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10 08:53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카카오톡이 무료통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이동통신 3사의 고민 역시 깊어졌다. 카카오톡은 4일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보이스톡'의 국내 베타테스트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톡은 이날 아이폰 이용자를 시작으로 오는 5일 안드로이드 이용자까지 대상 폭을 확대해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 비록 정식 서비스 일정은 미정이지만 카카오톡 측은 국내 이용자와 해외 이용자 간의 역차별 문제 등을 고려해 테스트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은 지난 2월 일본에서 보이스톡 서비스를 시작한 후 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를 상대로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그 동안 국내에서는 이동통신사와의 망중립성 문제 등으로 마찰을 빚어왔다. 이로써 이통사와 콘텐츠제공사 사이에 망중립성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통사들은 이미 카카오톡을 비롯 복수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로 인해 문자메시지(SMS) 매출 감소를 경험한터라 음성통화 영역까지 콘텐츠제공사에 넘겨줄 경우 시장 잠식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는 m-VoIP가 3G에서 전면 허용될 경우 이통사의 매출은 약 2.36%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MBC 최일구 앵커가 1인 시위를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섰다.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김재철 사장 구속수사 촉구와 함께 '해고동료 살리기 릴레이 1인 시위'가 시작됐다. 첫 시위자로는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았던 최일구 앵커가 나섰다. 최일구 앵커는 1인 시위에 나서면서 "나도 3월 초에 인사위원회에서 정직을 받았다"며 "선배로서 해 줄 수 있는게 뭘까 생각하다 후배들이 1인시위를 한다고 해서 나왔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MBC 경영진은 지난 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최승호PD, <나는 가수다> 신정수PD, <내조의 여왕> 김민식PD, <남극의 눈물> 김재영PD, 김수진 앵커, 강재형, 김완태, 박경추, 한준호 아나운서 등 노조원 35명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한편, 이날 MBC노조는 특보를 통해 "김재철 사장이 청주MBC 사장 재임시절 비자금 조성을 관련 부서에 직접 지시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줬다. 이와 관련해 청주MBC 관계자는 차명계좌 조성 내역은 인정하지만 이는 비자금이 아니라 일종의 관례라고 행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이 4일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불거진 탈북 대학생과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막말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임 의원은 이날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워크숍 중간 기자회견장을 찾아 "제 불찰로 인한 것이고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입었을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임 의원은 "다만 그날 상황은 새로 뽑은 보좌진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탈북학생이 보좌진에게 북한에서는 총살감이라는 말을 한 것에 대해 감정이 격해져서 나온 발언이었다"고 당시 상활을 해명했다. 아울러 하태경 의원과의 설전에 대해서는 "변절자라는 표현도 학생운동 통일운동을 했던 하태경 의원에 대한 것이었을 뿐 탈북자에 대한 것은 아니다"라며 "평소 저의 소신과 생각이 탈북자를 생가가하는 게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 이탈 주민들이 대한민국에서 잘 정착하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 길 바라는 게 진심"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말과 행동에 더욱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수경 의원의 탈북자 관련 막말 논란은 지난 1일 탈북자 출신 대학생 백모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연히 임수경을 의원을
▲ 임수경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임수경 민주당 의원의 탈북자 막말 논란에 하태경 의원이 전면으로 반박하고 나서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임수경 의원의 탈북자 관련 막말 논란은 지난 1일 탈북자 출신 대학생 백요셉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연히 임수경을 의원을 만나 반가워 임수경 의원 동의 하에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었는데 보좌관들이 종업원을 시켜 사진을 무단 삭제한 뒤 폭언을 퍼부었다는 폭로 글에서 시작됐다. 탈북대학생 백씨는 이어 "(백씨가) 보좌관 측이 일방적으로 사진을 삭제한 것을 항의하는 과정에서 농담조로 '북한에서 이러면 총살'이라고 말하자 폭언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씨는 임수경 의원이 자신이 탈북자라는 것을 알게 된 뒤 "근본도 없는 탈북자들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에 대든다. 변절자들은 대한민국에 왔으면 입닥치고 조용히 살라"며 막말을 했다고 백씨는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임수경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입 보좌관 면접자리에서 보좌관에게 총살 운운한 학생을 꾸짖은 것이 전체 탈북자 문제로 비화됐다"며 "하태경 의원과는 방식이 다를 뿐 탈북주민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대한민국에 정착하도록 노력하는 측면에서는 관심사가 같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6선의 강창희 새누리당 의원이 제 19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만약 대전 출신인 강창희 의원이 국회의장직에 오른다면 충청권 인사로서는 처음으로 국회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25기)를 졸업한 후 수도경비사령부 비서실장, 육군대학 교수 등을 역임하고 중령으로 예편한 강창희 의원은 민주정의당 창당발기인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후 1983년 11대 의원(전국구)으로 국회에 첫 입성한 뒤 12대와 14대, 15대, 16대 국회 의원을 지냈다. 또 옛 과학기술부 장관도 역임한 바 있다. 아울러 강창희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멘토그룹 '7인회'의 멤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5공시절 '하나회' 일원이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다음은 강창희 새누리당 국회의장 후보의 약력이다. ▲1946년 대전 출생 ▲1965년 대전고졸 ▲1969년 육군사관학교졸(25기) ▲1969년 육군 소위 임관 ▲1974년 수도경비사령부 비서실장 ▲1979년 육군대 교수 ▲1980년 예편(육군 중령) ▲1980년 민주정의당(민정당) 창당발기인 ▲1983년 제11대 국회의원(전국구, 민정당) ▲1983년
▲강창희 의원 19대 국회의장 새누리당 후보로 선출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새누리당이 제 19대 국회의장 경선에서 강창희 의원을 새누리당의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새누리당은 6월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갖고 경쟁 후보였던 정의화 의원 대신 6선의 친박근혜계 강창희 의원을 제 19대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강창희 국회의장 후보자는 당선 직후 "여당은 한 번 듣고, 야당에는 두 번 듣고 국민에게는 세 번 물어 각계의 지혜를 모아 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자랑스러운 19대 국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국회의장으로서 겸손하고, 정치인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정체성과 헌법적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거에서 강창희 후보는 88표를 획득해 48표에 그친 정의화 후보를 40표로 따돌렸다. 강창희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멘토그룹 '7인회'의 멤버로 대표적인 친박계 중진 인사다. 강창희 의원은 지난 5월30일 국회에서 국회의장 경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7인회'에 대해 "가까운 선배들과 점심을 먹고
▲검찰 오원춘 사형 구형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검찰이 '수원여성토막살인'의 오원춘(우위엔춘 42)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지석배)는 1일 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동훈)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아울러 검찰은 전자발찌 부착 30년도 요구했다. 검찰은 구형 이유에서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러 놓고 죄책감이나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며 "오원춘 사건이 우리 사회에 끼친 파장과 인간의 고귀한 존엄성을 짓밟은 범죄행위에 대해 법의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원춘은 이날 최후진술에서 "제가 큰 죄를 지어..."라며 말끝을 흐렸다. 하지만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피해 여성의 남동생은 "화목했던 가족의 삶이 처참하게 짓밟혔다"며 "법의 힘으로 피고인을 최대한 고통스럽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특히 피고 심문 과정에서 이동훈 부장판사는 시신을 훼손한 이유 등에 대해 오원춘을 집중 추궁했다. 재판부는 "절단기와 톱이 집안에 있었음에도 시신을 토막내는 대신 살점을 훼손한 이유가 뭐냐"고 묻자 오원춘은 "당시에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시신 유기가 목적이면 유기할 수도 있었는데 왜 훼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유네스코와 한국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2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유네스코 본부 공식 기념 행사」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재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 유네스코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 국가별 유네스코 상주대표단(대사급)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본부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5월 23일에 개최되었다. 이번 기념행사는 첫 번째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기념하는 공식행사이다. 경제성장만 부각되던 한국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다른 국가에 제시하고 주도함으로써 세계 속의 문화예술교육의 주도 국가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식 기념 행사에서는 예술꽃씨앗학교 학생들의 국악 공연과 한국전통 무용을 선보였다. 주간 선포식에 앞서 마련된 학술 심포지엄에 200여 명의 권역별, 국가별 대표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박재은 원장은 ‘서울어젠다 : 예술교육 발전목표’ 채택 이후 이행 실적 및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서울 어젠다를 보다 발전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 수립, 전략 실행을 위한 추진체계와 향후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이 자리를 통해 보다 많은 나라에서 ‘서울어젠다’에 동참하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개막일에는 서울광장에서 전국 25개교 초등학생 1,000명의 어린이 합창단 ‘천진난만 꿈의 합창’이 명예교사 서희태 지휘아래 ‘파란마음 하얀마음’, ‘도레미송’, ‘전통동요 메들리’를 부르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별관에서는 '나의 꿈'을 주제로 한 어린이 3000명의 그림이 대형 벽화로 꾸며졌으며, 이 벽화는 ‘천색찬란 희망의 벽’이라는 이름으로 영구 전시된다. 거리 공연으로는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펼쳐진 “앙코르 내 청춘”에 많은 갈채를 받았다. 최소 70세 이상의 노인들이 오카리나, 핸드벨, 타악기 등을 들고 나와서 건강한 노년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를 선사해 즐거움을 줬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들이 국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상도초등학교 강당에서 펼쳐진 직장인 밴드 공연 “5교시, 패밀리 밴드가 떴다!”에서는 한 가족으로 구성된 ‘빠바기네’가 같은 학교 친구들에게 공연을 보여주었고, 창덕여중에서 열린 ‘위크숍 박람회’에서는 800여 명이 다양하고 참신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경험하였다. 이 외에 배화여고에서 진행된 미디어 아트 ‘담
▲김한길 후보 종합득표율 1위 탈환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김한길 후보의 상승세가 무섭다. 김한길 후보는 30일 강원도 원주시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179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한길 후보는 파죽의 4연승을 거두는 것은 물론이고 종합득표에서도 이해찬 후보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르게 됐다. 전날까지 종합득표율 1위를 차지했던 이해찬 후보는 이날 82표를 얻는데 그치면서 김한길 후보에게 무려 97표 차로 대패했다. 한편, 김한길 후보는 이번 강원지역 대의원회의에서 승리함으로써 이해찬 후보를 84표차로 앞서게 됐다. (사진=뉴시스)
▲김재철 사장 해명 (사진=MBC노조)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김재철 사장이 무용가 J씨에 대한 특혜논란과 아파트 3채에 공동 구입 등 그간 논란이 됐던 의혹들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MBC 노조는 30일 총파업특보 제82호를 통해 "최근 김재철 사장이 임원회의를 통해 구설에 오른 자신의 처신이 신중치 못했다"면서도 "돈이나 여자 문제는 떳떳하다고 해명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회의에서 김재철 사장이 무용가 J씨와의 관계에 대해 "친하게 지낼 때는 자신이 지나치게 잘해주는 면이 있다"면서 "어째든 다 내 탓이다. 지금은 혹독한 검증의 시간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김재철 사장의 해명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김재철 사장이 자진사퇴라는 현명한 길을 선택하기를 충심으로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30일로 파업 122일 째를 맞이하고 있는 MBC 노조는 전날인 29일 김재철 사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업무상 배임과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MBC노조의 이번 고소는 지난 4월 무용가 J씨에 대한 특혜와 3월 법인카드 7억 원 부정사용에 관한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 배현진 아나운서.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파업 중단 및 방송 복귀를 선언한 MBC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한 MBC 동료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다. 김수진 MBC 기자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뒤늦게 배현진을 보며 자기합리화와 나르시즘이 폭력이 된다는 걸 '실증적'으로 목격 중"이라며 "'내가 주인공이고 내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도 가장 중요하다'는 유아적인 의식만 버려도 세상을 깔끔하게 살 수 있는데, 아 배현진의 주인공 정신은 참 안스럽군요"라며 배현진 아나운서를 맹비난 했다. 이어 김수진 기자는 "주인공 정신=공주병...정신적으로 어른이 된다는 건 인간 본성에 자리 잡은 이 질환을 극복하는 것이 아닐까, 당신은 이기고 있나요?"라고 덧붙였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이에 앞서 지난 29일 MBC 사내 게시판에 방송 복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배 아나운서는 "자기 소신에 의해 파업에 참여하는 분들의 뜻, 존중한다"면서 "노조에서 나왔다고 어느 정권 편이니 사측이니 하며 편을 가르려는 시도, 그 의도 매우 불쾌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나운서 노조원 사이에서도 투쟁 동력을 떨어뜨릴 만한 이의 제기가 서로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때로 불성실한 후배를 다잡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쟁명부 비례대표 후보 9명이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김수진, 나순자, 노항래, 문경식, 박김영희, 오목만, 윤갑인재, 윤난실, 이영희 등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9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정 경선 의혹과 관련해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당 운영위원회 및 중앙위원회의 결정을 수용,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직위를 공식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우리 당(통합진보당)은 선거부정의 진상도, 책임 있는 쇄신책도 내놓고 있지 못한 상태"라며 국민에게 사죄했다. 아울러 "이후 비례대표 후보 승계논란에 당사자가 되지 않을 것임을 국민 여러분께 확약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비례대표 사퇴를 거부한 이석기, 김재연 당선자와 조윤숙, 황숙 후보자에 대해 당기위원회를 통해 제명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 통합진보당 19대 총선 비례후보자 공식 사퇴 회견 안타까운 날들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후보로 나섰던 19대 총선 비례대표 경선 선거부정에 대해 통탄하며, 우리 당이 국민앞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며, 뼈를
▲역대 대통령 호감도 1위 노무현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역대 대통령 호감도 1위는 누구일까? 최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사)한국미래발전연구원과 함께 지난 19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응답률 6.5%)을 대상으로 역대 대통령 중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역대 대통령 호감도 1위는 33.5%의 지지를 얻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차지했다. 반면 이명박 대통령의 호감도는 8.0%로 전두환 전 대통령(4.7%)보다는 높은 수치지만 노 전 대통령에 비해 현저히 낮은 호감도를 보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이 13.5%로 3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이명박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 이승만 초대 대통령(1.7%), 김영삼 전 대통령(0.5%), 노태우 전 대통령(0.2%)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에 3.9%포인트 뒤진 31.4%의 지지율로 호감도 2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조사에서는 박정희, 노무현, 김대중, 이명박, 전두환, 김영삼, 이승만, 노태우 대통령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 추도식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5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도식이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묘역 옆 공터에서 진행된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원장 등 정당 대표, 김원기·임채정 전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 밖에도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정연주·이재정·안성례·이병완·문성근 등 노무현재단 임원, 안희정(충남지사), 김두관(경남지사), 송영길(인천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도 참석한다. 추도식은 배우 명계남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추모영상을 시작으로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추도사, 4대 종단 추모 종교의식, 추모연주, 건호씨의 유족대표 인사말, 추모글 집단낭송,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3주기 추도사는 통일부총리, 교육부총리,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역임한 노무현재단 한완상 고문이 맡는다. 또한 세대별로 구성된 30명의 시민은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글을 집단으로 낭송할 예정이다. 추모식은 날씨여부와 상관없이 진행된
▲100분토론 이상규 당선자 모습 (사진=100분토론 화면 캡쳐)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이상규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당선자(서울 관악을)가 MBC <100분토론>에 출연해 종복주의에 대한 한 시민논객의 질문에 답변을 유예함으로서 자질 시비가 일고 있다. 22일 <100분토론>에는 이상규 당선인과 이의엽 정책위원장은 당권파를 대변해서,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김종철 진보신당 부대표는 비당권파의 입장을 대변하서 각각 자리했다. 이날 <100분토론>은 최근 불거진 통합진보당 파문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당권파는 진상위원회의 보고서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확정된 사실이 아니고, 이미 해명 됐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또 이후 언론을 통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일방적인 주장이며, 전체가 아닌 특수한 사례'라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이에 진중권 교수와 김종철 부대변인은 지속적으로 화두를 제기했지만 토론은 다소 지리하게 계속됐다. 이런 분위기를 반전 시킨 것은 단연 시민논객의 질문이었다. 이날 시민논객으로 참여한 홍지영 씨는 "지금 토론과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홍 씨는 "당권파의 종북주의가 화두로 떠올랐다"
▲김재철 MBC 사장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김재철 MBC 사장이 무용가 J씨와 아파트 3채를 공동 구입해 관리해왔다고 22일 MBC 노조 측이 폭로했다. MBC 노조는 이날 여의도 MBC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재철 사장과 J씨가 2007년 12월 충북 오송 신도시의 수억 원대 아파트 3채를 공동 구입해 전세까지 함께 관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오송 지역에 시세 8억 원에 육박하는 아파트 3채를 구입한 시기는 공교롭게 J씨가 김재철 사장의 특혜 등을 입고 MBC에서 수 억 원을 벌어들이던 시기와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MBC 노조는 "김 사장과 무용가 J씨가 MBC의 재산을 특혜 몰아주기로 빼돌린 뒤 함께 아파트 투기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중대한 정황"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MBC 노조는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114일째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통합진보당 당원비상대책위원회가 검찰의 통합진보당 당사 압수수색과 관련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1일 통합진보당 당원비상대책위원회 김미희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이 지금 통합진보당사 압수수색을 위해 대방동 당사에 난입했다"며 "검찰은 진보정당 파괴 공작을 즉각 중단하고 압수수색을 전면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2010년 2월 민주노동당 당 서버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온 검찰에 맞서 4개월 동안 당원명부를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웠다"며 "진보정당의 운명이 이명박 정권과 공안당국에 의해 풍전등화의 처지에 놓였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당원비대위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검찰과 공안당국의 통합진보당 파괴 음모에 결사항전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새누리당의 새 사무총장에 친박(친박근혜)계 서병수 의원이 21일 임명됐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에 이어 당의 조직과 자금을 담당하는 사무총장까지 친박계가 장악하면서 박근혜 친정체제가 완성됐다. 5·15 전당대회에서 친박의 전폭적 지원으로 당선된 5선의 황우여 대표는 개혁파 중립이지만 친박 성향이 강하고, '박근혜의 경제교사'로 불리는 4선의 이한구 원내대표'는 친박계의 핵심이다. 아울러 3선의 진영 정책위의장은 다시 돌아온 친박계로 흔히 '복박'으로 불리되는 인사다. 여기에 새롭게 임명된 4선의 신임 사무총장은 친박 중에서도 핵심 친박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앞으로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최첨병으로 박근혜 친정 체제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 대변인에는 친이(친이명박)계 재선 김영우 의원이 임명됐다. 정책위 부의장단은 정문헌(외교통상국방), 권성동(법사행정안전), 나성린(정무기획재정예결), 조해진(문방환노) 의원 등이 인선됐다. 원내부대표단은 원내대변인에 재선의 홍일표 의원을 필두로 이철우, 김을동, 서용교, 홍지만, 이장우, 박대출, 김회선, 이헌재, 심의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검찰이 4·11 총선 비례대표 경선 과정에서 부정 및 부실 의혹을 사고 있는 통합진보당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1일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 경선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대방동 통합진보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통합진보당 이정미 혁신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갖고 당사에 왔다"며 이 같은 사실을 공식화 했다. 현재 통합진보당 사무부총장이 변호사 등을 대동하고 검찰 관계자를 만나 영장의 범위와 대상에 대해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같은 날 시민단체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흥)은 검찰에 통합진보당을 비례대표 부정 견선 의혹으로 고발했다.