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12:13
하종수 남·1980년 10월8일 진시생 문> 3년 전 직장 퇴직 후 계속 사람에게 속아 가진 돈을 몽땅 잃었어요. 생활비 대책으로 집을 줄여야하는데 정리도 안되고 주변 도움도 끊겨 막연합니다. 답> 아직 운이 한정되어 있어 독립운이 아닌것도 문제지만 귀하의 성격이 더 문제입니다. 독립심이 없고 항상 작은 일에도 남에게만 의존하려는 성격이 큰 결점이며 신중하지 못한데다 단순합니다. 그리고 남의 말은 잘 듣고 부인의 말은 듣지 않는 특이한 고집으로 가정과 사회에 조화를 이루지 못하여 안으로는 불화가 밖에서는 실패가 계속됩니다. 생활방침부터 바꾸고 잘못된 성격을 고치는 데 우선하세요. 뿌리가 썩으면 열매는 맺지 않습니다. 아전관리 자격을 다시 부활시켜 직장에 들어가세요. 부인과는 평생 인연이며 세 자녀도 안전합니다. 우혜정 여·1973년 3월24일 사시생 문> 1973년 10월4일 진시생인 남편과 헬스장을 운영하는데 옆에 경쟁사가 생기는 등 갈수록 어려워져 전업 고민하고 있어요. 만약 한다면 무엇을 해야 할지요. 답> 주변 여건에 너무 위축되지 마세요. 그리고 조급한 마음부터 자제하세요. 경쟁에서 충분히 이깁니다. 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일과성 대뇌 허혈성 발작 및 관련 증후군’의 건강보험 진료환자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일과성 대뇌 허혈성 발작 및 관련 증후군(이하 일과성 대뇌 허혈성 발작)’ 진료인원은 11만2358명으로 성별로는 남자 44.0%, 여자 56.0%로 여자가 약 10% 이상 많았다. 뇌경색 발생 경고 징후 일상생활의 위험요인 관리 필수 연령대별로는 70대가 28%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6.6%, 50대가 21.1%, 80세 이상이 11.8% 순이었고, 70대 이상의 고령층이 39.8%를 차지했다. 2014년 ‘일과성 대뇌 허혈성 발작’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23.3명으로 2010년 231.1명 이후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증가율은 -0.9%로 감소했다. 70대 이상 주의 성별로는 남자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이 2010년 196.2명에서 2014년 195.6명으로 -0.1% 감소했고, 여자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이 2010년 266.5명에서 2014년 251.3명으로 연평균 -1.5% 감소했다. 그러나 연령대별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여름철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영양성 빈혈’에 대해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 진료인원 절반이 30~40대 여성으로 여름인 7~8월에 진료인원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성 빈혈’ 진료인원 대부분은 철결핍 빈혈로 임신, 출산, 월경 등으로 인해 여성 진료인원이 더 많으며, 특히 30~40대 여성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5년 전에 비해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구간은 70세 이상으로 이는 영양상태가 좋지 않다기보다는 오히려 과거에 비해 적극적인 검진이 원인으로 보인다. 고연령층의 빈혈은 위암, 대장암 등의 증상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영양성 빈혈 진료인원을 월별로 보면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여름철인 7~8월에 가장 많은 진료인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여성의 경우 여름철 진료인원이 다른 때보다 2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름철을 앞둔 무리한 다이어트 시도가 불충분한 식사로 인해 영양성 빈혈을 보이는 것으로 추측된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는 활동량 증가로 숨 가쁨, 어지러움 등의 빈혈 증상을 느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강아지와 입맞춤 등 밀접한 신체적 접촉을 해도 구강 내 세균 전염 가능성은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전염병학실험실 이중복 교수 연구팀은 보호자와 반려견 간의 구강 내 세균총(세균의 총집단) 분석 연구 결과 반려견을 키우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사람과 개의 구강 세균총은 확연히 서로 달랐다고 밝혔다. 반려견을 키우든 키우지 않든 사람과 개는 각기 서로 다른 세균총을 가지고 있었다. 또 보호자와 반려견 사이의 구강 내 세균총의 유사도는 같은 집에 사는지 여부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건국대 이중복 교수의 지도로 오창인 학생(제1저자)의 2016학년도 후기 석사학위 논문으로 발표됐으며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 최근호(7월2일)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 내용은 특히 세계 유명 생명과학 잡지인 ‘더 사이언티스트’의 토픽에 소개되는 등 수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건국대 수의대 연구팀은 보호자와 반려견 사이의 밀접한 신체적 접촉이 보호자의 입속에 존재하는 세균총에 영향을 주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차세대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비즈니스 위크>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전 세계 글로벌 리더들이 인정한 리더십의 대가 존 맥스웰이 이번에는 사람들의 성장을 더욱 극대화시켜줄 질문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2012년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에서는 성장을 위한 15가지 법칙을, 2014년 <어떻게 배울 것인가>에서는 배움을 위한 11가지 로드맵을 제시한 그는 2015년 신간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다시 물어야 할 것들>에서는 리더들의 멘토로 활동해온 30년을 정리하는 ‘질문’을 통해 성장의 3부작을 완성했다. 전 세계 수많은 지도자들에게 리더십에 대해 가르쳐온 그는 리더십 향상과 능력 계발에 있어서 질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질문을 하면 할수록 그 중요성과 영향력은 더욱 커진다. 오랜 시간과 수많은 경험을 통해 이러한 점을 깨달은 존 맥스웰은 이제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중요한 질문 목록을 공유하고자 한다. 존 맥스웰은 자신의 리더십 멘토로서의 삶을 한 단어로 정의하면 바로 ‘질문’이라고 단언한다. 그에게 질문이란 새롭게
열 살짜리 꼬마에게 ‘감기에 걸렸을 때’ 해야 할 일과 왜 그런 처치를 해야 하냐고 물어보면 어려움 없이 정답을 말할 것이다.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것을 막고 빨리 낫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이다. 이처럼 우리는 비교적 자기 몸을 돌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일상 속에서 쉽게 마주하는 마음의 상처에 대해서는 어떠한가? 아프지 않은 척 버티고만 있지 않은가.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은 거부, 고독, 상실과 외상, 죄책감, 실패, 낮은 자존감 등 우리가 살면서 흔히 겪는 정서적 상처들이 실제로는 우리 삶과 마음의 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역설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상적인 상처들은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할 만큼 심각한 게 아니기 때문에 마음의 건강을 다루는 전문가를 곧장 찾아가는 것은 현실적인 대안이 되지 못한다. 대신 저자는 상처를 입었을 때 즉시 통증을 완화하고 아픔을 누그러뜨리고 괴로움을 달래주는 ‘정서적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전쟁 중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을 설계하고 찾아낸 문제 해결사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사작전의 문제점은 물론 전략 설계자들이 어떻게 임무를 완수했는지, 그들의 임무가 왜 전쟁 연구에서 중요한지 등을 다룬다. 폴 케네디의 이런 관점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왜 그런 일들이 일어났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승리를 이끌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하위 계급 사람들의 활약상을 다루었다는 점에 있어서 매우 흥미롭고 의미 있다.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이 내 안에서 발현된 진짜 ‘내 감정’일까? 〈뉴사이언티스트〉 수석에디터, 영국왕립학회 수석연구원을 지낸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마이클 본드는 이와 같은 질문에 단호히 ‘아니요’를 외친다. 그에 따르면, 어떤 뉴스를 보고 슬픔이나 공포를 느낄 때, SNS에서 ‘좋아요’를 누를 때, 심지어 밥 먹을 때조차 우리는 타인의 영향력 아래에 놓여 있다. <타인의 영향력>은 타인이 나에게 끼치는 영향을 가장 악하고 부정적인 면에서부터 선하고 긍정적인 면까지 다층적으로 파고든다. 저자는 저널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감정 전염부터 군중심리, 집단사고, 동지애, 이타주의, 고독의 사회학과 같은 사회심리학의 성과를 역사적 사건, 사회적 이슈와 접목하고 다양한 인물들을 인터뷰하며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숭고한 사랑에 대한 환상의 실체를 제대로 보여주는 소설 <비포 아이 고>. 죽음 앞에서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사랑을 위해서라면 무모함을 서슴지 않는 용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물세 살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수술과 화학치료, 방사선 치료를 거친 끝에 완치된 데이지. 그런데 4년이 지난 후 재발이 의심된다는 전화를 받는다. 서른 살이 되기도 전에 두 번이나 암에 걸린 데이지에게 남은 시간은 길어야 6개월. 자신이 떠나고 난 뒤 혼자 남을 잭에 대한 걱정을 하던 데이지는 자신이 죽기 전에 그를 위로해줄 새로운 여자를 찾아주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막상 한 여자가 그들 앞에 나타나고 남편이 그녀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하자 데이지는 걷잡을 수 없는 질투에 휩싸이는데….
후기 정신분석학파의 새로운 지평을 연 에리히 프롬은 마음속에 자리한 ‘의존 심리’로 인해 현대인들이 고민하고 불안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과도한 타인 의존성은 자신의 존재를 왜곡하는 현상을 더욱 부추긴다. 현대 사회에서의 개인의 심리적 압박과 고립, 퇴행을 심층적으로 연구해온 저자가 에리히 프롬이 말한 의존 심리에 특히 주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흔히 의존 심리는 집착증, 의존적 성격장애, 결정 장애 등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 같은 건 받지 않고 혼자 힘으로 살아왔다는 과도한 자주성이나, 사랑이나 충성, 헌신의 양태로 마음의 지주를 세우는 것도 자학적 의존의 한 모습이다. 이에 저자는 내 안의 의존 심리를 인지하고 진정한 마음의 지주를 찾아야만 건강한 자기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마음의 지주가 없는 사람은 늘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혀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때조차 “내가 지금 이럴 때가 아닌데”라며 안절부절못한다. 반면 마음의 지주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 사람은 현재 상태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고 휴식을 취할 줄 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반드시 마음의 지주를 외부세계가 아
아이디어란 얄궂게도 우리가 추구하지 않을 때 느닷없이 찾아오다가도 막상 필요할 때면 내숭을 떨며 모습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다. 소설가들이나 수학자들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다. 많은 소설가들이 텅 빈 컴퓨터 화면을 응시하며 시간을 보내고, 많은 수학자들이 실패한 증명이 적힌 종이를 휴지통에 버리며 오랜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문득 “아하”하는 ‘통찰의 순간’을 마주한다. 저자는 바로 이 점에 주목한다. 왜 아무 관련성 없는 것들이 서로 연결되는 것처럼 보일 때 순간적으로 통찰이 ‘오는’ 것인지 이를 종교, 도덕, 과학, 수학, 예술의 5가지 영역에서 일어난 통찰의 순간을 통해 집중 조명한다. 신경과학적 접근뿐만 아니라 개인적, 사회적 영역들까지 다방면으로 탐구하니, 독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는 물론 강렬한 통찰의 순간도 선사할 것이다. 저자는 위대한 생각들이 의식의 소산이기도 하지만, 탁월한 통찰의 원천이 되는 무의식의 소산이라고도 이야기한다.
그동안 <유엔미래보고서> 시리즈를 출간하며 미래 트렌드를 누구보다도 발 빠르게 전해온 저자가 이번에는 미래 일자리 트렌드에 주목했다. <메이커의 시대>는 미래 일자리의 판도 변화가 시작될 2030년부터 거대한 흐름이 완성될 2050년까지 심도 깊게 파헤친 일자리 전망서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2030년에는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의식주, 교육, 의료가 무료화 되고, 인간이 하는 일을 대부분 기계, 센서, 칩, 로봇이 대신하게 되면서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온다고 진단한다.
자신을 꽃에 비유한다면 ‘연꽃 같은 여자’ 라고 말하는 개그우먼 이국주. 둥글고 큰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도 전혀 진흙에 물들지 않고 시궁창에서 피어도 향기가 가득하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여자 이국주는 이 책을 통해 누군가 만약 외모에 자신이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연꽃’같은 여자로 살아가라고 말한다. <나는 괜찮은 연이야>는 이국주의 성공 스토리, 가치관, 생활의 지혜 등을 담아낸 에세이 집이다. 춤에 열광했던 유년 시절이 어떻게 연결되어 오늘날의 자신을 만들었는지, 자신의 로망이었던 백지영과의 만남, 연하남을 만나고 결혼을 하기까지는 여자로서 어떤 자격을 갖추어야 하는지, 사랑하는 남자에게 매력적인 여자로 보이는 법 등 이국주를 좋아하는 대중이라면 솔깃하고도 유익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제2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거짓말>. 291편의 경쟁작 가운데 9명의 심사위원들의 신중한 논의 끝에 본심 1차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의 영예를 안은 작품이다. 독특한 문체와 인상적인 언어의 호흡으로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자연스럽게 끌어당기는 이 작품은 1996년을 배경으로, 출생의 비밀과 자살이라는 생의 두 모티브 사이를 오가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최하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족할 것 없이 자란 최하석은 책 읽기를 좋아하고 어른들의 허위의식을 경멸한다. 취미는 자살수집인 하석은 완벽하게 사라진 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이 왜 이렇게 자살에 집착해왔는지 깨닫게 되고, 겁이 많은 자신을 죽여줄 남자를 찾기로 하는데….
한여름 더위에도 꽃과 나무는 쉬지 않는다. 해가 길어지는 때에 맞춰 꽃을 피우고, 뜨거운 햇볕을 온몸으로 받으며 열매를 맺고, 진 꽃은 흙 속에서 단단하게 몸을 키우며 내년을 기다린다. 꽃 한 송이에 담긴 시간의 흐름과 자연의 섭리를 배우고, 그 어여쁜 자태에 미소 짓는 여름 숲과 정원으로 떠나보자. 수목과 꽃 8800여종으로 채워진 알찬 수목원 조각정원·사계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 여행 충남 청양의 고운식물원은 37ha에 이르는 숲 전체가 정원으로 꾸며진 야생화 배움터다. 수종에 따라 식재된 다양한 테마 정원과 야생화가 피고 지는 탐방로를 돌아보며 마음도 식물원의 이름처럼 고운 빛을 닮아가는 공간이다. 1990년 부지를 조성하기 시작해서 25년이 지나며 수목과 꽃 8800여종으로 알뜰하게 채워졌다. 야생화와 희귀 식물 자원을 보호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설립 취지가 특별하다. 식물과 조경을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국내외 조경가와 일반 여행자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꾸며진 것도 그 때문이다. 탐방객이 꽃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다양한 야생화와 원예식물을 식재해 정원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선물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급성 신우신염’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진료인원은 2010년 14만1275명에서 2014년 17만3099명으로 연평균 5.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0년 1만7446명에서 2014년 2만2488명으로 연평균 6.55% 증가하였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5.02% 증가했다. 해부학적 구조상 여성에게 많이 발생 치료 시기 놓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급성 신우신염’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진료인원은 2010년 14만1275명에서 2014년 17만3099명으로 연평균 5.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우신염 환자 증가 남성은 2010년 1만7446명에서 2014년 2만2488명으로 연평균 6.55% 증가하였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5.02% 증가하였다. 이석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급성 신우신염 진료환자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신우신염은 주로 하부요로감염(방광염 등)으로 인한 상행성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데 해부학적 구조상 여성이 남성에 비해
작년 대비 백일해 환자 두 배 증가 영유아 접종률보다 낮은 아동 접종률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백일해 환자가 7월9일 기준 총 78명 발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환자발생이 두 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히며, 적기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올해 발생한 백일해 환자의 연령대는 1세 미만 24명(30.8%), 1~12세 24명(30.8%),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에서 30명(38.5%)이 발생하였으며, 지역적으로는 경남(18명), 경북(15명), 서울(12명) 등지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경북 안동, 경남 창원, 김해 등지에서 산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해 지자체 보건당국과 협력해 대응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해당 지역에서는 환자를 격리치료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해 예방적 항생제를 전원 투여하였고,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접촉자 전원에게 일제 예방접종 실시 중이며, 추가확산에 대비해 지역사회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에 의해 발생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도 염증과 심한 기침을 유발하며,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는 전염력이 높은 질환이다. 심한 경우 무기폐, 기관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백일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홍콩에서 여름철 계절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음을 알렸다. 아열대 지역에 속하는 홍콩은 겨울철 유행 이후에도 여름철에 계절 인플루엔자가 재유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2012년에도 금년과 같은 여름철 재유행이 있었다. 현재 홍콩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은 2013년에 확인된 스위스 유형으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일 수 있다는 일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다만 WHO가 예측한 바이러스와 실제 유행한 바이러스가 일치하지 않아 다소 예년에 비해 홍콩 등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절기보다 유행이 컸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지난 겨울철에 홍콩과 동일한 유형의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였으며, 유행주의보를 5월21일 해제한 바 있다. 현재는 홍콩과 달리 여름철 유행은 없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콩 여행 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을 경우 입국 시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홍콩 계절 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에 의한 유행방지를 위하여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중임을 밝혔다. 첫 번째로 홍콩 출국자에 대한
황영준 남·1980년 10월7일 진시생 문> 주류업을 하는데 직업에 흥미를 잃고 있습니다. 또 1982년 5월30일 사시생인 아내의 잦은 외박과 낭비로 불화가 심하여 별거 중인데 헤어져야 하는건지요. 답> 악운이 시작되는 순간이며 불행의 예고편 입니다. 악운은 운이 약한 사람에게 안전을 해치고 행복을 깨는 난폭한 운세입니다. 유혹으로 변해가는 마음을 억제하고 한 곳을 지키는 게 우선입니다. 주류업은 귀하의 천직이며 2017년까지는 지금의 사업장을 지켜야 합니다. 다만 지금 동업자와는 정리하고 귀하가 전면인수하는 것으로 종결짓고 10월에 새로운 동업자와의 인연으로 확장의 길이 트입니다. 금년에는 부동산 쪽에 행운도 있어 이미 투자한 곳에 서광이 있습니다. 귀하와 부인은 헤어질 수 없는 필연이므로 귀하의 개선으로 모든 게 해결됩니다. 전영란 여·1986년 1월26일 오시생 문> 부모님의 이혼으로 저는 평생 독신을 각오했지만 주변 남자들이 너무 적극적이라 흔들리고 있어요. 솔직히 외롭기도 하고요. 그러나 후회할 일이면 혼자 살래요. 답> 운명은 세상에 태어나면서 각자 존재하므로 부모에 대한 의식은 버리세요. 귀양은 부
양구의 여름은 자연의 강한 생명력을 실감하는 계절이다. 양구 어디를 가든지 무성한 녹음과 마주한다. 꽃과 풀, 나무가 어우러진 숲을 찾아 나선 길 끝에 양구생태식물원이 있다. 대암산 자락 6만여평 너른 부지를 끌어안은 곳이다. 대암산은 정상에서 금강산과 설악산을 조망할 수 있고, 산마루에 희귀 식물이 자생하는 용늪이 자리한 생태계의 보고다. 나무와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이 풍기는 비밀의 숲 직접 보는 희귀식물·사진으로 보는 멸종위기 동식물 양구생태식물원의 입구는 선인장다육식물전시관, 연못과 노천극장 등 지극히 평범하다. 히어리, 깽깽이풀, 대청부채 같은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한 식물을 직접 보거나 야생화학습관 안에서 멸종 위기 동식물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주과학놀이터, 버섯 조형물이 귀여운 피크닉광장은 이름 그대로 돗자리 펴고 도시락 먹기 좋다. 이곳의 매력은 계곡 위에 걸린 초롱다리를 건너면 나타난다. 다리를 건너 계단에 올라가자 비밀의 숲이 시작된다. 대암산 자락을 그대로 활용한 이곳은 인간의 손때가 묻지 않아 원시림을 밟는 느낌이다. 봄에는 얼레지와 노루귀가 꽃을 피우고, 여름에는 기린초가 인사하고 산딸기가 익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