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2 16:24
적자사실 입증하려면 객관적 증빙 필요 기장하면 결손금 10년 내 소득에서 공제 가능 도매업을 하는 신모씨(43)는 사업규모가 작아 현재까지 장부를 기장하는 대신 추계로 소득세를 신고해왔다. 작년에 경기불황으로 거래처에 부도가 나는 바람에 커다란 손해도 겪은 터라 올해 소득세를 낼 때는 세금이 좀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한 신씨. 그런데 세무서로부터 작년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는 고지를 받고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사업자가 기장을 하지 않으면 전년도에 낸 세금을 돌려받을 수 없고, 추계로 소득금액을 계산하기 때문에 2014년도에도 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보아 소득세를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득세는 납세자가 실제로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 납부하는 세금이기 때문에 이익이 났으면 세금을 내고, 손해를 봤다면 원칙적으로 내야 할 세금이 없다. 그런데 사업자가 적자가 난 사실을 인정받으려면 장부와 관련 증빙자료를 통해 그 사실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과세관청의 입장에서는 단순히 납세자의 말만 듣고 손해 난 사실을 인정해 줄 수 없기 때문. 때문에 국세청은 “경기불황이나 사업상 입은 손해를 조금이라도
국세청, 세금계산서로 입증 안 되는 매입세액 공제 안 돼 세금계산서합계표 수정신고 시 제대로 제출하면 공제 가능 사업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부가가치세는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공제해서 계산하기 때문에 매입세액이 많을수록 납부하는 부가가치세는 줄어든다. 그런데 사업자가 물품을 공급받을 때 부가가치세를 부담했다고 하더라도 사업과 관련이 없거나 세금계산서로 입증되지 않는 경우에는 매입세액으로 공제받을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세청은 이와 관련하여 매출세액에서 공제받지 못하는 매입세액에 대해 안내했다. 우선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또는 확정신고 시 매입처별세금계산서합계표를 제출하지 않거나 일부를 기재하지 않는 등 부실하게 작성하면 그 매입세액은 공제받을 수 없다. 이 같은 사유로 공제받지 못한 매입세액은 추후 수정신고나 경정청구, 기한 후 신고 등을 할 때 제대로 작성하여 제출하면 매입세액으로 공제받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세금계산서를 받지 않거나 필요 기재사항이 빠져 있거나 사실과 다르게 기재된 경우에도 매입세액 공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국세청에 따르면 다음의 경우에는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하다. ▲사업자등록 신청 후 발급일까지의 거래에 대해 사업자 주민등록번호
부동산을 언제 취득 또는 양도했는지 그 ‘시기’에 따라 양도세 세율, 장기보유특별공제, 양도세 신고 및 납부기한 등이 달라진다. 부동산은 이 ‘시기’를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납부할 세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세무회계전문사이트인 비즈앤택스(www.bizntax.com)는 최근, 부동산을 양도하는 경우 양도시기를 활용해 절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부동산은 양도 및 취득시기를 언제로 하는지 그 기준을 명확히 알아야 하는데, 현행 세법에서는 대금청산일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다만 대금청산일이 불분명하거나 대금청산 전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했다면 등기접수일이 양도 및 취득시기가 된다. 부동산을 얼마나 보유했느냐에 따라 적용되는 양도소득세율이 달라진다. 일반적인 부동산은 취득부터 양도시기까지의 보유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 6~38%의 5단계 초과누진세율이 적용된다. 반면 보유기간이 1년 이상 2년 미만인 경우에는 세율 40%가 적용되고, 1년 미만인 경우에는 50%가 적용된다. 비즈앤택스는 “보유기간이 2년에 다소 못 미치는 부동산은 잔금일을 조금만 뒤로 미루면 고율의 세율이 적용되는
매출세금계산서 누락주의, 각종 세액공제 챙겨야 적격증빙 규정에 맞게 수취 사업자가 가장 신경 쓰게 되는 세금인 부가가치세. 그러나 매출과 매입 과정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부가가치세를 줄일 수 있다. 먼저 매출에 있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매출세금계산서의 누락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국세청에서는 사업자 간 상호대조를 통해 매출누락을 적발하는데, 사업자에 대한 과세정보를 누적관리하고 있다가 세무조사를 할 때 한꺼번에 추징하는 것이 기본방침이다. 때문에 세무조사를 받게 되면 누적관리 해 온 매출누락분까지 추징되어 사업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 발급건당 200원(연간 100만원 한도)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빼놓지 말고 활용해야 한다. 전자세금계산서는 지난 7월부터 매출액 3억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한다. 신용카드매출전표 또는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는 매출도 거래금액의 1.3%(또는 2.6%)를 연간 5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이는 개인사업자에게만 해당되며, 주로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업종, 즉 소매·음식점·숙박·목욕 이발 미용&mid
어머니, 언니와 함께 디저트 카페를 오픈할 예정인 최모씨(30). 어머니께는 카페 수익에서 매달 150만원을 드리기로 하고, 언니와 자신은 수익을 50:50으로 나누기로 했다. 기혼자인 언니는 형부 앞으로 보험료 혜택을 받고 있어서 최모씨는 언니와의 공동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단독명의로 창업을 준비 중인 상태. 그런데 최근, 공동명의를 하면 누진세율을 피해 절세효과가 있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2인 대표자로 사업자등록을 하면 순이익을 반으로 나눠 각각 낮은 세율을 적용해 소득세를 부담할 수 있다. 반면 2인 대표자인 경우와 동일한 조건으로 1인 대표자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나머지 한 명에게 급여를 지급할 경우에는 급여 지급액을 회사비용으로 계상하여 회사의 순이익을 줄일 수 있다. 때문에 최씨처럼 사업을 시작할 때 단독명의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동업자의 소득은 종업원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공동명의로 하는 것이 이득인지 고민인 사업자가 많다. 이에 대해 세무회계전문사이트인 비즈앤택스(www.bizntax. com)는 “공동명의로 사업자등록을 하면 소득세 부담은 줄어들더라도 공동명의자 모두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를 납부해야
한 세대 건너는 방법으로 세금 회피 방지 위함 할증 대신 상·증여세, 취득세는 한 번만 납부 증여자가 자신의 자녀가 아닌 직계비속에게 재산을 증여하는 경우에는 증여세액에 세액의 30%를 더 내야 한다. 할아버지가 바로 한 세대 아래인 아들이 아니라 한 세대를 더 거친 손자에게 재산을 증여하면 일반 증여세에 30%가 더해진 금액을 납부해야 하는 것이다. 국세청은 “이는 한 세대를 건너 뛰어 재산을 이전하는 방법을 통해 상속세나 증여세를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법으로 정한 규정”이라고 밝혔다. 얼핏 이 할증 규정은 세금을 더 내야 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세무전문가들은 “할아버지에서 아버지, 아버지에서 다시 손자로 이어지는 두 단계를 거치면 세금도 각각 두 번 내야 한다”며, “세금을 한 번만 내는 대신 할증세금을 납부하는 것이 절세에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는 증여하는 자산이 상속세일 때 더욱 그렇다. 세대를 생략하지 않고 증여하게 되면 증여세뿐만 아니라 취득세와 등록세 역시 2번 부담해야 하지만, 세대를 건너 뛰면 증여세는 물론
소득세법, 법인세법 각각 달리 규정 세금과 관련된 책이나 뉴스를 접하다 보면 한번쯤은 ‘특수관계자’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세법에서 말하는 특수관계자의 정확한 범위를 짚어보고자 한다. ‘특수관계자’는 기업 대표자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지 않는 일반인에게도 자주 사용한다. 사업상 거래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재산 가치가 있는 물건을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증여할 때, 거래상대방이 제3자가 아니라 친족일 때가 있다. 비즈앤택스는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흔히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에게 재산을 증여한 후 그들이 대신 양도하는 방법 등 다양한 편법들이 존재한다”며 “과세당국은 이러한 행위를 막기 위해 여러 가지 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친족 간에 정상적인 거래를 했다는 것은 납세의무자가 직접 증명해야 하므로 상당히 복잡한 과정 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세법에서 말하는 특수관계자는 정확히 누구를 지칭하는 것일까? 비즈앤택스에 따르면 법인세법과 소득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특수관계자의 범위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우선
사규 외 실비 관련 증빙 첨부하면 별도 비용 인정 가능 실비 받고 자가운전보조금 따로 받는 편법 ‘과세’ 주의 회사 업무에 임직원의 개인 차량을 사용하는 경우 그 비용은 비과세 되므로 회사와 직원 모두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절세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편법을 쓰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세무회계전문사이트인 비즈앤택스(www.bizntax.com)는 “개인차량을 업무에 쓰고 발생한 비용을 실비로 지급받고 자가운전보조금도 따로 지급받는 경우, 자가운전보조금은 ‘과세’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비즈앤택스에 따르면 개인 소유 차량을 회사 업무에 사용한 후 이를 비용처리 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차량 운행에 소요된 해당 영수증을 제출하면 전액 비용으로 지급하는 방법이 그 첫 번째인데, 이 비용은 실비변상적 급여로 간주하여 비과세 된다. 두 번째는 자가운전보조금을 급여에 포함하여 지급하는 방법으로 월 20만원까지는 실비변상적 비과세 급여에 해당하여 급여과세금액에서 제외된다. 다시 말해 근로소득세, 건강보험, 국민연금 표준보수월액 산정 시 자가운전보조금에 해당하는 금액은 제외한다
3만원 초과 지출에 법적증빙 갖춰야 경비처리 가능 현행 세법에서는 업무와 관련하여 건당 3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출한 경우에는 반드시 법적 지출증빙을 받아야 경비로 인정하고 있다. 법적 지출증빙은 ‘세금계산서, 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을 말한다. 그렇다면 사업과 관련하여 지출한 항목에 대해 각각 어떤 법적 증빙을 챙겨야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상품이나 원재료 같은 것을 구입할 때 과세되는 재화에는 세금계산서나 기타 정규증빙을 받으면 되고, 면세 재화에는 그냥 ‘계산서’를 비롯한 증빙서류를 수취하면 된다. 인건비를 지급할 때는 임직원에 대해서는 매월 갑근세를 신고 및 납부하면 되고, 일용직근로자에 대한 부분은 분기별로 일용근로소득 지급조서를 제출해야 한다. 직원에게 사용하는 복리후생비는 어떤 증빙을 챙겨야 할까? 식대의 경우 건당 3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법정 지출증빙을 받아야 하고, 3만원이 넘지 않는 경우에는 간이영수증 등을 수취해도 된다. 경조사비는 내부 지출결의서를 갖추면 되는데, 별도의 한도 규정은 없으나 사내 규정상 타당한 금액이면 비과세 비용으로 인정해준다. 접대비에 대한 지
건물을 상속할 때는 월세보다 전세가 많은 것이 세금을 줄이는 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세법에서는 임대계약 만료 시 반환해야 하는 전세 보증금이 피상속인의 ‘부채’로 간주되므로 상속세 계산에서 공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세 비중을 줄이고 보증금을 많이 받는다면 그만큼 공제받을 수 있는 채무액이 많아지므로 상속세 부담이 줄어든다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시가 10억원 상당의 건물을 임대하면서 보증금 4억에 월세 2백만원을 받았다면 상속이 개시되었을 때 4억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반면 보증금 1억에 월세 7백만원을 받았다면 1억원밖에 공제받을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보증금으로 몰아버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국세청은 “상속개시 1~2년 전에 체결한 임대차계약 내용 중 임대보증금의 합계액이 1년 이내에 2억원 이상이거나 2년 이내에 5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그 사용처를 소명해야 한다”고 전했다. 만약 보증금의 사용처를 소명하지 못한다면, 세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소명하지 못한 일정 금액은 상속받은 재산이 되어 상속세를 내야 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따라서 &
동업 시 출자지분별 개별과세로 소득세 절세 조세회피 시 합산과세, 연대납세의무 등 부담 고려 사업을 단독으로 시작하면 자금부족 등의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동업을 하는 창업자가 많다. 세무 측면에서 볼 때 동업은 단독사업에 비해 소득세를 줄일 수 있어 절세효과가 있지만, 소득세를 제외한 국세에는 공동사업자가 연대납세의무를 져야 한다. 또 조세회피 목적이 있는 경우 합산과세 될 수도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세무회계전문사이트인 비즈앤택스(www.biztnax.com)는 매출이 같을 때 1인 사업장보다 공동사업장의 소득세가 더 적은 까닭에 대해 ‘소득세는 개별과세가 원칙이고, 누진세율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누진세율 구조라는 것은 소득이 많을수록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한다는 의미로 소득이 분산되어 금액이 적어질수록 세금도 적어진다. 개별과세란 공동사업장의 전체 매출에 대해 합산하여 과세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손익분배(또는 출자지분)에 따라 과세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순이익이 1억인 사업장을 단독으로 운영할 경우에는 35%의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반면 A와 B씨가 각각 60%와 40%의 출자비율로 공동사업을 할 경우에는 A는
물품을 공급받을 때 부가가치세를 부담했더라도 사업과 관련이 없거나 세금계산서로 입증하지 못하면 매입세액으로 공제받을 수 없으므로 사업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은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뺀 금액이므로 매입세액이 클수록 납부할 부가가치세가 줄어든다. 사업과 관련이 있는 매입세액이라도 공제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생각보다 불어난 세금고지서를 받지 않으려면 이 부분을 미리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국세청에 따르면 부가가치세 신고 시 매입처별세금계산서합계표를 제출하지 않았을 경우 매입세액을 공제할 수 없다. 합계표를 제출했더라도 거래처별 등록번호나 공급가액 일부를 기재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기재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국세청은 그러나 “수정신고•경정청구•기한 후 신고와 함께 제출하거나 경정 시 경정기관의 확인을 거쳐 제출하는 경우에는 매입세액으로 공제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금계산서를 받지 않거나 부실하게 기재된 세금계산서를 받아도 매입세액 공제를 할 수 없다. 다만, 사업자등록 신청 후 발급일까지 거래에 대해 사업자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해 세금계산서를 발급받거나 필요 기재사항의 일부가 착오로
직원의 채용일자가 언제냐에 따라 또는 직원의 월 기본 급여를 어떻게 조정하냐에 따라 ‘4대 보험료’도 합법적으로 절세할 수 있다. 4대 보험료는 사업주와 직원이 매월 절반씩 부담하는 비용이지만, 서로 은근한 부담을 느끼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4대보험 신고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사항이다. 따라서 사업주는 직원 채용 시점부터 4대 보험료를 감안해 자금계획을 세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나아가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활용한다면 사업주와 직원 모두 윈윈(win-win) 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세무회계전문사이트인 비즈앤택스(www.bizntax.com)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당월 1일 입사자만 보험료가 고지되므로 매월 1일이 지나서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월 중에 입사한 직원은 당월 보험료 납부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 가령 월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채용한 직원이 1일부터 근무할 경우, 국민연금 9만원과 장기요양보험료를 포함한 건강보험료 63,823원을 사업주가 납부해야 한다. 반면 2일부터 근무하는 직원은 하루 차이지만 해
사업에 차량을 사용하면서 지출한 수리비나 기름값 등에 매입세액을 공제받으려면 9인승 이상의 차량 또는 1000cc 이하의 소형차를 사용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사업에 사용하는 모든 자산은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대표적인 예외사항 중 하나가 바로 ‘자동차’이다. 현행 세법에서는 ‘비영업용소형승용자동차’ 즉, 운수업이나 차량렌트업처럼 자동차를 직접 영업에 사용하는 것 외의 목적으로 승용차를 구입하고 유지(유류비,소모품,수리비 등)하는 데에 관련된 매입세액은 공제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시 말해 개별소비세가 과세되는 차량은 매입세액을 공제할 수 없는데, 8인 이하의 승용차를 비롯하여 배기량 125cc를 초과하는 이륜자동차, 그리고 캠핑용 자동차도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없다. 이는 차량을 임직원이나 종업원의 교통편의를 위해 사용하는지 업무에만 사용하는지 현실적으로 구분하기 쉽지 않으므로 부득이하게 ‘비영업용소형승용자동차’의 매입세액 공제를 배제한 처사다. 개별소비세가 과세되지 않는 즉, 업무에 사용할 때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차량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9인
사업자가 종합소득세 관련 유의해야 할 사항 거래처 못미덥다면 금융기관 통해 대금지급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이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장사가 부진하거나 거래처 부도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봤다는 사업자가 많다. 그러나 적자 난 사실을 인정받으려면 반드시 ‘기장’을 해야 하고, 거래처 부도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금융기관을 통해 대금을 지급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국세청은 종합소득세와 관련해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사업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국세청은 “소득세는 자기가 실제로 번 만큼 내는 세금이기 때문에 이익이 났으면 그에 대한 세금을 내고, 손해를 봤다면 원칙적으로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지만, 적자가 났다는 사실은 장부와 관련 증빙에 의해 객관적으로 입증해야만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해를 본 사실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관련 증빙을 잘 관리해야 함은 물론, 기장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사업자 나름대로 주의를 다하더라도 사업을 하다 보면 나중에 차명 또는 가짜 세금계산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실거래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거래가 가짜
근로소득자, 폐업자, 상속인 등 종소세 신고의무 신고 누락 시, 가산세 불이익 있어 본인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대상자인지 아닌지를 몰라 신고를 누락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가 있음에도 신고를 하지 않으면 가산세 부담 등의 불이익이 따르므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작년에 폐업하여 2013년 일부 과세기간 중에 사업소득이 없는 기간이 있더라도 2013년에 소득이 발생했다면 신고를 해야 한다. 2013년 중 사업자가 사망한 경우 피상속인의 소득금액에 대한 소득세 납세의무는 상속인에게 있다. 즉, 상속인이 상속개시일부터 6개월이 되는 날까지 사망일이 속하는 연도에 대한 당해 피상속인의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는 것. 이때 피상속인 소득금액에 대한 소득세와 상속인의 소득금액에 대한 소득세는 각각 구분하여 계산해야 한다. 부가가치세 신고 시 제출한 수입금액 또는 실제 수입금액을 근거로 하여 장부가 있는 경우에는 장부에 따라, 장부가 없는 경우에는 기준경비율 또는 단순경비율을 적용하여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 된다. 간혹 부가가치세 납부의무가 면제되는 사업자 중에서는 종합소득세까지 면제되는 것으로 오해하여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지역가입자, 금융소득 4천만원↑ 연금소득 4천만원↑ 건강보험료 지역가입자 전환 금융소득 2천만원으로 조정 전망 근로자는 사업주와 근로자 본인이 절반씩 건강보험료를 비롯한 4대보험료를 납부하지만, 사업자는 건강보험료 전액을 본인이 납부해야 하므로 상대적으로 부담감이 크다. 특히 올해는 건강보험료가 또 인상됨에 따라 종합소득세 과세대상인 사업자의 건보료 납부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세무회계전문사이트인 비즈앤택스(www.biztnax.com) 관계자는 건강보험료는 어떤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납부하게 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건강보험료 납부자는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지역가입자는 근로소득 이외의 소득인 사업소득이나 금융소득 같은 소득이 있는 경우 해당된다. 보수월액으로 건강보험료를 산정하는 직장가입자와는 달리, 지역가입자는 금융소득이 4천만원 이상이거나 사업소득이 있거나 연금소득이 4천만원 이상인 경우에 대상이 된다. 보통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소득과 재산(부동산, 전월세, 자동차 포함), 세대원의 성과 연령 등을 점수화하여 각 175.6원(’13년은 172.7원)을
매출 관련 현금 조절 어렵지만 세금은 노력 여하에 달려 있어 사업을 할 때 매출과 관련된 현금 흐름은 회사 마음대로 컨트롤 하기 어렵지만, 세금은 경영자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어느 정도 현금흐름 조절이 가능하다. 때문에 절세 노하우를 알고 있는 경영자와 그렇지 못한 경영자는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현금흐름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게 되기 마련이다. 이에 기업의 현금흐름을 조절하려면 세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회사에서 납부해야 할 세금 또는 회사와 연관된 세금의 종류를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으로 꼽을 수 있다. 이것이 전제되어야만 그와 관련된 경영적 전술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납부해야 할 세금의 ‘과세요건’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과세요건을 피할 수는 없는지, 요건이 성립되는 때는 언제인지를 아는 것도 경영의 한 요소가 된다. 세금을 절감할 수 있는 절세방안에 따라 필요한 증빙 또는 자료가 무엇인지 점검하고, 경영시스템에서 검증절차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적극적인 절세 경영을 하려면 회사에서 적용 받을 수 있는 조세특례제도를 찾거나 이를 위한 경영적 노력을 하는 것도 경영자
회사의 자금이 외부로 빠져나갈 때는 그 비용이 정당한 증빙을 갖추고 이루어지도록 관리해야 자금 횡령으로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 리베이트나 접대비를 감당하기 위한 비자금을 마련하려고 흔히 회사 자산을 부풀리거나 가공경비를 만들고, 임직원 또는 친인척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자금을 세탁하는 방법을 활용한다. 그러나 세무회계전문사이트인 비즈앤택스(www.bizntax.com)는 “법인 운영 주체인 경영자가 임의로 법인자산을 유용하면 법의 제재를 받을 수밖에 없다”며, “적격증빙을 수취하고, 특수관계자와 보다 신중하게 거래해야 하며, 거래처와는 계약서에 충실히 지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금계산서나 계산서, 신용카드전표, 현금영수증 등의 적격증빙을 수취하는 것은 소득세 및 법인세 신고 시 비용을 인정받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사항이며, 미수취 시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임직원이나 친족 등 특수관계자와 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일반상거래와 비교해 특혜를 가진 거래가 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기업의 자산을 특수관계자가 무상 사용한다든가 기업의 자산을 저렴하게 이전한다든가 하는 식
간이과세 의제매입세액공제 한도없어…카드전표 2.6% 공제 일반과세 매입세액 전액공제…영업용 차·종업원 선물 등 공제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는 매출액과 과세표준, 신고방법 및 거래증빙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절세를 하려면 각각의 사업유형에 따라 좀 더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우선 연매출 4800만원 미만인 간이과세자는 1.5~4%의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대신 매입세액의 15~40%만 공제받을 수 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의제매입세액공제 즉, 면세로 구입한 농·축·수·임산물 등의 원재료에 대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인사업자가 영위하는 식당에서 쌀을 12만원에 구입하고 운임 3만원을 추가해 총 15만원에 매입했을 경우 의제매입세액공제액은 12만 × 8/108 = 8880원이 된다. 이때 간이과세자는 한도 없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매출전표는 소매, 음식, 숙박, 서비스업 등 소비자를 상대로 사업을 한다면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 모두 발행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공제대상은 신용카드와 직불·선불카드 매출, 현금영수증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