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경영에 복귀한 지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이재현 회장은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투자에 주력했다. 동시에 이 회장은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해 사업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지난 1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기관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CJ그룹의 투자금액은 1조56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2929억원 증가한 수치다. 계열사 가운데 투자금액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대한통운이다. 대한통운의 투자금액은 426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57% 늘었다. CJ제일제당도 4451억원을 투자해 전년과 비교해 1392억원 증가했다. 이재현 회장은 글로벌 시장 인수합병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CJ대한통운은 베트남 종합물류기업인 제마뎁(GEMADEPT)을 인수해 베트남 지역 최대 종합물류사업자로 성장했다. 적극 인수합병 글로벌 시장 집중공략 물류, 바이오, 문화산업 자신감 보여 CJ제일제당은 브리질 기업 셀렉타(Selecta)사를 3600억원에 인수해 식물성 단백질 개발 사업을 확장했다. 내부적으로는 계열사간 사업구조 재편이 이뤄졌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 생물자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바른미래당(이하 바미당) 손학규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겸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원장은 지난 14일 “(남북관계 개선으로) 지방선거가 완전히 없어졌다”며 “그런데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당선될 때 구호가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였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전화 인터뷰서 “아버지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전쟁서의 승리로 지지율이 천정부지였지만 다른 한편으로 경기가 침체하고 민간 경제가 엉망이었다”며 “국민에게는 경제, 즉 민생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 문재인, 트럼프, 김정은, 김여정, 리설주 등이 국민들의 마음속에 꽉 있고, 북핵이 폐기된다(고 하는데), 실제 국민 경제는 아주 엉망”이라며 “국민들이 날카로운 눈으로 관여할 것이고 그게 (지방선거 결과에)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시장 선거 양강구도 우세 전망 재보선 출마 안 해, 정개개편 준비 손 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결과에 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만복 전 국정원장의 공익법인 자금 불법인출 의혹이 제기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김 전 원장을 공익법인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김 전 원장은 지난해 4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한 공익법인의 자금 8억여원을 임의로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익법인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익법인은 기본재산을 매도·증여·임대·교환 또는 용도 변경하거나 담보로 제공하려는 경우 주무 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자신이 대표 공익법인 8억여원 불법인출 의혹 이 공익법인은 성남교육지원청이 주무 관청인 장학재단이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감사를 통해 김 전 원장이 허가 없이 재단자금을 인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이후 김 전 원장은 성남교육지원청의 경고를 받은 뒤 인출한 자금을 되돌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 무단인출로 보기는 모호하다고 판단해 무혐의로 송치한 것을 검찰서 다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재판부가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사업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배덕광 전 의원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지난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배 전 의원의 상고심서 징역 5년에 벌금 1억원, 추징금 9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배 전 의원이 엘시티 시행사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뇌물 및 정치자금으로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또 식당 대금 대납을 받은 뇌물수수 혐의는 유죄로 판단했으나 함께 적용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봤다. 벌금 1억원, 추징금 9100만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 재판부는 “이 회장의 진술에 관한 신빙성을 인정해 배 전 의원이 5000만원을 받았다고 인정한 원심의 결론은 수긍할 수 있다”며 “이 회장은 비교적 일관되게 배 전 의원이 엘시티사업을 지원해준 데 대한 고마움과 현안에 대한 각종 편의 명목으로 돈을 줬다고 진술하는 등 뇌물죄의 직무관련성과 대가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전남 무안군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안기선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사무실 개소식(무안군 삼향읍 남악로)에 이어 오는 19일에는 무안의 비전을 담아낸 공약을 발표한다. 안기선 후보는 서울법대를 졸업 후 주위 동기생들과 달리 ‘율사’의 길을 걷지 않고 일반 사기업에 취업했다. 박주민 의원(서울 은평갑)의 같은 학과 후배이기도 한 안 후보는 평범한 직장인과 우리 주위 소시민의 민생과 안정, 또 지역민의 염원을 반영해 무안의 서남권 중심도시화, 도농이 공존하는 명품 신도시 건설을 표방하며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깨끗한, 소통하는…” 비전 담은 공약 발표 안기선 예비후보는 ▲ 더 이상 건설업체 용역업체 등 사기업과 결탁한 비리가 발붙일 수 없는 ‘깨끗한 무안’▲군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무안’▲농어촌과 도시가 살기 좋은 ‘복지 무안’▲서남권의 중심 ‘발전하는 무안’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기선 후보는 40대 젊은 기수론을 내걸고 타 후보에 비해 ‘젊고 깨끗한 정치&rs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종교간 배척과 반목은 이제 옛말이다. 기독교의 가장 큰 행사인 성탄절에는 불교계서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부처님 오신 날에는 기독교계서 축복을 보내는 등의 방식으로 융화가 이뤄지고 있다. 오는 22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천주교의 큰 어른인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염 추기경은 메시지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급변하는 오늘날, 우리 종교인들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자비와 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그리스도교의 중요 계명인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가르침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불교의 자비 중요한 덕목 연등회 유네스코 등재 기원 이어 “우리 안의 자비와 공심을 되찾을 때 사회는 더욱 정의롭고 평화로운 대탕평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무형의 불교문화는 종교를 떠나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됐다”며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열리는 연등회의 유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오상욱(대전대)이 펜싱 남자 사브르 국제그랑프리 개인전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은 지난 14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서 열린 2018 남녀 사브르 국제그랑프리 펜싱선수권대회 남자부 개인전서 이탈리아의 루카 쿠라톨리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서 모이타바 아베디니(이란)를 15-9로 꺾은 데 이어 결승전에서는 구본길을 이기고 올라온 쿠라톨리를 15-8로 완파했다. 오상욱은 이번 대회 승승장구했다. 64강서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아페데를 15대5로 완파했다. 32강서 독일의 리차드 후버스를 15대9로 꺾고 16강에 진출, 프랑스의 볼라드 아피티를 꺾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선 미국의 엘리 더시위츠를 15대8로 꺾고 4강에 올랐다. 그는 지난달 열린 제 56회 전국 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서 사브르 부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러시아 그랑프리 금메달 지난해 협회 최우수 선수 오상욱은 지난해 대한펜싱협회가 선정하는 ‘최우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월드컵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휩쓸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이어 그랑프리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사브르의 신성으로 떠올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른바 고속도로 의인이 LG복지재단서 수여하는 ‘LG의인상’을 받는다. LG복지재단(대표이사 구본무)은 지난 12일, 고속도로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는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 세운 후 운전자를 구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한 한영탁(46)씨에게 ‘LG의인상’을 전달키로 했다. 한영탁씨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조암 나들목 인근서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비틀거리며 계속 전진하는 것을 목격했다. 사고 차량 옆을 지나던 한씨는 운전자가 조수석 쪽으로 기댄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대형 사고의 위험을 우려해 지체 없이 자신의 차량으로 사고 차량을 막아 멈춰 세웠다. 이어 사고 차량으로 달려가 잠겨있던 창문을 망치로 깬 후 시동을 끄고 운전자를 밖으로 무사히 구해냈다. 고의추돌로 대형사고 예방 사회정의 위한 희생 조명 한씨는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상태여서 더 큰 사고가 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긴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누구라도 사고 차량을 도우려고 했을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LG복지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많은 사람들이 ‘소’를 소재로 한 그림을 말할 때 이중섭 화가를 떠올린다.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역동적인 느낌의 황소는 이중섭의 트레이드마크다. 그에 반해 황영성의 소는 절제돼있고 차분하다. 어린 시절 함께한 흰 소들과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작품 속엔 그가 겪은 굴곡진 시대가 가라앉아있다. 현대화랑은 지난달 26일부터 황영성의 개인전 ‘소의 침묵’을 소개하고 있다. 황영성은 50여년 동안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감수성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회화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는 2010년 전시 이후 현대화랑에서 개최하는 8년 만의 개인전이자 지난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열린 대규모 회고전 이후 첫 전시다. 진실의 소 관람객들은 1980년대 후반부터 근래에 이르기까지 황영성의 작업 세계 전반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 소의 침묵 연작은 1970년대 황영성의 ‘회색시대’ 색조 연장선에 자리한다. 동시에 구체적 형상이 선과 면으로 단순화되는 조형적 변화의 초기 단계를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황영성은 1970년대 초 당시 국내 서양화가들이 기피했던 향토적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미스터 스마일’로 불리며 원만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선보였다. 국회 정상화를 위해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더불어 비정규직으로 일했던 국회 청소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 찬사를 받았다. 국회의장 2년 동안 정 의장의 행적을 살폈다.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입법부의 수장’으로 임기는 2년이다. 입법부를 대표하며 입법부의 사무를 집행하며 본회의서 사회를 맡는다. 대법원장,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와 함께 삼부요인이다. 대통령 중심제 국가의 국회의장은 보통 국가 의전서열 2위로 대접받으며, 국회라는 헌법기관의 대표로서 상당한 위상을 갖고 있다. 의전서열 2위 특권 내려놓기 지난 2016년 4·13 총선서 더불어민주당이 123석을 차지하면서 제1당이 됐다. 자연스럽게 국회의장 선출권이 민주당으로 넘어왔다. 그해 6월9일, 민주당 의원총회서 진행된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이 열렸다. 정 의장은 총 121표 가운데 71표를 얻어 문희상 의원(35표), 박병석 의원(9표), 이석현 의원(6표)을 누르고 최종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발레리나 박원아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발레단 정단원이 된 지 1년 만에 솔리스트로 승급했다. 1933년 창단한 미국 최초의 전문 발레 단체 샌프란시스코 발레단은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뉴욕시티 발레단, 보스턴 발레단과 함께 명문 발레단으로 손꼽힌다. 박원아는 지난해 6월 2년간의 샌프란시스코 발레학교 과정을 거쳐 정단원으로 선발됐다. 2015년 선화예고 재학 중 샌프란시스코 발레학교로부터 스칼라십 제의를 받고 미국으로 떠난 지 2년 만이다. 이후 1년 뒤 박원아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샌프란시스코 발레단 새 시즌부터 솔리스트로 활약하게 됐다. 지난해 정단원 선발 “매우 파격적인 승급” 박원아 측에 따르면 함께 승급한 단원들은 입단 6년차라고 한다. 박원아의 승급이 매우 파격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박원아는 입단 1년차에 <호두까기 인형>의 별사탕 요정,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파랑새 파드되, 조지 발란신의 <세레나데> 중 왈츠걸 등을 소화했다. 그는 “뛰어난 음악성과 깨끗하고 탄탄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사랑스럽고 우아한 춤을 춘다”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조건 없는 드루킹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3일째 노숙단식을 하던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지난 5일 괴한에게 폭행당했다. 김 원내대표는 119구급차에 실려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성모병원 앞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원내대표의 상태는 현재 심한 두통과 오른쪽 턱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의료진의 처방으로 얼굴과 두부 CT를 찍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원미상의 남성은 이날 오후 2시25분께 김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했다. 그 남성은 악수를 한 뒤 김 원내대표의 오른쪽 턱 부위를 주먹으로 한 차례 가격했다”고 설명했다. 단식 중 괴한에 폭행 악수 후 턱 가격 당해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올해 31세인 김모씨로 알려졌다. 또한 “범인은 현재 현장에서 체포돼 여의도 지구대로 이송됐다”며 “한국당은 이 사건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대응하겠다. 경찰은 범인의 배후와 범죄 동기에 대해 엄중하게 수사해서 사건의 진상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김 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우 윤기원과 황은정이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지난 9일, 윤기원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두 사람이 지난해 협의 이혼했다”며 “이혼 사유 등 자세한 사항은 사생활이라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복수의 연예관계자 말을 빌어 ‘윤기원과 황은정이 지난해 12월 초 협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이혼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성격차이를 이유로 언급하기도 했다. 윤기원과 황은정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버디버디>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11살 차 극복했지만… 결혼 5년 만에 파경 ‘11살 차이 커플’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이듬해 5월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결혼 5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협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96년 드라마 <도시남녀>로 데뷔한 윤기원은 <순풍 산부인과> <추노> <시크릿 가든> <이브의 모든 것>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국내 육상의 ‘장거리 간판’ 김도연(25·K-water)이 전국종별육상선수권 여자 1만m서 우승하며 2연패에 성공했다. 김도연은 지난 7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서 열린 여자 일반부 1만m서 33분39초83의 기록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도연의 우승 가능성은 일찌감치 예상됐다. 그는 최근 무서운 페이스로 여자 장거리 최강자로 떠오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도연은 5000m(15분34초17)와 하프 마라톤(1시간11분00초), 마라톤(2시간25분41초) 등 여자 장거리 3개 부문 한국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서울 국제마라톤서 21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주목받았다. 최근 페이스가 워낙 좋아 ‘장거리 한국신기록 그랜드슬램’이라는 진기록 탄생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경기가 열린 김천 지역에 아침부터 비가 내려 트랙 조건이 나빴다. 전국육상선수권 1만m 우승 무서운 페이스 2연패 성공 여기에 뚜렷한 경쟁자가 없었다. 김도연에 이어 2위로 골인한 안슬기(SH서울주택도시공사)의 기록은 34분24초02로 45초 가까이 뒤진다. 빗속에 독주한 김도연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는 지난 9일,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서 “수많은 미꾸라지 중 드루킹 하나를 잡아놓고 정쟁으로 몰고 가려는 것이 야당의 속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는 “특검의 목표는 민주주의의 적인 여론조작에 철퇴를 가하고, 건전한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데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추 대표는 “애당초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은 특검의 깜도 아닌 사건”이라며 “특검 자체가 정쟁의 목표가 되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드루킹 많은 미꾸라지 중 하나 특검 목표는 제도개선에 있어야 또한 추 대표는 “민주당은 포털을 통한 여론조작에 대해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는 차원서 대승적으로 특검을 수용했던 것”이라며 수용 배경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본질을 벗어난 청개구리 협상안을 가져와 국회를 정상화 하지 않고, 여당이 특검에 조건을 건다며 몽니를 부리는 야당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정부에서 매크로 기법을 이용한 적 있다’는 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연극단원들을 상대로 상습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측이 법정서 “연기 지도 방법”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지난 9일, 이 전 감독의 유사강간치상 등 혐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 전 감독 변호인은 “피해자의 음부 상부를 추행했다고 하는데 연극 배우가 무대서 마이크 없이 발성하기 위해서는 단전에 단단히 힘을 주고 복식호흡을 해야 한다”며 “힘을 줘서 소리내라고 발성을 지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투를 타고 많은 배우들이 추행으로 고소했지만 연희단거리패에 있던 다수 배우들은 그런 지도 방법에 대해 수긍했다”고 강조했다. 이 전 감독 측은 피해자 4∼5명을 법정에 불러 반대신문 할 계획도 밝혔다. 변호인은 “피고인의 기억에 의하면 (추행이 일어난)장소서 연극 연습을 한 적이 없어 피해자 반대신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원들 상대 상습 성폭력 의혹 “사실 아냐…다수 지도법 수긍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목포시는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이 최근 목포복지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회장이 기탁한 후원금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사랑의 밥차’ ‘차상위계층 어린이 운동화 지원’ 같은 지역 나눔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2008년 6월부터 목포복지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했다. 그가 지금까지 목포복지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4억원에 이른다. 목포복지재단에 성금 1000만원 소외층 편의 공공서비스도 지원 이 회장은 금전적인 기부 이외에도 지역민의 편의를 위한 공공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그는 목포사랑행복마켓을 운영하며 저소득층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할인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목포지역 주공아파트 일대에 거주하는 거동불편자를 위한 차량이동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목포복지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자 발굴사업을 전개하고 이웃사랑 사업을 실천해 행복한 복지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피트니스 선수로 깜짝 변신한 배우 최은주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은주는 최근 ‘2018 맥스큐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비키니 부문 1위에 올랐다. 또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서 비키니 1위, 비니키엔젤 1위, 피트니스모델 2위, 핏모델 2위 등 4관왕에 오르며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수상으로 프로카드(PRO CARD)도 획득, 세계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맥스큐 머슬마니아 비키니 1위 ICN 아시안 챔피언십에선 4관왕 최은주는 “수많은 기사들과 인터뷰, 방송요청 그리고 계속되는 실검(실시간 포털사이트 검색어) 쏟아지는 축하 인사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깨끗한 얼굴을 찾습니다’서 대상을 차지한 최은주는 1996년 CF ‘존슨앤존슨’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조폭마누라>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 <달콤한 거짓말>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허준> 시트콤 <골뱅이> 예능 <재미있는 TV 롤러코스터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대세 연하남 정해인은 JTBC 금토극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뽀얀 피부와 부드러운 미소가 브라운관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였다. 손예진과 알콩달콩 현실 연애를 보여주며 단숨에 ‘국민 연하남’으로 등극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2018년 3월30일부터 방송 중인 JTBC 금토드라마다.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후속작으로 방영 예정이었던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편성이 2018년 하반기로 지연됐다. 공백이 약 4주간 생기면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재방송하기로 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커피회사 슈퍼바이저 윤진아(손예진)가 절친한 친구의 남동생인 게임 아트디렉터 서준희(정해인)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떠오르는 흥행 보증수표 남녀 주인공이 재벌남도 아니고 신데렐라도 아닌 그저 평범한 30대 남녀지만 밥을 먹고, 영화를 보고, 통화하는 특별한 이벤트 없는 평범한 연애 속에서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 포인트가 요소요소마다 녹아있다.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슈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주 특별한 개인전이 열린다. 10살의 꼬마작가 전이수의 첫 개인전 ‘우리는 모두 가족’전이다. 전이수는 SBS <영재발굴단> 출연과 베스트셀러에 오른 3권의 책으로 유명세를 탄 작가다. 솔직하고 대범한 작품 60여점을 통해 전이수가 그린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을 만나보자. 올해로 10살 난 꼬마작가 전이수가 60여점의 작품과 함께 관람객을 찾았다. 4남매의 맏이로 태어나 언제나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의젓한 소년이지만, 전이수의 머릿속은 새로운 꿈과 엉뚱한 발상으로 가득하다. 전이수는 8살 겨울방학 때 첫 번째 책인 <꼬마악어 타코>를 완성했다. 이어 <걸어가는 늑대들> <새로운 가족>을 연달아 내놨다. 3권의 동화책은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후 TV 출연으로 전이수의 인지도는 더욱 높아졌다.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과 일산점서 열리는 ‘우리 모두 가족’ 전은 전이수의 첫 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그가 펴낸 3권의 동화책 속 그림과 글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