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PGA 투어 열여섯 번째 대회인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2라운드서 안선주(36)가 홀인원을 기록해 부상으로 76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The EQB’ 차량을 받게 됐다. 안선주는 파3 홀인 15번 홀(132야드)서 8번 아이언으로 친 티 샷이 핀 앞쪽 5m 지점에 떨어진 후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가며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홀인원은 안선주에게 KLPGA 투어 통산 두 번째다. 안선주는 지난해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안선주는 “15번 홀에 차량이 부상으로 걸려있는지도 몰랐다. 부상을 확인하고 나서 우승할 때보다 더 기뻐했던 것 같다”며 “부모님께 선물로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 샷 홀에 빨려 들어가 “부모님께 선물 드릴 것” KLPGA는 더클래스효성, 에프엠케이와 KLPGA 공식 자동차/홀인원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다. 지정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더클래스 효성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Class 또는 EQ 라인업’, 에프엠케이는 마세라티 차량을 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1년 3월 파트너십 체결 후 지정 홀에서 홀인원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오는 10월8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서 국내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올림픽 행사인 ‘올림픽데이런 2023’을 개최한다. 전 연령이 참가 가능한 스포츠 행사로, 사전 예매는 지난 9일부터 공식사이트(www.olympicday.co.kr) 및 러너블 앱을 통해서 가능하다. 올림픽데이런 2023은 ‘Let’s Move’란 주제로, 우리 삶을 즐겁게 하는 운동을 함께하자는 올림픽 운동의 일환으로서 다양한 운동을 경험해볼 수 있는 스포츠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 마라톤(5㎞/10㎞) 대회 외에도 ▲스포츠 종목 체험 ▲올림픽 스타가 참여하는 팬 사인회 ▲국대스마터즈 이벤트 ▲특별한 게스트와 함께하는 애프터 파티 등이 마련돼있다. 서울 달리는 IOC 공식행사 8월9일부터 사전 예매 오픈 이번 행사는 총 6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시작한다. 참가비는 4만4000원이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올림픽데이런 공식 노스페이스 티셔츠와 타투 스티커, 스포츠 짐색, 오륜이 새겨진 헤어밴드, 팀코리아 포토카드 등 기념품이 포함된 ‘올림픽데이런 키트’가 제공된다. 마라톤 완주자에게는 ‘올림픽데이런 기념 메달’과 I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9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서 세라젬과 6000만원 상당의 ‘헬스케어 가전 전달식’을 개최했다. 세라젬은 다가오는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선전하길 기원하며 헬스케어 가전 ‘파우제M4’ 등 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 물품들은 선수들이 훈련 전후 긴장을 풀거나 컨디션 유지를 위한 휴식을 취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해 헬스케어 가전을 기증해 주신 세라젬에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선수촌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라젬, 헬스케어 가전 기부 이기흥 회장 마약 근절 캠페인 이경수 세라젬 대표는 “강도 높은 훈련과 중압감을 이겨내고 세계무대에 오르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준비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선수단이 곧 다가오는 항저우아시안게임서 좋은 활약을 펼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8일 대한체육회 회장실서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JSA뉴스] 대한민국 선수단이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3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5종목 344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은 태권도 7개, 양궁 4개, 사격 3개, 유도 2개, 펜싱 1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메달 58개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전통적 강세 종목인 태권도(금 7개, 은 1개, 동 5개), 양궁(금 4개, 은 3개, 동 1개)서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 사격(금 3개, 은 2개, 동 2개)에서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수영의 다이빙(은 4개, 동 4개)과 경영(동 1개), 기계체조(동 2개)서도 메달을 획득하는 등 기초종목서도 값진 메달을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 태권도, 양궁, 사격… 15종목에 344명 참가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무팀을 운영하고, 사전에 안전··인권· 도핑 관련 교육을 실시해 선수단이 건강하고 안전한 가운데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영양가 있는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김치를 비롯한 한식을 공수해 제공하며, 선수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현지서 생일을 맞
[JSA뉴스] 전북 군산상일고가 ‘제57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976년과 1981년, 1986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우승으로 기록됐다. 전국체전을 제외한 메이저 대회에서 군산상일고가 우승한 건 2013년 제41회 봉황대기 이후 10년 만이다. 군산상일고는 ‘군산상고’란 이름으로 더 친숙한 학교다. 1970년대와 1980년대 수많은 고교 야구 스타를 배출하면서 ‘역전의 명수’로 이름을 날렸다. 대통령배 대회서도 3회(1976년, 1981년, 1986년) 우승을 차지했다. 73년 전통의 군산상고는 올해 인문계고로 전환하면서 교명을 군산상일고로 바꿨다. 그래도 야구부의 위상은 여전했다. 여전한 위상 8강전서 강호 휘문고를 만난 군산상일고는 11-1, 6회 콜드게임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6회 초 마지막 공격서 타자 일순하며 대거 8득점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멀티 히트를 기록한 이가 8번 유격수 민국 정도일 뿐, 9명의 타자가 나란히 안타를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준결승에선 ‘역전의 명수’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야구 명문 경기고에 6-5로 재역전하며, 결승 무대에 선착한 것. 군산상일고는 8회 말까지 4대2로 앞섰다. 하지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 4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성공기원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 우리 수산물 전달행사’를 개최했다.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다가오는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전복, 낙지 등 1100인분 상당의 수산물을 협찬했다. 선수촌 내 홍보 부스를 운영, 선수들에게 우리 수산물을 알리고 다양한 사은품을 전달했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수산물 특식 배식이 진행돼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기흥 회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직접 전복, 낙지 등의 수산물을 배식하며 더운 날씨에도 훈련에 여념이 없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한국 선수단 위해 전복·낙지 등 협찬 이 회장은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해 싱싱한 수산물을 협찬해 주신 수협중앙회와 해양수산부에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에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 장관은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고, 항상 국민으로서 응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좋은 수산물을 전달할 수
[JSA뉴스] 제7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대만, 타이난)에 참가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 국가대표팀이 베네수엘라와의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4-5로 패해 최종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선취점은 베네수엘라가 가져갔다. 3회 말 수비실책으로 선두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한 대표팀은 1사 주자 2루에서 1번 타자 엔젤 이반에게 2루타를 내줘 실점했다. 대표팀은 5회 말에도 1사 이후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을 내준 주자 1‧2루 상황서 알렉산드로에게 2루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계속된 1사 주자 2‧3루의 위기서 호세 카스틸로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패색이 짙어졌다. 예선전 1승1패 슈퍼라운드 3패 하지만 대표팀은 마지막 공격이 될 수 있었던 6회 초에 선두타자 양상명의 2루타와 문정우의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에도 상대투수의 와일드 피치와 이진웅의 안타로 무사 주자 1·3루에서 이의정의 적시타가 터지며 추가 득점에 성공,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두 명의 타자가 중견수 플라이로 2아웃이 됐지만, 더블 스틸로 주자 2·3루 상황서 윤태웅이 좌전 적시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극적인 반전을 노리
[JSA뉴스] 부산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축구협회, 고성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는 1957년부터 명맥을 이어온 국내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 고교대회다. 국내 고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60번째 대회가 지난달 19일부터 15일간 열렸다. 올해 대회는 지난 2일까지 경남 고성군 스포츠파크 1~4구장과 회화면체육공원, 종합운동장 일원서 전국 9개 시도 39개 팀이 경쟁을 펼쳤다. 경기도서 가장 많은 13개 팀이 참가하고, 부산에선 7개 팀이 나섰다. 서울 6개 팀, 경남 5개 팀에 이어 대구, 경북, 전북서 2개 팀씩 출전했다. 인천과 충남에선 1개 팀씩 참가했다. 2:1 조 추첨 결과에 따라 39개 팀은 10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예선을 치렀다. 각 조 1, 2위 20개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거쳤다. 조 구성은 ▲1조엔 경기 과천고, 인천 대중예술고, 경남 거제고, 부산정보고 ▲2조엔 경기 평택진위FC U18, 부산 동명FC U18, 경기 평택JFC U18, 경기 FC광명시민 U18 ▲3조엔 경남 창녕고, 서울 숭실고, 서울 노원SKD FC, 경기 고양고 ▲4조엔 서울 인창고, 부산 기장FC, 부산 강서FC U1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3일 SK텔레콤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대한체육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SK텔레콤은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 ▲대한체육회 및 팀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된다. SK텔레콤은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다양한 종목을 후원하고 있으며, 온라인상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주요 경기를 응원하고 팬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캠페인 ‘The Great Journey: 우리는 국대다’를 진행하게 된다. 팬들의 캠페인 참여가 일정 목표를 달성할 경우 아시안게임 종료 후 SK텔레콤은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후원금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e스포츠(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라이브 중계,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브레이킹 페스티벌 개최와 더불어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종목별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기원하는 출정식 행사도 진행하게 된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포토이즘과도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사진 촬
천재 슈터는 골프 실력도 남달랐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미국 유명인 골프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커리는 지난달 17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스테이트라인의 에지우드 타호 골프코스(파72, 6709야드)서 끝난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총상금 60만달러)’ 최종 3라운드까지 75점을 수확해 정상에 올랐다. 핸디캡 0의 스크래치 골퍼로 알려진 커리는 2017년과 2018년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 출전해 71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대회는 유명 인사들이 골프 실력을 겨루는 무대다. 매 홀 성적에 따라 앨버트로스 10점, 홀인원 8점, 이글 6점, 버디 3점, 파에 1점을 주고 더블보기보다 나쁜 성적은 2점을 깎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3일간 진행됐다. 마지막 홀 극적인 이글 역전승 우승 상금 12만5000달러 수확 커리는 전날 2라운드서 농구 코트서 3점슛을 꽂아 넣듯 홀인원을 기록했다. 152야드 7번 홀(파3)에서 친 공이 그대로 홀로 빨려들어가자 티잉 구역서부터 그린까지 100m 달리기하듯 질주하며 행운을 만끽했다. 커리는 이날 마지막 17번 홀까지 2위였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영건’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전예성(22·안강건설), 서어진(21·DB손해보험), 김민별(19·하이트진로)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주니어 꿈나무에게 원포인트 레슨도 하는 등 휴식기에도 재능기부에 열정을 쏟았다. 이들은 효성 에프엠에스가 개최한 골프 멘토링 데이에 참여해 여주 세라지오 골프클럽과 용인 숏게임 힐스를 오가며 고교 유망주들을 만났다. 고교 유망주 직접 지도 원포인트 레슨도 열정 세라지오GC에서는 필드 레슨, 숏게임 힐스에서는 숏게임 레슨을 각각 진행했다. 숏게임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8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한창원(31·골프존)이 주도했다. 효성에프엠에스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 데이를 계기로 아마추어 선수들이 훌륭한 골프 선수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특히 김민별 선수는 루키 시절을 거쳐 어엿한 프로 선수로 성장해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주니어 선수들도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ebmaster@ilyosisa.co.kr>
‘THE CLUB HONORS K(이하 아너스K)’는 2021년 5월 설립됐다. 골프를 활용해 KPGA와 함께 한국프로골프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카운슬러형 그룹이다. 기업 경영인,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현재 총 32곳의 법인 및 개인이 가입돼 있다. 상호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 KPGA라는 브랜드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과 기존 사업 영역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또한 아너스K라는 이름으로 KPGA의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하는 것을 도모한다. 아너스K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7개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KPGA 코리안 투어에서 3개 대회, KP GA 챔피언스 투어에서 4개 대회를 후원했다. 2021년에는 KPGA 코리안 투어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 KPGA 챔피언스 투어 ‘HONORS K 제25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케이엠제약 HONORS K 시니어 오픈’을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KPGA 코리안 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과 KPGA 챔피언스 투어 ‘제2회 케이엠제약 HONORS K 챔피언스 오픈’을 후원했다. 올해는 KPGA 코리안
2년 차 고지우와 신인 황유민이 여자 골프 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고지우는 남다른 버디 사냥 능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고, 황유민은 호쾌한 장타를 앞세워 ‘신인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투어 2년 차’ 고지우(20)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4타 차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고지우는 지난달 2일 강원 평창의 버치힐GC(파72)에서 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경쟁력 입증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고지우는 공동 2위 안선주와 이제영(이상 11언더파)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획득한 그는 상금 순위를 29위에서 12위(2억9845만원)로 끌어 올렸다. 제주 출신 고지우는 지난해 K 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지난해 6월 롯데 오픈에서 4위에 올랐고, 이어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도 5위를 기록하는 등 ‘톱10’에 여섯 차례 진입했을 뿐, 우승과는 거리가 있어 보였다. 다만 무기 하나는 확실
역대 최대 규모로 시작을 알렸던 ‘2023 시즌 KLPGA 투어’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갤러리의 응원과 환호에 응답하듯 명승부와 감동 스토리가 이어졌던 투어 상반기를 모두 정리했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올 시즌 KLPGA 투어 상반기에는 두 명의 다승자가 탄생했다.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과 ‘대세’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그 주인공이다. 박지영은 KLPGA 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5승을 수확했다. 이후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서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생애 2승째를 수확하는 건 쉽지 않았다. 치열했던 승부 번번이 우승을 놓쳤던 박지영은 상반기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서 72홀 플레이 중 단 한 개의 보기만 기록하면서 2승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KLPGA 투어 ‘대세’로 불리는 박민지의 우승 시계는 올 시즌에도 어김없이 작동했다. 시즌 초반 예열을 마친 박민지는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서 동일 대회 3회 연속 우승 기록을 남기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다음 대회
최경주재단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달빛 아래 나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에서 ‘2023 하계드림캠프’를 개최했다. 대학생 5명, 대학원생 6명 등 총 11명의 SKT-최경주 희망장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의예, 국제지역, 정치외교, 행정, 음악교육, 사회복지, 디지털애널리틱스, 체육 등 다양한 분야 전공자들이다. 이번 캠프는 재단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또 다른 새로운 15년을 함께 만들어가고 시작하는 의미로 캠프 슬로건 공모이벤트를 진행했다. 대학원생인 유민균씨(2기/연세대대학원)가 낸 슬로건 ‘달빛 아래 나의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가 채택됐다. 캠프 기간 동안 꿈나무들은 ‘나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과 ‘우리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 제작 미션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학업과 취업 등으로 나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을 너와 우리, 더 나아가 사회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기대를 나눴다. 1박2일 일정 프로그램 진행 “청소년 꿈·희망 지원할 것” 1박2일 동안 진행된 캠프에서 여름더위를 이기며 팀을 이뤄 다양한 도전을 수행했고, 일러스트레이터 루이스 멘도의 작품인 ‘문도 멘도: 판타스
‘국가대표 출신’ 송민혁(19)이 지난달 5일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송민혁은 KPGA가 부여하는 투어프로 특전 자격 중 “누적 2년 이상 국가대표로 활동한 자”에 해당돼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송민혁은 “새로운 도전인 만큼 설렌다”며 “내년에 KPGA 코리안 투어 데뷔하는 게 목표다. 그 이후에는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수상하고 싶다”고 밝혔다. 2004년생인 송민혁은 키 174㎝, 몸무게 68㎏의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다. 장기는 퍼트며,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약 290야드다. 송민혁은 “프로 선수로서 조금 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샷의 거리를 늘려야 한다”며 “치밀한 코스 매니지먼트 수립 등 경기 운영 능력도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KPGA 정회원 입회 투어프로 자격 취득 송민혁은 초등학교 2학년 때 부친의 영향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2020년 국가상비군 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2021년부터 올해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주니어 때부터 아마추어 시절까지 송민혁이 거둔 승수는 총 15회다. 지난해 5월에는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서 우승을 적어냈다. 올해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제42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충북 보은 KBO 야구센터서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를 개최했다. KBO는 평소 학업에 열중하느라 운동이 부족한 어린 학생들에게 마음껏 체육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티볼 스포츠클럽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활성화 이번 티볼 대회에는 전국 50개 초등 티볼 스포츠클럽과 대만 티볼 컵대회에서 우승, 준우승을 거둔 Shendong, Hsing Lung 2개팀,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의 티볼 팀까지 총 53개팀 선수단 1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챔피언스리그(총7개조), 여학생리그(총5개조), 국제교류리그(총 3개조)로 나뉘어 펼쳐진다. 리그별로 조별 예선을 거쳐 결승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 팀을 가렸다. 대회 기간 중에는 홈런왕 페스티벌 이벤트도 열린다. 홈런왕 페스티벌에서는 팀별 남녀 학생 한 명씩 참여해 타격 최고 거리를 합산해 승부를 겨뤘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보은군서 보은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을 제공했고, 동아오츠카는 초등학생 선수들의
[JSA뉴스] ‘2021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윤오남) 본단이 결전지인 중국 청두로 향했다. 선수단 본단은 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서 아시아나 OZ3235편으로 출국, 약 4시간의 비행과 1시간의 육로 이동을 거쳐 중국 청두 선수촌에 도착했다. 대한체육회 본부임원과 배구, 사격, 우슈(투로), 유도, 체조(리듬), 탁구, 태권도(품새), 테니스 종목 선수단을 포함해 120여 명으로 구성됐다. 본단에 이어 배드민턴, 수영(경영, 다이빙), 우슈(산타), 육상, 조정, 체조(기계), 태권도(겨루기), 펜싱 종목 선수단도 차례로 출국해 선수단에 합류하게 된다. 8일까지 청두 개최 15개 종목 344명 참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농구(16명), 배구(16명), 배드민턴(17명), 사격(24명), 수영(경영 26명, 다이빙 15명, 수구 16명), 우슈(10명), 유도(18명), 양궁(17명), 육상(31명), 조정(13명), 체조(기계 15명, 리듬 4명), 탁구(14), 태권도(31), 테니스(11), 펜싱(30) 등 총 15개 종목 344명(선수 250명, 경기임원 74명, 본부임원 20명)으로 구
[JSA뉴스] 서울 경북고가 정상에 선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이번 대회서 단연 시선을 끈 팀은 따로 있다. 경남 양산 물금고가 주인공이다. 경북고가 청룡기 정상에 섰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재학 중이던 1993년 이후 30년 만의 우승이다. 경북고는 지난달 27일 목동야구장서 열린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서 물금고를 4-1로 꺾었다. 이로써 경북고는 통산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국대회 우승은 2015년 봉황대기 이후 8년 만이다. 대역전극 경북고는 투구수 제한 규정 때문에 에이스 전미르 없이 결승에 나섰다. 전미르는 지난달 24일 강릉고와의 8강전에서 104개의 공을 던졌고, 대회 규정에 따라 나흘 동안 의무 휴식을 취해야 했다. 하지만 이승헌이 쾌투를 선보이며 경북고 승리의 발판을 놨다. 7이닝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물금고 타선을 봉쇄했다.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전미르는 타석에서 활약했다. 선제 적시타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경북고 타선은 1회부터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 말 김세훈, 박관우의 연속 볼넷과 임종
코로나 엔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둔 방역정책으로 변화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생태계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종말을 앞두고 그 시한부적인 상황이 예견됐던 바이기는 하나, 자산 시장에서는 이를 빌미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지속적으로 회자되고 있었기 때문에 체감효과가 더하는 듯하다. 얘기치 못한 대내외 변수까지 겹치면서 이제 속도보다는 방향에 맞춰 보다 신중하고 면밀한 대응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격한 수혜를 입었던 골프산업에 관한 논란도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피크아웃 논란이 지속되면서 표면적으로는 여유가 있을지 몰라도, 골프장 업계에선 점차 노심초사하는 분위기가 역력해 보인다. 과도한 그린피 인상과 비싼 각종 비용 등을 감안해서 정부의 인위적인 비용 인하 압력도 강화됐고, 점차 해외 골프투어가 확산되면서 골프업계 전반서 매출이 감소할 것에 관한 우려가 증폭된 상황이다. 이에 일부 골프장들이나마 그린피를 자발적 생색내기로 소폭 인하했다거나 정부의 골프장 신규 개편안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미흡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대중제를 선택했다는 불만들도 생성됐다. 양측의 입장 차이는 있겠으나 골프장을 이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