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울과 경기 4곳을 제외한 전 지역을 부동산 규제 지역에서 해제했다. 냉각된 수도권 주택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지 주목된다. 비규제 지역은 청약 조건이 완화되고, 대출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입지가 좋고 분양가가 합리적인 곳을 중심으로 청약 및 분양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여전하고 고금리로 이자 부담도 계속 커지고 있어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 4곳만 제외 올해 수도권 청약시장은 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영향 등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 청약 경쟁률과 당첨 가점이 모두 낮아졌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수도권에서 공급된 분양 단지의 1순위 6938가구 모집에 2만404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5대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만49가구 모집에 35만9038명이 신청해 30.9대1을 기록한 것에 비해 10분의 1수준으로 급락한 것이다. 같은 기간 경기 청약 경쟁률은 22.2대1에서 2.2대1로 떨어졌고, 인천도 30.9대1에서 8.0대1로 줄었다. 정부가 경기 대부분 지역과 인천을 규제지역에서 전면 해제하면서 청약 수요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비규제 지역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신산업 유망 초기창업기업 1000개 이상을 발굴, 민관 공동으로 5년간 2조원 이상을 투입,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 초격차 초기창업기업으로 육성한다. 중기부는 지난 3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첨단 미래산업 초기창업기업 육성전략: 초격차 초기창업기업 1000+ 사업’ 발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초격차 초기창업기업이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만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신산업 초기창업기업이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그간의 창업지원 정책이 특정 기술이나 분야에 구분 없이 업력에 따라 보편적으로 지원해온 것과 달리, 국가 경쟁력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10대 첨단 미래산업 초기창업기업에 핵심 지원수단을 과감하게 투입함으로써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유망 신산업 분야 중 초기창업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10대 분야를 선정했다.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생명공학(바이오)·건강(헬스)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이다. 또한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1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쿠팡, 2위 11번가, 3위 인터파크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쿠팡, 11번가, 인터파크, 옥션, G마켓, 티몬, 위메프 등 국내 7개 오픈마켓에 대해 브랜드 평판조사를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 3025만9301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도출했다. 지난 10월 오픈마켓 브랜드 빅데이터 2801만3635개와 비교하면 1.69%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오픈마켓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2위 11번가 3위 인터파크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 대화량, 사회적 공헌 지표로 측정된다. 신제품 런칭 센터의 유통채널 평가도 포함했다. 11월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순위는 쿠팡, 11번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나타나고 있는 강력한 외식 시장 소비 트렌드는 ‘배달 및 포장 주문’과 ‘가성비’다. 배달 및 포장 주문이 쉽고 가성비 높은 음식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인기가 오르고 있다. 또, 경기 침체가 걱정될 정도로 극심한 불황이 계속되면서 햄버거가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에 따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크푸드로 인식됐던 패스트푸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햄버거 시장 규모는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2조8000억원이었던 것이 지난해 약 4조원으로 성장했다. 과거 햄버거는 빠르고 간편하게 끼니를 때우는 값싼 정크푸드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엔 건강과 맛을 강조한 버거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것도 인기 상승에 이유가 된다. 특히 햄버거는 배달 및 테이크아웃뿐 아니라 매장에서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도 쉬운 음식이라서 그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녀노소 ‘홀 반, 배달 반’ 매출 전략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또 햄버거는 5060 중장년층과 1020 자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점도 다시 한번 붐을 일으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살아나고 있다. 이미 해외시장에서 인기 있는 치킨, 닭갈비, 떡볶이 등 전통적인 한국 음식뿐 아니라 햄버거, 커피 등 해외 음식도 국내 브랜드를 달고 한류 붐을 타 해외 진출에 활기를 띠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이 엔데믹 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K-프랜차이즈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외식전문 프랜차이즈 기업 훌랄라 그룹이 코로나19 이후 다소 주춤했던 해외 진출을 다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중국, 동남아시아, 일본, 미국 등 전 세계로 브랜드 진출을 강화했던 훌랄라는 최근 훌랄라참숯바베큐와 홍춘천치즈닭갈비 등 정통 한국 외식업의 해외 진출을 다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대박 훌랄라는 코로나 이전 일본 도쿄와 미국 뉴욕 맨해튼에 낸 자매 브랜드 홍춘천치즈닭갈비 점포가 대박을 쳤다. 코로나로 다소 주춤했던 해외 창업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데, 최근 필리핀에도 진출하게 됐다. 훌랄라참숯바베큐도 코로나 유행 상황 속에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에서 오픈한 점포가 대박을 쳤고, 최근 베트남과 인도 지역 10여 군데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훌랄라는 원래부터 해외 진출에 많은 투자
서울 역세권 중에서도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로 알려진 2·5·7호선 라인에 오피스텔 분양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서울 열린데이터광장의 서울시 지하철 호선별 승하차 인원정보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2호선의 승하차 인원은 7477만8771명에 달했다. 5호선과 7호선은 각각 3454만8776명, 3128만2745명으로 승하차 인원 상위 1~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2호선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순환하는 유일한 노선이다. 강남, 시청 등 도심은 물론 서울 주요 지역을 관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탑승하는 지하철 노선이다. 2호선 라인의 경우 오피스텔 공급이 가장 활발하다. 이대·연대 신촌, 홍대, 한양대, 건대, 서울대 등 서울 유명 대학가와 업무용 빌딩 밀집지역을 지나 직장인 및 대학생 수요가 풍부해서다. 흥행 보증 노른자 땅 지하철 2호선은 승차인원뿐 아니라 환승역이 모든 구간 환승역(51개)의 절반에 가까운 23개나 있다. 환승인원이 가장 많아 2호선 역세권 일대는 분양시장에서 분양흥행 보증수표이자 노른자 땅으로 통한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둥근 벨트 모양으로 연결된 2호선 축을 ‘싱글 벨트’라고 불린다. 5호선의 경우 서울을 동서로 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 리테일숍 및 프랜차이즈쇼(VIETRF 2022)’에 참가해 총 216회 상담, 6475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VIETRF(Viet-nam International Retailtech & Francise Show) 박람회는 베트남 최대 프랜차이즈 산업 전시회로,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 박람회로 재개돼 한국뿐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등 6개국 130여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브랜드와 특색 있는 외식 메뉴들을 선보였다. aT가 운영한 한국관에는 치킨, 떡볶이, 생맥주, 부대찌개 등을 취급하는 국내 우수 외식 프랜차이즈 7개사가 참가했으며, 박람회장에 모여든 현지 외식업 관계자들에게 K-외식 프랜차이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현장 상담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시켰다. 박람회서 6475만 달러 성과 푸드테크 홍보로 이목 집중 특히, 치킨 조리 로봇 시연 등 푸드테크 홍보관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푸드테크 기술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현지인의 입맛에 맞춰 바삭하고 매콤하게 조리한 치킨을 현장에서
앞으로는 불공정 행위로 수급사업자·가맹점주·납품업자·대리점주 등 중·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입힌 법 위반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피해 구제에 나서면 과징금을 최대 50% 감경받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하도급·가맹·유통·대리점 분야 과징금 고시 개정안’을 지난 8일부터 오는 28일 행정예고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그동안은 하도급·가맹·유통·대리점 분야 불공정행위에 대한 공정위의 시정조치가 이루어지더라도, 중·소상공인이 피해를 구제받기 위해서는 추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한계가 존재했다. 특히,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상공인의 경우 피해를 신속히 구제받고 다시 생업을 이어가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공정위는 개정안을 통해 법위반 사업자가 위법행위를 자진 시정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중·소상공인의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도록 했다. 현행 최대 30%(대리점 분야는 최대 20%)인 자진 시정에 대한 과징금 감경 비율을 최대 50%로 상향한 것이다. 법 위반 사업자가 자발적으로 피해 구제 나서면 과징금 감경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정액과징금세부 부과기준금액 마련(하도급) ▲타 법률과의 정합
녹지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서울 곳곳에 그린 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그 수혜지역 수익형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서부·동부 간선도로 상부 공원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용산공원 등이 있다.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이 이르면 2024년 6월 윤곽을 보일 전망이다. 교통체증과 소음 등으로 수년간 고통받았던 일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국회대로가 지하화되고, 상부에는 명품 숲 공원이 들어서게 돼,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풍성한 수목 넉넉한 공간 국회대로는 경인고속도로 일부 구간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 역할을 담당했지만, 교통체증이 심해지고 지역 간 단절현상이 심화돼 지하화를 추진 중이다. 신월나들목에서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교차로까지 총 7.6㎞ 구간이다. 앞서 지난해 신월나들목과 영등포구 여의도를 바로 연결하는 대심도 왕복 4차선 신월여의지하도로가 개통, 지상을 달리던 차량 가운데 5만대가량을 분산시킨다. 특히 지하차도가 신설되는 양천구 목동운동장까지 4㎞ 구간 위쪽으로는 도로 중앙에 폭 28~38m 숲공원이 들어선다. 풍성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SETEC 전시장에서 올해 마지막 서울·경기 수도권 창업박람회가 3일간 개최됐다.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창업 관련 100여개 유수의 브랜드가 참가해 창업 관심자와 관계자들이 올 하반기 국내 창업 핵심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67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 점포 설비, 서비스, 창업 컨설팅 업체 등 다양한 창업 관련 업체가 참가하여 예비 창업자뿐만 아니라 기존에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혹은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스타 셰프 이원일, 이태원 창업신화 홍석천을 포함해 6명의 사업 전문가가 세미나 강연을 진행했다. 본 세미나는 ▲‘창업의 신’ 이홍구 대표의 빅데이터로 본 2023년 창업트렌드 대전망 ▲업종 불문 홍보·마케팅 광고의 신 오두환 대표가 알려주는 안정적인 일터 만드는 방법 ▲20여년간 브랜드 시스템 개발 컨설팅을 해온 ‘장사왕 임사부’ 임정훈 대표의 프렌차이즈 시스템 만드는 방법 ▲20대에 창업하여 매장 20여개로 늘린 청년 사업가 구교찬 대표의 강연까지 창업 성공 스토리가 박람회 사전등록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됐다. 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TFBO 2022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5111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TFBO(Thai- land Franchise & Business Oppor-tunity) 박람회는 태국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박람회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등 여러 국가에서 참여해 다양한 브랜드와 최신 트렌드의 외식 메뉴들을 선보였다. 공사가 운영한 한국관에는 김밥, 한국식 BBQ, 부대찌개, 치킨, 생맥주 등을 취급하는 국내 우수 외식 프랜차이즈 8개 사가 참가했다. 박람회장에 모여든 태국 등 동남아 외식업 관계자들에게 ‘K-외식 프랜차이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장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해 외식기업들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했다. K-푸드에 태국 바이어 관심 폭발 외식기업 해외 네트워크 확장 지원 특히, 박람회 기간 중 환경을 고려해 QR코드를 활용한 종이 없는 e-디렉토리북을 바이어들에게 제공해 우리 외식기업의 정보 전달력을 높였다. 또 “맛있어” “밥 먹자” “냠냠” 등 음식과 관련된 한글 표현과 참여기업별 대표 메뉴 포스
외식업 프랜차이즈가 성공하기 위해 고객 만족과 가맹점 수익성이 모두 충족돼야 한다. 두 가지 조건 중 한 가지라도 채우지 못하면 지속적인 브랜드 운영이 어렵다.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뒤 본사에 이익이 나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이어야 도덕적 명분뿐 아니라 경제적 이익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많은 본사가 우선 본사의 생존부터 확보하고 난 후 고객과 가맹점 이익을 고려하는 정책을 펴왔다. 워낙 영세한 본사가 많다 보니 우선 가맹점을 확보해야 생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생존에 급급하다 보면 메뉴 개발이나 마케팅은 소홀히 할 수밖에 없다. 당연히 점포 경쟁력이 약해지고 본사 또한 어려워지면서 브랜드가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외식업 창업 시 본사가 튼튼한지, 가맹점 지원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는지 먼저 고려해야 한다. 수제 부대찌개 전문점 ‘낙곱새부대장부대찌개’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낙곱새 부대찌개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중성 있는 음식 중 하나이다. 대중적이라는 것은 시장이 넓고 고객이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이 바로 부대찌개다. 게다가 낙곱새부대장부대찌개는 수제로 만든 고급 식재
소상공인 업체 10곳 중 7곳은 온라인 플랫폼 수수료 및 광고료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는 조사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입점 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플랫폼 공정화 관련 소상공인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 업체 10곳 중 7곳(72.4%)은 온라인 플랫폼 수수료 및 광고료 등 비용 수준에 대해 부담 된다고 응답한 반면, 비용이 적정하다는 응답은 7.4%에 불과했다. 배달앱에서 부담하는 배달비와 프로모션 비용 수준에 대한 질문도 ‘비용이 부담 된다’(72.8%)라는 응답이 ‘적정하다’(7.4%)는 의견보다 9.8배 많았다. 물가 상승 등의 이유로 온라인 플랫폼이 수수료 및 광고료를 인상할 경우 대응방법에 대해서는 ▲제품·서비스 가격을 올린다(37.6%) ▲대응 방법이 없다(34.0%) ▲유사 플랫폼으로 옮긴다(17.6%) 순으로 답변했다. 온라인 플랫폼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호하는 방안은 ▲입점업체 규모 및 매출액에 따른 수수료율 상한제 도입(41.0%) ▲표준계약서 도입을 통한 수수료율 사전 합의(31.0%) ▲단체협상권 부여를 통한 수수료율 비용 협상(30.6%) 등으로 나타났다. “적정하다
인터넷 비대면 거래가 우리 일상에 필수적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오프라인 매장만 운영하던 매장들까지 온라인 스토어 시장에 시대에 발맞춰 빠르게 합류하고 있다. 애초부터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 판매만 시작하는 사업자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이런 사업자들을 위해 온라인 스토어 법인 설립에 대해 알아본다. 온라인 스토어로 판매를 하려면, 법인 사업목적란에 ‘통신판매업’을 필수 사항으로 기재해야 한다. 사업목적이란 법인 설립의 필수 요소로 어떤 종류의 사업을 하는 것인지를 밝히는 부분이다. 만약,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라 이미 법인이 있다면 기존 법인에 통신판매업을 추가해야 한다. 기존 법인에 사업목적을 변경할 때는 생각보다 절차가 까다롭고 서류가 복잡하다. 신규로 온라인 스토어 법인 설립 시에 필요한 서류는 ▲설립등기신청서 ▲발기인총회의사록 ▲조사보고서 ▲정관 ▲잔고증명서 ▲주주명부 ▲(임원) 취임승낙서 ▲주주 (일반)도장 ▲(임원)인감도장, 인감증명서 ▲ (임원) 주민등록 등(초)본 등이다. 법인 사업목적에 ‘통신판매업’ 필수 구매 안전 서비스 확인증 발급·신고 기존 법인에 사업목적을 추가할 때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목적 변경에 관해 논의를 거친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통계에 의하면 지난 24일 현재 브랜드 수가 1만1880개로 크게 증가했다. 이 중 외식업 비중이 과반을 넘는다. 선진국과 대비한 한국의 인구 및 경제 규모보다 훨씬 많은 브랜드가 난립하고 있다. 이 같은 양적 성장 속에 가장 큰 문제점은 가맹점의 수익성이 낮다는 점이다. 가맹점의 낮은 수익성은 폐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다. 가맹본부가 경영 노하우를 가맹점에 전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명 ‘복제사업’으로 일컬어진다. 이를 고려한다면 가맹점이 낮은 수익성을 보일 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 복제사업 유행하는 업종에 많은 가맹본부가 브랜드를 출시한 경우 가맹점의 낮은 수익성이 특히 심하게 나타난다. 프랜차이즈 시스템 간 차별화 없이 브랜드가 난립하면 과당경쟁을 하게 되고 유행이 지나가면 업종 전체가 와르르 무너지는 일이 반복된다. 이 같은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의 고질적인 병폐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각각의 업종마다 가맹점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성공은 가맹점 수익성이 필요 조건이고, 다수의 가맹점이 실패하는 프랜차이즈는 존재할 가치가
민간임대 분양아파트, 오피스텔 등 비(非)청약통장 주거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 집값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높은 주거 안정성을 갖춘 덕분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상품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민간임대 분양아파트(민간임대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타운하우스(테라스 하우스 포함) 등이 있다. 이들 상품은 100% 추첨제로 청약을 진행해 가점에 대한 부담이 적다 보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대체 주거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층 중심으로 민간임대 분양아파트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추첨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청약 가점에 대한 부담도 없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0~95% 수준으로 책정되며,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거 안정성도 높다. 청약 열기도 뜨겁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 청약 접수에 나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는 99가구 모집에 1353건의 청약접수가 몰려 1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3월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수원역 푸르지오 더
금리가 고공행진 중이다. 중도금 무이자, 중도금 확정금리, 준공 후 이자지원, 잔금 유예 등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1월 1.25%, 4월 1.5%, 5월 1.75%, 7월 2.25%, 8월 2.5%, 10월 3% 등으로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르는 금리 8% 넘는다? 특히 지난 7월과 이달 한국은행 역사상 처음으로 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를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기준금리가 연 3%대로 올라섰다. 기준금리를 기반으로 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8%가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분양시장에서는 금융 혜택 제공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분양단지가 주목을 끌고 있는 것. 대출금리 상승 시기에 분양 주체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분양하는 단지가 보편화되고 있다. 반대로 금리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는 중도금 무이자나 확정금리 조건을 내세운 분양단지에 관심이 많다. 먼저 중도금 무이자 대출은 중도금에 대한 이자를 분양을 주최하는 업체가 부담하는 방식을 말한다
인터넷 비대면 거래가 우리 일상에 필수적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오프라인 매장만 운영하던 매장들까지 온라인 스토어 시장 시대에 맞춰 발 빠르게 합류하고 있다. 애초부터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 판매만 시작하는 사업자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이런 사업자들을 위해 온라인 스토어 법인 설립에 대해 알아본다. 온라인 스토어로 판매를 하려면, 법인 사업목적란에 ‘통신판매업’을 필수 사항으로 기재해야 한다. 사업목적이란 법인 설립의 필수 요소로 어떤 종류의 사업을 하는 것인지를 밝히는 부분이다. 만약,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라 이미 법인이 있다면 기존 법인에 통신판매업을 추가해야 한다. 기존 법인에 사업목적을 변경할 때는 생각보다 절차가 까다롭고 서류가 복잡하다. 신규로 온라인 스토어 법인 설립 시에 필요한 서류는 ▲설립등기신청서 ▲발기인총회의사록 ▲조사보고서 ▲정관 ▲잔고증명서 ▲주주명부 ▲(임원) 취임승낙서 ▲주주 (일반)도장 ▲(임원)인감도장, 인감증명서 ▲ (임원) 주민등록 등(초)본 등이다. 기존 법인에 사업목적을 추가할 때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목적 변경에 관해 논의를 거친 후, 임시 주주총회 회의를 기록하여 공증을 해야 한다. 그리고 법인 목적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10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쿠팡, 2위 11번가, 3위 인터파크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7개 오픈마켓에 대해 지난달 5일부터 지난 5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2975만6754개를 살펴본 후,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했다.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열려 있는 인터넷 중개몰을 말한다. 개인과 소규모 판매업체 등이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오픈마켓은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중간유통마진을 생략할 수 있어 기존의 인터넷 쇼핑몰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물품 공급이 가능하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오픈마켓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사회적 공헌지표로 측정된다. 신제품론칭센터의 유통채널평가도
프랜차이즈 산업은 경제학에서 말하는 완전경쟁시장에 가깝다. 진입과 탈퇴가 자유로운, 궁극적으로 잉여이익이 남지 않는 시장이다. 다만, 유망업종이나 유행업종을 남보다 먼저 시작하면 시장의 선점효과는 누릴 수 있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정보 공유가 시시각각 이뤄지고 있어 프랜차이즈 사업 지속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게다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중 다수는 기업 내부의 자원이 영세해서 브랜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집중력과 끈기가 부족하다. 기술력(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을 차별화로 내세워 등장하는 브랜드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한동안 시장 지배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5년 주기 그러나 분명 다른 산업보다는 운영 기간이 짧은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시장 환경에서 프랜차이즈 기업은 어떻게 블루오션 업종을 창출할 수 있을까? 블루오션 업종이란 경쟁이 없는 차별화된 업종을 말한다. <블루오션 전략>의 저자인 김위찬과 르네 마보안 교수는 어떤 기업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로 15년 정도 시장을 지배하면 블루오션을 창출했다고 봤다. 하지만 트렌드 변화가 심한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5년 이상만 시장을 지배해도 블루오션을 창출했다고 말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