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고양이처럼”

2022.04.18 09:50:34 호수 1371호

“너도 고양이처럼”



지방 한 도시에서 발생한 고양이 연쇄 토막 살해 사건.

검거된 가해자는 수사 받는 도중에 제보자들을 찾아내 SNS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그중에는 “니 살이랑 가죽도 고양이처럼 벗겨줄까” “니 뼈와 살 전부 분리해줄게” 등의 협박도 포함됐다고 함.

A씨는 신병 치료를 위해 입원했고, 제보자들은 계속 보복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떠는 중이라는 후문.


벌써 자기 사람 심기


지방선거 경선이 시작되는 민주당.

경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의원들이 본인 지역구에 자기 사람 심는다는 소문이 무성.

다음 총선을 위해서 자신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을 지역 의원이나 자치단체장을 시켜놓으려는 노림수.

그러나 대선 패배 후 개혁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민주당의 공식적인 입장과는 사뭇 다른 행보라는 비판이 이어지는 중.

 

대표님의 보이콧?

한 라디오 방송에서 진행자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상납 관련 질의를 받았음.

이는 사전 질문지에도 없었다는 후문.

이와 함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의 MBC <100분 토론> 무산, <스트레이트> 인터뷰 후에  MBC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득한 상태라고.

이런 탓에 이 대표가 더 이상 MBC 섭외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강하다고 함. 

 

쫓겨난 사모님 


재벌가 방계 그룹의 후계자 A씨가 딴살림을 차린 지 10년이 넘었다는 소문.

A씨는 대학교에서 부인을 만나 두 아들을 뒀는데, 부인이 유학 중인 자식들 뒷바라지를 위해 미국에 있는 동안 딴 여성을 만남.

처갓집 식구들은 부인이 돌아오자 이혼하라고 종용했고, 결국 부인은 별 가치가 없는 동남아 사업권만 위자료 명목으로 받은 채 집에서 쫓겨났다는 후문.

한편 A씨 회사는 1990년대 중반 굴지의 재벌가에서 갈라져 나왔고, 지금도 사업적으로 긴밀히 엮여있다고. 



배송 사고가 나도…

쿠팡 배달원이 배송을 잘못해 고객이 다치는 상황이 발생.

고객 A씨가 쿠팡을 통해 기름을 주문했는데 깨져서 배송됐고, 바닥에 흐른 기름 때문에 ‘슬라이딩’으로 넘어짐.

다행히 뇌출혈은 없었지만 혼자서 걷거나 일어설 수 없게 됨.

쿠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지만 300만원으로 합의만 요구.


소비자보호원에 연락해보니 민사소송 추천.

쿠팡은 고객이 다쳐도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구설수 휩싸인 청첩장

게임업체 각 홍보실에 개발자 A씨의 이메일 청첩장이 도착.

청첩장은 상당수 게임업체에 발송됐고 ‘각 회사 경영진에게 메일을 포워딩해주면 감사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게임업체들을 더욱 당황하게 했다고.

게임업체들은 “A씨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청첩장을 마구잡이로 발송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더욱이 회사 경영진에게 메일을 포워딩해달라고 말한 것은 실례”라고 반발 중이라고. 

 

현질하는 사장님

시멘트 회사를 운영하는 A 대표가 취미로 온라인게임을 한다는 소문.

취미로 하는 게임이지만 A 대표는 화끈하게 현금을 쓰고 주위 사람에게 게임 아이템까지 나눠준다고.

A 대표는 게임 아이템에 그치지 않고 길드원을 실제로 만나 밥과 술을 쏴주며 의리를 보여줌.

A 대표의 화끈한 모습에 길드원들은 인간적인 매력을 느낀다는 후문.

 

망작의 굴레

인기 배우 A가 이번에도 ‘시놉 사기’를 당했다는 소문이 자자.

초반에 역대급으로 가다가 끝으로 갈수록 망작이 되는 작품을 연달아 했기 때문.

몇몇 작품에서는 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면서 서브 캐릭터에 밀리는 굴욕을 겪기도.

A의 팬들은 드라마 결말에 매번 발을 동동 구른다는 후문.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