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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01.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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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무안공항, ‘김대중공항’ 개칭 논의⋯갑자기 무슨 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최근 정부와 광주·전남 등 관계기관들이 무안국제공항의 명칭을 ‘김대중공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역사회에서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 호남대안포럼은 “무안공항의 개칭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호남대안포럼은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정부와 지역 정치권이 책임 회피를 위한 국면 전환용으로 ‘공항 이름 바꾸기’라는 해괴망측한 해결책을 제시했다”며 “이름만 바꾼다고 고귀한 2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정치의 실패가 달라지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책 실패는 결코 우상화로 덮을 수 없다”며 “참사가 발생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재발을 막고 제대로 된 보상으로 유가족을 위로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왜 무안공항만 특정 정치인의 이름을 강요하는가”라며 “사회적 합의 없이 국가시설 명칭을 무리하게 밀어붙인다면 ‘국립김대중대학교’ 명칭이 학생들의 반발로 파행을 빚었던 전철을 다시 밟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달 목포대·순천대가 추진하는 통합 대학 명칭으로 ‘국립김대중대학교’를 제안했다가 대학 측에서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