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총리, 총선 앞두고 기지개

2019.01.31 17:04:50 호수 1204호

▲ 이완구 전 국무총리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1대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정치활동 재개에 나섰다.



이 전 총리는 지난달 29일 충남 천안시 웨딩베리컨벤션서 열린 팬클럽 완사모(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창립 10주년 신년회에 참석해 축사했다.

이 전 총리의 공식행사 참석과 축사는 총리직서 물러난 이후 처음이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총리직서 물러난 뒤 힘들 때 저를 붙들어주신 완사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운을 띄웠다.

사퇴 이후 공식행사 참석 
“충청 대망론은 살아있어”

이 총리는 현 정부를 향해 “모든 것을 이념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다”며 “회복할 수 없는 경제 파탄을 불러올 것”이라며 “보수와 진보는 대립이 아닌 보완적으로 같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서 ‘충청 대망론’을 꺼내들었는데 당시 “충청 대망론은 저 이완구를 포함해 충청 출신 정치인의 꿈으로 현재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현직 국회의원이 이번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태흠·김한표·박대출·심재철·원유철·유기준·이명수·정우택·정진석·주호영 의원 및 김문수 전 의원 등이 이 전 총리의 정치 재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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