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 발로 뛰는 도정 성공기

2010.03.09 09:41:22 호수 0호

직접 뛰어야 성과물 나와“모두가 행복하게”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010년에도 규제완화와 기업 투자유치, 저소득층 취업 알선 등의 성과를 내며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지사는 그동안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제위기를 조기극복하고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지난해 일자리 창출, 외자유치, 복지사업 등 굵직한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도내 현장 곳곳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이러한 노력들이 올해 들어와서 실질적인 성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신성장 동력 유치, 일자리 창출 극대화   
저소득층 일자리 나눔, ‘맞춤형’ 교육훈련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4일 삼성전자, 매일경제TV, 전자신문, (사)한국게임산업협회, 청강문화산업대학, (사)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성남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기능성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기능성게임 개발위원회 구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경기도가 체결한 양해 각서는 기능성게임의 개발과 유통,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및 정보교환과 개발, 인력 양성 등에 대해 상호 협약의 내용을 담고있다.

또 국제교류, 게임기획, 기술자문 등을 위해 유네스코, G4C 등의 국제기구 전문가와 국내 게임관련 교수진 등 6명을 기능성게임개발 자문위원으로 함께 위촉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향후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블루오션인 기능성게임을 선점하고, 게임을 활용한 도 대표 콘텐츠를 개발해 경기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기능성게임 개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0억원 투자, 산학관연 협력 추진
 
기능성게임은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으며, 일자리 창출 효과와 경제적 파급력이 큰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아직 산업을 대표할 콘텐츠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기능성게임 개발위원회를 통해 각 계를 대표하는 기업과 기관, 정부가 협업해 체계적으로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게 되었다.

이번 게임 개발 사업은 정부와 민간 기업이 공동으로 사업비를 조달해 추진하며, 삼성전자와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구 첨단게임산업협회)등이 사업 기획부터 개발 진행까지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이번 기능성게임개발위원회의 개발 주제는 세계적으로 평화의 상징이자, 생태의 보고인 ‘DMZ’로서, DMZ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기능성 게임으로 구현해 내는 것이다.

여기서 개발된 콘텐츠는 다양한 미디어와 플랫폼과 결합해 온라인, 모바일, TV 등 멀티 플랫폼에서 통하는 콘텐츠로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 지사측은 “게임시장은 국내 전체 콘텐츠 수출의 50%를 차지하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 분야로 우리나라 경제의 차세대 성장산업”이라면서 “이번 기능성게임 개발 사업을 통해 경기도가 세계 기능성게임시장의 활성화를 선도함으로써 국내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게임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는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능성게임페스티벌 개최 ▲게임상용화지원센터 운영 ▲성남게임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게임기반 구축 ▲기능성게임 게임제작 지원 ▲우수 게임기업 유치 공간 조성 ▲게임인력 양성 사업 ▲대중소기업 협력기반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경기도가 명실상부한 게임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경제살리기, 외자유치 이외에도 복지사업 추진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25일 수원에서 열린 ‘희망리본프로젝트 일자리나눔·취업성공자대회’에서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1000명 중 67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희망리본프로젝트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근로의욕이 있는 저소득층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단순한 경제적 지원보다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끔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게 취지다. 보건복지가족부 시범사업이었던 이 프로젝트를 경기도가 지난 2008년 10월 유치해 2011년까지 3년간 추진하게 됐다는 것. 중앙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13개 지역센터의 일자리매니저 40여 명이 매년 1000명씩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나 차상위자 3000명에게 일자리 지원은 물론 양육, 간병, 사회적응 등 복지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는 것이다. 그 결과 지난해 참여자 1000명 중 672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이들 가운데 381명이 최저임금 83만6000원 이상을 받는 근로자가 됐다. 이 사업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이웃社촌 캠페인’에는 407개 복지기관과 63개 기업이 동참해 일자리 나눔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출범한 경기일자리센터, 도내 16개 시·군에 설치되는 무한돌봄센터와 함께 희망리본프로젝트를 도정 최우선 정책인 일자리 만들기의 한 축으로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보건복지가족부는 사례관리 시범사업인 이 프로젝트가 경기도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전국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김 지사는 “희망리본프로젝트는 그냥 돕는 게 아니라 일자리를 주고, 치료하고, 기술이 없으면 훈련교육을 받게 하고, 가족 중 어려운 분들을 돕는 등 일자리와 복지를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일자리를 가진 다음 사후관리까지 해주면서 어려운 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서 안 맞으면 다른 일자리를 안내해드리는 등 끝없는 사랑으로 무한돌봄사업을 선구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소득층, 1천명 중 672명 취업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도 “이명박 대통령이 가난은 대물림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 중 하나가 희망리본프로젝트”라며 “올 7월부터 사회복지통합관리망도 시행돼 어려운 가정 하나하나를 사례관리한다. 사례관리 시범사업인 희망리본프로젝트가 경기도에서 더 크게 성공해 대한민국 곳곳에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일자리원스탑센터 등 4개 기관·단체가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협력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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