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이유있는 ’ 비상
최근 여권에서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뜨고’ 있다. 6·2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범여권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더니 서울시장 제3후보에 이어 차기 총리임명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것. 이 중 교육감 선거 출마는 박 이사장이 “그런 생각은 안 하고 있고, 제안받은 바도 없다”고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사라졌다. 하지만 한명숙 전 총리의 재판 이후 ‘대항마’로 띄운다는 서울시장 제3후보설과 차기 총리설은 아직까지 여권 주변을 맴돌고 있다. 이에 대해 여권 한 관계자는 “박 이사장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그가 세종시 문제나 개헌 등에서 현 정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다 보수세력은 물론 중도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사라는 점에서 ‘역할론’은 언제든 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분석.
원내대표 경선의 ‘키’
5월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에서는 정책위의장 후보들의 몸값이 ‘금값’이 되고 있다. 18대 국회 들어 치러진 두 번의 원내대표 경선에서 정책위의장들의 역량이 선거 판도를 좌지우지했기 때문이다. 심재철, 이종구 의원 등 당 내 정책통으로 불리는 이들은 벌써부터 원내대표 경선에 도전하는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출신인 이혜훈 의원과 최구식 의원도 친박계의 표심을 모을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받고 있다고.
국회의원 팔로어가 1만명?
정동영 민주당 의원의 트위터 팔로어(구독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정 의원은 지난해 6월23일 트위터를 시작했으며 10여 개월 만인 지난달 23일 @Dievesa가 팔로어를 신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팔로어 1만명을 넘기게 됐다. 정 의원은 이에 “기념으로 1만번째 팔로어가 되신 분께는 법정 스님 책을 한 권 선물해 드리겠다”고 한 데 이어 1만번째 팔로어인 @Dievesa에게 “감사하다”는 댓글을 달았다. 또한 정 의원은 트위터에 ‘@Dievesa님 저의 1만번째 팔로어가 돼주셨네요. 감사합니다’는 메시지를 적은 종이를 들고 ‘인증샷’을 찍어 이를 기념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