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

2009.08.04 09:52:39 호수 0호

“전 임직원은 이제‘효성웨이’로 통한다”

효성, 글로벌 일류기업 도약 선포
‘효성웨이’로 사고·행동기준 마련

효성이 지난달 29일 글로벌일류기업 도약을 위한 가치체계로서 ‘효성웨이’를 선포했다.

이날 마포 효성 본사 강당에서 3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포식에서 이상운 부회장은 효성웨이 선포 배경에 대해 “중국, 베트남, 유럽, 미주 등에 생산기지를 세우고 6000명이 넘는 현지인원이 근무할 만큼 글로벌기업의 면모를 갖추게 됨에 따라 전 세계 임직원들의 사고와 행동을 하나로 묶어낼 기업문화와 가치체계가 필요하다”며 “전 세계 사업장에서 모든 효성 임직원들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한 방향의 목표를 향해 역량을 집중토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선포된 ‘효성웨이’는 미션과 4대 핵심가치, 8개의 행동원칙으로 구성돼 있다. 효성의 미션은 ‘최고의 기술과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한다’로 회사가 추구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를 의미한다. 핵심가치는 ‘최고’ ‘혁신’ ‘책임’ ‘신뢰’로 전 세계 모든 효성의 임직원들이 사고와 행동의 기준으로 삼는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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