 확대로 약 53만~65만원만 부담(본인부담율 50% 적용)하게 되어 의료비 부담이 약 60% 감소하게 된다. (2015년 의원급 기준) 이번 연령 확대 등으로 2015년, 약 10만4000~11만9000명이 새로이 혜택을 받게 되고, 약 831억~975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추가 소요될 예정이다. 그리고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 및 2014~2018년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2016년 7월에는 만 65세 이상으로 대상 연령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단계적으로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 (2014년 75세 → 2015년 70세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부터 난임으로 고통받고 있는 부부들의 심리적 지지를 위한 심리상담과 난임치료 관련 의료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난임여성들은 장기간 치료과정에서 반복적인 임신실패로 인한 상실감과 시술에 대한 스트레스 등으로 정신적 고통이 심각한 상태로 나타났다. 체외수정 시술자 67.6%, 인공수정 시술자 63%가 정신적 고통과 우울증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2006년부터 자녀를 갖기 원하는 난임부부에게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여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임신·출산을 지원해 왔으나, 이들이 겪고 있는 정신적·심리적 고통에 대한 지원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 난임부부의 정신적·심리적 고통에 대하여는 임상심리사 또는 상담심리사 1급 자격을 가지고 실무경력이 있는 임상심리전문가 4명이 난임으로 인한 스트레스, 가정불화, 우울증 등에 대해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권정혜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심리상담사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과 교육을 총괄하는 슈퍼바이저로 참여한다. 난임치료에 대한 의료상담은 한혁동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를 비롯한 7명의 산부인과 전문의와
윤태환 남·1992년 4월3일 해시생 문> 심한 방황과 타락으로 부모님 속만 썩이고 주변에 실망만 주어 후회와 눈물뿐입니다. 이제라도 다시 시작하려 하나 처음과 끝을 몰라 더욱 답답하네요. 답> 그동안 불운과 악운으로 자신을 이탈하여 갖가지 불행한 사연들을 남기게 되었으나 이제 태풍을 몰고 온 검은 구름이 하나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귀하는 본래 성격이 곧고 정직하며 의협지심이 강하여 성격이나 재질에도 유리한 입장에 있으며 운만 함께하면 성공은 확실합니다. 이제 새로운 운이 시작되어 본래의 모습을 찾고 타고난 재질을 마음껏 활용하고 키워가게 됩니다. 간판제작, 광고용역 쪽에 마음을 굳히고 시작하세요. 31세에 직장생활을 끝내고 사업가로 큰 성공을 거둡니다. 결혼은 30세이며 개띠와 연분입니다. 유영선 여·1985년 6월 25일 인시생 문> 1982년 4월2일 오시생인 남편이 저와 속궁합이 안 맞는다는 등 정신적으로 괴롭혀요. 특히 다른 여자와 비교하며 자존심도 무시하여 이제 정이 떨어져요. 답> 부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결국 헤어지게 됩니다. 남편은 단순한 불평불만이 아니라 부인에게 헤어질 구실을 만드는 것이며 궁합
우리나라의 교과서는 648만 명의 학생들이 보는 스테디셀러다. 교과서 종류는 모두 542종이며, 학년당 45종이 넘는다. 그중에서 미래 노동 시장을 가르치는 책은 찾아볼 수 없다. 우리의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에는 수많은 변화가 일어나 전혀 새로운 일자리와 노동 시장이 생겨날 터인데, 그 대비와 적용을 위한 교과서와 과목은 전무한 실정이다. 앞으로는 고용 없는 성장이 계속될 전망이다. 미래의 무한한 성장은 로봇 혁명을 통해 수많은 변화를 일으켜 전혀 새로운 일자리와 노동 시장을 만들 것이다. 기업들도 인간을 채용하는 대신 새로 개발된 기계를 사들이기 때문이다. 불평불만이 없는 기계는 인간보다 더 빨리, 더 많이 만들어내기 때문에 노동 시장 경쟁력에서 인간을 앞선다. 3D 프린팅, 무인차, 무인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꿀 기술들이 미래 노동 시장을 뒤흔들 것이다. 지금까지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막연한 이론과 동태만 살펴봤다면, 이제는 그 변화의 흐름 속 유망직업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살펴보고 대비해야 할 때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유망직업은 현재 시점에 맞춰진 직업에 불과하다. 변화하는 미래 기술과 일자리를 세심하게 살피
<창을 순례하다>는 포르투갈 아마레스 수도원 호텔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주택까지 삶의 모습과 도시의 문화를 결정짓는 창문의 모든 것을 담았다. 일본의 MIT라 불리는 도쿄공업대 쓰카모토 요시하루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세계 28개국을 답사하며 139개 장소에서 발견한 창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은 건축용어를 최소화하고 136장의 도판과 295장의 사진을 실어 비전공자도 창문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많은 이미지를 수록해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세계여행을 다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흔히 건물에 대해 차가워 보인다거나 따뜻해 보인다, 답답해 보인다고 하는 것은 대부분 창의 처리 때문이다. 외부와 내부를 가르는 경계를 만드는 동시에 그 경계를 파괴하는 창은 환기와 채광이라는 주된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공간을 규정하고 확장하는 내부이면서도 외부인 독특한 존재이다. 이처럼 창은 건물의 인상을 만들고 거리와 도시의 느낌을 결정한다. 저자는 꼼꼼하고 집요한 답사를 바탕으로 시대와 지역의 차이를 넘어 다양한 창문들을 예상치 못한 키워드로 묶어내었다.
교사는 마치 제사장처럼 경전을 대하듯 주석을 덧붙이며 시를 읽고, 학생들은 그 주석을 열심히 받아 적고 암송하며 시의 낭만과 아름다움과 진실들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저자 정재찬 교수는 이러한 문학 교실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양 강좌 ‘문화혼융의 시 읽기’를 개설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 읽기 강좌, 정재찬 교수의 ‘문화 혼융의 시 읽기’강의의 내용을 바탕으로 집필한 시에세이다. 이 책을 통해 시를 읽는 즐거움을 오롯이 돌려주고자 했다.
대통령 8명, 노벨상 44명, 퓰리처상 30명. 미국의 명문대학 하버드가 지금까지 배출해 낸 인재수다. 이외에도 재계를 비롯해 정계, 학술계 등 각계각층에 무수히 많은 성공인사와 시대의 거물들을 배출해냈다. 그들을 성공의 길, 자아실현의 길로 인도한 하버드대의 힘은 바로 ‘하버드 정신’에 있다.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는 이 ‘하버드 정신’을 토대로 하버드 엘리트들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며, 궁극적으로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에 대한 길을 밝혀준다. 이 책에는 하버드대 교수들의 강의 내용과 하버드대 출신들이 어떻게 자신감을 쌓고, 어떻게 실패를 이겨냈는지, 또 그들을 자아실현의 길로 이끈 ‘하버드 정신’은 무엇인지를 소개한다. 특히 좋은 성격, 자신감, 좌절을 이겨내는 힘, 마인드 컨트롤 등 하버드대 출신들의 공통적 특징 10가지를 통해 그들의 자아실현 과정을 보여준다.
왜 굴지의대기업들이 실패할 것이 한눈에 보이는 제품에 사운을 걸고, 성공적이지 못한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는 것일까? 왜 내로라하는 인재가 모두 모인 정부 조직은 멍청한 정책만을 고집하는 것일까?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넛지>의 저자, 캐스 R. 선스타인이 이번에는 집단의 실수를 최소화하고 ‘똑똑한 개인을 넘어서는 똑똑한 집단(wiser)’을 만들 해결책을 제시한다. <와이저>는 조직의 규모와 상관없이 중대한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리더들에게 이 책은 집단이 빠질 수 있는 수많은 함정과 오류를 정확히 진단하도록 돕는다. 또한 조직 구성원들로 하여금 자신이 포함된 집단 내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주고, 조직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인재로 거듭나게 해줄 것이다.
조정환 남·1991년 11월23일 유시생 문> 장차 기업가가 되어 경제부강에 뜻을 두는 저와 안정적인 공무원이 되기를 바라는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매우 복잡합니다. 올바른 길을 알고 싶어요. 답> 매우 중대한 사항입니다. 운명에서 진로문제는 자신의 성격이나 취미에 맞춰가는 게 아닙니다. 운의 성분에 맞아야 함이 중요하고 때에 맞춰가는 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귀하의 뜻은 길이 아니므로 한때의 꿈으로 사라지고 만약 돈을 우선하여 기업에 뜻을 굳히면 결국 운이 외면하여 패가망신으로 모든 걸 잃게 됩니다. 귀하는 관성운이라 돈 쪽보다 명예가 우선이며 관공직, 교육계에서 확실히 정착하고 만족합니다. 부모님 의견을 합하여 후회 없는 인생을 사세요. 지금은 단일운이라 오직 공무만이 길입니다. 강지선 여·1984년 9월 8일 해시생 문> 웨딩홀 상담매니저인데 관두고 싶은 마음이고 저의 천직을 찾고 있어요. 그리고 결혼하고 싶지만 마음을 열 만한 상대가 없어요. 답> 현재의 직장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되 향후 2년 기간이면 충분합니다. 메이크업과 사진 쪽을 함께 진행하면 모두 성공입니다. 3년간 수련의 과정으로 평생의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