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4일 대한체육회 회의실서 제1기 회규심사·자문위원 14명에 대해 위촉식을 갖고 제1차 회규심사·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대한체육회는 기존에 운영했던 규정심사관 회의체를 ‘회규심사·자문회의체’로 변경했다. 이는 회규 관리 및 운영을 위한 회의체의 실효성 확보와 외부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한 체육계 회규 내용의 합리성 제고를 위함이다. 회규심사·자문회의는 이번 달을 시작으로 월 1회 개최할 예정이며, 대한체육회 회규 제·개정 사안 검토 및 규정 유권해석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제1기 회규심사·자문위원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법조계, 체육계, 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촉 위원들은 향후 2년간 회규심사·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한체육회 회규를 객관적이고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회규심사·자문위원 위촉식·회의 시군구체육회 전자결재시스템 지원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춘섭 사무총장은 “새롭게 발족한 회규심사·자문회의체서 법학·노무·체육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회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매월 운영되는 회규심사·자문회의를 통해 건강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5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피닉스다트(대표 이승윤)와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다트게임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피닉스다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여가 선용을 돕기 위해 1100만원 상당의 다트 게임기를 국가대표선수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 이승윤 피닉스다트 대표, 김의재 대한다트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인사, 전달식, 사진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수촌에 다트게임기 전달 선수들 여가 선용에 활용 이 대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에게 힘이 되고자 다트 게임기를 전달하게 됐다. 선수들이 훈련하면서 걱정도 많겠지만, 많은 국민이 항상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 선수촌장은 “피닉스다트와 대한다트협회의 응원으로 우리 선수들이 더욱 힘을 내어 훈련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항저우아시안게임, 파리올림픽이 연이어 개최되는 만큼, 남은 기간 노력을 거듭해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JSA뉴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드디어 100호골을 쏘아 올렸다. 2015년 독일의 분데스리가 바이어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후, 데뷔 8년 만에 이뤄낸 감격적인 기록이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리고 있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경기서 전반 10분 만에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EPL 통산 100호골이었다.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현재 한 팀에서만 8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날 전까지 EPL에서만 99골 5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노팅엄 포레스트전서 99번째 골을 기록한 뒤 리그 2경기서 침묵했는데, 브라이튼을 상대로 100호골 금자탑을 쌓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EPL 100호골을 달성한 역대 34번째 선수가 됐다. 아시아선수로는 최초 기록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리그 23골을 넣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분위기를 이어가 올 시즌 대기록까지 작성했다. 항상 자신하는 손흥민존에서 터뜨린 멋진 골이었다.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팀 동료 이반 페
[JSA뉴스] 제3회 이마트배 결승전은 ‘스승’과 ‘제자’의 맞대결로 결정났다. 강릉고 최재호 감독과 덕수고 정윤진 감독은 2006년까지 덕수고에서 감독과 코치로 오랜 기간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야구 명문’ 덕수고가 2023년 첫 전국대회인 신세계이마트배 고교야구대회서 정상에 섰다. 덕수고가 전국대회를 제패한 것은 2021년 봉황대기 이후 약 2년 만이다. 명문 vs 명문 덕수고는 경기상고와 16강전서 선발 김승준의 5와 2/3이닝 1실점 7탈삼진 역투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백준서는 4타수 3안타를 기록, 이번 이마트배 대회 최고의 타격감을 뽐냈다. 이어 8강서 청주고를 14-0으로 잡았고, 4강전에선 마산용마고를 9-3으로 눌렀다. 드디어 대망의 결승전. 상대는 강릉고. 강릉고는 2020년 제5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서 창단 45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21년 황금사자기와 전국체전 왕좌에 오르고, 지난해에도 봉황대기와 전국체전서 준우승을 따내며 ‘고교야구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강릉고는 8강전서 대구상원고를 10대7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선발 출전한 타
김영수가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총상금 200만달러)’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연장전 진출에 실패하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영수는 지난달 12일 태국의 블랙 마운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김영수는 연장전에 나선 공동 선두 웨이드 옴스비(호주), 쫀팃 쯩분응암(태국)에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2타 차 공동 10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은 김영수는 2번 홀(파5) 첫 버디를 시작으로 4~6번 홀 3연속 버디, 9번 홀(파4) 버디를 차례로 낚으며 차근차근 선두를 압박했다. 14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면서는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후 김영수는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주춤했다. 원온이 가능한 17번 홀(파4)에서 티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졌지만 벙커 샷을 절묘하게 핀 가까이 붙였는데, 1.5m 버디 퍼트가 홀을 왼쪽으로 외면하면서 버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한 끝 모자란 마지막 퍼트 올해 해외 투어 전념 계획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왼쪽 페어웨이 벙커에 빠지는 바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는 지난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기 안산 소재 강욱순골프아카데미에서 경기위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개정된 골프 룰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코스 세팅, 안전 교육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으며 경기위원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청원 KPGA 경기위원장은 “경기위원들과 새롭게 바뀐 골프 규칙을 면밀히 숙지하고 점검했다”며 “다양한 상황이 발생해도 원활하게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이론 교육과 상황 실습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KPGA 경기위원회는 경기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중앙 경기위원이 KPGA 코리안 투어와 KPGA 챔피언스 투어, 44명의 지역 경기위원이 KPGA 스릭슨 투어와 각 급 투어의 지역 예선전 및 회원 선발전에서 경기위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위원 세미나 개최 개정 골프 룰 교육 중점 김병준 KGT 대표이사는 “경기위원회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번 시즌 KPGA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시즌이 예고되고 있고 신규 중계권 계약 체결도 앞두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경기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최고의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지난달 17일 ‘2023년 제15대 KLPGA 홍보모델’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게 된 KLPGA 홍보모델은 ▲박결(27·두산건설) ▲박민지(25·NH투자증권)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이가영(24·NH투자증권) ▲이소미(24·대방건설) ▲이예원(20·KB금융그룹) ▲이채은2(24·안강건설) ▲임희정(23·두산건설) ▲장하나(31) ▲전우리(26) ▲조아연(23·한국토지신탁) ▲최예림(24·SK네트웍스) 등 총 12명이다. KLPGA 홍보모델은 정규투어 시드권을 가진 선수 83명(해외투어 및 타투어 활동 선수, 은퇴 선수 제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기준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임기는 2024년 3월31일까지다. 지난해 6승을 거둔 박민지는 “2년 연속 자동으로 홍보모델에 선정돼 기쁘고 행복하다. 홍보모델로 활동하는 추억을 평생 간직하겠다”며 “홍보모델이 되면 책임감이 강해진다. 골프 팬들에게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리빙 레전드’로 평가받는 장하나도 홍보모델로 발탁됐다. 장하나는 KLPGA 입회 이후
‘이슈메이커’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이슈가 될만한 거리를 자주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이슈메이커로 불릴만한 선수는 누가 있을까? 허인회(36·금강주택)야말로 이슈메이커에 가장 잘 부합하는 선수다. 허인회는 아마추어 시절 무려 23승을 쓸어 담았다. 2008년 투어에 입성했고, 이후 숱한 이슈를 만들어냈다. 통산 5승을 쌓는 등 성적 역시 뒷받침됐다. 그래서 이목을 더욱 집중시킬 수 있었다. 허인회는 데뷔 해인 2008년 ‘필로스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2014년 일본투어 ‘도신골프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투어 72홀 최저타수 기록을 수립하며 거둔 우승이었다. 또한 그해 한국과 일본에서 평균 드라이브 거리 1위를 적어냈다. 양국에서 동시에 장타왕에 등극한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통산 5승…출중한 실력 어느새 16번째 시즌 맞아 허인회는 2014년 12월 군에 입대해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활동했다. 그사이 2015년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현역 군인으로 우승한 최초의 한국 선수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2016년 ‘SK텔레콤 오픈’에서는 캐
[JSA뉴스] 2023 KBO 퓨처스리그가 지난 4일 이천(고양-LG)·서산(SSG-한화)·문경(KT-상무)·경산(롯데-삼성)·마산(KIA-NC) 등 5개 구장서 개막했다. 퓨처스리그는 지난해와 같이 북부(한화·LG·고양·SSG·두산)와 남부(상무·NC·삼성·롯데·KT·KIA)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북부리그는 팀당 111경기, 남부리그는 팀당 116경기(상무 115경기)를 9월24일까지 총 625경기 치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상무는 북부리그에 속한 팀과의 경기 수가 적다는 의견을 반영해 인터리그 경기 수를 추가 편성, 상무를 제외한 구단 간에는 6경기, 상무와 북부리그 간의 경기는 9경기를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승부치기 규정 정식 도입 더블헤더 7이닝으로 진행 퓨처스리그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다. 7월7일부터 8월20일까지는 서머리그 기간으로 혹서기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경기를 오후 6시에 진행한다. 서머리그 기간 중에는 춘천, 대구, 울산, 기장 등의 구장에서도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승부치기 규정은 정식으로 도입된다. 정규이닝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연장 10회부터 승패가 갈릴 때까지 무사
[JSA뉴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서 세 차례 감독을 맡았던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특별보좌역이 1라운드서 탈락한 5회 WBC 성적을 두고 세대교체 미흡으로 인한 선수 자원 부족과 교육방식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쓴소리를 했다. 김 특보는 지난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서 “김광현이 현재까지 여기서 (국가대표를)하고 있다. 그 선수들이 대표선수를 한 게 벌써 17년 정도 된다”면서 “이 선수들 나이가 35~36세다. 17년 동안 대표선수를 하는데 왜 이 선수들을 능가하는 선수가 안 나오는가. 다른 젊은 선수가 못 따라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광현이 17년 동안 대표선수” “세대교체 미흡…교육도 문제” 김 특보는 지도 방식 문제가 있느냐는 질문에 “조금 동감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중·고등학교 때부터 (교육)하는 과정, 프로에 와서 (교육)하는 과정 등이 문제가 있지 않느냐. 자꾸 이런 생각이 든다”며 “왜 17년(이나 된) 그런 선수를 못 따라가느냐”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투수 육성에 대해선 “투수가 하체 훈련을 완전히, 완벽히 해야 한다. 투수는 하체가 튼튼해야 잘 던진다”며 “달리기를 많이 하고, 가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최근 베스트슬립(대표이사 서진원)과 침대 및 매트리스 부분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체육회 침대 및 매트리스 부문 공식 파트너(1등급)로 선정된 베스트슬립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팀코리아)이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최고급 침대를 제공한다. 아울러, 2028년 말까지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파트너 명칭 사용 ▲대한체육회 및 팀 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캐릭터 ‘달리’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관한 권리를 갖게 된다. 침대 및 매트리스 부문 공식 후원 체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최고급 침대 제공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는 훈련시간만큼이나 휴식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베스트슬립의 최고급 침대를 통해 국가대표선수촌 숙소 휴식의 질이 높아진다면 대한민국 선수들이 국제무대서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서진원 베스트슬립 대표는 “대한체육회의 공식 파트너가 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30여년간 쌓은 베스트슬립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JSA뉴스] KBO 퓨처스(2군)리그에 이어 고교야구도 ‘로봇심판’을 도입한다. 이미 시연회까지 마친 상태로 이 추세라면 1군에도 곧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지난달 28일,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시스템(로봇심판)을 전국고교야구대회에 도입하기 위한 시연회를 대전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서 개최했다. 시연회를 통해 로봇심판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했다. 경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재연한다. 160~190㎝에 이르는 신장의 고교 선수를 실제 경기처럼 다양하게 배치해 투구했다. KBSA 심판진이 참가해 현장 지도자 의견을 수렴해 고교야구에 맞는 스트라이크 존을 설정했다. 호평 로봇심판은 고정된 위치에 설치된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투구한 공의 위치, 속도, 각도 등을 정확히 측정한다. 판정 결과를 주심에 전달해 볼·스트라이크 여부를 판정한다. KBSA는 “이를 통해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지 않아 공정한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종훈 KBSA 회장은 “야구 경기서 공정한 심판 판정을 보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로봇심판을 도입함으로써 경기에서 발생하는 논란을 최소화하고 선수들의
올 시즌에 통산 200개 대회 출전 기록을 세울 수 있는 KPGA 코리안 투어 선수는 총 8명이다. 최진호(39)와 박성국(35)이 올해 개막전에서 200개 대회 출전을 기록할 전망이다. 2005년과 2007년 각각 투어에 데뷔한 최진호와 박성국은 지난해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199개 대회에 참가했다. 최진호는 현재까지 KPGA 코리안 투어 통산 8승을 거뒀고, 상금 24억5276만원을 획득했다. 199개 대회 중 142개 대회서 컷 통과했으며, 49개 대회서 톱10에 진입했다. 최진호는 “벌써 투어 19년 차에 돌입했고 200개 대회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우승도 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진호·박성국 개막 충족 현역 선수 8명만 기록 보유 박성국은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투어 첫 승을 거뒀으며, 상금 14억1891만원을 벌어들였다. 199개 대회에 나서 135개 대회서 컷 통과했으며 25개 대회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국은 “벌써 200개 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 생각조차 못 하고 있었다”며 “최근 몇 년
PGA 투어의 대표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지난해 수술대에 올랐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비거리 늘리기에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디섐보는 최근 LIV 골프와의 인터뷰에서 새 시즌 꿈을 언급하면서 장타를 추구하지 않고, 좀 더 우승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골프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디섐보는 2018년 4차례 우승하는 등 한때 최정상급 실력을 보여줬고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무엇보다 장타를 앞세운 호쾌한 플레이가 인기의 비결이었다. 디섐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몸집을 불리면서 힘을 키우고, 다양한 장비 테스트를 통한 기술 극대화 등을 통해 초장타자로서 명성을 높여왔다. 특히 롱 드라이브 전문 대회에도 나서는 등 장타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비거리 연연 안 할 것” 우승 초점 맞출 계획 500야드를 훌쩍 넘는 홀에서 1온에 성공하는 그의 장타에 코스도, 장비 규칙도 들썩였다. 대회를 여는 골프장들은 전장에 대한 고민을 했고, 골프 단체들은 드라이버 샤프트 길이를 제한시켰다. 장타를 앞세운 디섐보의 성과가 경기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와 장타에만 국한시켜 골프를 단순화시켰다는 평가가 맞섰다. 디섐보는 지난해 손목 부상으로
역대 KPGA 코리안 투어에서 탄생한 최고령, 최연소 기록의 주인공들은 누구일까? 최고령 우승의 주인공은 최상호(68)다. 최상호는 2005년 5월29일 ‘KT&G 매경오픈’에서 50세4개월25일의 나이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978년 KPGA 코리안 투어에 데뷔한 최상호는 그해 ‘여주 오픈’을 시작으로 ‘KT&G 매경오픈’까지 통산 43승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최고령 2승 기록은 2005년 ‘가야 오픈’ ‘코오롱 하나은행 한국오픈’에서 45세7개월3일의 나이로 우승한 ‘독사’ 최광수(63)가 갖고 있다. 최연소 우승은 김주형(21)이 달성했다. 김주형은 2020년 ‘KPGA 군산CC 오픈’에서 18세21일의 나이로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김주형은 이듬해 18세11개월22일의 나이로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 통산 2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역대 최연소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07년 개막전 ‘토마토 저축은행 오픈’과 두 번째 대회였던 ‘제26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20세8개월3일의 나이로 2연승을 거둔 ‘괴물’ 김경태(37)다. 아마추어 최연소 우승은 1998년 9월 ‘코오롱배 제41회 한국 오픈’에서 17세2개월
19세기 중반 그려진 2인1조 골프 경기를 표현한 걸작이 하나 있다. 골프의 승부보다는 그림의 명장면 때문에 이 매치플레이는 200년이 지났음에도 최고의 골프 그림으로 회자되고 있다. 어떤 그림일까? 골프 경기만 주제로 삼는 골프 화가 찰스 리는 1847년 ‘골퍼, 위대한 승부’라는 그림을 그렸다. 1841년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의 가을 미팅 때 있었던 매치플레이를 당시의 화가인 그가 6년 뒤인 1847년에 그린 것이다. 올드코스를 배경으로 무려 58명이 그려진 이 그림을 통해 이날 매치의 명장면을 들여다보자. 역사의 흔적 19세기 중반에 접어들면서 스코틀랜드에서는 2인1조 베스트볼 방식이 붐을 일으키고 있었다. 당시 포섬은 대부분 귀족과 사회 상류층 인사, 그리고 골프장에서 헤드코치로 있으면서 내기를 주로 하는 골퍼들이었다. 골프장에서 클럽 제조 공방을 운영하는 그들이었지만 당시에는 프로골퍼로 막 불리기 시작하던 시기였다. 그렇게 조를 맞춰 돈을 걸고 내기 골프를 펼치곤 했다.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공식적인 시합보다는 내기가 걸린 사적인 포섬 경기에 열광했다. 그림의 장면은 ‘진저 맥주 홀’로 불리는 올드코스 15번 홀의 그린이다. 왼쪽에서 두 번째의 키
[JSA뉴스] 한국 야구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이 5위로 떨어졌다. 최근 WBSC가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한국 남자야구는 4049점으로 5위를 마크했다. 한국은 2016년 12월31일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고, 2021년 8월11윌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21년 12월31일 발표된 랭킹서 3위로 내려앉았고, 지난해 12월31일에는 4위로 밀려났다. 이번 랭킹 발표에서는 5위로 더 떨어졌다. WBSC는 12세부터 성인 국가대표팀까지 각 나라가 최근 4년간 국제대회서 올린 성적을 바탕으로 순위를 산정한다. 이번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서 부진했던 한국은 세계랭킹 하락을 막을 수 없었다. WBC 탈락 결과…일본 1위 유지 2위 미국 3위 멕시코 4위 대만 한국은 14년 만의 4강 진출을 목표로 했지만, 같은 조에 속했던 호주, 일본에 연거푸 지며 2승2패로 1라운드서 탈락해 고배를 마셨다. B조 3위에 머문 한국에는 랭킹 포인트 621점이 주어졌다. WBC 우승팀인 일본에는 랭킹 포인트 1150점, 준우승팀인 미국에는 953점이 돌아갔다. 4강에 오른 쿠바와 멕시코는 각각 905점을 얻었다. 일본은 이번에도 세계랭킹 1위(5323
[JSA뉴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지난달 28일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시스템(로봇심판)을 전국고교야구대회에 도입하기 위한 시연회를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로봇심판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했다. 로봇심판은 오는 3일부터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서 열리는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부터 공식 도입할 방침이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경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재연했다. 160~190㎝에 이르는 신장의 고교 선수를 실제 경기처럼 다양하게 배치해 투구했다. KBSA 심판진이 참가해 현장 지도자 의견을 수렴해 고교야구에 맞는 스트라이크 존을 설정했다. 로봇심판은 고정된 위치에 설치된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투구한 공의 위치, 속도, 각도 등을 정확히 측정한다. 판정 결과를 주심에 전달해 볼·스트라이크 여부를 판정한다. 2020 KBO 퓨처스리그 도입…리그서 호평 미, 2019년 등장해…올해 트리플A로 확대 KBSA는 “이를 통해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지 않아 공정한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퓨처스리그에 2020년 8월 로봇 심판을
[JSA뉴스] 2023시즌 프로야구가 막을 올렸다. 올 시즌도 예년과 같은 한 팀에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2연전 편성이 폐지됨에 따라 개막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됐다. 이번 시즌 가장 주목되는 대목은 신인들의 활약이다. 그중에서도 마운드를 책임질 슈퍼루키 투수들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023시즌을 앞두고 새 얼굴들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새 얼굴들 먼저 한화 이글스에 합류해 새로운 바람을 준비하고 있는 김서현이다. 한국 야구가 주목하는 특급 신인이다. 서울고 시절부터 최고 구속이 시속 157㎞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뿌리며 이름을 날렸다. 2023년 신인 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고, 스프링캠프 때부터 1군 선수들과 함께 하며 훈련을 이어왔다. 시범경기서도 꾸준히 실전경험을 쌓았다. 5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6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점)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8㎞를 마크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서현과 더불어 1년 전 지명을 받은 문동주도 한화 마운드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에이스감으로 꼽힌다. 지난해 데뷔했지만 30이닝(지난 시즌 28.2이닝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한일 생활체육 동호인 교류를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간 스포츠교류를 본격 재개한다. 한일생활체육 교류 사업은 2002년 한일축구월드컵 공동 개최 결정을 계기로 1997년부터 시작돼, 국내 생활체육 활성화 및 민간 차원의 국제적 우호 증진에 기여해온 사업이다. 매년 양국 동호인 선수단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일본스포츠마스터즈대회에 상호 초청·파견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19년 제23회 교류 이후 중단된 상황이었다. 올해는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오는 27~30일 경상북도 일원)이 정상 개최됨에 따라 한일생활체육 교류 사업도 재개돼 양국 간 스포츠를 통한 교류도 4년 만에 물꼬를 트게 됐다. 201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이후 중단 이번엔 9종목 170여명 일본 선수단 참가 대한체육회는 앞으로 한일 간 스포츠 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생활체육분야에서는 민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존 대회 참가 교류 외에 한·일 스포츠클럽 간 교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한다. 청소년 분야에서는 매년 양국 5종목 218명의 청소년이 참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