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수영장

2022.04.25 08:24:55 호수 1372호

애물단지 수영장



한 게임사에 수영장이 존재한다고.

처음 수영장 시공시 수압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아 타일이 전부 깨져버려서 다 뜯어내고 다시 시공.

이후 온수를 틀어 시험하는 과정에서 낡은 타일이 떠올라 재시공했다고.

추가로 수영장타일 시공엔 독성이 없는 시멘트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갔다는 후문. 

 

위험한 휴가


육군 소속의 A 중위. 휴가 직전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검진 키트에서 양성이 떴다고.

하지만 주변에 알리지 않은 채 휴가 출발을 감행해 저녁에는 지인들과 술자리까지 가졌다고 함.

다음날 지인들에게 이실직고한 뒤 눈물로 사과했다고.

이미 연쇄 감염까지 발생한 상황.

하지만 A 중위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연쇄 감염자에게는 어떤 사과도 전하지 않았다는 후문.

 

이낙연 상경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천이 배제된 상황에서 지도부가 다른 묘수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

이와 함께 떠오르는 게 이낙연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설.

이에 이 전 대표 측은 절대 아니라며 부인하는 중.

출입 기자들에게 미국행이 예정돼있어 지방선거 끝나고 바로 출국할 것이라고 전함.


그러나 이 전 대표의 최측근들이 아직 가능성이 닫혀있는 것은 아니라고 여지를 남겨둔다는 후문.

기자들은 출국일이 선거 후인 점에 주목하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취재하는 중이라고.

 

지나버린 좋은 시절

전임 총수의 복심으로 분류됐던 A씨가 서서히 그룹 중심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소문.

굴지의 대기업에서 수십년을 근무한 A씨는 오너의 총애를 받으며 그룹 핵심부서와 요직과 계열사 수장을 거쳤던 인물.

하지만 오너가 바뀐 이후 위상은 예전만 못하다고.

여전히 핵심 임원으로 비춰지지만, 최고위층 회의에서 발언권이 약해졌고 자기 사람들이 주요 부서에서 설 자리를 잃기 시작했다는 내부의 평가.

A씨가 조만간 한직으로 밀려나거나 회사를 떠날 수 있다는 얘기마저 나온다는 후문.

 

서울대·고려대 접수?


인수위 내 기획조정분과는 고려대방, 경제1분과는 서울대방으로 불린다고.

해당 분과에 고려대와 서울대 출신들이 많아서임.

기획조정분과 간사인 추경호 의원부터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

이밖에 기획조정분과 다수가 고려대 출신.

경제1분과는 간사인 최상목 전 차관이 서울대 출신으로 대부분이 서울대 출신이라는 후문. 

 

출근 꺼리는 직장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근 전면 해제됨.

그러나 기업들은 근무 형태 전환을 놓고 고민을 하는 상황.

직장인들이 여전히 재택근무를 원하고 있기 때문.

한편 기업 측에서는 성과도 없이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불만이 많음.

특히 재택근무는 과정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결과로 성과를 못 내면 기업의 손해라는 것.

 

노래방 가는 여부장님

A 회사는 회식이 끝나고 노래방을 가는 문화가 있음.

노래방 도우미까지 불러 새벽까지 술을 마시기 때문에 남자들끼리만 감.

A 회사에 새로운 여자 부장 B씨는 이를 눈치채고 “같이 불러 달라. 나도 도우미랑 놀고 싶다”며 말함.

결국 남자 직원들은 노래방에 B씨를 부름.

다른 남자직원들과 B씨가 더 재밌게 놀았다는 후문.

 

유튜버에 밀리는 연예인

최근 몇몇 연예인은 유튜버에 밀리는 유명세에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는 후문.

과거에 비해 유튜버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연예인 못지않은 대접을 받는 중.

구독자 수가 곧 인기라는 공식이 통용되면서 광고업계에서도 정통(?) 연예인보다는 유튜버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왕년에 잘나갔던 연예인들이 최근 유튜브를 기웃거리는 이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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