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시간 메신저 사용 실태 결과

2009.10.20 10:06:30 호수 0호

직장인 79% “메신저로 사적 대화”

근무시간 중 메신저로 사적인 대화
네이트온 사용자 87%로 가장 많아



직장인의 79%가 업무시간 중에 메신저를 사용하며 사적인 대화가 업무용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202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메신저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많은 직장인들이 메신저로 사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시간 중 메신저로 대화하는 상대방은 ‘친구’가 71.3%로 가장 많았고 ‘직장동료’(59.5%), ‘가족, 연인’(17.1%), ‘협력사’(13.4%) 순이었다. 상당수가 업무와 상관없는 대화를 주고받는다는 얘기다.

사적인 대화를 할 때 메신저를 이용한다는 응답자(56.5%)가 업무 협조 시 사용한다는 응답자(42.1%)보다 많았다. 사용하는 메신저 프로그램으로는 ‘네이트온’(87.7%)이 가장 많았다. MSN(26.4%), 사내 메신저(12.4%), 야후 메신저(4.6%) 등이 뒤를 이었다. 메신저에서 사용하는 신조어ㆍ줄임말 중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말은 ‘즐~’로 77.4%가 안다고 답했다.
 
이어 ▲ㅋㅋㆍㅎㅎㆍㅇㅇ(75.4%) ▲안습(74.8%) ▲지못미(74.0%) ▲엄친아(72.5%) ▲쩐다(71.2%) ▲미(68.5%) ▲므흣(64.5%) ▲듣보잡(53.3%) ▲지대(52.3%) ▲오나전(41.6%) ▲정줄놓(41.6%) ▲솔까말(34.9%) ▲넘사벽(21.5%) ▲갑툭튀(15.2%) 순으로 나타났다.
메신저의 장점으로는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는 응답이 47.1%로 가장 많았다. 신속한 질의ㆍ응답(44.9 %), 쉬운 자료 전달ㆍ대화(44.7%), 일하면서 대화할 수 있다(29.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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