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01:01
최민영 남·1990년 5월23일 진시생 문> 1992년 5월3일 사시생인 아가씨와 사귀다가 제가 관심이 없어 헤어졌어요. 그런데 자꾸 그녀 생각이 나서 괴롭습니다. 행방을 모르는데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답> 두 분의 인연은 서로 비켜가 함께 갈 수 없는 인연이며 상대여성 역시 귀하에게 일시적인 감정일 뿐 지금은 아닙니다. 연분은 서로 합과 상생이 근본이나 두 분은 가는 길이 달라 합이 안 되고 성격이 맞지 않아 상극으로 멀어지게 되어 어떤 경우도 연분이 될 수 없습니다. 이제 미련을 접고 공부의 길을 튼튼히 하고 2017년까지는 여자관계를 일체 삼가하여 자신을 보호하세요. 화근을 만드는 불행의 요인이 됩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멈추고 다시 시작하세요. 대학을 목표하여 꿈을 다시 키우세요. 역사학과를 시작으로 미래의 꿈은 완성됩니다. 양소정 여·1983년 11월19일 묘시생 문> 1976년 7월3일 신시생인 유부남 사이에 아이를 낳아 미혼모로 상대의 이혼만 기다리고 있어요. 갈수록 힘이 들고 이제 제 자신이 미워집니다. 답> 이미 불행은 시작되었고 불행의 현실을 빠져나갈 길이 없습니다. 상대가 유부남이어서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조현병’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는 9만4000명(2010년)에서 10만4000명(2014년)으로 나타나 2010년~2014년 동안 연평균 2.6% 증가하였다. 남성은 4만6000명(2010년)에서 4만9000명(2014년)으로 3000명, 여성은 4만8000명(2010년)에서 5만5000명(2014년)으로 7000명 증가했다. 전세계적으로 조현병 유병률 인구의 1% 사춘기·초기 성인기 뇌 성숙화 과정 발병 2014년을 기준으로 성별·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남성은 40대(343명), 30대(288명), 50대(217명) 순이고, 여성은 40대(336명), 50대(316명), 30대(275명)순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을 입원과 외래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2014년 기준 입원환자는 2만4000명, 외래환자는 9만4000명에 달했으며, 입원환자와 외래환자 모두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추세 의료기관 종별 진료형태별 진료인원 추이는 상급종합병원과 의원급의 경우 입원이 감소하고 있으며 나머지 의료기관에서는
보건복지부는 산후조리원 종사자에 의한 결핵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결핵 예방관리를 강화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들어 산후조리원 종사자가 결핵이 발병하여 신생아가 결핵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고강도 관리를 통해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 결핵이 전파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특히 산후조리원의 경우 입소 기간이 길고 산후조리원 종사자와 신생아 간의 접촉이 많아 산후조리원 종사자가 결핵이 발병하는 경우 신생아로의 전파 위험이 높다. 또한 신생아는 결핵균에 감염되면 중증 결핵(결핵성 수막염, 속립성 결핵 등)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고강도의 결핵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산후조리원 종사자 결핵 예방관리 대책으로는 첫째, 전국의 모든 산후조리원 종사자는 관할 보건소를 통해 결핵예방교육을 받게 된다. 결핵예방교육은 결핵증상이 있을 시 결핵검사를 받도록 하고,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법과 매년 흉부 X선 검사를 준수하도록 강조한다. 둘째, 관할 보건소는 동의자에 대해 잠복결핵검사와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되는 경우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하는 것을 예
억지로 일할 필요가 없는 삶을 생각해본 적 있는가. 다음 달 공과금이나 대출 상환액, 할부금을 걱정하면서 일에 얽매여 있는 삶을 벗어나고 싶은 적은 없는가.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하고 싶기 때문에 일을 하는 자기 모습을 그려본 적은 없는가. 안타깝지만 월급만으로는 안 된다. 더 열심히 더 알뜰하게 더 오랫동안 일하면 언젠가는 돈으로부터의 자유를 누릴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월급만으로는 답이 되지 못한다. 이번 달 수입이 없으면 다음 달 생활이 안되는 재무 구조를 벗어나지 않는 한 경제적 자유란 불가능하다. 결국 안정된 직장이란 없으며 아무리 허리띠를 졸라맨들 지금의 불안한 경제 환경과 연장된 수명, 예측불허의 미래를 뚫고 나가기에는 무리다. 그렇다면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 외에는 희망이 없다는 말인가. 아니다. 우리에게도 탈출구가 있다. 바로 소비자가 아닌 투자가가 되어 돈을 굴리는 것이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돈이 돈을 벌도록 만들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돈의 세계를 지배하는 법칙을 알아내 그 법칙에 맞게 움직여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이미 투자의 대가가 된 소수의 사람들이 깨달아 실행하고 있는 검증된 성공 전략을 배워야 한다. 이것이 핵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평판은 선택과 결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소비자들은 상품을 사기 전에 다른 사용자의 리뷰를 읽어 보고, 기업 인사담당자는 지원자의 면접을 보기 전에 온라인 프로필을 살펴보기도 한다. 이 책은 온라인 평판 및 개인정보관리 기업인 레퓨테이션닷컴(Reputation.com)의 설립자이자 CEO인 마이클 퍼틱이 디지털 평판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법을 알려준다. 소셜미디어에서 경력을 관리하는 법부터 내 이력서를 검색 결과 상단에 올려놓는 법, 돈 들이지 않고 VIP 대접 받는 법, 온라인에서 사생활을 보호하는 법을 비롯해 디지털 평판이 추락했을 때 회복 시키는 법까지 평판관리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평판이 중요해진 시대에 어떤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지 팁을 알려주는 이 책은 좋은 평판의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저자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는 빅데이터 시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예측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빅애널리시스에 의존하는 ‘평판경제’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한다.
동물 세계는 인간 세계의 축소판이자 척도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조선의 유학자들, 특히 실학자들은 동물에 관해 많은 기록들을 남겼고, 그 기록을 토대로 세계를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그들은 산과 바다, 초목과 산천, 곤충과 물고기, 동물과 사람에 관한 기록을 통해대 당대의 사회상을 비판했다. 다시 말해 유학자들은 동물들을 관찰하면서 실제로는 인간의 본성과 습성에 대해 사고하였던 것이다. <유학자의 동물원>은 조선의 선비들이 남긴 동물 관찰기를 토대로 인간의 본성과 습성이라는 거대한 문제를 들여다본 책이다.
<The Goal>은 미국의 기업과 경제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기업과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경제경영의 고전으로 국내 출간 14주년 기념 개정판이다. 3개월 안에 이익을 내지 못하면 곧 폐쇄될 위기에 처한 베어링턴 공장의 공장장 알렉스 로고, 그리고 그의 직원들이 자신들에게 닥친 위기의 원인을 되짚으며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이 책은 실제로 저자가 기업 컨설팅을 하면서 사용했던 ‘소크라테스 기법’을 그대로 재현한다. ‘직원들이 쉬지 않고 일하는 회사는 과연 효율적일까?’ ‘왜 수요와 공급이 최적화된 회사일수록 파산에 가까워질까?’ ‘운영비를 아무리 줄여도 왜 매출은 늘어나지 않는 걸까?’ 등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구성원들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유도한다.
<환상의 빛>으로 데뷔한 이래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온 현대 일본 영화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에세이집 <걷는 듯 천천히>. 저자가 2011년 니시니폰신문에 연재했던 글을 중심으로 홈페이지나 잡지 등에 쓴 글을 엮은 책이다. 고레에다 집안만의 독특한 가풍이나 지진이나 태풍에 대한 경험담, 친구들과의 모험담 등 알게 모르게 자신의 영화에 녹아들어간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담아낸 이 책은, 가족의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언론에 대한 비판, 오늘날 미디어의 역할이나 자세에 대해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311대지진 이후의 일상의 의미에 대해 되짚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시’(사위 제외)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4년 기준으로 사시 진료인원 중 10대 이하(0세~19세)가 84.9%를 차지했다. 시력 완성 전 사시 발병, 약시 발생 가능 청소년 환자의 심리적 위축 야기, 치료 필수 집에서 스스로 증상 체크 가능 성인 사시의 경우 원인 감별이 중요 남성은 10대 이하가 진료인원의 83.9%(9세 이하 57.7%, 10대 26.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도 10대 이하가 진료인원의 85.9%(9세 이하 58.7%, 10대 27.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김혜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교수는 ‘사시’가 주로 나타나는 시기, 치료목적, 치료방법과 치료시기 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사시 발병 시기 사시는 소아에게 흔한 나타나는 현상으로, 국내 소아의 약 2%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양하나 영아사시는 6개월 이전에, 조절내사시는 18개월경 나타나며, 간헐외사시는 3~4세 전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조절내사시는 안구가 원시를 극복하려고 조절을 하면서 발생하는 사
20대 여성은 음주율과 폭음률 여성 평균보다 훨씬 높아 고른 영양섭취와 운동, 여성 건강검진도 잊지 말고 챙겨야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순한 소주’ 열풍 속에 20대 한국 여성 폭음비율이 44.5%라며 이는 건강의 적신호라고 밝혔다. 요즘 유자향, 자몽, 복숭아 같은 달콤한 과일 맛이 첨가된 순한 소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과일맛 순한 소주의 유행은 여성에게 술을 권하는 요즘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는 듯하다. 음주하는 여성인구가 주류 회사가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커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질병관리본부가 작년에 발표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음주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 조사가 시작된 2005년 여성 월간 음주율 36.9%에서 매년 증가해, 2013년에는 45.7%를 기록했는데, 1년 전보다도 3%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20대 여성(19~29세)의 월간 음주율은 62.3%로 가장 많았다. 여성 폭음 기준인 한 번의 술자리에서 5잔(맥주로는 3캔) 이상 마시는 여성도 2005년 22.3%에서 29.4%로 늘었고 20대 여성은 월간 폭음 비율이 44.5%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로 환절기에 진료인원이 많이 발생하며, 크게 통연성 비염(집먼지 진드기 등)과 계절성 비염(봄·가을 꽃가루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같은 비염은 9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데, 이는 봄·가을철에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인자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4명 중 1명이 10세 미만 유·소아로 약 156만2000명이 진료를 받았고, 특히 영유아에게 많이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2010~2014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한 알레르기성 비염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0년 약 560만8000명에서 2014년 약 635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74만2000명(13.2%)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3.2%이며, 총 진료비는 2010년 약 1678억원에서 2014년 약 2181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503억원(30.0%)이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6.8%를 보였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기후변화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에 의해 코 점막이
산으로 올라갈수록 계곡물이 줄고, 폭포 역시 규모가 작아지는 게 일반적이다. 내연산은 계곡이 깊어질수록, 산으로 올라갈수록 수량이 많고 근사한 폭포가 나온다. 계곡 따라 12개 폭포가 있는데, 저마다 생김새도 다르고 개성이 넘친다. 마치 누가 더 아름다운지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오디션을 펼치는 듯하다. 내연산 12폭포가 벌이는 꿈의 오디션을 심사 위원이 된 듯 차례차례 감상해보자. 걷는 재미 더하는 돌, 흙, 바위 길 정비된 등산로에 가족 단위 인기 내연산은 활엽수가 빼곡하고 군데군데 적송이 모여 울창한 숲을 이룬다. 해발 710m로 그리 높지 않지만, 바다 가까이에 불쑥 솟아 정상에 오르면 동해의 푸른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숲길을 걷는 내내 계곡물이 따라와 발걸음이 가볍다. 돌길, 흙길, 바윗길, 데크 로드 등 길에 변화가 많아 재미있다. 계곡에 모두 12개 폭포가 있는데 비가 많이 오면 여기저기에 없던 폭포가 생겨나기도 하고, 가물 땐 얕은 폭포가 사라지기도 한다. 마침 비 내린 직후에 도착해 내연산 폭포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등산로는 보경사 앞에서 시작된다. 절 앞으로 시원스레 물길이 통과한다. 계곡물을 절 앞까지 끌어와 마을 논밭에 대는데,
산으로 올라갈수록 계곡물이 줄고, 폭포 역시 규모가 작아지는 게 일반적이다. 내연산은 계곡이 깊어질수록, 산으로 올라갈수록 수량이 많고 근사한 폭포가 나온다. 계곡 따라 12개 폭포가 있는데, 저마다 생김새도 다르고 개성이 넘친다. 마치 누가 더 아름다운지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오디션을 펼치는 듯하다. 내연산 12폭포가 벌이는 꿈의 오디션을 심사 위원이 된 듯 차례차례 감상해보자. 걷는 재미 더하는 돌, 흙, 바위 길 정비된 등산로에 가족 단위 인기 내연산은 활엽수가 빼곡하고 군데군데 적송이 모여 울창한 숲을 이룬다. 해발 710m로 그리 높지 않지만, 바다 가까이에 불쑥 솟아 정상에 오르면 동해의 푸른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숲길을 걷는 내내 계곡물이 따라와 발걸음이 가볍다. 돌길, 흙길, 바윗길, 데크 로드 등 길에 변화가 많아 재미있다. 계곡에 모두 12개 폭포가 있는데 비가 많이 오면 여기저기에 없던 폭포가 생겨나기도 하고, 가물 땐 얕은 폭포가 사라지기도 한다. 마침 비 내린 직후에 도착해 내연산 폭포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등산로는 보경사 앞에서 시작된다. 절 앞으로 시원스레 물길이 통과한다. 계곡물을 절 앞까지 끌어와 마을 논밭에 대는데,
정윤철 남·1987년 7월23일 자시생 문> 중기사업을 하고 있는데 아버지 사업을 지원하다 함께 망했어요. 빚에 쫓기고 있는데다 저희 가족의 생계까지 막연한 상태입니다. 답> 운세의 양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불운의 시점에서 사업을 시작하여 파멸을 몰고 왔으며 거기에 외부지원은 또 하나의 악재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지금 즉시 사업을 중단하고 무조건 직장을 선택하세요. 자존심과 체면에 얽매이지 말고 지금의 실패를 미래의 성공투자로 삼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세요. 충분합니다. 중기나 기능직 쪽은 맞지 않고 유통이나 이벤트 쪽이 좋으며 향후 5년의 직장생활로 성공기반을 만들고 2020년 독립으로 큰 성공을 이룹니다. 귀하는 인덕이 있어 사람이 잘 따르고 함께 성공을 이뤄낼 동반자도 많습니다. 민지유 여·1993년 2월25일 사시생 문> 외국에서 유학 중이나 별 진전이 없어 고민입니다. 국내외 생활 중 어느 곳이 더 맞는지와 진로와 결혼문제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네요. 답> 지금의 공부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 목표를 정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하세요. 의학이나 약학입니다. 의학계에 뜻은 결코 헛된 꿈이 아니며 장차 학
‘로또에 당첨되면 이걸 해야지, 저걸 해야지’ 생각하는 당신, 벼락 맞을 확률로 로또에 당첨돼 돈을 번다면 당신은 ‘부자’라 할 수 있을까? 돈만 많다고 해서 ‘부자’인 것은 아니다. 경제자본 외에도 문화자본, 사회자본, 가족자본을 두루 갖춰야 진정한 부자라 할 수 있다. 특히 부자를 특징짓는 결정적 요인은 그들만의 ‘정신상태’다. 부자는 대중들이 서로 갈라져 싸우게 만들면서 자기들끼리는 이익을 위해 똘똘 뭉쳐 부를 확대 재생산하고,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경제위기를 부르짖고 부자감세와 긴축재정을 요구한 뒤 그로 인한 고통은 일반 대중에게 전가한다. 이런 현실이 불공평한가? 더 정의롭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렇다면 당신은 자본의 지배에 대해 비판적으로 인식하고 불평등을 낳는 ‘부의 대물림’에 관해 알아야 한다. <만화로 읽는 부자들의 사회학>은 사회학이니 계층 연구니 하면 지레 손사래를 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프랑스의 유명한 부부 사회학자 미셸 팽송과 모니크 팽송-샤를로가 부자 집안들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분석한 내용
<나는 다만 재미있는 일을 했을 뿐이다>는 구글 최고 엘리트였던 저자가 입사 2년 만에 사표를 던지고 스타트업을 창업해 인수합병에 성공하기까지 고군분투한 사업 경험을 담았다. 하버드, MIT,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천재들과 함께 창업한 저자는 아이디어를 찾고 제품을 만들고 회사를 운영하면서 경험한 인간적인 갈등과 고뇌는 물론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몸으로 깨달은 교훈을 솔직담백하게 털어놓았다. 당시 27살이었던 저자는 ‘5년이나 10년 후에 어떤 선택이 덜 후회될까?’ 스스로에게 물었고, 미래에 덜 후회할 길을 선택했다. 테크놀로지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그의 욕구는 과감하게 스타트업 창업으로 이어졌다. 넘어졌다 다시 일어서기를 거듭하며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했던 저자는 자신의 창업 경험을 통해 얻은 값진 깨달음과 스타트업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체크리스트를 자세히 알려준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당당하게 도전하여 성공을 일군 저자는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는 20∼30대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두 편의 시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와 <혼자 가는 먼 집>으로 한국 시단의 주목받고 있던 시인 허수경은 1992년, 돌연 독일 뮌스터라는 소도시로 홀연히 떠나버린다. 고고학을 공부하기 위해서였다. 모두가 일찌감치 포기하고 돌아오고 말 거라 했지만, 2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뮌스턴에 머물고 있는 저자 허수경이 책 <너 없이 걸었다>로 돌아왔다. 허수경이 생의 절반 가까이를 보낸 독일 뮌스터를 배경으로 그네가 천천히 걷고 깊숙이 들여다본 그곳만의 사람들과 시간들을 독일 시인들의 시와 엮어 풀어낸 책이다.
서른일곱 인생 최대의 슬럼프에 빠지게 된 카트린 지타. 오스트리아 최대 일간지 <크로넨 자이퉁>의 기자였던 그녀는 어느 날 자신이 6개월 동안 한 번도 시원하게 웃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10년 동안 기자로 살아오며 남은 것은 완벽해야한다는 강박관념과 일중독 증상, 관계단절, 이혼뿐이었다.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혼자 여행을 떠났다. 오스트리아 최고의 여행 칼럼니스트가 들려주는 인생을 바꾸는 여행의 기술 25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이 책에는 그녀가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떠나 자신이 원하는 삶과 사랑, 그리고 일의 의미를 깨닫기까지의 이야기와 50개국을 여행하며 터득한 여자 혼자 안전하고 멋진 여행을 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미 비포 유>의 저자 조조 모예스의 2015년 신작 <허니문 인 파리>. 1990년대와 2000년대, 각기 다른 시대의 파리를 배경으로 두 부부의 이야기를 교차적으로 풀어내 결혼에 대해 변화된 가치관과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의 본질을 되새기게 만드는 작품이다. 결혼에 부푼 꿈을 간직한 새 신부 리브와 소피가 파리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사랑과 결혼의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방황하는 이들에게 공감을 전한다. 파리에서 시작된 사랑은 아니지만 오르세 미술관, 라 쿠폴 레스토랑, 보주 광장, 퐁 데 자르 등 프랑스 곳곳의 풍광이 연인에서 이제 막 부부가 된 아름다운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구례군의 가장 북쪽에 자리 잡은 산동면은 이른 봄 노랗게 피어나는 산수유로 유명하다. 산수유가 곱게 핀 산동면 일대에는 노란 봄의 색감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뜨거운 여름이 시작됨과 동시에 분주해지는 산동면의 명소도 있다. 바로 수락폭포다. 아픈 몸도 낫게 해주는 폭포의 효험 경외감마저 드는 거대한 물줄기 남원과 구례를 잇는 19번 국도 동편으로는 남원의 바래봉에서 시작해 세걸산과 정령치를 지나, 만복대와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리산의 능선이 남북으로 이어진다. 수락폭포가 자리 잡은 산동면 수기리는 면 소재지에서 4km 정도 들어가야 한다. 계곡을 따라가면 물소리가 크게 들리고, 1분도 안 돼 수락폭포의 위용이 한눈에 들어온다.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 사이로 높이 15m에서 폭포가 끊임없이 물을 토해낸다. 수락폭포는 날이 가물어도 일정한 수량을 유지할 정도로 물이 많아 물맞이 폭포로도 유명하다. 무더위 씻기는 물맞이 체험 물맞이는 더위를 피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선조의 지혜가 담긴 풍습이다. 수락폭포는 근처 주민들이 모내기와 김매기를 마치고 농한기로 접어들 때 허리 통증, 신경통을 다스리기 위해 찾은 곳이다. 농부들은 1년 내내 육체노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