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섹션

전체기사 보기

Update. 2026.02.26 17:26

thumbnails
기업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명동·강남 가짜 논란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서울 명동과 강남역 인근에 프랑스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를 표방한 매장들이 버젓이 운영되고 있어 소비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외관상 정식 브랜드 매장과 구분하기 어렵다. 사실상 프랑스 본사와의 계약이 해지된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가품 매장’인 셈이다. 가품 매장은 브랜드 제품을 정상가보다 50% 이상 할인한다는 문구를 앞세워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끌어들였다. 이면에는 복잡한 라이선스 분쟁과 법적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프랑스 패션계에서 1970년대부터 명성을 쌓아온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이하, 마리떼)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재기했다. 뭐가 진짜? 2019년 국내 전개사인 레이어(대표 신찬호)가 현지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규모가 빠른 브랜드 성장세를 보였다. 연 매출 규모가 수천억원대까지 오르는 성과를 내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 확장까지 추진했다. 브랜드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클레비를 비롯한 복수의 유통업체들이 정식 라이선스가 없음에도 불명확한 방식으로 상품을 생산·유통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SNS 공동구매, 오픈마켓,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로고만 같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