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7 11:23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이날 노 직무대행은 출근길에서 기자들의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항소를 포기하란 지시를 받았느냐’라는 질문에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경기도 화성에서 가볼만한 곳인 제부도는 러닝 코스로 꾸준히 인기를 얻어 온 여행지다. 섬의 둘레가 약 5㎞로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달릴 수 있고 즐길 거리와 관광자원이 풍성해 지루할 틈이 없다. 제부도부터 탄도항까지 가을에 가기 좋은 런트립 코스를 소개한다. 제부도 런트립은 전곡항에서 서해랑 제부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시작한다. 육지에서 제부도까지 도로가 연결돼있지만 만조 시에는 물에 잠겨 통행이 어려운데,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만조 시에도 제부도와 궁평항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서해 제부도해상케이블카는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는 2.12㎞ 구간을 운행하며 최대 60m 높이에서 바다 위를 가로지른다. 케이블카에 탑승하면 서해의 드넓은 풍광은 물론 제부모세길, 누에섬, 해상풍력 등 주변의 명소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3층에 위치한 ‘호연담’에서는 전곡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주변 명소 한눈에 간조 시간에는 바닷물이 빠지기 때문에 푸른 바다 전망을 감상하고 싶다면 만조 시간에 맞춰 탑승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때는 ‘바다타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부를 함께 날아오르다’라는 뜻의 루프톱 ‘제부하랑’에는 미니 골프와 팽이 의자 같은 무료 놀거리도
고공 행진을 이어온 코스피가 지난 5일 급락했다. 인공지능(AI) 관련 빅테크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우려가 이어지던 가운데 ‘AI 버블’ 논란이 일면서 한때 코스피가 3800대까지 떨어진 뒤 다시 4000대로 회복했다. 앞서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는 향후 12~24개월 내 10~20%의 증시 조정이 올 수 있다고 봤다. 이는 정상적인 사이클이라면서도 투자자들에게 ‘검은 수요일’의 악몽을 상기시키면서 주식시장이 출렁였다. <webmaster@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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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삼국통일 이후 역대 최대 외교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국격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미국과의 관세 협상은 하이라이트. 전체적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분기점을 만들었다. ⓒ대통령실 <parksy@ilyosisa.co.kr>
2025-11-10 박선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털린 마사지 손님들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마사지업소 업주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탈취한 고객 정보를 이용해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검거됐다. 사무실까지 임대해 조직적으로 움직인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존재하지 않는 촬영 영상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했다. 성 매수 남들 발칵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범죄단체 등의 조직,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총책 A씨 등 15명(5명 구속)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들의 부탁을 받고 범죄수익을 자신들의 계좌로 건네받아 인출해 준 조력자 5명과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 도피한 이들에게 휴대전화와 차량 등을 제공한 5명 등 10명은 불구속 송치됐다. 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마사지업소 업주에게 해킹 어플을 영업용이라고 속여 설치하게 한 뒤 고객 연락처 등을 탈취해 고객을 협박, 62명으로부터 약 2억8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또 2억원 상당을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A씨는 고객 정보 탈취용
2025-11-10 박민우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 비타민’ 한연실이 두 번째 싱글 ‘총알탄 사랑’으로 활동 중이다. ‘내 가슴에 사랑의 총알을 쏘세요’라는 은유적인 표현이 들어간 신나는 디스코 댄스 트로트 곡이다. 한 눈에 반한 남자에게 빨리 나를 바라봐주고 나의 매력에 빠져달라는 내용이다. 한층 더 성숙한 매력으로 두 번째 싱글 ‘총알탄 사랑’ 소속사 측은 “한연실이 한층 더 성숙한 매력으로 돌아왔다”며 “듣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고 전했다. <pmw@ilyosisa.co.kr>
2025-11-10 박민우 기자
서울시가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목표로 도입한 ‘한강버스’가 한강대교 아래 물살을 가르고 있다. 지난 9월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했으나 잦은 고장 등으로 열흘 만에 운항을 중단한 뒤 무승객 시범 운항을 거쳐 지난달에 운항을 재개했다. 인근 지하철역에서 평균 10분 이상 걸어야 하는 선착장 접근성, 대중교통이 아닌 관광상품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 등은 시민들의 진정한 ‘발’이 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다. 사진은 지난 4일, 한강버스 여의도선착장에서 망원선착장 방면으로 출발하고 있는 모습. 글·사진=천재율 기자 1000jae@ilyosisa.co.kr
2025-11-10 천재율 기자
우리 사회는 지금 마치 숫자에 홀린 듯 보인다. 뉴스는 “출산율 0.7명” “지방 소멸” “국가 지속 가능성 붕괴”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반복하고, 정부는 세금과 예산을 쏟아 부으며 아이를 낳아 달라고 읍소한다. 지자체는 집을 주겠다는 포스터를 붙이고, 현금을 주겠다는 현수막도 내건다. 그러나 지금 AI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왜 아이를 낳지 않느냐”가 아니라, “사람이 많지 않아도 돌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생각은 한번이라도 해봤는가”다. AI가 계획하고 로봇이 일하는 시대의 인구 감소는 재앙이 아니라 새로운 문명의 시작일지 모른다. 인구절벽이 아닌 문명의 전환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리나라를 설명하는 단어는 ‘인구절벽’이다. 그래서 정부는 지난 10월 인구소멸 7개 군을 선정해 주민들에게 매달 15만원씩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기로 했다. 지자체도 “인구절벽으로 지방이 사라지면 국가가 무너진다”며 마치 우리나라가 절벽 끝에서 떨어지기 직전이라도 된 듯 아우성이다. 지금 우리 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는 인구절벽은 하나의 전제 위에 서 있다. 바로 ‘사람이 경제를 움직인다’는 전제다. 20세기 산업화 시대엔 이 말이 옳
2025-11-09 김삼기 시인·칼럼니스트·시사평론가
한국 경제의 최전선엔 늘 눈에 보이지 않는 은행 하나가 있다. 시중은행 간판도 아니고, 영업점도 많지 않다. 그러나 원자재가 끊기고, 수출 시장이 흔들리고, 기업이 해외로 나갈 때 반드시 거치는 은행이 한국수출입은행, 수은이다. 특히 수은이 최근 주목받는 이유는 산업은행과 함께 정부가 미국에 전략 투자하는 3500억달러(500조원)에대해 실무를 맡아야 하는 은행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은의 수장을 새롭게 맡은 황기연 행장은 지난 6일 취임식에서 정치권과 언론이 연일 언급하고 있는 3500억달러에 대해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숫자보다 역할을 강조했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왜 그는 3500억달러에 대해 침묵했고, 그 침묵이 던지는 의미는 무엇인가?” 수은은 일반 은행이 아니다. 정부가 100% 출자한 정책금융기관이다. 이 은행은 자동차 할부금융도, 신용카드도 팔지 않는다. 대신 조선소가 초대형 LNG선을 수주할 때 보증을 서줬고, 기업이 사우디·폴란드에 방산 장비를 수출할 때 금융을 제공했다. 해외 플랜트, 글로벌 공급망, 전략산업 인프라 등 민간은행이 감당하지 못하는 위험과 기간, 금액도 대신 떠안는다. 말하자면 ‘국가의 뒷주
2025-11-08 김삼기 시인·칼럼니스트·시사평론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8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날 전국 곳곳에서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60mm ▲전남 남해안·경남 남해안 10~40m ▲광주·전남(남해안 제외)·부산·울산·경남 내륙·대구·경북 남부 5~20mm ▲전북·경북 중, 북부·울릉도·독도 5~10mm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충남, 전북은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1.0~2.5m, 서해 0.5~2.5m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우리나라
2025-11-08 김준혁 기자
대구 공직사회 비리 대구지역 공직사회에서 출장비 허위 청구와 채용 비리 문제가 잇따라 드러남. 현재 구청장과 공무원, 구의원, 여행사 관계자 등 29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짐. 채용 과정에서는 특정인에게 특혜를 줬으며, 출장비에서는 항공 운임을 부풀려 예산 수천만원을 빼돌렸다는 얘기도 나오는 중. 알고리즘에 갇힌 의원님 원하는 것만 보고 듣는 ‘편식쟁이’ 국회의원이 늘어남. 국회의원이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보좌관이 정보를 취합해 보고하는 것이 통상적이었지만, 최근 보좌관마저 알고리즘처럼 입맛에 맞는 정보만 골라 의원실 전체가 확증편향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짐. 공석에서 뜬금없는 이야기를 하거나 민심과 정반대의 행동을 하는 경우가 그 예시. 과거부터 만연하게 이어지던 것이지만 유튜브, 숏츠 등 SNS 정치가 활성화되면서 정도가 심해진 것 같다고. 철회 아닌 유예? 야권 일각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 때문에 대통령 재판중지법 추진 철회를 발표한 것 아니냐”고 의심하는 중. “10·15 부동산 대책이 서울시장 선거에 영향을 주고, 충청권도 안심할 수 없다”는 일부 관측이 나온 것 때문인 듯하다고. 대통령 재판중지법까지 추진하면, 그 반감이 지방선거
2025-11-08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김건희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준수가 3년간 수백 차례 연락에 사용한 휴대전화를 특검팀이 확보했다. 이준수는 주식·코인 주가조작으로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기다 구속된 이희진에게 오광수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소개한 인물이다. 앞서 이희진이 구속된 2016년에도 그를 옹호하는 영상을 웹사이트에 올려 친분을 과시했다. 이준수는 과거 무자본 인수합병(M&A) 혐의 등으로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았던 인물이다. 그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당시에도 김건희 계좌와 연관된 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나 검찰 수사를 받았지만, 불기소 처분된 바 있다. 같은 부류 서로 옹호 지난 7월15일 김건희 특검은 김건희와 이준수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에서 단순한 투자 조언을 넘어선 사적 관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의 메시지에는 주식 매매 관련 대화뿐 아니라, 사적인 감정 표현과 비공식적 만남 정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렌식 결과 이준수는 김건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처음 소개한 인물로 드러났다. 2013년 이준수는 김건희에게 보낸 문자에서 “무당이라기보다는 거의 로비스트에 가깝다
2025-11-07 김성민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최근 정년 65세 상향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조기 도입을 요구하는 노동계와 신중론을 펴는 재계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찾아 입법 의지를 재확인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노동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민주노총의 목표인 동시에 이재명정부와 민주당의 목표”라며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면서, 지속적으로 지혜를 모아 목표 도달을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법정 정년을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일은 이미 이재명정부의 국정 과제에도 반영돼있는 만큼, 오늘 귀한 말씀주시면 경청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오늘 당장 출생률이 반등하더라도 향후 20년간은 경제활동 인구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정년 연장으로 노후 빈곤을 해소하고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서 희망을 주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날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비공개 간담회 직후 취재진에게 “당과 민주노총이 신뢰를 쌓아가자는 의미에서 자주
2025-11-07 김준혁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최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우리나라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APEC 회의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도 60%대를 회복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4%가 경주 APEC 정상회의가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특히 ‘매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49%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대미 관세 협상 성과(18%) ▲국가 이미지 제고(12%) ▲핵추진 잠수함 승인(9%) ▲경제에 도움, 각국 정상과 만남(이상 7%) ▲국가 간 교류, 엔비디아 AI 협력·GPU 확보(이상 6%) 등이 꼽혔다. APEC 기간 중 진행된 대미 무역협상에 대해서도 국민의 절반 이상이 호평했다. 지금까지 우리 정부가 ‘잘했다’는 응답이 55%로, ‘잘못했다’는 26%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이 같은 외교 성과가 반영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6%p 오른
2025-11-07 박정원 기자
절기상 겨울로 들어서는 입동인 7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을 찾은 엄마와 한복을 입은 아이들이 울긋불긋 절정을 맞은 단풍을 보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상청이 예보한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9도, 낮 최고기온 20도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5-11-07 천재율 기자
박병영 박사의 신간 <손자병법>(부제: 싸우지 않고 이기는 싸움의 기술)이 출간돼 온라인과 전국 서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저자는 이전에 현대인의 시선으로 풀어 쓴 <주역>과 <도덕경>으로 폭넓은 독자층의 신뢰를 얻었으며, 이번에는 <손자병법> 13편을 현대의 정치·경영·외교 현장 사례와 결부해 재해석했다. 신간의 핵심 메시지는 “백전백승이 최상이 아니라,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이라는 것이다. 손자의 고전적 병법을 단순한 역사·군사 지식에 머물지 않고, AI·빅데이터 시대의 정보 활용과 결합해 조직과 리더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지혜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 번째는 지식의 축적을 넘어 ‘지혜’로의 전환을 이야기하고 있다. AI와 정보 홍수의 시대에 단순한 정보 수집을 넘어 어떻게 ‘전략적 지혜’로 전환할 것인가를 일관되게 제시한다. 전쟁을 준비하듯 치밀한 기획과 시스템을 통해 ‘이긴 뒤 싸우는’ 원칙을 강조했다. 두 번째는 사례 중심의 이해 용이성이다. 이순신 장군의 전술에서 실리콘밸리 혁신 사례, 외교 협상 사례까지 폭넓은 예시와 함께 각 편의 핵심을 슬라
2025-11-07 관리자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서울 한복판 한강공원에서 군복 차림의 중국인들이 군가에 줄을 맞춰 걷는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영상에는 중국의 한 걷기 동호회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지난 4일 ‘더우인(중국 내수용 틱톡)’에 처음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참가자들은 ‘2024 한국(한강)국제걷기교류전 중국 걷기 애호가’라는 현수막을 들고, 붉은 깃발과 함께 행진곡에 맞춰 줄을 맞춰 이동했다. 이 행사는 지난달 31일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맞춘 유니폼을 입고 행진했으며, 일부는 얼룩무늬 군복 차림으로 모자까지 착용해 마치 군 제식훈련을 방불케 했다. 행사 진행 중에는 지역 간부로 추정되는 인물이 중국어로 축사를 하며 군가를 틀어놓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관광이라면서 왜 군복을 입고 군가를 트나” “한강에서 중국 군가가 울려 퍼졌다니 상상도 못했다” “일본 자위대가 저랬다면 난리 났을 일” “AI 영상이 아니라면 진짜 문제 있는 영상이다” “진지하게 그냥 넘어갈 부분이 아닌 거 같다
2025-11-07 박정원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가상화폐 업계에서 최근 시세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 가상화폐 대량 보유자들의 매도 움직임 등으로 보고 있다. 일요시사=천재율 기자(1000jae@ilyosisa.co.kr) <1000jae@ilyosisa.co.kr>
2025-11-07 천재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