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서울시장 선거 조기 가열

2009.12.08 09:18:47 호수 0호

야권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 김성순 의원이 첫 테이프를 끊자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뒤를 바짝 쫓았다. 지방선거를 6개월여 남겨놓은 ‘때 이른’ 출마선언이다. 하지만 나름의 이유는 있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다소 이른 감이 있는 출마선언에 대해 “오랜 시간 준비해온 것에 비하면 늦은 것 아니냐”며 “서울시정에 대한 콘텐츠가 확보돼 있는 만큼 시간이 갈수록 진가가 드러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서울시장 후보군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원내 인사로는 송영길 최고위원과 박영선·추미애 의원, 원외 인사로는 김근태·김한길·신계륜 전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또한 그동안 서울시 걷기를 통해 바닥민심을 다져온 이계안 전 의원은 조만간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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