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자취를 감췄던 선수들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군 복무와 해외 투어 활동 등으로 국내 무대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기에 반가움이 앞선다. ‘예비역’ 선수들이 올 시즌 KP GA 코리안 투어를 정조준하고 있다. 이수민(30), 전가람(28)을 필두로 김태우(30), 이승택(28), 이경준(30), 김종학(26), 고인성(30), 박현서(23)까지 총 8명의 선수가 올 시즌 군가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다. 반가운 얼굴 2015년 KPGA 코리안 투어에 데뷔한 이수민은 현재까지 통산 5승(국내 4승, DP월드투어 1승)을 쌓고 있다.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이수민은 데뷔 첫해인 2015년 또다시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며 그해 ‘KPGA 명출상(신인상)’을 차지했다. 2016년에는 추천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DP월드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유럽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다 2019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포함해 TOP 10에 7회나 진입하는 활약을 선보이며 ‘제네시스 상금왕’에 올랐다. 군입대 전이었던 2020년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1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제3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 및 후원사 기업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자리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및 회원종목단체 재정 자립에 기여한 기업 중 ▲회장사 부문 3개 기업(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후원사 부문 4개 기업(대한체육회장 표창) 등 총 7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세부적으로는 ▲비장애인체육 부분 5개사 ▲장애인체육 부문 2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회장사 부문 수상 기업은 ▲제너시스비비큐그룹(대한빙상경기연맹) ▲OK금융그룹(대한럭비협회) ▲LIG넥스원(대한장애인축구협회)이다. 후원사 부문 수상 기업은 ▲(주)콜핑(대한산악연맹) ▲한국지역난방공사(대한루지경기연맹) ▲㈜피파스포츠(대한하키협회) ▲(주)그래미(대한장애인농구협회)이다. 제너시스비비큐그룹 등 후원 수상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 더욱 기대” 대한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의 추천 및 후원기업의 공적 기간과 재정 기여도 등 정량 기준, 종목단체 발전 기여도, 국제스포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9일 한국야구의 미래와 지속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KBO 야구센터 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KBO 허구연 총재를 비롯해 KBO 야구센터에 참여하는 3개 지자체의 정종복 기장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김명기 횡성군수가 참석해 KBO 야구센터 운영 협약서에 서명했다. 허구연 총재는 “KBO 야구센터로 선정된 3개 지자체의 인프라를 활용해 대회 및 훈련, 유소년 선수 연령/포지션별 기본기 교육, 우수 선수 육성캠프 등 한국 야구 미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개 지자체와 협약서 체결 미래 한국야구 성장 기반 또한 “티볼 보급과 어린이 야구캠프, 동호인야구, 대학동아리야구, 여자야구 등 야구 저변 확대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선수·지도자·심판 교육 및 연구 개발(R&D) 활동을 통해 지역거점형 야구 클러스터로 정착시켜 야구센터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야구 생태 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3개 지자체 단체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야구 발전이라는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KBO와 야구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향후 지역거점 야
[JSA뉴스] 프리에이전트(FA) 미계약자로 남아있던 이명기가 드디어 둥지를 찾았다. NC 다이노스는 지난 14일 “FA 선언을 한 외야수 이명기, 포수 이재용을 한화 이글스에 보내고, 내야수 조현진, 2024년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권(전체 61순위)을 한화에서 받아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명기와는 계약기간 1년, 최대 1억원(연봉 5000만원, 옵션 5000만원)에 FA 계약을 맺는 동시에 트레이드하는 조건이다. 2006년 SK 와이번스 2차 8라운드 63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이명기는 KIA 타이거즈를 거쳐 2019년부터 NC에서 활약했다. 통산 1019경기를 뛰며 타율 0.307, 28홈런 321타점 572득점 107도루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는 94경기 타율 0.260, 23타점 36득점 5도루를 기록했다. 2022시즌이 끝난 뒤 FA 선언을 했지만 해가 넘기도록 팀을 찾지 못했다. 긴 기다림 끝에 결국 원 소속 구단인 NC와 1년 계약을 맺은 뒤 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한화행 정찬헌·강리호·권희동 미계약 한화는 이번 겨울 영입한 채은성, 브라이언 오그레디에 이명기까지 합류하며 외야 라인업을 보다
[JSA뉴스] 고교 야구에 참가할 ‘한국마사고 U-19 베이스볼클럽’이 지난 9일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전북 장수군에 자리 잡은 베이스볼클럽은 한국마사고와 연계한 단일화 클럽으로 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 산하단체로 등록돼 장수군 내 야구장을 전용구장으로 사용한다. 한국마사고 U-19베이스볼클럽 창단으로 전북에는 군산상고와 인상고, 전주고 등 4개 고교가 야구단을 운영하게 된다. 한국마사고 U-19베이스볼클럽은 현재 고교 1학년 7명 영입을 마친 가운데 중학교 10명 선수가 내년에 입단을 할 예정이다. 고교 1, 2학년생을 추가모집 후 훈련에 돌입해 내년도부터 고교야구 주말리그 등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리그 출전 지역 4개 고교 운영 야구에 적합한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국마사고 U-19베이스볼클럽은 젊은 코치진으로 꾸려 도내 고교야구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 진북초와 전라중, 전주고, 동의대 출신인 박대희 감독과 정용운 코치가 원년 지도자로 클럽을 이끈다. 정 코치는 선린중과 충암고를 나와, 프로팀 기아타이거즈의 2009년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이들은 각 포지션 전문 코칭 및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10일 올해 KBO 리그 소속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0개 구단에서 총 588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지난해 606명과 비교해 18명이 줄어든 숫자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구단은 SSG로 총 62명의 소속 선수를 등록했다. SSG에 이어 키움, 삼성이 각각 61명을 등록했다. KIA가 60명, LG‧KT‧롯데‧한화가 각각 58명을 등록했다. 삼성은 신인 7명을 명단에 포함해 전 구단 통틀어 가장 많은 신인 선수를 등록했다. 포지션별로는 전체 소속 선수 중 투수가 가장 많은 306명으로 52%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11명이 감소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투수를 등록한 구단은 SSG, LG, KIA로 총 33명이다. 지난해 대비 18명 줄어 SSG가 가장 많은 62명 다른 포지션에서는 내야수가 130명으로 전체의 22.1%이며, 외야수 104명(17.7%), 포수 48명(8.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포지션 중 유일하게 내야수만이 지난해 126명에서 4명이 증가해 3% 상승을 기록했다. 신인 선수는 총 53명으로 전체 소속 선수의 9%다. 지난해의 50명(8.3%)과 비교했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헨더슨은 지난달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헨더슨은 공동 2위인 마야 스타르크(스웨덴), 찰리 헐(잉글랜드)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헨더슨은 지난해 7월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13승을 신고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7000만원). 헨더슨은 넬리 코다(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같은 조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다. 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헨더슨은 6번 홀(파3)과 9번 홀(파5)을 각각 보기와 버디로 맞바꾸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12번 홀(파4)에 왼쪽으로 크게 꺾이는 감각적인 퍼트로 버디를 노렸지만 아쉽게 홀을 스쳐 갔다. 헨더슨은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사실상 승
DP월드 투어(옛 유러피언 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한 패트릭 리드(미국)가 속임수로 규칙을 어겼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17번 홀(파4)에서 리드가 티샷 한 볼은 페어웨이를 벗어나 커다란 야자수로 향했다. 볼은 야자수 가지 틈에 얹혀 떨어지지 않았다. 리드는 쌍안경으로 자신의 볼이 나뭇가지 틈에 얹혀 있는 걸 확인했다면서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했다. 1벌타를 받은 그는 나무 근처에서 세 번째 샷을 쳤다. 볼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지만, 보기로 홀아웃 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리드가 자신의 볼을 확인하지 못하고도 확인한 척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경기 영상에서는 리드가 티샷한 볼은 리드가 볼을 찾았다는 나무가 아닌 다른 나무로 향하는 것처럼 보인 게 발단이었다. 엉뚱한 볼 쳐서 위기 넘겨 거듭된 기행에 따가운 눈총 <골프다이제스트>는 또 리드가 쌍안경으로 올려다본 야자수 가지 틈에는 볼이 네댓 개 더 있었다고 전했다. 리드가 자신의 볼을 찾지 못했으면서도 찾은 척하고 나무 근처에서 세 번째 샷을 쳤다는 얘기다. 만약 리드가 볼의 행방을 확인하지 못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올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참가 구단을 모집한다. 올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KPGA 선수 2인 이상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한 프로골프 구단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 구단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연중 리그제를 통해 프로골프단의 활성화, 개인 스포츠인 골프에 구단이라는 테마를 이슈화해 후원 기업과 KPGA 선수 모두를 홍보하고 동시에 각 구단의 팬덤을 형성하는 목적으로 지난해 4월 창설됐다. 2년 연속 리그제 참가팀 모집 페넌트 레이스 거쳐 플레이오프 지난 시즌에는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총 19개 구단이 참여하는 페넌트 레이스가 진행됐다. 함정우(28), 박배종(36), 박은신(32), 한승수(37)가 소속된 하나금융그룹이 ‘더 파이널’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해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의 최종 우승 구단으로 선정됐다. 올해도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개막전부터 최종전까지 페넌트 레이스를 치른 후 플레이오프 더 파이널이 열린다. 더 파이널은 페넌트 레이스에 참가한 모든
1997년 창설된 KPGA 챔피언스 투어는 한국 프로골프의 오늘을 이끈 노장 골퍼들의 무대다. 만 50세 이상이 참가하는 시니어 부문과 만 60세 이상이 출전하는 그랜드 시니어 부문으로 구분돼 개최되고 있다. 한국 남자골프가 최고 인기를 누리던 시절 스타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들이 대거 K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하게 되면서 또 다른 ‘별들의 전쟁’이 예고된 모습이다. 인지도 상승 올 시즌 KPGA 챔피언스 투어에서는 최상호(68), 최광수(63), 조철상(65), 박남신(64) 등을 비롯해 김종덕(62), 신용진(59), 강욱순(57), 석종율(54), 박노석(56), 박도규(53), 모중경(52) 등 ‘왕년의 스타’ 선수들이 활동할 예정이다.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최경주(53), 양용은(51)도 현재 KPGA 챔피언스 투어 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허석호(50), 장익제(50)도 국내 시니어 무대에 나설 수 있는 자격을 취득했다. KPGA는 올 시즌 KPGA 챔피언스 투어의 규모를 한층 키워 본격적으로 시니어투어 저변 확대를 꾀한다. 실제로 최근 3년간 K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 수 및 총상금을 살펴보면 전망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이 웨일스의 축구 스타 가레스 베일의 골프 실력을 극찬했다. 영국 <더 선>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베일은 화요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골프를 쳤다. 그는 US 오픈 우승자인 람을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웨일스 카디프 출신인 베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치며 스타로 발돋움한 축구선수다. 카타르 월드컵에 웨일스 대표팀의 주장으로 나서 골 맛을 보기도 했다. 베일은 지난달 10일 클럽과 대표팀 은퇴를 발표하며 현역 축구선수로서의 인생을 마감했다. 곧바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에 참가 의사를 밝히며 골프계에 뛰어 들었다. 은퇴 후 프로암 대회 참가 욘 람 “불공평 기량 갖춰” 베일은 첫 대회 출전을 앞두고 람과 함께 훈련에 나섰는데 예상을 뛰어 넘는 골프 실력으로 람을 놀라게 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람은 “나는 베일에게 ‘축구와 골프를 동시에 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의 골프를 직접 보고 놀랐다”며 “축구선수가 이 정도로 뛰어난 골프 재능을 갖추기 힘
‘포스트 타이거’로 불리다 갑자기 사라진 교포 선수 앤서니 김(38·미국)이 LIV골프를 통해 필드에 복귀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27일, 앤서니 김의 캐디였던 에릭 라르손과 인터뷰를 통해 LIV골프에 합류할 가능성을 보도했다. 라르손은 <NYT>에 “(LIV 합류 건에 대해 묻자)앤서니 김은 ‘정말 잘 모르겠다’고 했다. ‘가서 재밌게 해보는 건 어때’라고 했더니 그는 ‘사람들이 그걸 바라긴 할 거야’라면서 웃었다”고 밝혔다. LIV가 영입할 만한 타깃이라는 관측은 지난해 초부터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전망이었다. 앤서니 김의 스윙 코치였던 애덤 슈라이버는 “앤서니 김은 골프채를 놓지 않았다. 스윙도 예전 그대로”라며 “최근 2년 새 두 번 그와 함께 골프를 쳤다”고 했다. ‘포스트 타이거’로 꼽혔지만… 부상 후 10년 넘게 두문불출 앤서니 김은 PGA 투어에서 2008년 2승, 2010년 1승을 거둔 선수다. 25세 이전에 PGA 투어 3승을 기록한 선수는 우즈, 필 미컬슨(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애덤 스콧(호주) 정도뿐이었다. 2008년 미국-유럽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은 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한국골프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골프 전문가를 비롯해 관련 교수, 체육기자들이 한데 모여 현안을 파악해 발표하고 개선책 마련을 위한 시간이었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골프 인구가 564만명이다. 골프는 명실상부 대중스포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골프를 즐기려면 여전히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는 완전한 대중스포츠로 나아가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골프 대중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한국 골프장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발제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서 소장은 “골프장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관광단지 내 골프장 면적 30% 이내 지침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은 광역자치단체장의 권한임에도 불구하고, 지정단계서 문체부와 협의를 진행하면서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 골프장 규제 완화 주목 이용료 등 현안도 진
2023년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다. KPGA 코리안 투어와 KLPGA 투어의 토끼띠 선수들은 각자의 목표를 품고 시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토끼띠 선수들의 비시즌 계획과 각오를 들어봤다. 올 시즌 투어에서 활약할 토끼띠 선수들은 비시즌 기간 동안 더 높은 곳으로 뛰어오르기 위한 힘찬 도움닫기를 시작했다. 과연 어떤 토끼띠 선수가 올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 벌써부터 골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당찬 각오 올해 KPGA 코리안 투어에서 활동할 1987년생 토끼띠 선수는 허인회(36)와 맹동섭(36)이 있다. 동갑내기인 이들은 2015년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위해 한시적으로 창설된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올해는 각각 아들과 딸이 출산될 예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책임감과 각오가 남다르다. 1987년 7월생인 허인회는 통산 5승(국내 4승, 일본투어 1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KPGA 코리안 투어 평균 퍼트 수 부문 1위에 올랐다. 허인회는 “이달 아들이 태어난다. 좋은 성적을 내 멋진 아빠가 되고 싶다”며 “지난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토끼띠의 해를 ‘허인회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KPGA 코리안
[JSA뉴스]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3일 2023 KBO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2023년 시범경기는 다음 달 13일부터 28일까지 팀당 14경기, 총 70경기가 편성됐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사직(두산-롯데), 대구(SSG-삼성), 창원(LG-NC), 고척(KT-키움), 대전(KT-한화) 5개 구장서 열린다. 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구단별 이동거리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구장(문학: 3월13~28일/잠실: 3월13~24일/수원: 3월13~19일/광주: 3월13~16일)을 고려해 편성했다. 시범경기는 소속선수 및 육성선수가 출장 가능하며,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또 모든 시범경기는 13시에 개시되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은 팀당 2회 신청 가능하다(단, 2회 연속 판정 번복 시 1회 추가). KBO, 70경기 일정 발표 3월13∼28일 팀당 14경기 한편, KBO는 지난 4일 ‘2023 KBO Next-Level Training Camp’에 참가한 코칭스태프와 함께 부산 기장군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장종훈, 김동수, 이종열, 차명주, 홍민구, 김민우 등 프로 출신
[JSA뉴스] 한국 테니스 대표팀이 사상 최초 2년 연속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테니스 대표팀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3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 마지막 날, 복식과 단식 2경기 등 총 3경기를 싹쓸이하며 3-2의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이뤄냈다. 팽팽한 접전 맏형 송민규(KDB산업은행)-남지성(세종시청) 조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전날 2패를 안고 복식에 나선 송민규-남지성 조는 타이브레이크까지 향하는 팽팽한 접전 끝에 1, 2세트를 모두 따내며 2-0(7-6<3> 7-6<5>)의 승리를 거뒀다. 송민규는 “리턴게임이 안 될 때는 우리 서브게임을 무조건 지켜서 타이브레이크 가자 생각했었다. 타이브레이크에서 집중력 차이에서 갈렸고 많은 관중분이 큰 힘을 불어넣어 주셨다”고 말했다. 남지성은 “상대 선수들이 랭킹도 훨씬 높고 최근 투어 우승도 했다. 질 거라고는 생각 안 했지만 밀리는 경기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자신 있게 우리 플레이를 하려고 한 것이 승리 요인인 것 같다. 많은 팬분의 함성으로 아드레날린이 분포되면서 안 하던
[JSA뉴스] 대덕대학교는 지난 1일 교내서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과 최준상 대학야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한화 이글스 2군과 3군 감독을 지낸 전대영 감독 등 4명의 코칭 스태프와 선수 26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공주고와 대전 제일고 등 전국 10여개 고교서 선발됐다. 전대영 감독 등 선수 30명 전국 10여개 고교서 선발 대덕대는 단체종목으로 기존 여자축구부와 야구부를 육성하게 됐다. 2012년 창단한 여자축구부는 매년 평균 5명의 프로팀 입단 선수를 배출하고 있고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대회서 우승 8회, 준우승 5회를 달성했다. 이재열 총장 직무대리는 “대전지역 첫 대학야구부 창단으로 지역 체육과 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JSA뉴스] 리틀야구 대표팀 상비군 40명이 참가한 ‘2023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Next-Level Training Camp)’ 1차 훈련이 종료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운영한 이번 1차 훈련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약 2주간 부산 기장군에서 진행됐다. 프로 출신 지도자들은 유소년 선수들의 야구 기술 향상 및 기본기 습득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장종훈 감독과 김동수 배터리코치, 이종열 타격코치, 차명주, 홍민구 투수코치, 김민우 수비코치가 필드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지도했고 자신들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또한, 캠프 기간에는 매일 오전 내내 (사)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에서 파견한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성장기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피지컬 트레이닝도 진행됐다.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5일 훈련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의 훈련 상황을 점검했고, ‘큰꿈! 인성이 바른 선수’라고 적혀 있는 사인볼을 선수들에게 전달하며 올바른 인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캠프에 참가한 프로 출신 지도자 및 리틀야구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고 KBO 리그의 미래인 유소년 야구 및 선수들의 발전 방안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최근 경기단체연합회, 시도체육회 등 회원단체를 비롯한 11개 체육 유관단체와 연대해 정부의 2023학년도 학생선수 ‘출석 인정 결석 허용일수(대회·훈련 참가 허용일수)’ 확대에 대한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공동으로 학생선수의 대회 및 훈련 참가를 위한 2023학년도 ‘출석 인정 결석 허용일수 확대’ ‘주중대회 주말대회 전환의 종목별 자율 추진’ ‘전국소년체육대회의 현 체제 유지’ 등 스포츠혁신위 권고안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결석 허용일수 확대안에는 2022학년도에 초등학교 5일‧중학교 12일‧고등학교 25일이었다면 2023학년도에는 초등학교 20일‧중학교 35일‧고등학교 50일로 늘린다는 내용이 담긴다. 학생선수 출석인정 결석 허용일수 확대 환영 정부 학습지원 방안 추진 적극 협력할 방침 이에 대한체육회와 체육 유관단체는 “비록 체육계가 정부에 요구해 온 연간 수업일수의 1/3(63~64일)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제시안과 완전히 부합하지 않으나, 현장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확대한 점에는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선 체육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주중대회 주말대회 전환을 종목별 자율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최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체육회 원로회의를 개최,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민간위원 추천 대상 9명을 확정했다. 대한체육회 원로회의기구는 국가행정기관 및 정부위원회에 체육 관련 주요 인사 추천, 체육정책 관련 주요 현안 자문 등을 목적으로 2022년 11월 대한체육회 정관개정을 통해 새롭게 설치된 기구다. 오늘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위원 호선으로 김정길 전 대한체육회장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1차 원로회의 개최 민간위원 9명 확정 아울러 스포츠기본법에 따라 새롭게 출범하는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의 민간위원 중 현장경험을 필요로 하는 3개 분야(학교체육, 생활체육, 지방체육)에 대한 추천 대상자를 분야별 1~3순위씩 3배수로 해 총 9명을 추천하는 내용에 대해 심의하고 그 대상자를 확정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의장 및 위원 일동은 앞으로 대한체육회와 한국체육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 원로회의가 실질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원로회의 9명의 위원으로는 ▲김정길 의장(35대 대한체육회장) ▲박용성 위원(전 두산그룹 회장) ▲김정행 위원(38·39대 대한체육회장) ▲이강두 위원(7대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