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무엇일까?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소셜 분석 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인사이트에서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어버이날 선물 베스트5와 워스트5를 정리했다.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부담스러운 선물보다는 진실한 마음을 담아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는 어떨까?
2020-05-07 배승환 기자지난 27일 미국은 중국과 이탈리아를 제치고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미국을 포함해 약 117개국의 나라에서 한국의 코로나19와 관련해 방역용품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국내 기업 최초 1시간 반에서 3시간 만에 확진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코로나19 유전자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미국의 진단키트는 무려 15분(코로나19 감염 양성은 5분, 음성은 13분) 만에 검사할 수 있도록 개발돼,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2020-04-03 배승환 기자스미싱(Smishing)은 문자 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전송해 해당 앱을 설치하게 한 뒤 금융,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하지만 최근 스미싱을 가장한 허위문자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일요시사>는 허위문자의 진위여부를 확인해봤다.
2020-03-19 배승환 기자경찰은 지난 9일 텔레그램 방 운영자와 공범 16명, 유통 및 구매자 5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지만, 주요 인물로 알려진 ‘갓갓’과 ‘박사’는 검거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게다가 텔레그램 내에서는 여전히 불법이 진행 중일 것으로 추측된다. 당국은 하루빨리 주요 범인들을 검거해 더 이상의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략
2020-02-19 배승환 기자우한 교민 140여명을 태운 3차 전세기가 12일 오전 6시23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입국한 우리 교민들은 검역을 거친 뒤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 격리 수용된다. 한편 진천과 아산에 격리된 교민들은 특별한 의심 증세가 없을 시 15~16일 격리 해제돼 귀가하게 된다. ...중략
2020-02-12 배승환 기자지난 11월 10일 63빌딩. 스파이더맨부터 캡틴아메리카까지 영화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이곳은 제17회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 행사가 열린 곳입니다. 기록부문과 베스트드레서 2개 부문을 포함해 약 63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재미있는 의상으로 그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웠습니다. 63계단오르기는 높이 249m, 1251개의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행사로 완주자 한 명당 취약계층 청소년 2명에게 63빌딩 통합관람권이 기부되는 행사입니다. 비록 계단을 오르는 순간은 힘들지만,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참가자들은 열심히 계단을 오릅니다. 힘겹게 오른 정상에는 멋진 전경과 쾌적한 라운지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남자 기록부문 참가자 1 “63빌딩을 처음 와보는데 이렇게 오게 되어서 너무 좋네요” 남자 기록부문 참가자 2 “63빌딩 1251계단 상당히 힘들 거로 생각했는데, 18분 만에 완주했습니다. 기분이 좋네요” 여자 기록부문 참가자 1 “처음에는 중도 포기 할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만큼만 가자고 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끝까지 와서 너무 뿌듯합니다. 시간이 되면 (내년 대회도) 또 참가하고 싶습니다” 남자 기록경쟁 부문에
2019-11-13 배승환 기자약 10여명의 학생들이 높은 담벼락을 넘습니다. 뭐라고 외치는 것 같은데 한 번 들어볼까요? “분담금 5배 강요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이곳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거주하는 대사관저 앞입니다. 담을 넘는 학생들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입니다. 대학생진보연합 줄여서 대진연, 대진연은 극단적 친북·반미 민족주의 성향의 대학생 단체로, 합법/불법 시위를 주도하는 NL 계열(민족해방) 단체입니다. 과거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에게 협박 메시지가 적힌 메모지와 죽은 새, 커터칼 등이 담긴 협박 소포를 보내 논란이 된 바 있었는데요. 이날은 대진연 학생 약 10여명이 대사관저의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사다리 두 개를 놓고 담을 넘었습니다. 경비원들은 담을 넘어 관저 내부로 들어온 학생들을 붙잡고, 마당을 지나 구 공사관 입구를 점거한 일부 학생들은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에 반대하며 한 시간 가까이 기습 시위를 벌였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던 7명 가운데 4명만 영장을 발부하고 나머지 3명은 기각했습니다. 실질심사를 받고 호송차에 오르는 중 밝은 미소 짓는 회원의 모습도 보입니다. 같은 날 대진연의 다른 회원들은 경찰의 폭력 진압을 비
2019-10-23 배승환 기자자유민주당 소속 중의원 아베 신조(安倍 晋三) 현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와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 또 전쟁 가능 국가가 되기 위해 헌법에 자위대 근거 조항을 추가하는 개헌 추진 등 한일 무역 분쟁 중심에 있는 인물입니다. 그런데 만약 아베 총리가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닮았다면 어땠을까요? 이를 가정하기에 앞서 우리는 아베 총리의 가족관계를 알아봐야 합니다. 아베의 친조부 아베 간, 그리고 아베의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 그들의 자녀인 아베 신타로와 요코, 이들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바로 아베 신조입니다. 아베의 친조부 ‘아베 간’은 양조업에 종사하며 많은 논과 밭을 소유한 대지주였습니다. 동경대 법학부 정치학과를 진학할 만큼 공부를 잘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서 놀라운 것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주의를 주장했던 정치가라는 점입니다. 당시 일본이 제국주의로 치닫는 상황에서 반전과 평화를 주장하며 맞섰던 것이죠. 그러던 1946년 총선거 준비 중 심장마비로 급사하게 됩니다. 아베 간의 아들이자 지금의 아베 신조의 아버지 아베 산타로, 그는 친한파 정치인으로 유명했습니다. 아마 그의 아버지인 아베 간을 무척이나 존
2019-08-13 배승환 기자“한국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일본 본사 임원의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유니클로, 지난 17일과 22일 유니클로는 두 차례의 사과를 게시했지만 반쪽짜리 사과라며 시민들은 등을 돌렸습니다. 그러던 중 경기도 유니클로 매장의 양말 진열대, CCTV 사각지대를 노려 흰 양말에 립스틱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는 50대 여성으로 밝혀져 검거되었는데요. 범행 동기는 우울증이었고, 불매운동과는 관련이 없는 범행이었습니다. 또 대구에서 벌어졌던 일본 차량의 김치 테러, 게시자가 최초 작성한 게시글에는 반일감정이라는 표현은 없었는데요. 단지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조언을 구하는 글이었습니다. 경찰이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한 취객의 고의성 없는 토사물로 밝혀졌는데, 문제는 일본 불매운동의 일환으로 포장되어 언론에 노출된 것입니다. 게시자는 섣부른 판단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 같아 죄송하다며 사과하며 사건은 일단락되었습니다. 이번엔 일본 브랜드 차량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매국노’라고 낙서 테러를 당한 사진이 이슈가 되었는데요. 반일감정으로 일어난 사건으로 포장된 이 사진은 사실 2008년에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된 사
2019-07-26 배승환 기자지난 9일 홍콩에는 103만명이라는 엄청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민과 경찰 간의 무력충돌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죠. 대체 무엇이 홍콩 시민들을 이토록 분노케 한 것일까요? 이를 알아보기 위해선 먼저 중국과 홍콩의 사회적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19세기 중반 중국(청나라)의 아편 단속을 원인으로 발발한 아편전쟁, 이 전쟁에서 중국은 영국에게 패한 뒤 난징조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난징조약은 광저우, 샤먼, 푸저우, 닝보, 상하이 등의 항구를 강제적으로 개항하고 영국에게 홍콩을 넘기는 조약인데, 이후 임차 기간이 만료되며 1997년 홍콩은 중국에 반환되었습니다. 사회주의의 중국과 자본주의의 홍콩은 국방과 외교 부분을 제외하면 사실상 다른 나라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그 때문에 홍콩은 기존 영국 식민지 때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경제체제와 입법, 행정, 사법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2019년 2월, 홍콩 남성 찬퉁카이(20)가 대만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한 후 홍콩으로 도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홍콩은 속지주의를 채택하고 있기에 나라 밖에서 발생한 범죄에 대해서는 처벌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만 당국은 홍콩에 살
2019-06-18 배승환 기자지난 5월25일 제주에서 전 남편 강씨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씨. 이혼 후 새 삶을 살던 그녀는 왜 2년 만에 만난 남편을 잔인하게 살해한 것일까요? 고씨는 제주에서 거주하다가 강씨와 이혼한 후 새로 재혼한 뒤 충북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고씨와 강씨가 2년 만에 만난 이유는 바로 어린 아들을 만나기 위해서였는데, 이혼 후 양육권은 고씨가 갖고 있었기 때문에 강씨는 아들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아들이 너무 보고 싶었던 강씨는 이혼 후 자녀를 만날 권리를 찾는 면접교섭재판을 신청합니다. 고씨가 원치 않아도 법적으로 보여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단, 강씨가 아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고씨가 동석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고씨와 강씨가 만나던 날 사건이 터진 것입니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이 제주도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펜션에 들어간 지 이틀 뒤인 27일 낮 12시쯤 고씨는 혼자 가방 두 개를 들고 펜션을 나섰고, 다음날인 28일 배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왔다고 합니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펜션 욕실 바닥과 거실 등에서 강씨의 혈흔이 발견됐고, 고씨의 집에서 강씨의 혈흔이 묻은 흉기가 발견됐습니다. 강씨의 유족 증언에 따르면 “펜션으로 가는
2019-06-05 배승환 기자지난 5월15일 온라인에 15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옵니다. 영상 속 장소는 구로구 구로동인데요. 두 경찰이 취객을 제압하는 장면인데, 이때 A경장의 대응이 논란이 되었죠. 여론의 비난이 거세지자, 17일 경찰은 2분의 원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원본 영상에서 A경장이 일반 시민에게 함께 제압할 것을 명령하는 것이 공개되며, 오히려 논란을 키우는 꼴이 되었습니다. 경찰 측은 근처에 있던 교통경찰이 지원해 수갑을 채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KBS는 원본 영상을 공개하며, 교묘한 편집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인데요. 편집된 영상에서는 A경장이 취객을 제압하며,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논란이 가중되자 KBS는 해명을 했지만, 온라인 댓글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구로 경찰은 출동 경찰관은 정당하게 업무를 처리했다고 공식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여론은 경찰의 인터넷 검열 대응에도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TV와 카카오TV에 올라온 논란 영상들이 모두 삭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언론에 대한 탄압과 검열 아니냐며 비판을 받는 것이죠. 게다가 원본 영상이 공개된 다음 날 A경장은 휴가를 간 것으로 밝혀져 더 큰 충격을
2019-05-22 배승환 기자2년 전 문재인정부 출범을 하루 앞둔 5월9일, 문재인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가 방송되었습니다. 약 1시간30분 동안 수많은 질의응답이 오갔고, 서로 웃으며 대담이 잘 마무리되는가 싶었는데, 방송이 끝난 후 당시 대담을 진행했던 KBS 송현정 기자가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왜 그런가 봤더니, 그녀의 진행 태도에 일부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부분에서 논란이 있었는지 함께 확인해볼까요? 먼저 문제의 독재자 멘트와 집무실 상황판 현황 등, 질문의 격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 답변 중 말 끊기도 하고, 대담을 진행하며 시종일관 유지하던 무뚝뚝한 표정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송현정 기자의 태도를 두고 네티즌들 간의 설전이 이어졌는데요. 송현정 기자의 대담 태도에 대해서는 “여기자 내일 해고 각”, “앵커, 문파가 가만 안 둔다”, “북한 얘기만 하네 기레기가”, “저 여자 태도가 왜 저리 건방지냐? 엄마냐?“, “앵커 질문 보소” 등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대통령의 답변에 대해서는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문재인 공약 지킨 거 있음?”, “소상공인들 죽어나가는 것 좀 물어봐”, “대통령은 하기 싫은
2019-05-10 배승환 기자빠루도 등장하고… 망치도 등장하고… 여기가 그 유명한 국회 철물점 맞나요? 2019년 4월2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청원’이 160만명을 넘었습니다. 한때 국민청원 메뉴에 접속이 되지 않을 정도로 국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는데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격렬하게, 때로는 편안하게 반대하는 ‘그것’은 무엇일까요? 사건의 발단은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을 추진하기로 잠정 합의했기 때문인데, ‘패스트트랙’은 말 그대로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발의된 법안 처리가 국회에서 지지부진하거나 무한정 미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입니다. 사실 패스트트랙으로 처리된 법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세월호와 가습기 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등을 위한 특별법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되었었죠. 이번에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을 추진하기로 한 사안은 세 가지입니다. 선거제 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 이 중 자유한국당은 선거제 개편과 공수처 설치를 반대하는 것인데요. 대체 이 법안이 무엇이길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온몸으로 거부하는 것인지 빠르게 알아보도록 할까요? 선거법 개편 선거법 개편은 지역구 의석을 줄이고 비례대표 의석
2019-05-03 배승환 기자진주 아파트 방화·흉기 난동 살인 사건, 우리는 이 사건을 미리 막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보험회사 관리자였던 하인리히(H.W. Heinrich), 그는 약 5000여건의 사고를 검토한 후 한가지 법칙을 만듭니다. 하인리히 법칙(1 : 29 : 300) 어떤 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그와 관련된 수십 차례의 경미한 사고와 수백번의 징후들이 반드시 나타난다는 법칙 성수대교 붕괴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도 하인리히 법칙이 적용됩니다.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 - 최초 건설 당시 심각한 부실시공 - 상하부 연결 부위 외부만 용접 - 과적 초과 차량 관리 허술 - 붕괴 하루 전 이음새 이상 발견 1995년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 - 최초 종합상가로 설계 - 백화점으로 설계 변경 - 4층으로 계획했던 것과 달리 5층으로 확장 - 기둥의 직경 감소, 하중은 4배 증가 - 5층 식당가 천정에 균열 발생 20년이 지난 지금도 미리 예방할 수 있었던 사건·사고 소식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진주시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던 피의자 안인득은 자기 집에 불을 지른 후 2층으로 내려와 피신하려던 주민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아
2019-04-26 배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