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5 09:15
단백질체학 기반 조기 진단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가 지난 1일 ‘2019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 회의에서 혈액 검사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솔루션 ‘마스토체크’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마스토체크는 혈액 내에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가지 종류의 단백질(신경세포부착 분자 L1 단백질(NCHL1), 아포지C1 단백질(APOC1), 탄산탈수효소1(CAH1))을 측정, 특허받은 알고리즘에 대입해 유방암 여부를 조기에 판정하는 다중 바이오마커 기반 혈액검사법이다. 1cc의 미량의 혈액만으로 검사가 가능하며 0기, 1기, 2기 유방암 진단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받아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승인받았다. 조기 발견 중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19년 미국임상종양학회(이하 ASCO 2019)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는 총 1129개의 혈액 샘플을 활용, 유방암 진단 시 마스토체크의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해 진단 알고리즘의 정확도, 반복 진단 및 타 암종 보유 시 진단 정확도 등의 데이터를 제시했다. 마스토체크는 총 1129명의 혈액 샘플을 통해 개발 및
엄종혁 남·1982년 6월9일 축시생 문> 현재 저는 종합병원에서 과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이제 개원을 해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두렵습니다. 그리고 의과대학 교수직도 생각 중인데 판단이 어렵습니다. 답> 우선 귀하는 명예를 앞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재물은 제2의 운에 해당됩니다. 개원은 7년 후로 미루고 교수의 길을 선택하세요. 어차피 학도의 운명이라 개원을 목표로 하면 회의를 느끼게 되고, 실제의 능력과 재능을 활용하지 못하고 형식에 그치게 됩니다. 내년에 취임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자와 술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세로 보아 좋지 않은 습성으로 이어지니 무엇보다 관리에 철저해야 합니다. 현재의 비밀애정을 빨리 정리하세요. 큰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입니다. 앞으로 큰 인물이 되기 위해 사욕을 과감히 버리는 용단을 내리세요. 문혜정 여·1994년 1월10일 인시생 문> 저는 지금까지 기구한 나날을 살아와서 앞날이 두렵습니다. 너무 막막해 암담하기만 합니다. 결혼문제 등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답> 귀하는 마음이 착하고 순박한 데다 머리가 영리한 반면, 성격이 너무 앞서는 바람
<글의 품격>은 <언어의 온도>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기주 작가의 신작 인문 에세이다. 마음, 처음, 도장, 관찰, 절문, 오문, 여백 등 21개의 키워드를 통해 글과 인생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낸다. 고전과 현대를 오가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이기주 작가 특유의 감성이 더해져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전한다. 요즘 인터넷은 세상의 온갖 더러움에 오염된 문장, 오문(汚文)으로 악취가 진동한다.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문명비평가인 제러미 리프킨은 <공감의 시대>에서 현존 인류를 공감하는 인간(Homo Empathicus)이라고 규정했다. 그가 만약 우리나라 주요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달리는 댓글을 한두 시간정도 정독해봤더라면 아마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까 싶다. “현존 인류는 공감하는 인간인 동시에 키보드라는 무기로 공격도 하는 인간이다!” <주역(周易)>에 이르기를 서부진언(書不盡言)이라 했다. “글로는 말하고 싶은 것을 다 적을 수 없다”는 것이다. 글은 종종 무력하다. 문장이 닿을 수 없는 세계가 엄연히 존재한다. 그러므로 글쓰기가 지닌 한계와
전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은 바로 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이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됐다는 게 참으로 미스터리라고들 하지만, 사실 그가 쏟아내는 막말들이 속 시원하다며 추종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막말로 스타가 된 사람들이 넘쳐난다. 그러나 나 자신의 품위를 포기하고 타인에게 상처를 주면서까지 이렇게 함부로 말하는 게 과연 맞을까?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오랜 방송활동을 하며 이런 문제의식을 가졌던 저자가 수십년간 고민해온 산물이다. 18년간 주요 방송사의 아나운서로서 활발한 활동을 했던 그녀였지만, 어느 순간 자신이 타인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말을 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에 괴로웠던 것. 모든 것을 내려놓고 처음부터 다시 말공부를 시작한 그녀는 이제 좋은 대화란 ‘나와 상대를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는 꼭 필요한 말만으로 상대의 마음을 여는 좋은 대화자의 조건을 담았다. 상황을 부드럽게 주도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화 기술과 함께, 좋은 말하기를 통해 나 자신을 높이고 상대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방법을 차근차근 들려준다.
삶 자체를 바꿔놓을 만한 중대한 결정은 우리가 일상에서 내리는 많은 결정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예컨대 어디에서 살고, 누구와 결혼하며, 무엇을 믿을 것인지, 창업을 할 것인지, 전쟁을 끝낼 것인지 등과 같은 문제들은 그 중대함만큼 결정을 내리기도 무척 어렵다. 이런 난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적용할 만한 보편적인 방법은 없다. 이 책의 저자는 베스트셀러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와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에서 전 세계 창의적인 사람들에게 혁신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알려주고, <원더랜드>를 통해 재미와 놀이가 기술 진보의 원천임을 밝혔던 스티븐 존슨이다. 그가 이번에는 개인의 삶에서부터 조직이나 문명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선택들까지 복잡한 의사결정을 효과적으로 내리는 방법에 대해 통찰력 있게 설명한다.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는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매일 아침 써봤니?>의 저자 김민식 PD의 30년 여행 이야기 중 정수만을 뽑아낸 책이다. 저자는 지금 하는 일이 재미가 없어서 재미있으려면 뭘 해야 할지 생각하고 궁리하다 여행을 다니고, 글을 쓰고, 영어를 공부하게 됐다. 그는 30여년 동안 다닌 여행에서 물건보다 경험에 돈을 쓰는 삶, 돈이 없어도 즐길 수 있는 삶, 출근이 괴로우면 출근길이라도 즐겁게 만드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여행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은 아니다. 동네 뒷산부터 아시아, 유럽, 미국, 아프리카까지 발길이 닿는 곳은 어디든 여행이 된다. ‘되는지 안 되는지 떠나보기 전에는 모른다’라는 생각으로 웬만한 데는 다 가본 저자의 이야기는 망설이기보다는 ‘일단 직진’해보는 삶을 살라고 격려한다.
“자본주의인가, 사회주의인가?”라는 중대한 질문에 이 책의 저자 라이너 지텔만 박사는 세밀한 논증과 철저한 사실 조사로 자본주의의 우월성을 입증한다. 현재 독일을 비롯한 서구 선진국에서는 점점 시들해지고 있는 이 논의에 다시 불을 붙인 것이다. 우리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자의 분석에 따르면 실은 많은 면에서 사회주의 계획경제와 더 가까운 체제 속에서 살고 있다. 실제로 우리는 과세와 규제 등 경제의 많은 영역에서 국가의 통제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가 좋은 의도로 시장에 개입했음에도 왜 우리는 경제 위기를 맞는지, 왜 국민의 부는 위협받는지 그 원인과 과정을 명쾌하고 정확하게 풀어낸다.
오랜 세월 공터로 있던 자리에 옛 주인이 돌아왔다. 1978년 철거된 대불호텔이 40년 만인 지난해 4월 중구생활사전시관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 대불호텔의 모습을 재현해 꾸민 이곳은 대불호텔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1관, 1960~1970년대 인천 중구의 생활사를 체험할 수 있는 2관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 동선은 1관을 지나면 자연스레 2관으로 이어진다. 중구생활사전시관에서 먼저 할 일은 대불호텔이 지나온 파란만장한 세월을 돌아보는 일이다. 흥했다 망하고, 다시 성했다 쇠하는 그 과정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했던 130여년 전의 개항장 인천과 많이 닮았다. 아니 우리가 살아내야 할 팍팍한 인생과도 많이 닮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의 역사는 1888년, 제물포항(인천항)에서 멀지 않은 일본 조계에 3층짜리 붉은 벽돌 건물이 세워지며 시작됐다. 파란 눈의 이방인은 이곳을 호텔이라는 낯선 이름으로 불렀다. 식사하고 잠을 자는 공간이지만, 초가로 지은 우리네 주막이나 다다미가 깔린 일본식 여관과는 달랐다. 객실에는 침대가 놓이고 서양 음식이 제공됐다. 호텔 역사 한눈에 한국어와 일본어는 물론 영어에도 능통한 종업원의 맞춤 서비스는 대불호텔의 명성
SCM생명과학이 신테카바이오와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치료제 및 바이오마커의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CM생명과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의 차세대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맞춤치료도 가능케 해 혁신성까지 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SCM생명과학의 줄기세포 치료제 기술에 신테카바이오의 유전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인실리코(컴퓨터 시뮬레이션)’ 임상 플랫폼 기술을 융합해 치료제의 효능을 높이는 바이오마커 연구개발과 면역 및 염증질환, 암질환 등의 약물치료 환자 계층화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상 플랫폼 기술로 효능 높이고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기간 단축 또한 최근 SCM생명과학이 아르고스 테라퓨틱스(이하 아르고스)를 인수함으로써 추가된 면역항암세포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에도 신테카바이오의 신생항원 발굴 플랫폼을 적용해 공동으로 개인 맞춤형 항암 백신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신테카바이오에서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관련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및 효능 관련 유전체 바이오마커 공동개발에 주력하겠다&rdquo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는 보조기기 사용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2019년 전국 보조기기 사진 및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8회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내 삶을 바꾼 보조기기, 보조기기와 나의 삶’이란 주제로 보조기기 사용자의 생동감 있는 일상 모습, 보조기기 사용 경험 스토리텔링 등을 사진 또는 UCC로 접수 받는다. 장애인 보조기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희망자는 오는 7월31일까지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ucc는 3분 이내 mp4, wmv, avi 파일/사진은 3000×2000픽셀 jpg, png 파일). 공모전 대상 수상자(2명)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되며, 최우수상(4명)에게는 국립재활원장상과 상금 50만원, 우수상(4명)에게는 국립재활원장상과 상금 25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심사는 공모전 주제와의 적합성, 홍보 활용성, 기술 창의성, 완성도, 심미감 및 예술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다. 장애인·노인
다른 또래 아이들보다 2차 성징(사춘기의 신체적인 변화)이 2년 정도 빠른 것을 ‘성조숙증(조발사춘기)’이라고 한다. 2차 성징은 여아의 경우 8세 이전에, 남아의 경우 9세 이전에 시작되면 성조숙증으로 진단한다. 성조숙증인 경우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가 작을 확률이 높으므로 부모가 아이의 상태를 주의깊게 관찰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3~2017년 ‘성조숙증’ 질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5년간 2013년 대비 42.3% (연평균 9.2%) 증가했다. 남아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12.8%로 여아 환자(연평균 8.9%)보다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키만 걱정?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성조숙증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6만7021명에서 2017년 9만5401명으로 연평균 9.2%(2만8380명) 증가했다. 성별 진료실 인원은 남아는 2013년 5935명에서 2017년 9595명으로 연평균 12.8%(3660명) 증가했고, 여아는 2013년 6만1086명에서 2017
노성규 남·1979년 10월20일 묘시생 문> 지금 몇 년째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지내다보니 이제 세상 살기가 싫습니다. 아내의 힘으로 생계는 겨우 유지하고 있으나 한계에 다다라 앞날이 막막합니다. 답> 현재 귀하는 운세가 불운하고 주변의 도움도 없어서 외롭고 괴로운 상태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귀하의 게으른 성격이 더욱 큰 문제입니다. 귀하는 끈기와 집념이 없으며 적극성까지 부족해 막연한 생활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게 되면 생계 해결은 충분합니다. 건설업이나 부동산 방면에 취업이 됩니다. 임시직이긴 하나 생계 보장과 다음 성공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됩니다. 1년 후에 좋은 기회를 맞이해 성공으로 진입합니다. 부인이 동행하면 함께 보람을 얻게 됩니다. 안민정 여·1989년 4월2일 진시생 문> 제가 1988년 11월 오시생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임신이 됐습니다. 저에게는 첫 남자라 아기도 낳고 결혼도 하고 싶은데 상대가 멀리하고 있어 고민입니다. 답> 두 사람의 문제는 귀하의 뜻대로 이뤄집니다. 좋은 인연이고 연분으로 앞으로 평생 같이할 수 있는 상대입니다. 상대는 마음이 멀
남과 북은 역사를 함께 굴려나가는 수레바퀴 한 쌍에 비유할 만하다. 항상 같은 거리를 유지하고 달리는 두 바퀴는 때로는 삐거덕거리고, 때로는 조화롭게 호흡을 맞춘다. 최근 1년여 동안 남북의 수레바퀴가 멋진 팀워크를 선보이며 한반도에도 평화의 기류가 흐른다. 북한이 우리에게 ‘멀고도 가까운’ 존재임을 실감한 시기다. 강원도 고성군에 가면 멀고도 가까운 북한과의 거리감을 체득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말 개관한 고성통일전망타워는 종전 통일전망대보다 훨씬 높은 곳에 위치해, 북녘땅이 한눈에 내다보인다. 출입 신고 필수 고성의 새로운 명소 고성통일전망타워가 위치한 북쪽 지역은 다행히 지난 4월에 발생한 산불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여행이 또 다른 기부’라는 말을 떠올리며 고성통일전망타워로 향한다. 국도7호선을 타고 북쪽 끝까지 가면 고성통일전망타워에 이르지만, 내처 달릴 수는 없다. 통일안보공원에서 출입 신고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 출입 신청서를 작성하고 안보 교육을 받은 뒤, 정해진 시간에 본인 차를 타고 이동한다. 시간이 남으면 통일안보공원에서 북한 상품이나 지역 특산품을 구경하자. 2018 남북정상회담 기념우
우리 몸을 구성하는 많은 조직들은 콜라겐 성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이 콜라겐은 소실된다. 따라서 얼굴에 주름이 잡히거나 머리카락이 빠지고 잇몸질환이 생길 수 있다. 잇몸과 치조골을 구성하는 성분 중에도 콜라겐이 있다. 콜라겐은 우리 체내의 조직과 조직을 서로 연결하는 가교(시멘트질) 역할을 한다. 소실된 콜라겐은 음식으로 보충할 수 있으나, 비타민 C 등을 함께 섭취해 오랫동안 체내에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유미 매직키스치과의 대표원장은 “만 40대가 지나면서 생애전환기를 맞으면 호르몬의 변화 등 다양한 신체상의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라며 “특히 성인 중 치주염을 경험했던 사람의 비율이 50%가 넘어, 적절한 치아관리와 치료가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잇몸·치조골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 음식으로 콜라겐 섭취·치아관리 필수 가장 쉬운 치아관리 방법은 바로 올바른 양치질과 치간 칫솔, 치실을 사용하는 생활습관이다. 그리고 6개월에서 1년에 1회는 반드시 치과에서 정기검진을 받도록 해야 한다. 치과에서 받는 치석제거술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1만원대에
사노피(Sanofi)의 제약사업 부문인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가 아름다운가게, 다음세대재단과 함께 오는 6월20일까지 ‘2019 초록산타 상상학교’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2019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만성 및 희귀질환, 암 등으로 신체적 아픔을 겪는 환아들이 치료와 일상생활에서 겪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29일부터 8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성동구 ‘푸르너스가든 서울숲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대상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및 부모를 위한 5가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저학년(8〜11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공이 굴러가는 마라톤 트랙을 만들고 완주하는 미술 게임 수업 ‘DIY 떼굴떼굴 마라톤’, 생활용품 등 생소한 음악 장비를 활용한 랩 창작 수업 ‘랩을 나불나불’, 물감·털실과 같은 만들기 재료를 활용해 엄마를 위한 도시락을 만들어보는 감각놀이 ‘디어마마-엄마에게 주는 도시락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회는 최근 유행하는 A형 간염 예방을 위해 개인이 지켜야 할 주요 위생수칙을 담은 건강정보를 공개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보고된 A형 간염의 환자 수는 전국적으로 벌써 4000명을 돌파했다. 앞서 2009년 표본감시로 확인된 인원만 1만5000명이 넘는 대유행이 있었고, 10년 만에 다시 새로운 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다. 대변으로 신상엽 KMI 학술위원장에 따르면 A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사람의 간에 들어와 기생하면서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사람의 손을 거쳐 입을 통해 소화기계로 들어가 간세포까지 이동한다. 소화기를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대변을 통해 배출된다. 그렇다면 대변으로 배출된 A형 간염 바이러스가 어떻게 사람의 입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일까? A형 간염 바이러스가 손에 있다면 손씻기를 통해 제거할 수 있다. 그렇다면 화장실 사용 후 손씻기만 잘하면 A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을까? 신 학술위원장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경고했다. 사람의 대변에는 10
직장생활, 학업, 취업 준비에 번아웃되어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 새로 시작할 힘을 얻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여행 에세이. 여행을 많이 다닐수록 짧은 시간 내에 많은 곳을 돌아보기보다는 한 군데를 여유롭게 돌아보거나 느긋하게 머무는 체류형 여행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바쁘고 경쟁적인 한국 생활이 답답해서 틈만 나면 여행을 떠나다 보니 어느새 20여개국을 훌쩍 넘게 다녀왔다는 저자는 일주일가량의 짧은 여행으론 성에 안 차고, 일상보다 더 빡빡한 여행은 저절로 피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뉴질랜드. 때로는 여행자로, 때로는 현지인처럼! 한 달은 북섬을 돌고, 중간 지점 넬슨에서는 한 달 살기를 하다가 남은 한 달은 남섬을 돌며 천천히 느리게 마음을 회복하는 여정, 자연과 사람 사이에서 위로받고 소소한 사고도 겪으며 삶의 용기를 얻는 순간들을 담았다. “석 달 넘게 여행을 간다고 하니, 질문들이 많았다. 왜 가는가, 가서 뭐하나, 아는 사람은 있나, 왜 하필 뉴질랜드인가, 왜 호주가 아닌가, 돈은 어떻게 하고 집은 어떻게 하나 등등. 때로는 걱정, 때로는 은근한 책망, 혹은 부러움이 섞인 물음이었다. 때에 따라 달리 답하
<삶이 괴롭냐고 심리학이 물었다>는 저자 자신과 그가 만난 수많은 내담자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빠지게 되었으며, 스스로 부족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하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밝혀낸다. 또 여기에 지배당하지 않을 방법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모습이라고 믿으며 자책하고 비난했던 거짓 자아를 조각조각 해체하고, 존재 자체로 빛나는 참자아를 찾아 당당하게 살아나갈 것을 제안한다. 과거의 상처, 미래의 불안에 흔들리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중요한 것은 이 감정을 만들어내는 부정적인 생각을 사실로 믿으며 괴로워할지, 믿지 않고 무시할 것인지 선택하는 것이다. 현재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든 걸까’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당신이 삶을 버겁다고 느꼈던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부정적인 사고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살펴보길 바란다. 맨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이면 찬란하게 빛나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고 행복을 찾게 될 것이다.
<공기 파는 사회에 반대한다>의 저자인 장재연 교수(아주대 의대,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1988년 서울시 미세먼지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박사학위 논문을 발표한 이후,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문제를 꾸준히 연구해왔을 뿐만 아니라 30년 넘게 환경운동을 해온 환경운동가이다. 이 책에서는 미세먼지에 관해 잘못 알려진 인식을 구체적 데이터와 검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한편, ‘미세먼지’를 둘러싼 일련의 상황을 사회현상으로 바라보고 과학의 외피를 쓴 거짓 정보와 가짜 뉴스들이 어떻게 생산되고 확산되는지 짚어본다. 동시에 미세먼지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행복에 무관심한 사람이 있기나 할까. 오죽하면 헌법에서도 ‘모든 국민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며 삶의 권리 중 가장 필수적인 요소는 행복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인생에서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지금보다 더 큰 행복을 꿈꾼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기꺼이 오늘을 희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견디고 노력하며 무언가를 얻어도 생각만큼 행복하지 않을 때가 있다. ‘결과론적인 행복’은 우리에게 회의감만 안겨줄 뿐이다. 행복하고 싶은 당신이 한 가지 알아둬야 할 점은 행복은 결과나 미래에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이 책은 행복은 개인의 성향이나 환경보다는 생활 패턴이나 행동 방식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한다. 당신이 현재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그동안 해왔던 습관을 바꾸고, 이 책에 담겨 있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법들을 따라 해보자. 지금보다 무조건 더 행복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