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07 01:01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의 저자 곤도 마코토의 두 번째 양심고백 <약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실제로 저자는 40년 동안 진통제 세 알 밖에 먹지 않고도 건강을 유지해왔다. 그런 그는 이 책에서 ‘약의 90퍼센트는 병을 치료하지 못하는 부작용 덩어리’라고 단호하게 주장한다. 그리고 약에 얽힌 끔찍한 부작용과 거짓 선전을 폭로하며 “모든 약을 끊으라”고 충고한다. 불안감을 줄이면서 쉽게 약을 끊는 방법, 그리고 약 없이도 두통이나 감기, 고열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도 함께 소개해준다. 의사의 처방대로 먹어왔던 습관적 약 복용을 경계하고, 나아가 인플루엔자나 자궁경부암 백신 등 예방접종 역시 필요가 없음을 밝힌다.
하늘 높고 바람 좋은 가을날, 가족과 손잡고 느긋하게 즐길 만한 여행지 없을까. 그리 멀지 않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원한다면 서산을 추천한다. 조선시대 역사를 오롯이 간직한 읍성, 마음을 편안히 내려놓을 수 있는 아담하고 고즈넉한 절, 맛있는 먹거리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조선시대 읍성의 모습 간직한 해미읍성 드넓은 잔디밭에서 즐기는 전통 놀이 서산 여행의 첫 코스는 해미읍성이다. 서해안고속도로 해미 IC로 나와 5분이면 닿는다. 읍내 한가운데 우뚝 선 성이 인상적이다. 해미읍성은 조선 태종 때 왜구를 막기 위해 쌓기 시작해 세종 3년(1421)에 완성된 것으로 보이며, 높이 5m, 둘레 1.8km로 남북으로 긴 타원형이다. 우리나라 읍성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었다고 평가받으며 전남 순천의 낙안읍성, 전북 고창의 고창읍성과 더불어 조선시대 ‘3대 읍성’이라 불린다. 해미읍성은 조선 초기 충청병마절도사가 근무한 영(사령부)이 자리한 곳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도 1579년(선조12) 훈련원 교관으로 부임해 전라도로 전임될 때까지 10개월간 근무했다. 들어서기 전에 성곽의 돌을 살펴봐야 한다. 돌에 청주, 공주 등 희미하게
이영욱 남·1979년 6월8일 오시생 문> 1982년 3월3일 사시생인 아내와 호프집을 하는데 아내가 남자손님들에 대한 지나친 관심으로 장사는 뒷전입니다. 장사를 그만둬야 할지 고민입니다. 답> 귀하의 오해입니다. 부인은 원래 명랑하고 사교적이며 사람을 끄는 힘이 있어 장사를 위해 직접 부딛히고 있는 겁니다. 평소 생활력이 강하고 적극적인 면이 있어 타고난 기질을 발휘하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희생정신이 강하여 귀하를 위한 헌신을 하는 중입니다. 귀하는 소심한 데다 고지식하며 이기적인 성격입니다. 부인은 귀하의 성격을 맞춰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귀하에게는 더없는 연분입니다. 부인 역시 귀하만을 지키게 되어 평생의 필연입니다. 헛된 오해를 접고 장사를 계속하며 사랑으로 보답하세요. 김은영 여·1987년 7월15일 인시생 문> 어린이 영어강사로 재직 중이나 여기서 멈출 수 없어 갈등 중입니다. 저의 천직이 무엇인지와 1986년 4월2일 진시생과는 인연이 될는지가 궁금합니다. 답> 운세가 풍부한 데다 재능이 뛰어나 뜻을 키우고 포부를 넓혀도 절대 무리가 아닙니다. 외국어 선택은 잘했으며 가까운 인연이 되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향성 손발톱’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19만6813명으로 남성 9만3468명, 여성 10만3345명으로 분석되었다. 손발톱주름 파고 들어 염증 발생 맨발 신발 착용 직접적 자극 일으켜 연령별로는 남성 여성 모두 10대에서 가장 높았으며(남성 28.5%, 여성 21.9%) 남성은 30대 이하 진료인원이 많은 반면, 여성은 남성에 비해 40대 이상에서 진료인원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2014년 기준).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는 남성 10대(884명)가 가장 많았으며, 3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진료인원이 다소 많은 반면, 40대부터는 여성의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내향성 손발톱’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8·9·10월에 진료인원이 높게 나타났다. 내향성 손발톱의 진료비 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 총 진료비는 약 195억원이었으며, 이 중 외래가 71.0%로 가장 높았으며, 약국 23.5%, 입원은 5.5%를 차
삼성서울병원 위암센터는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인 맞춤 암치료 클리닉’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암 치료 방식이 같은 암이면 동일한 치료방법을 택하는 것이었다면, 삼성서울병원의 개인 맞춤 암 치료 클리닉은 환자마다 유전체를 분석해 달리 치료하는 방식을 택했다. 암환자 내원시 환자의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꼭 맞는 표적항암제를 찾아내는 한편, 그에 따른 혁신 신약을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서울병원을 찾은 62세 남성 안모씨는 소화불량 탓에 병원을 찾아 검사한 결과 위암 4기 판정을 받아 손쓰기 힘든 상태였다. 통상적 항암치료로 1년을 넘기기 힘들 것이란 진단을 받았지만 삼성서울병 유전체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릭토 유전자 증폭이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환자에게 맞는 치료제를 찾아 투여한 결과 현재 뱃속에 자리 잡았던 암이 서서히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측에 따르면 안 씨 같은 암 환자의 경우 삼성유전체연구소의 ‘캔서스캔’ (CancerSCAN)이란 암유전체진단키트를 이용해 암 속성부터 파악하게 된다. 한번에 381개에 달하는 유전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는 산후조리원 종사자 결핵 발병 등 산후조리원 감염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산후조리원 감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후조리원 감염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후조리원은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를 집단으로 관리하고 있어 보다 철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한 시설이다. 그러나 산후조리원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가 미흡하고, 감염사고가 발생해도 가벼운 처분에 그치며, 정부의 지도·감독이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국정감사 등에서 있었다. 이번 대책은 산후조리원 감염 예방활동 강화, 감염 발생 대응 내실화, 감염관리 기반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적극적인 결핵예방관리를 위해 종사자(1만명) 전수에 대한 잠복결핵 일제조사 실시하고 기존 건강진단 의무(연 1회, 폐결핵·장티푸스·전염성 피부질환) 외에, 신규종사자는 채용 전에 잠복결핵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한다. 종사자로 인한 감염병 전파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감염병 의심자의 업무종사도 일시 제한하고 종사자가 감염병과 관련하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경우 산후조리업자에게 보고할 의무 부과한다. 신생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고위험 다빈도 감염성질환에 대해
“네가 팀에 필요해서 내가 발탁했고 또 여기에 데려온 것이니까 잘하든 못하든 내가 책임질 테니 뒷일은 걱정하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이 한마디를 들은 이정협 선수는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2골 1도움으로 대한민국의 준우승을 견인하며, 한동안 축구 국가대표팀을 외면했던 국민의 마음에 기분 좋은 기대감을 심어 주었다. 이정협 선수에게 이 결정적인 한마디로 용기를 준 사람은 바로 독일 명장 슈틸리케 감독이다. 팀원과 팀의 성과에 모든 책임을 기꺼이 떠안는 리더, 리더는 팀원들의 진심 어린 신뢰와 존경을 받는다. 그런 리더와 함께 있는 팀원들은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리더와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려고 혼신의 노력을 다 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세상의 모든 혁신은 한 사람의 꿈에서 출발한다. 한 사람의 꿈은 결국 팀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조직 전체를 한 번에 변화시키는 것은 어렵지만, 조직을 변화시키기 위해 가장 쉬운 방법은 리더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과 뜻을 같이할 수 있는 팀을 만들고, 함께 일구어나간다면 회사 전체에 자연스럽게 기업 문화가 자리 잡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기업문화가 자리 잡으려면
<결혼, 하면 괴롭고 안 하면 외롭고>를 통해 행복한 부부로 살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알려 준 장경동 목사가 이번에는 행복한 인생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는 책 <인생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것>으로 돌아왔다.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지극히 작은 것, 평범하고 당연한 것들에 대해 감사할 때 비로소 행복이 찾아온다고 말하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 행복한 인생을 사는 방법을 알려 준다. 장경동 목사 특유의 유머 감각을 살린 다양하고 맛깔스러운 에피소드와 조언을 통해 시종일관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이 책은 ‘행복한 인생’에 대해 머릿속으로는 당연히 알고 있지만 현실에서 잘 실천하지 못한 많은 이들에게 많은 힘을 준다. 당연하게 누리는 지금의 삶이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간절히 원하는 삶일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힘겹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행복한 인생을 살고자 노력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인생에 화를 내봤자>는 만년 노벨문학상 후보, 일본의 대작가 엔도 슈사쿠의 38편의 에세이를 담은 책이다. 부족하고 아쉬운 인생이더라도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일 때 진정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조언을 담고 있다. 젊은 시절 발병한 폐 질환으로 늑골 여덟 대 없이 살아야 했지만, 노벨상 수상의 목전에서 낙마한 것이 수차례였지만, 고물이라도 힘을 내는 것이 인간이라며 엔도 슈사쿠는 말한다. “나는 나, 이대로 좋다!” 인생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관점 등 그의 면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에피소드들은 독자에게 웃음과 동시에 감동을 선사한다.
<허즈번드 시크릿>의 저자 리안 모리아티의 소설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니콜 키드먼,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HBO TV 미니시리즈로 제작되어 방영 예정인 이 작품은 같은 예비 초등학교에 아이를 등교시키게 된 세 여인을 둘러싼 사소한 거짓말이 불러온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들 싸움이 점차 어른들의 싸움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벌어지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그대로 풍자한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전혀 다른 인생을 살며 각자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세 여인이 만나 친구가 된 날, 아이들의 예비 초등학교 설명회에서 제인의 아들 지기가 한 여자 아이의 목을 졸랐다는 의심을 받게 된다. 아이들을 둘러싸고 시작된 사소한 갈등이 점점 어른들 싸움으로 번져가고, 진실이 온통 거짓으로 물들어가던 그때 초등학교에서 살인까지 벌어지는데….
네이버 ‘세상의 모든 지식’, SK텔레콤 ‘현대생활백서’와 ‘사람을 향합니다’, 현대 카드 등 내로라하는 히트 광고에 카피를 올리며 이름을 떨친 카피라이터 김하나. 그녀가 아이디어의 원천을 얻는 방식을 낱낱이 털어 놓은 책 <내가 정말 좋아하는 농담>을 펴냈다. 문학, 음악, 미술, 정치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저자의 촌철살인의 문장 뒤에는 어떤 비법이 숨어 있을까? 섬세하게 일상을 바라보고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조합해보고, 피식 웃음이 나는 가벼운 농담부터 필요 이상으로 진지한 고민까지 툭툭 던져보는 것. 티셔츠를 정리하는 법에서 프랑스 혁명을 읽어내는 저자의 ‘말랑말랑한 사고’를 따라가 보자. 아이디어의 시작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골다공증 골절의 발생 양상을 파악한 결과, 50세 이상에서 골다공증 골절의 발생은 2008년 14.7만 건에서 2012년 21.7만 건으로 증가하여 연평균 10.2%씩 발생수가 증가하는 추세였고,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질병 관련 지식 기반 구축 위한 업무협약 여성질환이란 인식, 여 환자 비율 높은 탓 골절 부위별로 보면 50세 이상 발생률(2012년, 인구 1만명당)이 높은 부위는 척추(65.5명), 손목(47.4명), 고관절(18.1명), 위팔뼈(8,1명) 순이었고, 연령별로는 고연령으로 갈수록 척추(60세 이후) 및 고관절 골절(70세 이후)의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골대사학회는 공동연구를 통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4대 사회보험료 징수 등 업무수행과정에서 축적된 5000만 전 국민의 자격 및 소득수준 정보, 병·의원 진료내역, 건강검진 결과, 노인장기요양 자료 등 1조5000억 건의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공단은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작년 7월부터 표본코호트 DB를 학술연구
보건복지부는 2014년 말기암환자 100명 중 13.8명이 호스피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11.9명, 2013년 12.7명에 비해 계속 늘고 있으나 국내 일반국민의 호스피스 이용의사가 58.5%, 호스피스의 삶의 질 향상 효과에 대해 71.7%가 ‘그렇다’라고 답한 것(2014년 국립암센터 대국민 설문조사결과)을 고려할 때, 국민의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은 개선됐지만 실제 호스피스 이용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이용률은 미국 43%, 영국 95%, 대만 30%, 일본 9.4%(입원형)이다. 호스피스 이용률 향상을 위해 지난 2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15년 제3회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 기념식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화, 모노드라마, 캠페인송 등 다양한 연령계층이 호스피스를 쉽게 이해하는 것을 도울 뿐만이 아니라, 캘리그라피(손으로 그린 그림문자) 메시지 쓰기, 호스피스완화의료 사진전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진행됐다. 향후 보건복지부는 말기암환자·가족이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을
태백시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와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이 있는 땅이다. 4대강 가운데 두 강이 한 고장에서 발원한다는 사실이 놀랍다. 함백산, 금대봉, 매봉산 등 백두대간이 아우르는 산세 역시 장관이다. 그 중심에 태백산이 우뚝하다. 백두에서 비롯한 큰 산줄기로, 남쪽의 백두산이라 여겨 해마다 개천절에 천제를 지내는 민족의 영산이다. 태백의 자연과 탄광촌 역사 둘러보는 여행 365세이프타운의 유익한 재난 대처 체험 태백산과 백두대간의 산하가 태백 땅의 근간이라면, 태백 사람들은 오랜 시간 그 땅이 선물한 석탄에 의지했다. 한때 전국 석탄 생산량의 30%에 달하는 640만 t을 생산했으며, 정부가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을 펴기 전까지 약 50개 광산이 태백을 이끌었다. 그 가운데 철암 일대는 석탄을 운반하던 철암역과 태백 철암역두 선탄시설(등록문화재 제 21호)로 번성했다. 철암초등학교 앞에 단풍군락지도 있어 태백이 간직한 자연과 역사를 돌아보는 이색 가을 여행에 제격이다. 그 여정은 태백고원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한다. 철암동이라는 이름은 북쪽의 철 함량이 높고 큰 바위(쇠바우)에서 유래했다. 원래 새터 부근이 철암이었으나 철암역이 생기며 새뜨리를 철암
손종현 남·1975년 11월4일 미시생 문> 1977년 6월14일 해시생인 아내와 음식점을 하다 실패하여 가게와 집을 내놨지만 팔리질 않아 애를 먹고 있어요. 좋은 방법이 없을지요. 답> 태풍 뒤에는 쓰레기만 남듯이 실패한 운에는 빚만 남게 되어 끝까지 괴로움을 당합니다. 11월에 매매가 되나 하나도 남는 게 없고 채무관계로 시달리게 되어 또하나의 불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모두 정리하고 전에 하던 일로 다시 복귀하세요. 음식쪽은 맞지 않으므로 가전제품 A/S분야로 다시 시작하되 통신기기도 함께 병행하세요. 2018년에 독립으로 비로소 성공하고 천직으로 굳히게 됩니다. 부인은 영업직에 종사하여 집안경제에 큰 발판이 됩니다. 두 분이 노력하면 좌절과 포기에서 일어설 기회가 옵니다.1977년 6월14일 해시생인 아내와 음식점을 하다 실패하여 가게와 집을 내놨지만 팔리질 않아 애를 먹고 있어요. 좋은 방법이 없을지요. 우종란 여·1983년 6월20일 축시생 문> 돈 떼이고 사기당하고 장사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됐습니다. 모든 것이 정지되어 죄인처럼 살고 있어요. 결혼도 포기해야 될 것 같아 죽고만 싶어요. 답> 모
이 책은 13가지 왜곡된 생각 패턴과 이를 바로잡는 48가지 심리 기술로 막연한 위로가 아닌 실제 활용 가능한 감정 조절법을 알려준다. 인지행동치료 전문가 미국 애크런대 상진아 교수가 다양한 인종 및 환경에 처한 이들을 상담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된 심리 기술을 전한다. 분노, 스트레스, 우울 등 감정 조절이 힘든 현대인들이 지금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심리 기술을 알려줌으로써 베타테스터들의 열광적 지지를 얻었다. 똑같은 상황을 겪고도 유난히 힘들어하는 사람과 잘 극복해내는 사람. 둘의 차이는 바로 감정을 다루는 법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있다. 그러나 생각해보자. 우리는 힘들고 불편한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한 번이라도 배워본 적이 있는가? <감정에 지지 않는 법>은 바로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감정은 우리가 사물을 어떤 방식으로 인지하느냐에 따라 나타나는 결과물이다. 따라서 사물을 인지하는 방식을 바꾸면 감정도 바뀔 수 있다. 떠오르는 감정을 억누르거나, 선택하거나, 맞서 이길 수는 없지만 감정을 만드는 생각은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바탕을 둔 인지행동치료(cognitive-behavioral therapy)의
가장 좋아하는 여행서는 무엇인가? 여행에서 무엇에 가장 관심이 있는가? 50년간 세계를 여행하며 이런 질문을 수없이 받아온 폴 서루는 마침내 그에 대한 대답을 <여행자의 책>에 담아내 출간했다. 여행이란 무엇인가, 왜 여행하는가, 어느 곳을 여행하는가, 가방에는 무엇을 가져가는가 등 여행에 관한 모든 질문에 답하는 가장 문학적인 대답인 대답을 통해 편안한 곳에서 책으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여행의 의미를 사색하는 깊이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미 여행기의 고전이 된 폴 서루의 작품들, 안톤 체호프, 서머싯 몸, 어니스트 헤밍웨이, 피코 아이어 등 그가 아끼는 작가들의 책에서 가려낸 보석 같은 글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이 책에는 여행의 기쁨과 고통, 떠나는 이유와 머무는 이유, 기차 여행의 즐거움, 걷기의 효과, 상상의 여행, 여행지의 음식들, 위험한 장소들과 행복한 장소들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룬다. 또한 베테랑 여행가들의 글에서 찾아낸 여행의 규칙과 지혜도 담겨있어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어 준다.
법륜 스님은 2014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115일 동안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주와 중남미,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일본까지 세계 도시에서 115회 강연을 펼쳤다. <야단법석>은 곳곳에 뻗어나가 살고 있는 한국 교민들, 또는 현지인들과 나눈 대화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매일 열린 강연 중에서도 호응이 높았던 대화를 현장감을 살려 싣고, 더불어 세계 곳곳의 특색 있는 방문지에 대한 감상을 곁들여 엮었다. 책 속에 펼쳐진 102개의 대화를 통해 세대와 직업과 역할과 나이를 넘나들다 보면 하나로 꿰어지는 ‘행복한 인생으로의 진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15년 8월24일, 페이스북 하루 이용자가 처음으로 10억명을 돌파했다.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전 세계를 연결하는 일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말로 페이스북의 기록 갱신을 자축했다. 이 책의 저자인 수재나 E. 플로레스 박사는 이러한 전 세계의 가상 연결이 우리의 자기 인식, 기대, 욕구, 인간관계의 모든 측면에 미칠 수 있는 영향들을 깊이 탐색한다. 플로레스 박사는 지난 3년 동안 전 연령대의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가 우리의 심리 건강과 사회적 건강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통찰을 제공한다. 소외에 대한 두려움, ‘친구 끊기’의 규칙과 영향, 페이스북 인정에 대한 욕구 같은 미묘한 현상 등 페이스북과 관련된 많은 주제들이 훌륭하게 다루어진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당대의 이야기꾼’ 오쿠다 히데오의 에세이 <시골에서 로큰롤>. 1972년부터 1977년까지 반권력 반권위가 그 무엇보다도 멋지다고 생각했던 오쿠다 히데오의 소년 시절과, 그의 위태로운 청춘기를 구원해준 록 음악을 회상하는 에세이로, 까칠한 반항기를 품고 있으면서도 가볍고 유쾌한 문체와 톡톡 튀는 유머가 돋보인다. 이 책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의 문예지에 연재되었던 에세이 16편과 2007년 <소설 신초>에 게재된 단편소설을 엮은 단행본으로 마치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좌충우돌 패기 넘치는 학창시절 에피소드들이 곳곳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