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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04.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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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 평균 휘발윳값 2000원 돌파⋯3년8개월 만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중동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급등이 맞물리며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 선을 넘어섰다. 전국 평균 휘발윳값도 2000원 돌파를 목전에 두면서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이 한층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1990.4원)보다 9.9원 오른 리터당 2000.3원을 기록했다. 서울 경유 가격 역시 11.6원 상승한 1979.6원으로 집계돼 2000원 선을 위협하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이 2000원대를 기록한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폭등했던 지난 2022년 7월 이후 약 3년8개월 만이다. 시장의 우려대로 조만간 전국 평균 가격마저 2000원 선을 넘는다면, 이는 국내 석유 유통 역사상 세 번째가 된다. 오름세는 전국적이다. 같은 시각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6.4원 오른 리터당 1964.7원, 경유는 6.4원 상승한 1955.6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제주 지역은 지난 4일 이미 2000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2019.2원까지 가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